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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1 충남 당진시 당진 난지섬, 충남 유일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2021/06/21
당진 난지섬, 충남 유일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 한국관광공사 주관, 천혜의 풍경과 갯벌체험 등 가족여행지로 제격 -

 당진 난지섬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1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맑은 물과 고운 모래로 서해 속 동해라 불리는 난지섬은 반달모양으로 길게 뻗은 해수욕장, 드넓은 백사장, 방풍림 등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며, 낚시, 바지락 캐기와 같은 갯벌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지이다.

 특히 멸종 위기 종인 가시연꽃과 해당화, 아름다운 꽃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둘레길(9.8km)이 조성돼 있어 난지섬을 찾는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연결하는 ‘난지대교’가 올해 9월 준공 예정으로 소난지도와 대난지도를 차량이나 도보로 왕래할 수 있어 명품 힐링섬인 난지섬을 두 배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정영환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이 시기에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난지섬은 최고의 비대면 안심관광지”라며 “난지섬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분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여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지섬은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10대 명품섬, 2015년 해양수산부 주관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된 바 있다.
2732 경남 경남의 하!(夏) 플레이스는 어디? 경상남도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18선 추천 2021/06/21
경남의 하!(夏) 플레이스는 어디?
경상남도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18선 추천


- 자연환경 중심의 여름철 비대면 야외 관광지 소개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관광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국민들의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여행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힐링관광지를 찾아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8선을 추천‧소개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지금 정신적·신체적 억압과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을 맞아 쉼과 치유의 자연 친화형 비대면 야외 관광지를 소개한 것이다.

이번 18선은 공간이 한정되거나 밀폐된 곳이 아니어서 밀집도가 크지 않고 관광객 간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소규모·친구·가족 단위 방문 관광지를 위주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경남의 여름철 하!(夏) 플레이스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찾아보길 추천한다.

① 편백 치유의 숲(창원) = 편백 치유의 숲은 30~40년생의 쭉쭉 뻗은 우수한 편백나무 및 녹차 등 다양한 하층식생이 서식하는 아름다운 곳으로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치유숲길,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이다. 특히, 보행이 불편한 분도 장애물 없이 안전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코로나 시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곳으로 치유의 숲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로 최적격이다.

② 진주성(진주) = 남강의 뛰어난 경관과 촉석루, 국립진주박물관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관광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야간관광에 우수한 관광자원이다. 8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 '19년 경상남도 관광지 방문객 1위, 2020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추천 안심 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

③ 이순신공원(통영) =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졌던 공원으로 목재로 만든 해안 산책로를 따라 해안가로 내려가면 호수같이 잔잔하고 시원한 통영의 앞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고, 또한 넓고 푸른 숲에는 수국이 상당량 식재되어 있어서 여름에 탐스럽게 피어난 꽃들이 많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공원 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같은 시원한 그늘은 물론 여름의 싱그러움도 선사한다.

④ 비토섬(사천) = 별주부전의 전설이 내려오는 비토섬의 상징(랜드마크) 별주부전테마파크는 토끼와 거북이, 용왕의 모습들이 마치 살아있는 동화책 속에서 뛰어나온 듯 재밌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려 비토섬 속의 섬 월등도를 만날 수 있는데, 월등도의 인기명소는 바다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해안데크길이다. 월등도에서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담긴 토끼섬, 거북이섬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넓은 갯벌이 살아 숨 쉬는 비토섬은 해안도로, 캠핑장, 해양 낚시공원 등 사천시의 보물 같은 여행지이다.

⑤ 분산성(김해) =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축성한 분산성은 돌담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곳으로, 남쪽으로는 김해평야가 서쪽으로는 김해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이다. 특히 일명 ‘왕후의 노을’로 불리는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노을이 환상적이다. 하산길에서 만나는 생태연못과 탐방로, 생태체험관, 황톳길은 코로나우울 극복을 위한 휴양지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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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가지산 쇠점골 계곡길(밀양) = 말의 편자를 갈았던 대장간이 있었다고 생긴 이름 쇠점골! 가지산 3대 계곡의 하나인 쇠점골 계곡 트래킹은 백연사에서 시작하여 4㎞에 달하는 쇠점골은 호박소를 거쳐 갈림길 삼거리 구름다리를 지나 엄청난 넓이의 너럭바위인 오천평반석을 지나 석남터널 입구 소공원까지다. 길이 평탄하고 수량도 매우 풍부하여 이용객이 많지 않아 치유의 산책길이다. 특히 얼음골 결빙지 인근에다 계곡이 깊어 여름철은 더할나위 없이 시원하다.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트래킹코스로 관광객 간 접촉이 많지 않은 비대면 걷기 코스다.

⑦ 이수도(거제) = 2020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걷기 좋은 섬’으로 지정된 이수도는 ‘이로운 물의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수도 도선 선착장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기기 좋은 청정관광지이다. 해안선을 따라 걷는 둘레길과 해돋이 전망대, 파도 전망대, 이물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바쁘고 정신없는 도심 속 일상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씻어준다. 또한 신선한 해산물 가득한 해물밥상을 맛보고 일출과 일몰까지 볼 수 있는 ‘1박 3식’의 이수도 주제 여행은 관광객들이 이수도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⑧ 홍룡폭포, 홍룡사(양산) = 홍룡폭포는 3단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특징으로 여름에 그 진가가 더욱 드러난다. 무지개 홍(虹), 용 룡(龍)자를 쓰는데, 폭포가 떨어지면서 물보라로 생기는 무지개에서 선녀가 춤을 추고 황룡이 승천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폭포 아래에는 홍룡사라는 아담한 사찰이 있는데 폭포와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사찰이라 시원할 뿐만 아니라 무더위와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주며 일상에 힘이 되어 준다. 

⑨ 벽계야영장(의령) = 여름철에도 찬비가 내린다는 한우산 자락에 위치한 벽계야영장은 야외관광지로 카라반, 오토캠핑장, 방갈로, 물놀이시설 등 다양한 휴양·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주변에는 벽계소공원과 벽계예술촌 등이 있어 주변 산책로를 거닐면서 맑은 공기와 시원한 그늘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얼음물처럼 찬 벽계계곡에서 아이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에, 피서철 자연 속의 치유 관광지를 찾는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낭만적인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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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함안연꽃테마파크(함안)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방인 가야리 제방유적터에 조성된 10만㎡ 규모의 연꽃을 주제로 한 공원이다. 대표적인 여름꽃인 연꽃은 ‘순결’과 ‘청순’이라는 꽃말처럼 진흙에서 자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주변을 정화한다. 새벽녘부터 진하게 전해져오는 연꽃 향기는 코로나로 지친 이들의 심신을 조금이나마 정화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사방이 개방되어 있어 밀집도가 낮은 자연환경 중심의 야외 관광지여서 여름철 안심관광지로 제격이다.

⑪ 우포늪(창녕) =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토평천 하류에 위치하여 우포, 사지포, 목포. 쪽지벌, 산밖벌로 습지가 구성된 2,505㎢ 면적의 대한민국 최대 내륙 습지로서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다. 여름날의 우포는 왜가리, 중대백로 등 높은 가지 위에서 휴식하고 있는 철새들과 수면을 뒤덮어버린 온갖 물풀들이 차지하고 있다. 도보 코스, 자전거 코스를 이용하여 우포늪을 탐방할 수 있고, 관광안내소와 관광해설사의 안내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관광지 곳곳의 주요지점 청소 및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광지로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 

⑫ 상족암군립공원(고성) = 한려수도의 중앙부인 상족암군립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공룡박물관으로서 여러 종류의 공룡화석과 실제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박물관에 공룡골격 진품 외 관련 화석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또한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산지가 조성되어 좋은 학습장소로 인기가 많고, 최근 인생사진 촬영으로 화제가 된 상족암군립공원의 선녀탕은 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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⑬ 남해바래길(남해) = 바다 건너 육지가 보여 호수 같은 따스함이 머무는 보물섬 남해를 가장 느리고, 아름답게 즐기는 남해바래길은 개통 10주년을 맞아 2020년 19개 코스 231㎞로 새롭게 확장, 새단장되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떠올리게 하는 4코스 고사리밭길, 스위스 몽트뢰 호숫가를 걷는 라보와인 트레일과 비슷하지만 훨씬 예쁘다는 평가를 받는 11코스 다랭이지겟길, 삼국시대 성곽 위에 펼쳐지는 파노라마 오션뷰로 환호성이 자동발사되는 16코스 대국산성길 등 어느 코스라도 기대 이상의 만족과 남해의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두 발로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또한, 2013년부터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가 운영 중이어서 전문적인 걷기여행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www.baraeroad.or.kr) 

⑭ 하동편백자연휴양림(하동) =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용지 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편백숲으로 20여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숲을 이루고 있다. 알프스 하동의 대표 힐링 명소인 편백자연휴양림 산책로는 1코스 상상의 길(1.7㎞), 2코스 마을소리 길(1.5㎞), 3코스 힐링 길(1.7㎞) 3개 코스로 전체 길이는 5.9㎞이다. 편백 숲길을 걷다 보면 피톤치드로 가득한 향기를 맡으며 심신이 안정되고 마음이 치유됨을 느낄 수 있다. 

⑮ 대원사 계곡길(산청) = 지리산 자락 아래 자리한 대원사 계곡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바닥까지 들여다보이는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세차게 흘러가는 모습에 절로 가슴이 후련해진다. 그저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지친 몸과 마음이 부드럽게 치유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대원사 계곡길은 생태탐방로로 조성되어 목재 데크와 자연 흙길이 어우러져 있다. 남명 조식 선생을 비롯해 수많은 선비들이 지리산에 오르는 유람길이기도 했다는 대원사 계곡은 이번 여름 무더위에서도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준다. 

⑯ 선비문화탐방로(함양) = 선비문화탐방로는 남덕유산에 흘러 내려오는 화랑계곡을 따라 옛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정자들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농월정-동호정-군자정-거연정을 이은 6㎞ 선비문화탐방로는 옛 선조들의 과거 길 경험을 선물하고 옛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이 길은 관광객이 붐비지 않고 밀집도가 적어 코로나에서 잠시나마 해방되어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⑰ 수승대(거창) = 수승대는 거창의 대표적 관광지로 여름철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로 정평이 나 있다. 수승대의 명물 거북바위는 계곡의 맑은 물 가운데에 앉아 있는 모습이 거북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이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이다. 시인묵객 풍류가들의 글들이 바위 가득 남겨져 있으며, 바위의 곳곳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한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요수정, 구연서원, 관수루 등이 있으며, 솔숲과 물과 바위가 어울려 경치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황산전통고가마을, 벽화마을,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도 근방에 자리하고 있다.

⑱ 황계폭포(합천) =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울리는 황계폭포는 폭포진입만 하여도 시원한 느낌이 들어 여름철 관광지로는 제격이다. 푸른 숲 사이 20여 미터 높이 절벽 위에서 꿋꿋하게 쏟아지는 폭포는 그 폭음이 우레 같고 폭포가 마를 때가 없어 한여름 눈과 귀까지 시원하게 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가 용이하고, 데크길도 형성되어 있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주목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경남지역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욕지섬 모노레일(통영), 가지산 쇠점골계곡길(밀양), 하동편백자연휴양림(하동), 선비문화탐방로(함양) 4곳을 선정하였다.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18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온 국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경남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관광지를 찾아 코로나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휴식을 즐겨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733 전남 광양시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안심하고 누리세요 2021/06/21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안심하고 누리세요 
- 방역 우수관광지로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동참 -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방역 우수관광지로 추천되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에 동참한다.

캠페인은 여행심리의 빠른 회복세와 다가오는 여름휴가에 대비하는 한편, 안전 여행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방역가이드라인을 이해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교육 콘텐츠를 수강하는 한편 자율모니터링 실시 등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하는 방역수칙을 실천한다.
  
시도 휴양림과 함께 방역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자율적인 방역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원시림에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내 치유의 숲은 삼나무, 편백나무숲에서 풍욕, 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요가, 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를 직접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놀이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백운산이 거느린 성불, 어치, 금천, 동곡 4대 계곡은 작은 폭포와 평평한 바위, 맑은 물, 다양한 수종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백운산 둘레길의 다채롭고 특색있는 9개 코스(118km)도 사색과 건강을 증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백운산휴양림은 코로나 시대 청정과 안전의 가치를 드러낸 광양의 대표 관광자원이다”며, “여행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수칙 이행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와 일상에 지친 여행자들이 안심하고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여행 목적지로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734 경남 비대면 안심 최고 관광지 함양에서 만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2021/06/21
비대면 안심 최고 관광지 함양에서 만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 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떠올라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파급 효과로 비대면 관광지 각광 예상

오는 9월 함양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중 한 곳으로 함양군의 선비문화탐방로를 뽑았다. 사람이 많지 않아 혼잡도는 낮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함양은 엑스포 개최와 더불어 산삼 및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였다. 

□ 비대면 안심관광지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함양은 비대면 안심여행지로 꼽힌 선비문화탐방로 외에도 발길 닿는 모든 곳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개최가 연기되었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누구나 안전하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 개최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준비 중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 개최를 위하여 각종 방역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주기적인 방역 자문단 회의를 통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방역 대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하는 한편 각종 사전 행사 진행 시에도 철저하게 방역 대책을 준수하여 안전한 엑스포 개최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고 있다. 

전 행사장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심마니 체험, 항노화 힐링 프로그램, 승마체험, 철갑상어 체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집콕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도 마련된다. 개막식, 공연 및 주요 전시콘텐츠들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다. 국내 관련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홍보관, 온라인 판촉 기획전 등이 운영되어 관련 상품들을 집에서도 구매하고 살펴볼 수 있다. 

함양 산삼의 가치를 세계화하기 위해 펼쳐지는 학술회의는 해외연사와 국내외 산·학·연·관 등의 국내 외빈의 참가로 전 세계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거듭난다.

□ 선비되어 즐기는 선비문화탐방로에서의 특별한 경험

함양 선비문화탐방로에는 과거 선비들의 정취가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함양군 서하면 화림동에 위치한 화림계곡은 영남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향하기 위해서 꼭 지나쳐야 했던 길목으로 아름다운 정자와 평평한 너럭바위가 자아내는 멋진 풍경 덕에 팔담팔정(八潭八亭)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예로부터 화림동은 ‘정자문화의 보고’라 알려졌다. 

지리산 언저리의 화림계곡은 총 7개의 정자가 연결된 6km의 구간과 4.1km의 구간 등 총 두 구간으로 나뉘어 천천히 거닐며 옛 선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정자탐방로’라고 이름 붙여진 1구간은 거연정에서부터 농월정까지 이르는 코스다. 농월정은 화림동의 정수라 불리는 곳으로 ‘한 잔 술로 달을 희롱한다’는 의미의 정자다. 너럭바위와 계곡, 정자가 만나 빼어난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위치상 도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자연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이다.
2구간은 ‘선비탐방로’로 농월정부터 오리숲까지 이르는 코스다. 이 코스에서는 계곡뿐 아니라 벼가 넘실대는 논길까지 만나 볼 수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정화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선비문화탐방로에서는 거연정, 영귀정, 동호정, 경모정, 람천정 등의 멋진 정자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중 거연정과 동호정은 국민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함양’편에 등장하여 아름다운 풍광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가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735 경남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경남 8개 섬 선정 2021/06/18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경남 8개 섬 선정
 

- 통영시 사량도, 장사도, 한산도, 연화도, 욕지도 및 거제시 내도, 지심도, 이수도
- 경남도, 치유의 섬여행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통영시 사량도, 장사도, 한산도, 연화도, 욕지도 및 거제시 내도, 지심도, 이수도 등 도내 8개 섬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섬 관광 전문가 자문과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여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전국 33개 섬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걷기 좋은 섬’으로는 통영시 사량도와 거제시 내도가 선정되었다. 통영시 사량도는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인 지리(망)산 옥녀봉과, 고동산, 칠현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고, 거제시 내도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으로 우거진 명품길을 걸으며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찍기 좋은 섬’으로 선정된 통영시 장사도는 10만여 그루의 동백터널 길, 미로정원, 허브가든 등 주제정원과 야외갤러리 등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섬이다.
 
‘이야기 섬’은 역사, 인물, 소설,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 관광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섬으로, 매년 8월 개최되는 한산대첩축제로 유명한 통영시 한산도와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의 흔적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거제시 지심도가 선정되었다.
 
‘쉬기 좋은 섬’은 인적이 드문 섬에서 힐링여행으로 치유하는 섬으로 통영시 연화도에서는 연화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심신을 위로할 수 있으며, 거제시 이수도는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된 1박3식을 제공하여 한적한 섬마을 풍경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체험의 섬’으로 선정된 통영시 욕지도에서는 관광모노레일을 체험하면서 기암괴석의 해안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에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도내 8개 섬을 전국에 알리기 위하여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경상남도ㆍ통영시가 주최하는 ‘제2회 섬의 날 행사’에 전시관을 설치하고,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실시한다.
* 제2회 섬의 날 행사 : 경남 통영시 8. 6.(금) ~ 8. 8.(일) 진행, 온라인 전시관 7월 개관
 
‘제2회 섬의 날 행사’ 전시관에서는 도내 8개 섬을 포함한 33개 섬에 대한 추천 관광코스, 배편현황, 방문시기, 주요 먹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형 이벤트로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국문 관광정보) 누리집을 통해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코너를 운영하며, OX 퀴즈 이벤트로 1,000명에게 커피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경남도에서도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쉼이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한려수도의 푸른 보석인 경남의 섬을 추천한다”며, “가족 단위 소규모로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잘 지키신다면 섬 여행을 통해 재충전도 하시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736 충북 옥천군 금강 대청호를 내 사진첩에...인생 샷 명소, 옥천‘수생식물학습원’ 2021/06/18
금강 대청호를 내 사진첩에...인생 샷 명소, 옥천‘수생식물학습원’
- 푸른 하늘과 산, 호수가 어우러지는‘천상의 정원’
- 수련 등 수생식물... 계절별 수백 종의 야생화 만발
-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물사랑 ‘과학체험학습장’... 치유와 회복의 공간

 
 
대청호에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진 ‘수생식물학습원’이 요즘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인생 샷 남기고 싶은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학습원 내 잔디광장, 변성 퇴적암, 수련 연못, 야생화길, 유럽풍 건축물, 실내 정원 등 곳곳이 사진 찍기 좋은 자리다. 그중에 최고는 대청호와 푸른 산을 배경으로 한 액자 형 포토 존이다. 사진 촬영 후 액자 테두리를 따라 잘 오려내면 마치 스튜디오에서 찍은 듯 명작이 탄생한다.
 
6만여㎡ 부지에 조성된 수생식물학습원은 숨겨진 진주에서 빛나는 별로 성장한 충북 옥천의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다. 학습원에서 바라보는 잔잔한 대청호 물결은 도심 속 스트레스에 지친 샐러리맨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연못 위의 수련과 지천에 피어나는 야생화는 눈에 생기를 돌게 하는 비타민A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천상의 정원’이라는 애칭을 가진 이 학습원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옥천부군수로 재임한 신강섭 충청북도 지방이사관이 군내 관광지 점검 차 이곳을 방문한 후 대청호 안에 이런 숨겨진 비경이 있음을 감탄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됐다. 천상의 정원이라는 애칭도 그가 지어줬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언저리에 물과 생명을 주제로 조성된 수생식물학습원(원장 주서택)은 2003년 마을주민 5가구가 공동으로 수생식물을 재배하면서 관경농업으로 시작됐다. 지난 2008년에는 물을 사랑하고 지키며 보전하는 교육의 장으로 인정받아 충청북도교육청 ‘과학체험학습장’으로 지정받았다.
지금은 일체의 오염을 거부하는 청아한 식물‘수련’을 비롯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거의 모든 수생식물이 재배, 전시되어 있고 계절별로 수백 종의 야생화가 만발하는 금강 대청호가 품은 가장 아름다운 호수 정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정원을 둘러보는 데는 대략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 입구에 주차하고 나무계단을 오르면 매표소를 지나 ‘좁은 문’이 나타난다. 자연 앞에서 모두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고 문을 들어서면 ‘좁은 길’로 접어든다. 좁은 길에는 수십여 종의 수생식물과 야생화가 반가운 인사를 한다.
 
이 길을 지나 정원 안으로 들어서면 그 다음부터는 이정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하늘과 꽃, 나무, 대청호의 절경을 감상하면 된다. 천상의 바람길, 거북이처럼 걸으세요, 바람이 지나는 길, 시간이 멈춰버린 곳 등 곳곳에 내걸린 표어가 걸음을 안내한다.
 
가장 먼저 마주치는 검은 암석이 인상적이다. 이 암석은 흑색 황강리층 변성 퇴적암인데 아주 오래전 이 지역이 바다였음을 증명하는 자료라고 한다. 검은 암석 속에 크고 작은 돌들이 박혀 있어 언뜻 보면 용암이 흘러내린 듯하다.
 
신기한 퇴적암 앞으로 놓인 오솔길을 지나면‘천상의 바람길’로 들어선다. 넓은 잔디광장을 가운데 두고 그 가장자리에 크고 작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300m정도의 목책길이다. 동쪽으로 놓인 길을 걷다 절벽 아래 호수로 고개를 숙이면 팔뚝만한 물고기가 노니는 장면을 볼 수도 있다.
 
잔디광장을 한 바퀴 돌아오면 ‘꽃산 아래 벼랑길’로 접어든다. 깎아지른 듯한 벼랑에 구조물을 설치해 길을 내어놨다. 벼랑길을 따라 오르면 검은 암석 가운데 서 있는 암송(巖松)을 만나는데 바위 위에서 120여년을 버텨온 기적 같은 소나무가 너무나 신비롭다.
 
대청호에서 가장 뛰어난 비경이 펼쳐지는 봉우리를 내려오면 시간이 멈춰버린 쉼터에 도착한다. 마법의 성 같은 유럽풍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뒤편에는 수련 등이 자생하는 연못이 있고 앞쪽으로는 전망대와 야외 벤치가 놓여있어 힐링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잠시 쉬었다가 언덕 방향으로 다시 길을 나서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당’에 도착한다. 작기도 하지만 호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교회당 내부가 참 매력적이다. 언덕을 내려오는 길목에는 온실 4동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위 칸부터 순서대로 분재원, 실내정원, 수련농장, 다육이정원이다.
 
주서택 원장은 “푸른 하늘과 산, 호수가 어우러지는 천상의 정원에서 지친 심신에 휴식을 주고 온갖 근심걱정을 훌훌 털어버리는 치유의 시간을 갖길 권한다”고 말했다. 수생식물학습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토 10:00~18:00, 입장료는 일반인 6천원, 학생 4천원 등이다.
 
2737 전남 신안군 신안군‘한적한 해수욕장’2곳 선정 2021/06/18
신안군‘한적한 해수욕장’2곳 선정
- 코로나19에 가족·친구·연인들의 안전한 피서지 각광 기대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 중 증도 짱뚱어해수욕장, 임자 대광해수욕장 2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적한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수욕장 이용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2020년에 제안된 정책으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선정하여 가족·친구·연인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증도 짱뚱어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송숲과 증도 명물인 짱뚱어 다리를 도보로 걸으며 다양한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임자 대광해수욕장은 최근 덴마크 소재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블루플래그 국제해변”인증을 받은 곳으로 이번 선정과 더불어 안전한 피서지로 각광 받을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선정된 한적한 해수욕장에는 해양수산부 누리비집과 홍보전단, 동영상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공받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해수욕장을 전국에 알리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안군은 이번 선정된 한적한 해수욕장 2곳 뿐만이라 모든 해수욕장이 청정지역 신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해의 자원을 가지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738 경북 포항시 포항의 색다른 힐링 스팟, 산과 계곡 그리고 캠핑 2021/06/17
포항의 색다른 힐링 스팟, 산과 계곡 그리고 캠핑

- 포항, 바다뿐 아니라 빼어난 경치 산과 계곡 보유, 최적 비대면 관광지 
- 내연산, 12폭포 사시사철 장관, 계곡과 기암괴석, 소나무 보며 시름 잊어
- 청정 죽장 하옥계곡, 맑은 물 발 담그며 캠핑하기 좋아 여름철 휴양지 각광
- 국민여가캠핑장, 중명생태공원, 비학산자연휴양림도 취향 따라 캠핑 여행

  포항시는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부흥시키고자 빼어난 경치의 산과 계곡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언택트 관광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존 모객 중심의 단체관광에서 벗어나 소규모 가족과 연인, 1인 관광객 등을 위한 관광산업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언택트, 비대면 관광지 위주의 정비와 홍보를 중점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언택트 관광명소로 도약하고 있는 포항시는 동해안 최장의 해안선을 보유하며 6개 지정해수욕장을 바탕으로 서핑,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불리고 있지만, 힐링을 즐길 ‘산과 계곡’도 갖고 있다.

  그 중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내연산’은 “산이 궁금해 방문했다 계곡에 반해 돌아간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계곡 풍경이 매우 빼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연산폭포를 비롯한 12개의 큰 폭포는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고, 계곡 좌우의 기암괴석과 그 사이 하늘로 뻗은 소나무를 보고 있으면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과 시름을 잊게 된다.

  내연산 12폭포가 보고 즐길 수 있는 계곡이라면 직접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계곡은 바로, ‘죽장 하옥계곡’이다. 죽장면은 포항에서도 손꼽히는 청정지역이다. 죽장면을 관통하는 동대산·내연산·향로봉·매봉·삿갓봉 등 산기슭을 타고 내려온 물줄기들이 약 14km의 하옥계곡을 만들어낸다. 높은 산봉우리들이 둘러싼 계곡에는 늘 맑은 물이 흐르고, 자연 풍광은 아름답다고 방문객들은 입을 모은다. 

  또한, 하옥계곡은 여름 캠핑장소로도 제격이다. 포항시가 유지관리를 하고 있는 하옥계곡 오토캠핑장은 수도 시설과 화장실이 완비돼 있어 간단한 그늘막 텐트 하나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 노지캠핑을 할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장소도 많다. 계곡 줄기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캠핑 장소를 찾아가며 나만의 캠핑으로 코로나19에서 잠시 거리두기를 하며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연 노지 캠핑장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국민여가캠핑장(연일읍)과 중명자연생태공원(연일읍), 비학산 자연휴양림(기북면) 등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을 활용해 볼 수도 있다.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캠핑장인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캠핑장으로,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캠핑 취향과 수준에 따라 데크로 이뤄진 국민여가캠핑장부터 카라반, 펜션이 있는 자연휴양림까지 안전한 포항여행을 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렇듯 포항의 관광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기다리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드 코로나로서 안전한 포항, 슬기로운 여행을 위해 기존 관광지 위주 산업에서 시야를 넓혀 새로운 곳을 발굴하고 있다”며, “산과 계곡 등 관광 명소를 적극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적응하고, 대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739 충남 홍성군 홍성군 에너지 자립 섬 죽도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 2021/06/17
홍성군 에너지 자립 섬 죽도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홍성 죽도에서 섬캉스로 달래세요!
조용하고 느릿한 낭만 가득...‘죽도’록 다시 찾아가고 싶은 섬
 
전국최초 에너지 자립 섬이자 충남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섬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의 섬을 대상으로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발표하고 있으며 홍성군의 죽도는 ‘쉬기 좋은 섬’으로 추천됐다.
 
△대나무 무성한 홍성 유일의 유인섬, 죽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는 남당항에서 서쪽으로 2.7km가량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홍성 유일의 유인도로 29가구 58여명이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죽도의 명칭은 대나무가 많은 것에서 유래했다. 섬 주위에 참대나무가 많이 자생해 ‘대섬’이라고 불렀던 것을 지명의 한자표기에 따라 죽도라 부르게 되었다.
 
지명 그대로 섬을 둘러 싼 대나무 사이로 1,270m 길이의 트레킹 코스를 걷다보면 홍성을 대표하는 역사인물인 한용운 선생과 최영 장군 그리고 김좌진 장군이 지키고 있는 옹팡섬 조망대, 동바지 조망대, 담깨비 조망대 등 3개의 조망대를 차례차례 만나게 된다. 조망대에 올라 올망졸망한 죽도의 12개의 섬과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내려앉은 붉은빛 서해의 명품 낙조에 육지의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
 
△ 전국최초 에너지 자립 섬 죽도, 다양한 즐거움으로 가득

지난 2016년 한화그룹과 죽도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을 통해 죽도는 전국최초 ‘에너지 자립섬’으로 재탄생했다. 마을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시스템(태양광, 풍력)과 ESS(전력저장장치)로 공급하는 녹색 친환경 섬이자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무공해 청정섬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와 달리 죽도에는 조용하지만 느릿한 낭만으로 가득하다. 자연이 주는 한적함 속에서 두 발의 자유를 느끼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또한 파도소리를 벗 삼아 즐기는 해상낚시와 대나무 병풍 속 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즐기는 캠핑은 오로지 죽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휴식이다.
 
홍성군은 죽도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등 죽도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주식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홍성군 죽도 관광은 홍성군 해양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 죽도는 2020년 홍성군을 대표하는 12경에 포함된 섬으로 2012년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자원화’사업, 2019년 해양수산부 ‘여름에 썸타고 싶은 섬’사업에 선정되었다.
 
2740 충남 보령시 보령시 삽시도·고대도, ‘2021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 2021/06/17
보령시 삽시도·고대도, ‘2021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삽시도와 고대도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2016년부터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섬을 선정하여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령시의 경우 2016년에는 삽시도와 외연도, 2017년에는 삽시도, 2018년에는 장고도, 2019년에는 호도, 고대도, 소도, 2020년에는 원산도, 녹도, 장고도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역시 섬 여행자의 취향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누어 선정했으며, 삽시도는 ‘걷기 좋은 섬’테마에, 고대도는‘이야기 섬’테마에 각각 선정됐다.

  삽시도는 섬의 지형이 화살이 꽂힌 활(弓)의 모양과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해안선을 따라 환상적인 기암괴석의 수려한 풍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쌓인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약 40분 거리에 있으며 섬의 면적은 3.8㎢로 200여 가구 400여 명의 주민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농경지도 많아 농업 소득도 높은 편이다.

  삽시도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물망터와 면삽지를 비롯하여 외로운 소나무 황금 곰솔을 만날 수 있으며 백사장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거멀너머, 진너머, 밤섬 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최고의 명품 머드 바지락의 주 생산지이며 약 5km의 둘레길이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현대인들이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최적지이다.

  고대도는 예부터 마을이 형성된 섬으로 오래된 집이 많아 고대도(古代島)라고 불리며, 1832년 칼 귀츨라프가 선교사가 최초로 우리나라에 개신교와 새로운 생활방식을 전파한 섬이다.

  0.87㎢의 조그만 섬이지만 풍부한 어족자원과 어장으로 일찍이 자가발전소는 물론 자체 전화, 상수도 시설과 문화생활 등을 누리고 사는 섬이다.

  물 속이 환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깨끗한 청정해역을 가지고 있어 인접한 장고도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고대도는 고운 금모래 백사장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당산해수욕장이 있으며 백사장 뒤쪽으로는 넓은 솔밭에 수백년된 홍소나무 3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마을 교회에서는 빈궁한 삶을 사는 백성들을 위해 감자씨를 가져와 파종하고 재배하는 방법과 포도 재배법 등을 전파한 칼 귀츨라프의 자료실도 볼 수 있다.

  삽시도와 고대도로 들어가는 여객선은 대천항에서 4~9월 기준 매일 3회 운항하며 오전 7시 20분, 오후 1시, 4시에 출발한다.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제2의 섬의 날’행사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보령시 홈페이지에서 삽시도·고대도를 포함한 보령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