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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1 충북 단양군 관광 1번지 단양군, 수상 메카 ‘급부상’ 2021/07/28
관광 1번지 단양군, 수상 메카 ‘급부상’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유치 및 국가대표 전지훈련지 검토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은 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며 수상 관광 1번지로의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 4월 충북 단양읍 상진리 단양강 달맞이길 일원에서 ‘제39회 회장배
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내로라하는 수상 도시들을 제치고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대한카누연맹과 단양군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카누 스프린트 8개 부 99개 종목과 카누 슬라럼 8개 부 2개 종목 등 최대 규모의 수상 축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심판, 운영요원 등 최대 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가대표 카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 하고 있다. 
수상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전국 최고의 수상 관광도시를 꿈꾸는 단양군으로써는
잇따른 호재에 수상 레포츠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 호수인 단양 호반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단양군은 대한민국 수상 메카로 기대를 모아 오고 있었다. 
충주와 제천까지 백리 뱃길 가운데 하나인 단양호는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 제비봉 등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으로도 유명하다.
군은 수상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단양호(수중보∼도담삼봉) 12.8㎞ 구간을 5개 구역으로 나눠 계류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2021년을 수상 메카 원년으로 정한 군은 5개 구역 중 4개 구역을 준공하고 각종 대회 및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중보부터 적성대교로 이어지는 제1구역은 마리나 항만 조성 예정지로 선박과 요트의 접안 및 복합수상 레저시설 등이 계획돼 있어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루섬 나루로 이름 붙여진 제2구역은 적성대교부터 상진대교로 제트보트와 수륙양용차 익스트림 수상레저 스포츠 단지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가대표 전지훈련지로 검토 중인 제3구역인 상진나루 계류장은 모터보트와 빅마블 등 모터추진 수상레저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단양선착장이 위치한 제4구역은 가장 먼저 조성 완료됐고 수상스키와 플라이피쉬 등 소형수상 레저 단지로 여름철 수상 휴가지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마지막 제5구역은 고수대교부터 도담삼봉 구간으로 카약과 카누, 조정 등 무동력의 수상 레포츠 체험시설로 특히 가족과 연인 수상 낭만 관광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잇따른 대회 유치와 수상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제2의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급의 대형 호재가 아니냐며 주민들은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수상레저 관광기반을 조성해 신성장 수중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전국을 넘어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면서 “카누를 비롯한 다양한 수상스포츠 대회를 계속 유치해 관광경제 활성화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632 전북 순창군 다양한 액티비티로 순창 관광도시로의 도약 준비 2021/07/28
다양한 액티비티로 순창 관광도시로의 도약 준비
- 섬진강 카누 이어 동력 패러글라이딩 등 액티비티 활동 늘어나 -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순창군이 섬진강 카누에 이어 대표 항공레저스포츠인 동력 패러글라이딩까지 액티비티를 다양화하며 섬진강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순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뛰어난 섬진강을 활용해 카누와 채계산 출렁다리, 용궐산 하늘길에 이어 대표 항공레포츠인 동력 패러글라이딩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무빙트립(대표 신현오)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유명 유튜브 채널에도 홍보에 나서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이달 말 운영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나 전국적으로 델타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져 다음 달부터 운영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동력 패러글라이딩은 기존 패러글라이딩에 동력장치를 결합한 것으로 항공기에 부착된 모터에서 동력을 얻어 일반 비행기처럼 지상에서 바로 떠오르며 상공에서 15~30분가량 비행한다. 특히 두 발로 동력을 얻어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존 패러글라이딩과 다르게 지상에서 모터의 동력으로 출발하다보니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가 제한없이 즐길 수 있고, 전문 조종사가 동반 탑승해 운행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섬진강 유등 체육공원에서 시작해 순창 전역을 하늘에서 바라볼 수 있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비경도 감상할 수 있어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운영업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이 탑승가능토록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특수 제작하는 등 장애인들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고자 섬진강을 따라 관광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카누와 항공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순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섬진강을 따라 채계산 출렁다리와 전동바이크 체험, 용궐산 하늘길, 섬진강 미술관, 섬진강 카누 등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관광로드에 관광콘텐츠를 하나씩 늘려가면서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최대한 어우러지도록 관광에 대한 신산업과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2633 전남 진도군 진도 쉬미항에서 8월부터 관광 유람선 뜬다 2021/07/28
진도 쉬미항에서 8월부터 관광 유람선 뜬다
오는 30일(금) 취항식 개최…다도해 절경, 하루 4-5회 운항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세방낙조 등을 둘러 볼 수 있는 관광유람선이 쉬미항에서 취항한다.

오는 30일(금) 오전 10시 진도 쉬미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진도관광유람선㈜은 8월부터 ‘아일랜드 제이호’ 관광유람선 운항을 시작한다.

아일랜드 제이호는 35t 규모의 유람선으로 최대 승선 인원은 75명이며, 관광유람선 취항을 시작으로 진도군 해상 관광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유람선은 하루 4∼5회 쉬미항에서 출항한다. 운항에는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진도읍 쉬미항을 출발한 유람선은 푸른 물살을 가르면서 조도권의 청정해역과 섬 절경을 유람한다. 

운행코스는 진도읍 쉬미항을 출발해 광대도(사자섬), ‘구멍섬’으로 불리는 혈도, 양덕도(발가락섬), 주지도(손가락섬), 해식동굴과 천년불탑이 있는 불도와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세방낙조 앞 해상을 둘러 쉬미항으로 귀항한다. 

진도군은 관광객 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TF팀을 구성, 안내표지판과 차선 도색, 해양 쓰레기 수거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관광 유람선 취항으로 진도군 해상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전국의 관광객들이 그림 같은 보배섬 진도군에 위치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634 전남 광양시 여기는 항상 17.5℃, 광양와인동굴 & 에코파크 2021/07/28
여기는 항상 17.5℃, 광양와인동굴 & 에코파크
- 자녀들은 모험과 도전 즐기고, 부모님은 낭만에 빠져요 -
 
한낮 35℃ 안팎의 폭염과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가 최적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폐터널을 변모시킨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는 한여름에도 17~18℃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고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날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카멜레존*이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의 역사, 세계 와인 전시ㆍ판매장,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세계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은은한 와인 향기와 함께 발의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와인족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최초 동굴체험학습장인 에코파크는 갯벌, 암벽등반, 화석탐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비감을 주는 동굴에서 암벽을 등반하고, 알에서 깨어나 펄쩍펄쩍 뛰어가는 공룡을 만나고, 화석을 탐사하는 이색 체험은 무한한 즐거움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광양에코파크는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던 방식에서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는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부합되는 창의공간이다.

운영시간은 두 곳 모두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휴일 없이 운영된다.

특히, 와인동굴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공동으로 11개 관광지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는 포스트 랜선여행, 남도바닷길에서 만나요’ 참여관광지다. 

무료입장권은 프로모션 공식사이트(http://www.traveli.co.kr/event/ktourtop06/2021)에서 인쇄물로 출력한 다음, 기재사항을 작성해 매표소에서 사용권과 교환하면 된다.

11월 30일까지 운영계획이지만,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문의하는 게 좋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는 무더위를 피해 즐겁게 놀면서 도전과 창의성을 기르고 와인뿐만 아니라 족욕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그리고 따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카멜레존: 빛의 강약, 온도, 감정의 변화 등에 따라 몸의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과 구역을 뜻하는 존(zone)의 합성어로, 새롭게 변신한 공간
2635 경북 문경시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에 문경 언택트 관광지 5개소 선정 2021/07/28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에 문경 언택트 관광지 5개소 선정
 - 언택트 관광지 명소, 문경에서 힐링하고 선물까지 챙겨가세요! -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문경 등 경북 여행을 즐기면 다양한 선물이 쏟아지는 경북 여행 프로그램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가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션투어 프로그램으로, SNS에 유명 여행지 인증샷과 후기를 올리는 젊은 관광객들의 트렌드에 맞추어 개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경상북도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SNS 검색량, 지자체 추천 등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관광지의 핫스팟마다 QR코드를 부착했다. 관광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QR코드를 인식시켜 모바일 웹에 접속한 후 미션에 참가할 수 있다.

문경은 언택트 관광지 명소답게 5개소의 관광지가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명단에 오른 곳은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에코랄라, 오미자테마터널과 고모산성, 산양정행소로 관광지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관광지 관련 객관식 퀴즈를 풀고 GPS 기반 해당 관광지 방문 인증샷을 찍어 웹사이트로 업로드를 하면 미션이 완료된다. 참가자는 룰렛 추첨으로 2천원에서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관광지 3개소를 방문해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 선착순 1천명에게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연말까지 관광지 최다방문자 6명에게는 총금액 1,290만원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함께 살아 숨쉬는 문경의 관광지들은 코로나19 시대에 급부상하고 있는 가깝고 익숙한 여행지의 매력으로 방문객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문경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꾸준한 시설 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은 국내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의 관광지들은 드넓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관광객간 밀접 접촉률이 낮아 비대면 여행에 강점이 있다.”며 “SNS를 이용하는 젊은 여행객들이 언택트 힐링 관광지 문경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이번 챌린지 투어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636 전북 정읍시 정읍 관광 완전 정복!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 운영 2021/07/26
정읍 관광 완전 정복!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 운영
 -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
 - 17개소 관광지 중 5곳 이상 방문하면 기념품 증정

정읍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모바일 앱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정읍의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모바일 스탬프 투어’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는 모바일 앱을 내려받거나 검색창에서‘정읍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https://jeongeup.dadora.kr)’로 접속해 주요 관광지로 지정된 곳을 돌며 모바일 인증도장(스탬프)을 받는 이벤트다.

시가 엄선한 스탬프 투어 관광지는 내장산 레저휴양권, 정읍사 문화권, 동학농민혁명 문화권, 태산 선비문화권 등 4개 권역의 17개소다.

관광객이 전자지도 또는 앱을 실행시킨 후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면 GPS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단,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읍시민은 선물을 받을 수 없다. 

참여자가 5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스탬프 미션이 완료된다. 

시는 매월 말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 정읍만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마그넷 3종 혹은 전통부채 중 1개)을 우편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 SNS에 인증하면 스마트폰 그립톡을 추가로 제공한다. 

유진섭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역사 유적지가 가득한 정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며 휴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함께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정읍시 관광과(063-539-5231~5236)로 문의하면 된다.
2637 충북 보은군 보은군, 세계유산‘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개막 2021/07/26
보은군, 세계유산‘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개막
    - 새로운 콘텐츠개발로 법주사 홍보 기대

자료문의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장 홍영의(☏540-3406)
담당자 김윤수(☏540-3407)

보은군은 문화재청이 시행하는‘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쇼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이 오는 30일 개막을 시작으로 내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 법주사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은 세계유산 법주사 문화재를 활용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아 첨단기술을 접목해 국민 누구나 문화재를 새롭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빛의 향연은 오리숲길,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 등 경내·외에서의 야간 경관 관람 조명을 통해 흥미 유발을 도모하는 한편 국보 55호 팔상전에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외의 바다를 헤메이다」와 「팔상도와 미륵불」, 보물 915호 법주사 대웅보전에는 「법주사 창건설화」라는 주제로 야경과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빛의 향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후 5시 이후 입장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일 관람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되며, 사전예약 사이트(http://lightartkorea.com)에서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을 보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그 동안 통제됐던 야간 시간에 법주사를 개방해 미디어 파사드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법주사의 가치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문환관광과 문화재팀(540-3407)으로 문의하면 된다.
2638 경남 함양군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소원풀이 관광 명소로 각광 2021/07/26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소원풀이 관광 명소로 각광
모노레일 상부승강장 소원바위, 산신령 앞 소원성취 기원하는 관광객 이색 풍경

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짚라인으로 인기몰이중인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소원성취를 비는 관광객들로 이색 풍경을 자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봉산은 과거 최고의 산삼으로 불리는 천종삼을 찾아 전국의 심마니들이 모여 제단을 쌓고 대봉산신에게 소원제를 올렸으며, 대봉산 정상에 위치한 산신의 형상을 한 소원바위에 제를 올리고 과거에 급제하는 경우가 많아 예로부터 소원풀이를 위해 많은 외부인들이 이 산을 찾은 것으로 유명하다.

 대봉산은 이 외에도 산신령 조형물 등 다양한 소원풀이 대상물이 많아 최근 대학 입시나 취업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들이나 무병장수를 비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대봉산휴양밸리 정상인 모노레일 상부승강장에는 함양군에서 비치한 소원지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소원바위 주위로 빼곡하게 걸어놓은 진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당초 산신령 조형물 아이디어를 낸 소창호 휴양밸리과장은 “전국에 비슷한 소원풀이 명승지가 많이 있지만 대봉산은 봉황이 되는 소원을 이룬 이무기 이야기를 비롯해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 산에 올라 득도해 신선이 되고 소원바위로 승화했다는 전설 등 역사와 전통면에서 타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지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대봉산 천혜의 산악관광 자원과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소원성취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는 지난 4월21일 개장이후 ‘안전한 시설, 돌아오는 고객 감동’을 모토로 전직원이 하나가 되어 인명사고 제로 운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마스크 쓰기 및 체온측정 철저, 셔틀버스와 모노레일 1회 승하차마다 소독 실시, 철저한 거리두기 현장 계도, 매표소 2개소에 대한 매일 자체 소독 실시 등 방역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2639 경남 김해시 장척힐링농촌체험휴양마을 비대면 휴가지 인기 2021/07/26
장척힐링농촌체험휴양마을 비대면 휴가지 인기
신어산 중턱 힐링·다양한 체험·재미 선사 

김해 대표 명산인 신어산 속에 자리한 ‘장척힐링농촌체험휴양마을’이 안전하고 조용한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가족단위 휴가객들에게 인기다. 

코로나로 지친 심신의 치유와 힐링은 물론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들이 비대면 피서지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지정, 등록된 상동면 장척힐링농촌체험휴양마을은 신어산(630m) 중턱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1급수 맑은 물이 연중 마르지 않는 장척계곡과 편백나무 군락지가 인접해 있다. 

또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 왕후인 허황옥의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해 우리나라 최초 사찰로 전해지는 은하사가 인근에 있어 힐링, 관광, 휴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장척힐링농촌체험휴양마을은 캠핑데크(37개), 글램핑장(5동), 가족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명패, 책꽂이, 편백도마, 악세사리 등 나무를 활용한 목공체험과 편백, 자작나무, 층층나무 등 다양한 식생의 숲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짚라인이 설치돼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 아래 굽은 깊은 골짜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트레킹코스를 걸으면 저절로 심신이 치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곳을 찾는 휴가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코로나 예찰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수시로 시설 점검을 실시해 코로나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김해의 또 다른 휴양과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는 마을 이명호 사무국장(010-8542-5191)에게 하면 된다.
2640 전남 광양시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2021/07/26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 동트는 마로산성, 성불사 풍경소리, 해달별천문대 별 헤는 밤까지 -
- 나를 떠나 나와 만나는 광양여행 -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산성은 그렇게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마음을 추슬러 푸른 정맥이 불끈 솟은 장엄한 백운산을 마주하며 성불계곡으로 향한다.

광양에는 봉강의 성불계곡 외에도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의 깊고 푸른 4대 계곡이 네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뻗어있다. 

바위틈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사에 당도하면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먼저 반긴다. 

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을 지나니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성불사는 40여 개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규모가 컸고, 공양을 위해 12개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여행은 가두어 둔 상상력을 꺼내 흘러간 시간을 더듬고, 그것에 나를 비춰보는 일임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자연이든 역사든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지금의 푸르른 녹음도 얼마 가지 않아 붉게 물든다는 자명한 사실을 통찰하는 일이다.

숲속의 어둠이 아무리 서둘러 온대도 한여름 해는 지칠 줄 모르고, 여행자는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각도를 잰다.

하조마을 꼭대기에 있는 해달별 천문대로 가기 위한 시간의 경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별을 꿈꾸던 정호준 해달별 천문대 관장은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천문대를 세우기 위해 이곳 봉강의 산골을 찾아 들었다.

인공 불빛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떠나 깊은 백운산자락으로 스며든 것은 총총히 박힌 별들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지고픈 마음이었다.

천문대에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교육관, 지름 6m 돔형의 플라네타륨, 지름 3.1m 천문 관측돔이 있다.

천체망원경 다루는 법을 익힌 다음 테라스로 나가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대삼각형을 그리는 검푸른 여름 밤하늘이 펼쳐진다. 

낮에는 태양필터로 태양을 보고,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은하 등 딥스카이까지 볼 수 있다.

‘머나먼 우주’라는 뜻을 가진 딥스카이, 별과 별 사이의 깜깜했던 공간에 숨어 있던 별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또록또록 드러날 땐 탄성이 흘러나온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나를 둘러싼 일상에서 전전긍긍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숨어 있는 별을 꺼내 보여주는 천체망원경인지도 모른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읊조리며 어두운 산골을 내려온다. 

우리가 여행을 꿈꾸는 것은 낯선 곳에 자신을 세우고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힘겹고 불편한 것들과 맞닥뜨리는 길 위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떠나 나와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광양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야말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광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사색과 휴식을 선물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