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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전남 단풍철 가족과 함께 전남 숲길서 힐링하세요 2023/09/19
단풍철 가족과 함께 전남 숲길서 힐링하세요 
- 전남도, 경관·산림·등산 전문가 심의로 가을 정취 5곳 선정 -
- 모후산 유마사 단풍숲길·백룡산숲길·대황강 둘레길 등 추천 -


전라남도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을 주제로 시군 공모를 추진, 경관·산림·등산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회를 통해 단풍·향기 등 가을철 정취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숲길을 확정했다.

대상에는 화순 모후산 유마사 단풍 숲길이 영예를 안았고, 영암 백룡산숲길과 곡성 대황강 둘레길이 각각 최우수 숲길에, 장성 편백나무 숲 트레킹길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사색의 숲길이 우수 숲길에 이름을 올렸다.

유마사 단풍 숲길 4㎞는 섬진 7지맥의 한 봉우리로 백아산의 산줄기를 타고 내려와 동복천을 앞에 두고 멈춰 선 곳이다. 주암댐의 담수와 함께 삼면이 푸른 물줄기로 둘렀으며 멀리 무등산, 조계산, 백아산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유마사 단풍 숲길은 총 4개의 코스로 구성, 등산객 기호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영암 백룡산 숲길 6.1㎞와 곡성 대황강 둘레길 6㎞는 산림경영을 위해 조성한 임도를 활용, 완만한 경사로 이뤄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가벼운 차림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임도 주변에는 편백, 단풍나무를 심어 가을이면 단풍 터널을 지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장성 편백나무 트레킹 길은 17.3㎞로 길다. 해발 400m가 넘어 발 아래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 편백숲이 내뿜는 피톤치드, 단풍길 등 가을철 낭만이 흐른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사색의 숲길 1㎞ 구간은 난대 상록활엽수림과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색다른 경관을 연출한다. 치유의 숲이 조성돼 연령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계절별로 5개소씩 걷고 싶은 숲길 20개소를 발굴해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도 확충하는 등 전남을 대표하는 명품숲길로 조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속해서 명품 숲길을 홍보하고, 올해도 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등산로, 둘레길 등 숲길(4천223km)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산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숲길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누구나 걷고 싶은 안전한 숲길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가을 전남의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면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332 경기 안양시 20~24일 안양으로 오세요…춤·드론·청년 등 풍성한 가을축제 2023/09/18
20~24일 안양으로 오세요…춤·드론·청년 등 풍성한 가을축제
김종국·HOOK 등 초청 공연과 스트릿댄스 배틀·랜덤플레이 댄스 진행
드론 700대 안양 하늘 수놓는다…최대호 안양시장 “선물같은 시간 보내시길”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에서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22회를 맞은 안양춤축제가 ‘걷고, 뛰고, 춤추자!’라는 주제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매일 19시부터 21시까지 공연이 펼쳐진다.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전년도 우승팀(LOCKNLOL CREW)의 축하공연(20일), 김연자(22일), 현진영(23일), 안무가 아이키가 속한 댄스크루 HOOK(23일), 김종국(24일) 등의 공연이 열리고, 삼덕공원에서는 제38회 안양시민가요제와 정수라(22일), 박군(24일), 은가은(24일)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Stain to Groove 스트릿댄스 배틀대회’(23일), K-POP 100여곡을 랜덤 재생해 단체로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댄스’(23·24일) 등 부대 행사들도 이어진다. 특히 남성 댄스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뱅크투브라더스, 저스트절크 영제이 등이 심사위원과 게스트로 참여해 춤축제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양춤축제는 그동안 안양시민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다가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부터 ‘춤축제’로 명칭을 바꿨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춤축제 홈페이지(ayd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1일 평촌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비슬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춤축제 개막선언과 함께 해외자매도시(미국·중국·일본) 공연단의 초청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평촌중앙공원(21일)에서는 ‘춤’을 주제로, 삼덕공원(24일)에서는 ‘추석’을 주제로 21시에 드론 700대가 안양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시민안전페스티벌도 23~24일 10시부터 17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자동차 전복 및 연기미로탈출 체험과 심폐소생술·소화기 작동법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안전보험 등 시책 홍보할 예정이다.
제4회 안양청년축제는 ‘청년휴양지’라는 주제로 9월 23일 정오부터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열린다. 안양시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이 청년들이‘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지’식을 얻어가는 축제라는 뜻을 담아 선정했다. 
12~16시에는 김노피·변민석 등의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있으며, 16~17시에는 청년상 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 및 연성대 K-POP과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17시부터는 범진·유다빈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뿐 아니라 23개의 체험부스도 열린다.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가상현실(VR), 칵테일, 타로, 메이크업, 포토존, 헬스, 요가, 캐리커처 등 체험과 청년정책 홍보·정신건강 등 부스를 설치하고, 푸드트럭도 운영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yyf2023.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달 8일 개막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7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구(舊)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내 전시, 안양예술공원에서 야외 전시가 열리고 있다.
비어있던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야외에는 국형걸 작가의 ‘팔렛세움’을 설치해 개막식 무대로 활용했으며, 이자스쿤 친치야 작가의 ‘보자기 라운지’라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건물 내부는 휴먼 스페이스(요한나 마리아 빌링·김희라·리촨 등), 에코 스페이스(심영철·이병찬·수잔 앵커 등), 스마트 스페이스(라시드 라나·오마르 사두네 등) 등으로 나눠 다양한 설치 미술, 미디어아트 등 선보인다.
안양예술공원에서는 넥스트 아키텍츠, 우종택, 링크(김주영·김희용 등)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올가을 춤, 청년, 안전, 공공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축제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물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333 경기 이천시 국내 최고 장호원햇사레복숭아, 축제장에서 맛 보세요 2023/09/18
국내 최고 장호원햇사레복숭아, 축제장에서 맛 보세요
9월22일부터 3일간 27회 장호원복숭아의 향연으로 초대 
장호원황도 원조목 보전하면서 축제 등 통해 명성 이어가


고운 색깔과 부드러운 질감,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으로 인해 복숭아를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 한다. 복사나무는 예부터 우리 땅에서 자생했으나 과수원을 조성하여 재배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 일이고 지금처럼 대중적인 과일이 된 것은 1970년대 들어서다. 경북과 충북 지방에도 복숭아를 흔히 재배하지만 이천시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한 장호원복숭아가 역사성과 맛 등에서 유명하다. 장호원 미백도와 장호원 황도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호원복숭아는 인근 충북 음성군과 연계해 햇사레복숭아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이천시는 장호원 복숭아의 역사를 알리고 명성을 잇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열고 있으며 복숭아 원조목을 보존하고 복숭아 유래 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27년을 이어오는 장호원복숭아축제로 놀러 오세요
이천시는 장호원복숭아의 명성을 잇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27년동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 소득증대와 재배농업인의 자긍심을 향상시킴은 물론 주민화합과 지역농업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열린 복숭아축제는 2000년까지 복숭아꽃이 필 때 지역의 작은 축제로 복숭아 과수원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열렸다. 축제가 점점 알려지기 시작하자 2001년부터는 복숭아 출하시기인 9월에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협과 장호원농협이 공동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또 이천시와 한국예총·이천교육청 등이 후원하고 장호원지역 기관사회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주도 지역축제로 열리고 있다.

9월22일부터 24일까지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연다
제27회 장호원햇사레복숭아축제가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 장호원읍 위치한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장호원읍 332-4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업협동조합과 장호원농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며 이천시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관내 각기관 단체가 후원해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제13회 햇사레복숭아배 족구대회가 9월 24일 장호원 인조잔디구장에 열리며 제9회 햇사레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9월 23~24일 장호원국민체육센터와 장호원초등학교에서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더 높일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개막일인 9월 22일에는 정오부터 햇사레장호원복숭아가요제 예심이 열리며 오후 3시부터는 축제 개막식 식전행사가 열린다. 이후 오후 4시부터는 7군단 군악대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행사 일정에 들어간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축제 개막식 기념으로 축하공연 펼쳐지며 오후 7시부터는 제2회 청소년커버댄스 경연대회도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발휘하게 된다. 
23일에는 제2회 실버가요제와 복숭아 문학상 시상식, 복숭아 무료나눠주기 행사와 버스킹 공연, 경품행사, 미르택견공연, 청소년 가요제 열리며 축제가 정점에 다다르게 된다. 
24일에는 복숭아 관련 레크레이션과 복숭아축제 팔씨름대회, 제8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가요제가 열리며 오후 9시 폐막식 및 불꽃놀이를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단, 세부행사 일정은 진행상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지역 사회단체 참여로 축제 만족도 높이는 민간주도축제

올해 축제에는 관내 많은 사회단체가 참여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축제 만족도도 높인다. 
국제키와니스 클럽은 전통적인 우리 민속 고유의 떡 제작과정을 내방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도록 떡메치기 시연장을 운영한다. 청미문학회는 장호원 복숭아를 통한 문학작품 공모 홍보와 시화전을 통해 내방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청미시화전’과 ‘복숭아 문학상’ 공모전을 전시한다. 장호원농협은 ‘햇사레장호원복숭아가요제’를 운영하며 라이온스클럽은‘제2회 실버가요제’를 개최해 내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복숭아연구회는 행사 기간 동안 장호원 황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산한 장호원 황도 품종 품평회를 개최하며 장호원 청년회의소는 제2회 장호원커버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천우리새마을금고가 축제 기념 경품추첨 행사를 맡았으며, 장호원체육회는 복숭아축제 팔씨름대회와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협의회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협의회는 지역특산물로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제공함은 물론 이를 통한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동부과수농협작목반연합회·장호원농협작목반연합회 = 복숭아 직판행사 ▶모범운전자·해병전우회 = 축제장 교통정리 및 안전사고 지도 지원 ▶자율방범대 = 야간 축제장 경비 지원 및 주차장 안내 ▶이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 페이스페인팅 무료체험 ▶햇사레족구동호회 = 햇사레복숭아 족구대회 ▶장호원주민자치위원회 = 평생학습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일심회 = 선물 올림픽 ▶이천나드리 = 체험 부스존 운영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 찾아가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장호원이장단협의회 = 복숭아 무료 나눠주기 등 많은 사회단체들이 축제에 참가한다.







장호원 명품 복숭아의 역사를 만든 ‘미백도’와 ‘장호원황도’ 

복숭아의 품종은 다양하다. 장호원 지역에서도 7월 중순에 붉은색이 고운 ‘창방조생’이 나오고, 이어서 ‘미백조생’이 나온다. 7월 하순부터는 고운 미색의 ‘미백도’, 8월 중순부터는 약간 붉은 ‘천중도’, 9월 초중순부터는 ‘장호원황도’가 수확된다. 한 품종이 나오고 들어가는 기간은 보름 정도이다. 
이들 복숭아 중에 장호원 지역의 복숭아 명성을 가져온 것은 ‘미백도’와 ‘장호원황도’다. ‘미백도’는 1950년대 초 장호원에 사는 이차천씨가 미국인 선교사 소유의 과수원에서 가져온 복사나무를 접붙여 얻어낸 품종이다.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한데다 당도도 높아 백도 중 최고로 친다. ‘장호원황도’는 장호원의 최상용씨가 일본 품종의 복사나무에서 접목변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에서 1963년 일본에서 들여온 엘버타(elberta) 품종(1870년 미국 조지아주에서 육성된 황도 품종)의 복숭아나무 중 한 그루에서 자연변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발생한 변이품종은 보통의 복숭아보다도 크기가 크고 달콤한 맛이 있어 국말(진암리 내의 옛 지명)을 중심으로 번식시켰다. 당시에는 엘버타의 한 품종으로 취급되어 ‘엘버타’라 불리곤 하였다. 그러나 이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엘버타 품종과 구별되는 자연 발생한 변이품종으로 인정되어 1994년 2월 ‘장호원 황도’라는 정식 명칭으로 품종 등록이 이루어졌다. 황도는 백도보다 단단하며 달고 향이 짙다. 일본으로 수출될 만큼 그 맛은 ‘세계적’이다. 장호원에서 재배되는 복숭아 품종은 일본 등지에서 들여온 여러 종류의 품종 등 다양하지만 현재 주력 재배종은 ‘미백도’와 ‘장호원황도’다. 
 
장호원복숭아 역사 잇기 위한 원조목 보전과 복숭아 기념비 제막

이천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숭아로 자리잡은 장호원황도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장호원읍 진암리 도월마을 백족산에 위치한 장호원 황도의 원조목을 찾아내어 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복숭아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호원 미백도와 장호원 황도를 기념하기 위해 장호원복숭아기념비를 1997년 4월 장호원읍사무소에 건립했다. 제1회 장호원복숭아축제 개막과 함께 제막된 기념비는 탑처럼 높게 조성한 대석 위에 돌을 조각해 만든 큼직한 복숭아 열매를 얹은 형태이다. 높은 대석 앞면 중간에 '桃(도)'자를 새겨놓았고 뒷면에는 장호원 복숭아의 유래에 관한 글을 새겨 넣었다.
기념비에는 장호원지역에서 복숭아과수원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30년으로 확인되며 장호원읍 오남리에 거주하던 유두희씨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경기와 충북이 함께 만든 복숭아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 주산지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과 충북 음성군 감곡면이 복숭아로 뭉쳤다.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충북농협은 지난 2002년 복숭아 주산지인 이천 장호원 지역과 충북 음성 지역 내 4개 농협인 감곡·경기동부과수·음성·장호원농협이 모여 햇사레연합사업단을 출범시키고 햇사레라는 복숭아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통 시나 군 단위로 농산물 브랜드를 엮는 고정관념을 깨고 도 단위를 넘나드는 농산물 브랜드로 출발한 ‘햇사레’는 탄생부터 관심이었다. 이후 2006년 음성군의 생극농협, 삼성농협이 합세하고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설립되면서 꾸준히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2003년 2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던 햇사레는 지난해 863억원의 매출을 보이면서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100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 햇사레 법인은 지난 2016년 햇사레 브랜드가치를 1,688억원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특히 장호원복숭아는 지난 2000년 9월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햇사레 법인 출범이후 홍콩과 싱가포르, 인도네이사 등에 햇사레 복숭아를 수출하고 있다.




334 부산 해운대구 2023 해운대 해양레저축제에 초대합니다 2023/09/18
2023 해운대 해양레저축제에 초대합니다
23~24일 송정해수욕장 … 국내 해양레저 총망라
스킴보드·도그 SUP·카버 보드·어린이 항해보트 무료 체험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3~24일 대한민국 서핑 메카 송정해수욕장에서 ‘2023년 해운대 해양레저축제’를 개최한다.
해양레저 저변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23일 오후 7시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개막식은 프렌치 집시 재즈밴드 ‘아코프로젝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LED 플라잉 보드쇼, 야간 LED서핑 공연, 걸스 힙합팀 ‘플라이 위드 미’의 EDM 공연이 백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3~24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오후 6시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9개 체험 행사는 시민에게 이색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해양레저를 총망라했으며,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초등 4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상에서는 ▷서핑 ▷미니 보드로 파도를 즐기는 ‘스킴보드’ ▷서핑보드와 패들을 활용한 ‘패들보드’ ▷제트스키에 연결해 수면 위를 달리는 바나나보트 ▷반려견과 함께 패들보드를 즐기는 ‘도그 SUP’를 운영한다.
백사장에서는 ▷지상에서 파도를 타는 ‘카버보드’ ▷서프 밸런스 체험 ‘구프보드’ ▷에어바운스로 서핑을 즐기는 ‘서핑 바운스’ ▷어린이 항해보트 타기 등을 만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300여 명을 예약받은 결과 오픈 몇시간 만에 대부분 마감돼 해양레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핑, 스킴보드, 패들보드, 도그 SUP, 바나나보트 외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 가능하니 축제일 행사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대행사로 ‘나만의 서핑보드 꾸미기’, ‘바다 플로깅과 함께하는 과자상점’, ‘에코백 멸종위기 해양동물 그리기’도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송정의 15개 해양레저업체가 운영하는 ‘해양레저 홍보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관련 용품을 전시하고 서핑용품 교환, 보드 중고장터존을 운영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축제 현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하고, “송정을 해양레저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335 강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22일부터 한 달간 개최, 손님맞이 이상무 2023/09/18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22일부터 한 달간 개최, 손님맞이 이상무
- 전시관 및 체험존, 솔방울전망대와 엑스포정원, 힐링광장, 소나무숲 등 운영 준비 완료 -
- 학술행사 5회, 체험프로그램 43개, 무대공연 80여회, 부행사장 20개 프로그램 마련 -
- 해외 16개 지방정부 및 기관, 21개 주한대사관, 학술행사 16개 국가 등 국제행사 면모 갖춰 -
- 경찰과 소방인력 상주, 행사기간 내 방역 및 식음료 수시 점검 등 안전 대책 철저 -
- 산림엑스포와 가을단풍, 동해바다와 강원도 먹거리까지 가을 여행 최고의 선택지 -




□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진태)는 9월 22일부터 31일간 개최하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전시관 등의 회장조성을 비롯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세계잼버리수련장으로 주차장을 포함해서 217,893㎡의 면적에서 진행되며, 부행사장은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이다.  
□ 전시관은 산림의 생태‧환경, 역사, 문화, 휴양, 산업을 각각의 테마로 미디어아트 영상과 VR·AR체험, 각종 전시 및 체험 등으로 5개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 먼저, 푸른지구관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유일한 해답인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환상적인 대형 실감영상이 폭 30M, 길이 40M의 거대한 공간 안에서 벽면과 바닥면 4면에 펼쳐질 예정이다.
 - 산림평화관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황폐화된 산림의 복원 과정과 산림녹화 성공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평화와 공존의 숲 DMZ에 대한 이야기들을 VR체험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문화유산관에서는 1m 가량 지름의 실제 나무를 전시해, 나무에 새겨진 나이테를 통해 산림과 함께 해온 우리의 역사를 보여주고, 강원도의 명승지의 절경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함께 숲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고,
 - 휴양치유관에서는 페이퍼아트로 표현된 환상의 숲 공간에서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의 관람객 소통 퍼포먼스와 함께 캠핑체험 등을 진행하며, 숲속놀이터, 숲속도서관, 자생식물 전시 및 나눔받기 등과 강원의 숲 VR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산업교류관에서는 산림분야 국제기구(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국내 기관, 95개의 기업(청정임산물, 목재가공, 임산물바이오, 스마트산림, 산림 레저, 친환경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산림 관련 산업 전반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으며,  산림엑스포 후원기업들을 소개하는 홍보존과 함께 산림 관련 퀴즈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는 랜드마크 조형물인 솔방울전망대를 비롯하여 산불 진화 헬기 및 대형산림장비 야외전시와 정원, 잔디광장, 숲길 등을 조성했다. 먼저, 솔방울전망대는 높이 45m, 아파트 15층 규모로 완만한 경사로 휠체어로도 오를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오르는 중간중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26개의 포켓전망대를 설치했다. 상층부에서는 울산바위를 비롯한 설악산 주요 지점,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울러 높이 16m 지점에는 길이 42m의 원통형 슬라이드를 설치하여 스릴감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게이트 옆에는 실제 산불 진화헬기를 전시하고, 야외전시장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대형 산림장비를 전시하여 산림작업 시연과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엑스포정원에는 4개 시군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꽃들을 식재하여 산림엑스포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2천평 규모의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는 힐링광장에는, 인디언집, 트리하우스 등의 이색목조주택과 캠핑카라반과 캠핑 장비, 그네와 해먹, 비계구조물 등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관람객 산책을 위한 소나무 숲길을 마련했다. 숲길의 빽빽한 나무들 사이로 데크를 조성해 숲길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중간에는 울산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학술행사는 행사기간 중 총 5회 진행한다. 먼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주관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접경지역 생태계 보전과 과학기반 산림 복원’을 주제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을 포함, 해외 전문가 14개국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산림 보전·복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국제PEN한국본부에서 주관하는 심포지엄은 ‘기후위기 시대의 문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0월 5일부터 이틀간 인제 만해마을에서 문학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고,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주관하는 심포지엄은 ‘국토녹화 50주년’기념 사업으로 ‘미래 산림경영기반 조성을 위한 산림공학 기술 국제심포지엄’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산림조성·육성의 미래전망 심포지엄’ 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개최된다, 강원산림포럼과 산림조합중앙회, 道산림과학연구원, 강원특별자치도산림보호협회와 강원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학술행사가 10월 18일부터 이틀간 양양 낙산비치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의 지속가능한 강원산림 발전방안’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총 43개를 마련했다. 전시관 내에서도 단순 관람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푸른전시관 내에는 키오스크 신청을 통해 향후 실제로 강원도 산에 나무를 심고 휴대폰으로 인증받는 「산림지키기 프로젝트」, 산림평화관 내에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가상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만드는 「평화의 숲 미디어아트」, 백두대간, DMZ를 실제로 여행하는 듯한 체험을 하는 「DMZ드론라이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AR로 제작된 아름다운 나무의 영상을 태플릿PC로 체험하는 「스크린에 담은 숲」, AR로 제작된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회화작품을 태블릿PC로 감상하는 「캔버스에 담은 숲」 프로그램 등과,  휴양치유관 내에서는, 산신령과 대장금, 허준으로 분장한 배우들의 참여형 퍼포먼스 이벤트, 「숲속 놀이터」, 「숲속 캠핑장」 체험, 그리고 강원도 내 유명 숲길 및 관광지 VR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체험존 내에는 숲속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주는 「숲속사진관」, 솔방울을 활용한 나만의 「솔방울리스만들기」, 바다재료를 활용하여 액세서리를 만드는 「비치코밍 굿즈만들기」, 드로잉 작가와 함께 나만의 머그컵을 만드는 「산림드로잉, 숲을 그리다」, 폐품을 활용하여 만든 악기를 연주하고 만들어보는 「숲을 연주하다」, 친환경 그림물감을 활용하여 염색하는 「천연염색체험」, 나만의 목공예품을 만드는 「목공예품 제작」 체험을 비롯하여, 궁궐목 만들기, 임산버섯 전시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무대공연은 총 80여 회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데이 무대공연은 8회 진행된다. 9월 22일 개막축하공연(홍진영, 이찬원, 장민호)과 9월 23일 EATOF DAY in 강원&트롯콘서트(세부주&사이판 국제공연, 박서진, 설하윤), 9월 24일 발라드콘서트(박재정, 백아연), 9월 28일 어린이환경퍼포먼스(유상통프로젝트), 10월 1일 국군의날특별콘서트(하이키, 시그니처), 10월 7일 행복페스타(CIX, 라치카), 10월 8일 힐링페스타(백지영, 코요태), 10월 14일 낭만페스타(KCM, 박헤원) 공연이 8회 진행되며, 마술, 댄스, 연주, 노래 등 전문공연단과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72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음식관과 푸드트럭을 운영하여 전시와 체험, 공연, 휴식과 함께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부행사장에는 20개의 부대행사 및 연계행사를 운영한다. 고성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온라인 테마별 스탬프투어」, 속초 청초호유원지 일원에서는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과 「국화전」,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는 「숲체험」, 국립등산학교에서 「클라이밍체험과 동호인대회」,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임산물한마당축제」와 「미니정원콘테스트」,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 및 경연대회」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4개 시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연계행사도 즐길 수 있다. 고성의 「설악산 울산바위 말굽폭포탐방」과 「백두대간평화트레킹대회」, 속초의 「설악문화제」, 「시 승격 60주년 기념행사」, 인제의 「가을꽃축제」, 양양의 「연어‧송이축제」 등의 행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참여하는 외빈은 필리핀 세부주지사, 몽골 튜브도지사 등 16개 해외지방정부 및 기관과 스페인‧슬로베니아‧모로코 대사 등 21개의 주한대사관, 그리고 16개의 학술행사 참여 국가 등으로 우리나라 산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림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서 논할 예정이다.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위생과 방역, 교통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행사기간인 9월 22일부 10월 22일까지는 폭염에 대한 우려는 적지만, 가을철 태풍과 산불 등의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자연재해에 대비해서 강도별로 준비한 안전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며, 경찰과 소방인력, 방역반과 식음료 점검반, 응급구조반 등이 상주하고 자체소방대를 편성하여 순찰과 수시 점검(식중독진단 1일 7건 검사), 신속한 대응까지 모든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5개의 화장실에서 18개의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 23개의 화장실을 운영하고, 관리점검인력 10명을 편성해 수시로 위생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며, 관람객 교통 편의를 위하여 셔틀버스 5개 노선과 주차장 4,520면(당초 계획 2,768면 대비 1,734면 추가 확보)을 운영하고, 교통통제 인력 60명을 배치한다.

자원봉사자는 515명(일반 478, 통역 37)명을 모집했고, 지난 9월 6일 발대식을 거쳤으며, 행사기간 전 운영교육을 거쳐 행사기간 일일 154명의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엑스포 개막일인 22일에는 개장식과 개막식, 그리고 개막축하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개장식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주행사장 메인게이트에서 군악대의 공연과 커팅식, 입장객 경품 이벤트 등으로 진행하며, 개막식은 오후 2시부터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 해외지방정부와 주한대사관 초청 외빈들과 도의회의장, 국회의원, 산림청장, 개최시군 시장군수 등 내빈들을 모시고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필리핀 세부 초청공연단의 공연, 강원특별자치도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환영 세리머니, 도립예술단과 합창단, 스트릿댄서들이 함께하는 “숲으로 가자”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초대형 산림항공기 산불진화 시연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져 산림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엑스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어서 홍진영, 장민호, 이찬원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산림축제로서의 신나는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며, 산림의 가치가 점점 커져가는 만큼 산림엑스포가 산림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인류와 산림의 바람직한 공존 방안에 대하여 모색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적인 요소와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공연 등이 가득한 산림엑스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행사를 함께 즐겨주시고, 강원도의 깨끗한 산과 바다, 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도 함께 둘러보시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336 전남 순천시 가을, 또 새롭다! 가을 한정 순천정원박람회 ‘이것’에 풍덩 빠져보세요! 2023/09/15
가을, 또 새롭다! 가을 한정 순천정원박람회 ‘이것’에 풍덩 빠져보세요!

봄,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계절의 변화와 함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기 바쁘다. 올가을이 아니면 보기 힘든 특별한 가을 정원의 매력을 담았다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것’놓치면 후회한다는 가을정원 포인트는 무엇일지 함께 알아보자. 

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억만송이’화려한 국화
이번 추석 연휴, 순천정원박람회장에 가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어오른 국화를 만나볼 수 있다. 무려 억만송이에 달한다. 게다가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컬러풀함이 더해져 그 화려함은 극대화된다. 

국가정원 내 노을 명소로 꼽히는 ‘노을정원’은 노란색과 핑크색 국화 사이 빨간색 국화를 연출해, 들불처럼 번지며 커져가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국화뿐만 아니라 여기에 포인세티아 1만 본이 더해지니 노을정원은 낭만 그 자체. 또한 박람회장 사진 명소로 인기 있는 ‘네덜란드 정원’은 초록 풍차 앞 국화꽃은 물론이고 국화꽃 조형물이 더해져 이색 풍경이 연출된다. 그뿐만 아니라 국화를 자수 화단으로 연출해 흑두루미를 표현한 ‘나르샤정원’, 색상 대비와 다양한 연출 패턴으로 국화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오천그린광장 등은 가을꽃에 풍덩 빠진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울길광장은 국화와 어울리는 사루비아와 메리골드가, 동천 뱃길을 따라선 붉은 메밀이, 쉴랑게 인근 나눔숲과 비오톱습지는 황화코스모스로 물들어 가을정원의 운치를 더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이달 셋째 주부터 본격 식재를 시작해 추석 연휴 전까지 박람회장에 총 23만 본의 국화와 가을꽃 식재를 마칠 계획이다. 

 가을에 안 보면 섭섭하죠! 황금빛 갈대가 마음을 흔드는 순천만습지
순천만이 뽐내는 황금빛 갈대군락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계절이 왔다. 가을 바람을 타고 넘실대는 황금 갈대는 절경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S자형 수로를 둘러싼 빽빽한 갈대밭 규모만 해도 무려 160만 평(5.4㎢)에 이른다. 끝이 보이지 않는 갈대밭 사이에 놓인 목조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갈대뿐만 아니라 그 사이 고개를 내민 짱뚱어, 칠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들까지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순천만은 S자형 물길과 어우러지는 낙조가 절경을 이뤄 매년 가을, 이를 사진에 담으려는 방문객들이 줄지어 있기로 유명하다. 

올가을에는 정원박람회를 맞아 새롭게 놓인 4.5km의 순천만 어싱길을 걸으며 자연이 빚어낸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껴보는 것도 특별할 듯하다. 

 가을정원을 채운 다채로운 문화행사
전국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총망라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조직위는 9월, 10월 장르 불문,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6만 평에 달하는 오천그린광장이 오롯이 관람객들을 위한 객석이 되어 주니, 박람회장은 정원을 머금은 고품격 문화공연장이 된다. 
 
9월에는 김현철 오케스트라, 팬텀싱어3 우승자 라포엠 공연, 화려한 불꽃쇼를 포함해 김연우 콘서트, 포크콘서트 등 대형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다. 10월에는 이승환 콘서트, 미스터트롯 출연진의 트랄랄라브라더스, 추억의 가수를 소환하는 응답하라 2000콘서트와 남도영화제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들이 무대 위에 오른다. 

가을 하면 정원, 정원하면 순천이 떠오르는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특별한 매력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337 전북 익산시 빛의 향연 러브스토리... 익산서동축제 20주년! 2023/09/14
빛의 향연 러브스토리... 익산서동축제 20주년!
- 15~17일, ‘오금산 금캐기’,‘열기구’,‘수상실경공연’등 이색체험공연 가득
- 16일, 미륵사지에서 KBS전국노래자랑...무료 셔틀버스 운행 -
- 우천 시 대비, 곳곳 안전요원 배치... 모든 프로그램 정상 진행 -

 서동선화의 러브스토리가 빛의 향연으로 피어나는 익산서동축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15일부터 17일까지 금마 서동공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주제로 거점화돼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주 무대인 서동공원, 전야제로 익산역 앞 일대의 퍼레이드, 서동축제기념 KBS전국노래자랑이 열리는 미륵사지 등이 연계돼 익산 관광의 꽃을 피운다.
 
 우선 전야행사로 14일 익산역에서 선보인 무왕 행차 퍼레이드에 많은 거리 관람객들이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중앙시장 옆 기업은행 자리에서 29개 읍면동 기수단을 시작으로 광장에서 무왕 제례, 힐링 콘서트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15일 대망의 축제 개막행사가 오후 6시부터 익산 서동공원에서 펼쳐진다. 경주방문단의 공연과 익산서동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어린이 합창단 퍼포먼스와 서동 K-페스티벌,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서동축제의 주제·특화, 야간경관, 관람객 참여, 체험 및 경연, 먹거리까지 오감만족 프로그램들로 한층 더 콘텐츠가 다양해졌다.

 서동축제의 자랑인 주제·특화프로그램으로 ▲금마저수지 수상에서 펼쳐지는 왕도의 춤을 주제로 한 ‘수상 실경 공연’▲백제 장병들의 무왕로 수문장 교대식 퍼포먼스인 ‘무왕로 수문장 교대식’ 등이 특색있게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이 즐기는 오감만족형 대표체험으로는 서동과 선화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5가지 상황극‘서동요 전설’과 서동이 금마 오금산에서 마를 캐서 판 것을 모티브로 현장에서 금을 찾으면 골드바 1돈을 드리는 ‘오금산 금 캐기’등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화제다. 열기구를 타고 축제장 내 야간경관 체험 ▲어린이 직업체험‘키자니아’등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공연들이 축제 기간 내내 준비되어 있다. ▲자매도시 경주시의 자랑 ‘신라고취대 공연’ ▲국악뮤지컬 ‘사람 꽃 피우다’▲무왕과 무왕비의 행차연출로 고취대 기놀이‘백제무왕납시오 행차퍼레이드’등 많은 공연이 선보인다.

 16일에는 2023 익산 방문의 해와 익산서동축제를 기념해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서동공원에는 빛의 힐링을 선사하고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담은 백제 유등전시가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되며, 낮에도 화려한 색상의 유등을 관람할 수 있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시민들을 위해 유등전시는 11월 5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비 예보에 대비해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우천 시에도 모든 프로그램들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익산 서동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희망이 함께하는 축제”라며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가득한 서동 축제를 방문해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서동공원 주차장은 이용이 불가하다. 미륵사지 메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분 단위로 배차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익산역과 터미널, 보석박물관, 미륵사지에서 출발한다. 시간표는 서동 축제 홈페이지(seodong.ik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338 경남 김해시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개최 2023/09/14
‘끊이지 않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김해로!’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개최
10월 6일(금) ~ 10월 8일(일) 3일간 수릉원 및 수로왕릉 일대
허왕후 스토리 창작공연·야간 문화향유 콘텐츠로 이어지는 첫 통합 운영

김해 대표축제 <허왕후신행길>과 <김해문화재야행>이 처음으로 함께 열린다. 김해시 주최, 김해문화재단 주관의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가 10월 6일(금) ~ 8일(일) 김해 수릉원과 수로왕릉에서 개최된다.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는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풍성한 공연과 야간 도심 속에서 가야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향연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허왕후신행길> 축제는 ‘밤하늘의 연가(戀歌)’를 주제로 10월 6일(금) ~ 7일(토) 양일간 개최되며 개막공연과 인형퍼레이드, 문화교류체험, 여행플리마켓 등이 주요행사로 열린다.

개막공연에는 강현옥 전통춤연구소가 ‘허왕후 무(舞)’를, 인도 초청 무용단이 전통춤 ‘바라트나트얌’을 선보인다. 이어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허왕후를 주제로 창작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개막식 전후로는 매화무용단의‘수로왕․허왕후 인형 퍼레이드’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주한인도대사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부산외대 인도언어문화연구소, 인도미술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인도문화체험을 마련, 김해시와 인도와의 각별한 인연을 문화교류로 이어간다.



이어 10월 6일(금) ~ 8일(일) 열리는 <김해문화재야행(夜行)>은 ‘가야국의 달빛 연희’를 주제로 8개 분야(8夜: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식․야시․야숙) 17개 콘텐츠를 준비했다.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야경(夜景)은 가야시대와 현재를 아우르는 초월적 분위기의 일루미네이션으로 낭만적인 가을밤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야식(夜食) 프로그램인 ‘김해 뒷고기 푸드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뒷고기 요리와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 오감을 충족시키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답사인 ‘가야 달빛탐방’, 별자리 관측체험 ‘비비단 별 헤는 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일정과 예약 등의 상세내용은 누리집(김해문화재야행.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김해 대표 스토리텔링 축제인 허왕후신행길과 가을밤 달빛 향연을 선사하는 김해문화재야행을 처음 함께 개최하는 만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김해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내용은 김해시청(www.gimhae.go.kr)과 김해문화재단(www.ghcf.or.kr) 누리집에서 확인 또는 전화 070-8824-0343, 0347로 하면 된다.
339 경기 가평군 올해 20주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기대된다. 2023/09/14
올해 20주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기대된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일정과 규모가 확대되는 등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이 평균 3일에서 4일로 늘어나고 무대도 자라섬에서 가평시내 곳곳으로 옮겨져 한층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음악축제인 자라섬 재즈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메인무대인 자라섬을 비롯해 음악역1939 및 가평읍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비렐리 라그렌&울프 바케니우스, 줄리안 라지,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 나윤선 솔로,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 등 초호화 라인업이 발표됐다.

또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해외 19팀과 국내 22팀 등 총 41팀이 초청돼 재즈 매니아들을 사로잡게 된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선정한 주빈국의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포커스 국가’로는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가 선정돼 자라섬 재즈 메인 포스터 디자인을 비롯해 브리아 스콘버그, 죠지, 미스크 등 재즈밴드 3팀이 초청된다.

이와 함께 자라섬 재즈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한국의 근대가요들을 소재로 한 자라섬 비욘드 프로젝트도 준비되어 있다. 색소포니스트이자 창작음악가인 손성제(saxophone)를 주축으로 산희(vocal), 정수욱(guitar), 박상현(drum), 김규현(bass) 아티스트 공연이 특별함을 선사한다.  
 
볼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무대도 눈길을 끈다. 재즈 아일랜드(자라섬 중도)에서는 재즈 전야제와 함께 56돌을 맞은 가평 군민의 날 기념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하나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자라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서도에서는 웰컴 포스트 및 페스티벌 라운지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 및 아마추어 밴드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와 재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라섬을 벗어나 잣고을 광장 내에서는 야간 공연무대로 재즈 큐브가 마련되고 음악복합문화공간인 음악역1939에서는 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스테이션이 준비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함과 감동의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 무대 입장권은 1일권이 8만원, 2일권이 14만원, 3일권이 18만원으로 가평주민은 40%, 청소년 및 장애인(65세이상)은 50% 할인되며, 일반․반려견 동반좌석 티켓은 예스24에서 캠핑 및 셔틀버스 패키지는 꽃가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평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사람에게는 답례품으로 티켓 할인권을 받을 수도 있다.  
340 전북 전주시 10월의 축제 시즌, ‘전주페스타 2023’이 온다! 2023/09/13
10월의 축제 시즌, ‘전주페스타 2023’이 온다!
- 전주시, 10월 한 달을 축제 시즌으로 운영, 주요 축제 14개 개최를 통해 관광경제 활력 도모
- 전주페스타 2023을 여는 오프닝 축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전주의 맛, 멋, 열정을 담아 화려하게 개최



○ 전주시가 축제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10월 한 달간 전주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 등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축체인 ‘전주페스타 2023’을 선보인다.
 
○ 시는 10월 전주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이 전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10월 한 달 동안 전주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주페스타 2023’은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다양한 축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전주를 상징해온 다양한 축제를 한 데 버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

○ 이번 ‘전주페스타 2023’ 축제시즌을 통해 오는 10월 전주를 찾는 여행객들은 매주 전주한옥마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종합경기장, 서학예술광장 등 전주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 먼저 10월 첫째 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를 비롯해 ‘조선왕조 태조어진 봉안의례’와 ‘전주예술난장’, ‘국제한지산업대전’ 등이 펼쳐진다.

○ 이어 둘째 주에는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여행 활성화를 위한 ‘전주문화재야행’과 소리의 고장 전주의 새로운 매력인 ‘조선팝페스티벌’, ‘전주독서대전’이 열린다.

○ 10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는 △한복문화주간 △태조어진 봉안축제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을 만날 수 있다.

○ 특히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야구장 부지 일원에서는 1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전주페스타 2023 오프닝 축제’도 예정돼 있다.

○ 구체적으로 전주페스타 2023 오프닝축제에서는 △전주비빔밥 축제의 상설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음식 체험 프로그램 △가을 가맥 파티 △전주 갬성 디저트 △가을밤 클럽 △화려한 멀티미디어 드론쇼 △공연퍼레이드 △가을밤 감동콘서트 등 전주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전주의 열정 콘텐츠로 △전주 찾은 벨리곰 △꿈꾸는 어린이 놀이터 △전통놀이랜드가 풍성하게 운영된다.

○ 시는 이번 오프닝 축제가 전주페스타 2023의 시작을 알리는 전주비빔밥축제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주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담아내고, 통합 축제의 개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제의 연계 개최의 첫걸음인 전주페스타 2023을 통해 축제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머무는 관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와 관광의 중심도시 전주에서 전주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축제 운영으로 전주의 관광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전주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