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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 | 대구 | 일상 속 잠깐의 쉼표, 도심속 추억의 가을길 소개 | 2021/10/13 | |
일상 속 잠깐의 쉼표, 도심속 추억의 가을길 소개
▸ 대구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낙엽길 등 ‘추억의 가을길’ 소개(팔공로 등 24개소, 69.4km) 대구 지역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 자료에 따른 팔공산의 첫 단풍은 10월 16일, 단풍 절정은 10월 27일경으로 예상되며, 대구시는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 중 단풍이 아름답고 사색·산책하기에 좋은 길 등을 ‘추억의 가을길’로 선정했다. 일부 구간은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어 ‘사박사박’ 소리가 나는 낙엽을 밟으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정서적인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추억의 가을길 중 대표적인 곳으로는 팔공산을 배경으로 드라이브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팔공로(공산댐~백안삼거리~도학교)와 팔공산순환도로(팔공CC삼거리~파계사 삼거리)가 있다. 이곳은 황금빛 은행나무와 울긋불긋한 단풍나무 등을 즐길 수 있는 구간으로 드라이브와 더불어 팔공산 갓바위 등산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팔공산보다 가깝고 가볍게 등산을 하고 싶다면 앞산으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산골 공룡공원 등산로 입구부터 고산골 관리사무소까지는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단풍길을 걸을 수 있으며, 이어지는 자락길(고산골~큰골~안지랑골~달비골)은 완만한 등산코스로 다양한 수종의 단풍들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을 즐기며 산책하고 소풍 가기에는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송해공원 등이 제격이다. 대구스타디움 일대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수목터널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서편광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인근에 위치한 대구시립미술관에 들러 미술작품도 감상해 볼 수 있다. 대구수목원에서는 입구초소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마중길(데크로드)과 1주차장에서 양치식물원까지 이어지는 흙길산책로가 걷기에 좋으며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리는 국화전시회도 빼놓을 수 없는 가을 대표 볼거리이다. 송해공원의 옥연지 둘레길은 인근 시원하게 탁 트인 옥연지의 풍광을 눈에 담으며 걸을 수 있으며, 송해공원의 사계정원 등에 심겨진 다양한 꽃들과 함께 볼거리가 많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거닐기에 제격이다. 대구도심 대표공원에서도 가을길을 거닐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성공원, 두류공원은 수목터널을 산책하고 벤치에 앉아 사색에 잠겨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이 밖에도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서구 그린웨이(대구의료원 일원), 북구 대학로, 침산로22길(삼성창조캠퍼스 북편), 달서구 상화로, 호산동 메타세콰이아 숲길 등이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가까운 가을길을 걸으며 바쁜 일상으로 지쳐있는 마음의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져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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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 | 서울 관악구 | 비대면으로 만나는 2021 관악 강감찬축제 | 2021/10/13 | |
비대면으로 만나는 2021 관악 강감찬축제,
‘신귀주대첩 강감찬, 오마주(오늘을 마주하다)’콘셉트…역사 영웅을 축제로 마주한다 - 코로나19 방역에 최우선, 온라인 축제로 개별 참여 확대 전 세계가 유래 없는 팬데믹으로 코로나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오늘, 1000년 전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장군이 이 전쟁을 이끈다면 어땠을까.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 ‘2021 관악강감찬축제’가 오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온라인 공간에서 펼쳐진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주관하는 ‘관악강감찬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방역을 최우선에 두고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신귀주대첩 강감찬, 오마주(오늘을 마주하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일상의 변화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담았다. 축제 첫 날인 10월 14일 19시, 안국사와 별빛내린천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며, ▲강감찬 장군에게 바치는 헌정시 낭송 ▲관악구 21개동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합창 공연 ▲점등 퍼포먼스 ▲주제곡 ‘강감찬 오마주’ ▲LED 멀티미디어 퍼포먼스가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는 다양한 시민참여형 온라인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국민참여형 온라인 퀴즈 프로그램 ‘강감찬 골든벨 고려’(16일)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와 함께하는 천문관측 ‘낙성대 야별회’(15일~16일)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와 함께하는 강연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고려’(15일) 등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역 내 예술단체와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 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도 열린다. ‘관악인헌예술제’는 관악사진협회, 관악문인협회, 관악미술협회, 관악청년작가들과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관악 옛 사진전 및 회원전, 관악미술협회 회원 초대전이 온라인 갤러리 360에서 개최되며,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시화전, 관악청년작가전이 개최된다. 관악 청년예술가들과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 ‘별빛버스킹 G 랠리’는 관악을 상징하고 강감찬 장군의 흔적이 서려있는 공간에서 청년예술가들이 공연을 진행하고, 해당 영상을 콘텐츠로 만들어 유튜브로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G’는 관악과 강감찬의 알파벳 첫 글자를 의미한다. 올해 관악강감찬축제는 시민문화기획자들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를 선보인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관악시민문화기획학교 <우주관문 도시스쿨>을 운영해 시민문화기획자 98명을 배출했다. 이들 중 19명이 이번 축제의 기획자로 선정돼 ‘프로젝트 9472 별빛히어로즈’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려촌 테마축제, 강감찬캠핑, 강감찬GO, 신괴나리봇짐 프로젝트 등을 4일간 운영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참여해 만든 강감찬축제는 주민의 자부심은 물론 민관협치 화합의 축제로 완성도와 의의가 더 드높다. 앞으로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관악강감찬축제가 코로나로 지쳐있는 구민에게 활력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문화도시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 관악강감찬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관악강감찬축제 홈페이지(https://ggcfest.com/) 또는 축제지원팀(02-889-9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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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3 | 전남 여수시 | 여수시, 온라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5일 개막 | 2021/10/12 | |
여수시, 온라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5일 개막
백신2차 접종자, 대면 전시행사 관람 가능 디지털매체를 활용한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풍성’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온라인축제로 찾아온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이하 재단)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나, ‘그린패스(백신접종증명서)’ 소지자에 한해 박람회장에 준비된 전시관 관람이 가능하다. 재단에서는 유튜브 채널(남도음식문화큰잔치TV)과 SNS, 홈페이지 등 축제 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박람회장 전시 행사장 내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남도음식요리교실 △남도추수한마당 △명인요리레시피 △남도푸드스타일링 등이 있으며, 여수의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한 △남도음식 버스커 △남도음식 뮤직비디오 △랜선여행 ‘1박2일’ 등도 시민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라남도의 시‧군 단체장들이 참여한 릴레이 축하메시지 △남도를 잇다는 각 시‧군의 캐릭터들과 함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1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여수 10미인 갓김치와 간장게장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여수10미 라이브커머스와 소상공인을 위한 △동네가게 함께가게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마련된 △남도음식 영상관 △22개 시·군 전시관 및 명인관 △여수관 등은 그린패스를 제시할 경우(백신2차 접종 14일 경과) 관람할 수 있다. 전시행사는 단계별 관람객 인원 제한, 발열 체크 등 대비책을 마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재단에서는 유튜브 댓글이벤트, SNS 공유 이벤트 등을 통해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등에서 주최하는 ‘엑스포 낭만마켓’도 열릴 계획이어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기존 대면 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디지털매체를 활용한 오감 만족 프로그램 등 축제를 즐기는 방법도 더욱 다채로울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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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4 | 전북 남원시 | 남원 한복문화주간’가을에도 펼쳐진다 | 2021/10/12 | |
남원 한복문화주간’가을에도 펼쳐진다
- 온라인 공연 등 비대면 중심 개최 - 2021 ‘남원 한복문화 가을주간’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복문화주간’은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로 봄주간과 가을주간, 두 차례 개최 한다. 이번 가을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남원시·남원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남원시는 지난 봄주간에 이어 한복과 지역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예루원 마당에서 ‘한복시청회’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한복시청회’는 한복과 예술분야를 접목한 문화공연으로 재즈, 사물놀이, 성악, 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한복의 멋스러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남원지역 숨은 예술인들과 함께해 즐거움을 더한다. 서도역 인근 마을 재주꾼들이 모여 만든 시골밴드인 ‘사매밴드’와 젊은 청년예술인들의 모임 ‘연희단 청연’은 지역의 핫한 스타다. 화려한 한복을 입은 남원국악고등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협연은 아름다운 선율과 오색 빛깔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통혼례 풍경을 담아낸 마당극은 재미를 더한다. 관서당을 배경으로 “시집가는 날” 마당극은 온동네를 떠들썩하게 했던 잔치와 신랑신부의 아름다움에 한층 빛을 더한 우리의 전통혼례복이 소재다. 한복이 일상복이던 시절의 혼례복은 분홍빛 추억과 설레임을 안겨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품격있는 한복을 만나려면 ‘화인당’을 방문하면 된다. 고풍스러운 전통한옥내 한복체험, 포토존, 한복 관련 소품 전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 곳에서 아름다운 한복과 장식구 그리고 격조 높은 조선 여인과 선비들의 복식을 체험하고, 광한루원 곳곳의 정취를 느끼면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다. 한복착용자는 광한루원 무료 입장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비대면 중심으로 개최되며 ‘남원와락’과 ‘한복진흥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남원시는 “한복문화 가을주간은 한복의 가치에 지역의 문화예술과 접목한 새로운 한복문화를 만들어 일상에서 한복을 즐기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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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 | 전남 목포시 | 목포항구축제, 목포의 맛과 멋 랜선으로 즐긴다 | 2021/10/12 | |
목포항구축제, 목포의 맛과 멋 랜선으로 즐긴다
- 14~17일 라이브커머스, TV홈쇼핑 특산물 판매, 목포 파시 퀴즈 등 진행 목포시의 대표축제인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시는 당초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및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만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항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알리고자 파시 등을 재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목포항구축제는 올해는 ‘항구의 맛, 멋 그리고 낭만’이라는 주제로 목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목포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시민 축하메시지와 대형 종이배 점등식 퍼포먼스, 항구음악회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TV홈쇼핑 특산물 판매, 목포 파시 퀴즈, 목포항 경매 이벤트, 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역사 전문가의 토크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연인 ‘목포 역사 바로 알기 강연’, 유명 여행 유튜버와 함께 목포의 핫플레이스 등을 돌아보는 ‘목포 1박 랜선투어’, 목포의 유명 맛집 셰프의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영상을 제공하는 ‘목포 맛, 쿡!’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목포수협 경매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참여자를 대상으로 특산물을 경매하는 온라인 ‘목포수협위판장 경매 이벤트’, 지정된 목포 관광명소에서 사진을 찍어 개인SNS에 게시하는 ‘목포미션투어’, 참가자들이 댄스 영상을 게시하는 ‘틱톡 항구댄스 챌린지’ 등도 흥미를 자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목포시립예술단이 목포의 관광명소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버스킹’, 목포의 다양한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목포지역 예술단체 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시는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했던 목포 출신 여자배구 국가대표 염혜선 선수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스팟영상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유튜브 구독과 댓글 참가자 추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쉽게도 비대면으로만 진행하게 됐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알차고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해 항구도시 목포의 매력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목포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www.mokpo.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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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6 | 경남 김해시 | 김해시, 가을캠핑 여행주간 ‘캠핑 ON 김해’ 운영 | 2021/10/12 | |
김해시, 가을캠핑 여행주간 ‘캠핑 ON 김해’ 운영
5개 캠핑장과 주변 관광명소 연계해 홍보 “단계별 일상회복 앞두고 관광 활성화 기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단계별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가을 여행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고려해 10~11월 가을캠핑 여행주간 ‘캠핑 0N 김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을캠핑 여행주간 시는 증가세인 캠핑족을 대상으로 5개 캠핑장과 주변 관광명소를 연계해 홍보하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5개 캠핑장은 ▲김해생림오토캠핑장 ▲신어산자연숲캠핑장 ▲가야랜드 달빛야영장 ▲카라반르몽드 ▲천문대오토캠핑장이다. 시 직영 김해생림오토캠핑장(생림면 마사리 1322-6)은 텐트와 데크사이트, 해충퇴치기, 샤워실, 개수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금, 토, 일요일만 운영한다. 주변에 억새 풍경이 멋진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무척산관광예술원, 김해드론연습장 등이 있다. 신어산자연숲캠핑장(상동면 장척로 462번길 140)은 장척힐링영농조합에서 연중무휴(1월만 금~일) 운영하며 데크사이트, 글램핑, 물놀이장, 숲밧줄놀이장 등을 갖추고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변에 신어산 자연휴양림, 은하사, 대동생태체육공원이 있다. 가야랜드 달빛야영장(신어산길 67)은 목~일요일 운영하며 차박, 백패킹, 텐트, 카라반, 글램핑 등 130여개 다양한 캠핑존, 클럽하우스,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가야랜드, 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분산성이 가깝다. 연중무휴인 카라반르몽드(가야테마길 161)는 카라반, 야외데크, 회의실, 족구장이 있으며 가야테마파크, 분산성, 김해천문대와 인접해 있다. 천문대오토캠핑장(인제로 545-59)은 연중무휴에 실외수영장, 어린이영화관람장, 놀이시설을 갖추고 주변에 가야테마파크, 분산성, 김해천문대가 있다. 시는 캠핑장과 주변 관광지 정보가 담긴 리플릿 8000부를 제작해 관내 캠핑장과 캠핑용품 판매장 등에 배부하고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캠핑장 방문 100명(선착순), SNS 홍보(추첨) 3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 경향에 맞춘 관광 마케팅으로 침체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관광포털, 김해관광SNS를 참고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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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7 | 경북 경주시 | 2021 제48회 신라문화제,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 2021/10/12 | |
2021 제48회 신라문화제,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 12일~17일 6일 동안 경주 예술의 전당과 중심상가 일원 중심으로 전면 비대면 방식 개최 - 시민 주도로 준비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TV방송과 실시간 유튜브로 접할 수 있어 - 13일 ‘화랑, 국악 관현악과 놀다’ 특별공연 시작으로 제천의식 ‘화평서제’, 창작 국악 공연 ‘처용’, 신라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 열려 - 소상공인 지원 위한 ‘신라아트마켓’ 처음 열려, 중심상가 로데오 거리 빈 점포 20여곳 회화·조각 등 예술작품 감상하는 아트투어 공간으로 재탄생 제48회 신라문화제가 12일~17일 6일 동안 경주 예술의 전당과 중심상가 일원을 중심으로 ‘신라! 리턴즈’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든 행사가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간 주도 행사 추진을 위해 경주시는 지난 2월에 경주문화재단과 신라문화제 추진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경주문화재단은 화백위원회를 구성하고 40여명의 시민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축제를 구상해 왔다. 시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시민들의 축제로 거듭난 제48회 신라문화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60주년을 맞이 하는 신라문화제의 전통과 역사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은 신라문화제는 신라의 역사와 전통을 품은 지역 대표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추억과 삶의 동반자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지난 60년을 돌아보면 신라문화제는 1992년에 경주시에서 경상북도로 주최기관이 바뀌고 2004년에 다시 경주시로 주최기관이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었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의 연계 개최와 격년제 주최 등 많은 변화와 시행착오를 거쳐왔다. 이런 과정 속에 시민들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지속될 것이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문화공연에 목말라 하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행사가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 여러 가지 달라진 제48회 신라문화제 올해 신라문화제의 가장 큰 변화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준비한 시민참여형 축제라는 점이다. 경주시가 주관하던 행사가 올해부터 (재)경주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사)한국예총경주지회와 경주문화원이 협력하고 경주시가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민·관의 명확한 역할 분담으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냄과 동시에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특히 시민 참여를 위한 시민자문단을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기획하며 축제를 구상했다. 또 달라진 점은 기존 종합예술제로 개최되던 방식을 시민이 즐기는 축제와 전통과 역사를 살리는 예술제로 이원화된 것이다.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무대 중심으로 열리던 공연 위주의 행사가 아닌 경주 전 지역이 행사장소가 되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축제로 구성됐다. □ 신라문화제 주요 공연행사들 올해 신라문화제의 모든 축제는 전면 비대면 개최에 따라 TV방송과 실시간 유튜브로 접할 수 있다. 먼저 13일 신라문화제 사전 특별공연으로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화랑, 국악 관현악과 놀다’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가야금과 거문고, 아쟁, 해금 등 다양한 전통악기로 이루어진 특별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에 뮤지컬과 영화OST, 오페라가 어우러진 경주 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 ‘사랑의 계절’이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신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안녕을 천지신명과 오악신들에게 기원하는 제천의식인 ‘화평서제’가 열린다. 같은 날 지역 성악가를 중심으로 10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출연하는 ‘경축음악회 클래식’도 열린다. 16일에는 지역 국악인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함께 하는 창작 국악 공연 ‘처용’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7일에는 신라가요제가 열린다. 전국 178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가요제에는 가수 추가열과 마리아가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신곡 ‘달빛 경주’를 발표하며 경주 홍보에 기여한 조성모는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경주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게 된다.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진행되는 연극 ‘천년의 달빛 속으로’는 신라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주변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열리지 못한 행사도 많다. 화백제전(和白祭典)을 비롯해 월성달밤걷기, 화랑무도회, 달빛난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진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지만 내년에 개최될 제49회 신라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라문화제의 새로운 시도, 신라아트마켓 신라문화제의 새로운 시도로 소상공인지원사업의 일환인 ‘신라아트마켓’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데군데 빈 점포로 불이 꺼진 중심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인들을 응원하고 예술인들에게 작품전시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중심상가 로데오 거리의 빈 점포 20여곳을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예술인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아트맵을 이용해 회화·조각·시화·사진 등의 예술작품을 찾아가서 감상하는 아트투어를 즐길 수 있다. 또 봉황대 앞에 한원석 작가의 첨성대 조형물도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시민자문단의 제안으로 설치된 것으로 화려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계단 포토존과 화랑군상 조형물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상가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제48회 신라문화제는 17일 오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대신라 문화를 창달한 무명선사를 추모하는 셔블 향연의 밤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심 끝에 화백위원회를 통해 신라문화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더불어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경주만의 특색과 향수가 담긴 행사로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주시장은 신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문화예술행사 지원과 방역물품 등을 후원해 온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NH농협, 대구은행 등 기관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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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8 | 전남 광양시 | 2021 미술주간엔 감성 가득한 광양에서 ‘뮤캉스’ | 2021/10/11 | |
2021 미술주간엔 감성 가득한 광양에서 ‘뮤캉스’
광양시가 10월 7일부터 펼쳐지는 2021 미술주간을 맞아 미술관에서 수준 높은 전시를 즐기고, 감성 가득한 가을 광양을 여행하는 뮤캉스(뮤지엄+바캉스)를 추천한다.- 전남도립미술관 예술작품 관람하고 미술관 밖 가을 풍경까지 - - 서천 코스모스, 은빛 섬진강, 배알도 섬 정원 등 취향 찾아가기 - 광양에서 즐기는 뮤캉스는 전남도립미술관의 격조 높은 전시를 관람하고 서천 코스모스, 은빛 섬진강변, 배알도 섬 정원 등 미술관 밖 풍경까지 즐기는 여행이다. 미술주간에 오롯이 부합되는 전남도립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 ‘AES+F. 길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 소장품전 ‘그날의 이야기’ 등 특별한 전시를 잇달아 열며 주목받고 있다. 전시 일정의 절반을 넘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과 소전 손재형전에서는 김환기, 천경자 등 거장들의 작품 21점과 은은한 묵향이 배인 서예, 문인화의 질감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통속적인 가치와 위계를 전복시키며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러시아 4인 그룹 ‘AES+F’의 국내 최초 기획전시도 관람객들에게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묵직한 물음표를 던진다. 소장품전 ‘그날의 이야기’에서는 백남준, 임흥순, 구본주 등이 구현한 영상, 미디어, 조각 등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한국전쟁, 5∙18 민주화운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미술관을 나서면 광양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광양의 가을은 서천변 코스모스가 바람을 따라 물결치면서 시작된다. 매년 서천변에서 열리던 광양숯불구이축제는 코로나 등으로 3년째 멈추었어도 여전히 꽃은 피고 사람들의 행렬도 이어진다. 가을볕 내려앉은 섬진강은 보석처럼 반짝이며 망덕포구로 흘러들고, 느린 물살은 지친 현대인에게 평화와 안식이 된다. 아름다운 섬 정원 배알도는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를 놓아 망덕포구와 배알도 근린공원으로 연결됐다. 초가을 짧은 해가 그림자를 누이면 수변, 섬, 포구 등 마주치는 풍경들은 모두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이 인간의 영혼에서 탄생했다면 미술관 밖 풍경은 자연이 그려낸 풍경화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제7회를 맞는 미술주간에 광양에 있는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소전 손재형전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전시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관을 나서면 어떤 예술가도 표현해낼 수 없는, 자연이 그린 풍경화가 광양 곳곳에 가득 그려져 있다”며, “서천, 섬진강, 배알도 등 취향에 따라 가을을 맘껏 호흡하고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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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9 | 충북 옥천군 | 가을에 봄을 그린다... 보청천 물길에 우뚝선 독산 상춘정 | 2021/10/07 | |
가을에 봄을 그린다... 보청천 물길에 우뚝선 독산 상춘정
- 보청천 명물... 늘 봄과 같은 독산・상춘정(常春亭) - 광활한 청산 들판을 가로지르는 일곱 보(洑)를 찾아 떠나는 낭만여행 “독산 상춘정! 너는 왜 홀로 물길에 우뚝 서서 지나는 나그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지!” 충북 옥천군 청성면과 청산면 경계(지방도 505호선,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산20-7)를 지나치다 보면 물 위로 솟아 있는 독산과 그 위에 자리를 튼 상춘정(常春亭)이 독특한 분위기로 이목을 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곳에 당연히 있던 것처럼 느껴지는 이 둘은 금강 지류인 보청천의 명물이다. 독산에는 예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재미있다. 그 이야기에 따르면 『독산은 원래 속리산에 있었는데 어느 해 장마로 여기까지 떠 내려왔다. 그러자 속리산 주지스님이 중을 보내 이 산이 자기들 것이라며 해마다 세금을 걷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부임한 현감이 “저 독산은 우리가 가져온 것이 아니고 제멋대로 온 것이니 도로 가져가시오”라고 하여 그 후로는 이 마을 주민들이 세금을 물지 않았다』고 한다. 상춘정은‘주변 풍경이 늘 봄과 같다’하여 그리 이름이 붙여졌다. 1970년대 박춘식 청성면장이 주도해 건립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정자는 문화재도 향토유적도 아니지만 독산과 어울리며 지나는 나그네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게 한다. 이 명물을 떠받치고 있는 보청천은 보은 속리산 자락에서 시작해 옥천의 동쪽 마을 청산면으로 흘러들고 이웃한 청성면을 거친 후 금강 본류와 합류한다. 하천 이름은 보은과 청산의 첫 글자를 따서 지었다. 청성・청산 일대를 흐르는 보청천은 7개의 보(洑, 하천 유량 조절을 위한 저수시설)로도 유명하다. 독산 바로 아래 있는 산성보가 그중 하나이다. 이 일대는 새벽녘 환상적인 풍경으로 사진작가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독산이 동쪽을 등지고 있어 맑은 날 해가 뜰 때면 물 위로 산과 정자, 해가 물에 비치며 반영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겨울철 밤에는 남동 방향으로 은하수 촬영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이곳은 별천지를 볼 수 있는 명당이기도 하다. 이 명당을 지나면 물길을 거스르며 멋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양 옆으로 드넓은 뜰이 펼쳐지고 정돈된 가로수 벚나무가 차창 밖으로 줄지어 인사를 한다. 그래서 매년 4월 초에는 흩날리는 벚꽃 잎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코스에는 300m폭의 하천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장사래보를 시작으로 용잉이보, 범딩이보, 예실보가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 외 하류 쪽 새들보는 사라지고 없으며 맨 아래에 떨어져 있는 안임이보는 그 흔적만 약간 남아있다. 독산 상춘정에서 보청천을 거스르며 즐기는 낭만 여행! 맨 위쪽의 예실보를 마음에 담고 돌아 나와 청산 시내에 있는 생선국수 전문점에서 국수와 도리뱅뱅이를 맛보고 마을 뒷산 덕의봉(491m)에 오르면 광활한 청산 들판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물길을 조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때론 좁은 계곡처럼 때론 넓은 벌판처럼 색다른 모습을 보이는 보청천은 물길을 찾아 떠나는 낭만객에게 최고의 여행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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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 | 충북 단양군 | 단양강잔도, 가을 걷기 좋은 길 인기! | 2021/10/07 | |
단양강잔도, 가을 걷기 좋은 길 인기!
관광1번지 단양군의 트레킹 명소 단양강잔도가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입소문 나며 가을걷기 좋은 길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군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실내 활동 제약이 커짐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 사수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비대면 걷기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으며, 단양강잔도를 찾는 발걸음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강 잔도는 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고 한정되거나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안심관광에 더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곳으로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추색으로 물드는 단풍으로 주변 풍광이 절정을 이루는 단양강 잔도는 매력을 한층 더 뽐내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2017년 9월 완공됐다. 개장 당시 ‘한국판 잔도(棧道)’로 화제를 모으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으며, 지난해 수양개빛터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선정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도로 거듭나고 있다. 중간 중간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길을 지날 때면 단양강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며, 걸음을 옮길 때마다 짜릿함이 더해져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단양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 연결돼 있어 걷기를 즐기는 트레킹족들에게 꼭 들러야할 필수 코스로 통한다. 단양의 명승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대로 둘러볼 수 있는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도 느림보강물길 5코스인 수양개역사문화길은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까지 3.6km 구간으로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이끼터널, 수양개빛터널 등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들을 모두 아우르는 인기 코스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슬기로운 안심 걷기 코스로 단양강 잔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단양강 잔도가 국내 최고의 언택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방문객 및 주민들의 안전한 이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