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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1 서울 유커가 본 서울은? '전통․현대 조화', 한국인이 본 중국은? '다채롭고 웅장' 2019/02/22
 

유커가 본 서울은? '전통․현대 조화', 한국인이 본 중국은? '다채롭고 웅장'
- 시-주한중국대사관, 「즐거운 설 명절, 2019 한중관광사진전」 주한중국문화원 2.18.~3.18.
- 한국 관광객이 찍은 중국, 중국 관광객이 찍은 서울 사진 각각 30점 전시
- 작년 6일 간 2만5천명 발길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개최…18일 17시 개막식


□ 우리의 사진 속에 담긴 중국은 어떤 장면일까? 또 중국인들의 사진 속에는 서울의 어떤 장소, 어떤 사람이 있을까? 유커가 본 서울의 모습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였고, 한국인이 본 중국은 다채롭고 웅장했다.
 
□ 서울시가 한국인이 찍은 중국, 중국인이 찍은 서울 사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설 명절(환러춘제), 2019 한중관광사진전」을 한 달(2.18.~3.18.)간 서울 속 작은 중국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대사 추궈홍, 邱国洪)과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관광체육국, 주한중국문화원,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주관한다.
○ 주한중국문화원은 중국정부가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개원('04년)한 문화원으로, 한-중 간 활발한 문화교류에 힘쓰며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한중관광사진전’은 작년 4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작년 6일이라는 전시기간 동안 약 2만5천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호응이 높아 올해도 사진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설날을 큰 명절로 여기는 한중 양국의 문화적 공통점을 고려해 중국 최대명절 춘절시즌(음력 1월)에 맞춰 개최한다.
 
□ ‘2019 한중관광사진전’ 사진은 ‘한국인이 찍은 중국 사진’ 30점과 ‘중국인이 찍은 서울 사진’ 30점 등 총 60점으로 구성됐다.


○ 서울시는 지난 '17년부터 중국 인민망(인민일보 인터넷판)과 공동으로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이 중국을 순방 중이던 지난해(11.26) 중국 인민망 방송스튜디오에서 한중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바 있다.
○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15년과 '16년 중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 중국을 찾은 한국 관광객들이 찍은 총 1만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 이번 사진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17시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관이다.
 
 
□ 한 장 한 장 사진 속에는 서로의 눈에 비친 양국의 이색적인 풍경과 문화, 풍습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의 모습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다. ▴서울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적인 불꽃(「2018 서울세계불꽃축제」-Pei Xiongjian) ▴남산 아래 화려한 고층 건물 사이 구불구불한 골목에 비친 노란빛(「번화의 꿈」-Li Shengsan) ▴전통 목조각에 집중하는 장인(「심혈제작」-Zhong Weidong) 등이 있다.
○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의 모습은 웅장하고 신비로우며 다채로운 특색이 드러난다. ▴마부가 말몰이하는 하얀 설원(「질주」-김병철) ▴비온 후 하늘을 담은 듯한 다랑이논(「다랑논」-조규을) ▴옥룡설산에 펼쳐진 대형 공연(「옥룡설산 인상여강소」-김별철) 등이 있다.
 
□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8일(월) 17시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등 한중 양국의 주요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설 명절, 2019 한중관광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 현장에는 특별히 한중 양국의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참석해 가야금과 고쟁 연주를 선보이며 현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더한다. 설 명절 기간을 맞이한 만큼 전시장 내에는 경축·평온을 상징하는 장식을 설치해 전시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화기애애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한중 양국은 설날과 춘절로 상징되는 고유의 명절을 비롯해 다양한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웃 국가다. 이번에 개최되는 사진전과 같은 양국 민간교류를 통해 양국의 다양한 공통점 혹은 차이점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것으로 본다”며 “이번 사진전이 서울시민과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이웃나라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새해 인사와 축복을 전하며 “2019 기해년을 맞아 이번 사진전이 한국과 중국 상호 간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문화관광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의가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6562 전남 장흥군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 대보름 당산제·갯제 개최 2019/02/21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 공동체는 지난 19일 기해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당산제 및 갯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세시풍속·마을문화지원사업 ‘형형색색’에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 받아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 농악을 시작으로 지신밟기, 연날리기, 달집태우기 등 무두가 함께 보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남포마을 유정원(64세) 이장은 마을 공동으로 운영되는 토속신앙 당산제의 유래와 증빙근거를 밝혀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당산제 및 갯제는 구전되어 오던 당 할매를 위로하고,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것으로 성대히 올려졌다.

영화 ‘축제’의 촬영장소로도 잘 알려진 남포마을은 2015년 자율관리공동체사업 국무총리상 수상, 2016년 소등섬권역종합개발 전국사업실적우수 3위, 2017년 우수마을평가에서 종합1위를 수상한 바 있다.
6563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여행객 3년 연속 1000만 명 넘어 2019/02/21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이 3년 연속 100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한옥마을에 집중됐던 여행객의 발걸음이 전주시 전역으로 이어지면서 전주 전체방문객 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주시민 및 2시간 미만 체류인구를 제외한 통신데이터와 외국인 로밍데이터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 수가 내국인 여행객 1040만3038명과 외국인 여행객 13만6662명 등 총 1053만9700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이 1000만 여행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6년 1064만8077명과 2017년 1109만7033명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내국인 방문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219만1,799명(21%) △30대 208만3,994명(20%) △40대 200만8,377명(19%) △50대 169만6,227명(16%) △ 60대 이상 142만8,563명(14%)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방문객이 550만9,897명으로 여성 방문객(489만3,141명)보다 많았으며, 월별로는 내외국인을 포함한 100만6013명이 찾은 3월이 가장 많았다.

외국인 방문객의 출신국가별로는 중국 여행객이 전체의 41%(5만6585명)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12%, 1만6272명)과 미국(8%, 1만198명), 대만(5%, 6261명), 홍콩(3%, 455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 2017년과 비교하면 일본과 미국 여행객이 각각 5000여명 늘었으며, 호주와 러시아 여행객의 방문도 2~3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주를 찾은 전체 방문객은 총 5654만여 명으로 집계돼 지난 2017년 4800만 여명 보다 17.8%나 증가했다.

실제 전주 방문객의 밀집도를 보여준 빅데이터 핫스팟 분석결과에서는 과거 전주한옥마을로 집중된 방문객이 덕진공원 인근과 서부신시가지 주변을 포함한 3개 권역으로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자만벽화마을과 남부시장 일대로 방문객의 발길이 확산되고, 덕진공원 인근의 경우에는 덕진연못과 동물원을 중심으로 전북대와 전주종합경기장, 전주역 첫마중길, 아중호수 일대까지 외래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젊은 층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방문 연령층의 변화와 외국인의 방문은 증가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소비층의 트렌드 변화에 대비한 글로벌 문화관광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6564 충남 천안시 독립운동 중심지 천안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개최 2019/02/21
독립운동 중심지 천안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개최  
-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 천안시민과 함께 재현 -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은 오는 3월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천안이 만세운동과 독립운동의 중심이었음을 기념하는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댄스경연대회와 삼일절 기념 공식행사, 체험행사 등을 운영한다. 100년 전 천안에서 펼쳐졌던 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하는 이번 행사는  천안시민과 함께 그날의 만세운동을 재현해 역사의 현장과 문화예술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댄스경연대회는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독립만세운동을 춤으로 재해석하는 경연의 장으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에 이어 이날 주요 행사인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재현행사로 마무리된다.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는 댄스 플래시몹으로 꾸며져 천안시립무용단, 라온예술단 등의 공연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독립만세운동 관련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각 행사장 부스에서 나라사랑 호국보훈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립운동 성지 의미를 재조명한다. 안대진 대표이사는 “이번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통해 천안에서 주도된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천안시민 자긍심을 드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 역사현장 재현을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6565 충북 단양군 단양의 맛에 빠져보세요 ! 2019/02/21
단양의 맛에 빠져보세요 !
 
단양군은 명품 음식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을 찾는 분들에게 보다 즐겁고 행복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종별 상권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단양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관광산업 촉진을 위하여 음식 경연대회 수상음식 20 종류를 적극 홍보하고 향토 약선 음식을 육성, 장려하고 지속발굴 하는데 힘쓰고 있다. 여행 경험과 정보가 풍부한 요즘에는 맞춤화된 여행상품을 계획하고 떠나면서 맛 여행을 우선순위로 여행지로 선택한다. 나만의 특화된 여행을 계획하며 꼭 찾는 것이 그곳의 음식 관광만큼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관광도 없다.

자연경관이 빼어나 볼거리가 인상적인 단양은 맛으로도 정평이나 지역을 찾는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며 체류형 관광으로 접목되고 있다. 더욱이 겨울철에도 몸을 움직이기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여행코스와 함께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어 인기다. 밤하늘의 별들과 함께 밝혀진 야경은 밤거리 조명과 함께 낯선 이국으로의 체험을 안겨주며 맛 집으로 발길을 옮기게 하고 있다. 한겨울 추위를 녹일 매운탕 맛집부터, 지역특화 단양마늘정식, 국민 간식인 마늘순대, 마늘 통닭, 마늘 만두, 족발 맛집 등에서는 하루를 마감하며 단양의 맛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군에서는 기존 야경시설을 보완하고 새로운 볼거리도 조성해 주간관광에 견줄 만 한 관광 상품으로 키워나갈 구상이다. 또한, 지역 먹거리와 함께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구경시장은 단양팔경 다음 구경이라는 의미대로 역시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하다.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이용한 간식거리를 맛보며 특유의 복작거림과 시장 상인의 인심과 사람 사이의 정을 느끼는 단양여행에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인들의 노력과 지역을 찾는 매체들의 발길이 늘면서 맛집은 대기 손님으로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카페거리 중 한 곳에서 단양강을 한눈에 바라보며 잠시 숨을 돌리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이도 늘고 있어 지역은 다채로운 먹거리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 군에서는 관광도시로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추어 맛있고, 편하고, 재미있고, 단양만의고유문화가 있는 음식을 소비하는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행복과 즐거움, 만족감을 전해줄 계획이다.
6566 충북 옥천군 겨울이 제철, 옥천에서 도리뱅뱅이 먹고 금강 향수 100리길 드라이브하면 만족도 UP~ 2019/02/21
겨울이 제철, 옥천에서 도리뱅뱅이 먹고 금강 향수 100리길 드라이브하면 만족도 UP~
 
아직도 충북 옥천의 도리뱅뱅이를 모른다면 방송을 잘 안보는 사람이거나 새로운 음식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옥천의 도리뱅뱅이는 금강에서 갓 잡아 올린 손가락만한 크기의 민물생선인 빙어나 피라미를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돌려 담은 다음 바싹 튀겨서 위에 양념고추장을 얹어 만든다. 그 위에 올려진 마늘과 깻잎 등과 함께 먹으면 아주 조화로운 음식으로,  동그란 모양을 보고 도리뱅뱅이라 부르기 시작해 이젠 그만의 고유명사가 됐다. 사시사철 생선국수와 함께 인기 있는 메뉴지만 겨울이 제철인 빙어를 이용한 도리뱅뱅이는 특히 이맘때쯤 인기가 있다. 몇 개월 전 모 방송국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이영자씨가 옥천 금강휴게소에서 ‘도리뱅뱅이’를 먹는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더욱 더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옥천의 도리뱅뱅이는 금강 물길 따라 있는 동이면과 옥천읍의 음식점이 많이 알려져 있고 보청천을 따라 형성된 청산면의 ‘생선국수음식거리’에서도 도리뱅뱅이를 즐길 수 있다.

주말에 한번 씩 옥천을 방문해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를 즐긴다는 한 여행객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금강 변을 따라 놓여진 향수 100리길을 드라이브하면 언제나 고향에 온 듯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구읍-장계관광지-금강변길-금강휴게소를 잇는 50.6km의 향수100리길로도 유명하다. 이제는 주말이면 사시사철 전국에서 모여드는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멋진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를 선물해주는 명품길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금강의 절경을 둘러볼 수 있는 최적 코스 인 향수100리길은 여름철 강변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길로 유명하지만, 야외 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는 도리뱅뱅이를 먹고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6567 서울 서울시,‘걷기 편한 도시’완성에 속도…올해 1,025억 투자 2019/02/21
서울시,‘걷기 편한 도시’완성에 속도…올해 1,025억 투자 
 - 유모차, 휠체어도 장애 없도록 서울광장 5배 규모 7만㎡ 보도 평탄하게 정비
 - 교통약자 직접 참여 ‘이동편의시설 전수조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 첫 도입
 - 퇴계로 2.6Km 도로재편 연내 완료, 한양도성 내 세종대로, 충무로, 창경궁로 실시설계
 - ‘거리가게 허가제’ 연계 ‘거리가게 정비사업’ 3개구 시범, 체감형 보행공간 39개소 확대


□ 서울시가 ‘보행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한지 7년을 맞는 가운데, 올해 총 1,025억 원을 투자해 ‘걷기 편한 도시’를 완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서울 전역을 교통약자도 걷기 편하고 안전한 도시, 차보다 사람의 보행권이 우선인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방점이 있다.
 
□ 휠체어나 유모차도 장애 없도록 울퉁불퉁하거나 노후한 7만㎡ 보도(서울광장 5배 규모)가 평탄하고 말끔하게 정비된다. 교통약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동편의시설 전수조사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를 도입해 올해부터 시작되는 모든 보행환경개선사업은 시공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 기준에 맞는지 검증한다.
□ 서울시의 녹색교통진흥지역 전역에 대한 ‘도심부 보행특구 조성사업’ 중 가장 선도적으로 진행해온 퇴계로의 2.6㎞ 구간 도로 공간재편(6~8차로→4~6차로)도 연내에 마무리된다. 주요 3개 도로인 한양도성 내 세종대로, 충무로, 창경궁로에 대한 공간재편 설계도 연말까지 완료돼 내년에 착공할 계획.
 
□ ‘도로점용료 징수와 거리가게 권리보호’를 골자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거리가게 허가제’와 연계한 ‘거리가게 정비사업’도 올해 처음으로 3개 자치구(영등포, 동대문, 중랑)에서 시범 실시된다. 거리가게 허가제가 확실하고 효과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
 
□ 시민들의 생활권 내 체감형 보행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 올해 39개소에서 추가로 진행되고, 청계천로, 북촌로에서 시행한 ‘차 없는 거리’는 향후 대표적인 강남권의 대표적인 차 중심 도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보행문화를 서울 전역으로 확산한다.
 
□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①보도환경 정비 ②교통약자 눈높이 정책 강화 ③도심 도로공간 재편-생활권 내 체감형 보행공간 확대 ④보행문화축제 확대, 4대 분야의 올해 ‘걷는 도시 서울’ 주요 정책을 19일(화) 발표했다.
 
□ 첫째, 기초 보행시설의 빈틈없는 정비를 위해 9개 사업에 546억 원을 투자한다. 유모차나 휠체어도 장애 없이 이동하도록 노후보도 ‘평탄성 확보’를 위한 정비, ‘가공배전선 지중화사업’ 등이 시행된다.
○ 노후보도 정비 : 울퉁불퉁하고 노후 한 도로를 안전하고 걷기편한, 평탄한 보도로 정비한다. 서울광장 5배에 달하는 7만㎡의 보도가 대상이다. 예년의 정비가 대규모 면적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10㎡이하 소규모 파손구간에 대한 집중관리에 주력한다.
 
○ 가공배전선 지중화사업 : 동대문구를 비롯한 7개 자치구 10개 구간(L=6.21km)에서 진행한다. 특히 지중화사업은 종전에 자치구의 요청으로 정비하던 방식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시가 기본계획을 직접 수립해 낙후지역부터 정비, 균형개발을 이끄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기본계획은 상반기에 수립된다.
 
 
□ 올해 첫 시행한 ‘거리가게 허가제’와 연계한 ‘거리가게 정비사업’으로 생계형 거리가게의 생존권과 쾌적한 보행권을 동시에 확보한다. 3개 자치구 시범사업을 통해 거리가게 허가제의 성공 모델을 정립,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둘째, 교통약자의 눈높이에 맞는 보행환경 정책을 강화한다.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 보도분야 기준적합 설치율 80% 달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를 각각 처음으로 시행한다.
○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 교통약자가 직접 참여해 보행환경을 점검・개선한다.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 :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이 기준에 맞게 시공됐는지 검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19년 신규 보행환경개선사업부터 적용한다.
 
□ 시각·지체장애인의 안전 확보와 편의증진을 위해 횡단보도 진입부 점자블록 및 턱 낮춤 시설을 정비한다. 용산구 등 21개구 주요 간선도로변(1,037개소)이 올해 시행 대상이다.
 
□ 서울시내 교통사망사고의 62%에 달하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에도 나선다. ’18년 1.88명(인구10만명 당 일평균) 수준의 보행사망자수를 ’23년까지 0.84명 이하로 감축한다는 목표다.
 
□ 특히 보행사망사고의 40%에 달하는 노인 교통사고 감축정책을 강화한다. 예컨대 청량리 등 노인교통사고가 잦은 7개소에 어르신 안심 보행공간, 교통정온화 시설, 태양광 LED표지판 등의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한다.
○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서울 맞춤형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계획(18.11)」에 따라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난 어린이보호구역 38개소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개선도 실시한다.
○ 아울러 ‘옐로카펫’, ‘CCTV’, ‘과속경보판’ 등 안전시설 보강과 함께 어린이 안전지도사 운영 등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들도 적극 추진된다.
 
□ 셋째, 퇴계로 2.6㎞ 도로 공간 재편을 연내에 마무리한다. 6~8차로를 4~6차로로 축소해 보행공간을 확장하고 양방향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또 세운상가 앞과 퇴계로 4~5가 중간지점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이면도로 진출입부 보도 간 모든 횡단보도는 높이를 올려서 보도와의 단차를 없앤다. 보행 평탄성을 확보하고 제한속도를 햐향 조정(60km/h→50km/h)하기 위함이다.
○ 서울시는 도심 녹색교통진흥지역 전역을 ’21년까지 단계적으로 보행 특구화 하는 ‘도심부 보행특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18년 5월 회현역~퇴계로 2가(1.1km)의 공간재편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퇴계로 2가~광희동사거리(1.5km)의 공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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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도성안 주요도로인 세종대로 · 충무로 · 창경궁로의 도로공간재편 설계도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차로수의 축소 및 보도 폭 확장, 조업주차공간 확보 등이 주요한 개선사항이다. 내년에 착공 예정.
 
□ 도심 이외에 시민들의 생활권 내 체감형 보행공간도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이와 관련해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보행자 우선도로’ 설치, ‘생활권 도로의 보행자 중심 공간재편’, ‘지역 중심 대표 보행거리’ 조성 등의 사업이 올해 총 39개소에서 추가로 시행된다.
○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 보행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권역으로 묶어서 도로 공간 재편, 차량통행제한, 통행속도 제한, 보행편의시설확충, 보행 공간 확보 등 복합적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지금까지 28개소가 확충된데 이어 올해 21개소가 신설된다.
○ 보행자 우선도로 설치 : 보차혼용도로에서 보행자의 통행우선권을 보장하고, 차량의 속도를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한 안전시설물을 설치한 도로. 지금까지 85개가 설치된데 이어 올해 5개소가 추가된다.
○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 양방향 4차로 이하의 도로에 대한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보행공간을 확보(특별교부금 지원 사업)한다. 지금까지 42개소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종로구 율곡로4길을 포함해 12개소에서 진행된다.
○ 지역중심 대표 보행거리 조성 : 지역별 거점 보행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세로 외 4곳에 조성된데 이어 올해 노원구 광운로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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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심 대표 보행거리(노원구) 위치   개선 조감도

□ 넷째, 시는 올해에도 서울 대표 보행축제로 자리 잡은 ‘걷자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시 곳곳에 ‘차 없는 거리’를 확대 조성해 <걷는 도시, 서울>에 대한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확대한다.
○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 광화문삼거리부터 세종로 사거리까지 총 550m 구간에 대해 매주 일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4월~10월)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여름테마 이벤트(물놀이, 심야 거리활보 등)를 통해 혹서기에도 세종대로의 보행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 덕수궁길 : 현재 연중 상시 11시부터 14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다(토요일10:00~17:00). 거리예술존, 도시락거리, 덕수궁 페어샵, 찾아가는 체육관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 청계광장부터 삼일교 880m 구간에 시행되고 있는데, 시민들의 보행체험 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와 문화행사를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북촌로 차 없는 거리 : 지난해 시범 운영된 데 이어 올해 5월 2차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강남권(강남대로, 테헤란로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서울전역에 보행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현재 서울 도심은 다양한 정책시도를 통해 기본적인 보행여건이 갖춰진 상태지만, 서울시 전체의 보행환경을 보면 아직도 개선과제가 많다”며 “진정한 보행도시에는 작은 단차, 경사도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정책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6568 서울 영등포구 순국선열 발자취 따라… 영등포구, 역사 올레길 걷는다 2019/02/20
순국선열 발자취 따라… 영등포구, 역사 올레길 걷는다
- 3월~4월, 초등학생 4~6학년 1000명 대상 역사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
- 현충사, 독립문, 3‧1운동 기념탑, 서대문형무소, 안산 올레길 등 순국선열 발자취 따라 체험교육 진행
- 3월 8일까지 선착순 10개 학교 모집… 순국선열유족회 누리집에서 신청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역사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일제 강점기 조국을 위해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殉國先烈)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이어받고 나라사랑의 신념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1개 학교당 100명씩, 총 1000명의 학생들에게 역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학교 일정에 맞춰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흔적이 담긴 역사유적을 찾는다.
 
체험 학습은 순국선열 위패를 모신 현충사에서 시작한다.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순국선열과 나라사랑에 대한 강의를 듣고 태극기 및 무궁화 만들기, 순국선열에게 엽서쓰기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과 엽서를 순국선열 위패 앞에 놓고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된다.
 
현충사를 나서면 독립문, 3‧1운동 기념탑, 순국선열 추념탑, 서대문형무소 탐방이 차례로 이어진다. 역사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각 유적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감옥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체험교육을 통해 역사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순국선열 테마로 조성된 안산 둘레길을 걷게 된다. 이곳은 등산로 곳곳에 순국선열의 설명판을 설치한 둘레길로 순국선열 60여분의 행적을 살펴보고 이들의 애국적 삶을 체험하게 된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서 독립군 전투체험, 순국선열 빙고 게임 등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오는 3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10개 학교를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순국선열유족회 누리집(http://www.soongook.org) 통해 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건전한 국가관을 확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겠다.”고 전했다. 


 
6569 서울 서울시,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 2천 명 여행경비 첫 지원 2019/02/20
서울시,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 2천 명 여행경비 첫 지원
- 4대 중점분야, 총 37개 세부사업 담은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 발표
- 무장애 관광포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운영 본격화…관광약자 여행 향유권 확대
- 세계 1위 MICE 도시 목표로 중대형 국제회의 13건 집중 지원, 내국인용 ‘관광패스’ 출시
- 방탄소년단과의 공동 마케팅 지속…전국체전 개막식, 월드투어 콘서트에 서울시 홍보부스
-올해 서울 관광객 총 3,250만 명 유치, 31조 2,750억 원 경제효과 창출 목표


□ 서울시가 올해 2천 명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게 여행경비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본인이 15만 원을 내면 서울시가 25만 원을 지원해 1인당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휴가비 부담으로 휴가를 포기하는 취약계층 노동자에게는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관광 향유권을 확대하고 침체된 국내 관광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25년 국제회의 1천 건 개최, 세계 1위 MICE 도시를 목표로 글로벌 MICE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오는 9월 전 세계에서 약 7천 명이 참여하는 법조인들의 올림픽 ‘세계변호사협회(IBA) 총회’를 비롯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중대형 국제회의 13건을 집중 지원한다. 세계 MICE 산업을 이끄는 주요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 창설을 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올해 가시화하고, 국내 MICE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서울MICE종합지원센터’도 서울관광재단 내에 신설한다.
 
□ 서울시 명예관광홍보대사이자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과의 서울 마케팅도 더 다양하게 펼쳐진다.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식에 방탄소년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태국, 홍콩 등에서 개최 예정인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콘서트에 서울시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서울에 집중시킨다. ‘디스커버 서울패스’에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처음 등장한다. 10만 장 특별판을 판매할 예정이다.
 
□ 서울시가 이번에 발표하는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은 지난해 발표한 『2019-2023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별 목표를 제시하고, 그 실천방법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4대 중점분야, 총 37개 세부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서울관광은 관광객 3,250만 명(외국인 1,350만 명, 내국인 1,900만 명)을 유치, 총 31조 2,750억 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 ’18년 9월에 발표한 『2019-2023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은 국제관광과 국내 생활관광의 균형 유지,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 서울만의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한 2023년 국내‧외 관광객 5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민선 7기 관광 마스터플랜이다.
□ 4대 중점분야는 ①생활관광 향유 기반 조성 ②관광산업 생태계 혁신 정책 마련 ③서울만의 특별한 관광콘텐츠 확충 ④서울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생활관광 강화: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 휴가비, 서울시민 관광패스, 온라인 서울관광 방송국 등>
□ 첫째,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관광을 즐기는 생활관광 시대를 연다는 목표로 대상별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니버설 관광환경을 조성한다.
○ 통계청 「2017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은 향후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관광(71.5%)을 가장 선호했다. 또한 경제적 부담(54.2%)과 시간부족(24.4%)으로 인해 현재의 여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는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여행 바우처’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하고, 장애인·저소득층 등 관광취약계층 2천명에게 맞춤형 여행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포털’ 홈페이지가 3월 오픈한다. 인기 1인 크리에이터가 서울의 주요 행사, 맛집 등을 유튜브로 소개하는 ‘온라인 서울관광 방송국’도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국내 1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내국인용 ‘서울시민 관광패스’도 6월 시범 출시(5천장)한다. 24시간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화형 챗봇도 개발한다.
○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 휴가비 지원 : 저임금 및 근로조건 취약 노동자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총 40만원 상당의 휴가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자가 15만원을 전용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시가 25만원을 추가 입금하는 방식이다. 증빙자료(근로계약서, 3개월간 급여기록 등)를 첨부해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전용 온라인 몰에서 숙소·렌터카 예약, 입장권 구입과 같은 국내여행 관광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 장애인 및 저소득층 맞춤형 여행프로그램 지원 : 여행사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여행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맞춤형 테마코스는 추가로 발굴하고('18년 4개→'19년 8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활성화해('18년 2개 97명→'19년 5개 500명), 수혜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 ‘서울다누림관광센터’ 운영 본격화 : 관광약자를 위해 시가 지난해 개설한 서울다누림관광센터 운영을 올해 본격화한다. 여행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무장애 관광콘텐츠 개발,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한다. 3월 오픈되는 ‘무장애 관광포털’ 홈페이지에선 무장애 여행 관련 정보를 얻고 여행편의 장비를 예약할 수 있다.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다누림 시티투어버스’는 3월부터 시범 운영해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순환한다. 이외에도 서울시내 5개 관광특구(중구 다동‧무교동 등)내 식당과 숙박업소에 경사로 및 자동문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정비하는 등 물리적 접근성을 개선한다. 


○ 서울관광 20대 M.V.P(Must Visit Place) 테마코스 : 여행자가 쉽고 편리하게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역사문화·한류·골목길·도시재생 등 주제에 맞는 숙박과 음식, 즐길거리 등을 하나로 묶은 여행 상품이다. 올해 전문가, 여행사 상품개발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코스 개발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 서울’, ‘우수 관광도시 서울’을 의미하는 『M.V.P SEOUL』슬로건을 서울관광 전 분야로 확장하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서울시민 및 내국인 관광객용 ‘서울시민 관광패스’ : 기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만 판매하던 ‘디스커버 서울패스(DSP)’를 서울시민 및 내국인 관광객용 ‘서울시민 관광패스’로 시범 출시한다. 내국인이 선호하는 서울 인기 관광시설·쇼핑·공연에 대한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 온라인 서울관광 방송국 : 투어캐스터나 인플루언서와 같은 1인 크리에이터가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visitseoul)을 통해 3월부터 시범적으로 서울의 주요 행사 및 축제, 맛집, 볼거리 등을 소개(주1회)한다. 10월부터는 ‘1일 1회’ 라이브방송으로 확대해 실시간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화형 챗봇을 개발(10월)해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관광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 : 맞춤형 R&D 지원,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서울 관광인 대상 도입>
□ 둘째, 관광업계와 지역주민, 지역경제가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관광 산업 생태계를 혁신한다.
 
□ 3월 서울관광재단 내 관광산업 기초연구와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서울관광 R&D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또 2022년까지 500억 원 규모의 ‘서울관광기금’ 조성을 위해 올해 기본계획 수립(9월)과 관련 조례도 제정(12월)하여 첫 단추를 꿴다. 기존 국내외 관광 업체 간 B2B 장이었던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로 확대 개편해 관광업체-관광객 간 미팅, 채용박람회 등을 연계한다.
○ 서울관광 R&D 지원센터 구축 : 서울관광재단 내 ‘산‧학‧연 관광협력단’을 구성해 관광사업체와 연구기관을 1:1로 매칭하고 실질적인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 서울관광기금 조성 : 서울관광기금은 사드나 메르스 같이 외부 충격이 발생할 경우 관광 관련 기업에게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인력 양성 등에 대한 비용도 지원해 서울 관광산업의 뿌리를 튼튼하게 한다.
○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Seoul International Tourism Industry Fair) 개최 : 기존 서울국제트래블마트를 총 1,400개 관광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로 확대 개최(6월)한다. 올해는 국내‧외 관광업계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관광 B2B&B2C 세일즈 축제’로 개편해 관광업체와 관광객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 또 서울관광산업채용박람회·의료관광트래블마트와 연계해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기업의 참여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 서울관광인 대상 및 (가칭)서울관광인의 날 도입 :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서울관광인 대상(大賞)’과 ‘(가칭)서울관광인의 날’ 행사(12월)를 도입해 서울관광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적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 이밖에도 오버투어리즘을 극복하고 지역주민과 관광산업의 공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관광객 공존위원회」를 구성한다. 지역주도형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이 자생적으로 마을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서울 마을관광 육성단」을 운영한다.
 
<서울만의 관광콘텐츠확충 :남북평화관광자원 발굴, 보는 관광 체험 관광 등>
□ 셋째,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충해 서울의 관광 매력을 강화한다.
 
□ 정부기관, 관광업계, 학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남북평화관광 자문단’을 운영(2월)해 서울 지역의 평화관광자원을 발굴하고, DMZ·JSA 투어 같은 관광 프로그램 개발(5월)도 추진한다. 아시아 최초로 교황청이 공식 인증한 ‘서울순례길’을 아시아 대표 관광코스로 육성하기 위해 팸투어 등 해외 마케팅을 펼치고 보행환경도 정비한다.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는 관광으로 변화된 최신 유행 트렌드에 맞춰 한류스타 메이크업 클래스, K-food 쿠킹클래스 등 서울 스타일 체험상품도 개발한다.
○ 남북평화관광 활성화 : 9월 중으로 ‘남북 평화관광 주간’을 운영해 남북관광 활성화를 논의하는 「남북 평화관광 포럼」, 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한 「평화관광사진전」, 이북 5도 먹거리 축제인 「남북 식도락 한마당」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서울순례길 육성 : 해외 순례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공동 홍보 등 해외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서울순례길’을 아시아 대표 관광코스로 육성한다. 또 지속적으로 바닥안내사인을 설치(201개)하고 보도정비사업도 진행해 더욱 쾌적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 서울 시티투어버스 운영 : 여름철, 할로윈에만 운영했던 테마별 서울 시티투어버스는 서울만의 특색을 살려 남산 벚꽃 버스킹, 밤도깨비 야시장, 호러 나이트 투어버스, 크리스마스 버스 등 시즌별 특별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한다. 

○ 서울 스타일 체험상품 개발 : 서울만의 특화된 관광자원인 한류 및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한류스타 메이크업 클래스’와 ‘K-food 쿠킹클래스’ 등을 개설하고 서울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서울여행에 대한 만족도 제고와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한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서울MICE종합지원센터 오픈, 서울관광플라자 조성 추진 등>
□ 넷째, 서울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집중한다. 3년 연속 세계 3위 MICE 도시를 넘어 세계 최고 MICE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MICE 유치 및 관련 기업 육성을 골자로 한 「서울MICE 중장기 발전계획」을 4월 발표한다.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동남아-K-POP, 일본-미식, 인도·중동-의료관광 등 타깃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 세계 최고 MICE 도시로 도약 : 호텔, 여행사 등이 참여하는 ‘서울MICE얼라이언스(SMA)’는 회원사 기준을 강화하고, 민관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서울MICE포럼’도 창설한다. 글로벌 관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주요 MICE도시가 참여하는 국제기구인 ‘(가칭)세계MICE선도도시협의체’를 서울시 주도로 설립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 관광플라자(가칭 ‘서울관광廳’) 조성 : 서울관광재단을 비롯해 해외관광청, 관광스타트업 등 관광 유관기관을 한 곳에 모아 역량을 집중하는 ‘서울 관광플라자’ 조성을 위해 올해 매입 및 공간 활용, 운영방안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21년까지 조성을 완료해 서울관광의 핵심 허브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 전략적 글로벌 마케팅 강화 : 서울시는 효율적인 홍보를 실현하기 위해 서울관광의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통합 마케팅 전략(IMC)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별 주요 타깃 특성에 맞는 콘텐츠, 매체, 홍보방법 등 전략을 차별화해 저비용·고효율의 서울관광 마케팅을 실현한다.
○ 타깃시장별 차별화 마케팅 전략
구 분 타깃국가 마케팅 전략
성숙시장 일본, 중국, 대만 등 경쟁도시와 차별화된 서울만의 특별한 콘텐츠
발굴‧홍보를 통해 재방문 의향 제고
전략(신흥)시장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한류 등 활용, FIT(개별관광객) 대상
마케팅 노출량 증대
개척(잠재)시장 미국, 캐나다, 영국 등 구미주 서울의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
○ 또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 서울관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류스타가 출연한 서울관광 광고영상과 바이럴 콘텐츠를 노출한다. 서울관광 외국인 홍보단인 ‘글로벌 서울 메이트’는 매월 자치구 행사 및 축제에 직접 참가해 서울 관광을 홍보하고 디지털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발표한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을 통해 6년 연속('12-'17년) 세계 10대 관광도시 선정,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MICE 도시 선정, 국제회의 개최실적 3년 연속 세계 3위 달성이라는 명실상부한 관광 대표도시 ‘서울’의 지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올해는 국제관광 활성화와 국내 생활관광의 균형 있는 성장을 발판 삼아 서울만의 특별한 콘텐츠로 서울의 매력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속성장이 가능한 관광생태계로 바꿔 서울관광의 위상을 높이겠다. 2023년 국내·외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열 동력인 세부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올해는 사상 최고치인 외국인 관광객 1,350만 명, 내국인 관광객 1,900만 명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570 충남 서천군 서천군, 캐릭터 개발 ‘꾸미와 동배기’... 누리꾼‘귀여워!’ 2019/02/20
서천군, 캐릭터 개발 ‘꾸미와 동배기’... 누리꾼‘귀여워!’
- 흥미로운 이야기 담은 꾸미와 동배기 활용한 동백꽃주꾸미축제 홍보 효과 극대화 ‘기대’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다음달 16일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개최를 앞두고 개발한 ‘꾸미와 동배기’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군은 관광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관광산업의 대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초 지역 대표 봄 축제인 동백꽃주꾸미 축제만의 스토리를 담은 개성 있는‘꾸미와 동배기’캐릭터를 개발했다. 서천의 동백꽃과 주꾸미가 합쳐진 ‘꾸미와 동배기’는 동백나무 숲에 사는 동배기가 우연히 바람에 날려 서천 앞바다에 사는 꾸미 머리에 올라타게 되면서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서천군 대표 SNS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축제 포스터 속 꾸미와 동배기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축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은 다음 달 꾸미와 동배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를 추진하고 인형탈을 제작해 SNS에 공유함으로써 축제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편, 제20회 동백꽃주꾸미 축제는 오는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천군 마량포구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