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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경기 양주시 깊어가는 가을, 양주로 감성여행 떠나볼까요? 2023/11/07
깊어가는 가을, 양주로 감성여행 떠나볼까요?
 
 과거 조선의 도읍지 한양 인근에 자리한 양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양주에서 옛 선조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기노라면 경기 북부 본가의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을 끝자락.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가을 정취를 더해주는 문화예술 공간을 찾는다면 양주로 감성 여행을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
 
 ■ 낭만과 감성이 흐르는 장흥으로 단풍 여행 어때요
 
단풍 구경하면서 산책하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고즈넉한 휴식을 원한다면 청명한 가을을 맞은 장흥이 안성맞춤이다.
 
 산 정상부터 계곡까지 부드럽게 타고 흐르는 능선에 짙게 물든 단풍의 비경을 보자면 양주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맘껏 느낄 수 있다.
 
 물길을 따라 걷기 좋은 수변 산책로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민복진미술관, 장흥조각공원, 송암스페이스센터 등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돼 있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장욱진의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하는 장욱진 미술관은 장 화백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의 개념을 모티프로 지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영국 BBC 2014 위대한 8대 신설 미술관에 이어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으며 특히, 미술관과 개울 사이에는 조각공원이 있어 관람은 물론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공원 사이로 산책과 가족 단위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장욱진미술관과 계곡물을 사이에 둔 장흥조각공원은 울긋불긋 물든 주변 단풍과 어울려 가을옷을 입은 다양한 형태의 조각들이 눈길을 끈다. 
 
 장욱진미술관과 길 하나를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조각가 민복진의 작품을 기증받아 만들어졌다.
 
 두 미술관을 품은 이곳은 자연이 선사하는 여백의 미와 함께 예술 작품이 전달하는 즐거움까지 두루 만끽할 수 있는 그야말로 예술의 명당이다.
 
 계명산 해발 440m 지점인 형제봉 자락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지상 2층의 스페이스센터와 지상 4층의 스타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천문테마파크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하늘을 수 놓은 별과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면 이보다 더한 낭만은 없다.
 
 송암스페이센터에서 장흥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석현천 지류를 따라 걸으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예술복합공간 가나아트파크와 테마파크 두리랜드, 청암민속박물관이 대표적이다.
 
 가나아트파크는 어린이 미술체험관, 야외 조각공원, 전시장, 공연장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터처럼 꾸며놓은 공간과 시설이 많아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자유롭게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다.
 
 가나아트파크 맞은편 두리랜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테마파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다채로운 놀이시설은 물론 레고, 공룡, 인형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 카라반 파크에서 숙박까지 가능하다. 
 
 두리랜드 아래쪽에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청암민속박물관이 있다. 1만 2000여개의 옛 물건과 우리 조상들의 과거 생활상을 생생히 재현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선물하고 아이들에게는 과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줄 수 있다.
 
 자연경관 속 한 폭의 풍경화처럼 그려낸 문화예술 공간 장흥은 사계절 언제 가도 평화롭고 여유가 느껴지는 힐링 공간이다. 양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 볼 만한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다.
 
 
■ 가을 단풍 즐기고 역사의 숨결 느끼고…양주관아지, 회암사지 박물관, 조소앙기념관 
 
 과거 양주목의 찬란한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곳 양주 관아지로 가보자.
 
 양주 관아지는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417년간 양주목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던 곳으로 1999년 4월 23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양주목사가 집무했던 동헌 부속시설과 내아 복원을 한 양주 관아지는 고산자 김정호 선생이 양주의 진산(鎭山)이라고 기록한 불곡산 줄기에 둘러싸여 역사적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전철 1호선 양주역과 인접하여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등 곳곳에 역사문화 자원이 산재해 있다.
 
 이곳에서 500년 양주목의 역사를 따라 가족들과 거닐면 신비로운 시간 여행이 될 것이다.
 
 
 불교문화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회암사지 박물관이 제격이다. 회암사지는 불교국가였던 고려를 지나 유교 국가인 조선이 개국했음에도 계속해서 불교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박물관은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수집, 보관, 연구, 전시,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건립했다. 조선 전기 최대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지를 거닐기에 가을은 최적의 계절이다. 
인근 주거지역과 가까운 박물관은 주말에 가족들과 방문하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 문화 현장을 제공해 준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삼균주의를 창시한 사람이 바로 조소앙이다. 우리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일을 한 독립운동가를 만나고 싶다면 남면 황방리 소재한 조소앙 기념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곳은 조국의 자주독립과 민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와 민족의 정기를 더욱 창달시키기 위해 2016년 5월 개관했다.
 
 원당저수지를 품고 있는 조소앙 기념관은 주변으로 갈대밭이 둘러싸고 있고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278호‘양주황방리느티나무’와 수변산책로, 봉암저수지, 경기 5악 중 하나인 감악산 등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숨은 관광 명소이다. 
 
 근대 문화예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양주, 아이들에게는 배움과 놀이의 공간, 어른들에게는 쉼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양주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지금 양주에서 온몸으로 가을을 느껴보자. 
242 충남 예산군 예산군, ‘제20회 예산황토사과축제’ 11∼12일 예산종합운동장 일원서 개최 2023/11/07
예산군, ‘제20회 예산황토사과축제’ 11∼12일 예산종합운동장 일원서 개최
제28회 농업인의 날’과 통합 추진, 예산사과 재배 100주년 기념행사 등 다채

 예산군은 ‘제20회 예산황토사과축제’를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와 통합 운영하는 이번 축제는 11일 11시에 개막해 라인댄스, 색소폰, 성악 등 관내 공연팀의 공연과 애플 락 페스티벌, 코요태‧조영남‧이은하 등 출연진의 ‘가을밤 애플 콘서트’가 펼쳐진다.

 12일에는 이민정, 국악단, 해외 예술단의 글로벌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예산사과 재배 100주년을 기념해 예산황토사과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운영과 사과 김장 담그기, 사과 에코백, 사과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기존 판매 위주의 축제를 벗어나 사과를 주제로 한 알찬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과수농가, 과수작목반, 품목농업인 연구연합회 농‧특산물 판매업체 등 30여 곳이 참여해 황토 사과를 비롯해 갓 수확한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어 판매뿐만 아니라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가을 과수원의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사과나무를 이용한 휴게공간인 애플파크를 조성해 관람객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사과 재배 10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제20회 예산황토사과축제가 지역의 과수농가뿐 아니라 농특산물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43 전남 장흥군 “옛 장흥교도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3/11/07
“옛 장흥교도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전국 유일 실물감옥에서 펼쳐지는 이색 감옥 문화 체험
-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상황극, 공간을 재해석한 현대미술 전시까지
- 옛 장흥교도소 유휴공간을 문화와 예술로 채우는 시범사업 추진


□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옛 장흥교도소에서 이색적인 공간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펼친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장흥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40년 교정시설의 흔적이 남아있는 옛 장흥교도소(이하‘교도소’)를 문화와 사람의 온기로 채울 계획이다.

□ 건축공사로 인해 출입이 통제됐던 옛 장흥교도소가 오는 14일부터 12월 3일까지 가을 한정 이벤트인 ‘교도소 톺아보기 : 프리즈날레 그리고 프리즈놀래’로 일시 개방된다. 이 행사는 각각 현대미술 전시회인 ‘프리즈날레’와 체험프로그램인 ‘프리즈놀래’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공사 중인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지를 생생하게 엿볼 기회다.

* 톺아보기 : 샅샅이 훑어 가며 살피다
* 프리즈날레 : 프리즌(감옥)+비엔날레의 합성어로 감옥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전시를 의미
* 프리즈놀래 : 프리즌(감옥)+놀래의 합성어. 감옥에서 신나게 놀아보자는 의미로 ‘프리즈날레’와 독음을 맞춘 것
 
□ 먼저‘극예술창작집단 흥’이 체험형 상황극으로 교도소 톺아보기의 문을 연다.  ‘프리즈놀래 PRISONOLE’는 참여자가 수감자로 분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 배우와 함께 교도소 전역을 이동하며 퀴즈를 푸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진행을 맡은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장흥 연극인들로 구성된 연극단체로 그간 지역 소재를 발굴해 창작 및 공연사업을 펼쳐왔다. 

□ ‘프리즈날레 PRISONALE’는 독일 드레스덴 조형예술대를 졸업하고 현대미술분야에서 전시를 이어오고 있는 이수빈 작가를 비롯, 김규민, 최인호 작가가 협업해 진행하는 현대미술 전시이다. 교도소 내 가장 어두운 공간이자 미학적 색채가 뚜렷한 내부수용동에서 교도소 본래의 특성을 보존하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치, 미디어아트, 개념미술 세계를 선보인다.

□ 체험은 14일(1차) 14:00~16:00, 15일(2차) 14:00~16:00, 18일(3, 4차) 11:00~13:00, 15:00~17:00 총 4회 차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 14:00~18:00까지 열리며 월·화요일은 휴관한다.

□ 단, 체험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웹자보와 배너, 현수막에 게시된 큐알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어 네이버 폼 링크에 접속 후 정보를 기입하면 신청이 접수된다. 회차별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옛 장흥교도소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단(061-862-9991)과 장흥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영현 사업단장은 “현재 공사 중이어서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범적으로 준비했지만, 이번 행사는 장흥군 문화자원인 폐 교도소와 지역 내 젊은 예술가가 연결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건강하고 자생적인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도소의 의미와 해석을 예술 특유의 상상으로 녹여내는 창조적인 작업이 되길 바란다. 향후 사색하고 치유받는 ‘갱생문화발신지’로서 일상을 돌아보고 회복하는 공간이 되도록 군민과 함께 고민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옛 장흥교도소는 국내에서 유일한 교도소 실물 촬영지로, 연간 100여 일 이상 영상콘텐츠가 촬영되는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내년 하반기(9월 중)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4 강원 평창군 제6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 개최 2023/11/02
제6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 개최

 제6회「평창고랭지 김장축제」가 평창군·평창군의회·진부면 사회단체의 후원과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의 주관으로 오는 11월 3일(금)부터 11월 12일(일)까지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평창고랭지 김장축제는 우리의 김장문화를 살리고 평창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2016년부터 시작된 축제이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지난해 17일간 6만명이 방문해 106톤의 절임 배추를 소비할 정도로 평창지역을 알리는 가을철 대표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올해 112톤의 절임 배추와 알타리무를 준비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 시작 2시간만에 200팀(예상인원 약 800명)이상이 예약을 완료하였으며, 10일만에 1,900팀(예상인원 약 7,600명)이 사전예약을 하였다. 행사일정 및 김장체험, 김장김치 현장구매에 대한 문의도 쇄도한 만큼 축제기간 중 작년 대비 12.5% 상승한 9만명 가량의 방문객이 내방할 것으로 축제위원회 측은 예상하고 있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의 모든 재료는 평창지역에서 키운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절임 배추는 전량 평창에서 키우는 고랭지배추를 사용하여 관내 절임 배추 생산 25개 농가에서 조달하며, 평창에서 나지 않는 재료의 경우 소금은 국내산 천일염, 새우젓은 신안수협에서 인증한 신안 임자면 새우젓을 사용하는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준비하였다.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7kg+양념3kg에 6만원, 절임배추14kg+양념6kg 11만 5천원이다. 알타리김치는 절임알타리5kg+양념2kg 6만7천원이다. 구매자는 현장에서 구매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직접 김치를 버무려 현장에서 가져가거나 택배를 이용하여 전국으로 보낼 수도 있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의 개최를 통해 지역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방문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온 가족이 함께 김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성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 위원장은“금년도 배추와 양념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고통분담차원에서 예년과 비슷한 가격으로 김장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면서 가족들이 함께 김장을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김장축제 체험 할인 상품권 3만원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으로 축제 활성화 및 평창군 재정에 기여하여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해발 700미터의 일교차와 지리적 특성으로 단맛이 강한 고랭지배추로 담근 단단한 김장이 쉽게 무르지 않고 싱싱한 맛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만큼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장을 끝내고 지척에 있는 오대산국립공원의 전나무길과 선재길을 걸을 수 있고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김장을 담궈보는 체험을 해 볼 수 있고, 고랭지 배추 구입도 가능하다 김장직후에는 시식도 하고 아삭아삭 고랭지 배추로 맛있는 김치도 한 가득 담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깊어, 김장을 담갔을 때 아삭한 맛이 뛰어나고, 오래도록 잘 무르지 않는 특징이 있다.   
245 경남 사천시 사천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 및 항공우주박물관 연계관람 통합발권 운영 2023/11/01
사천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 및  항공우주박물관 연계관람 통합발권 운영 
- 항공우주시산업 기반 지역관광 명소화를 위한 
사천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KAI항공우주박물관 통합 발권 운영 -

 사천시의 사천첨단항공우주박물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항공우주박물관이 11월 1일부터 통합 발권한다.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31일 KAI 임원회의실에서 사천첨단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의 통합발권을 위한 ‘One Ticket Free Pass’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항공경제국장, 우주항공과장 등 담당공무원, KAI 강구영 사장, 박상욱 경영관리본부장, 글로벌수출전략 조우래 본부장, 최인수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One Ticket Free Pass’ 시행으로 사천첨단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을 입장하는 관람객은 한 번의 발권으로 두 곳의 시설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KAI 항공우주박물관 사이에 가로막혀 있던 출입문이 상시 개방돼,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이 효율적으로 바뀐다.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수차례에 걸쳐 두 시설의 통합을 위한 논의를 했지만, 그동안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두 기관의 적극적인 의지와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두 시설의 연계관람을 위한 통합발권이 전격 이뤄지게 된 것.

 사천시에서 운영 중인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은 2013년 3월 첫 개관을 시작으로 매년 6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더구나, 지난 5월부터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사천시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콘텐츠 개선공사를 추진했다.

 11월 1일 재개관과 동시에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항공우주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관광 명소인 과학관의 새로운 탄생이 시작됐다.

 1층은 항공관이라는 주제로 역사관과 체험관, 2층은 우주관이라는 주제로 4D영상관과 디오라마존, VR 3종과 비행기 탈출 슬라이드 체험관이 운영된다.

 항공우주박물관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지난 2002년 8월 28일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우주박물관이다.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갖게 함과 동시에 21C 첨단 우주항공과학기술과 비전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우주항공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천시와 KAI는 사천첨단항공우주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의 통합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지역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두 시설의 연계 운영으로 시민과 관람객에게 편의제공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항공과 우주에 대한 무한한 꿈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발전의 미래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46 전남 광양시 광양시, 11월 광양 가볼 만한 곳 2023/11/01
광양시, 11월 광양 가볼 만한 곳
- 은행잎 곱게 물든 광양향교, 이균영 문학동산에서 인문 향기 -
- 만추 어치계곡 생태탐방로,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등에서 사색 - 



광양시가 가을의 서정이 깊어가는 만추의 계절에 인문의 향기와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11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광양향교, 이균영문학동산, 어치계곡 생태탐방로 등 깊어가는 가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2일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광양불고기특화거리 ~ 인서리공원 ~ 광양향교 ~ 이균영 문학동산을 잇는 인문 예술코스다.

조선시대 교육과 문화의 중심 공간이었던 ‘광양향교’는 은행잎이 곱게 물드는 11월이 가장 아름답다. 외삼문인 풍화루를 통과하면 단정하게 배치된 대성전, 명륜당 등이 고즈넉하게 방문객을 반겨 마음이 고요해진다. 광양향교를 왼쪽으로 돌아 오르면 이상문학상과 단재학술상을 수상하며 문단과 사학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소설가이자 사학자인 이균영 문학동산이 있다. 1951년 광양읍 우산리에서 태어난 이균영은 광양중학교, 경복고등학교, 한양대 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덕여대 교수를 역임했다. 이균영 문학공원에는 이상문학상 수상작 ‘어두운 기억의 저편’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문학비 등이 있어 그의 문학적 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유당공원 ~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광양불고기특화거리 ~ 인서리공원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시 정원)를 투어한다.

광양 원도심에 자리잡은 유당공원은 1547년, 광양현감 박세후가 읍성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한 보안림으로 오랜 역사를 켜켜이 새겨온 정원이자 기억의 공간이다.  500년의 나이테와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며 천연기념물 제235호「광양읍수(光暘邑藪)와 이팝나무」로 보호되고 있는 노거수들은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 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부터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까지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첫날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광양불고기특화거리 ~ 인서리공원 ~ 백운산자연휴양림 ~ 옥룡사 동백나무숲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코스다. 둘째 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즐거운 미식 ~ 어치계곡 생태탐방로에서 느긋하게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는 진상면 내회교(橋)에서 구시폭포까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1.25km 탐방로로 내밀한 자연을 폐부 깊숙이 호흡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가을의 절정인 11월 광양여행코스는 울긋불긋 물드는 가을 풍광과 인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향교, 유당공원 등 광양의 색채를 담고 있는 고즈넉한 역사 공간들과 전남도립미술관의 수준 높은 전시들을 찾아 고요한 사색과 함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발굴해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247 전남 순천시 제24회 순천만 갈대축제...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순천만의 소리 2023/10/31
제24회 순천만 갈대축제...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순천만의 소리 
- ‘가만히 들어주기’ 주제로 내달 4~5일까지 순천만 일대에서 열려 -

제24회 순천만갈대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순천만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순천만갈대축제는 순천만습지, 별량 거차마을과 해룡 유룡마을까지 장소가 확장되었으며,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즐기는 주민주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8월부터 지역주민과 순천시민이 참여하는 ‘축제학교’를 만들어 축제 방향을 정하고, 순천만갈대축제행사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만히 들어주기’이다. 바쁜 일상과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순천만이 들려주는 자연의 소리를 ‘가만히 들으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안하는 마음으로 주제를 정했다.

개막행사는 순천만습지 잔디마당에서 대대마을 주민들이 풍년과 주민 화합을 다지는 전통세시풍속의 하나인 용줄다리기로 시작한다. 용줄다리기는 대대마을 서편과 동편 주민들이 참여하며, 서편마을에서 시작해 개막식이 열리는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으로 도사동주민센터 길놀이패와 함께 이동한다. 

개막식이 끝나고 나면 무진교 앞에서는 순천의 상징 ‘흑두루미춤’ 공연,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드 연주회’, 자연의 움직임을 인간의 몸짓으로 표현한 ‘생태춤’ 등 순천만 생태와 함께하는 각종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거차마을에서는 별량 어촌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뻘배경주와 마을잔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는 거차마을 주민들이 직접 뻘배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뻘배제작시연’, 순천만을 조망하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는 ‘멍때리기’, 순천만에 서식하는 각종 새를 관찰하는 ‘탐조’ 행사가 열린다.

유룡마을에서는 순천만에서 나는 문절이(망둥어), 대갱이(개소갱), 꼬막, 갈대뿌리를 이용한 막걸리 등 순천만 특산음식과 마을주민이 설명하는 ‘마을마실’과 생태탐조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5일에도 축제는 계속된다. 오후 2시에는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상상플러스, 10년 후 순천만의 미래’를 조망하는 순천포럼이 열린다. 포럼이 끝난 후 모든 참가자들이 ‘언플러그드 연주회’를 함께하며 올해 축제 주제인 ‘가만히 들어주기’를 경험한다.

갈대축제 관계자는 “순천만은 생태의 보고이자 지역주민의 삶터로, 순천만갈대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고 순천만 보전을 위해 주민·행정·시민사회가 힘을 모으는 거버넌스가 작동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거차마을 ‘멍때리기’, 유룡마을 ‘마을여행 및 철새탐조’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구글폼(https://forms.gle/siE6daWPw5ufXybo7)으로 신청하면 된다.
248 강원 강릉시 ‘강릉바다와人’으로 초대합니다! 2023 강릉와인축제 개최 2023/10/30
‘강릉바다와人’으로 초대합니다! 2023 강릉와인축제 개최
- 오는 11월 2일(목)부터 3일간 월화거리에 펼쳐질 향긋한 와인축제의 장 -

□ 10월 커피향으로 가득했던 강릉이 11월 월화거리를 은은한 와인 향으로 채우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강릉의 모습을 선보인다.

□ ‘강릉바다와人’을 주제로 「2023 강릉와인축제」가 오는 11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3일간 개최되어 서서히 와인의 매력에 스며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월화거리가 가득 채워진다.

   ○ 오는 2일(목) 오후 4시 초대형 ‘강릉벙클*와인 조형물’을 공개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분위기를 한껏 더해줄 음악가들의 특별한 라이브공연과 전통시장 및 월화거리야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와인과 함께 곁들이는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벙클: ‘커지다’의 강원 사투리

   ○ 축제 기간 매일 와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60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자유롭게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시음존 ‘와인 라운지’를 운영하고, 와인과 관련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 3일(금) 오후 7시에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강릉의 특산물과 어울릴 와인의 조합을 알아볼 수 있는 ‘선셋 와인아워 in 월화거리’가, 와인 OX퀴즈를 진행하여 최종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품을 증정하는 ‘도전! 와인 골든벨’이 3일(금)과 4일(토)에 펼쳐진다.

   ○ 이외에도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SNS 공유 이벤트와 와인 구매 영수증 이벤트, 강릉지역 내에서 ‘당일 사용한 영수증을 추첨하여 기념품을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 등 재미를 더해줄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 한편,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 신분증 확인 후 손목띠를 착용해야 하며, 시음을 즐기기 위한 와인잔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해야 한다.

□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와인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지속가능한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여 강릉의 와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와인 문화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49 경남 사천시 2023 사천에어쇼, 시작을 알리다!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2023/10/30
2023 사천에어쇼, 시작을 알리다!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에어쇼이며 사천의 대표축제인 사천에어쇼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격년제 개최 결정에 따라 보안시설인 사천비행장이 아닌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리고, 기존 공동주최자인 공군본부 대신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참여한다.

 공군본부는 2024년부터 짝수년도에 열리는 사천에어쇼에 사천시, 경상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함께 공동주최로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23 사천에어쇼’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각산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연계한 주‧야간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머무를 수 있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특히, 블랙이글스팀 사인회 및 기념촬영, 종이비행기 곡예시범, 마술공연 등 온 가족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행사를 전면에 배치한다.

 그리고, 사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제1회 사천 우주항공 교육 축전을 비롯해 전국 모형항공기대회, 제2회 종이비행기대회 등 우주항공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도를 높이는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2023 사천에어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에어쇼 홈페이지(https://airshow.sacheo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는 격년제 열리는 사천에어쇼의 첫 해이다”며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야간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아름다운 삼천포항 주변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의 비경을 즐기면서 사천에어쇼와 함께 좋은 추억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식행사(축하공연/드론라이트쇼/불꽃쇼)
 사천에어쇼 첫 날인 11월 4일 오후 5시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사천시에 우주항공청 개청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축하공연과 함께 드론라이트쇼,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소찬휘, 코요태, 김혜진, 최윤하, 똘갱스 등 초청가수들이 출연한다.

 △항공대회
 전국모형항공기대회는 11월 4일 삼천포종합운동장, 제2회 종이비행기대회는 11월 11일 사천시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제2회 종이비행기대회는 11월 9일까지 사전접수 받는다.

 △홍보·전시관 체험교육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우주항공 관련 체험교육, 안전관련 체험교육, 4차 산업혁명 콘텐츠 체험(드론, VR, AR, 코딩, 로봇 등)이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에어쇼
 ‘2023 호주 아발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한 블랙이글스팀이 4일, 5일 2일간 삼천포대교 위에서 환상적인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각각 25분씩 2회에 걸친 곡예비행에 이어 블랙이글스팀 사인회 및 기념촬영 행사도 마련된다.

 △학술회의
 미래항공모빌리티 및 우주산업 국제 컨퍼런스는 11월 2일, 3일 경상국립대 컨벤션센터, 2023 비행시험세미나(제5회)는 11월 3일 사천읍행정복지센터, 우주항공산업 세미나는 11월 3일 KAI 개발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부대행사
 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삼천포고교 태권도 시범, 버스킹, 댄스, 마술쇼, 버블쇼, 인형극, 퀴즈 이벤트 등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50 전남 여수시 여수 섬․바다 불꽃 피운다!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28일 개막 2023/10/25
여수 섬․바다 불꽃 피운다!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28일 개막
오후 6시 30분 이순신광장 일원…저녁 8시 장군도 앞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여수시 대표 축제인 ‘2023 여수밤바다불꽃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이순신광장 일원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열린다. 
  
‘섬, 바다 그리고 불꽃’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쇼와 버스킹공연 등이 마련되며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개최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저녁 8시부터 장군도 앞 해상에서 35분 간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이순신광장, 종화동 사거리, 해양공원 입구, 건어물상가 입구에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저녁 7시부터는 교동사거리, 이순신광장 앞, 여수경찰서 구간을 지나가는 차량도 추가로 통제된다. 

단, 구간 내 시내버스는 통행이 가능하며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저녁 11시까지 연장 된다. 

여수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여수경찰서와 여수해양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안전전문용역, 자원봉사대를 포함해 약 500여명을 행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람구역에 투입, 관람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또, 해양공원과 돌산 진두 물양장에 임시화장실 4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종합안내소 3개소․응급의료부스 등을 운영해 쾌적하고 편리한 축제 관람을 돕는다.  

아울러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대책 마련에도 힘쓴다. 

우선, 무료 셔틀버스 5대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오후 4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엑스포장 스카이타워 입구↔중앙초등학교 ▲진남경기장↔중앙초등학교 ▲국동수변공원↔남산동 무지개아파트 앞 3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또한 행사장 인근 19개소에 약 30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임시 주차장은 박람회장, 스카이타워, 중앙초등학교, 교육지원청, 오동도 공영주차타워, 구 돌산회타운, 국동수변공원, 진남경기장 등에 준비된다. 

이문봉 여수밤바다불꽃축제추진위원장은 “여수만의 스토리가 있는 색다른 불꽃쇼를 준비하고 있으니 여수밤바다에서 아름다운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