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의 풍경과 농촌의 풍경이 함께 어우러진 옹진군의 풍경이 아름답다.
옹진군은 북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덕적도, 자월도, 영흥도의 7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인도 25개와 무인도 75개 총 1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서해 접경지역 옹진군은 크고 작은 섬들 각각 다른 특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서해5도 지역에 속하는 연평도와 백령도 등은 안보관광지로 부각되면서 과거 위험지역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물고 있다. 백령도는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두무진의 규암이 연출한 아찔하고 기묘한 형상의 기암괴석과 해안 절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백령도의 명물해안인 콩돌해안은 오랜 세월 바닷물에 밀린 돌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콩알 모양의 매끄러운 자갈의 모습으로 파도가 몰아치면 콩돌이 굴러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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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진의 규암은 백령도 여행의 백미이다.2
심청각에서는 심청이가 몸을 던진 인당수가 내다 보인다.콩돌해안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세계에서 두 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 사곶해변이 나온다. 해변의 모래층은 바닷물을 머금으면 단단해져 버스가 해변을 지나다녀도 흔적이 남지 않는 곳이다. 또한 백령도에는 심청이가 떨어져 연꽃으로 떠내려 왔다고 전해지는 인당수가 있는 곳으로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를 일컫는다. 심청이가 공양미 300석에 몸을 던져 환생하였다는 연봉 바위가 내려다보이는 심청각이 마련되어 있다.
북한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안보와 국방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연평도는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넋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맑은 날에는 북한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서북단에 위치한 대청도는 황해도 장산곶과 19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국가 안보의 최대 요충지이다. 대청도는 여름철 조용히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오염이 적으며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옥죽동 해변과 가자미잡이가 한창인 농여해변, 관광객들이 즐기기 좋은 답동 해변은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하러 발길을 옮긴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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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는 우리나라 안보의 최대 요충지라 불린다.4
대이작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옹진군을 찾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인천 대표 섬지역인 덕적도는 고운 모래사장과 해송 숲이 아름다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덕적면에 속한 소야도ㆍ굴업도ㆍ문갑도ㆍ백아도ㆍ지도ㆍ울도 등과 함께 군도를 이루며 물이 깊은 바다에 있는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자월도의 반달 모양의 장골해변은 자갈과 모래가 골고루 섞여 있어 해변을 걸을 때 이색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그밖에 자월도의 대이작도는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로 유명하며 바다의 신기루라 불리는 풀등이 아름답다. 영흥도는 150여년된 소사나무의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십리포 해변과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는 장경리 해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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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에는 해변이 많아 여름에 특히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2
십리포 해수욕장의 서어나무 군락지는 색다른 휴양지가 되어 준다.선재도는 옹진군 영흥만에 위치한 섬으로 영흥도와 대부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선재도는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굴과 바지락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섬마을로 이루어진 옹진군은 여러 해변과 해수욕장으로 많은 이들의 안식처 역할을 한다.
낙조를 감상하기 좋은 장경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황금빛 모래사장과 소사나무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영흥도 십리포 해변, 작지만 나무로 만든 그늘막이 아름다운 옹진 시도의 수기해변, 그밖에 장봉도 진촌해변, 한들해수욕장, 큰풀안해변, 작은풀안해변, 장봉도 옹암해변, 승봉도 아일레 해변, 밧지름해변, 서포리해변이 많은 이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는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에는 서어나무 군락지가 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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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사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는 사찰이다.2
옹진군 충민사에서는 임경업 장군을 기리고 있다.한국 기독교의 역사가 담긴 백령 기독교역사관은 중화동 교회 옆에 위치한 곳으로 최초 백령도 복음 전파 장면과 서양선교사 방문 모습 등 선교역할의 장으로서 초기 그리스도교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꾸며 놓았으며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일부 모셔져 있는 곳이다. 또한 2010년 북한 천안함 피격으로 목숨을 잃은 46명의 젊은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46용사 위령탑도 세워져 있는 곳이다. 그밖에 반공유격 전적비, 해군영흥도 전적비, 백호부대 전적비, 서해최북단지, 첨사들의 선정비 등의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마음을 담은 곳도 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담겨있다.
통일사는 한국 전쟁 당시 하사관으로 전쟁에 참여하여 중공군과 맞서다 부하 장병들이 모두 전사하자 장렬하게 자결한 남편의 넋을 기리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여승 최선규 스님이 건립한 사찰이다. 임경업 장군을 기리며 풍어제를 지내는 충민사 등의 사찰도 둘러볼 수 있다.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진촌리 패총은 백령도 진촌리일대에 널려 있는 패각 및 역석으로 백령도에서는 패총이 많이 발견된다. 자월도의 위치한 국사봉은 해발 166m의 낮고 완만한 산으로 정상에 올라가면 국사정이라는 정자가 나오며 장골해수욕장의 드넓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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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에너지파크는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2
영흥대교는 옹진군이 간직한 대표적인 명소 중 한 곳이다.조기역사관은 2001년에 건립한 곳으로 연평도 역사와 조기잡이 역사를 재조명한 곳이다. 고향을 잃은 실향민의 마음과 이 담겨 있어 아이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흥도 에너지파크는 에너지 산업과 전기원리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공원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한국전력사업 120년을 알아보며 전기와 전기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공간이다. 옹진군은 섬의 수만큼이나 눈부신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등대와 전망대가 많다.
인천항과 중국간의 운항하는 선박들, 북한과의 해상교역을 위한 선박들이 이용하는 선미도 등대와 한국최초 조류신호기가 있는 부도 등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소청도 등대 및 영흥대교, 부아산 구름다리, 낙조전망대도 아름다운 옹진의 여러 방방곳곳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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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의 대표적인 하나는 바지락캐기이다.2
해변에서 옹진군의 전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캠핑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옹진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유명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 슬픈연가 촬영지인 옹진군 야외세트장을 비롯한 풀하우스 오픈세트장, 홍콩익스프레스 세트장 등으로 한류문화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밖에 백령도 해안절경을 감상하는 유람선 및 농촌체험테마마을인 장봉마을과 푸른벗말마을, 연화마을, 서포마을에서 어촌, 농촌마을의 섬마을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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