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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 경남 사천시 | 경남 유일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문을 연다. | 2021/06/28 | |
경남 유일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문을 연다.
경남 유일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오는 7월 9일 드디어 문을 연다. 25일 사업시행자 ㈜애니멀킹덤 측에 따르면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 앞 광장 일원에서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식을 연다. 일반 공개는 오후 1시부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따라 조절된다. 도내 첫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수조 규모 4000t급으로 제주 아쿠아플라넷(1만800t), 여수 아쿠아플라넷(6000t), 서울 롯데아쿠아리움(5200t), 일산 아쿠아플라넷(4300t)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크다. 초양섬 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 옆에 총사업비 181억원으로 부지면적 7790㎡,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되는데, 하마,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종의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동물과 1000여종의 다양한 희귀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푸른 바다와 국제무역항인 늑도의 역사성, 그리고 별주부전의 설화를 함께 가미시켜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유도한다. 초양도의 고도차와 해안선을 최대한 활용해 섬 특유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건축물을 바탕으로 바다환경과 유사한 전시시설을 갖추고 최적의 관람동선과 친환경적인 전시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수족관에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질 좋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모든 수조에 전시된 어종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채광을 도입하는 등 야생과 최대한 유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층은 해저터널(아틀란티스), 사천의 바다(테트라포트), 깊은바다(심해), 별주부전(용궁), 빙하기(플래티넘 철갑상어), 산호초의 숲, 3D 영상관이 설치되고, 3층은 비버의 댐(유럽 비버), 추락한 비행기(하마), 동물의 집(망치머리 황새), 수달의 놀이터가 설치된다. 2층은 파충류의 세계, 갯벌의 관, 호주의 관(화이트 애뮤), 조류관(슈빌), 잃어버린 도시(아마존의 어류), 아프리카관, 34개국의 어류가 전시되는 세계여행으로 구성돼 흥미 넘치는 관람과 다채로운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스노쿨링체험과 터치풀체험장 등 각종 체험시설도 다양하게 갖춘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금·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기본요금은 성인 및 청소년(만13세~18세) 2만5000원, 어린이(26개월~12세) 및 경로(65세 이상) 2만3000원이다. 연간이용권은 8만원이다. 장애인 및 사천시민은 20%, 국가유공자는 30%의 할인율을 적용받게 되고, 단체 및 기관·기업 관람의 경우 개별협의를 통해 30% 범위 내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연간이용권 동반자 3인은 50%의 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동시에 함께 이용하면 패키지요금을 적용, 대폭 할인을 받는다. 왕복기준으로 일반 캐빈의 경우 어른 2만8000원(1만2000원 할인), 소인 2만4500원(1만500원 할인) 등이고, 크리스털 캐빈의 경우 대인 3만1500원(1만3500원 할인), 소인 2만8000원(1만2000원 할인) 등이다. 사천시는 초양도휴게소 주변 주차공간 부족으로 관람객의 승용차가 직접 진입하게 되면 교통혼잡이 초래될 것으로 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초양도 주변 주차공간은 100여대 수준이다. 셔틀버스 2대로 대방정류장과 초양도휴게소를 매 10분간격으로 교차운행하는데,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동·하절기 운영시간에 따라 셔틀버스 운행시간도 조정된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대한 기대는 크다. 실제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사천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체류형 관광인프라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아이템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개장되면 이러한 우려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천시와 ㈜애니멀킹덤은 아쿠아리움이 들어서면 연간 80만명 이상이 사천을 찾게 되고 직접 고용창출은 물론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삼천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 바다케이블카 연계 관광상품으로서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5월 10일 건축물에 대한 사용승인을 득했다. 당초 사천 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인 올해 5월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주요 전시종에 대한 사육시설등록과 수입 및 검역·수족관 등록 등 행정절차 지연으로 개장을 2차례 연기한 끝에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꾸준히 전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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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2 | 전남 무안군 |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노을길 야영장 정식 개장 | 2021/06/28 | |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노을길 야영장 정식 개장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7월 1일부터 망운면 송현리 낙지공원 내에 노을길 야영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군은 관광객과 가족단위 캠핑족들을 유치하기 위해 망운면 노을길 일대에 1만 3천여㎡ 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했다. 야영장은 야영데크 10곳, 4인용 캐러밴 3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형차 29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영장 옆 낙지공원 일대에는 전망대와 미끄럼틀이 설치된 대형 낙지조형물을 조성했다. 높이가 14m에 이르는 낙지조형물 전망대에는 관람객들이 서해안 특유의 노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경관을 위한 바닥재와 각종 조명을 설치했다. 군은 낙지파고라에 무인카페를 설치하고 마을주민, 어촌계와 협의해 별도로 농수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소비금액에 따라 야영장 이용료를 감면하는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노을길 야영장이 정식 개장됨에 따라, 야영장을 제외한 송림 숲은 환경 보전을 위해 차량과 방문객 진출입을 차단해 훼손된 산림을 복구할 계획이다”며“낙지공원과 노을길 야영장이 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설과 관광 콘텐츠를 보완하는 등 방문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영장 예약과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노을길 야영장 관리사무소(☎ 061-453-8399)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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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3 | 경남 거제시 | ‘수국특별시’거제 남부면, 형형색색 수국 만개 | 2021/06/28 | |
‘수국특별시’거제 남부면, 형형색색 수국 만개
- 함목 폭포, 바람의 언덕, 명사 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지 인근
수국마을 남부면이 여름 꽃인 수국으로 화려하게 뒤덮이고 있다. 부분적으로 개화 중인 수국도 주말과 다음주 대부분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수년 전부터 수국특화마을로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남부면은 올해도‘일류거제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추진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수국 향연을 선사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수국 식재 등 더운 날씨에도 주민, 근로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했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올해 수국 축제의 취소에도 개인 유휴농지를 지원하여 수국길 조성이 가능케 하였으며, 남부면은 주민과 관의 협력으로 수국특화마을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남부면은 함목 ~ 저구 ~ 탑포, 저구 ~ 홍포, 다포 ~ 여차 그리고 저구 수국동산 등 수국길과 농장을 조성, 차로 드라이브하면서 바다의 색을 꽃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다채로운 빛깔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 수천 평에 이르는 수국묘목장 10곳을 조성하여 3만여 그루의 수국을 생산, 거제시 양지암조각공원, 독봉산웰빙공원, 중앙하수처리장, 망치마을 등에 수국을 제공하여 아름다움을 나누고 있다. 조미래 남부면장은코로나19로 작년에 이어 금년도 수국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우리 거제 남부만큼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라면서, “매년 수국 냉해, 절도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남부를 찾아 주셔서 수국과 함께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면장은 “앞으로 ‘무지개길’ 등 남부면 어딜 가나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한편 남부면은 수국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도로변 무분별한 주차 시 사고위험이 있으니 안전요원의 안내를 잘 따라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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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4 | 전남 무안군 | 무안 해제 송계 솔바람길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 선정 | 2021/06/25 | |
무안 해제 송계 솔바람길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 선정
- 가족 단위 나들이 명소로 각광...해변 따라 걷는 힐링 숲길 - 무안군(군수 김산)은 해제면 송석리에 위치한 송계 솔바람 숲길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 공모에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물길 따라 걷는 힐링 숲길’을 주제로 한 걷고 싶은 전남 숲길에 공모했으며 전문가 심의, SNS 도민 참여 설문조사 등 심사 결과 해제 송계 솔바람 숲길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숲길 선정으로 무안군은 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5만원, 인센티브 1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해제 송계 솔바람 숲길은 길이 1km의 해송림과 바다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캠핑과 차박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경사도가 완만하고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어 코로나19 이후 방문객이 급증했으나 현재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 중이다. 군은 그동안 마을 숲으로 관리가 아쉬웠던 해송림을 가꾸고자 토지를 매입하고 우량 해안 숲 관리 사업을 실시했으며, 해송림을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계획을 수립하던 중, 걷고 싶은 전남 숲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산 군수는 “송계 해송림 솔바람 숲길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명품 숲길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솔바람 숲길이 주변의 황토갯벌랜드, 송계어촌마을, 갯벌도립공원 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 공모 결과 최우수상에 해남 두륜산 장춘 청년숲길, 우수상에 무안 송계 솔바람 숲길과 구례 천은사 수변 숲길, 장려상에 광양 어치 계곡 청량 숲길과 목포 양을산 수원지 숲길, 진도 미르 트래킹길이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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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5 | 강원 영월군 |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진예술행사 | 2021/06/23 | |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진예술행사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 7월 16일(금)부터 전시행사 위주 개최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가 오는 7월 16일(금)부터 9월 19일(일)까지 강원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영월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영월군 일원에서 6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에 따라 작년에는 개최하지 못한 동강국제사진제는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하여 개막식, 출사 및 교육행사 등 대면행사는 축소, 온라인 또는 운영하지 않고 전시행사 위주로 개최할 예정이다.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을 비롯한 11개의 전시와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온라인 워크숍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된 이번 동강국제사진제는 사진전문가와 애호가 뿐 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전시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국제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제19회 동강사진상의 올해 주인공인 변순철 작가의 작품을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변순철 작가는 시대적·대중적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인물들의 몸짓과 표정에서 시대적 문화와 현상 등을 미적인 작가의 눈으로 읽어내고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그의 초기작인 <짝-패>는 뉴욕의 다인종 커플들의 이야기에서는 문화적 이질감과 소외, 가족 해체 같은 시대적인 변화가 주는 충격을 증폭시켜 전달해 주었다. 또한, 귀국 후 촬영한 <전국노래자랑> 시리즈는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내면의 보편적 적서에 대한 익숙함과 낯설음을 재발견하게 해준다. 그리고 실향민을 소재로 한 <나의 가족> 시리즈는 과거 이미지의 시간의 흔적을 추론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실향민과 그들의 가족을 조우하게 만드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이며, 작가의 대표적인 세 시리즈들을 동강국제사진제에서 만날 수 있다. 동강국제사진제의 대표적인 전시로 전 세계 사진예술의 경향과 이슈들을 알 수 있는 <국제주제전>에서는 영국 아카데미 출신 작가들의 작품들을 다룬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사진의 뒷받침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아카데미들이 자리하고 있다. 경험주의적이고 현실주의적이며 실용주의적인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영국의 아카데미는 수많은 걸출한 예술가들을 배출해 왔다. 영국의 작가들은 특유의 다큐멘터리부터 창의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무한한 개성과 다양성을 무기로 사진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진 예술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영국 아카데미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영국 사진의 특징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과 작품세계를 통해 세계 사진의 현재를 공유할 수 있는 <국제 공모전>은 동강국제사진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접수를 받은 전 세계 66개국에서 4,638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그 중 공모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알니스 스타클레(Alnis STAKLE, 라트비아)를 비롯한 19명의 선정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눈 부신 여름(Be Brilliant)>라는 주제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현재의 한계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길과 꿈의 성장을 엿 볼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원도 출신의 사진가를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인 <강원도 사진가전>은 강원도에 현주소를 두고 있거나 강원도 출신인 사진가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된다. 강원도 사진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이자 강원도와 강원도민의 일상적인 삶의 기록을 통해 강원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강원도를 대변하는 4인의 작가들은 강원도에 내재된 아름다움과 강원도의 가치를 그들만의 재치와 재미로 기록하였다. 우리는 전시를 통해 앞으로 강원도가 어떤 모습으로 은유될 있는지 그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거리설치전>은 동강국제사진제의 특화된 전시형태로 영월군의 주요 건물과 거리를 오픈 갤러리로 변모시킨다. 영월군청 계단, 동강사진박물관 외벽을 비롯하여 영월역, 군청사거리 등 영월 거리 곳곳에 설치하여 기존의 전시장을 벗어나 일상의 공간에서 만나는 사진작품은 공공미술의 개념을 도입한 획기적인 전시방법으로 친밀한 삶의 현장에서 대중의 보다 능동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영월이 품은 역사적 흔적과 문화적인 정취를 담아낸다. “영월별곡”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는 올해 거리설치전은 영월의 미학을 보여주는 결과이지만 동시에 설치된 작품 그 자체는 새로운 영월의 미학을 창조하는 재료가 된다. <보도사진가전>은 코로나19가 초래한 팬데믹 시대에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현 시대를 이겨내고 있는 기록자들의 사진을 초대하여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격리와 거리두기가 당연시 되면서 혼자 또는 소규모로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SNS 상에서는 사진이 하나의 커다란 소통 창구가 되었다. 사진 초보자나 전문가를 막론하고 사진을 통해 이루어지는 자신의 이야기와 기록의 가치는 어떤 다큐멘터리나 저널리즘 사진보다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 우리 모두는 이 시대, 이 상황을 겪고 있는 나름의 전문가들이기도 하며, 그들의 사진은 어쩌면 유일한 소통의 창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영월군민 사진전>은 영월군에 거주하는 사진가들이 내 고장을 기록한 작업으로, 그 작품들은 영월의 문화와 삶 그 자체를 상징힌다. <북면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금 영월에 함께하고 있는 영월의 자연과 환경,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보여준다. 이 전시를 준비하는 영월에 거주하는 사진가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수년에 걸쳐 내 고장의 자연환경, 주민들의 삶과 문화 등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사명감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평생교육원 사진전>은 전국 대학의 포토아카데미 소속 사진가들의 다양한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전시이다. 사진을 시작한 계기도, 대상을 관찰하는 기준도, 작품을 만들어가는 방식도 다양한 사진가 9인의 작업을 다양한 시각적 표현으로 그려낸 피사체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은 전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직접 찍은 일상의 사진과 그에 담긴 이야기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전시한다. 초등학생의 일상과 아이들이 느끼는 감성과 감수성을 공유하는 전시로, 아이들의 눈에 머물렀던 순간을 읽어가다 보면 잊고 있던 우리들의 모습을 일깨워주고, 관람객에게는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 모습들과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영월스토리텔링전>은 사진이 없다면 쉽게 공감되지 않을 그때의 기록을 다시 꺼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전시이다. 영월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과 그에 담긴 이야기를 통하여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영월에 거주하는 다양한 주민들이 사진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영월에 대하여 더욱 깊게 이해할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행복한 가족사진> 사진전은 동강국제사진제가 동강국제사진제의 개최지인 영월군에 살고 있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화행사로 나아가고자 기획하여, 지난 6월 13일에 30가족의 영월주민을 촬영하였다. 촬영한 사진은 동강국제사진제 기간에 전시하고, 전시 종료 후 촬영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 전시행사 외에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은 어렵지만, 온라인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참여 및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하였다. 매년, 개막주간에 사진애호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영월사진기행>은 올해에는 SNS를 통해서 동강국제사진제 기간에 영월을 찾은 사진애호가들이 동강국제사진제를 관람하고 영월을 여행한 후 추억의 이미지를 동강국제사진제 해시태그를 붙여 게시하는 참여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동강국제사진제 #영월사진기행 #영월추억 #동강사진박물관 #DIPF2021) 또한, 동강사진상 수상자와 국제주제전 및 국제공모전 등 동강국제사진제에 참가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도 동강국제사진제 기간 중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사진문화행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아름다운 풍광과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가진 강원도 영월이 사진을 통해 영월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국의 사진을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영월이 시원한 동강과 계곡을 이용하여 래프팅, 캠핑 등 다양한 여름 레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이 알려지면서 동강국제사진제는 레저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의 세부일정은 홈페이지(www.dgphoto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 (☎ 033-375-4554, 동강사진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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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6 | 충북 단양군 | 단양 천연동굴, 미지의 땅속 여행 명소로 인기! | 2021/06/23 | |
단양 천연동굴, 미지의 땅속 여행 명소로 인기!
영겁의 시간 자연이 빚어낸 녹색쉼표 단양의 천연 동굴들이 미지의 땅속 여행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군은 30℃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최근 고수동굴을 비롯한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입장이 가능한 천연동굴에는 주말이면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1년 내내 14∼15도를 유지하는 천연동굴 내부는 발을 들이는 순간 지친 몸을 치유해주는 힐링 휴식처가 된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군은 180여개의 천연 석회암 동굴이 분포할 정도로 많은 수를 자랑한다.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단 점에서 단양의 천연동굴은 남녀노소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5억년의 시간이 빚어낸 신비한 지하궁전으로 소개되고 있는 단양의 대표 천연동굴은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제256호인 고수동굴은 지난해 단양군 국가지질명소 12곳 중 한 곳으로 인증 받았을 만큼 자연이 빚어낸 갖가지 모양의 화려함과 웅장함이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 중 한 곳으로 찬사 받고 있다. 마리아상, 사자바위, 독수리, 천당성벽 등 거대한 종유석 석순이 1.7km 구간에 펼쳐져 발길을 옮길 때 마다 그 신비함에 연신 탄식을 쏟게 된다. 크고 웅장한 모습의 고수동굴이 남성미를 풍긴다면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천동동굴은 포근한 여성미를 떠오르게 한다. 지방기념물 제19호 천동동굴은 1977년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470m길이의 동굴로 종유석과 석순의 생성이 매우 느리게 이뤄지고 있어 동굴 발달 초기단계인 만유년기의 동세를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동굴 속으로 스며든 지하수량이 적은데다 낙수도 소량이어서 석순의 규모는 장대하지 않지만 정교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풍긴다.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영춘 온달관광지에도 고수, 천동동굴에 버금가는 천연동굴이 존재한다. 천연기념물 제261호인 온달동굴은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돼 동굴안의 비경이 특히 웅장하고 진입로와 수평을 이룬 것이 특징으로 총 길이 700m, 굴 입구 높이는 2m 정도다. 2019년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지정 공개동굴에 대한 무(無)장애 공간 조성 사업에 따라 국내 천연동굴 중에는 최초로 휠체어를 타고 동굴 내부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자연탐방 여행지로 단양 천연동굴은 안성맞춤”이라며 “방문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대책 마련과 시설물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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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7 | 강원 양양군 | 맛있는 양양, 지금 양양은 수박 향 그윽한 은어가 제철 | 2021/06/22 | |
맛있는 양양, 지금 양양은 수박 향 그윽한 은어가 제철
- 은어튀김, 은어 회, 소금구이 등 담백하고 고소한 맛 일품 - 양양의 음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예부터 채소류 가운데 가장 으뜸으로, 신선의 품격을 가졌다고 일컬어지는 양양송이버섯이고, 둘째로는 무려 2만km의 어도를 거슬러 남대천으로 다시 돌아오는 회귀본능의 비밀을 가진 연어이다. 그리고 셋째로는 ‘수중군자’라고 불리는 ‘은어’이다. 지금 양양 남대천은 어린 은어가 돌아오는 5월의 금어기를 지나면서, 6월초부터 은어 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의 모습을 남대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은어는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청정어종으로 그윽한 수박 향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특히 칼슘과 비타민 A, B, D가 풍부하다. 또한 은백색 빛깔의 은어에서 느껴지는 신기한 수박 향은 뱃살 아래쪽의 내장을 감싸고 있는 검은 막에서 난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양양의 은어는 고성, 강릉, 삼척의 은어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던 토종 민물고기로 궁중의 진상품이었다고 한다. 특히 양양의 은어는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남대천에서 바짝 말린 ‘건은어’와 갓 잡아서 내장을 손질한 ‘생은어’를 궁중의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은어는 선대인들이 월별로 ‘일품일미(一品一味)’ 할 만한 각 지역의 제철 토산음식으로 정해 놓은 ‘월령천신품목’ 뿐만 아니라,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같은 여러 문헌에서 양양의 은어를 천리길 밖의 왕궁까지 진상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그 맛이 특히 좋았다고 한다. 임금이 먹을 귀하고 값진 제철음식으로 한양에서 천리밖에 이르는 양양의 은어를 진상하였다고 하니, 양양 은어는 예나 지금이나 양양을 대표하는 특별한 별미음식임에 틀림없다. 은어 요리로는 은어튀김, 은어 소금구이, 은어 회 등이 있으며, 양양 남대천 인근의 몇몇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다. 6월, 양양 남대천에서 은어 낚시도 즐기고, 지금 딱 제철인 은어 요리로 양양의 특별한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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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 | 경기 가평군 | 잣향기 자전거길, 즐거운 여행길 | 2021/06/22 | |
잣향기 자전거길, 즐거운 여행길
가평군은 청평면 하천리에서 상면 율길리를 연결하는 군도 20호선 잣향기 자전거길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이용자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길을 제공하고 있다. ‘잣향기 자전거길’은 군을 상징하는 잣나무와 자전거여행 최종 목적지인 잣향기 푸른 숲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잣나무 피톤치드의 향기를 마시는 힐링로드를 의미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잣향기 자전거길 구간, 1차 경관조성사업으로 도로변 불법시설을 철거한 자리에 쉼터(졸음쉼터)를 조성하는 등 감성적인 풍경연출로 힐링 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쉼터에는 풍차 2개소, 돌담 연장 38m, 무당벌레·요정의집·잣·다람쥐 등 벽화 조형물을 설치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잣향기 숲과 어울리는 보랏빛의 자수정 칼라를 가드레일에 도색하는 등 시인성이 뛰어난 디자인 연출로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도로경관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도로합류 및 분류로 인한 자동차와 자전거의 상충이 발생하는 위험구간 전·후 100m에 자전거주의표시(노면표시)와 자전거우선도로 시종점에 안내표지판 5개소를 설치 완료해 안전을 고려했다. 현재 이 구간에는 제주 올레길처럼 이동 동선에 소규모 이정표 추가설치 및 네이밍 연출을 위한 잣향기 자전거길 BI브랜드 아이텐티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잣 향기를 맡고 잡초억제 효과를 위한 잣 속껍질 살포와 함께 쉼터 옆 100m 구간에 자작나무 숲 터널 식재공사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핫플레이스로 포토존 확신이 기대된다. 앞서 군은 덕현리 임초교 주변에 설치돼 있는 노후되고 퇴색한 콘크리트 방호벽에 빨강, 파랑, 노랑, 녹색, 초록, 보라 등 다양한 색을 칠해 도로경관을 개선한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정비, 자전거길 종합안내표지판 설치, 벽화설치, 가로수 정비, 꽃길(화단) 조성,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언택트(비접촉·비대면) 여행에 인기를 끌고 있는 자전거 두 바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국도 37호선 4차선 확장개통으로 교통량이 줄어든 이 구간에 지난해 양측 길어깨 폭 1.5m, 편도 11.5km, 왕복 23.0km(소요시간 약 3시간)로 청평리 청평역에서~북한강자전거길~청평검문소앞 교차로~산장관광지~임초리 삼거리~행현1리 마을회관~잣향기 푸른숲까지 이어지는 잣향기 자전거길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이전과는 완전히 다라질 ‘뉴 노멀’의 관광시장을 대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과 휴양의 콘텐츠들이 풍부한 자전거 여행길 조성으로 아름다움 도로경관을 즐기며 힐 링 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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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 | 전남 목포시 | 유달유원지, 전라남도 7월 이달의 추천관광지에 선정 | 2021/06/22 | |
유달유원지, 전라남도 7월 이달의 추천관광지에 선정
- 코로나 청정관광지...다도해 풍광, 야경, 스카이워크 등 매력 풍성 목포 유달유원지가 전라남도로부터 7월 이달의 추천관광지에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7월을 맞아 ‘감성별밤여행’을 테마로 도내 22개 시군 관광지 중 유달유원지를 포함한 3곳을 추천했다. 유달유원지는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사이 약 300m 정도 구간의 모래사장과 일대 거리로서 분위기 좋은 카페가 즐비하고,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젊은이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인파가 찾는 명소로 급부상했다. 유달유원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전경은 목포9경에 속할 정도로 경치가 빼어나다. 지난 2012년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가 건립된 뒤에는 목포대교와 고하도의 야간조명,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이 장관을 이루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야간관광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유달유원지의 체험거리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20년 6월 유달유원지 앞바다에 길이 54m의 스카이워크를 조성했다. 스카이워크는 상공 15m에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밤에는 조명을 반사하며 빛나는 바다, 유달산 정상의 불빛, 대반동의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코로나 시대의 청정 관광도시다. 특히 유달유원지는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과 낭만적인 밤바다를 호젓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목포의 핫플레이스다”면서 “유려한 경관 속에서 마음 편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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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 | 대구 |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안심하고 누리세요 | 2021/06/21 | |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즐기는 제15회 DIMF 개막
▸ 6.18.(금)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7.5.(월)까지 18일간 개최 ▸ 국내 뮤지컬 18작품 비롯 해외작품 온라인 영상회, 부대행사까지 풍성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축제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6월 18일(금) ~ 7월 5일(월)까지 18일간 대구 주요 공연장 9개소에서 개최된다.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DIM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이다. 제15회 DIMF에서는 한국 창작뮤지컬을 중심으로 공식초청작 5작품, 창작지원작 5작품, 특별공연 1작품, 대학생공연 7작품 등 총 18작품이 공연되고,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뮤지컬 3작품(러시아 2, 프랑스 1)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스타데이트, 딤프린지, 열린 뮤지컬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마련해 대구 대표 여름축제로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DIMF 축제 기간 중 공식초청작 2작품(‘네네네’, ‘지하철 1호선’)과 특별공연 1작품(‘토장군을 찾아라’), 창작지원작 5작품(‘란(蘭)’,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조선변호사’, ‘로맨스 칠성’, ‘스페셜5’) 등 국내 뮤지컬 8작품과 해외 뮤지컬 3작품(‘에펠탑’, ‘수중 왕국의 삿코’, ‘레이디 해밀턴’), 주요 공식·부대행사가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현장과 함께 동시 생중계된다. 개막행사인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 OST 콘서트와 폐막행사인 ‘폐막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생중계 예정으로 전 세계 뮤지컬 팬의 이목을 DIMF로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DIMF 공식 네이버TV – https://tv.naver.com/dimf 제15회 DIMF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시도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영화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장을 찾기가 어려워진 관객들이 보다 쉽게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영화로의 변신을 시도해 반전 에피소드와 새로운 4곡의 넘버를 추가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으로 재탄생시켰다.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DIMF가 공동제작해 2011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140여 회, 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초연 등의 성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대구수목원, 제주 돌문화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뮤지컬배우 민우혁, 배다해 등의 참여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은 6. 18.(금)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제15회 DIMF 개막행사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후 영화관과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무대를 확장해 K-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문화예술계를 위한 창작지원의 확대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최초로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을 시작한 DIMF는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뮤지컬 5편에 공연 규모에 따른 1억원 내외의 창작지원금과 제15회 DIMF 기간 중 초연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중단돼 아쉬움을 모았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재개해 내일의 뮤지컬 주역을 꿈꾸는 7개교의 뮤지컬 관련학과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제15회 DIMF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21명을 공연장 관리, 관객 안내 등 다양한 영역에 배치해 전방위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공연장별 방역 수칙 준수 및 사전 예약을 통한 1인 또는 동반인 간 한 칸 띄우기 객석 운영으로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DIMF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뮤지컬 도시 대구와 DIMF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저변확대와 창작환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