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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 경기 안성시 |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D-30‥“가을 축제는 안성이 안성맞춤” | 2023/09/06 | |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D-30‥“가을 축제는 안성이 안성맞춤”
- 안성맞춤랜드·안성천 일대서 10/6~10/9 나흘간 개최 - - 전통 공연·시민참여 콘텐츠·농산물 장터 등 볼거리·즐길거리 多 - 안성시의 대표 브랜드이자 가을 축제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는 ‘2023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린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유랑예인 집단인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金岩德)의 예술혼을 기리고 고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됐다. 그동안 시는 바우덕이 축제의 차별화 및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와 축제위원회 회의 등을 진행하며 행사 방향과 전략,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했다. 특히 2023 바우덕이 축제의 슬로건으로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를 선정한 가운데 코로나 종식의 원년을 맞아 그동안의 고통과 활동 제약을 초월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힐링, 상생의 가치를 선사하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 주요 볼거리로는 6년 만에 재개된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축제의 꽃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과 퓨전공연, 안성 예술인 및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어느 해보다 알찬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과 안성천 일원에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하고, 조선시대 안성장터 거리와 농특산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을 조성하며 즐길 거리를 강화했다. 올해는 전통공예와 민속놀이, 농경·축산, 한복 입기 등을 소재로 각종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자전거 동력을 활용한 저탄소 놀이마당을 운영해 친환경 축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바우덕이의 전통과 역사를 알기 쉽게 전하는 토크 콘서트와 남사당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바우덕이 영화관을 운영하고, 셔틀버스 운행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교통상황 중계 등 방문객의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고유의 전통성과 주제성을 강화함은 물론,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가을 축제의 안성맞춤인 바우덕이 축제장에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방문해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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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 경기 광주시 | “광주시문화재단, <제3회 허난설헌 문화제> 개최한다” | 2023/09/06 | |
“광주시문화재단, <제3회 허난설헌 문화제> 개최한다”
조선 최고의 여성 작가 허난설헌과 그의 문학작품을 주제로 지역축제 개최 김금희·김초엽 작가 초청 북콘서트과 역사강의, 북마켓,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펼쳐져 ○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9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이틀간 시대를 앞서간 조선의 여성 시인 ‘허난설헌’을 기리고 현대인의 안목으로 그녀의 예술세계와 역사를 돌아보는 <허난설헌 문화제>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문화제는 광주시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난초처럼 살다 간 조선 중기의 천재 시인 허난설헌이라는 인물과 그의 작품을 통하여 시대를 돌아보고 그 속에 담긴 문학적 가치와 따뜻한 위로를 나누어보고자 마련됐다. ○ 허난설헌과 그의 문학을 주제로 △<초희 스토리> 역사강의 △작가초청 북콘서트 △청소년 백일장과 캘리그라피 공모전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북마켓과 초희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별 공연과 체험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 9월 9일(토) 소극장에서 진행하는 허난설헌 역사강의 <초희 스토리>는 역사학자가 참여하여 허난설헌의 삶과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9월 10일(일)에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김금희·김초엽 작가가 참여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인간에 대한 섬세한 시선과 깊이 있는 사유가 담긴 작품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작가를 통해 삶과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와 함께 허난설헌 문학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게 될 예정이다. 특히 손범수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 본 행사에 앞서 전국 청소년 백일장과 캘리그라피 공모전이 진행된다. 청소년 백일장은 ‘허난설헌에게 답을 보내다’라는 주제로 9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본선대회는 9월 9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허난설헌 문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캘리그라피 공모전은 9월 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당선작은 시상과 함께 행사 기간동안 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시상식은 9월 10일(일)에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아트홀 야외광장에는 북크닉 공간이 조성되어 북마켓, 버스킹 공연, 초희놀이터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재)광주시문화재단 축제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축제 세부 프로그램과 행사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축제 관련 문의는 1522-0338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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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 서울 성북구 | 중남미의 멋과 열정 온몸으로 느껴… 성북구, 라틴아메리카 축제 개최 | 2023/09/06 | |
중남미의 멋과 열정 온몸으로 느껴… 성북구, 라틴아메리카 축제 개최
- 성북구, 9월 9일(토) 12시∼19시, 제10회 라틴아메리카 축제 개최 -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성북천 분수마루 및 성북천 일대에서 펼쳐져 - 중남미 14개국 대사관 참여 및 후원, 개막 축하공연, 전통음식, 특산품 판매, 체험 부스 운영 - 지구 반대편 남미의 모든 것을 성북구에서 생생히 느끼고 경험하는 자리 - 축제 참가 부스에서 자율 기부한 판매 수익금은 다문화가정 돕는 데 사용될 예정 올가을 서울에서 중남미의 화려하고 자유로운 멋과 열정적인 라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다가오는 9월 9일 토요일 성북천 분수마루와 성북천 일대에서 ‘라틴아메리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라틴아메리카 축제’는 기존 행사장소였던 성북천 분수마루 외에 성북천변 산책로를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더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을 포함해 예년보다 더 많은 중남미 14개국 대사관의 참여와 후원으로 훨씬 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총 23개의 판매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판매 부스에서는 전통음식 안티쿠초, 엠파냐다, 타코, 뿌뿌사 등 중남미의 이국적인 맛을 느껴볼 수 있으며, 전통 모자, 악기, 액세서리, 특산품 등 중남미의 개성이 묻어나는 기념품을 오는 9일 성북구 라틴아메리카 축제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작년 축제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만나볼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중남미 전통의상을 입고 다양한 악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 탱고, 줌바, 라틴댄스 공연을 비롯해 전통 악기 연주 및 브라질 전통무술 카포에라 시범이 펼쳐지며 지구 반대편 라틴아메리카 문화를 성북구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오는 9일 성북구 라틴아메리카 축제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작년 축제에서 펼쳐진 공연 모습 행사 당일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이 개막을 선포하며 각국 대사 대표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함께 축제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11년 제대로 된 무대 시설도 없이 시작했던 라틴아메리카 축제가 어느덧 10회째를 맞아 서울의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성북구 내·외국 주민이 함께 모여 라틴아메리카의 화려하고 자유로운 멋과 열정을 온몸으로 느끼며 서로 우정을 나누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행사기간 중 부스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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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 경기 파주시 | [기획] 파주시,‘12시간 체류형관광’시대 활짝 | 2023/09/05 | |
[기획] 파주시,‘12시간 체류형관광’시대 활짝
- 풍부한 역사문화콘텐츠로 관광 살리고·지역경제 나비효과 노린다 세계 유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의 중심 거점도시로 독보적 이미지를 구축한 파주시가, 역사문화 자원과 탈도심 휴양여행 등 다채롭고 풍성한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를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을 꾀하며 새로운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의 거점도시’로서 평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 개발에 쏟아왔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는 가운데, 다양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연계한 파주관광의 매력을 높여 머무르며 즐기는 ‘12시간 체류형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며 관광 유행이 달라졌다. 변화를 함축하는 한 마디를 꼽으라면 ‘체류형 관광’이 단연 1순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 관광트렌드 전망’으로 모먼트(M.O.M.E.N.T.)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에도 ‘로컬(Meet the Local)’과 ‘체류형(Need for longer stay)’이라는 단어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여러 명소들을 스치듯 지나쳐가는 단순 경유형 관광보다 머무르며 즐기고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 ‘12시간 체류형 관광’으로 관광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린다 국내 관광객들도 달라지고 있다. 2-30대 청년들에게 파주는 안보 견학지가 아니라 떠오르는 캠핑의 성지로 통한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13만 6천 명의 야영객들이 파주를 방문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통틀어 야영객 방문자 수 최상위를 차지했다. 임진강과 감악산, 디엠제트(DMZ)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도심을 벗어나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데다 마장호수와 헤이리예술마을, 파주출판도시, 통일동산 박물관 클러스터 등 수도권의 여느 도시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파주시다. 관광트렌드가 바뀌었으니 관광행정도 달라져야 마땅하다. 파주시가 채택한 핵심 전략은 ‘12시간 체류형 관광’이다. 즐거움과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로 최소 12시간 이상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에게도 그 혜택을 돌려줄 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전략이다. 커피 한 잔 마시고 떠나던 관광객들이 12시간만 머물러도 최소 두 끼 이상의 외식비와 간식비, 하룻밤 숙박비까지 파주에서 소비하게 된다. 더 오래 머무르게 만들수록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더 커지는 법이다. ■ 관광숙박 확충하고, 콘텐츠로 내실 채워 관광객 발길 붙든다 스쳐가는 관광객들을 머무르게 하려면, 우선 기반시설부터 갖추어야 한다. 파주시는 우선 야영장 추가 확보 등 숙박형 관광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체류형 강소관광지로 중점 육성 중인 공릉관광지 야영장에는 오는 9월 중 카라반 7대를 증설해 총 30면을 확보키로 했고, 리비교 문화공원에도 휴식 및 체험 나무바닥 12면을 추가하는 공사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물놀이장 등을 갖춘 70면의 도심형 가족아트캠핑장을 구상 중이다. 그밖에 파주 관내 야영장 4곳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디엠제트(DMZ)평화관광의 콘텐츠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세계 유일 분단국가라는 상징성을 내포하는 흥미로우면서도 긴장감을 주는 안보 견학의 명소이지만, 유명세만큼 즐길 거리가 없어 단순 경유지에 그쳤던 디엠제트(DMZ)가 이제는 ‘체류형 생태체험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디엠제트(DMZ) 평화의길 최북단 파주구간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분단의 흔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든다. 민통선 내부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와 조만간 준공을 앞둔 리비교 문화공원의 경우 체험 및 숙박시설을 겸비해 디엠제트(DMZ) 특유의 긴장감을 맛볼 수 있는 야영지로 인기가 높다. 시는 그 밖에도 제3땅굴 공원화 조성과 온라인 서비스 도입 등 디엠제트(DMZ)관광자원 개선사업에도 공을 들이며 ‘12시간 체류형관광’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통일동산~헤이리를 아우르는 문화자산 집약한 ‘한류문화벨트’로 ‘12시간 체류형관광’ 확고한 기반 다진다 이런 가운데 파주시가 최근 이에 대한 해답으로 ‘신(新)한류랜드마크’라는 비전을 제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관 2주년을 맞은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를 중심으로 다섯 개의 국립문화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며 밑그림이 채워지고 있는 통일동산에 조성 중인 박물관단지에 헤이리 예술마을과 출판단지, 씨제이 이앤엠(CJ ENM) 방송영상 콘텐츠 스튜디오와 더불어 파주가 보유한 모든 문화자원을 집약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파주시가 명실상부한 ‘12시간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람대로 이루어진다면, 17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평화경제특구법’ 시행으로 기대할 수 있는 지역경제발전의 파급효과를 더욱 극대화하는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디엠제트(DMZ)라는 이색관광지부터 헤이리 예술마을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힐링 관광 케이(K)-컬처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파주만한 곳이 없다”라면서 “다채롭고 풍성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즐거움과 의미를 찾고, 나아가 우리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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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 전남 광양시 | 광양시, 가을에는 걷기 본능 자극하는 ‘광양백운산 둘레길’ | 2023/09/05 | |
광양시, 가을에는 걷기 본능 자극하는 ‘광양백운산 둘레길’
- 특색 있는 9개 코스, 총 126.36km 취향 따라 9월을 걷는 즐거움 - 광양시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관문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느긋하게 걸으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해 주목받고 있다.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km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 10.86km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장엄한 백운산 푸른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천년 숲에 안겨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은 길이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은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마을을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총 11.4km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곧게 뻗은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섬진강 매화길’로 총 20.3km,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광양과 하동을 잇는 남도대교에서부터 매화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가을 햇살에 부서지는 섬진강의 윤슬이 백미다. 제4코스 ‘백학동 감꽃길’은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 수어호, 억불봉 등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총 7.2km, 2시간 30분의 가벼운 코스다. 수어호의 맑은 물과 붉게 익어가는 탐스러운 감이 인상적이며 토끼가 뛰어가는 형상의 토끼재는 검은 토끼해인 올해 꼭 걸어봐야 할 길로 이름이 높다. 제5코스는 백학동마을~웅동교~죽양마을~국사봉랜드로 이어지는 ‘외갓집 가는 길’로 어머니 품처럼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쳐나는 14.4km, 5시간 코스다. 옥룡사지~대방마을~대치재~국사봉랜드를 걷는 제6코스 ‘선비누리길’은 옛날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이 짚신을 신고 대치재를 넘은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는 12.7km, 4시간 코스다. 제7코스 ‘중흥사 토성길’은 옥룡사지~추산시험장~중흥사~쌍의사~하조마을을 잇는 코스로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보고 사색하며 걷을 수 있는 12.7km, 4시간 코스다. 제8코스 ‘달 뜨는 길’은 하조마을~성불교~월출재를 잇는 총 8.4km, 4시간 코스로 성불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성불사의 그윽한 풍경소리에 이끌리는 사색코스다. 다만, 종점인 월출재는 광양과 구례의 분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만큼 원점 회귀하거나 그 밖의 방편을 마련해야 한다. 제9코스인 ‘함께하는 동행길’은 월출재에서 출발해 효죽마을, 중평마을 등을 지나 하천마을에 도착하는 총 25.4km 대장정으로 8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걷기는 몸 전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주고 사색도 도모할 수 있는 유용한 운동”이라면서 “가을로 접어드는 9월에는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는 광양백운산 둘레길 걷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운산 둘레길 9개 코스는 저마다 다른 정취와 스토리를 갖고 있다”면서 “자신의 취향과 체력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걸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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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 충북 제천시 | 청풍명월 제천 명산, 많은 산악인들 발길 사로잡아… | 2023/09/05 | |
청풍명월 제천 명산, 많은 산악인들 발길 사로잡아…
- 1편 시내북부권 백운산, 구학산, 용두산, 송학산 … 의림지, 치유숲길 등 주말마다 사람 빼곡 - 공기와 하늘이 맑아 예부터‘청풍명월’의 본향으로 알려진 제천시가 명산을 찾는 산악인들로 붐비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면적의 70%가 산림인 제천은 백두대간 허리춤에서 빼어난 산세와 수려한 호수로 중부내륙 ‘비경(秘經)’이라 일컬었다. KTX-이음 개통으로 3개 철도노선과 2개 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방문하기도 쉽다. 게다가 과거부터 3도 접경지로 사람이 몰리며 ‘미식’도시로도 유명하다. ▲ 광활한 조망을 자랑하는 제천 백운산(白雲山, 1,087m) 1,000m를 넘나드는 산줄기가 속 시원하게 뻗어졌다. 그래서 백운산은 원시적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가지고 있다. 온 천지에 낙엽송 군락지가 빼곡이 심겨있기 때문이다. 덕동계곡, 덕동생태숲을 끼고있어 야영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서쪽 십자봉(984m)부터 조두봉(966m), 백운산(1,087m), 보름갈이봉(860m), 수리봉(909m), 벼락바위봉(937m)로 이어진다. ▲ 울고넘는 박달재부터 배론성지까지 제천 구학산(九鶴山, 983m) 백두대간 생명력은 백운산을 딛고 구학산으로 옮겨온다. 최초의 신학당 배론성지를 품은 주론산(903m)을 지나, 울고넘는 박달재를 낀 시랑산(691)을 건너 맨끝에 닿는 곳이 청풍호다. 구학산은 흙이 많은 육산이지만, 정상부에서 서쪽 방향은 튀어나온 바위로 이뤄져 경관이 뛰어나다. 동쪽으로 감악산(885m), 석기암산(905m), 용두산(871m)이 이어져있고, 남쪽으로는 어렴풋이 제천시가지가 아래로 보인다. ▲ 의림지, 점말동굴 품은 진산 제천 용두산(龍頭山, 871m) 산세가 용의 머리를 닮았다해 명명된 용두산은 제천의 진산(鎭山)이다. 산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이 현존 최고(最古) 저수지 의림지를 이루고 용추폭포를 지나 청전뜰에 도착해 벼들의 양분이 된다. 남녘으로 솔밭공원, 제2의림지(비룡담저수지)가 보여 화폭에 담긴 그림같다. 산을 좋아하지만 등산이 어렵다면 최근 개장한 의림지 치유숲길도 있다. 무장애 길이 있어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진산인 만큼 피재, 물안이골, 석기암봉 등 코스도 다양하다.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이를 잘 따라가면 된다. 한편 의림지 근처에는 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최근 개장한 수리공원, 누워라정원, 용추폭포 등 그 일대가 관광지로 잘 조성돼 있다. ▲ 소나무 일색인 외유내강 산 제천 송학산(松鶴山, 818m) 솔 향기 가득한 싱그러운 산길을 만나고 싶다면 송학산이 제격이다. 푹신한 솔잎이 느껴지고 청산의 푸른 대기가 몸을 스친다. 과거에는 화강암 채석장이 여덟 개나 있을 정도로 질 좋은 화강암이 많다. 그러나 그 산세는 부드럽게 이어지므로, 외유내강(外柔內剛)이란 별칭을 붙였다. 길지 않고 능선이 급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산으로, 산행 도중에 볼 수 있는 채석장의 흔적도 좋은 볼거리가 된다. 정상에 서면 동북으로는 영월의 주천강이, 남쪽으로는 승리봉(696m)이, 서쪽으로는 원주의 치악산(1,288m)이 산세를 자랑한다. ▲ 제천명산도 식후경 제천여행의 백미는 미식이다. 예부터 충청·강원·경상 접경지로 3도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만큼 음식에 진심을 갖고있다. 약초의 고장에서 착안한‘약채락(藥菜樂)’, 시에서 인증하는‘제천맛집’, 먹는 여행 ‘가스트로투어’, 명동갈비골목 ‘고기로’등 각종 미식브랜드도 다양하다. ‘제천 가 볼 만한 곳’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043-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구석기 유적지 점말동굴부터 의림지까지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도시다”라며, “특히 북부권과 시내권은 ‘역사여행’을 떠나기에 알맞다. 박물관(의병전시관, 자양영당, 한국차문화박물관, 세계기독교박물관)부터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의림지까지 다양하다. 3일, 8일에는 역전장도 열린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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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 충남 공주시 | 공주시, 공산성 미디어아트 ‘백제의 夢(몽)’ 9일 개막 | 2023/09/05 | |
공주시, 공산성 미디어아트 ‘백제의 夢(몽)’ 9일 개막
- ‘백제의 몽, 웅진 백제로의 시간여행’으로 꾸며져 -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미디어아트 ‘백제의 夢(몽)’이 오는 9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 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자료사진 제공)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펼쳐지는 이번 미디어아트는 ‘백제의 몽, 웅진백제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공산성과 첨단 미디어아트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야간 콘텐츠이다. 이야기는 공산성을 중심으로 찬란했던 백제 문화에 대한 회상과 다시 찬란하게 뻗어나갈 한류 문화에 대한 희망의 내용을 담는다. ‘웅진백제의 서막’을 시작으로 백제의 재건과 고구려를 격파하고 마침내 강국이 된 백제를 표현하는 ‘갱위강국’, 그리고 백제 전성기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표현한 ‘백제의 중흥’까지 연결되는 13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매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공산성 진입로 성벽에 비추는 영상(미디어파사드)이 매일 저녁 7시 30분과 8시 30분, 9시 30분 1일 3회 진행된다. 또한, 성안마을에서는 ‘백제의 물결’, ‘백제의 숲’, ‘백제의 문’, ‘백제의 달’, ‘백제의 숨결’이라고 명명한 콘텐츠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두 시간 반 동안 열린다. 성안마을 물골, 대나무숲, 연지와 같은 공산성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연출된다.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정원 경관조명 연출(가든 레이저쇼)은 올해 더 화려하고 멋스럽게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형 달과 진묘수를 더해 더 특별하고 풍성한 인생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개막식은 9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다. 개막공연으로 한류의 원조인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와 오늘날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한류의 위상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융복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산성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함으로써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이다. 새로운 백제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많은 분이 세계유산 공산성과 백제의 역사문화를 제대로 경험하고 일상생활 속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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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 전남 강진군 | ‘강진 불금불파’ 지역경제에 불 지핀다 | 2023/09/04 | |
‘강진 불금불파’ 지역경제에 불 지핀다
8일 병영면서 재개장·마당극 장사의 신 선봬 불고기, 하멜촌 맥주, EDM 디스코 한마당도 연탄 돼지불고기로 유명한 강진군이 오는 8일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를 재개장한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이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불금불파’는 맛의 1번지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두 달간의 휴장 후 이번 하반기 재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주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행사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병영장터 문화 한마당과 할머니 장터 등이 운영되며, 지역의 문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상생이라는 의미를 뒀다. 불금불파 행사장에서는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 맥주, 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에다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관광투어,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병영상인을 주제로 마당극 ‘장사의 신’ 공연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며, 병영의 주요 역사문화·관광자원 코스를 여행하며 즐기는 친환경 자전거 여행, 병영 추억 놀이터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에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행사장 인근에 승용찬 90대가 머물 수 있는 조산주차장과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병영 하멜기념관 주변 텐트촌에 30개, 음수대, 화장실, 샤워장을 갖추는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운영되는 광주~강진 간 셔틀버스는 매주 금요일·토요일에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금요일 오후 1시, 오후 1시40분, 토요일 오전 11시, 오전 11시15분에 출발한다. 버스 한바퀴 홈페이지(www.kumhoaround.com)에 강진 불금불파로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행사를 위해 1차는 병영에서 2차는 강진읍에서즐기면 되고 병영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강진만의 매력으로 관광객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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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 전남 | 61일 간의 수묵 대장정, 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 2023/09/04 | |
61일 간의 수묵 대장정, 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19개국 작가 참여 350여 점 선봬…어린이수묵제 등 행사 다채- 국내외 작가 271명의 작품 312점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미술 애호가와 관광객의 방문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두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범헌 한국예총회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장, 페카 멧초 주한 핀란드 대사와 16개국 주한외교사절단, 참여작가, 초청 도민 등 국내·외 1천여 명이 함께 개막을 축하했다. 김영록 지사의 환영사 및 개막선언에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 김원이 국회의원 등의 축하 메시지, 이건수 총감독의 경과보고 및 참여작가 소개, 개막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선 방탄소년단(BTS) 의상 파트너 김리을 디자이너의 수묵과 현대 디자인이 어우러진 역동적이고 화려한 패션쇼로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묘미를 선사했다. 이어 홍보대사 송가인의 축하 공연으로 즐겁고 흥겨운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인 수묵비엔날레는 동서양의 미학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며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수묵의 향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하 영상으로 “여백과 선으로 창조하는 고도의 절제미가 압권인 겨레의 문화유산인 수묵화를 향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통 수묵과 현대 수묵의 절묘한 앙상블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19개국 190여 명의 유명 작가의 작품 35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비엔날레는 목포와 진도의 6개관에서 주전시가 열린다. 순천·광양·해남에서 특별전, 14개 시군 18개관에서 기념전이 펼쳐져 전남 어디서든 수묵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수묵을 공감하도록 ‘대학 수묵제’와 ‘어린이 수묵제’도 신규로 열린다. 또 수묵의 다변화·자원화·국제화를 목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작가와의 대화, 수묵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묵이라는 장르의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들이 작품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쉽고 재밌는 전시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전시 외에도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교통․방역․안전대책 등을 촘촘하게 준비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대한민국을 넘어 새로운 케이(K)-컬처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며 올 가을 수묵의 향연에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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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 전남 | ‘남도한바퀴’ 가을 특별상품 달린다 | 2023/09/04 | |
‘남도한바퀴’ 가을 특별상품 달린다
-국제수묵비엔날레·도립미술관 특별전·체전 연계 오감만족 상품- 전라남도는 지역 대규모 문화체육행사와 연계한 남도한바퀴 가을 특별상품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상품은 다채로운 문화 체육 행사는 물론 섬, 바다, 단풍명소 등을 포함했다. 또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남도의 맛을 더해 오감만족 전남을 즐기도록 꾸몄다. 10월까지 두 달간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해 해남-진도 수묵여행, 목포 수묵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운행하는 ‘해남-진도 수묵여행’ 코스는 비엔날레 특별전시관인 진도 운림산방을 거쳐 진돗개 테마파크, 해남 우수영국민관광지를 둘러보고 민속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 ‘목포 수묵여행’ 코스는 비엔날레 주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정통 남도 수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해 다도해의 풍광도 만끽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전남도립미술관을 경유하는 순천·광양 상품도 올 가을 꼭 이용해볼만한 코스다. 특히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10월 29일까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 전시가 진행돼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증작인 한국 근현대 대표 미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특별상품도 출시한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관람하기 위해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신안 퍼플섬 등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코스, 1박2일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 가을 대규모 행사를 위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번 남도한바퀴 특별상품은 전남 구석구석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도록 상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전남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다. 위탁업체인 금호익스프레스(주)와 협력해 전남 22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을 운영,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탑승료 9천900원부터 4만 4천9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해당 지역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지역에 대한 이해와 흥미로운 여행을 돕는다. 올해 700회를 운영해 1만 7천268명이 전남여행을 즐겼다. 남도한바퀴 코스 운영 및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에서 가능하며, 콜센터(062-360-8502)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