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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경북 문경시 문경에코랄라, 국내 대표 복합테마파크로 탈바꿈 시도 2022/08/24
문경에코랄라, 국내 대표 복합테마파크로 탈바꿈 시도
입장 요금 10,000원으로 파격 인하, 신규시설 투자와 명칭 변경도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오는 9월 1일부터 문경에코랄라 일반 입장요금(성인기준)을 16,000원에서 10,000원으로, 문경시민은 입장요금(성인기준) 8,000원에서 전 연령대 5,000원으로 인하하고 석탄박물관 단체요금(6,000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금번 요금 변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다함께 극복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의 일환이며, 또한 석탄박물관만을 단독으로 관람하고자하는 단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문경에코랄라는 올해에만 가족단위 관람객 중심으로 12만명 이상(2022년 8월 20일 기준) 방문해 연말까지 약 2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입장 요금 체계 변경으로 연말까지 3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에코랄라는 ▶석탄박물관 존(석탄박물관 본관, 갱도체험관(거미열차), 은성갱도 실감체험관, 광부 사택촌, 야외 전시장) ▶드라마 킹덤 촬영지로 유명한 가은오픈세트장 존(3개의 세트장과 가은모노레일) ▶에코타운 존(에코서클, 에코스튜디오, 에코플라자, 에코팜 등) ▶자이언트포레스트 존(거인의 숲, 종이배 연못 등) 등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일산 킨텍스와 부산 벡스코에서도 진행되고 있는‘상상체험 키즈월드’문경에코랄라 특별전이 에코타운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지역 청년들이 기획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친환경 플리마켓, 시즌 특별이벤트 등으로 구성된‘2022 랄라 페스티벌’도 실시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입장 요금 인하에 이어 문경에코랄라를 국내 대표 복합테마파크로 탈바꿈하기 위해 문경에코월드로 명칭을 변경하고 에코타운 내 첨단 서바이벌 체험관 구축, 민자 사업으로 짚와이어, 스카이점프, 스카이바이크, 짚코스터로 구성된 포레스트 어드벤쳐 존을 2023년까지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금번 입장요금 인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문경에코랄라를 방문하시기 바라며 향후 다양한 문화·관광시설과 콘텐츠를 확충해 미국의 디즈니월드처럼 문경을 대표하는 문경에코월드로 만들어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12 전남 광양시 광양시, 망덕포구 가을은 윤동주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 2022/08/24
광양시, 망덕포구 가을은 윤동주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  

배알도 섬 정원을 거쳐 섬진강 망덕포구에 이르는 길은 대한민국에서 걸을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가을 힐링로드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섬, 포구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낭만로드를 걸으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도 대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윤동주 친필 유고‘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고이 품어낸 정병욱 가옥 -
본격적인 가을 채비에 들어서는 처서 즈음이면 섬진강 망덕포구는 가을 마중을 나온 여행자들의 발걸음으로 고요한 소요가 인다. 

550리를 쉼 없이 달려온 섬진강이 호흡을 고르는 망덕포구는 뜨거운 여름을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들에게도 휴식이 되는 공간이다.

윤슬이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섬진강을 따라 포물선을 그리는 망덕포구를 거닐다 보면 오랜 시간을 간직한 빛바랜 가옥과 마주친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라는 긴 이름으로 불리는 이 가옥은 순결한 시어로 일제의 심장을 겨눈 윤동주의 육필시고가 살아남은 생명 공간이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 시집 출간을 꿈꾸며, 육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3부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줬다.

시대적 상황으로 시집 출간은 좌절되고,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차디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다.

다행히도 정병욱이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 광양 망덕포구 어머니께 맡긴 윤동주의 육필시고는 명주 보자기에 곱게 싸여 가옥 마루 밑 항아리 속에서 삼엄한 감시를 피했다.

윤동주와 이양하 교수가 갖고 있던 시고는 행방을 잃었지만,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살아남은 시고는 1948년 1월 30일 유고집으로 출간돼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켰다. 

정병욱은 회고록 「잊지 못할 윤동주 형」에서 ‘내 평생 해낸 일 가운데 가장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이가 있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동주의 시를 간직했다가 세상에 알려주게 한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정병욱은 연희전문학교를 거쳐 1948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대, 연세대학교 교수를 거쳐 27년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고전시가, 고전소설 등 고전문학의 초석을 놓고 국어국문학회를 창립했으며, 판소리학회를 창립해 판소리 연구와 대중화에 힘쓰는 한편, 한문학, 서지학까지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한국문학 부문을 집필했으며, 하버드대학과 파리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는 한편 각종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한국문학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그 업적으로 1967년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 1979년 외솔상, 1980년 삼일문화상을 받았으며, 1991년 한글날에는 고전시가 연구에 일생을 바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추서 받았다.

국문학사에 큰 공을 세웠으면서도 동주의 시를 세상에 알린 것을 평생의 보람과 자랑으로 삼은 정병욱은 자신의 호 백영(白影)도 윤동주의 시 ‘흰 그림자’를 의미한다고 고백했다. 

이제 윤동주도 정병욱도 모두 가고 없지만,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정병욱의 깊은 우정과 함께 섬진강 망덕포구 곳곳을 잔잔하게 흐른다. 

정병욱 가옥에서 망덕포구를 따라 걸어가면 31편의 시비가 오롯이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과 ‘윤동주 쉼터’가 있다. 

망덕포구에서 배알도 섬 정원으로 들어가는 ‘별 헤는 다리’도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했다. 

섬진강 망덕포구의 가을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윤동주의 서시와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섬진강 망덕포구는 캄캄한 일제 치하에서도 순결한 시어로 시대의 어둠을 밝힌 윤동주의 별과 정병욱의 애틋한 우정이 흐르는 곳이다”며,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 별 헤는 다리를 찾아 두 분의 정신을 기리면서 뜻깊은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713 충북 괴산군 2022괴산고추축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려 2022/08/23
2022괴산고추축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려

충북 괴산군은 2022괴산고추축제를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고추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온라인 행사 위주의 비대면 행사로 열렸으나 올해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3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나흘간 열리는 2022괴산고추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괴강가요제 △세계고추 전시회 △우리가족 고추 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는 건고추 더미 속에서 황금고추 등 여러 가지 상품을 찾는 이벤트로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킬러 콘텐츠다.

군은 300명이 동시에 입장이 가능하도록 ‘황금고추를 찾아라’ 공간을 조성하고, 총 4차례(매일 1회) 진행해 총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순금, 건고추,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은 참가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 접수, 현장 접수 등 접수 방법도 다양화했으며, 행사 참가비를 1인당 5000원씩 받고 대신 참가자들에게는 지역화폐인 5000원권 괴산사랑상품권을 되돌려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명품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할 수 있는 고추직판장 ‘고추장터’를 운영하며, 그 외에도 괴산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세계고추전시회 △괴산청결고추품평회 △괴산군민작품 종합전시회 등의 전시행사, 체험행사·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먹거리 마당’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괴산고추축제 응원댓글 추첨 이벤트와 괴산청결고추를 주제로 한 육행시 짓기 이벤트를 비롯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종화 축제위원장은 “2022괴산고추축제를 찾아주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만들겠다”며 “이번 축제에 전국의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오랜만에 마음껏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714 경북 72시간의 즐거움! 경북 구석구석 자유롭게 떠나보자 2022/08/23
72시간의 즐거움! 경북 구석구석 자유롭게 떠나보자
- 23일부터 경북투어패스 통합권 출시 -
- 1만3900원 저렴한 가격, 72시간 경북 전역유료관광시설 이용 -

도심 속 여행지부터 깊은 산속 여행지까지, 경북 구석구석의 여행지를 찾아 자유롭게 떠나보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며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여행객을 사로잡기 위해 23일부터 경북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투어패스는 기존의 패키지형 여행방식과는 달리 여행객 스스로 일정을 만들고 자유롭게 다니는 FIT(개별여행) 형태이다. 

지역의 관광자원 간 연계를 통해 경주·포항·울릉에 집중된 도내 관광객의 동선을 분산하고 체류시간을 늘리도록 유도해 관광 소비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사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경북투어패스 통합권은 지역적 제한이 있었던 기존 상품과는 달리 티켓당 1만3,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72시간 동안 지역 전역의 유료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제휴된 음식점·카페 방문 시 할인 혜택도 추가 적용된다.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해 온라인 대표 판매채널(네이버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등)에서 경북투어패스로 검색 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발송되는 모바일 바코드를 매표소 또는 가맹점 점주에게 제시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경북투어패스는 지난 2020년 6월 첫 출시 이후 경북북부권투어패스, 경주신라투어패스 등 총 79개의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 현재 누적판매 34만매를 돌파하는 등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와 관광사업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투어패스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용 가능한 유료관광시설 및 특별할인가맹점(음식점·카페 등)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향후에는 숙박 및 교통을 연계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소규모 개별여행관광이나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이다”며, “개별여행객 눈높이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715 부산 과학과 영화의 만남, 「제21회 부산과학축전」 개최 2022/08/23
- 씨네-사이언스 페스티벌(Cine-Science Festival) -
과학과 영화의 만남, 「제21회 부산과학축전」 개최
◈ 8.27.~28. 양일간 영화의전당에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부산과학축전’ 개최
◈ 8.27. 10:00 개막식 개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주관 부산과학기술상 수여, 개막행사 열려
◈ ‘씨네 사이언스 페스티벌’ 주제로 과학과 영화예술을 융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과학핌 ▲상상력핌 ▲생각핌 ▲더불어핌 등 4개 관에서 90개의 프로그램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제21회 부산과학축전’(이하 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창의융합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부산과학축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개최됐었다. 올해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려 과학기술문화 체험의 장이라는 행사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학축전은 ‘씨네-사이언스 페스티벌(Cine-Science Festival)’이라는 주제로 영화 제작에 적용된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영화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과학 원리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영화를 소재로 한 전문가 강연, 과학 마술과 연극, 퀴즈 게임 등의 공연, 그리고 부산의 과학관 등 16개 관련기관과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가 참여하여 총 90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별로 ▲과학핌(Film, 영화의 원리) ▲상상력핌(Film, 상상·코스튬) ▲생각핌(Film, 강연·공연·퀴즈) ▲더불어핌(Film, 관련기관·학교) 등 4개 관이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이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 누리집(www.fob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7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창의융합교육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영화와 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과학축전이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716 경북 영양군 2022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 8월 27일, 28일 양일 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서 개최!! 2022/08/23
2022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 
8월 27일, 28일 양일 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서 개최!!

2022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가 8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 행사 이후 2020년과 2021년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해 3년 만에 시민들을 찾아온 영양반딧불이축제는 여름과 가을의 경계인 8월 말에 진행된다. 시기만큼이나 구성도 이채롭다.

■ 반딧불이와 별빛 따라 남들보다 초가을 정취 먼저 즐기는 2022영양반딧불이 축제... 세부 프로그램도 이채로워!!

무엇보다도 2022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를 빛내는 것은 반딧불이와 별빛이다. 해당 시기는 늦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이며,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군 수비면의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맑은 밤하늘과 낮은 광해 덕분에 별빛과 늦은 여름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경이다.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진행되는 은하수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그 신비로움을 듬뿍 느낄 수 있다. 행사가 치러지는 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는 날씨만 좋으면 맨눈으로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공해와 광해가 적은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막바지 피서객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및 수영장이 설치된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푸드트럭 및 카페트럭이 배치돼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활달함 넘치는 낮 프로그램을 지나면 하늘의 별빛과 반딧불이와 함께 행사장에 감성적인 밤이 찾아든다. 재즈 보컬리스트 양지가 4인조 재즈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 자연 지키며 자연 즐기는 트레킹...아름다운 밤하늘 오래오래 지키는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하는‘라이트 아웃 트레킹(LOT: Light Out Trekking)’

2022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의 한 꼭지로 제2회 라이트아웃트레킹 또한 진행된다. LOT는 야간 별빛 트레킹, 주간 계곡 트레킹 등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은 물론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병행함으로써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친환경 조류에도 발맞추며, 비건 먹거리 존 운영, 농가 폐비닐 쓰레기 수거를 포함한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의 밤은 별천지로 밤하늘에는 별, 숲속에는 반딧불이가 별천지를 이루고 있다 아주 짧은 기간 볼 수 있는 만큼 이번에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되는 축제기간 중에 꼭 영양을 방문하여 자연이 주는 선물의 기회를 꼭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717 전북 익산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 익산 미륵사지 첫 개막 2022/08/23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 익산 미륵사지 첫 개막
- 압도적인 미디어파사드쇼 등 익산형 야간 관광 활성화
- 역동적 군무, 실감미디어 퍼포먼스‘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공연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주제... 다음달 3일부터 한 달 간 상설 운영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익산 미륵사지 밤 하늘을 수 높으며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 미륵사지가 올해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8개 지역 중 첫 개최지로 문을 연다. 

 익산시와 문화재청,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는‘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다음달 3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3일까지 한 달간 선보인다.‘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를 주제로 백제 최대사찰 미륵사가 의미하는 개인의 소망과 국가의 안녕·평화를 컨셉으로 진행된다.

 시는‘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문화유산과 자연, ICT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로 역사에 대한 직접 설명보다는 시각적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직관적 세계유산 체험의 장으로 기획했다.

 넓은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300대의 드론라이트 등 총16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득 채워 익산만의 헤리티지 나이트투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낮에는 미륵사지의 자연경관을 온전히 볼 수 있고, 밤에는 문화유산의 경관을 살리며 최신기술을 접목한 미디어파사드로 압도적인 미디어아트쇼가 상시 선보인다. 

 고해상도 프로젝터와 무빙스크린으로 화려한 프로젝션 맵핑을 보여주는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디지털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5명의 전문 무용수로 구성된 역동적 군무와 함께 실감미디어 퍼포먼스<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을 펼친다. 미디어 퍼포먼스는 행사기간 중 매주 토요일 2회씩 10회 공연 예정이며, XR(확장현실)로 사전 촬영하여 주중에 상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일인 9월 3일과 추석 명절 당일인 9월 11일에는 300대의 군집 드론라이트쇼가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미륵사지의 밤하늘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개막 특별공연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군무도 펼쳐진다.

  그 밖에도 미륵사지 연지 주변에 다양한 야외 빛 조형 예술작품과 업사이클링 시민 참여형 설치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환경친화적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국립익산박물관과 함께 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디지털 귀향>,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GPS위치기반 1:1맞춤형 작품 도슨트 서비스 등 재미와 환경, 공익적 가치를 모두 생각하는 헤리티지 페스티벌로 이뤄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의 선도도시이자 백제고도 익산의 도시이미지가 결합해 시각적 역사 디지털 콘텐츠의 장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작품전시로 채워져 세계유산의 홍보는 물론 문화유산과 자연을 생각하는 익산형 야간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미륵사지(익산)를 비롯해 수원화성(수원), 공산성(공주), 부소산성(부여), 고인돌유적(고창), 통도사(양산), 남계서원(함양), 화산섬과 용암동굴(제주) 총 8건이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1718 전남 강진군 ‘폼生폼士 강진향교’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2022/08/23
‘폼生폼士 강진향교’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누적 이용객 3,600여 명, 관내 초‧중‧고 및 인근 군까지 신청 줄이어

 강진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폼生폼士 강진향교’가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강진군과 인근 지역에서 호평받고 있다. 

인근의 곡성군, 함평군, 나주시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지난 18일에는 영암군의 ‘삼호읍 청소년문화의 집’ 학생들 및 인솔 교사 40명이 강진향교를 방문해 ‘강진에는 고려청자가 있어요’와 ‘달려라 하마비까지~ 런닝 말!’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현재 ‘폼生폼士 강진향교’의 대표 프로그램은 ‘다산인(人·in) 강진향교’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과 강진의 특산품을 교육과 체험활동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강진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다산황차 다례체험’, ‘다산살롱’, ‘실사구시 진로탐색’ 세 분야로 운영된다.

‘다산황차 다례체험’은 다산과 강진 차와의 인연에 대한 스토리를 개발·응용해 강진 야생차와 청자로 만든 다기를 활용해 진행된다. 강진에서 18년간 유배 생활을 한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생애를 짚어보며 다산황차에 대해 배운다. 

‘다산살롱’에서는 청자 다기에서부터 시작해 천년비색 고려청자 산 고장인 강진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지역의 예인에 대해 조명하는 ‘향교에서 만난 함동정월’도 있다. 기생이었으나 질곡의 삶을 이겨내고 가야금 산조 명인의 자리에 오른 병영 출신 국가무형문화재 함동정월에 대해 알아본다. 

이 밖에도 문화재 이용 방법과 생활 속 전통 예절을 배우는 ‘흥미진진 인의예지’와 고유의 전통 놀이를 알리기 위한 ‘놀자! 놀자! 놀이가 밥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과 진로 특강인 ‘실사구시 진로탐색’ 등 교육으로 소통하는 강진향교로 다시 서고자 하는 다각도의 노력이 엿보인다.

‘폼生폼士 강진향교’의 누적 체험객은 8월 18일 기준 3,600명에 달한다. 관내 및 인근 군의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생들 외에도 푸소 체험객들의 개별 참여 문의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해경 인솔 교사는 “강진향교 체험은 참신한 문화유산 교구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내용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며, “말을 조립하고 게임으로 연결해 하마비와 향교, 강진의 마량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경애 강진문화원 지역문화유산활용팀장은 “강진문화원은 앞으로도 강진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내 고장 강진’ 문화유산 팝업북 만들기, ‘레고(Let’s go) 강진문화유산’ 등 문화유산 교구를 개발·제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니 ‘폼生폼士 강진향교’에 더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719 경기 이천시 4년 만에 만나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 9월 16일 개막 2022/08/22
4년 만에 만나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 9월 16일 개막

아름다운 맛과 향을 자랑하는 장호원황도를 소재로 한 제26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축제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장호원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목마름이 컸던 만큼 장호원황도의 변함없는 위상과 깊은 맛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날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커버댄스 경연대회, 햇사레장호원 복숭아 가요제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복숭아품평회, 무료 꽃 나누어주기 행사, 복숭아품평회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9월17일과 18일은 시민이 찾아가기 편리한 설봉공원에 햇사레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열어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도시와 농촌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글어진 명품 햇사레복숭아와 이천의 우수한 농경문화가 맛있게 어우러지는 최고의 과일 축제, 제 26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느끼고 맛보는 방법이 최선이다.
1720 충북 음성군 음성전통시장, 추석맞이 ‘한가위 경품한마당’ 행사 개최 2022/08/22
음성전통시장, 추석맞이 ‘한가위 경품한마당’ 행사 개최


음성시장상인회(회장 이병옥)는 다음 달 7일 음성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한가위 명절을 맞아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시장 상인과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음성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단(단장 이상현) 주관으로 다음 달 7일 오후 4시부터 음성시장 내에 특설무대를 조성하고 ‘음성전통시장 한가위 경품한마당’을 열어 경품추첨 행사와 함께 고객들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경품응모는 다음 달 7일까지 음성시장 내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점포에서 직접 추첨권을 배부한다. 

경품은 스타일러 1대, 건조기 1대, 냉동고 1대, TV 1대, 음식물처리기 2대, 무선청소기 3대 등을 비롯해 쌀, 음성청결고추, 온누리상품권 등 풍성하고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이병옥 음성시장상인회장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한편, 음성시장을 사랑해주시고 방문해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보답하고자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음성시장에서 저렴하게 장도 보시고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음성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은 시장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2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품바난타, 사물놀이, 캘리그라피 등 문화교실 운영 △음성시장 관광코스 개발 및 인증샷 랠리 운영 △품바 골목벽화 조성사업 △문화사거리 앞에 시장 간판을 설치하는 주출입로 개선사업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 기반조성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