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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전남 나주시 ‘장마 가고 무더위 온다’ 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6년 만에 재개장 2023/07/26
‘장마 가고 무더위 온다’ 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6년 만에 재개장
7월 27일~8월 23일까지 매일 11~16시 무료 운영 
물놀이장 1만㎡규모, 연령대별 풀장, 평상·샤워장·주차장 등 편의시설 

한여름 찜통더위를 식혀줄 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6년 만에 물놀이 손님을 맞이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7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나주시 경현동 806)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자락에 약 1만㎡규모로 조성된 생태 물놀이장은 산 정상에서 흘러오는 깨끗한 계곡물을 받아 운영된다. 계곡물 부족시에는 상수도에서 공급된다.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한 3개의 풀장과 텐트·돗자리를 펼 수 있는 평상 20개소, 물미끄럼틀 1식, 남·여 샤워장, 화장실, 총 125면의 주차시설 등을 갖췄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요원, 간호인력, 상비약, 응급구호 물품도 상시 배치한다. 

물놀이장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와 숲체원 조성공사로 지난 2017년부터 6년 간 운영이 중단돼왔다. 

나주시는 쾌적한 수질 관리와 이용객 안전을 위해 1일 이용객 수를 300명으로 제한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물놀이장이 위치한 금성산(해발 451m)은 동쪽으로 광주 무등산, 남쪽으로 영암 월출산을 마주하고 있는 호남의 8대 명산이다. 금성산은 민선 8기 나주를 대표하는 관광 1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산속에는 다보사, 심향사, 태평사 등 전통 사찰이 있으며 산에서 자생하는 녹차가 유명하다. 

올해 전라남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국립나주숲체원’(나주시 경현동 850)도 금성산 자락에 위치해있다. 

지난 2020년 11월 개관한 숲체원에서는 전통차 시음(다도), 숲길 걷기·명상, 숙박 체험(누리집 사전 예약) 등 산림 휴양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물놀이장 개장 기간에는 우드 버닝 명패 만들기(매주 금요일), 주말 각종 공예·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6년 만에 개장하는 물놀이장 이용에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위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천혜 경관과 맑은 숲 공기가 가득한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일상 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482 전남 구례군 여름밤, 지리산 대화엄사 8월 1일부터 경내 24시까지 야간개방 2023/07/26

여름밤, 지리산 대화엄사 8월 1일부터 경내 
24시까지 야간개방

 -“夏夜夢(하야몽), 華夜夢(화야몽)“-
-여름 밤 사사자삼층석탑에서 한 가지 소원을 스님 축원과 함께 빌면 꼭 그 소원이 이루어 진다-
-여름 밤 복잡함을 떠나 고요함속에 야경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
-사찰이 사회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 전달하고, 자연생태 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은 “2023년 8월 1일부터 지리산 대화엄사 경내를 구례군민, 구례군, 구례군 의회의 요청과 협의로 20시부터 24시까지 산문과 경내를 개방 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지리산 대화엄사는 21시에 산문을 닫았다. 

한편 지리산 대화엄사는 야간 개방을 하기위한 준비로 조명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안전을 제일 우선하였고, 각 전각 및 담장에 자연과 가장 잘 어우러지게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산문과 경내 개방에 이르렀다. 

금번 산문과 야간개방에는 두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夏夜夢(하야몽)이다. 하야몽은 여름밤 일반 내방객들이 자유롭게 지리산 대화엄사 경내를 여름밤에 도시의 복잡함을 떠나 고요함과 지리산속 사찰 야경과 밤하늘, 그리고 별빛, 은하수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와 여름 밤 지리산 대화엄사 천년의 기운을 명상을 통하여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華夜夢(화야몽)이다. 화야몽은 지리산 대화엄사 홈페이지에 화야몽 창에서 선착순 20명 신청 받아  6차에 걸쳐, 1차 8월 11일(금요일), 2차 8월 12일(토요일), 3차 8월 18일(금요일), 4차 8월 19일(토요일), 5차 8월 25일(금요일), 6차 8월 26일(토요일)에 다음과 같이 프로그램이 진행이 된다.



화야몽은 8월 한달 동안 주말 이틀(금요일 – 토요일) 만 운영되며, 20시부터 24시까지, 홈페이지 사전(7월 25일부터 접수 선착순 접수)하며, 차담, 간절한 소원 쓰기, 소원 빌기, 스님 축원, 각황전, 대웅전 안내 및 설명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8월 한달 화야몽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따라 계속 진행 여부는 8월 말에 다시 협의하여 홈페이지에 알릴 예정이라고 지리산 대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는 전했다.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夏夜夢(하야몽)과 華夜夢(화야몽)을 시작하면서 코로나로 인하여 관계의 변화에서 비대면 비접촉, 탈종교, 무종교, 디지털경제 시대로 변화한 시기에 사찰이 사회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 전달하고, 자연생태 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소박하게는 사찰이 지역민들의 의지 처로서 사회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 전달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483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대구시티투어의 80일간 팔공산 나들이 2023/07/26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대구시티투어의 80일간 팔공산 나들이

▸ 8월 8일(화) ~ 11월 9일(목)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특별노선 운영
▸ 동화사, 팔공산 올레길 1코스, 방짜유기박물관을 연계한 투어 실시 


 대구광역시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기념 시티투어 팔공산 특별노선을 8월 8일(화) ~ 11월 9일(목)까지 80일간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팔공산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팔공산의 대표적 명소인 동화사, 팔공산 올레길 1코스, 방짜유기박물관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 청라언덕역→동대구역→동화사→동화사집단시설지구(중식)→팔공산 올레길 1코스 걷기(방짜유기박물관~솔숲~북지장사)→방짜유기박물관→청라언덕역→동대구역

동화사는 팔공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마애여래좌상,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아미타회상도 등 다양한 지정 보물과 시 지정문화재를 간직한 곳이다. 이번 특별노선에서는 동화사가 간직한 문화유산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찾아보고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팔공산 올레길 8코스 중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1코스(북지장사 가는 길), 방짜유기박물관에서 북지장사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솔향과 함께 삼림욕을 하며 팔공산의 자연경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방짜유기박물관에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팔공산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 전시 1) 팔공산에 남겨진 태조 왕건(’23. 7. 6. ~ 12. 31.) 
           ‣ 팔공산 일대에 남겨진 태조 왕건과 관련된 지명유래를 살펴보는 전시 
   전시 2) 팔공산을 기억하고 기록하다(’23. 7. 21. ~ 10. 29.) 
           ‣ 팔공산의 다양한 풍경을 그린 그림과 이야기를 담은 전시 

이번 특별노선은 기존 팔공산 테마노선을 대체해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10,000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 6,000원으로 대구시티투어 누리집(www.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053-627-8900, 8906)로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흥미로운 역사가 가득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승격기념 특별투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국립공원 팔공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84 인천 연수구 연수구, 주말부터 송도달빛공원서 ‘新송도해변축제’ 2023/07/26
연수구, 주말부터 송도달빛공원서 ‘新송도해변축제’
8월 6일까지 옛 송도유원지 추억 소환…온 가족 함께하는 감성축제
47m×10m 인공해변·물놀이시설·비젼코베아 협약 캠핑문화 한자리
해변극장, 각종 공연 등 볼거리 풍성…합동사전점검 안전에도 만전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되살리며 5년 만에 부활시킨 ‘2023 제4회 新송도해변축제’를 오는 29일(토)부터 8월 6일(일)까지 9일간 송도달빛공원에서 개최한다. 

 당초 수해로 인한 피해와 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기 위해 취소나 부분 취소를 검토했으나 캠프닉존 예약이 반나절 만에 마감되는 등 주민들의 관심과 개최 요구로 정상 진행하게 됐다.
 
 ‘빛과 물의 향연’이란 주제로 (재)연수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비젼코베아 후원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지금도 준비가 한창이다.

 제4회 新송도해변축제는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옛 송도유원지의 아련한 추억을 지닌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그 시절 감성을 재현하는 것을 핵심 콘텐츠로 기획됐다. 

 엄마, 아빠들이 학창시절 송도유원지에서 즐겼던 물놀이, 인공백사장, 캠핑문화를 자녀들과 함께 즐기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연수구와 재단은 지난 20일 국내 캠핑전문기업인 ㈜비젼코베아(회장 강혜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캠프닉존(캠핑+피크닉)에 전문 야외장비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한다 

 특히 ㈜비젼코베아의 야영장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축제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연수해변축제를 여름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9일 동안의 축제기간 송도달빛공원 중앙에는 47m×10m 규모의 인공해변과 유아용(20m×10m), 어린이용(20m×15m) 수영조에 에어바운스 등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축제장에는 26개 비치파라솔과 함께 송도유원지 디오라마관, 추억의 사진관 등 전시와 빛조형물 만들기 등 체험부스, 연수구새마을부녀회와 푸드트럭 등 먹거리부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新송도해변축제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LED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해변극장, 코베아배 오락대장 선발대회 등 뉴트로 감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유원지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학창시절 필수코스였던 캠프파이어 감성을 LED로 제작한 장작 빛조형물과 함께 추억을 소환하는 포크송과 가족단위 팀빌딩 레크레이션도 선보인다. 

 또 대표 데이트코스였던 자동차극장을 수변에 펼쳐 놓고 영화 상영 전, 종이자동차 제작 체험프로그램으로 꼬마자동차들이 야외 스크린 앞에 줄지어 새로운 세대가 참여하는 해변극장도 연출한다. 

 상영 영화는 긴 고민 끝에 사춘기 소녀의 감정의 비밀을 부모님과 함께 고민하며 해쳐나가는 내용의 월트디즈니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2015)’으로 정했다. 

 코베아배 오락대장 선발대회에서는 그간 숨겨왔던 엄마, 아빠들의 옛 오락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그 시절 남녀노소 인기 있었던 오락실게임 철권6  등 추억의 오락실에서 부모님들의 옛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옛 사진 키링만들기 체험, 학교 앞 문방구, 미니바이킹 등 다양한 뉴트로 프로그램을 축제장에 잇따라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구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수상팀 카르피스, 하이스코어의 사전 개막 축하공연, 자전거탄풍경, 김수찬의 뜨거운 무대가 함께하는 ‘밋업(meet up)해변콘서트’, 버스킹공연 ‘Would you?’등 공연들도 볼거리다.

 연수구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여러 차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안전 위해요소들을 사전에 발굴 제거하는 등 위험예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막 전날인 28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산업안전 분야에 최근 도입된 위험성 평가제도를 지역 최초로 축제분야에 적용한다. 

 또 연수구는 축제기간 만일에 대비해 극한호우, 강풍, 태풍, 폭염 등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기상예보 시 축제를 일시중단하고 구의 행정력을 주민의 피해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수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구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보다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新송도해변축제는 능허대문화축제와 함께 연수구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85 충남 홍성군 올여름 무료 휴가지 ‘홍성’ 짠내투어 성지 꿈꾼다!! 2023/07/26
올여름 무료 휴가지 ‘홍성’ 짠내투어 성지 꿈꾼다!!
- 29일 12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 기념 행사 ‘물총팡팡’ 팡파르 -

최근 고물가시대 ‘알뜰여행’이 대세가 되고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야심차게 개발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가며 짠내투어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어 홍성군 관광산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관광지 요금 무료정책을 전개한 홍성군의 최대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즐길거리를 제공을 위해 천수만 맛포구 남당항에 대한 대대적 정비를 통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29일 개장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해양분수공원 개장 기념 행사 ‘물총팡팡’은 ▲오프닝 이벤트 ▲음악분수쇼 ▲워터난타 및 K-pop공연 ▲물총싸움 ▲나만의 타투헤나 스티커 ▲손톱에 새기는 남당항 바다이야기 ▲무더위 Cool한 얼음 워터풀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댄스와 함께 물대포 Show ▲해양분수공원 포토존 등의 상설행사장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풍성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SNS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물총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며, 29일부터 30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네트어드벤처(운동화 착용 필수)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그동안 먹거리와 볼거리 위주의 홍성군 관광정책에 즐길거리를 강화하여 남당항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시작해 속도를 내고있다.”면서 “올여름 휴가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홍성으로 오십시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성군은 항일의병도시로서 의병정신이 살아 숨 쉬는 홍주성에 만들어진 홍주성역사관을 비롯해 청산리전투의 영웅 백야 김좌진장군을 기리기 위한 백야기념관과 생가지, 독립선언서 공약삼장을 집필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 등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함양시킬 수 있는 교육장과 다양한 볼거리가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득해 알뜰여행족의 ‘짠내투어’성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486 경남 거창군 무더위를 날리는 가장 시원한 방법, 거창 여름 여행 7선 2023/07/26
무더위를 날리는 가장 시원한 방법, 거창 여름 여행 7선
이번 여름 거창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자!

 뜨거운 햇볕과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를 한 번에 날리는 방법이 있다? 바로 거창으로 지금 당장 떠나는 것! 천혜의 자연이 만든 천연 피서지 거창의 7가지 여행을 소개한다.

△수승대(경남 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
사계절 관광지 거창 수승대의 매력을 가장 뽐낼 수 있는 여름이 돌아왔다. 명승 제53호인 수승대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은 수위를 적정하게 조절해 아이와 어른 모두가 물놀이하기에 제격이며,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에도 힘쓰는 곳이다. 

또한, 86개의 데크시설이 조성돼 있는 수승대 야영장과 56면의 수승대 오토캠핑장은 취사장과 음수대,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 애호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승대 관광지 내 야영장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수승대 홈페이지(geochang.go.kr/ssd/Index.do)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수승대 출렁다리가 개통돼 많은 사람이 수승대를 찾고 있다. 총길이 240m의 수승대 출렁다리는 계곡을 가로지르고 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아찔함을 선사한다.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경남 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
낮에는 수승대 야외수영장에서 마음껏 물놀이하고 밤에는 쏟아지는 별빛 아래 귀뚜라미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인생 연극 한 편 감상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거창 대표 축제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15일간 수승대에서 열린다. 

자연, 인간, 연극이 하나되는 야외공연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상상!’을 주제로 총 54개 단체 82회 공연이 펼쳐진다. 한 여름 밤의 꿈같은 추억을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금원산 자연휴양림(경남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길 471-27)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곳으로 맑고 깊은 계곡과 폭포 주변으로 단일바위로 가장 큰 문바위와 고려시대 삼존불인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이 있다. 

또한,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 숙박시설과 야영장, 야외쉼터, 물놀이장, 생태수목원 등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휴가지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저녁 7시에 제15회 금원산 숲속음악회가 열리니 산림욕도 하고 다채로운 공연도 감상해 보자.

△월성계곡&월성우주창의과학관(경남 거창군 북상면 덕유월성로 1312-96)
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의 계곡으로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여유롭게 풍류를 즐기기 딱 좋은 곳이다. 월성계곡을 따라 서출동류물길이 조성돼 있어 물놀이는 물론 도보여행(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월성에 왔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은 월성우주창의과학관으로 우주에 대해 공부하고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다.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월성여름과학체험한마당을 운영하니 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로켓 체험, 달 표면 걷기 등 각종 과학체험도 하고 밤에는 별을 감상하자.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경남 거창군 가조면 의상봉길 834)
2023-2024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여름에도 빛이 난다.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를 따라 자생식물원에서 견암폭포를 배경으로 희귀식물을 감상하고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에서 기이한 암봉들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의상봉, 비계산 등 명산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야생화 관찰, 숲놀이, 생태놀이를 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지친 나를 위한 선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거창창포원(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은 4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여름이면 연꽃과 수국이 만발해 우리를 반긴다. 

7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놀이터와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놀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창포원 키즈카페도 큰 인기다. 전화(055-940-8848)로 사전 예약이 필수니 꼭 예약하고 아이들과 방문하길 바란다.

△거창 별바람언덕(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 57)
감악산 정상 900m에 조성한 거창 별바람언덕은 여름이면 별을 관측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감악산에는 인공위성레이저관측소가 있을 정도로 별을 관측하기 좋고 자동차로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그믐달이 뜨는 밤이면 은하수를 찍기 위해 출사한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시원하게 부는 바람 또한 감악산의 큰 매력으로 거창 별바람언덕에는 풍력발전기가 7기 설치되어 있다. 파란 하늘과 맞닿은 언덕에서 커다란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거창 별바람언덕에서 인생사진 한 장 남겨보는 것 어떨까?

마지막으로 거창 여행하기 전, 거창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카페, 숙박, 체험, 쇼핑 등 30가지가 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한국관광공사 공식 사이트 대한민국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 접속해 거창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거창 곳곳을 알차게 즐겨보길 바란다.
487 경북 청송군 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 여정,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여름휴가 나기 2023/07/25
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 여정,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여름휴가 나기


 올 여름은 엘니뇨 현상으로 일찍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기 위한 관광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문화의 영향으로 기존의 관광 형태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큰 변화로는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런 가운데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최고의 여름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청송군에는 ‘행복하게 여행을 하려면 가볍게 여행해야 한다.’는 명언처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테마로 무더운 올여름 모두의 건강을 위해 쉬어갈 수 있는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 달기·신촌 약수탕
  달기약수탕은 청송읍 부곡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유래는 지금부터 약 130여 년 전 조선 후기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벼슬에서 내려와 낙향하여 이곳 부곡리에 살면서 마을 사람들과 수로 공사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약수를 발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물을 먹어보았더니 트림이 나오고 속이 편안해져서 그 후 즐겨 마시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이곳 달기약수탕은 아무리 가물어도 솟아나는 양에 변함이 없고 엄동설한에도 얼지 않으며 색과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동청송IC 인근인 신촌약수터는 조선조 말 조정에서 전국의 약수를 취검한 일이 있는데, 당시 이곳 약수물이 가장 무겁고 맛이 독특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들 두 곳 약수터에서 나는 약수에는 철분이 많아 약수터 주변이 빨갛게 산화된 모습을 볼 수 있고, 탄산수는 톡 쏘는데 근처 가게에서 파는 달달한 엿조각과 함께 마시면 좋다. 또 약수로 밥을 지으면 밥이 푸른색 윤기를 띠며 찰기가 있어서 지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 약수닭백숙
  약수탕에서 시원한 달기약수 한 모금을 마셨다면, 주위의 먹거리를 둘러보는 것 또한 여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달기·신촌 약수탕 근처에는 이곳 약수를 사용해 우려낸 약수 닭백숙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에 꼽힌다. 
  약수 닭백숙은 철분 함량이 많은 약수가 닭의 지방을 제거해 주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어 위에 부담을 덜어준다. 약수에 닭, 인삼, 황기, 감초, 대추, 녹두를 넣어 푹 고아서 닭이 알맞게 익으면 닭은 건져내어 따로 담고, 국물에 쌀을 넣고 죽을 쑤어 닭고기와 함께 먹는다. 이 닭죽은 위장병에 좋고 몸의 기운을 돋우어 준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 신성계곡 녹색길
  신성계곡 녹색길은 관광공사 주관 여름철 관광지로 선정된 걷기 좋은 여행길이다.  
  갯버들 하천 길, 갈대 봇도랑 길, 방호정 길, 자암 길, 하천 과수원 길, 백석탄 길로 이어진 12km의 녹색길은 맑은 물과 푸른 숲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일상에서 벗어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녹색길을 아우르는 신성계곡은 절경과 맑은 물, 그리고 빽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며, 방호정에서 고와리 백석탄에 이르는 계곡 전체가 청송 8경의 1경으로 지정된 곳이다. 또한, 이곳은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방호정 감입곡류천, 백석탄 포트홀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를 4개소를 품고 있는 지구 환경 학습 장소이기도 하다.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산사태가 발생하여 약 400개의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곳으로, 공룡 모형이 설치되어 있는 소공원은 학습장 및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방호정 감입곡류천은 아름다운 하천, 퇴적암 절벽, 도지정 민속문화재 ‘방호정’이 어우러진 명소이다. 방호정은 조선시대 선비 방호 조준도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생모 안동 권씨의 묘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세운 정자로서, 신성계곡을 찾게 된다면 들러봐야 할 명소이다.
  마지막으로 안덕면 고와리 계곡에 있는 백석탄 포트홀은 알프스산맥의 미니 암봉 같은 바위 군으로, 그 하얀 바위 사이로 흐르는 옥수는 선계가 아닌가 착각하게 한다. 계곡 흐름에 따라 오랜 시간 동안 수마가 되고 침식되어 암반에 항아리 모양의 깊은 구멍들이 생겨 있으며, 조선 인조 때 경주 사람 송탄 김한룡이 이곳의 시냇물이 맑고 아름다워 고계(금)라 칭한 바 있다.

 ■ 청송 얼음골
  여름 하면 청송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청송 얼음골이다. 얼음골 계곡 주변은 한여름 외부 온도가 32℃를 넘으면 얼음이 어는 곳으로 유명하다. 청송 얼음골은 골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며 상대적으로 인적이 드물어 산새들의 지저귐 속에 계곡의 골을 따라 부는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 캠핑장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수목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 명소로 판명된 청송에는 캠핑과 삼림욕을 즐길 곳이 많다. 청송자연휴양림, 부남면 청송오토캠피장, 상의자동차야영장, 수달캠핑장 등지가 바로 그곳이다. 이들 모두는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사시사철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찾는 곳으로, 힐링 여행지로 이름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성큼 다가온 여름휴가를 맞아 도심을 피해 싱그러운 자연과 깨끗한 물, 여름이 주는 풍성한 기운으로 힐링 할 수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마음의 쉼표 하나를 그려가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88 전북 부안군 제14회 ‘부안 님의뽕’ 축제 7월 28일 팡파르 2023/07/25
제14회 ‘부안 님의뽕’ 축제 7월 28일 팡파르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의 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제14회 부안 ‘님의 뽕’ 축제가 오는 7월 28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부안댐 광장에서 소박하게 열린다.
부안서림신문(대표 이석기) 주최,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케이워터 부안권지사(지사장 김정희)가 후원하는 ‘부안 님의뽕’ 축제는, 부안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부안에서 생산되는 뽕 관련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각종 체험장을 마련, 보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와 부안몰(대표 황강일),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등이 주축이 되어 뽕 관련 업체와 부안농산물 생산자 등 20여개 업체 100여종의 식품을 전시 홍보하게 될 ‘님의 뽕’ 축제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뽕 제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얼음속 뽕미니어처 찾기와 뽕 빨리먹기, 뽕 받아먹기, 뽕바르고 댄스, 뽕제품 이름 부르기, 뽕제품 가격 맞추고 무게 알아맞히기, 누에 물풍선 던지기 등 ‘추억 만들기’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 경기는 지난해와 같이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할것으로 기대 되고있다.
뿐만 아니라 ‘님의 뽕’ 축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기간중 매일 오후 3시부터 특별공연과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을 보태게 된다.
첫날 개막식과 함께하는 공연은, 세계무대에서도 각광을 받고있는 ‘포스댄스컴퍼니’ 공연과 부안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들의 댄스공연으로 이어져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둘째날인 29일에는 ‘가족노래자랑’으로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또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줄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2시간 동안의 특별공연으로 ‘라인업비’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님의 뽕’ 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을 연상시키고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열네번째로 준비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뽕과 관련한 각종 건강식품과 먹거리가 개발되어 부안의 특산품으로 상품화 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부안의 뽕’은 생소하기만 하다고 보고, 이에 서림신문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부안의 뽕’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부안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한 목적에서 매년 마련되고 있다.
489 부산 올여름 부산으로 올 이유, 「제27회 부산바다축제」 개최 2023/07/25
- 부산의 매력을 담은 바다 팔레트, 다채로운 부산 바다의 매력 발산 -
올여름 부산으로 올 이유, 「제27회 부산바다축제」 개최
◈ 8.1.~8.6. 해운대·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6일간 개최… 다채로운 행사 통해 장소별 특화된 반전 매력 선보일 예정
◈ 올해는 서부산권 프로그램 강화해, 다대포 해수욕장 일몰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공연 및 불꽃쇼 등 마련
◈ 주요 프로그램으로 8.4. 해운대 ‘나이트 풀파티’, 8.5. 다대포‘원더풀 컬러풀’ 개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다대포 ‧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7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는 동(해운대)․서(다대포) 대표 해수욕장으로 개최 장소를 집중하고 서부산권 대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세대를 아우르는 부산바다축제만의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피서객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프로그램은 주요(메인) 프로그램, 공모사업, 건강관리(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버스킹) 등으로 구성된다.

□ 먼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부산·여름·바다’를 주제로 공모에서 선정된 참신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연달아 개최된다.
 ○ 8월 1일 ▲‘부산 줌바다’, 8월 2일 ▲‘해변살사댄스 페스티벌’이 다대포의 밤을 뜨겁게 달궈줄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8월 3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와, 전 세대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즐길 수 있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열리며, 8월 4일 ▲‘다대포 포크락(樂) 페스티벌’에서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흐르는 음악 선율이 함께하는 치유(힐링) 공연이 펼쳐진다.

□ 특히, 8월 4일(금)과 5일(토)에는 주요(메인)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바다축제 대표 핵심(킬러)콘텐츠 ▲‘나이트 풀파티’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서부산 신규 프로그램인 ▲‘원더풀 컬러풀’이 차례로 진행된다.
 ○ 해운대에서 개최되는 ‘나이트 풀파티(Night Pool Party)’는 8월 4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인공풀장을 활용한 올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와이, 애쉬아일랜드, 태버가 출연해 해운대해수욕장을 뜨거운 힙합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8월 5일 오후 6시 20분, 아름다운 일몰을 특화한 ‘원더풀 컬러풀(Wonderful Colorful)’이 진행된다. ‘원더풀 콘서트’에서는 폴킴, 소란, 제이레빗이 출연해 한여름 밤바다를 낭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며, 이어 모든 것이 아름다워지는 시간 ‘골든아워’를 주제로 한 다대포 특화 불꽃쇼 ‘컬러풀 불꽃쇼’가 오후 8시 10분, 약 20분간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조성된 이국적인 분위기의 ‘비치펍과 푸드라운지’에서 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이외에도 바다 내음 물씬 나는 거리공연(버스킹)과 건강관리(웰니스)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천혜의 자연에서 즐기는 치유(힐링) 프로그램 ‘선셋 서핑’, ‘비치 요가’, ‘해변 정화(비치코밍)’ 등을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동·서부산의 매력적인 여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갈 예정이오니, 많이들 오셔서 오감이 즐거운 축제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서부산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www.bf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90 경기 파주시 정전70주년 기념, 임진각 관광지의 새로운 매력탐구 2023/07/24
정전70주년 기념, 임진각 관광지의 새로운 매력탐구 

임진각 관광지(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는 6.25 전쟁 중 치열한 전쟁터였고, 전쟁 후에는 1사단 장병면회 장소였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직후,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조성되었다. 우리나라 대표 통일 관광지, 휴전선에서 7킬로미터(km) 떨어져 서울보다 개성이 더 가까운 곳, 디엠제트(DMZ)평화관광의 출발점! 임진각의 새로운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1972년 실향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3층 건물인 임진각은 현재 내부 공사 중이지만, 옥상 전망대를 통해 임진각 관광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내부 공사는 내년 4월 말 준공 예정이다.

장단역 증기기관차는 1,020여 발의 총알이 박혀있는 모습으로 남북분단의 뼈아픈 역사 상징물이며 문화재 제78호다.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기차안 나무이야기), 꼭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듣길 바란다.

6.25전쟁 이후 1만 2천여 명의 국군과 유엔군이 포로교환을 통해 자유를 찾았던 자유의 다리, 1986년 실향민을 위해 지어진 망배단, 독개다리와 벙커전시관, 새천년을 기념해 만든 밀레니엄 평화의 종, 평화누리공원과 바람개비 등은 관광객 사진에 빠지지 않는 명소다.

어린이 놀이시설로는 평화랜드가 유일했으나 지난해 8월 디엠제트(DMZ) 생생누리가 문을 열며 즐길 거리를 더했다. 비무장지대 실감 미디어 체험관인 디엠제트(DMZ) 생생누리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통해 비무장지대를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운 여름날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국내 최초 민통선을 지나가는 유일한 하늘 길, 임진각 평화곤돌라는 2020년 9월 개장했다. 곤돌라를 타고 임진강 위를 건너가면, 평화정과 도보다리, 평화 등대, 월경방지 표지판과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갤러리 그리브스를 볼 수 있다. 

갤러리그리브스에서는 6.25관련 전시물을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데 정전70주년을 기념해 중립국감독위원회인 스위스에서 소장하던 ‘정전협정서 영인본’ 전달식이 7월 19일에 있었다. 특별전으로 갤러리 그리브스에 전시물로 공개한다. 
 
이어 임진강역에서 내려 임진각 관광지로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첫 번째 건물, 바로 ‘국립6.25납북자 기념관’이 있다. 2017년 11월 문을 열였으며, 납북자 및 가족들의 명예회복과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기 위한 공간이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전시납북자는 약 10만 명으로 추정된다. 야외에는 ‘귀환의 길’ 조형물과 납북자들의 명단이 새겨진 돌이 있다.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서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라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한다.

임진각을 즐기기에 하루가 모자란다면 평화누리캠핑장에서 밤을 보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 임진강의 석양을 감상하고, 수풀누리 야간콘텐츠인 ‘하나그루’를 찾아가 본다면 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임진각에는 총 36개의 기념물이 있다. 어릴 적부터 임진각을 드나들었다는 본토박이들도 잘 모르는 숫자다. 가장 오래된 기념물은 1953년 국방부에서 설치한 미국군 참전비(미육군 제187부대 전투단)이며 임진각 남측에 있다. 

이 밖에도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많은 기념물들이 있다. 게다가 아직 소개하지 못한 곳도 있으니 하나씩 찾아보면서 임진각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

임진각 국민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는 ‘명물’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볼거리들이 가득하니 임진각 국민관광지에서 머무는 시간이 자꾸만 길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