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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힘찬 새 성주
경북 성주(星州)를 지명 그대로 풀이하면 ‘별의 고장’이다. 높은 곳에 올라 바라보면 그 지세가 별 모양을 닮아 있다 하여 명명한 것이다. 실제 지금도 공기가 맑고 자연이 청량한 이 지역은 밤이 되면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들이 앞다퉈 광채를 낸다. 땅에는 소백산맥의 명산인 가야산이 있고 그 주위로 낙동강이 흐르며 사람들과 조화를 이룬다.
자연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진 성주
  • 성주군을 굽어보는 가야산은 소백산맥의 명산이다.

성주읍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가야산은 예로부터 한국 8승지 중의 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197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해발 1,433m의 칠불봉은 성주군, 합천군, 거창군의 경계에 위치한다. 가야산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해인사와 그 입구를 이루는 홍류동계곡이 있다. 그밖에 꼭대기에서 흐르는 포천계곡과 산허리에서는 보물 제222호인 마애불입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사계절 내내 향기로운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는 야생화식물원도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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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산에는 아름다운 포천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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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식물원에서는 연중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옛 성산가야의 터전이었던 곳으로 알려진 성주는 여러 문화유적을 간직한 고장이다. 성주에서는 특히 가야의 순장 풍습을 알 수 있는 고분들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 중 대표적으로 가야시대 지배집단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성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생(生)과 활(活), 그리고 사(史)가 오롯하게 얽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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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시대의 고분군인 성산동 고분군이 성주군에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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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왕자 태실은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지라고 한다. 

월항면 인촌리로 발길을 옮기면 성주의 대표 문화유적인 세종대왕자태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세종 20~24년(1438~1442) 사이에 조성된 전국최대 규모의 태실지이다. 조선 초기 왕실에서는 국왕과 왕자들의 태(胎)를 항아리에 담아 전국 명당에 안치해 왕권의 안정과 번영을 기원했다. 이는 관상감에서 주관해 길지로 선정된 곳에 정해진 의식과 절차를 밟아 묻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렇게 해서 완성된 시설이 태실이다. 이러한 태실이 성주에는 태종과 세종대왕의 아들, 단종의 것 등 세 곳이나 있어 태실의 고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태실과 인접한 곳에 있는 선석사는 세종대왕자태실이 조성되면서 이의 수호사찰로 유지된 곳이다. 

  • 한개마을은 성산 이 씨의 집성촌이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성주의 또 다른 자랑거리 한개마을이 있다. 월항면 대산리에 자리한 한개마을은 성산 이 씨의 집성촌으로 600여 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는 전통마을이다. 마을 북쪽으로는 영취산이 좌청룡 우백호로 뻗어 있고, 서남쪽으로 백천이 흐르고 있어 영남 제일의 길지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구한말 성리학자 이진상을 비롯해 응와 이원조 등 예로부터 이름난 선비를 많이 배출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마을 내의 주택들은 문화재자료 극와고택, 한주종택, 월곡대, 삼봉서당, 월봉정, 일관정 등 지방지정문화재 9동 및 등록문화재 중심으로 전통한옥 구조가 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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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개마을의 곳곳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하다.
자연 테마
  • 성주호의 아름다운 전경은 성주군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성주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높고 낮은 산들이 군을 둘러싸고 있다. 독용산, 영암산 등의 산이 이어져 있고 산 속에는 대가천계곡(무흘구곡) 등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또한 성주는 낙동강이 흐르는 길목으로 성주호와 성주댐이 조성되어 있다. 성주읍 경산리의 성주읍성 밖에 조성된 왕버들숲도 볼만한 자연테마 관광거리이다. 자연과 한껏 매칭되어 눈을 즐겁게 하는 건축미도 있다.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돌담길이 운치가 있다. 돌과 흙으로 야트막하게 쌓아 고향의 정겨움이 묻어나는 이곳 담장은 처마보다 낮아 담 양측의 영역을 시각적으로 차단 또는 연속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마을 담장의 주류인 토석담은 전통 한옥들과 잘 어우러져 자연스런 마을의 동선을 유도하면서 아름다운 마을 속에 잘 동화되어 있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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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산의 동쪽 자락에 위치한 심원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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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연서원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51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야산 동쪽자락에 위치한 심원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된 사찰로 고려 말 도은 이숭인의 시에도 나오는 사찰이다. 이곳은 전통 역사가 깊고 고승대덕의 수행과 전법 교화의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외에 임정사, 감응사 등의 불교 문화재가 있고 조선중기의 성리학자 한강 정구(1543~1620) 선생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웠던 회연서원,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 줄기인 독용산 정상에 위치한 독용산성 등의 유적들이 있다.

  • 독용산성을 통해 성주의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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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산야생화식물원에서는 자연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성주군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문화 공간을 엿보고 싶다면 다음 장소를 방문해 보라. 성주문화원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강연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성주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야외전시원 또한 관목원, 국화원, 숙근초원 등 총 400여 종의 수목과 야생화가 5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야산의 절경과 어우러져 장엄한 광경을 연출한다. 온실과 야외 식물원 둘 다 조성되어 있어 언제 방문해도 푸른 녹음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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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은 대규모 참외 재배지를 보유한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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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외생태학습원에서는 참외 재배의 다양한 면모들을 배울 수 있다.

가야산의 정기를 받는 별의 고장 성주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참외의 달콤함을 맛 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보자. 가야산 중턱의 해발 500m 지대에 위치한 중기마을은 한방참외, 한방사과, 가야산 토종꿀 등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로 주민들은 농촌 소득 향상을 위해서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성주읍의 참외생태학습원은 참외재배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성주 참외의 여러 자랑거리와 수확까지의 과정을 모형으로 전시하여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성주참외의 대표적 캐릭터인 참돌이와 참외로 만든 음식도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 미나리와 사슴체험으로 유명한 무흘구곡마을은 성주댐과 대가천이 흘러내리는 청정지역으로 산나물이 특산물이다. 그리고 마을의 많은 가구들이 사슴을 사육하고 있는데 여름에는 꽃사슴 뿔 자르기 체험 등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고, 미용과 숙변에 좋다는 숯가마찜질도 놓치면 아까운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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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흘구곡마을을 중심으로 성주를 여행하면 무흘구곡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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