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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충남 예산군 | 예산군, 또 한 번의 혁신! 예산시장에서 ‘예산 맥주 페스티벌’ 최초 개최! | 2023/08/17 | |
예산군, 또 한 번의 혁신! 예산시장에서 ‘예산 맥주 페스티벌’ 최초 개최!
9월 1∼3일, 지역맥주&바베큐 등 다채로운 음식 선보여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민관 협업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예산시장 일원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한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민관 협업을 통해 예산시장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누적 방문객 137만명 돌파와 예산 지역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맥주를 알리기 위해 열리게 됐다.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지역맥주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제주감귤 오름 △상주꿀배 버블 △영동포도 버블 등이며, 그동안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해 함께 출시한 맥주들을 모두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제맥주와 무알콜 맥주 등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안주류로는 특수제작한 화덕 8구에 18시간을 구워낸 통돼지바베큐와 5시간을 직화로 구워낸 돼지 모둠바베큐와 닭바베큐, 수제소시지 등과 함께 맥주와 잘 어울리는 닭꼬치, 컵화채 등의 다채로운 음식도 준비된다. 처음 개최되는 맥주 페스티벌임에도 기업들의 후원도 잇따랐다. 함께 하는 기업으로는 △ LGU+ △농심 △CJ 제일제당 △동원 △한돈자조금위원회 △스플라스리솜 △링티 △카스맥주 등 다양한 기업들의 후원으로 페스티벌이 더욱 풍성해졌다. 군과 더본코리아는 본 행사에 1일 1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MZ 세대들을 위한 무대공연과 현장 참여 이벤트, 엔터존 등을 마련했으며, 주류판매를 위한 18세 성인인증 및 바가지 요금에 대비한 저렴한 가격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더본코리아에서는 총괄 기획을 통해 맥주류, 안주류, 행사장 구성 등을 맡았으며, 군은 인프라 지원을 위해 시장 주변에 여성 전용화장실 14칸을 추가 설치했으며 시장과 예산역과 예산터미널 그리고 숙박업소가 많은 덕산온천을 왕래하는 셔틀버스 등도 제공한다. 백종원 대표는 “예산시장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획기적인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이 왔는데, 군과 협업하여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시장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본다”며 “시장과 지역이 함께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역축제가 자주 개최돼야 하고 축제가 잘되기 위해서는 가성비 좋은 양질의 먹거리가 잘 제공되어야 하는데, 이번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맥주와 잘 어울리는 바베큐를 처음 선보이기 위해 직접 화구를 개발하여 국내 최초 축제에 접목시켜 보았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도 “예산시장 창업개장을 한 지 6개월여만에 전국에서 100만명이 찾아 주시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나고 있어 매우 뿌듯하고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더본코리아와 최초로 개최하는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도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재방문해 주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과 더본코리아는 이번 맥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기간 내 다채로운 축제 먹거리를 비롯해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챔피언십 요리대회와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과 명주 페스타도 함께 개최해 예산시장과 원도심 주변상권까지 살리는데 노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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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충남 부여군 | 부여군, ‘2023 대백제전’ 행사장 다양하게 즐긴다 | 2023/08/17 | |
부여군, ‘2023 대백제전’ 행사장 다양하게 즐긴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행사장을 다원화하는 전략으로 2023 대백제전을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여 위기를 곧 기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백제문화단지와 구드래, 신리를 잇는 백제 옛다리로 부여읍 시가지까지 연결한다- 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2023 대백제전 주행사장을 불가피하게 구드래 일원에서 백제문화단지로 변경하게 되면서 행사장 재배치 및 일부 프로그램 조정, 교통 및 질서유지 등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백제문화단지는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백제 왕궁인 사비궁, 백제의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 마을, 위례성, 고분공원 등 백제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2023 대백제전의 주 행사장으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특히 백제문화단지와 시내로 연결되도록 구드래와 신리를 잇는 ‘백제 옛다리’를 설치해 부여 시가지 접근성을 높이고 부교 통행으로 백마강 수변 경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여읍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신명의 거리 등 이벤트 프로그램과 소규모 공연, 버스킹 등 시내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축제 분위기를 한껏 조성하기 위해 시가지 경관도 확대해 시가지의 체류 시간을 증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집중호우로 2023 대백제전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매년 가을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확대 발전시킨 역사문화축제로, 무령왕 서거 및 성왕 즉위 1,500주년,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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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부산 | 부산시, 「제11회 국제해양레저위크」 개최 | 2023/08/16 | |
부산시, 「제11회 국제해양레저위크」 개최
◈ 8.18.~8.27. 열흘간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서 제11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열려 ◈ 8.18. 18:00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라이프세이빙대회(8.19.), 전국비치 조정대회(8.26~27.), 부산 아랏길 바다수영대회(8.27.)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 등이 펼쳐질 예정 ◈ 국제해양레저위크 해양산업발전연구 행사로 해양레저관광 학술대회(10월), 정책토론회(11월) 등도 연이어 개최 □ 대한민국 대표 국제 해양레저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함께 「제11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3)」를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는 해양레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2013년부터 개최돼왔다. ○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레저체험, 해양산업발전연구(학술대회), 해양레저 대회, 광안리해수욕장 내 키마비치(이벤트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 우선, 8월 18일 오후 6시 광안리 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국제 해양레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 개막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부산MBC 사장, 수영구청장, 영산대학교총장 등 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다. ○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사, 버스킹 공연 등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어 오는 19일과 26~27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제2회 국제라이프세이빙대회’와 ‘제4회 전국비치조정대회’가 각각 열린다. ○ 8월 19일에 개최되는 ‘국제라이프세이빙대회’는 작년에 신설된 대회로, 국내외 100여 명이 참가해 서프레이스(SURF RACE), 보드레이스(BOARD RACE) 비치 스프린트(BEACH SPRINT) 등의 시합을 겨룬다. ○ 제4회 전국비치조정대회는 대한조정협회에 등록된 전문선수 200명이 참가해 총 39개 종목에서 26일과 27일 양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 8월 27일 영도 흰여울 아랏길에서는 ‘부산 아랏길 바다수영대회’가 개최된다. ○ 대회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중리에서 흰여울문화마을까지 약 5km를 수영한다. □ 대회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 광안리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서는 ▲패들보드(SUP) ▲제트보드 ▲바나나보트 ▲서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크루즈․요트체험으로 해운대리버크루즈(수영강), 자갈치크루즈(자갈치), 삼락수상레포트타운(세일요트)을 운영한다. ○ 체험행사 신청은 ‘바다야놀자’ 앱(해양레저 정보 홍보 및 예약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 이외에도, 축제 기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포토존, 체험부스, 버스킹, 영화상영 등의 키마비치 존을 만나볼 수 있다. 관광객들의 휴식과 즐길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IMA WEEK 2023’ 공식 홈페이지 (www.kimaweek.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키마위크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바다라는 곳이 이렇게 즐겁고 신나는 곳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레저 행사 등을 통해 일과 휴양을 도시에 누리는 워케이션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한편, 국제해양레저위크의 해양산업발전연구 행사로 ▲해양레저관광포럼(8월 26일) ▲학술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10월) ▲국회정책토론회(11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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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전북 익산시 | 익산 보물찾기 축제, 재미‧안전‧흥행 모두 잡는다! | 2023/08/16 | |
익산 보물찾기 축제, 재미‧안전‧흥행 모두 잡는다!
-‘제2회 익산보물찾기 축제’다음 달 1일부터 3일간 개최 - - 보물찾기와 게임을 결합, 게이미피케이션 축제로 더 즐겁게 - - 보석이 눈 앞에 'AR기법 도입'... 안전과 재미 선사 - 익산 보물찾기축제가 게임형식을 결합해 재미‧안전‧흥행을 모두 잡는다. 시는 AR(증강현실)기법으로 눈앞에 보이는 보물을 찾아 게임 재미를 더하고 참가자들 동선을 계획적으로 분산시켜 안전도 확보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제2회 익산 보물찾기 축제'가 익산시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9월 1일부터 3일간 익산귀금속보석공업단지와 익산 보석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축제는 보석산업과 문화를 결합하여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귀금속보석단지를 보석문화거리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개최된다. 주최측은 올해 축제방식을 대대적으로 변화시켜 보물찾기에 게임을 결합한 게이미피케이션 축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 밀집과 혼잡을 일으켰던 오프라인 쪽지 방식을 벗어나 올해는 AR(증강현실) 기법을 도입해 보석단지 곳곳을 돌아보게 했다. AR은 과거 유행했던 포켓몬고와 같은 디지털 기술로 핸드폰을 통해 보물찾기 게임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AR 프로그램에 따라 축제 참가자들이 보물을 찾아 넓게 분산되어 특정 지역에 순간적으로 밀집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밀집 현상에 대비해 현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리적인 분산을 시도하는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또한 축제 참가자 수를 제한해 쾌적하고 안정된 공간확보에서 적정인원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질을 높였다. 전체 공간을 계산해 위험 기준인 1㎡당 5명 이하로 맞추기 위해 사전접수 비중을 늘리고 현장접수는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AR보물찾기 게임에 더해 다양한 게임이벤트를 한층 더 강화해 축제 행사장 전체가 게임처럼 느껴지도록 요소요소마다 재미를 부여해 게이미피케이션 축제로 방향을 진행한다. 참가자 모두 스탬프투어 오프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 보석박물관 광장으로 축제장을 넓혀 전통적인 방식으로 보물을 찾는‘추억의 보물찾기’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한다. 시는 이를통해 영등동 귀금속공업단지 뿐만 아니라 보석박물관과 보석마을을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보석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보석과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어 보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산업에 실감콘텐츠와 관광이 콜라보한 보석테마가 익산 관광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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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 경기 파주시 | 제78주년 광복절, 가볼 만한 파주 역사여행지 소개 | 2023/08/14 | |
제78주년 광복절, 가볼 만한 파주 역사여행지 소개
- 광탄 태극기 마을, 한국근현대사박물관, 독립운동가 장준하 공원 등 광복절 78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를 돌아보고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마음에 새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역사 여행지를 소개한다. ■ 파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상지 <광탄 태극기 마을> 광탄면 발랑리는 파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상지로 1919년 3월 발랑리 주민들이 모여 계획하고 시작한 만세운동이 파주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우산 심상각, 석천 김웅권 선생 등 19인 동지회가 주축이 된 광탄면 주민은 3월 27일 봉일천 장날에 맞춰 광탄면사무소에 집결했다. 조리읍사무소까지 만세 시위를 한 광탄면 주민은 조리, 월롱 등 인근에서 모여든 5천여 명과 합세해 조리읍사무소와 주재소를 에워싸며 항일운동을 벌였다. 2012년 파주시는 발랑리 마을을 태극기 마을로 선정하고, 2016년 8월 15일 파주독립광탄공원을 조성했다. 발랑리 태극기 마을은 전체가구에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2021년에는 애국선열 9인을 기리는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를 건립했다. 주소 : 광탄면 발랑리 142 ■ 반세기 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 근현대사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일본이 통치권을 앗아간 1910년부터 40년대, 뼈아픈 6.25 전쟁이 있던 1950년대, 한국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격동의 시기 발자취와 한국 근현대생활사 유물자료(정치, 경제, 문화, 생활, 교육, 스포츠, 오락 등) 7만여 점이 전시되어 있는 한국 최초의 근현대사 테마박물관이다. 먼저 지하 1층 풍물관은 저잣거리(상가가 죽 늘어선 거리) 42개 세트가 주제별로 구성 전시되어 있고, 초가집, 기와집, 생활 풍경, 달동네 살림살이 풍경, 옛날우체국, 전파사, 의상실, 양장점 등 다수의 주제별 실사 세트 구성으로 교육적 학습 효과가 높은 전시관이다. 지상 1~2층의 문화관은 20개 세트가 주제별로 구성 전시되어 있다. 문방구, 헌책방, 만화방, 교실 풍경, 레코드 가게, 중화요리점, 교복점, 분식점, 군 내무반, 새마을 회관, 안내소(옛날 물건 백화점), 아날로그 가전품, 소형삼륜차(삼발이), 자전거를 개조한 오토바이 등을 섬세하게 재현해 근현대의 문화 변천을 체험할 수 있다. 지상 3층에는 한국 정치의 100년사를 보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역사관과 옛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물건들이 가득한 추억의 소장품관이 있다. 문의 : 031-957-1125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마을길59-85(4번게이트) 홈페이지 : www.kmhm.or.kr 운영시간 : 평일·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 성인(19세 이상) 7,000원, 소인(36개월~고등학생) 5,000원 ■ 돌베개처럼 굳은 독립 의지와 나라사랑 <독립운동가 장준하 공원> 탄현면 성동리에는 일제 점령기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 그리고 민주운동가였던 장준하 선생을 기리는 <장준하공원>이 있다. 공원 위쪽에는 그의 사상의 상징적 요소이자 자서전 제목이기도 한 ’돌베개‘처럼 생긴 묘소가 있다. 자서전 ’돌베개‘는 장준하 선생이 학도병으로 끌려가 임정 요인들과 함께 귀국하기까지의 2년간(1944~1945)의 기록을 담고 있다. 선생은 평북 의주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도 독립운동가였다. 일본군에 강제징집되었으나 탈출해 광복군에 합류하기 위해 2,500km를 걸어서 임정에 있는 중경까지 갔다. 장준하 선생은 광복 이후 잡지 ’사상계‘를 창간해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펼치다가 1975년 8월 포천 약사봉 계곡에서 의문의 사고로 사망했다. 파주시는 장준하 선생의 독립운동, 지식인 운동 등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는 역사의 산 교육장을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추모공원을 조성했으며 2018년에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88 ■ 석인 정태진 기념관 파주 중앙도서관 옆에 위치한 정태진기념관은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정태진의 생가다. 1903년 7월 25일 이곳 금능동에서 나고 자란 정태진은 연희전문학교를 마치고 1927년 미국 유학을 떠나 철학, 교육학을 공부했다. 1931년 미국에서 돌아온 그는 함흥 영생여고보에 교사로 부임해 11년간을 근무했는데, 바로 이 영생여고보가 조선어학회 사건의 배경이 되었다. 1942년 9월 이 학교 학생의 일기장에서 발견된 정태진의 한글 교육이 이 사건의 단초가 된 것이다. 일제는 이를 빌미로 정태진이 속해 있던 조선어학회를 말살하려 했다. 정태진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함흥 감옥에서 복역하다가 1945년 7월 1일 광복되기 직전에 만기로 출감, 서울로 돌아왔다. 광복 후에는, 『조선말 큰사전』 편찬에 전념하면서 틈틈이 대학에서 국어학강의를 했고, 1949년 한글학회 이사로 피선되기도 했다. 『조선말 큰사전』이 셋째 권까지 출간될 즈음인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피난생활을 하게 된 선생은 서울수복 직후 서울로 올라와 홀로 사전 편찬 작업에 매진했지만, 마지막 인쇄 작업만을 남긴 채 세상을 뜨고 말았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쇠재로 33 운영시간 : 화요일~토요일(10:00~16:00)/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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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경기 동두천시 | ‘2023 동두천 락 페스티벌’ 8월 25~26일 개최 | 2023/08/14 | |
○ 제23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 개최
○ 8월 25일, 26일 양일간 소요산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2023 동두천 락 페스티벌’ 8월 25~26일 개최 이승환,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 화려한 라인업 자랑 국내 최장수 락 페스티벌이자 신인 락밴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8월 25일과 26일 화려하게 펼쳐진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023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오는 8월 25일, 26일 양일에 걸쳐 소요산 주차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째 날인 오는 25일(금)에는 ‘전국 락 밴드 경연대회’의 결선 무대가 펼쳐진다. 2014년 동두천 락 페스티벌 대상 수상 이후 오디션 TV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는 ‘크랙샷’과 2015년 인기상 수상자인 ‘밴드 스프링스’의 축하공연으로 한층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26일(토)에는 국내 최정상 락 밴드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을 헤드라이너로, 한국 인디 밴드계의 상징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폭발적인 무대 매너의 로맨틱펀치, 세련된 음악으로 넓은 팬층을 확보한 솔루션스와 너드커넥션, 떠오르는 신예 구만(9.10000)과 지소쿠리클럽이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체험 부스와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락 마니아들은 물론 소요산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동두천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용산 캠프케이시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한민국 락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자부심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만큼 성공적인 축제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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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울산 남구 |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야간관광 스타트 선언! - | 2023/08/14 | |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야간관광 스타트 선언! -
“ 밤이 더 아름다운 장생포로 오세요!” ▲ 울산고래박물관, 모노레일 등 고래문화특구 시설 본격 야간 개방! ▲ 장생포문화창고 야간 문화 프로그램 풍성! ▲ 2023 장생포 한여름 밤의 호러페스티벌(8.14.~8.20.)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야간관광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남구관광의 핵심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는 야간 무료개장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와 여름 대표 축제인 호러페스티벌까지 열린다. 앞으로 남구는 야간관광을 킬러콘텐츠로 활용해 꿀잼관광도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 ‘장생포고래문화 특구 시설물 야간 운영 및 고래바다여행선 특별 운항’ 2023년 여름 성수기 동안 야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고래문화특구 내 장생포고래박물관 포함 6개 시설(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장생포모노레일)을 9월 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2시간 연장 운영하며 연장 시간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는 고래문화특구에 운영 중인 모노레일 운영사와 협의를 통해 성수기 기간 중 야간운영에 동참하고, 해당 시간(오후6시~8시) 탑승객에게는 기본요금의 50%에 달하는 할인을 진행해 고래문화특구 야간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탠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야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단 창립 15주년 기념 야간 관광객 경품 추첨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워터프론트와 고래광장에서는 고래문화재단 거리음악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마술, 댄스, 연주, 연극 등)도 진행한다. 울산의 대표적인 유람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은 토요일 특별 야간운항(오후7시30분 ~ 9시)을 운영하고, 야간운항에 탑승하는 탑승객들에게 선상 마술공연과 울산 지역 수제맥주 시음, 어린이 대상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야간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호텔과 연계한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MZ세대를 위한 경품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 ‘장생포문화창고, 풍성한 야간 특별 프로그램 오픈’ 남구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장생포문화창고도 야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3 장생포 한여름 밤의 호러페스티벌」기간인 8월 14일 ~ 20일까지는 휴무일 없이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그동안 상설공연 및 강연장으로 운영되던 6층 소극장W에서는 야간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국내외 영화제 수상작 및 유명 애니메이터 작품을 엄선한, 상영시간 5분~30분 정도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운영 종료시간 전인 오후 8시 45분까지 상영한다. 정해진 입장시간과 입장료가 없는 덕분에 문화창고와 카페 지관서가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호기심에 이끌려 소극장에 들어섰다가 자기만의‘인생 애니메이션’을 발견하는 행운을 얻게 될 수도 있다. 3층과 4층의 전시공간에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전시가 개최된다. 3층 갤러리B에서는 이상선 작가의 인상화 전시「기억 속 인상」이 9월 8일까지, 4층 갤러리C에서는 전미희 작가의 추상화 전시「푸릇푸릇」이 9월 12일까지 전시된다. 3층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는 오스트리아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들을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장생포의 아름다운 밤을 100%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하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홀로그램을 활용한 화려한 미디어아트 작품, 암흑 속에서 촉각으로만 작품을 느끼는 □ 올여름 마지막 추억! ‘2023 장생포 한여름 밤의 호러페스티벌’ 개최 여름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장생포 호러페스티벌’이 14일부터 20일까지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포체험은 사전접수를 통해 1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지만 행사기간 내내 오후 2시부터‘시민 참여 이벤트’(▲귀신과의 보드게임 ▲페이스페인팅 ▲귀신과 함께 인생샷 ▲마녀 타로점)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19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호러하우스 오픈파티’에서는 누구나 오후 8시부터 무료로 개방된 공포 체험장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오후 8시 30분부터 고래문화마을 동편주차장에서 호러무비(19일 곤지암·20일 애나벨)가 상영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라는 옛말처럼 이미 장생포에 조성되어 있는 많은 문화관광자원을 서로 잘 연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서 장생포를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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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전북 익산시 | 촌캉스 여행, ‘익산 농촌체험휴양마을’ 인기 | 2023/08/11 | |
촌캉스 여행, ‘익산 농촌체험휴양마을’ 인기
- 10곳 운영, 안전한 가족 중심 개별여행지로 부상 -따뜻한 마음의 고향
-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침체된 농촌관광 활성화 - 자연을 느끼고 농촌체험과 휴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익산 농촌체험마을이 촌캉스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농촌생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가족 중심의 개별여행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5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선 익산시는 지역의 농촌체험휴양마을 10곳을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농촌체험을 활용한 힐링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자연 속 생태체험 즐기는 금강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산들강웅포마을과 성당포구마을, 용머리고을, 두동편백마을 등 금강지역에 분포돼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자연 속 생태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두동편백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편백나무숲에서 즐기는 피톤치드 산림욕과 자연과 함께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숲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편백나무와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뤄 휴식공간으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전북 숲세권 9선에 선정된 곳이다. 이와 함께 고구마 등 각종 농산물 수확 뿐 아니라 피톤치드를 활용해 입욕제를 만드는 체험까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산들강웅포마을에서는 농촌 생활부터 자연생태체험까지 자연 속에서 즐기는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하다. 웅포 특산물인 블루베리를 활용한 호떡과 영양 주먹밥 만들기 체험 등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먹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성당포구마을과 용머리고을에서는 시원한 강바람을 따라 자전거와 함께 바람개비길을 거닐 수 있으며 농악체험과 떡 만들기, 농산물 수확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이 운영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살아 숨 쉬는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 미륵산 자락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미륵사지가 위치한 삼기면에 자리 잡은 미륵산권역, 죽청대파니, 풀빛향기송정마을도 눈여겨볼만 하다. 미륵산권역과 죽청대파니마을에서는 지역농산물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백제의상입어보기, 고구마 함박스테이크, 두부만들기, 천연염색과 천연비누, 압화, 디퓨저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천호산과 용화산으로 둘러싸인 여산 수은마을은 양파와 참외, 멜론 등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수확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당포구와 산들강웅포, 용머리고을 등 3곳 마을에서는 수영장 운영을 시작했다. 안전관리자 3명이 상시 배치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예약제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맞춤형 개별여행지로 농촌관광이 떠오르고 있다”며“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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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강원 원주시 | 제22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 개최 | 2023/08/11 | |
제22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 개최
전국 최고의 맛과 명성을 자랑하는 제22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 복숭아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개 작목반이 참여하는 품평회를 열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 또한, 품종전시를 통하여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치악산 복숭아 판매행사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 개회식이 열리는 19일에는 식전행사로 M-club난타팀과 아랑고고장구의 공연을 선보이고, 식후행사로 개그맨 김명덕씨의 사회로 나팔박, 유채아, 문영선 등 초대 가수의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열기를 한층 드높일 예정이다. □ 아울러, 소비자 체험 이벤트 행사로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대고 복숭아 빨리 먹기, 복숭아 노래자랑, 복숭아 먹고 힘내라 팔씨름대회, 복숭아 OX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이 외에도 이번 축제에서는 정지뜰 고추장, 치악산 황골엿, 토토미원주빵, 복숭아잼 등 지역에서 생산‧가공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 「치악산 복숭아 축제」는 원주의 대표 농산물인 치악산 복숭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소비자에게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 지난 2022년에는 18,0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해 치악산 복숭아(4kg) 4,500상자를 1억 8백만 원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는 6,000상자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박인철 로컬푸드과장은 “올해는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와 우박피해 그리고 집중호우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출하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치악산 복숭아의 명성은 변함이 없으며 이번 축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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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 전남 순천시 | 전반전보다 흥미로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반전’은 지금부터! | 2023/08/11 | |
전반전보다 흥미로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반전’은 지금부터!
- 관람객‧수익금 목표 모두 순항 中, 박람회가 불러온 ‘정원조성’ 열풍까지 - - 노관규 순천시장 “정원에 대한 관심, 기후위기 시대 고무적인 일” - - 정원박람회 후반전, 순천만습지 비롯해 가을 정원 매력 절정 달할 것 - 개장 130일 차.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에서 214일간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후반전을 향해 가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지난 네 달간의 정원박람회 개최 성과를 점검하고 전반전보다 흥미로운 정원박람회 ‘후반전’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 관람객 목표 71% 달성, 수익금 목표 101%로 초과 달성 ‘순항’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3월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4월 1일 본격 개장했다. 개장 첫날 15만 5천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지역 카페와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럽 갈 필요가 없을 만큼 완성도 높은 정원이었다”, “순천시민이라는 게 자랑스럽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정원박람회는 개장 12일 만에 100만 관람객을 달성했으며, 84일 차인 6월 23일 5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한 날은 191,959명을 기록한 4월 15일이다. 중소도시 한 곳의 인구를 통째로 옮겨온 숫자다. 수많은 인파와 차량이 쏟아졌지만 안전사고나 교통체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2013 정원박람회를 토대로 쌓은 노하우와 드론‧안전관제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철저히 대비한 덕분이었다. 수익금도 목표액을 상회하고 있다. 입장권, 기부․후원‧휘장 사업, 식음․판매 수익을 합쳐 8월 7일 기준 256억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액보다 3억 원을 초과 달성한 상황이다. 박람회 폐막까지 ‘피크시즌’을 포함해 아직도 80여 일이 남아 있어 수익금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정원으로 하나된 대한민국…, ‘순천배우기’에 이어 ‘정원 조성’ 열풍까지 정원박람회를 통해 맑고 밝은 녹색도시의 ‘이상형’을 선보인 순천의 사례를 배우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 기관‧단체 등 공식 방문만 세어도 약 290여 곳이 정원박람회장을 다녀갔다. 개장 이래 매일 두 개 기관 이상이 순천을 찾은 셈이다. 생태라는 고유한 전략으로 도시의 판을 바꾼 순천의 시도가 정부의 지방발전 전략에 가장 부합한 사례임을 입증하듯, 5월 3일에는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이, 6월 20일에는 권영걸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방문했다. 지난 12월 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권 위원장은, 올해 3월 국가건축정책위 위원장에 오르면서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라는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정원조성 및 정원박람회 유치에 뛰어드는 지자체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2013년 순천이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개최한 이래, 도심 내 녹지비율이 시민의 삶의 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5월 9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간부진과 함께 순천을 찾았다. 오 시장은 “정원 같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여러 구상에 제일 좋은 모델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라서 찾아왔다”라고 밝혔으며, 며칠 후 ‘정원도시 서울’구상을 발표하고 노관규 순천시장을 ‘미래서울 아침특강’에 강사로 초대하기도 했다. 7월 31일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방문해 지방정원 조성과 ESG, 탄소중립 관련 정책 수립에 혜안을 얻어갔다. 세종시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부산시는 삼락생태공원 일대를 ‘낙동강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도 대한민국 3호 국가정원을 목표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에 관심을 갖고 맑고 밝은 녹색 도시로 바뀌어 간다는 것은 기후위기 시대에 매우 중요하고도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국내 최초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두 번이나 성공적으로 치러낸 도시로서 얼마든지 노하우를 나누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장르를 가리지 않는 문화공연, 가을꽃 식재로 정원박람회 ‘후반전’ 준비 조직위 관계자는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 정원박람회장의 매력이 절정에 달할 것”이라면서 “이제 ‘후반전’에 집중할 시기”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정원, 가을에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팬텀싱어 우승팀 ‘라포엠’과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의 콘서트,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공연 ‘Always 7000’,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10월에도 미스터트롯 출연진의 트로트 공연, 2000년대 레전드 스타를 소환하는 ‘응답하라 2000’, 퓨전마당놀이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등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폐막 직전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9월부터는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안았던 박람회 주제공연 ‘카이로스 - 습지의 어벤저스’도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박람회장 일대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로 물든다. 조직위는 9월 중순경부터 노을정원, 나르샤정원, 네덜란드정원, 오천그린광장 일대에 서로 다른 컨셉으로 국화 26만 본을 집중 식재해 추석 연휴 관람객‧귀성객에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여름정원이 피서지로 가장 좋은 여행지였다면, 가을정원은 세상에서 가장 운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정원박람회 관람을 미뤄뒀던 분들, 또는 봄여름에 다녀가셨던 분들도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순천만습지를 비롯해 가을정원을 누리러 다시 순천을 찾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