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먹어보기
둘러보기
즐겨보기
다녀보기
뽐내보기
읽어보기
느껴보기
살펴보기
함께보기
도처에 마련된 즐거움에 웃음이 핀다. 가지런한 꽃길만큼 바지런해지는 발걸음.
누군가의 재치가 바닥에 창을 내었다. 오르는 계단을 따라 고운 구름이 펼쳐지니, 어느 곳을 보아도 모두 하늘이다.
커서가 깜빡이듯, 자그마한 나무 한 그루가 섰다. 어떤 말들을 적어나가야 이 풍경이 기억될지.
꼭 한 해 전에 이토록 잘 마른 바닥을 보았다. 한 철 숨을 죽여 다음 줄기를 기약하니 지혜롭기도 하다.
쌓인 높이에 비해 의외로 낮은 그림자. 그래도 쌓였기에 만들 수 있는 그림자.
높은 곳에 오르면 한눈에 내려다보일 줄 알았더니 높을수록 아래의 경치는 희미해지는구나.
결국은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문제. 밝혀진 밤하늘은 푸르게 검다.
기억의 단편들을 잘라내어 완성한 모자이크. 웃음보다 선명한, 감출 수 없는 아련함.
오늘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