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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1 충남 서천군 ​서천군, ‘장항역 가는 길’마을미술 프로젝트 갤러리 오픈 2019/02/25
서천군, ‘장항역 가는 길’마을미술 프로젝트 갤러리 오픈
- 옛 추억과 향수담은 예술작품으로 꾸며진 장항읍... 문화예술 도시로의 성장! -

 
한때 장항선의 종착역으로 유명했던 서천군 장항읍이 역사를 간직한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5일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서천 마을미술 프로젝트 ‘장항역 가는 길(Sunset memory)’갤러리 열림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은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장항읍 기관단체장, (재)아름다운맵 이수홍 이사장, 마을미술프로젝트 이윤호 자문위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작품감상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18년 9월부터 이달까지 금강미술협의체(대표 이필수) 소속 예술가 10명과 함께 장항읍 장산로 323, 장항로 156번길 일원을 대상으로 ‘장항역 가는 길’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장항역과 도선장 가는 길 곳곳에 남겨진 아련한 추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입체품, 도자기 등의 미술작품으로 제작한 ‘장항역 가는 길’은  장항읍의 문화적 재생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항이 가진 역사에 대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프로젝트 대상지에 설치된 늙은 노동자의 노래, 회상, 여정 등 14개의 작품은 고즈넉한 장항읍의 마을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져 고요함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와 올 4월 개관을 앞둔 장항도시탐험역이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구 장항역을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지로 재탄생시킬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픈 과거를 간직한 장항이 그 아픔을 딛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마을미술 프로젝트 갤러리와 주변에 위치한 장항 맛나로 6080을 연계 홍보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6542 충북 제천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내달 29일 개장 2019/02/25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내달 29일 개장
-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제천으로 -

 
제천시는 민간사업자인 청풍로프웨이(주)와의 일정협의 결과 내달 29일 오전 10시 청풍면 물태리 하부정차장 앞 주차장에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개장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청풍로프웨이(주)는 상․하부 정차장 건물을 준공하고, 삭도 시험운행 및 준공검사 등을 거쳐 3월 2일 케이블카 개장을 목표로 관련 공정을 진행하였으나, 케이블카 주요 공정인 타워 활차 조립과 로프 포설 및 연결공사가 겨울 공사로 진행되고 기상영향과 구정 연휴가 겹치면서 당초 계획 보다 늦어진 3월 29일을 개장일자로 정하게 되었다.

민간사업자인 청풍로프웨이(주)는 2016년 12월 20일 케이블카 조성사업 기공식 이후 현재까지 약 4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상부와 하부 정차장 건물 신축, 삭도공사, 주차장 조성 등을 완료하였다. 청풍로프웨이 관계자는 “그 동안 여러 차례 개장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제천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다가오는 3월 29일 드디어 개장식을 갖게 된데 대하여 제천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광호 관광미식과장은 “관광모노레일과 함께 오는 3월 29일 개장되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국내 최초 360도 4D 상영관이 개장되면 국내 최고의 케이블카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이번 케이블카의 개장은 시가 그 동안 준비해 온 다양한 관광자원과 음식개발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중부권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시의회와 협조하여 케이블카 이용객의 시내 권 유입을 통한 머무는 제천 관광활성화를 위해 제천역에서 케이블카까지 2시간 간격, 제천역에서 시내권과 의림지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순환형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아울러, 케이블카 이용객에 대한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입장과 함께 이용티켓 소지자 2인이 역사박물관 입장 시에는 5천원 권 제천관광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여행사 전세버스․철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은 물론 의림지 복합리조트 유치, 드림팜랜드 조성 등 장단기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제천관광이 크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6543 충북 옥천군 ​“SNS로 소통 나눠요” 옥천군, 유튜브 채널 개설 2019/02/25
“SNS로 소통 나눠요” 옥천군, 유튜브 채널 개설 
-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인 유튜브 활용 시각적 홍보 효과 강화 -

 
충북 옥천군이 SNS(Social Network Services/Sites) 이용자들에게 옥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인 ‘유튜브’ 채널을 공식 개설하고 쌍방향 소통 강화에 나섰다. 최근 뉴미디어와 SNS 매체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문자와 이미지 홍보에서 벗어나 동영상 콘텐츠 중심의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유튜브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로, 전 세계 네티즌들이 올리는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매일 1억 개의 비디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유튜브 채널 홍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정기적으로 게시하고, 기존 운영 중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유튜브 시청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 기획감사실에서는 각 부서에서 제작·보유 중인 홍보영상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상에서 지역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있는 향수옥천 SNS 홍보 서포터즈와 홍보동영상 제작 외주업체를 활용해 양질의 영상을 지속 수집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군정 홍보사항은 물론 축제, 행사 등 지역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주 1회 1~2분 사이의 영상으로 올려 다양한 세대의 수요자와 교감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 공식 유튜브 채널은 유튜브 검색창에서 ‘옥천군’ 또는 군청 홈페이지 내 SNS 링크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 SNS가 주민과의 실시간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용자의 트랜드에 발맞춘 지역의 훈훈하고 생생한 소식을 영상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6544 충북 옥천군 1일 옥천군 이원면서 3.1만세운동 기념행사 열려 2019/02/25
1일 옥천군 이원면서 3.1만세운동 기념행사 열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북 옥천군에서 3.1 만세운동이 보다 활발하게 일어났던 이원면에서 기념식과 재현행사가 열린다. 군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자 이원면발전위원회(위원장 박영웅)와 함께 이원면에서 다음달 1일 3·1 만세운동 기념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원면은 충북 도내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됐다고 평가받는 옥천군 만세 운동 중 옥천읍, 청산면, 군서면과 함께 가장 큰 시위가 전개된 곳이다. 이원 장날이었던 1919년 3월 27일 이원면 수묵리 주민 허상구, 허상기, 허상희, 육창주, 공재익, 조이남, 이금봉, 이호영, 김용이 등 9명이 장터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것이 도화선이 됐다.  

일제 헌병의 총칼과 맞서 싸운 이날 장터에는 600여명이 넘는 군중들로 가득 찼고, 결국 시위자 2명이 순국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일제의 무자비한 억압에도 불구하고 만세운동은 점점 들불처럼 번져나갔고, 청산과 군서면에서도 수많은 민중들이 시위운동에 참여하는 등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기는 계속됐다. 

옥천읍·이원면 주민 일동은 1958년 8월 15일 이 거사에 관련된 허상기, 허상구, 육창주 등 9명 공적을 길이 기념하기 위해 이원역 앞 광장에 3·1운동 기념비를 세웠다. 이원면발전위는 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부터 해마다 이 기념비 앞에서 3.1운동 재현행사를 열어왔다.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군과 이원면발전위는 더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퍼포먼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1일 오전 이원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군민 등 350명이 참석해 독립선언서 낭독, 대한독립의 열망을 담은 시 낭송, 지역 학생들이 펼치는 연극, 3·1절 노래 제창 등을 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원 출신 독립유공자 허상기 선생의 후손 등 10여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100년 전 그때로 돌아가 태극기를 흔들며 이원역까지 거리 행진을 펼친 후, 역 앞 기념비 앞에서 살풀이 공연을 이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간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온 이원 면민들의 노고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우리를 있게 한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 출신으로서 공적을 인정받은 독립유공자는 50명 정도다. 

군은 호적상 확인 불가 등으로 아직 추서 받지 못한 독립 운동가들을 위해 현재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유족과 청산면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고(故)박동희 선생(1887~1919)이 순국 99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6545 충북 증평군 증평군, 3.1운동 100주년 다채로운 행사 마련 2019/02/25
증평군, 3.1운동 100주년 다채로운 행사 마련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증평군에서 또 한번 독립만세 함성이 울려퍼진다. 증평군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군청 광장에서 군 개청 후 처음으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이 3.1절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은 2003년 개청 후 처음이다.

이날 기념식은 3.1운동 소개와 독립유공자의 독립선언서 낭독 및 기념사에 이어 3.1만세운동 재연, 삼일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군청을 출발해 시내 일원을 돌아오는 독립만세 거리행진도 펼쳐진다.

기념식에 앞서서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증평군의원, 보훈·안보단체장 등이 충혼탑을 찾아 호국선열을 참배한 뒤 연병호 항일공원 등을 방문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두루마기와 민복을 입은 주민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는 등 그날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연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증평군에서 독립만세 함성이 울려퍼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19년 4월 12일 일본고등경찰이 조선총독에게 보낸 문서에는“1919년 4월 10일 충북 괴산군 광덕리(현 증평군 도안면 광덕리)에서 약 300명이 폭민운동을 개시해 총검으로 해산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이 사망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는 같은 날 조선헌병대사령관이 육군대신 하세가와 요시미치(長谷川好道)에게 보낸 보고문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증평을 빛낸 독립운동가도 여럿 있다. 중국에서 독립운동가를 후원한 연병환(1878~1926)과 광복군으로 활동한 그의 동생 연병호(1894~1963), 연병환의 딸이자 한국독립당에서 활동한 연미당(1908~1981)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독립선언서를 배부한 김교환(1883~1955), 괴산군 청안면 3.1만세운동 중 현장에서 순국한 연병룡(1892~1919)과 이찬의(1878~1919), 김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임창무(1893~1944)도 있다. 군은 이들의 업적과 그에 대한 고증 내용을 묶어 지난해‘우리 고장의 독립운동가’책자를 발행했다.

또 2016년 연병호 선생 생가(도안면 석곡리) 일대 3만304㎡부지에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을 조성하고, 그의 성장과정과 독립운동 자료, 1920년 3월 1일 독립신문에 기고한 글을 적은 상징조형물 등을 비치했다. 올 10월경에는 연미당 선생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녀의 업적을 재조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8월부터 12월까지는 증평군립도서관 또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학교에서 연병호, 연미당, 연병환 선생을 소재로 한 어린이극‘증평을 빛낸 위대한 독립운동가’를 선보인다.
6546 전남 강진군 2019 강진군 관광객 유치사업 설명회 개최 2019/02/25
전남 강진군은 지난 2월 21일(목) 대구 그랜드호텔(대구 수성구)과 2월 22일(금) 부산 롯데호텔(부산 진구)에서 ‘2019년 강진군 관광객 유치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와 부산지역 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 관광관련 언론사, 여행작가 등 관광업계 및 기관 관계자 각 70여 명과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체부 선정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 신규관광지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 가우도 해양레저, 사의재 저잣거리 소개, 숙박시설 확장계획, 2019년 강진 주요 축제, 주요 사적지 시대·인물 재현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프로젝트, 여행사 강진군 관광상품 구성혜택 등 현재 진행 중인 2019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사업이 소개됐다.
 
설명회에 참가한 부산의 한 여행사 대표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고 수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강진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새로운 관광상품 구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 부분에서 오늘 설명회는 매우 유익한 행사였고, 다산베아채, 가우도 해양레저 등의 관광자원은 우리(부산) 지역사람들에게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부산‧울산‧경상남도 약 1천만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 시작으로써,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신규 관광자원(다산베아채 골프 리조트, 가우도 해양레저, 사의재 저잣거리)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오늘 사업설명회를 통해 관광객 유치효과를 기대하며,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광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6547 전남 순천시 순천시 축제처럼 즐거운,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 2019/02/25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온 시민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기념행사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란 슬로건으로 추진방향은 ‘기억과 계승, 예우와 감사 그리고 참여와 통합’이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전달 재현, ‘자전거 대행진’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 후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수련관까지 민족을 일으킨 만세운동의 불씨를 재현하는 ‘길거리 만세운동’ 순으로 진행된다.

▶ 기억과 계승, 그날의 함성을 기리는 독립선언서 전달 자전거 대행진!
먼저 기념식 전, 순천시자전거연맹(연맹장 원동근) 회원 200여 명이 ‘조선독립선언서’가 남원에서 구례를 거쳐 순천에 도착한 과정을 재현한다.

 당시‘독립선언서’는 1919년 3월 2일 오전 9시 경, 전북 남원군 남원면 천도교 교구실에서 항일운동가 윤상윤(1896.8.4.~1949.5.27.)이 35매를 수령, 순천군 저전리 소재 천도교구 및 황전면사무소, 해룡면사무소 등에 부착 후 배포됐다.

‘자전거 대행진’은 태극기를 두른 회원들 200여 명이 독립선언서가 부착됐던 저전동과 해룡면 그리고 황전면 방면에서 당일 8:30분에 출발, 시내 곳곳을 질주하며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각 방면별 대표들은 두루마리로 된 ‘독립선언서’를 3·1절 100주년 기념식 전인 09:40분에 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해 유족 대표를 비롯한 순천시장, 순천시의회의장에게 전달한다.

▶ 예우와 감사, 역사의 주인공이 된 이들을 기리는 기념식!
기념식 전인 7:30분, 3·1운동 유족회 회원 등 20여 명이 ‘낙안기념탑’을 방문, 제향 및 참배 후 기념식에 참석한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9:30분부터 대강당 모니터 및 로비 모니터를 통해 순천대학 총학생회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독립선언서’ 낭독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은 역사의 주인공이 된 넋들이 100주년을 기쁨으로 승화하는 춤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독립선언서 낭독, 기획 연극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 사회는 일제강점기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해 동메달을 목에 건, 남승룡 선수의 조카 손녀인 남하린(37)씨가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기존 독립선언서는 유족 대표 1명이 낭독했으나, 이번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유족 대표를 비롯한 창씨개명 거부로 폐교된 이력이 있는 매산(여)고등학교 학생 등 총7명이 낭독에 참여한다.

▶ 참여와 통합,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길거리 만세운동!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길거리 만세운동은 당일,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11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수련관까지 행진하며 진행된다.

행진은 농악단을 시작으로 자전거연맹 회원 → 대형태극기 → 군악대 → 노약자를 위한 의전차량 → 길거리 연극 → 유족 및 시민 → 군 장병 순으로 진행한다.

문화예술회관과 순천대 광장에서는 참여 시민과 어린이들이 흔들 수 있는 소형 태극기 및 태극기가 그려진 머리띠, 태극기 스티커 등을 배부한다.

출발은 순천대 광장에서 제7391부대 5대대 군 장병 및 시민, 어린이 300여 명이 참여한 플래시 몹, ‘독도는 우리 땅!’으로 시작된다.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는 중,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고 다함께 잘사는 순천을 염원하는 연극 팀의 만세선창을 필두로 2천여 시민이 한꺼번에 외치는 만세삼창도 진행된다.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하는 해단식은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열리며, 플래시 몹, ‘독도는 우리 땅!’, 시민선언문 선언, 참여자 소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기념식은 3·1운동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재평가하는 행사로,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 주신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에 깊게 감사하고 28만 시민이 다시 한 번 뜨겁게 응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낙안면 독립운동 테마공원 조성’, ‘독립유공자 박항래 상과 메모리얼 공간조성’, 독립운동 유공자 51명의 ’생가 터 표지판 설치’ 등의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3·1절 기념행사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합니다. 3·1절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재평가하는 행사로,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 주신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에 깊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기념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061-749-6223)로 문의하면 된다.
6548 충북 보은군 보은군, 속리산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개장 2019/02/25
보은군, 속리산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개장
 
보은군은 속리산면 갈목리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가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시운행을 거쳐 올해 3월 1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전거 페달 방식의 하늘자전거인 스카이바이크는 총 15대로, 솔향공원을 크게 도는 높이 2~9m, 1.6㎞의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코스 완주에는 총 25~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군은 선로 보강, 비상대피로 설치 등 시설보강을 통해  고객 안전과 이용객 편의를 도모했다.

지난 2014년 5월 5일에 첫 문을 연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는 지속적인 홍보와 시설 보강을 통해 이용객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에는 39,592여명의 관광객이 스카이바이크를 즐겼다. 올해에도 새봄을 맞아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를 비롯해 소나무 전시관, 4D영상관, 식물원 등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속리산 관광산업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549 충북 괴산군 ​100년 전 그날,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 열린다 2019/02/25
100년 전 그날,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 열린다
- 괴산군, 오는 19일 홍범식 고택 일원서 대규모 만세운동 재현 -
 
충북 괴산군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9일 괴산읍 홍범식 고택 일원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제 강점기에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충북도 최초로 시작된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다.

100년 전 바로 그 날에 맞춰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괴산만세운동 100주년 학술토론회를 시작으로 3.19 만세운동 기념식, 시가행진을 통한 만세운동 재현행사, 다양한 부대(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학생, 주민,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 회원 등 2천여 명이 넘는 괴산군민이 대거 참여해 100년 전 그때 그 장소로 돌아가 조상들의 만세운동을 재현,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홍범식 고택을 출발, 옛 괴산장터를 거쳐 괴산문화예술회관에 이르기까지 1.4km 거리를 행진하며 진행된다.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은 손병희 선생으로부터 만세시위를 부탁받은 독립운동가 홍범식 선생의 아들이자 소설 임꺽정을 쓴 작가 홍명희가 1919년 3월 19일 괴산 장날에 맞춰 뜻 있는 인사들을 모아 괴산장터에서 벌인 만세시위다. 

600여 명이 참가한 ‘괴산장터 3.19 만세운동’은 충북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기록됐으며, 충북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만세시위가 확산되는 촉매제 역할을 해 준 특별한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3.19 만세운동을 계기로 만세시위는 청안면, 청천면, 장연면, 칠성면, 소수면 등으로 빠르게 번져 괴산군 곳곳에서 만세운동소리가 높이 울려 퍼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군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해 100년 전 그날의 함성과 기억을 재현하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괴산만세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재조명하고, 지난 100년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상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괴산군민 모두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속발전하는 괴산의 미래를 힘껏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6550 충남 천안시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이 오는 28일 다시 울린다! 2019/02/25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이 오는 28일 다시 울린다!
- 천안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우내봉화제 28일 거행 -
- 호서지방 최대 규모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재연 -

 
천안시가 오는 28일 유관순열사 사적지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우내봉화제’를 열어 그날의 함성을 재연한다. 시는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아우내봉화제를 28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험행사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수 △유관순열사 추모각 참배 △순국자 추모각 참배 △기념사·봉화탑 점화·만세삼창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 △유관순열사 사적지부터 아우내장터까지 이어지는 횃불행진 순으로 진행되며 독립만세 기념공원에서 만세삼창과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체험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유관순열사 사적지 광장에서 열려 학생과 가족을 위한 태극기 탁본, 태극기 퍼즐, 대한독립 캘리그라피 체험, 흑백독립사진관, 유관순열사 서훈등급 상향을 위한 서명 캠페인 등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행진은 오후 7시 경 봉화탑에 횃불을 점화하고 참가자들은 손에 횃불을 받아 유관순열사 사적지부터 아우내 독립만세 기념공원까지 총 1.4km 구간을 걸으며 만세재현과 횃불행진을 벌인다. 횃불행진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아우내 만세운동 당시 긴박했던 시대 상황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장면을 생생하게 재연해, 나라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아우내봉화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봉화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이달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시민참여와 교통통제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관람객 안전대책, 청소대책, 의료반 운영 계획 등도 수립 완료했다. 행사 당일 사적관리소부터 탑원교차로~주유소사거리, 병천주유소~병천사거리, 병천삼거리~병천사거리, 도장교~병천사거리 등 구간별로 통제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이번 아우내봉화제가 애국 충절의 고장 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천안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내봉화제는 1978년 삼일절 맞이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매봉산 봉화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다. 1919년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는 이 행사는 매년 2월 말일 2005년부터 10여 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