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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1 | 충북 단양군 | 단양 ‘도담삼봉’ 충청권 최고 인기관광지 ‘재확인’ | 2020/07/20 | |
단양 ‘도담삼봉’ 충청권 최고 인기관광지 ‘재확인’
관광1번지 단양군의 도담삼봉이 충청권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최고 인기관광지로 재확인됐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운영 중인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의 전국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단양의 도담삼봉을 방문한 인원은 465만9543명으로 전국 관광지 중 6위를 기록했다. 용인 에버랜드가 660만5814명으로 1위를,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가 617만9697명, 잠실 롯데월드 578만6118명, 일산 킨텍스 570만5368명, 서울 경복궁 534만674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충청권에서 이름을 올린 관광지는 단양 도담삼봉이 유일했으며, 2017년에는 405만6357명으로 2018년에는 357만1998명으로 해마다 전국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 간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한 가운데 우뚝 솟은 3개의 기암으로 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딸봉, 오른쪽은 아들봉이라 불린다. 조선시대 장군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 풍월을 읊던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이라 전해진다. 이런 신비롭고 경이로운 삼봉의 자태에 매료돼 방문객의 발길이 머물고 있으며,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모터보트와 황포돛배를 타고 보다 가까이 삼봉을 관람할 수 있단 장점에 더욱 인기다. 한편, 올해 1월에는 전년 동월보다 3만 여명 증가한 19만3687명이 도담삼봉을 찾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코로나 19사태의 확산세가 무섭던 4월까지 타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입장객 수는 급감했다. 하지만 5월과 6월 각각 27만명과 25만명이 방문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는 최근 단양강잔도, 단양강느림보길 등과 함께 도담삼봉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각광받으며 관광객들에 비교적 안전한 관광지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에는 도담삼봉, 만천하 경관 등 12개의 지질명소가 포함된 단양군 전 지역이 충청권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군은 올해 관광분야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8년 연속 수상’과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 등 각종 관광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체험형 테마파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명소로 유명한 단양팔경 등이 고른 인기를 보이며 매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안착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을 넘어 중부내륙 관광을 견인 할 수 있는 관광1번지 단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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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2 | 충북 괴산군 | 올여름 괴산 갈은구곡에서 언택트 관광 어때요? | 2020/07/20 | |
올여름 괴산 갈은구곡에서 언택트 관광 어때요?
(갈은구곡), 전국 구곡 중 유일하게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인파가 몰리는 유명 관광지보다 가족 단위로 조용히 방문할 수 있는 일명 언택트(Untact)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맞춰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협의회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전국의 구곡 중 유일하게 괴산군의 갈은구곡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구곡문화가 우리나라에 시작된 것은 16세기경으로 추정되는데, 조선시대 선비들의 주자 숭배 사상이 영향을 미쳐 선비들이 직접 구곡원림(九曲園林)을 경영했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갈은구곡 또한 그중 하나다. 갈은구곡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 인근에 위치하지만 그 유명세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다. 산막이옛길 진입로에서 차를 틀어 괴산호를 따라 난 국도를 달리다보면 계곡 사이로 숨은 갈론 마을에 도착한다. 마을에서 2~3km를 더 들어가면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진 갈은구곡의 놀라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제1곡 장암석실을 시작으로, 갈천정, 강선대, 옥류벽, 금병, 구암, 고송유수재, 칠학동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마지막 제9곡 선국암에 닿을 수 있는데, 여유를 갖고 즐기려면 왕복 3시간 정도는 잡아야 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었던 탓에 구곡을 오르는 길이 평탄하진 않지만 자연 그대로를 걷는 맛 또한 남다르다. 괴산군 관계자는 “갈은구곡은 아홉 개의 절경에 모두 한시가 음각돼 있는데 이는 다른 구곡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독특한 특징으로 문화재적 가치 또한 높다”며, “방문 전 구곡에 대해 공부해온다면 갈은구곡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군에는 갈은구곡뿐만 아니라 여름철 들러볼 만한 계곡이 많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은거했던 화양동의 화양구곡은 물론, 퇴계 이황, 송강 정철 선생이 사랑했던 쌍계구곡(쌍곡), 택리지에서 이미 금강산에 비견됐던 선유구곡 등 선비들에게 사랑받던 전통의 계곡들과, 최근 지정된 군자구곡, 풍천구곡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들러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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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3 | 충남 당진시 | 삽교호, 왜목마을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볼거리 제공 | 2020/07/20 | |
삽교호, 왜목마을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볼거리 제공
- 삽교호관광지 바다공원 내에도 야간 조명시설 공사 진행 - 당진시가 삽교호와 왜목마을 관광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삽교호 관광지 입구에는 빛나는 달과 은하수 사이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돌고래를 담은 조형물과 미니열주를 설치해 입구를 더욱 환하게 밝혔다. 또한 왜목마을 관광지에는 하트 형태의 광섬유 조명 조형물을 설치해 해가 뜨고 지는 풍경을 아름답게 나타냈다. 그동안 삽교호 및 왜목마을 관광지는 밤이 되면 가로등이 어둡고 볼거리가 없어 관광객들이 야간까지 머물지 않는 등 체류시간이 적어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최근 관광지 및 공원 등에 광섬유를 활용한 야간 경관조명 시설이 활발하게 설치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조명시설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낮에는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야간이 되면 화려한 광섬유의 불빛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 경관조명에 사용되는 광섬유는 빛의 입자가 작아 눈부심과 주변 생태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전력 소모량도 낮아 유지보수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은은한 불빛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당진시는 삽교호관광지 바다공원 내에도 약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간 조명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중에는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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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4 | 경남 | 디지털 뉴딜 위한 새로운 장,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 | 2020/07/20 | |
디지털 뉴딜 위한 새로운 장,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
위축된 지역산업경제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경남 기계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기르기 위하여 7.21.~ 24.까지 창원 CECO에서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개최된다.- 7. 21.(화) ~ 24.(금) CECO 1·2전시장에서 개최 - ‘생활속 거리두기’ 철저한 지침준수로 안전한 박람회 운영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당초 10월에 열렸던 개최주기를 올해 5월로 변경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7월 21일에 개최하게 됐다.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115개사가 참여해 314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13회째를 맞는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신속한 대응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오토메이션&스마트공장, 스마트 공작기계’ 등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방에서 최초로 전자부품연구원의 ‘스마트공장 데모장비’를 유치해 경남도 내 기업에 디지털 뉴딜을 전파하기 위한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구축사례 설명회도 진행한다. 또한 최근 디지털화 트렌드를 보여줄 ‘커넥트 컨퍼런스 2020(The Connected Machine Conference 2020)’ 및 참가기업의 기계기술 및 기업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기업대상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시대 경남 최대 규모 산업전시회를 개최하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의 집단방역 지침 준수는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방역관리시스템 또한 가동할 계획이다. 열화상 카메라, 열화상 측정기 및 비접촉 체온계를 통한 3차례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입장객은 손소독제 사용과 비닐장갑·마스크 착용 후 에어샤워를 통한 살균관리 후에 전시장을 출입할 수 있다. 또 개인 휴대전화를 활용한 ‘QR 입장관리 시스템’을 함께 운영해 입장객 정보도 관리할 계획이다. 전시장 내에서는 거리두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부스간격을 기존 대비 0.5m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일 전시 종료 후에는 일반 방역소독 및 참가업체의 ‘자율주행 UV살균로봇’을 활용한 UV 살균소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6월에 개최된 관광박람회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안전하게 마쳤고, 이번 국제기계박람회 또한 코로나 정국에서 바이러스와 함께하는 MICE 행사 개최로, 국내 최고수준의 방역시스템 속에 운영되므로 안심하고 박람회 참관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mex. org) 및 한국국제기계박람회 사무국(02-369-7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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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5 | 경남 통영시 |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신규트랙 추가 개장 | 2020/07/20 | |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신규트랙 추가 개장
2020.7.17. 신규트랙 오픈식 개최, 세계 최대 규모 4개 트랙, 총 3.8㎞ 위에 펼쳐지는 짜릿함.
2020. 7. 17(금) 도남동 루지 광장 행사장에서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이하 통영루지) 신규트랙 추가 개장에 따른 오픈식이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과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시설 관계자, 주요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난타 퍼포먼스 등의 축하공연과 테이프커팅, 트랙 시승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2017년 2월 국내 최초로 루지(luge)를 선보인 통영루지는 인근 도심지와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바라보면서 트랙을 활강하며, 스릴 넘치는 코너링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어 액티비티 체험에 대한 이용객들의 갈망을 해소시켜주며 국내 루지 시장의 롤모델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정식 개장 이후 4개월 만에 100만 탑승을 기록했고, 전반적인 관광객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550만 이상의 탑승 기록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2개 추가 트랙을 개장함으로써 총 4개 트랙, 3.8km 연장(레전드 1.5km, 울트라 1.8km, 그래비티 0.1 km, 익스프레스 0.4km)으로 세계 최대 루지 사이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에 침체를 겪고 있는 시기에, 루지시설의 트랙 확장 개장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한번 통영에 대한 매력을 상기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정책과 같이 하여, 자연 친화적인 로컬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통영의 청정 자연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며 웰니스를 추구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여, 통영관광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상생 견인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강석주 시장은 통영루지는 오픈과 동시에 루지 신드롬을 일으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재미로 통영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신규 트랙 오픈을 통해 더욱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된 통영루지의 힘찬 도약과 발전을 기대하며, 향후 루지와의 상생 협력으로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의 차별화를 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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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6 | 전북 익산시 | 익산시, 철도여행패스 ‘내일로2.0’ 겨냥해 특별 할인 혜택 제공 | 2020/07/20 | |
익산시, 철도여행패스 ‘내일로2.0’ 겨냥해 특별 할인 혜택 제공
- 숙박, 렌터카, 시티투어까지 파격 인센티브- 익산시는 이달 21일부터 대한민국 대표 철도여행패스 ‘내일로2.0’이 새롭게 출시됨에 따라 내일로 이용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광모)와 관내 숙박, 렌터카, 시티투어 운영 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내일로 이용객(내일러)를 위한 쿠폰을 발행하여 숙박, 렌터카, 시티투어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숙박의 경우 1인 2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최대 3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렌터카는 1인 2만원 할인쿠폰으로 최대 4일, 순환형 시티투어는 1회 무료탑승권을 제공하여 시와 협약을 맺은 업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내일로 이용객이 익산역 여행센터를 방문하여 신분증과 내일로 승차권을 제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수령할 수 있다. 쿠폰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업체는 웨스턴라이프호텔, 익산유스호스텔, 함라한옥체험관, 금마 청담황토한옥, 금마관, 뉴시애틀모텔로 6개 숙박업소와 세진렌트카 익산지점이다. 대당 2만원을 지원받는 렌터카 비용의 경우 24시간 대여시 자부담 4만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숙박의 경우 1인당 2만원을 지원하고, 2인 방문시 4만원 할인이 적용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4성급 호텔 및 SNS명소인 한옥펜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파격 지원은 코로나19로 운영 중지되었던 내일로가 내일로2.0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되어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익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일러들을 위한 파격 인센티브 지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익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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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7 | 전북 익산시 | 세계유산 익산 ‘백제유적지구’ 무왕도시 도약 | 2020/07/20 | |
세계유산 익산 ‘백제유적지구’ 무왕도시 도약
- 미륵사지 석탑 정비·국립익산박물관 개관 등 무왕도시 면모 갖춰 - - 관광 인프라 구축, 500만 관광도시 도약 박차 - 익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포함한 백제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5주년을 맞아‘무왕의 도시’로 도약한다. 백제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 7월, 유적 간 연속성과 완전성, 진정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됐다. 세계가 인정했듯 익산은 백제 30대 무왕의 탄생과 성장, 왕위계승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백제왕도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1,400년 고도이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의 위상에 걸맞는 위용과 무왕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무왕의 도시로 들어가본다. # 세계유산 등재 이후 이뤄낸 변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백제유적지구는 많은 변화를 겪으며 무왕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우선 미륵사지 내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석탑인‘미륵사지 석탑’이 지난해 보수정비가 완료돼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주도로 해체조사와 보수정비가 추진된 지 20년 만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석탑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조사연구와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해 6층 모습으로 석탑 조립을 완료했다. 20년간 약 2천1백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용된 부재는 총 1,627개로 무게가 약 1,830톤에 이른다. 미륵사지 석탑은 최장기간 동안 체계적인 연구와 수리가 진행됐으며 국제적 기준에 따라 보수정비 과정을 이행함으로써 석조문화재 수리의 선도적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추정 복원이 아닌 기존 부재를 81%까지 재사용해 석탑의 진정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복원과정에서 발견된 유물을 포함해 백제 왕도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이 올해 초 미륵사지 내에 개관돼 이목을 끌었다. 국내에서 13번째로 건립된 국립익산박물관은 ‘보이지 않는 박물관’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박물관 형식으로 미륵사지와 석탑의 모습을 가리지 않는 것이 설계의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특히 세계유산의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고 미륵사지의 문화경관을 보전하면서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최초의 박물관으로 세계적인 박물관들과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다. 박물관에는 국보와 보물 11점을 비록해 모두 3천여점이 전시돼 백제왕도 익산의 위용을 드높이는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익산백제실과 미륵사지실, 역사문화실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고 쌍릉 대왕릉의 목관 등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도 다수 전시돼 있다. # 관광도시 도약,“백제유적지구 무왕 도시로 거듭나다” 익산시는 세계유산 백제유적지구를 기반으로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500만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편의시설을 포함한 기반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탐방거점센터가 금마면 일원에 조성된다. 국비 지원을 받아 건립되는 센터는 백제유적 종합안내관과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관, 전망대, 교육장, 주민참여공간, 가상체험관과 함께 방문객 편익 증진을 위해 유적 간 연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선다. 설계공모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연말까지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짓고 국립익산박물관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현재 전통문화체험관과 관광안내소 등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차장과 광장, 녹지공원 등은 올해 안에 완공된다. 이어 지난 2008년 건립된 왕궁리유적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해 백제왕궁 역사관과 가상체험관을 조성하고 있다. 국비를 포함해 10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까지 전시공간을 확대하고 AR과 VR, 홀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관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백제유적지구와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유적 정비와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미륵사지 건축에 대한 고증 연구와 금단지 기단 정비, 쌍릉 대왕릉 목관 제작과 봉안 등을 진행한다. 고도보존 육성사업과 백제왕궁 보수정비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백제유적지구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관광인프라는 ‘무왕의 도시’로 도약하는 단단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백제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는 백제유적지구는 국제성과 탁월성을 인정받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며“유적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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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8 | 전남 고흥군 | “고흥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짚트랙)”개장 | 2020/07/20 | |
“고흥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짚트랙)”개장
- 1.53km, 단일 세계 해상최장거리, 새로운 관광 체험거리 기대 - 고흥군(군수 송귀근) 영남면 남열우주발사전망대 일원에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일명 짚트랙)”이 완공되어 17일 개장에 들어갔다. 남열 공중하강체험시설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지난 6월에 준공되어 민간 위탁운영자 공모를 통해 ㈜짚트랙을 운영자로 선정, 최근까지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완벽하게 시험운행을 마무리 하였으며, 하계 휴가시즌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별도 개장식 없이 운영하게 되었다. 남열 공중하강체험 시설은 단일 세계 해상 최장거리(1.53km)의 시설로 활강4라인에 기존시설과 달리 일반형 외에도 체어형, 슈퍼맨형 등 다양한 하강유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최대 활강속도 70~80km/h로 고속 활강 스릴과 저속 구간에서는 수려한 해안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만원으로(군민은 1만5천원), 지역상품권 5천원을 환급하여 고흥의 먹거리, 살거리 등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과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 등 연륙-연도교의 개통에 발맞추어 체험시설 운영 경험이 있는 ㈜짚트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활강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미르마루길 명품탐방로 등 고흥의 빼어난 주변 관광자원과도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고흥관광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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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9 | 충남 서산시 | 올 여름 휴가, 언택트 관광 일번지 서산으로 오세요 ~ | 2020/07/20 | |
올 여름 휴가, 언택트 관광 일번지 서산으로 오세요 ~
, 간월암, 창리포구 등 인기만점, 예년에 비해 방문객 늘어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연에서 타인과 접촉을 피하고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 힐링하는 ‘언택트(Untact) 여행’이 주목받으면서 서산 관광지가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새로운 관광키워드로 선정한 S.A.F.E.T.Y. ▲근거리(Short distance) ▲야외활동(Activity) ▲가족단위(Family) ▲자연친화(Eco-area) ▲인기 관광지(Tourist site) ▲관광 수요회복 조짐(Yet..)에 서산이 최적지인 것이다. 서산은 수도권에서 1시간 내외 접근 가능하고, 서산9경 대부분 자연친화적인 야외관광지로 산과 바다, 문화유적, 농어촌체험 등 여행자가 취향에 맞춰 선택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웅도를 비롯해 몽돌이 깔린 벌천포해수욕장, 선상횟집과 야경으로 유명한 삼길포항, 낙조가 아름다운 간월도, 바다낚시 공원 창리포구는 주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울창한 산림·풍부한 수량의 용현계곡은 용현자연휴양림,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가 인근에 있어 산림욕과 문화유적 탐방이 가능한 가족단위 여행의 최적지로 뽑힌다. 황락계곡은 규모는 작지만, 접근이 쉽고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서산해미읍성과 충남의 4대사찰 개심사가 인접해 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기 충분하다. 걷기 좋은 곳으로는 몽돌해변과 코끼리 바위가 유명한 황금산과, 구도항에서 출발하는 아라메길 코스가 있고 그 코스 중 압권은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바다데크가 있는 주벅배다. 이외도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바지락 캐기. 쪽대그물체험 등 이색체험이 가능한 지곡면 중리, 대산읍 웅도 어촌체험마을이 있고, 농촌체험이 가능한 회포마을(호박을 이용한 요리), 빛들마을(전통 들기름짜기), 초록꿈틀마을(압화부채만들기)이 있어 여행에 특별한 추억까지 더할 수 있다. 9개의 야영장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지난 6월 개장한 해미읍성 역사캠핑장은 물놀이시설과 가까운 거리에 서산해미읍성이 있어 인기가 좋다. 노상권 관광과장은 ‘언택트여행 일번지 서산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기본위생수칙과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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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0 | 충북 영동군 | 자연의 숨결 품은 영동 도마령, 관광명소화 시동 | 2020/07/20 | |
자연의 숨결 품은 영동 도마령, 관광명소화 시동
상촌, 용화를 잇는 24굽이 고갯길, 전망대·전망데크 설치 충북 영동군의 사진 명소, 도마령이 새단장된다. 840m 높이의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24굽이의 외딴 고갯길이다.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같은 운치를 연출한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붙어졌으며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명소로, 계절에 따른 변화와 함께 사시사철 자태를 뽐내는 곳이다.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 덕택에 전국 사진작가들의 단골 출사 코스이자 산촌문화 축제 등 문화행사가 지속 열리는 곳이지만, 전국적 인지도와 관광 위상과는 달리 방문객이 체류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충분하지 않았다. 기존 시설도 노후화 돼 안전성, 편의성의 문제가 발생하여 관광명소로서의 한계가 드러나 많은 이들의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이에 군은 도마령의 관광활성화와 지역명소화를 위해 도마령 전망대 및 전망데크 조성사업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지역특성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꼼꼼히 짜고 효과를 분석해 충청북도 균형발전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했으며, 최종 선정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총34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 후,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전망대(113㎡, 15m) 설치, 전망데크(340㎡) 설치, 주차장(670㎡) 정비 등이다. 영동군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과 관광·휴게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사업 완료 후에는 도마령 사진전 개최, 인근 폐교를 활용한 공감갤러리 조성 등의 콘텐츠와 인근 관광지와 이어지는 힐링 숲길 조성, 웰니스 가족체험 프로그램 등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도 검토 중에 있다. 군은 기반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한 도마령 관광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추진으로 지역의 대표적 관광휴양명소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새롭게 탄생하는 도마령이 관광도시로서의 지역이미지 확립과 지역민 자긍심 고취, 관광 유인책 마련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산림기반시설로서의 거점 역할을 톡톡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이제껏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트렌드를 적용한 신규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하여, 영동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