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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1 | 충북 괴산군 | 장흥 이야기 - ① 천년고찰 보림사 | 2021/03/15 | |
장흥 이야기 - ① 천년고찰 보림사
- 국보 (제117호)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1252호)목조사천왕상 - 20여 가지 문화재 소장, 비자나무 숲 둘레길, 김삿갓 마지막 시문 등 보림사는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원표가 세운 암자에 860년경 신라 헌안왕의 권유로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하여 선종의 도입과 동시에 신라 구산선문 중 제일 먼저 개산한 가지산파의 중심 사찰이었다.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와 함께 3보림으로 불렸다. 보림사는 다양한 국보 및 보물, 시도유형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비록 1950년 가을 화재로 인해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국보 제117호로 지정된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보물 제1252호로 지정된 목조사천왕상 등 보림사에는 유서 깊은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보림사 뒤쪽으로는 울창한 비자나무 숲이 있다. 300년이 넘은 비자나무 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참나무와 단풍나무, 소나무도 많이 서식해 있다. 이 숲은 1982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됐다. 또한 2009년 산림청과 (사)생명의숲,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숲’ 장려상을 받았다. 비자나무 숲 사이로 시냇물처럼 산책로가 나 있다. 숲 곳곳에는 의자와 삼림욕대도 마련돼 있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누구나 걷기 쉽고,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충분하다.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은 길이다. 그 옛날 방랑시인 김삿갓이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림사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났다고 하니, 경내를 천천히 구경하고 숲길을 산책하면서 주변에 있는 김삿갓의 마지막 시문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기서 보림사에 관해서 조금 더 깊이 조명해 본다. 보림사는 통일신라시대 9산 선문의 종가집이며 우리 지역의 살아 있는 증거이자 선현의 진한 삶이 배어 있는 결정체이다. 그리하여 창건 설화를 소개하는 옛 문헌을 정리하였다. 장흥 고전 문헌 기록으로 조선 초기 『보림사 사적』을 소개한다. 사찰 사적기로서는 이른 시기의 기록이다. 이미 내용은 알려져 있지만, 필사본 원본 2종(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경도서관본, 용흥사 소장본)과 1967년 소개된 자료 『고고미술』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소개한다. 보림사 사적기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경[엔칭] 도서관에 소장(OCT 26 1954.10.26./TK 1911 1345)되어 있던 것을 이기백 교수가 1967년에 입수해서 국내 「고고미술(현 미술사학 연구)」 제8권 제4호(통권81호, 한국미술사학회, 294~296쪽)에 실어 알려진 자료이다. 이 책은 필사본 총9매 18면이며, 각 면 8행 매 행 16자 내외이고 해서체다. 책명은 “新羅國武州迦智山寶林寺事蹟(신라국무주가지산보림사사적)”, 표제는 “寶林寺事蹟(보림사 사적기)”이다. 끝에 “천순연중기(天順年中記)”라 필사한 연기를 적었다. 천순은 조선시대 초기에 사용하던 중국 명나라 연호로 서기 1457~1464년 사이이다. 지은이는 밝히지 않았다. 활자본으로 정서하여 실으면서 필사본 첫 면을 함께 실었다. 한편, 담양 용흥사에 필사본이 전하는데 장정은 선장(線裝)이고 장수는 10장(張)이다. 크기는 21.6㎝×20.4㎝이다. 연경도서관 소장본과 내용이 동일하다. 용흥사본은 원래 해남 대흥사에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내용은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보림사 창건 후반부는 보조선사 창성비문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연기 설화에는 원표대덕, 선아, 아홉 용, 연못 등이 등장하고 있어 흥미롭다. 그리고 설화 끝에 동서법당, 천자각, 불자각, 용자각, 운자각, 좌우 요사, 행랑, 곁채, 누각, 문집 등의 가람배치가 나와 있으며 건물들은 하나같이 서역(西域)과 중국의 모습을 하고 있다. 후반부는 가지산파의 개산인인 보조선사 체징에 대한 기록으로 그의 비문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보림사 사적기는 조선 초기(15세기 중엽)에 작성된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전해 오는 사적기 대부분이 조선 후기의 것임을 감안할 때 사학적으로도 의미가 클 것으로 여겨진다. 원본 2종과 『고고미술』 게재본, 활자 원문, 번역문을 소개한다. 원본은 미국 하바드대 연경도서관 소장본과 담양 용흥사 소장본이다. 용흥사본은 한국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에 탑재된 이미지를 인용하였다. 번역문은 송광사 광원암 남은현봉(南隱玄鋒) 스님(현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이 번역하였다. 번역문은 『향토문화보』 제5호(송백운역, 광주일보 향토문화연구소, 1983, 12~15쪽)에도 소개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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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2 | 경남 하동군 | 올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비대면으로 연다 | 2021/03/15 | |
올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비대면으로 연다
하동야생차축제조직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민·관광객 안전 위해 온라인 개최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태진)는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사전행사로 엑스포 홍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이전 대면방식의 축제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하여 관광객의 밀집을 지양하고, 체험 프로그램의 최소화 및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축제가 취소돼 차 생산농가에 큰 어려움이 있어 올해는 온라인 커머스 행사를 통해 하동야생차의 판로도 추가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도 종전 하동야생차박물관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하동의 자연과 각 다원으로 확대하고, 축제기간도 늘려 소규모 관광객이 오랜기간 동안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강태진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대비해 군민의 역할을 짚어볼 좋은 기회”라며 “비대면 축제를 처음 진행하는 만큼 기획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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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3 | 충북 단양군 | 단양황포돛배 운항 재개, 단양관광 기지개 | 2021/03/15 | |
단양황포돛배 운항 재개, 단양관광 기지개
관광1번지 단양군이 새봄을 맞아 단양황포돛배 운항을 재개하며 힘찬 기지개를 폈다. 단양군은 겨우내 꽝꽝 얼었던 단양강이 녹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안전하게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13일부터 도담삼봉 내에 단양황포돛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19년 9월 처음 운영을 시작한 단양황포돛배는 길이 11m, 너비 2.9m의 12인승 목선으로 뱃길 구간별로 선장의 부연설명을 들으며, 단양강 위에서 펼쳐지는 절경을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체험시설이다. 탑승 반대편인 도담리에 내려서는 단양팔경 중 제2경인 석문까지 약 300m의 탐방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탐방로 끝 포토존에서는 석문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개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 군민 1500원이고, 단양읍 도담리 주민은 무료다. 돛배체험 외에도 모터보트, 유람선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명승지 단양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이 유년 시절 ‘삼도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충청권 최고의 관광 명소다.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던 2019년 한해만 465만명이 다녀가 전국 관광지 중 방문객 수 6위를 기록했으며, 충청권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관광지는 단양 도담삼봉이 유일하다. 도담삼봉에는 ‘삼봉산과 정도전의 전설’을 알 수 있는 ‘삼봉 스토리관’도 운영 중이다. 1층 입구에서는 도담삼봉 모형을 재현한 조형물을 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한 단양 지질공원 대표 명소, 단양팔경에 대한 유래와 역사를 사진자료와 스크린 샷 등으로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증강현실에서 즐기는 단양스카이워크 VR체험과 거울미로 속 신비터널은 이색 체험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도시인 우리 단양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한해 어려움이 가중됐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청정한 단양을 유지하면서, 지역경제를 책임질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도심 내 방문객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지난 2일 별과 우주를 테마로 야심차게 조성한 ‘단양별별스토리관’을 새롭게 개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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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4 | 경남 거제시 | 2021 한국난대전, 20일 거제에서 개최 | 2021/03/12 | |
2021 한국난대전, 20일 거제에서 개최
- 전국 애란인 작품 500여점 출품 - 대상‧최우수상 등 수상작 기대 (사)한국난연합회(한난연‧회장 박병옥) 2021 한국난대전이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거제국민체육센터(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0년 이 대회를 거제시에서 치룬 이후 이번에 두 번째 치루는 행사다. 거제시 주최, 한난연‧거제난연합회(거난연‧회장 송호수)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의회, 거제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한국난대전은 ‘아름다운 우리자연 후손에게 그대로’를 주제로 전국 애란인 3,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장품을 공개함으로써 한국춘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종을 관리‧보존하는 역량을 키우게 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충남 보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올해는 방역소독 강화, 전자출입명부발급 의무화, 관람인원 제한 등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치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한난연과 거난연은 그 어느 때보다 행사를 치루는 데 각별한 열정을 쏟고 있다. 거난연 관계자는 “한국춘란 400여분, 동양란 50여분이 출품되고 심사위원 50여 명이 품종별 우수작을 가리된다”며 “심사를 마친 난은 전시장에서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돼 한국춘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난대전에서 수상작은 대상(엽예, 화예), 최우수상(화예), 우수상(화예1명), 그 외 품종별 특별상‧금‧은‧동 등 약 200여점이 가려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애란인의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한국난대전이 거제시에서 개최되는 것을 축하드리고 봄의 전령사 한국춘란의 아름다움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회준비위원장 송호수 거난연 회장은 “전국 애란인들이 애지중지 소장한 최고의 작품을 거제에서 선보이게 됨으로써 한국춘란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춘란의 대가 향파 김기용 선생의 출생지 거제에서 한국난대전을 치르는 만큼, 방역과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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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5 | 경북 문경시 | 문경 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체험관 개관 | 2021/03/12 | |
문경 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체험관 개관
- 뮤지컬과 어우러지는 디지털 탄광, 3월 13일 정식 개관 -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문경에코랄라 내 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체험관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3월 13일부터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콘텐츠는 실제 갱도에서 광부의 하루를 체험하는 융·복합콘텐츠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에 선정, 개발되었다. 문경석탄박물관 은성갱도 실감콘텐츠는 석탄을 캐던 실제 갱도 공간과 홀로그램 ,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 창작 뮤지컬 예술 (공간, 기술, 예술) 3가지 요소를 결합해 눈앞에 나타난 광부들과 함께 탄광 탐험을 떠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관람객들은 기존 전시물과 더불어 총 7개의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갱도 내에 입장하게 되면 선배 광부와 연탄 캐릭터 ‘탄이’로부터 은성탄광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꿈을 캐러 가는 길, 400km’와 ‘광부의 친구, 카나리아’등 2편의 실감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으며‘굴진 앞으로’와 ‘불을 밝혀라’코너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선배 광부의 지시에 따라 다이너마이터 폭약을 터트리고 어두운 갱도 내에 불을 밝혀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은성갱도 실감콘텐츠는 1963년 아들 석호와 함께 김씨 가족이 은성광업소에 이사를 오면서 시작된다. 지하 800m 깊은 갱도로 내려가 숨 막히는 좁은 공간에서 일해야 했던 광부들이 오로지 자식 잘 됨이 모든 아버지들의 꿈 이였던 그 시절 이야기를 실감 뮤지컬 공연‘꿈을 캐러가는 길, 400km’코너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계자는 유튜브에 문경석탄박물관을 검색해‘꿈을 캐러가는 길’ 영상을 미리 시청하고 방문하면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은성갱도는 1963년에 석탄을 캐내기 위해 뚫은 실제 갱도로 1994년 7월 폐광되기 전까지 무려 4,300여명의 광부가 일하던 곳으로 문경석탄박물관 개관 이후 석탄 산업과 역사를 배우는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었고 금번 실감콘텐츠 개발을 통해 살아있는 디지털 탄광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문경석탄박물관이 있는 문경에코랄라는 드라마 킹덤을 촬영한 가은오픈세트장, 석탄을 주제로 하는 거미열차, 탄광사택촌, 은성갱도, 석탄박물관과 백두대간 생태교육과 영상촬영 체험이 가능한 에코타운, 야외 어린이 놀이터인 자이언트포레스트 등이 있으며 통합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지금은 잊혀져가는 연탄과 광부의 삶을 실감콘텐츠로 재현하여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아버지의 땀과 눈물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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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6 | 충남 보령시 | 보령시 ‘원산도에 부는 봄바람’해양 관광지로 급부상 | 2021/03/12 | |
보령시 ‘원산도에 부는 봄바람’해양 관광지로 급부상
- 해저터널 개통에 맞춰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변신 중 보령시는 올해 말 보령해저터널(대천항~원산도)의 개통시기에 맞춰 해양관광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원산도 관광 거점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산도는 2019년 원산안면대교 개통과 올해 말 국내 최장 해저터널 연계로 인한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보령시는 2019년부터 국도77호팀과 원산도출장소를 신설, 행정조직 정비를 완료하고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주요 기반시설 확충 및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보령시는 해수욕장 주변에 455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화장실 조성에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완료하였으며, 추가로 52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2022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111억 원을 투입 완료 예정이다. 국도77호 연결도로인 농어촌도로 202호 및 203호 등 4개 노선 확포장사업에 476억 원을 투입 연내 마무리하고 그 외 잔여구간에 309억 원을 투입 2023년 완료 목표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교통 편의시설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야영장 3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소록섬 주변에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책길 및 전망대도 설치할 계획이다. 원산도가 디지털스마트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40억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사업도 올해 착공하여 2023년까지 완료 목표로 추진중이다. 아울러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특산물집적화센터조성과 푸드트럭을 활용한 푸드존 조성사업도 마련중이며, 특히 7억7000만 원을 투입하여 농촌유휴시설을 활용한 창업지원사업은 6월말 준공예정으로 원산도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 연말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서해안의 관광지도가 확 바뀌게 된다”며, “원산도가 서해안의 관광허브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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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7 | 전남 | 코로나19 아픔에도 동백꽃은 활짝 | 2021/03/12 | |
코로나19 아픔에도 동백꽃은 활짝
-완도수목원, 곳곳마다 붉은 꽃망울 장관- 붉가시, 황칠 등 765종의 희귀난대수종 보고이자 국내 최대ㆍ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 동백꽃이 만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피기 시작하다, 최근 만개해 수목원 곳곳을 붉은색으로 수놓고 있다. 동백은 겨울의 꽃이자 봄을 깨우는 꽃이다. 전 세계적으로 280여종이 분포하는데, 그 중 250여 종이 중국 등 아시아에 자생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 자생하던 것이 17세기 유럽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다양한 품종이 연구돼 그 수가 1만 5천여 종에 이른다. 과거부터 동백에 대한 다양한 이름이 전해지는데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ㆍ추백ㆍ동백으로 나뉜다. 중국에서는 해홍화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산다화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렸다. 오늘날에는 겨울에 피는 꽃이라 하여 동백이라 불린다. 완도수목원은 1991년부터 다양한 수종을 수집해 동백나무원을 조성했다. 수목원 곳곳에 170여 종의 동백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동백특화림이 있는 삼두리 일원에도 동백꽃이 만발했다.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큰 동백 자생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와 피부질환에 탁월한 베타피넨(β-pinene)등 피톤치드 물질이 다른 숲에 비해 월등히 높다. 2016년부터는 42억 원을 들여 약 200ha 규모의 자생동백숲 생육관리를 위한 숲가꾸기, 임도ㆍ숲길 개설 등을 추진했다. 동백열매ㆍ잎ㆍ꽃 등의 각종 부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화 연구가 한창으로, 단순히 보는 것을 뛰어넘는 융복합산업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완도수목원은 지난 9일부터 자연휴양림을 제외한 전 구역을 개방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있어 관람객 스스로 마스크 착용,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위안진 완도수목원장은 “이제껏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푸른 난대림과 함께 겨우내 강추위를 이겨낸 붉은 동백꽃을 감상하면서 고난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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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8 | 충북 옥천군 | 다 같이 돌자 ‘옥천 구읍’ 한바퀴 | 2021/03/11 | |
다 같이 돌자 ‘옥천 구읍’ 한바퀴
-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옥천 구읍 여행 즐겨요!
- SNS에 인증 사진 남기면 기념품 100% -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 매달 3명 추첨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 박현규 730-3412 팀장 한영희 730-3411 옥천군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옥천 구읍을 배경으로 SNS 포스팅 걷기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스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시작으로 육영수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생가 등 7곳이다. 참여 방법은 각각의 여행지를 둘러보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여행 수기를 올리면 된다. 사진은 각 여행지마다 2장 이상 올리고 100자 정도의 소감을 쓰면 된다. 영상은 총 길이 60초 이상으로 7곳이 모두 나오도록 편집해 올리면 된다. 군은 사진, 소감 등 조건을 충족하여 여행 수기를 올린 관광객에게 옥천 관광홍보영상이 담긴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 4인실 숙박권도 증정한다. 참여 대상은 관광객이다. 옥천 관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나들이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군민도 참여할 수 있지만 기념품 등 제공은 제외된다. 기념품 신청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주말, 휴일, 공휴일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가 운영된다. 해당일 오전 10:10, 오후 2:10 하루 두 차례 해설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투어를 할 수 있다. 출발 장소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내 관광안내소다. 구읍은 조선시대 옥천군 관아가 있던 곳으로 1917년 경 군청이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는 옥천읍 삼양리로 이전되면서 구읍(옛 시가지)으로 불리게 됐다. 문화유적이 풍부하고 인근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등 야외 시설과 조화를 이루면서 최근 비대면 시대 반나절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긴 시간동안 쌓인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는 곳이 옥천 구읍” 이라며 “지난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개관하면서 볼거리에 체험거리가 더해지고 주변 맛 집과 카페가 늘어나며 전통과 현대문명이 어우러진 거리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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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9 | 경남 사천시 | 사천시,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사업 추진 | 2021/03/11 | |
사천시,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사업 추진
‘4,000만큼 행복해! 사천에서 살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산과 바다, 아름다운 섬이 어우러진 청정도시 사천에서 한 달간 살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사천시가 관내에서 살면서 여행과 휴식,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로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사업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3월, 6월, 9월 등 모두 3차에 걸쳐 모집할 예정인데, 14팀을 선정하는 1차 모집은 3월 10일부터 3월 19일까지이다. 2차·3차 모집은 코로나19 추이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켜보면서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사천시 이외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사천시 여행에 대한 의지가 크고 개인 SNS, 유튜버 등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가 가능해야 한다. 시는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SNS 활동) 등을 감안해 참여자를 선정하고, 1일 5만원 이내의 숙박비, 1인당 5~8만원 이내의 체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여자는 최소 5일에서 최대 30일 기간내 체류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이나 가족단위 등 소규모 여행 트렌드에 맞춰 사천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자연환경적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섬 여행, 도보 여행, 버스킹 여행, 농촌체험 여행 등 장르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자연을 벗 삼아 일상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바다·노을·인생을 노래하는 버스킹 여행 프로그램은 공연자에게는 빛나는 무대를 선사하고, 관광객에게는 사천에서의 멋진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사업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부각될 것”이라며 “인구유입, 장기체류에 따른 관광·숙박·음식점·특산품 관광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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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0 | 충북 괴산군 |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운영 재개 | 2021/03/11 | |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운영 재개
- 미선향테마파크 무인카페 첫 운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다시 이용객을 받는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이달 1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숙박시설의 50%만 가동하며, 객실 내 인원은 4인 이하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실내 숲체험 프로그램 등은 20인 미만으로 운영되므로 예약 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성불산 자연휴양림은 이번 개장 일정에 맞춰 자연 속 카페인 미선향테마파크 무인카페 운영을 시작한다. 무인카페는 이용객들 스스로 커피머신과 멀티자판기에서 원하는 음료와 과자를 구매해 테이블과 의자에 않아 자유롭게 소통하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공간이다. 또한 무인카페 야외 광장에는 다양한 경관조명 및 포토존 등이 설치됐으며 오색빛깔의 조명들이 조화를 이루며 낭만적인 휴양림의 야경을 연출한다. 광장의 은은한 불빛은 이용객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하면서 기억에 남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연휴양림 내 도덕산 중턱에 위치한 생태숲학습관에서는 기존에 운영되던 숲해설가를 동반한 숲체험 프로그램, 체험강사와 함께하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나만의 에코컵 만들기 체험이 다시 운영된다. 여기에 빵도마, 냄비받침 및 컵받침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예 체험과 족욕 및 꽃차마시기 체험 프로그램이 새로 추가된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15일부터 숲나들e 예약시스템을 통해 시설이용 예약을 받고 있다. 신상돈 산림녹지과장은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휴양림에서 말끔히 치유하고 갈 수 있도록 휴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시로 실내외 방역을 실시하고 방문객의 발열체크를 하는 등 이용객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