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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서울 노원구 당현천 산책길에 펼쳐지는 빛의 연금술! 2023 빛조각페스티벌 <노원달빛산책> 개최 2023/10/11
당현천 산책길에 펼쳐지는 빛의 연금술!
2023 빛조각페스티벌 <노원달빛산책> 개최

- 10.13.(금)∼11.5.(일), 당현천 2.5㎞ 구간, 국내외 작가 18인(팀) 총 42작품 150여 점 전시, 시민참여작품 포함하면 1000여 점 전시
- ‘빛의 연금술’이라는 주제, 독일·대만 해외 작가 작품 전시
- 발달장애인, 은둔청년, 다문화가정 등 구민 참여형 작품 확대, 달빛쉼터 3개소 조성
-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개막행사, 6개의 줄에 2000여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낙화놀이 펼쳐져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3일부터 24일간 당현천에서 빛의 연금술을 주제로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회차를 맞이하는 노원달빛산책은 작년 66만명, 일평균 4만여 명이 다녀가며 대중성, 예술성을 갖춘 노원구 대표 축제로 성장해 왔다. 

올해는 작품 규모와 수를 늘렸다. 구민 참여형 작품을 확대하고 독일·대만 해외 작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실험과 협력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작가 18인(팀)이 당현천 2.5㎞ 구간(상계역/노원수학문화관∼중계역/들국화어린이공원)에서 예술 등, 빛조각, 뉴미디어작품 등 총 42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시민참여작품을 포함하면 1000여 점이 전시된다.

올해 노원달빛산책의 주제는 ‘빛의 연금술’이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시민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연금술의 기본이 되는 원소들의 의미를 다양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한다.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스토리가 전개된다.

▲제1구간(음악분수~양지교) ‘물과 생명의 연금술’에서는 기본적 원소 중 하나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다룬다. 대만 작가팀 UxU Studio의 은 7m 높이의 인공 폭포 조형물로, 빛이 물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가제트 공방의 <마법사의 등대> 위에서 관객이 UV 라이트를 당현천에 비추면 오색스파크의 <신비의 바다>에서 3m의 고래 떼를 만날 수 있다. 연꽃, 6m가 넘는 대형 물고기, 무지개 등 수중 생물들과 관련된 빛조각을 즐길 수 있다.

▲제2구간(양지교~바닥분수) ‘대지와 자연의 노래’에서는 꽃, 나무, 동물 등 지상 생명체와 불 관련 작품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장지연 작가의 <초현실적 일상:달빛 아래 산책(Surreal Mundane)>은 3D 홀로그램 장비로 고전적 대리석 조각 제품에 생명을 부여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한쪽에서 보면 무지개빛 용, 다른 쪽에서 보면 태극 모양을 띄는 전영일 공방의 <태극-우로보로스>도 감상할 수 있다. 다리에 설치된 박봉기 작가의 <호흡>은 대나무를 사용하여 자연과 관객과의 호흡을 기다린다.

▲제3구간(바닥분수~당현3교) ‘조화로운 우주’에서는 미시적 원자의 차원과 거시적 우주의 차원을 연금술적으로 연결하여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독일 미디어아트 작가 티모 헬거트(Timo Helgert) 및 아폴론이머시브웍스 협업 작품인 <루나 크레센도(Lunar Crescendo)>는 37개의 링 형태의 조형물로 작은 타원에서부터 가장 큰 타원까지 점진적으로 확장되며 초승달을 형상화했다. 빛과 소리를 매개로 10분간 전개되는 미디어아트는 관람객에게 잠시나마 숨을 고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천리강산도>는 평면의 회화 작품에 3D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입체적으로 구성, 실제 눈앞에서 무릉도원이 펼쳐지는 환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가제트공방의 <연금술사의 성>은 관람객이 직접 신비의 성을 올라가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올해 달빛산책은 구민 참여에 역점을 두어 발달장애인, 은둔청년,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이 참여한 작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채원 작가의 <노원의 숲>, 정인성 작가의 <은하수를 건넌 홍학홍학홍학>, 김지혜 작가의 <확장하는 드로잉>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노원구 지역 작가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공공 미술작품을 전문예술인에게 의뢰하는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였다. 주홍 작가의 <이클립스>, 안경진 작가의 <퓨전>이 그 결과물이다.

당현천 산책길에서 펼쳐지는 축제인 만큼 구는 달빛 쉼터 3개소도 신규 조성하였다. 햇님 달님, 체스 등 예술적 공간 조성을 통해 편안한 쉼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노약자와 장애인도 안전하게 공공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환경으로 축제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개막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성서대 인근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점등식과 함께 시작된다. 6개의 줄에 구민 소원지를 모아 제작한 2000여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흩어지는 낙화놀이가 펼쳐지고, 축제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신의 선물>(안무: 삼육대학교 이미희 교수, 출연: ‘서정춤세상)이라는 주제의 무용 퍼포먼스가 공연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같은 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도슨트 교육을 받은 구민이 직접 관람객을 위해 해설하는 ‘달빛해설사 투어’도 운영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누리집, 노원달빛산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빛으로 이루어진 기적들을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며 “앞으로 노원달빛산책은 빛조각축제로 노원을 넘어 서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82 경기 이천시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 이천쌀문화축제로 놀러 오세요 2023/10/11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 이천쌀문화축제로 놀러 오세요
13가지 테마로 구성된 마당별 잔치,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전


이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상징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동안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에 감사하고 농업인과 소비자인 관람객들간의 만남의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즐거움과 농가소득을 도모하는 상생의 장인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새롭게 재정비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 마당에서, 하루 임금님이 되어 맛있는 이천쌀을 대접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수확기에 열리는 농경문화 축제 
한국인 밥상의 가장 큰 핵심 요소인 쌀밥. 바빠진 일상 속에 밥을 먹는 문화가 점차 축소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따뜻한 쌀밥 한 그릇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이런 쌀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곳이 있다.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이다.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쌀밥이 주는 만족감과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이미 국내 대표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이천쌀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이 같은 이천쌀의 명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쌀문화와 전통농경문화를 계승하고자 마련된 축제이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본격적인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 지금의 명칭인 이천쌀문화축제로 개명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 행사가 된 이천쌀문축제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은 쌀 문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및 관광시설을 갖추어 시민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추억과 아이들에게는 문화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2000명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 ‘볼만’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쌀문화축제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은 이천쌀을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엮어 먹고, 보며, 모두가 즐기는 체험형 축제에 있다. 올 축제도 여느 때와 같이 즐겁고 흥겨운 공연과 체험과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축제장의 배경, 갓 도정한 햅쌀과 신선한 농산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천쌀문화축제 대표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2000명 2000원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이 있다. 
2000명 2000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 2천 인분의 쌀밥을 지어 2천 원을 내고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행사로 대형 가마솥에서 이천쌀밥이 지어지는 모습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이다. 전통방식 그대로 장작으로 불을 때 지은 밥은 고슬고슬 윤기가 돌고 김치, 고추장과 들기름을 넣어 비벼내면 이천 원의 만찬이 완성돼 영양과 맛 그리고 양까지 푸짐한 이천쌀비빔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는 매일 한차례 진행되는 이벤트로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약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을 뽑아 조금씩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다. 가래떡이 끊이지 않게 지그재그 모양을 유지하며 탁자 위에 600m를 늘어놓는 게 언뜻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의 노력과 협동심이 필요하다. 가래떡을 한 조각씩 서로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가을의 풍성함과 농촌의 정겨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풍성한 가을, 풍년농사에 감사하고 함게 나누는 마당별 축제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쌀로 지은 세계 최고의 밥맛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놀이마당, 이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로 이천의 멋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특화된 13개 테마로 방문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100%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13개 마당은 ‘나락포토존,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을 갖춘 농경마당, 기원마당, 찾아가는 서당, 은하수터널, 하늘마당, 동화마당, 가을마당, 가마솥마당, 문화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로 구성되어 있다. 
황금나락 벼화분으로 꾸며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나락포토존’, 거북놀이와 엿 만들기 등 이천시의 고유문화를 알리는 ‘풍년마당’, 모내기와 탈곡 체험이 가능한 ‘황금다랭이논’ 농경마당, 마당놀이 풍류와 붓글씨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기원마당, 이천쌀명인전전시와 이천시농특산물 전시홍보 판매의 장인 문화마당, 어린이 인형극과 쌀문화관을 관람하는 ‘동화마당’, 개막과 폐막놀이, 무지개 가래떡 뽑기, 대동놀이, 이천쌀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는 ‘하늘마당’, 2000명2000원 가마솥밥, 향토음식전시, 떡메치기가 열리는 ‘가마솥마당’, 이천나드리 체험과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마당’, 맛깔스러운 음식과 막걸리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마당’, 이천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난전’, 이천 햅쌀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햅쌀장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관광객을 위한 ‘모가권 테마관광벨트’ 연계
김경희 이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모가권 테마관광벨트가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그 윤곽을 드러내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 하루만 축제를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남고 이천의 매력에 빠진 관광객들을 위해 숙박을 제공하면서 모가면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천쌀문화축제 방문을 인증하면 국내 최초 독일식 온천인 테르메덴 입장권 50% 할인, 시몬스 전시장 매장음료 입장권 30% 할인, 복합문화공간 라드라비 입장료 5천원 할인과 숙박객에서는 5만원권 바우처 제공 등 다양한 축제이벤트가 마련됐다. 그밖에 서경들마을과 모가의 숲 둘레길 산림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준비했다.

주차장 확대와 셔틀버스 운영으로 편안함 나른다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3천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제공한다. 축제장과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소고리 야구장과 민주화기념공원 뿐아니라 상시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모가 체육공원, 쌀문화축제장 관람객에게 50% 입장료 할인권이 제공되는 테르메덴에 주차장을 확보하면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관광지를 방문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천역, 터미널 등 시내와 주요 거점에 셔틀버스를 운영하면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장 뿐만 아니라 이천 전 지역 관광 테마 버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계절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모락모락 구수한 밥 내음이 주는 행복을 느껴 보길 바란다.
283 서울 관악구 어디서나, 누구나, 마음 껏 즐기는 관악구 대표 축제 <2023 관악강감찬축제> 개최! 2023/10/11
어디서나, 누구나, 마음 껏 즐기는
관악구 대표 축제 <2023 관악강감찬축제> 개최!

- 성별 연령 불문 ‘모두를 포용한’ 지역 축제, 장소 및 프로그램 확대로 더욱 많은 주민 만난다!
-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쇼로 낙성대공원 일대 밤 하늘 수놓을 예정... 
- 축제 활성화로 주민에게 즐거움 선사하고, 지역 상권 활기까지 더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2023 관악강감찬축제>가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0월 15일(일)까지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구는 지난 9월 박준희 구청장과 강감찬 장군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직접 주민들을 축제에 초대하는 ’어디서나 강감찬‘ 이벤트로 축제의 열기를 돋운 바 있다. ’강감찬의 초대‘를 주제로 하여,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은 지역의 활기를 가져온다는 뜻을 담아냈다.

구는 올해 <2023 관악강감찬축제>의 개최 장소를 확장하고 주민들의 축제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개최지였던 낙성대공원을 포함해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 일대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 전망이다. 

이에 10월 13일에는 주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별빛내린천을 장식하는 ’관악 퍼레이드 21‘은 관악구 21개 동의 특성을 주민이 직접 담아낸 부스 행렬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고려와 관악의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연계한 체험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낙성대공원 메인 무대에서는 성별과 연령을 불문한 노래경연 ’조영구와 함께하는 제2회 강감찬가요제‘가 꾸려진다. 초대가수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신인선과 김소유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10월 14일에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축제를 장식한다. 이날 축제는 3대 구국 영웅 ‘을지문덕’, ‘이순신’, ‘강감찬’ 장군이 직접 등장하는 ‘강감찬의 평화 토크쇼’로 막을 연다. ’문무‘의 조화로 문화황금기를 이끌어낸 강감찬 장군의 업적과 그 고찰을 이해하기 쉽게 담아낼 예정이다. 

JTBC ‘풍류대장’에서 우승을 거머쥔 서도밴드의 축하무대도 이어진다. 전통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선보이는 서도밴드의 음악은 현대적으로 해석한 역사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후 9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불꽃 강감찬 드론쇼’가 낙성대공원 일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드론쇼는 바쁜 일상으로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낙성대공원을 넘어 인근 지역에서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15일에는 21세기 버전으로 풀어낸 고려시대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옛 고려시대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한 ’감찬이네 집들이 퀴즈쇼‘와 ▲고려시대를 살펴볼 수 있는 강감찬 토크쇼 ’강감찬의 초대‘가 진행된다. 토크쇼에는 한국홍보대사 서경덕 교수, 코리아닷컴 대표이사 오수잔나 박사,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원작 소설가인 길승수 작가, 웹툰 ‘별을 품은 아이’의 고일권 작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에는 ▲줄타기 공연 ▲민속놀이 체험 ▲붓글씨 쓰기 대회 ▲휴식체험 ▲인헌제 ▲천문대 체험 ▲인헌예술제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벽란도를 통해 문화황금기를 맞이한 고려의 모습을 재현하고 공예품과 먹거리, 청년 창업 아이템, 민속놀이체험 등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현대무역항 벽란도21’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2023 관악강감찬축제>는 최근 경제 상황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과 지역상인들의 마음을 보듬고, 새로운 활기를 전역에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주민분들께서도 가족분들과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84 인천 서구 .“와인과 샹송으로 물드는 가을밤” IN 청라 호수공원 2023/10/11
“와인과 샹송으로 물드는 가을밤”
IN 청라 호수공원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이 주최하고 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주관하는 청라국제도시만을 위한 축제 ‘청라 뮤직& 와인 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에 걸쳐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와인 대표 국가 프랑스를 모티브로 “프랑스로 떠나는 여행 Trip to France”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커진 무대와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상징하는 거대 조형물까지 설치하여 마치 프랑스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라 와인 페스티벌 이름에 걸맞게 페스티벌의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세계 각국의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게 세계 와인마켓 부스가 설치 · 운영된다. 특히 이번의 페스티벌의 경우 프랑스가 주제인 만큼 다양한 프랑스 산지의 와인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와인을 착안해서 만든 코르크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부터 나만의 와인 코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현장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음악도 빠질 수 없다. 14일 개막 공연에서는 국보급 재즈밴드 웅산밴드와 국내 유명 샹송 가수 유발, 그리고 감미로운 음색에 더불어 분위기를 압도하는 재즈밴드 리치파이의 공연이 진행된다.

15일에는 와인라디오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시민들의 이야기와 신청곡을 함께 들으며 즐기는 와인 라디오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색 이벤트이다. 이후 세계 소믈리에 협회 학위를 취득한 김교동 소믈리에의 와인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좋은 와인 고르는 방법부터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와인 매너까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세계 음악 버스킹 공연은 인천 지역 아티스트들이 만들어가는 클래식 및 영화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프랑스의 전통적인 춤 캉캉과 마리오네트 목각 인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프랑스문화와 함께하는 페스티벌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 폐막공연(월드 뮤직 스테이지)에서는 재즈부터 샹송까지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스텔라장과 대한민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박기영, 팬텀싱어 출신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모니 듀오 이동신, 곽동현 듀오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285 전남 나주시 10일간 예술의 전당 방불케 할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2023/10/10
10일간 예술의 전당 방불케 할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20일 전야제 ‘K-POP 축하공연’ 미스몰리 등 스걸파·스맨파 출연 댄서 다수 출연 
21일 54대 조운선 영산강 퍼레이드&불꽃쇼로 열흘 간 축제 팡파르
왕건과 장화왕후 뮤지컬 “나주에서 펼쳐지는 고려 건국 설화 꼭 보러 오세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개최되는 ‘2023나주축제, 영산강을 살아있다’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 묘미인 볼거리, 즐길거리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로 영산강 둔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천년의 유구한 역사문화도시인 나주만의 볼거리, 즐길(체험)거리,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남도의 젖줄이자 격변하는 역사의 현장이었던 영산강 중심부에 위치한 나주가 시대별 가장 번영했던 장면을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로 제작해 선보인다.  

10일 동안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예술의 전당에서나 볼법한 축제 10대 핵심(킬러) 콘텐츠를 선정했으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나주시는 그중에서도 축제의 서막인 전야제, 개막식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일 축제 전야제를, 21일 개막식을 통해 이전에는 없던 10일간의 영산강 축제 대장정을 알릴 계획이다. 

먼저 전야제는 20일 오후 5시부터 전 세계인들의 한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K-POP’(케이팝) 댄스 축하공연 ‘THE NEW’(제목)로 시작된다. 

공연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남·여 춤꾼들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 걸스 파이터’ 출연자·팀들이 대거 출연한다. 

미스몰리, 무빙업, 제이락, 넉스, 두락, 솜 등 유명 댄서(팀)들을 비롯해 총 20팀이 출격해 4시간 동안 댄스배틀, 쇼케이스, 축하공연 등으로 영산강 수변 무대 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1일 오후 5시부터는 축제 공식 개막식과 퍼포먼스, 뮤지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개막 퍼포먼스는 54척의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와 불꽃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 최대 볼거리로 꼽히는 개막 퍼포먼스는 한강 이남 가장 큰 내륙 포구였던 영산포에 54척의 조운선이 정박해있다는 기록에서 착안했다. 

영산포에는 고려시대 때 개경, 조선시대엔 한양으로 전라도 각 지역에서 거둔 세곡을 실어 나르던 조운선이 정박해있었다. 

‘나주 광흥창’에 소속된 조운선은 53~54척으로 1년에 3번, 3만석 이상의 세곡과 특산물을 실어 날랐다. 영산포는 물류의 중심지였고 영산강은 살아있는 강이자 바다로서 나주의 번영을 이끌었다. 

퍼포먼스에서는 54대의 조운선이 개경, 한양의 특산물을 가득 싣고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영산강을 가로질러 도착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조운선이 들어오는 영산강에는 역대급으로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남정숙 축제 총감독은 개막 퍼포먼스에 대해 “나주의 가장 영화로웠던 시대를 상징하는 선상 퍼레이드는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어머니의 강, 영산강의 품으로 만선의 기쁨을 안고 귀환한다”며 “54척의 선박은 고려, 조선시대처럼 영산포에서 나주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영산강을 가로질러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선상 퍼레이드, 불꽃쇼 이후에는 뮤지컬 ‘왕건과 장화왕후’(제목)이 연이어 진행된다. 왕건과 장화왕후는 나주에서 전해지는 왕건과 버들낭자 오도영(극중 이름)에 얽힌 고려건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뮤지컬이다. 

줄거리는 영산강 인근의 우물인 완사천에 물을 긷고 있던 오도영이 목이 마른 왕건에게 물을 담은 바가지에 버드나무 잎을 띄워서 건넨다. 왕건이 이유를 묻자 오도영은 “목이 마르다고 물을 급히 마시면 체하는 법”이라고 답한다. 

낭자의 현명함에 감탄한 왕건은 오 낭자와 사랑을 나누며 나주에서 며칠 밤을 묶지만 이내 떠났고 사랑을 약속한 왕건의 부재에 오 낭자는 몹시 외로워한다. 

뮤지컬에선 나주 지방세력가인 오다련의 딸이자 슬기롭고 진취적인 낭자 오도영이 사랑을 쟁취하고 왕건과의 인연을 통해 고려를 건국하는 과정을 영산강변에서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공연 연출은 나주에서 활동하는 안주은 연출가가, 주인공인 오도영(장화왕후)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여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은경 씨, 왕건 역은 유명 오페라가수인 이동명 씨가 맡아 대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남정숙 감독은 “축제의 킬러 컨텐츠 중 킬러컨텐츠는 영산강이 있어 가능한 54척의 선상퍼레이드와 불꽃쇼, 그리고 고려 건국 역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왕건과 장화왕후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이라고 말했다. 

남 감독은 이어 “축제 기간 10일 동안 예술의 전당에서도 보기 어려운 퀄리티 높은 예술공연,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핵심 키워드”라며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는 그동안에 볼 수 없었던 역사문화축제이자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86 전남 강진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0.13 ~ 10.22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려 2023/10/10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0.13 ~ 10.22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려
‘갈대로드’...오감으로 느끼는 갈대밭의 추억 선사
갈대밭 스크린 삼은 미디어파사드로 야간 볼거리 확대 

가을 분위기 '제대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군은 올해 들어 10개의 크고작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오며, 대표 축제인 갈대축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군은 이번 갈대 축제도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볼거리로 승부수를 걸었다. 이번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갈대로드’를 꼽는다. 지역 자연생태 해설가의 재치 넘치는 설명과 함께 떠나는 ‘갈대숲 생태 탐험대’는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오전 10시 30분과 낮 1시 2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3회에 걸쳐 갈대 탐험길을 떠나볼 수 있다.

편안한 탐험을 위해 모자와 조끼 등 생태 탐험용 의상을 대여해 주고, 해설사는 무선 마이크를 통해, 강진만 자연의 역사와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낮에는 아직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도록 ‘양산 대여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선사한다.

갈대밭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색적인 석고마임도 준비된다. 갈대로 만든 이색 ‘갈대 모자 패션쇼’는 갈대로 모자를 만들어 워킹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갈대축제만의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갈대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갈대숲 미디어파사드’도 주목할 만하다. 갈대밭을 대형 스크린 삼아 다양한 영상쇼가 펼쳐지며 가을밤 몽환의 세계로 관광객을 인도한다. 군은 그동안 갈대축제에서 전무했던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갈대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손색 없이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20m*20m의 종이 미로 탈출 어드벤처로 축제의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갈대밭 사이에 숨은 황금 갈대 찾기를 통해 하루 10명에게 강진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스킨프라이머를 사용한 ‘디지털 타투’로 얼굴이나 팔목에 ‘갈대축제 로고 타투 새기기’, 엄마아빠 세대와 함께 하는 ‘레트로 추억의 게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챌린지 에어바운스’와 함께 ‘어린이 프린지 공연’, 캐릭터 인형극도 준비된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공연도 풍성하다. 개막 축하 K-POP 콘서트로 10월 13일(금) 저녁 목비, 박재정, 비비지 등의 축하공연과 21일, 레전드 가요대전에는 조성모, 민해경, 김범용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콘서트는 14일(토) 저녁 6시에 인기 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의 협연으로 선보이며, 강진군에서 활동하는 음악인 단체들을 위한 무대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4일(토) 3시부터 열리는 전국 단위의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는 문희옥, 이용, 진시몬, 유지나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지역의 신예 문화예술인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강진만 가을국화전시, 대형 LED 연날리기, 강진만의 사계 사진 전시, 강진관광 시화전 등 강진만의 품에서 가을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 행사도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향토음식관과 강진명품 청자판매관, 강진 농특산물 판매관, 강진 명품 한우 판매관 등을 운영해, 성공한 축제의 경제 낙수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군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축제 기간 내내 구급차 1대와 전문 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축제 말미인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강진군보건소에서 주관하는 건강박람회 개최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걷기 행사도 추진된다. 

올해 갈대축제는 기획, 체험,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총 5개 분야 46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난해에 비해 11개의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강진만의 아름다운 갈대밭을 배경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갈대축제에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지난해 열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강진만 갈대밭을 거닐며 추억을 쌓고 있다.
287 충북 제천시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개최 2023/10/10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개최
- 푸른 하늘, 맑은 바람이 맞닿는 의림지 들녘에서 펼쳐질 농경문화의 향연 -
- 2,000년의 보물! 의림지, 즐기자! 농경문화! -

제천시는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수리시설인 의림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로컬관광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의림지와 의림지 뜰(에코브릿지) 일원에서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를 개최한다.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알려진 전국의 3대 수리시설 중, 현재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곳으로써, 농경 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한국 명승(20호)으로 지정된 곳이다.

최근 의림지는 제방 위에 조성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인 제림, 영호정·경호루 등의 정자, 전국 걷기 좋은 명품 숲길로 선정된 의림지 한방 치유 숲길(비룡담)이 있고, 최근 MZ세대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용추폭포와 유리 전망대,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 등이 함께 어우러져 제천 시민들에겐 일상의 휴식처로,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제천시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농경문화 발상지로서의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우수한 의림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전시·경연프로그램 등을 진행함으로써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농경문화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천 년의 보물!”이라는 주제로 예술제 첫째 날, 의림지에 돛배를 띄우고 진행하는 국악 공연으로써 ‘제22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대회’ 대통령상(대상) 수상자인 신정혜씨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화려한 막을 연다. 또한 지역의 청소년 무용단과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두학 농악 보존회의 예술제 성공 기원 길놀이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노래하는 대한민국” 제천편이 열리며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천년미소 떡 뽑기 △탈곡기 체험 △전통 연날리기 △새끼 꼬기 등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림지 뜰 윷놀이 대회 △농경문화 런닝맨(미션 투어) △의림지 뜰 천년 미소 찾기(보물찾기) △의림지 골든벨 등의 흥미로운 체험·경연 프로그램으로 가을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관계자는“역사적 가치가 큰 의림지의 우수한 농경문화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예술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가을에, 푸른 햇살과 맑은 바람이 맞닿는 황금빛 물결의 의림지 일원에서 농경문화의 향연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88 충북 괴산군 괴산가서 김장하자! 2023 괴산김장축제 11월 3일 개막 2023/10/10
▣ 괴산가서 김장하자! 2023 괴산김장축제 11월 3일 개막
 - 대한민국 NO.1 김장솔루션, ‘드라이브 스루&원스톱 김장담그기’ 체험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023 괴산김장축제’를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괴산김장축제’는 ‘유기농의 메카, 괴산가서 김장하자!’라는 주제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NO.1 김장솔루션’이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원스톱 김장 & 드라이브 스루 김장담그기’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의 김장문화체험 △김치문화전시관 △김장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3일 열리는 개막식 축하콘서트에서는 진성, 박군, 진욱 등의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인 ‘김장담그기 체험’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https://gimjang.kr/)에서 선착순으로 총 700팀(일반 500팀, 친환경 200팀)을 사전예약 받는다.

올해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속재료 7.5kg’ 체험의 경우 13만7천 원, ‘절임배추 10㎏+속재료 3.8kg’ 체험은 7만2천 원이며, 친환경 김장체험의 경우 절임배추 20㎏은 16만 원, 절임배추 10㎏은 8만3천 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절임배추 10㎏당 괴산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이번 김장체험은 사전예약한 인원에 대해 일행별로 단독부스 제공하는 드라이브 스루 김장체험과 다함께 김장을 체험하는 원스톱 김장 체험으로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집에서 김장체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괴산군 공식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에서 판매한다.

이 밖에도 김장마켓에서 각종김치와 김장재료 등을 판매하며, 미처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현장 김장담그기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 △김장문화체험 △우리동네 김장명인 △괴산배추요리대회 △군고구마, 군밤 굽기체험 △한돈 시식행사 등을 열어 축제를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또한, 3일간 진행되는 ‘2023 괴산김장축제’와 함께 11월 한 달간 관내 농가 14곳에서 ‘마을김장체험’을 열어 김장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마을김장 참가자들에게도 절임배추 10㎏당 괴산장터 쿠폰 5000원을 돌려준다.

‘마을김장체험’에 참가를 원할 경우에도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김장솔루션 축제가 되기 위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2023 괴산김장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89 충남 예산군 예산군,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 2023/10/10
예산군,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
1만9000여점 국화와 유등 전시, 드론라이트쇼, 백종원 요리대회 및 명주대상 등 다채

 예산군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예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장터-품격의 시대’라는 주제로 7일간의 여정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축제장을 확장해 주 무대 공연장, 전시 공간, 먹거리존을 분산 배치해 방문객이 더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축제기간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 및 ‘2023 명주대상&명주페스타’를 함께 개최해 삼국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13일 개막식은 국화 점등식을 시작으로 예산출신 가수 ‘신성’을 비롯해 ‘류지원’, ‘태지나’, ‘이민정’, ‘김유리’ 등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둘째 날인 14일에는 레트로EDM을 주제로 ‘박명수’와 ‘UV’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삼국의 가을밤을 눈부시게수놓을 드론라이트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우먼 스트릿 댄스 경연대회인 ‘예산장터 시우파(축하공연 양지은)’, ‘국악경연대회’, ‘줌마노래자랑’ 등 다양한 경연과 함께 ‘장터로 나온 클래식’, ‘삼국락페스티벌(축하공연 크라잉넛)’, ‘재즈 국화에 빠지다’, ‘삼국3인3색(이로하, 유도현, 이지은)’과 지역예술팀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1만9000여점의 국화 전시로 예산장터에 가을향기가 채워질 예정이며, 삼국 콘텐츠의 역사와 스토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삼국전시관 운영, 국밥캔들·예산 오색국수·국화 석고방향제 만들기로 ‘내 손안에 삼국’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역시 대한민국 대표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의 전문컨설팅을 통해 먹거리 존을 기존 25동에서 50동으로 확대 운영해 양뿐만 아니라 질의 품격을 높여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대표축제의 친환경 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스테이션을 운영해 올바른 분리수거에 앞장서고 방문객의 동참 속 지속 가능한 축제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축제장 주변 대회천을 정비하고 유등과 감성 포토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삼국의 밤을 화려하게 꾸미고 축제 연계 행사인 ‘6시 내고향’ 특별생방송(사정상 5시 방송)이 개막식 당일 축제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주 무대 주변으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져 지역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한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먹거리를 준비해 방문객에게 선보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 가을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품격 있는 멋과 맛, 즐거움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90 경북 포항시 ‘STEEL WAVE, 포항의 꿈’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막 오른다 2023/10/06
‘STEEL WAVE, 포항의 꿈’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막 오른다
 
 
■ 12년 역사를 가진 ‘철’의 예술 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전국 유일의 스틸아트 예술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포항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인 ‘철’을 문화예술로 담아낸 국내 유일의 ‘철’ 중심 순수 예술제이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총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스틸아트’라는 포항 고유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도시의 이미지를 높였다. 또한 11년 동안 포항 곳곳에 자리 잡은 191점의 스틸아트 작품들은 도심 속 스틸 뮤지엄을 만들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포스코와 서울대학교 이용덕 교수가 같이 협업해 만들어낸 ‘만남 2017’ 작품은 철길숲의 랜드마크로 지역을 대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 준비
  국내 유일 문화예술 ‘스틸아트’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됐던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올해 12회를 맞아 지금까지의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발판삼아 비엔날레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준비의 일환으로 미술, 전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고, 비엔날레 연구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철’을 예술적 매체로 활용한 국제적 규모의 페스티벌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의 축제는 포항 곳곳에 스틸아트를 알리고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행사였다면, 앞으로는 ‘철’을 세계적인 문화예술상품으로 만들고, 지속발전 가능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며 “국제화를 위해 지역의 정체성과 더불어 뚜렷한 비전을 갖고 스틸아트 비엔날레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3 Steel Wave-포항의 꿈
 이번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는 유명 조각가 작품 26점, 포항 철강기업 작품 17점, 시민참여 작품 5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국제화를 위해 국내 작가 작품뿐만 아니라, 해외작가 작품 3점도 전시돼 풍성함을 더한다.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Steel Wave–포항의 꿈’이라는 주제로 ‘철’과 영일만의 크고 힘찬 ‘파도’를 결합해 예술가, 시민, 기업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항을 표현했다.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김성복 작가의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작품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대표한다. 

  그 밖에도 ‘소’를 소재로 담대한 의지를 표현하는 문인수 작가의 ‘붉은 소’, 누구나 간절하게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응원하는 장세일 작가의 ‘높이높이 날아라’ 등 다양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포항의 철강기업들이 작품으로 함께 한다는 점이다. 이제 ‘철’은 산업을 넘어 희망과 예술로 용해돼 예술작품으로 승화한다. 

  무한 경쟁 시대인 21세기에 철강산업을 넘어 신재생 에너지 산업체로 도약을 염원하는 ㈜제일테크노스의 ‘비상(飛上)-2023’,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발전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간을 꿈꾸는 ㈜신화테크의 ‘Time(現在에서 未來로)’처럼 포항의 끊임없는 발전을 희망하는 작품 등 다양한 기업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작품을 통해 관람자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를 통해 대중성, 예술성, 기술의 발전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포항의 ‘스틸아트’는 시민의 일상과 함께한다. 올해는 포항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참여 작품 ‘스틸투게더1, 2’가 전시된다. 작가와 시민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포항 시민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 낸 권용주 작가의 ‘스틸투게더1 -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축제 현장에서 시민이 참여하여 완성하는 윤민희․배지훈 작가의 ‘스틸투게더2 – 고래의 영원한 꿈’을 만나볼 수 있다.

  시민참여 작품을 제작하는 권용주 작가는 “세계 유일 스틸아트 장르 예술의 장이 펼쳐지고 예술가뿐 아니라 지역의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축제가 앞으로 국내를 넘어 국제적 규모로 확대돼 세계의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