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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희미한 불 내음이 코끝을 간질인다. 상상으로 들여다보는, 먼 옛날의 이야기.
골목의 이 작은 한 자락만으로도, 우리는 이곳이 어딘지 짐작해낼 수 있다. 쉬이 지워지지 않을, 쉬이 잊혀지지 않을 이름을 가진 풍경.
맞물려 단단히 쌓인 돌 사이사이로 햇빛이 스며든다. 그래서일까, 유독 부드러워 보이는 건.
별을 꿈꾸어보지 않은 아이가 있을까. 하늘에서 빌려온 것들이 총총히 가라앉아 있다.
철길 위를 자세히 보면 그 아래 돌들이 녹이 슬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철이 지나가는 동안 부대끼며 물들어가기 때문이리라.
하나의 조각상이 나오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은 깎여 나간 저 껍질의 수와 같지 않을까.
소원을 염원하는 작은 초는 누군가의 바람이 등불이 되기 위한 조건이자 딱 그만큼의 시간.
그림으로 가득한 벽들을 지나던 중 유독 한 그림에 눈길이 간다. 그 안에 담긴 재치와 익살, 그리고 깊은 생각. 그러니 화해, 또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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