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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도는 시흥뿐만 아니라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오이도는 서해안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원래 섬이었지만 일제가 이곳에 염전을 세우면서 개발이 이루어져 지금은 육지가 되었다. 지하철 4호선에 오이도역이 생기면서 ‘지하철을 타고 바다를 보러 간다’라는 신선한 충격이 사람들을 흔들었고, 이후 이곳은 수도권의 당일치기 쉼터로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전망대 역할을 겸하는 빨간 등대가 유명하고,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의 촬영지인 오이도마을•신석기 때 형성된 패총•해양생태공원과 고향동산, 수목원, 해양생태공원으로 이루어진 옥구도 도시자연공원, 시화방조제 완공 기념으로 조성된 시화호 기념공원 등이 또 다른 볼거리이다. 

한편, 오이도의 마무리는 월곶포구에서 이루어진다. 소래포구로도 불리는 이곳에는 횟집과 어물전 등 각종 위락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포구’란 이름에 걸맞게, 어선이 시시때때로 들어올 때마다 즉석 경매가 벌어져 횟감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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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도 일대는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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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도에 위치한 월곶포구는 고즈넉한 멋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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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관곡지 연꽃 테마파크에는 수많은 연꽃이 장관을 이루곤 한다. 

여름이면 물 위에 피어나 고매한 향을 퍼뜨리는 연꽃. 이는 원래 우리나라에 자생하던 식물이 아니었다. 조선 전기의 학자 강희맹이 중국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연꽃 씨앗을 가져와 이를 번식시켜 오늘날에 이르렀다. 그 시작점이 바로 시흥 관곡지이다. 본래 작은 연못이었던 이곳은 강희맹의 사위 권만형의 후손들이 대대로 소유하며 관리했고, 최근엔 이를 중심으로 연꽃테마파크가 생겨 연꽃 발원지로서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옛 염전터에 세운 곳이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이 있다는 점이 이곳의 자랑거리이다. 공원은 염전 일부를 복원해 방문객에게 무료로 천일염을 제공하는 한편, 갯물해안학습교실에서는 단체로 무료생태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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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골생태공원에서는 내만갯골의 신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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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골생태공원의 전망대에서는 갯골의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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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응대군 이염의 묘는 시흥시 향토유적 제 9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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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자동에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박동량 선생의 묘와 신도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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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중기의 문신인 윤민헌 선생은 경사에 밝고 시문에 능했던 인물이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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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용 장군 묘는 시흥시 향토유적 제 13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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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남리 지석묘는 경기도 기념물 제 10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청동기의 대표적 양식인 탁자식 고인돌 형태를 취한 조남리 지석묘, 남방식 지석묘 형태를 띤 계수동 지석묘가 있다. 지나친 욕심을 경계하라는 전설이 담긴 가옥인 생금집, 세조 때 지극한 효성을 보인 하우명을 기리는 효자정각, 9~10세기에 청자와 백자를 구웠던 가마터인 방산동 청자백자요지, 시흥 일대에서 선정을 베푼 세 명의 관리를 칭송하는 물왕동 선정비군 등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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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금집에는 황금닭에 대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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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에는 청자와 백자를 굽던 가마터인 방산동 청자백자요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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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에서는 천 년의 역사를 가진 군자봉성황제와 유가행렬을 만나볼 수 있다.

시흥에서 가볼 만한 문화시설로 창조자연사박물관과 소전미술관을 들 수 있다. 창조자연사박물관은 자연사박물관으로 공룡을 비롯한 화석, 광물, 어류, 조류, 곤충 등 다양한 표본을 구비하고 있어 생태학습 공간으로 주목 받는 곳이다. 그리고 소전미술관은 도자기 전문 미술관인 동시에 13,000권에 달하는 미술 관련 전문서적, 다양한 시청각 자료, 조각공원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돌아보기 좋다. 시흥에서는 천 년의 역사를 가진 군자봉 성황제와 유가행렬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시흥시 향토유적 제 14호인 군자성황사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서낭신에게 제를 올린 뒤 각 가정의 평화를 비는 유가행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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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산 산림욕장은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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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골생태공원에서는 염전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소래산 산림욕장은 높이가 낮고 길이 잘 꾸며져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특히 산 중턱의 장군바위 암벽에 부처상을 얇은 선으로 음각해 새긴 마애석불이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월이 흐르며 풍화가 진행되어 얼핏 보기엔 알아보기 힘들지만, 가까이서 살펴보면 마애석불의 모습이 은은하게 드러나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그밖에 여러 산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하기 좋은 군자봉•학미산•망제산, 시흥 최대의 담수호인 물왕저수지가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흥갯골축제 때 갯골생태공원을 찾으면 염전과 함께 했던 시흥의 옛 삶을 돌아볼 수 있음은 물론, 갯골생태공원에 복원되어 있는 염전에서 염전 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