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지역 | 제목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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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1 | 강원 속초시 | 속초시, 제31회 속초종합 예술제 개최 | 2020/06/05 | |
속초시, 제31회 속초종합 예술제 개최
- 6월부터 ~ 8월까지, 개막식 외 9개 행사 진행 - □ 속초예총과 8개 협회가 함께 1년간의 예술창작활동 성과를 속초시민들과 향유하는 제31회 속초종합예술제가 6월~8월까지 6. 6(토) 속초음악협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6. 10.(수) 제31회 속초종합예술제 개막식 외 9개 행사를 속초문화회관 대강당 및 전시실, 갯배ST, 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 이번 행사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예술문화 활동에 기여하며,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우수한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작품을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 다소 주춤한 예술 문화 행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 진행에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에 참가자 모두에게 출입자 명부 기재, 체온확인, 손소독, 거리유지, 마스크작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 속초예총(지회장 정봉재)관계자는 “올해초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우리 사회의 생활상이 기존과 크게 변하여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 행사가 일상의 변화를 주지는 못하지만, 예술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속초예총과 8개 협회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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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2 | 전남 진도군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 | 2020/06/05 |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
2년간 정부 지원…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발전 기대 진도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0∼2021년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포함됐다고 5일 밝혔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지역축제의 지속성과 자생력을 가지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갖추고 성장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비롯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천안흥타령축제, 금산인삼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등 7개 축제이다.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올해부터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세계적인 축제 육성 지원을 위한 전문 교육과 컨설팅, 축제 관광상품 개발 등 체계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조수간만의 차이로 길이 2.8㎞,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에서 매년 상반기에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국내를 넘어 다른 나라와 경쟁하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내년에 완벽한 축제 준비로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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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3 | 전남 목포시 | 핫’하게 뜬 목포관광, 흥행 이어간다..새로운 인프라 속속 | 2020/06/04 | |
핫’하게 뜬 목포관광, 흥행 이어간다..새로운 인프라 속속
항구포차와 유람선, 스카이워크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 속속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선정 기념식 개최
지난 해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강자로 무섭게 떠오른 목포가 올 해 다시 한 번 주목 받을 것 같다. 올 해 초 대한민국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관광발전의 호기를 맞은 목포시.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목포시는 이 시기를 오히려 지역 관광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 해 근대역사문화자원 및 맛의 관광상품화, 국내최장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데크 등으로 관광객을 불러 모은데 이어, 올 해도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선보인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자리한 삼학도의 변화가 가장 먼저 시작된다. 항구의 맛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목포 항구포차’가 오는 12일 첫 손님을 맞는다. 시는 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명품 포차단지 조성을 목표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포차 운영자 15명을 선정했다. 항구다운 특색을 담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으로 포차에서는 유달산과 목포항을 배경으로 버스킹도 펼쳐져 입과 눈과 귀가 다 함께 즐거울 듯하다. 목포 항구포차는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19:00 ~ 익일 02:00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17:00 ~ 24:00까지 연중 휴무 없이 운영된다. 삼학도 관광유람선도 취항한다. ‘목포 항구포차’ 개장일과 같은 날 첫 운항을 시작한다. 유람선은 삼학도 선착장을 출항해 갓바위~평화광장~목포신항만~현대삼호중공업~장좌도~목포대교 등을 거쳐 삼학도로 돌아오는 1시30분 코스로, 주간 2회 야간 1회 등 하루 3회 운항될 계획이다. 야간에는 선상 폭죽공연도 계획하고 있어 고하도와 목포대교 야경,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등과 함께 목포의 밤바다를 화려하게 밝히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 세월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명소였지만, 별다른 즐길거리가 없어 발길이 뜸해졌던 목포 대반동 해안에는 조만간 새로운 관광자원이 들어선다.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14억원을 들여 바다 위로 돌출되어 있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하고 있다. 길이 54m, 높이 12m~15m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바닥은 투명한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듯 한 스릴감도 선사한다. 환상적인 뷰와 짜릿한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기대된다. 6월말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가톨릭 목포성지의 ‘레지오마리애 기념 성당’과 연말 개관 예정인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도 꼭 들려야할 명소가 될 듯하다. 보고, 먹고, 체험하고, 목포를 즐기는 방법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오는 5일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대ㆍ내외에 선포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목포 관광이 다시 한 번 화려한 비상의 날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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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4 | 충남 서천군 | 꽃과 소나무, 억새와 갯벌이 한 곳에… 장항 ‘해찬솔길’ | 2020/06/04 | |
꽃과 소나무, 억새와 갯벌이 한 곳에… 장항 ‘해찬솔길’
서천군 주민들에게 “해찬솔길이 어딘가요?”하고 묻는다면 10명 중 9명은 아마 처음 들어본다고 얘기할 것이다. “그럼 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가 어딘가요?”하고 묻는다면 10명이면 9명 자세한 설명과 함께 대답해줄 것이다.서천군 장항읍에는 ‘해찬솔길’이라는 이름의 산책로가 있다. 앞서 송림산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를 언급한 건 이 해찬솔길에 두 명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송림산림욕장에서 출발해 스카이워크가 하늘 위로 펼쳐진 소나무 숲길을 지나 해변 길을 따라 억새와 갯벌을 벗 삼아 걷는 길. 그것이 해찬솔길이다. 서천군에서 선정한 9경(景) 중 8경에 속하는 장항 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는 그 자체로 충분한 휴식과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출발지점인 송림산림욕장은 바닷가 마을 보호를 위해 해안사구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곰솔 숲이다. 숲을 찾은 이들에게 사계절 선선한 바람을 선물하고 있으며, 가을이면 보랏빛 ‘맥문동’이 환하게 자리 잡는 장관이 펼쳐지며, 가만히 걸으며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산림욕장 15m 위로 펼쳐진 236m 길이의 ‘스카이워크’에 올라 걷다보면 금강하구와 서해, 근대 산업의 중흥을 이끌었던 장항제련소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송림 숲과 스카이워크를 지나 해변 길을 걷다 보면 탁 트인 서해의 갯벌이 눈 앞에 펼쳐진다. 송림 갯벌은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해루질의 명소로, 날씨가 좋은 주말엔 아이들의 웃음소리, 엄마·아빠를 부르는 소리와 함께 걸을 수 있다. 갯벌을 조금 더 걷다 보면 봄과 여름엔 푸른 빛의, 가을과 겨울엔 노란빛의 억새가 바람에 부대끼며 나는 소리와 서해의 파도 소리가 함께 들려오는 길이 나타나며, 억새와 파도 소리를 즐기다 보면 또 다른 풍경이 길 끝에서 펼쳐진다. 왼쪽으로는 갯벌과 바다가, 오른쪽으로는 깎아지른 절벽에 피어난 소나무들이 반기는 산책 데크가 시작된다. 산책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저 멀리 이름 모를 섬들이 보이고, 갯벌과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반대쪽 언덕에는 소나무들이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사선으로 자라고 있는 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애를 태우면서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약 500m 길이의 산책 데크의 끝에서는 장항의 작은 항구 송림항에 배들이 나란히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서천군의, 장항의 중흥을 이끈 제련소 굴뚝이 전망산에서 드높게 솟아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감이 들게 하며, 굴뚝을 보며 걷다 보면 어느새 들어온 입구에 서 있게 된다. 온몸을 감싸는 송림 숲의 바람, 서해와 갯벌에서 오는 바다 향기, 억새와 파도가 만드는 노랫소리, 드넓은 바다와 우뚝 서 있는 제련소의 굴뚝, 보랏빛 손을 흔드는 맥문동꽃.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맛만 빼고 오감이 즐거움으로 가득한 ‘해찬솔길’로 가족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서천의 자연을 한껏 느껴 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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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5 | 경기 가평군 | 가평군 자라섬, 야간산책에 좋은 코스 100선에 선정 | 2020/06/04 | |
가평군 자라섬, 야간산책에 좋은 코스 100선에 선정
가평군 자라섬이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경관 100선’에 뽑혀 전국 야간산책코스로 최고가 됐다.앞서 경기도는 코로나 19로 나들이를 고민하는 도민들을 위해 안전관광을 즐길 수 있는 ‘안심 드라이브 코스’ 10곳에 가평군에 있는‘청평호반길&북한강변길’을 추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청정가평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야간경관 100선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국내 곳곳의 유명한 야간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1만건) 등을 분석한 결과다. 매력도, 접근성, 치안, 안전,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야간경관 여름야간 산책하기 좋은 코스’100선에 선정된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있는 가평군 대표관광명소다. 낮에는 꽃 정원이 밤에는 다양한 야경이 펼쳐져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한곳으로 자라섬 남도 야간조명은 일몰 후부터 11시까지 즐길 수 있다. 레이저조명이 빠르게 움직이고 고보조명, 투광조명, 보안등 등 여러 형태의 빛들이 자라섬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군은 2018년 10월 처음으로 자라섬 내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으로 숲을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이며 빛과 축제가 하나되는 감동을 줬다. ‘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를 테마로 주변 야간환경과 조화로운 빛의 정원 5개존 로망 블라섬으로 구성해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에 이어 자라섬 남도 45m구간 18그루 수목에 경관조명 원형구 54개를 설치해 강과 섬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도 선사하고 있다. 또 금년 5월부터는 자라섬 중도 보행로에 미술 빛의 반사와 굴절, 음영과 원근 따위를 이용하여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미술기법인 트릭아트 40개소를 시공함으로써 또 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질한 낭떠러지는 트릭아트를 이용한 것으로 실제 지형이 아닌 그림이다. 아울러 재즈, 캠핑, 축제의 섬으로 널리 알려진 자라섬은 지난해부터 꽃 섬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자라섬 남도 꽃길 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벌여 봄과 가을에 13종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하면서 평일 1천500여 명, 주말 1만여 명 등 방문객 8만 명 시대를 열었다. 올해에도 철쭉, 팬지, 양귀비, 유채, 수레국화, 구절초, 루피더스, 비올라 등 다양한 꽃들을 파종해 자라섬 남도 109,500㎡의 면적을 봄꽃들의 향연으로 물들여 왔다. 군은 지난 5월말부터 20여 일간 자라섬 남도 꽃 축제를 야심차게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올 가을로 연기했다. 여기에 자라섬을 찾은 다양한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보안등 신설 및 비포장 황토포장, 안내실, 수유실, 화장실, 파고라, 벤치 등 경기도 문턱없는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편의시설 설치사업도 벌이고 있다. 자라섬은 동·서·중·남도 등 4개 섬으로 면적은 61만4710㎡다.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남도는 에코힐링존으로, 서도는 캠핑레저존으로, 중도는 페스티벌 아일랜드존으로 꾸민 가운데 그동안 미개발지역으로 방치된 동도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사계절 각기 다른 테마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가 코로나 19로 인한 외출자제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심리적 치유에 도움이 될 만한 곳으로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안심드라이브 코스 10곳에 추천한 ‘청평호반길&북한강변길’은 자라섬에서 청평호까지 북한강의 낭만이 가득 찬 길이다. 자라섬, 남이섬, 청평호반 등이 드라이브 코스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주는 곳으로 아침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드는 청평호의 아침 풍경은 명품 중의 명품, 물안개 피는 모습은 가히 몽환적인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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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6 | 서울 종로구 | 규방공예, 가야금 공연 즐기며 ‘전통문화’매력 속으로 | 2020/06/04 | |
규방공예, 가야금 공연 즐기며 ‘전통문화’매력 속으로
- 종로구, 상촌재에서 한문화 아름다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 천연염료 쪽 활용해 원단 염색하고 연잎 그리는 ‘한글 연잎다포 만들기’ -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필름카메라 출사 프로그램 ‘세종마을 걷다, 찍다, 기억하다’ - 한글로 문자도 환성하는 ‘한글을 그리다, 한글 문자도’는 반수 스케치하는 법 진행 -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가야금 공연 감상하고 다례 체험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한옥다례’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자하문로17길 12-11)에서 한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경복궁 서측 세종마을에 위치한 상촌재는 종로구가 장기간 방치돼 있던 경찰청 소유의 한옥 폐가를 정성들여 복원하고 2017년 6월 개관한 곳이다. 지상 1층 연면적 138.55㎡ 규모로 안채, 사랑채, 별채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도심지 개발과 상업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한옥문화 보존에 기여하고, 세종대왕 탄신지인 지역 정체성을 살려 한글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가장 먼저 규방공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글 연잎다포 만들기’는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린다. 총 3주 과정으로 천연 염료 ‘쪽’을 활용해 푸른 한글 패턴을 원단에 염색하고 천연염색 연잎보 만들기, 연잎 그리기와 잎맥 바느질 등의 내용을 배운다. 골목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세종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촬영하는 필름카메라 출사 프로그램 ‘세종마을 걷다, 찍다, 기억하다’는 6월 27일과 7월 4일, 2주 과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준비물로 필름카메라를 지참해야 하며 필름카메라의 이론서부터 다큐형식 사진을 연출하는 법, 이야기를 담은 사진 찍는 법 등을 익히고 마지막 날에는 서로 그간 찍은 사진을 나누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 또한 갖는다. 한글로 문자도를 완성하는 ‘한글을 그리다, 한글 문자도’는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민화 문자도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먹·붓과 친해지는 법, 반수(밑그림) 스케치하는 법 등을 알아본다. 6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 28일에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전통 공연과 함께 다례를 체험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한옥다례’를 개최한다. 차 재료 및 식물의 효과를 알아보고 다례 도구 소개, 잎차 시음, 가야금 공연을 감상하며 일상 속에서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상촌재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 또는 전화로 선착순 모집을 진행한다. 참가비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상촌재(☎ 6013-1142) 또는 종로문화재단(☎ 6203-1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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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7 | 경남 창원시 | 국내 최대규모 선인장 온실 갖춘 창원수목원 문연다 | 2020/06/04 | |
국내 최대규모 선인장 온실 갖춘 창원수목원 문연다
창원시, 공사 11년만에 개원식…미로공원·광장분수·향기정원 등 다채 국내 최대 규모 선인장 온실을 갖춘 창원수목원이 공사 11년 만에 드디어 문을 연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의창구 삼동동 창원수목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장하 시의회 부의장, 이치우 의회운영위원장,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 식전행사인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기념식수, 현판식, 선인장 온실 관람, 수목원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 보존과 국가 식물종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 일원에 10.4㏊ 규모로 조성됐다. 창원수목원은 2010년 숲속 놀이터와 문학의 숲·맨발 잔디광장·미로공원이, 2011년 향기정원·해님정원이, 2012년 덩굴식물원·도토리원의 테마전시원이 각각 조성됐다. 2013년에는 암석원, 광장분수와 연결데크가 설치됐으며, 2014년 교과서 식물원, 암석원, 동요의 숲이 완성됐다. 특히 2016년에는 창원수목원 특화방안으로 외부에 단풍나무 숲을 조성하고 실내 온실에는 선인장 특화 온실 조성으로 특화하는 방안이 마련됐으며, 2017년 3월 선인장 온실이 준공됐다. 2018년에는 수목원 관리와 연구를 위한 관리동 연구실이 완공되고, 실내 전시동과 겨울에도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실내 재배온실이 만들어졌다. 2019년 수목원의 식물관리를 위한 급수 설비시설과 수로가 정비됐고, 주관람로에는 이팝나무 특화길을 조성했다. 온실에 선인장과 아열대, 열대식물을 보완 식재해 종 다양성을 더욱더 확보했다. 창원수목원은 증식‧재배시설, 관리시설, 전시시설, 미로정원‧동요의 숲‧교과서 식물원 등 14개의 주제원 및 벽천분수‧연못‧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돼 있다. 식물자원 1,205종 23만본을 심어 지난 3월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 관리연구동 및 전시동, 재배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1,480㎡ 규모를 자랑하는 선인장 온실에는 387종 6,621본의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다. 판타지와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허성무 시장은 “숲해설, 식물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해 자연탐구학습장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식물유전자원 수집과 증식, 연구를 통한 학술적 기능을 강화해 창원수목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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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8 | 경남 남해군 | “즐거움 가득한 ‘보물섬’ 가볼까!” | 2020/06/04 | |
“즐거움 가득한 ‘보물섬’ 가볼까!”
남해여행을 두 배로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 다음 주인 6월 둘째 주말 ‘보물섬’ 남해군을 가보는 것이다.‘보물섬 남해 농특산물 판매행사’, 6월 12~14일 남해유배문학관 해풍 먹은 남해마늘, 청정 남해한우 등 지역특산물 한자리에 ‘황금마늘&한우를 찾아라’, ‘남해마늘·한우 먹고 행복 찾기’ 등 이벤트 풍성 경남 남해군이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남해읍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보물섬 남해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벌인다.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를 대체할 이번 판매행사는 해풍 먹은 남해마늘, 청정 남해한우와 함께 흑마늘진액, 멸치액젓 등 가공식품과 바지락, 새우, 단호박, 참다래, 애플수박, 토마토 등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 지원으로 마늘 무료택배 서비스가 운영될 계획이며, 지역화폐 ‘화전(花錢)’ 판매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10% 할인된 화전으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남해군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황금마늘&한우를 찾아라’는 남해마늘·한우 등 특산물 구입자에게 이벤트 응모권이 배부된다. 매일 오후 5시 이벤트 부스에서 추첨이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금 1돈과 남해한우·마늘 등 푸짐한 경품이 현장 전달 또는 택배로 우송된다. 또한 ‘남해마늘·한우 먹고 행복 찾기’는 행사기간 남해군 식당에서 마늘·한우요리를 먹는 사진을 ‘#남해농특산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등록 후, 이메일(ramok814@korea.kr)로 전송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재미있는 사연과 사진 구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최우수 1명에게 지역화폐 화전 10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10명에게 화전이 지급된다. 특별히 행사장을 방문한 선착순 30명(인증자)에게는 남해마늘5kg이 증정된다. 최재석 추진위원장은 “깜짝 이벤트행사, 마늘 무료택배, 화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관광과 쇼핑 등 즐거움 가득한 ‘보물섬’을 찾아와 남해여행을 두 배로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행사기간 현장을 찾는 방문객과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적당한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 준수를 지도하고 방역부스 발열 체크, 방문자 등록, 행사 전후 소독·방역 실시 등 예방대책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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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9 | 충북 영동군 | 과일나라테마공원, 코로나19에도 자연 속 학습놀이터로 꾸준한 인기 | 2020/06/04 | |
과일나라테마공원, 코로나19에도 자연 속 학습놀이터로 꾸준한 인기
과일의 고장의 상징,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이 코로나19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과일나무 분양 짧은 기간에도 순식간 매진, 공원 방문객 발길 이어져 과일나라테마공원은 과일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천혜의 자연이 만든 과일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다. 군민 힐링장소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최근 과일나무 분양을 진행했다. 1년단위로 진행되는 이 과일나무 분양은 과일의 생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지켜보며 기다림에 여름을 지나 가을에 수확할 수 있는 인기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영동군 통합예매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복숭아, 자두, 배, 포도 등 4종 180주를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됐던 과수 분양이 군민 및 외부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일순간에 매진됐다. 체험의 재미와 교육의 효과가 커, 분양 시작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확대 요청과 문의가 있었다. 지금은 분양이 종료됐으며, 올 여름부터 시작되는 시기별 제철 과일 수확체험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 방식의 관광 트렌드로 변하면서, 야외 체험이 가능하고, 조형물, 산책로, 꽃길 등 볼거리가 잘 꾸며진 과일나라테마공원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장한 곤충체험장과 세계과일조경원도 인기코스다. 곤충체험장에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나비의 일생을 관찰할 수 있고, 세계과일조경원에서는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다양한 열대 과일을 볼 수 있어 학습놀이터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과일 조형물, 이색적 포토 존과 과일나무 가득한 길을 걷고 놀이터 등에서 잠시 쉬며 가족·친구·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최근에는 경관조명 작업이 완료돼, 저녁에도 조용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코로나19로 지친 요즘, 철저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귀한 체험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이겨내는 문화·휴양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관리에 체계성을 가하고, 정상 개장에 앞서 프로그램들을 더 꼼꼼하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명품이라 불리는 영동과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수확체험도 개시될 예정이니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과일나라테마공원은 지역 명품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체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7만7천950㎡의 터에 총125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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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0 | 전남 | 전남도, 6월 추천관광지 ‘썸 타기 좋은 섬 여행’ | 2020/06/03 | |
전남도, 6월 추천관광지 ‘썸 타기 좋은 섬 여행’
-미리 떠나는 여름휴가 ‘완도 생일도’, ‘강진 가우도’- 전라남도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6월을 맞아 한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완도 ‘생일도’와 강진 ‘가우도’를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완도 ‘생일도’는 섬사람들의 마음 씀씀이가 갓 태어난 아이와 같이 순수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016년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tvN ‘섬총사’의 배경으로 소개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섬 입구에 도착하면 생일초와 다양한 해산물, 과일로 장식한 국내 최대규모 3단 생일 케이크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밤에는 가로등과 생일초에 불이 켜지고, 케이크 옆 버튼을 누르면 생일 축하곡이 나오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마을버스(행복버스)가 배 시간에 맞춰 1일 6회 운행되고, 서성항에서 금곡, 용출 코스를 한 바퀴 돌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생일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임도와 백운산 하이킹 코스 등 다양한 경로도 있다. 이 중 금머리갯길은 매력적인 트레킹 코스로 인기다. 곳곳에 ‘멍 때리기 좋은 곳’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마음에 드는 바위에 앉아 마음껏 ‘멍을 때리면’ 된다.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잊은 현대인에게는 제격인 힐링 명소다. 생일도는 게스트하우스와 리조트, 펜션 등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1박 2일 코스로 추천할만하다. 강진 ‘가우도’는 강진군의 8개 섬 중 하나뿐인 유인도이다. 가우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출렁다리가 연결돼 있어 섬으로 접근이 쉽다. 다양한 어종이 사는 낚시 스팟과 강진의 명물인 청자타워, 짚트랙·제트보트 체험, ‘함께해길’ 트레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사랑받는 여행지로, 지난 2016년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됐다. 망호 출렁다리를 건너 가우도로 향한 길에 위치한 복합낚시공원은 강진만 비경을 바라보며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는 천혜의 환경으로 낚시꾼들에게 인기다. 섬에 도착하면 ‘함께해길’로 연결된다. 섬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로,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이밖에 남도의 전경을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 ‘청자타워’와 청자타워부터 저두마을까지 1km 구간을 내리지르는 짚트랙, 빠른 속도로 바다 위를 달리는 제트보트 체험과 함께 가우도 별미인 황가오리빵, 섬 밥상까지 맛본다면 ‘오감만족’ 여행이 될 것이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여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관광시설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노력중이다”며 “아름다운 남도의 섬에서 한적한 여름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월별 추천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종합 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