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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변화, 서대문구
한때 은평구에서 구파발까지 아우르는 넓은 행정자치구였으나 은평구와 종로구, 중구, 마포구가 각각 독립되면서 현재 안산과 백련산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변화들이 일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된 문화도시 구현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의 복원과 독립공원의 새단장 등 그 변화가 궁금한 도시다.
아름다운 변화, 열린 구정, 행복도시 서대문
  • 안산에 올라서면 서울 시내의 전경이 한 눈에 담긴다.

‘아름다운 변화, 열린 구정, 행복도시 서대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나누며 살아가는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연과 시민이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안산과 백련산, 홍제천을 중심으로 자연생태계 복원과 신촌을 중심으로 한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걷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도심 속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문화를 육성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안산과 사람과 자연이 어울려 걷기 좋은 길이 마련된 서대문 안산은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쉼터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남아 있으며 여러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인왕산이, 주변에는 북한산이 자리하며 최근에는 장애인과 유아, 임산부 등 보행이 불편한 이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무성애 자락길을 조성하였다. 목재데크로 만들어 휠체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순환 형으로 이루어져 숲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안산에는 전망대와 각종 쉼터, 테마구간이 마련되어 있어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서대문구의 자랑이 되고 있다. 

또한, 높이 215m로 서대문구 홍은동과 은평구 응암동에 걸쳐진
 백련산은 조선시대 왕족들이 백련산 바위에서 매사냥을 즐겼다는 설이 전해 내려온다. 백련산 일대 산책로와 휴양시설이 조성되며 백련산근린공원으로 주민들의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공원 내에는 산책로와 놀이, 체육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서대문구를 관통하는 홍제천은 5년에 걸친 복원공사로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과거 메마른 하천사막과 같이 황폐해진 상태로 남아 있었으나 2006년 복원사업을 통해 바닥과 하천수에 물을 끌어올려 흐르도록 하였고 생명의 천으로 다시 태어난 홍제천은 주민들의 쉼터로 노래하는 분수대와 물레방아를 설치하였으며 자전거를 타고 홍제천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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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1930년대의 모습으로 일제시대의 민족 저항정신이 아로새겨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옥사 및 사형장을 보존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1908년 일제의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80여 년 동안 우리의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한이 서려있는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현재는 역사적 보존가치를 위해 7개의 옥사를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사형장과 옥사 3개동은 사적 제324호로 지정되었다. 전시실과 영상실, 체험실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2003년에 개관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공존에 대한 체험형 교육의 장이다.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환경보존에 앞장서는 생각을 밝히며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대학가가 밀집되어있어 젊은이들의 문화가 피어나는 신촌은 신촌축제는 물론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어 승용차나 일반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대중교통과 보행자만 다닐 수 있다. 대학가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행사가 열리며 새롭게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자연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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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문이 위치한 서대문구에는 서대문독립공원이 있다.

서대문구는 백련산과 안산이 자리하고 청계천과 같이 홍제천이 복원되며 친환경으로의 변화가 눈에 띄는 곳이다.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과 공원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 경계에 놓인 인왕산은 높이가 약338m로 그 이름이 산내에 위치한 인왕사라는 불교사찰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기묘한 바위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인왕산은 봄에 진달래가 만개하여 아름답다. 

명품산책로로 숲 속 길에서 사계절의 아름다운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안산도시자연공원은 무성애 자락길(7km)이 조성되어 장애인이나 유아 등 보행이 어려운 시민들도 쉽게 오를 수가 있다. 각종 체육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산책하기 좋은 궁둥근린공원과 독바위공원, 각종 서대문구 행사가 열리는 창천문화공원을 비롯한 서대문독립공원, 대현소공원, 홍제천음악분수 등 서대문구의 자연친화적 변화가 눈에 띄는 자연 테마 공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역사 테마
  • 서대문구의 상징과도 같은 독립문은 사적 제 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독립문은 1963년 사적 제 32호로 지정되었으며 자주독립의 상징물로 독립협회의 주도하에 건립되었다. 중국 사신을 맞던 영은문 자리에 구축된 서양식건물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만들었다. 독립관은 원래 태종 7년에 중국 사신을 영접하기 위해 지어진 영빈관으로 초기 이름은 모화루였다. 그러나 모화관으로 개칭되었다가 구한말 서재필이 독립협회를 세우면서 독립관으로 부르게 되었으며 애국지사들의 국립운동 기지로 사용되다가 일제의 독립운동 탄압으로 철거되었다. 순국선열들의 위패 봉안과 전시 및 유물보관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된 보도각 백불 즉, 홍은동 보도각 마애보살좌상이 보존되어 있는 옥천암과 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영산재를 봉행하고 있는 봉원사, 연못에서 하얀 연꽃이 피어올랐다고 하여 개칭된 백련사 등의 사찰이 각각의 역사를 보존하고 있으며 안산 정상부에 조선시대 봉화를 올리던 안산봉수대,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를 두며 옛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홍지문,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된 조선 중기 종실인사 화산군 이연의 신도비도 서대문과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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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신촌역 근처에는 새로운 명물, '신촌 플레이버스'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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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신촌역사(기차역)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역사로, 등록문화재 제 136호이기도 하다. 

구 신촌역사는 1920년에 세워지며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역 건물로 신촌동에 위치한 경의선 철도역이다. 등록문화재 제136호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안내센터로 탈바꿈에 들어갔다. 서석게다리로도 불리며 조선시대 역원제 실시로 인해 의주로 통하는 길목에 높인 홍제교터는 돌다리터을 알리는 표지석이 남아있으며 근처 1970년에 세워져 서북권의 대표 상권을 형성하던 유진상가가 자리하고 있다. 연희조형관은 독립기념관의 상징물인 '강인한 한국인군상'과 각종 저명인사들의 동상을 남긴 조각가 김영중 선생의 유작이 남아 있는 곳으로 현재는 교회로 활용되고 있다.

그밖에 서대문구에는 신촌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의 대학가를 이루고 있으며 학내에 언더우드관, 아펜젤러관, 스팀슨관, 이진아 기념 도서관, 이화학당, 연세대박물관, 이화여대박물관, 이대자연사박물관 등의 건물들도 눈 여겨 볼만하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체력증진을 위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서대문아트홀,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등의 건물들도 자리해 있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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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체험관에서는 독도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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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에서는 서울연꽃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은 독도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있으며 독도에 대한 바른 인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독도 전문 박물관이다.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독도의 자연 생태계는 물론 독도 해양에 들어간 듯한 가상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서대문 신촌 어울림 축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예술제, 서울연꽃축제에 마련된 각종 행사 프로그램과 서대문구 상권과 재래시장의 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영천시장, 인왕시장, 모래내 시장, 아현가구거리, 북아현시장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특히 영천시장은 2015년부터 '동립장'이라는 특별한 토요장터를 열어 '서울형 신시장'으로서의 특별한 면모를 아낌 없이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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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장에서 재래시장의 멋을 느껴보는 것도 서대문구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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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장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에 '동립장'이라는 토요 장터를 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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