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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1 경북 안동시 “연극, 오 마이갓!” 2021/07/13
“연극, 오 마이갓!”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 개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이 경상북도, 안동시, 예천군,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 대한민국연극제집행위원회의 주관으로 오는 7월 17일(토)부터 8월 8일(일)까지 23일간 안동과 예천에서 개최된다.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개최지 :부산)를 기원으로 39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국내 최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연극제」는 2009년 제27회 전국 연극제가 구미에서 개최된 이후 12년 만에 경북 도내(안동예천) 에 유치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해 연극제의 슬로건 ‘연극, 오마이갓’은 연극의 경이로움에 대한 감탄사와 안동과 예천의 양반정신, 유교문화를 ‘갓’이라는 단어에 함축적으로 담아 기획됐다.
세부공연 일정은 ▲개막식 ▲본선경연&초청공연 ▲네트워킹페스티벌&초청공연 ▲오마이갓 프린지 페스티벌&토크콘서트 ▲학술프로그램 ▲폐막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은 7월17일(오후 7시)에 안동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되며, 본선공연에서는 전국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16개 연극팀이 7월1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웅부홀), 경북도청(동락관)에서 번갈아가며 총 32회의 공연을 펼친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40세 미만 연출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경연을 펼친다.
오마이갓 프린지 폐스티벌은 본선에 오른 45여 개팀이 안동의 개목나루, 경북도청중심상가, 예천도효자마당에서 하루 13여 개의 공연으로 12일간 경연 무대를 가진다. 
초청공연으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수상한 외갓집〉이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상연되고, 극단 시민극장의〈싸가지 흥부전〉이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극단 춘추의〈서교수의 양심〉과 (사)한국연극협회의〈안녕, 굴사르〉가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대구시립극단의〈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웅부홀)에서 펼쳐진다.
학술대회는 7월17일 (사)한국연기예술학회 총회세션이 안동대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되고, 18일에는 신진연구사 세션이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 회원과 무대 경험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엑팅스쿨도 18일과, 2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폐막일인 8월8일에는 제20주년 중국대학생연극제와 연계한 국제심포지엄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홍보대사 손병호, 박상원, 박호산, 길해연, 이항나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지역 연극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여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고, 이를 계기로 안동이 공연문화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라며,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안전하게 연극제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662 충북 옥천군 ‘2021 옥천 문화재 야행’오는 9월 열린다. 2021/07/12
‘2021 옥천 문화재 야행’오는 9월 열린다.
 - 8가지(8夜) 주제로 다채로운 야간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진행
 

옥천군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인‘문화재 야행’을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옥천 문화재 야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8가지 주제로 관람, 해설, 전시, 공연, 마켓 등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문화재 야행은‘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는 주제로 야경(夜景, 밤에 보는 문화재),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식(夜食, 밤에 먹는 음식), 야설(夜設, 밤에 보는 공연), 야시(夜市, 밤에 열리는 시장), 야숙(夜宿, 문화재에서 하룻밤)의 8야(夜)로 구성되었다.

특히,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중‘야경(夜景)’은 9월초부터 중순까지 정지용문학관부터 육영수생가까지(750m*2열) 구읍의 밤을 네온사인 등이 반짝반짝 빛으로 수놓으며 그동안 닫혀있던 문화재를 은은한 조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야화(夜畵)를 통해 전통문화체험관 내 전시동에 충북의 무형문화재 작품이 전시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로부터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로 야외에서 진행하며 적정인원 수를 제한하여 신원과 체온이 확인된 관람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로 진행한다. 코로나19가 더 확산될 경우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등 구읍지역에 있는 문화재에서 문화재 투어, 무형문화재 시연, 토크콘서트, 야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 야간개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관람, 체험, 공연 등이 어우러진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문화재 야행행사를 대면ㆍ비대면 혼합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행사 기간에 스탬프 투어 인원만 2천 명이 넘었고, 소원지 참여 1천여 명, 문화유산 키트 체험에 600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2663 전북 무주군 올해는 무주서 반딧불이 볼 수 있다!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결정 2021/07/12
올해는 무주서 반딧불이 볼 수 있다!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결정


    - 8.28.~9.5. 반딧불이 서식지, 남대천 등 일원
    - 반딧불이 신비탐사, 1박2일 생태탐험, 낙화놀이, 봉안행렬 재현
    - 축제 명맥 잇고 지역경제 숨통 틔울 것 기대

무주군이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명예문화관광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개최일은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로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자연 · 향토자원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로만 엄선해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축제의 핵심인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태권도원과 연계한 ‘1박 2일 생태탐험’, △야간에 이뤄지는 대표문화행사 ‘낙화놀이’, △지역대표 역사문화행사인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재현(이하 봉안행렬)’ 등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장은 따로 조성하지 않고 ‘반딧불이 신비탐사(1일 탐사 인원 2백 명)’와 ‘1박 2일 생태탐험(1회 참가 인원 40명)’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낙화놀이(무료 / 남대천)’와 ‘봉안행렬(무료 / 무주군청~한풍루)’은 방역단계가 2단계로 상향될 경우 취소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개최 여부를 두고 고민이 많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취소가 된다면 무주군의 자부심이자 청정지역 이미지를 키워 온 반딧불축제가 국민의 관심 속에서 멀어질 수도 있어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참여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반딧불축제를 기다려온 방문객들에게는 만족을, 경제침체로 어려워진 지역에는 숨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주최 무주군 / 주관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무주군 반딧불이 서식지와 남대천, 태권도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       
2664 충남 태안군 볼거리·즐길거리 넘치는 ‘핫플레이스 태안’의 여름 2021/07/12
볼거리·즐길거리 넘치는 ‘핫플레이스 태안’의 여름
-‘충남관광 100선’에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등 9개소 선정-

지난 3일 태안군 전역 28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 데 이어 지난 5일 충남도가 선정·발표한 ‘충남관광 100선’에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한 태안군 관광지 9개소가 선정되면서 태안군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충남관광 100선’에 선정된 태안군 관광지는 △꽃지해수욕장 △네이처월드 △솔향기길 △안면도 꽃다리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쥬라기공원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허브농원 등 9곳이다.

이번 결과는 충남 관광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총 4만 1,982건의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선정한 것으로, 관광 경험자가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다.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꽃다리
안면읍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은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을 담기 위해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다.

긴 해변을 따라 붉은 해당화가 많이 핀다는 데서 ‘화지(花池)’로 불리다가 한글 명칭인 ‘꽃지’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백사장 길이가 3~4km에 달할 정도로 넓고 수심도 완만해 가족 및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꽃지와 방포항을 연결하는 ‘안면도 꽃다리’ 역시 SNS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다. 다리를 건너 방포항에 이르면 우럭, 놀래미, 전복, 해삼, 소라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먹을거리 걱정을 덜어준다.

△네이처월드
남면 마검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는 연중 꽃축제와 빛축제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명소로 손꼽힌다. 9월 말까지는 ‘2021 제1회 태안 수국꽃 박람회’가 개최돼 550여 품종의 수국들을 만나볼 수 있다. 꽃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부터 풍차에 이르기까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준다. 

해가 지면 꽃축제장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빛축제장으로 변모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아주 인기가 높다.

△솔향기길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 지역의 유류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자연스럽게 생겨난 길이다.

군 전역 66.9km 구간 6개 코스로 구성된 솔향기길은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솔향기길 산행을 마친 후 가까운 항·포구에서 즐기는 꽃게와 우럭, 광어, 노래미 등 싱싱한 횟감은 태안 산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꼽힌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읍 승언리와 중장리 일대에 펼쳐진 안면송림은 하늘을 찌를 듯 곧게 자란 천혜의 적송군락을 자랑하며, 자연 휴양림에는 산림전시관, 수목원, 야영장, 체력단련장, 산책로 등이 소나무 숲속에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국에서 가장 혈통 좋은 소나무들이 500년 이상 지속적으로 보호돼 온 안면송림은 오직 소나무 한 수종으로만 자연휴양림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안면도 쥬라기공원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안면도 쥬라기공원은 다양한 공룡 화석과 실물 크기의 움직이는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어 가족단위 학습관광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AR과 VR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천문과학관과 어린이 놀이방, 별빛쉼터 등도 인기가 높다.

△천리포수목원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전체 면적이 17만평에 이르며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고(故)민병갈 원장이 40여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1만 3200여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서해안의 푸른 보석으로 알려져 있는 수목원에는 호랑가시나무 370여종, 목련 400여종, 동백나무 380여종, 단풍나무 200여종, 무궁화 250여종이 집중적으로 식재되어 있어 국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청산수목원
남면 신장리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수생식물원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 9만 9200㎡ 규모의 수목원이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연중 다양한 주제로 축제가 개최돼 볼거리를 제공하며, 8월 23일까지는 ‘태안 연꽃세상’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름다운 정경을 만끽할 수 있다.

△팜카밀레 허브농원
국내 최대의 허브관광 농원으로 동화 속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정원에서 약 200종의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150여 종의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정원이 싱그러운 자연을 선물하며, 각종 원예체험을 비롯해 허브요리·차·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2665 전남 광양시 쿨한 광양예술여행’, 태양과 장맛비를 피해 떠나자 2021/07/09
쿨한 광양예술여행’, 태양과 장맛비를 피해 떠나자  
-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미술 감상하고 광양예술창고에서 놀고 - 
 
광양시가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지루한 장맛비를 피해 떠나는 쿨한 광양예술여행을 제안한다.

시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광양읍에 소재한 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가 오는 18일 전시종료를 앞둔 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의재와 남농, 로랑 그라소 등 3개국 13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며, 과거와 미래를 관통한다는 평가와 함께 큰 관심을 모아왔다.

야외 썬큰가든(sunken garden, 자연광 도입을 위해 대지를 파낸 공간)의 세계적인 작가 줄리안 오피, 자비에 베이앙, 류인 등의 전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가 종료되더라도 ‘로랑 그라소, 미래가 된 역사’ 전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오는 8월 1일부터 전남미술대전, 8월 31일부터 이건희 컬렉션, 소전 손재형 전시 등이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예고하고 있다.

방치됐던 폐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광양예술창고도 광양의 핫플레이스다.

광양예술창고는 크게 미디어아트홀, 이경모 사진작가 아카이빙 공간 등을 갖춘 ‘미디어A’와 문화쉼터, 어린이 다락방 등이 있는 ‘소교동B’로 이뤄져 있다. 

미디어A의 영상실에서는 아름다운 광양의 사계에 이어 전이수 작가와 광양 어린이들의 그림을 콜라보한 영상이 10여 분간 따뜻하게 펼쳐진다.

이경모 작가의 작품을 담은 대형 터치스크린과 카메라 전시관도 기록의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전이수 작가의 그림이 벽면을 가득 채운 소교동B는 푸드트럭을 모티브로 한 카페와 다락방 형태의 다목적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무덥고 눅눅한 여름철, 남도미술과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향유할 수 있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를 여행목적지로 선택해 쿨한 여름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곳 모두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2666 전남 올 여름 피서는 안전한 전남 해수욕장에서 2021/07/08
올 여름 피서는 안전한 전남 해수욕장에서 
-전남도, 9일부터 54곳 개장…안심 예약제 12곳 등 코로나 안전 총력-

전라남도는 9일부터 고흥 남열, 장흥 수문, 해남 송호, 진도 금갑 해수욕장 등을 시작으로 8월 29일 폐장하는 보성 율포 해수욕장까지 총 54개 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남 해수욕장은 매년 여름 10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 피서지다. 특히 전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고 환자 발생은 가장 적은데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를 운용해 안전하고 매력적인 하계휴양지 이미지가 높아 이번 여름 휴가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올해도 사전예약제로 시행하는 안심 해수욕장 12개를 운영해 해수욕장 밀집도와 혼잡도를 사전 조정함으로써 이용객 안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방침이다. 안심 예약제 해수욕장은 목포 외달도, 여수 웅천, 고흥 풍류·익금, 보성 율포, 장흥 수문, 해남 송호, 영광 가마미ㆍ송이도,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가계, 신안 백길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예약제는 이용자가 해양수산부 ‘바다여행’(www.seantour.kr)이나 도,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날짜, 시간대를 지정 예약해 방문토록 하는 제도다. 수용 가능한 인원 범위에서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예약자는 예약된 일시에 주 출입구로 입장해 발열 체크, 손목 밴드 착용 후 지정한 구역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완도 신지명사십리 등 일부 해수욕장에서는 체온 스티커를 제공하고 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고유번호를 부여한 안심콜을 운영해 이용객 출입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주변 민박, 카페, 식당 등에 대해서도 영업주, 번영회와 협조해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착용자만 입장토록 유도하고, 콘도 등 대형숙박 업소는 등록부 작성 등을 통해 이용객을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예약제를 적용하지 않는 42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발열체크와 손목밴드 착용 등 예약제에 준하는 방역체계로 운영한다.

시군별로 방역인력 채용, 방역물품 준비, 샤워장과 화장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주기적 방역 등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세워 추진토록 했다. 또 파라솔, 로프 등을 이용한 이용구역 설정 등 코로나19 대응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개장 전 주요 해수욕장 현장 점검을 했다. 전체 54개 해수욕장에 대해 1해수욕장 1직원 담당 책임 운영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시군과 함께 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해수욕장 이용객께서도 물놀이 안전수칙과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잘 지키면서 전남에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하계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667 전북 완주군 완주군, “환상의 만경강길 등 27개 코스 뚜벅뚜벅 걸어보세요” 2021/07/08
완주군, “환상의 만경강길 등 27개 코스 뚜벅뚜벅 걸어보세요”
-8일 뚜벅뚜벅 완주 한 바퀴 걷는 길 테마 발굴 사업 완료 보고회
-대표 테마로 만경강길 7개 코스 포함하여 27개 코스 발굴 발표


법정 문화도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만경강 길 7개 구간 설정을 포함한 테마형 걷기 좋은 길 코스를 발굴하고 국내 도보 관광객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완주군은 8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이세 박성일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뚜벅뚜벅, 완주 한바퀴 걷는 길 테마 발굴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발굴된 15개 테마에 27개 코스를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대표 코스로는 호남평야의 젖줄 만경강 발원지인 동상면을 시작해 고산면과 봉동읍을 거쳐 삼례읍 비비정까지 이어지는 7개 구간, 약 52km의 만경강 길을 손꼽을 수 있다.

만경강의 발원지인 밤샘의 밤나무 길과 산길 등이 혼재돼 있는 ‘밤샘 밤나무 길(1구간 4.6km)’을 시작으로 트래킹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나무가세 길(2구간 8.3km)’, 창포마을 앞 만경강변에 있는 평범한 다리에서 월드 클래스인 BTS가 화보를 찍어 유명세를 떨친 ‘창포청정 길(3구간) 5.9km’ 등을 걷다 보면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강가 언덕 위에서 만경강 고산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세심정자 길(4구간 8.5km)’과 도깨비의 기를 꺾기 위해 난장을 열어 씨름판을 벌였다는 봉동난장 설화가 내려오는 ‘당산 느티나무 길(5구간 8.0km)’ 등 선호도에 따라 골라 걷기를 할 수 있다.

완주군은 만경강 길 7개 구간별로 사계절 특색과 생태환경 보존 등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밤샘생명길, 세심정자길 등 코스 이름을 주민의견을 모아 7월 말까지 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고종시마실길, 운문골마실길, 구이저수지 둘레길 등 기존에 잘 알려진 13개 코스를 보완·정비하였고, 이서지사울공원산책로, 오성문화생태숲길 등 가벼운 산책길 7개 코스도 함께 제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무엇보다도 편안한 여행과 몸과 마음의 건강이 중요시 되고 있어 이번 걷는 길 발굴은 의미가 크다”며 “도보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걸을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완주군 구석구석을 누비며 걷기 좋은 길 코스를 발굴한 것이다. 

완주군은 이번에 발굴한 걷는 길 안내 가이드북을 이달 말까지 발간하고 군 홈페이지와 주요 관광지 등에 비치할 계획이며,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해줄 예정이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고산면과 삼례읍 만경강길 일원에서 특색있는 건강한 걷기대회가 열린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운동인 ‘쓰담걷기’와 양손에 스틱을 들고 좌우로 흔들며 걷는 ‘노르딕워킹’ 대회를 각각 선착순 30명을 모집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14일까지 ‘완주여행의 모든 것’ 네이버 블로그에 접속하셔서 신청하시면 된다.
2668 충남 서산시 서산시,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에 8개소 ‘선정’ 2021/07/07
서산시,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에 8개소 ‘선정’
개심사, 팔봉산 등 종교 및 역사 문화 가득, 시민 발길 이어져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개심사, 해미성지 등 관광지 8개소가 충남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7일 시에 따르면 8개소는 ▲웅도 ▲간월암 ▲개심사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해미읍성•해미순교성지 ▲서산버드랜드 ▲용현자연휴양림 ▲팔봉산이다.
 
충남도는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도내 241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족도 평가점수에 따라 100선을 선정했다.
 
웅도와 간월암은 물길이 열리는 광경이 아름다워 많은 이가 사진 찍으러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왕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는 봄철이면 분홍빛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인기가 좋다.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국보 제84호로 돌에 새겨진 세 부처의 온화하고 넉넉한 미소가 보는 이를 기분 좋게 한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평성으로 넓고 평평한 잔디가 있어 돗자리를 깔고 소풍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해미순교성지는 지난해 11월 ‘국제성지’로 선포되며 종교적 의미가 더해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서산 버드랜드는 철새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생태해설사들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용현자연휴양림과 팔봉산은 한적하게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다.
 
이번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은 충남문화관광 누리집(tour.chungnam.go.kr)과 페이스북, 인스타 등 SNS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8개소를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겠다”며 “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669 전북 남원시 올 여름은 가족과 함께 남원항공우주천문대로 오세요 ! 2021/07/07
올 여름은 가족과 함께
남원항공우주천문대로 오세요 !

- 천문과 항공을 동시에 체험하는 즐거움 -
- 가족회원제 운영 및 남원시민 50%할인 적용 신설 -


새롭게 탈바꿈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어 남원시가 올 여름 관광지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적극 추천했다.
 
천문대측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VR체험기기 등으로 재무장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개관 세 달여 만에 10,000여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리산 정령치에서 출발하여 남원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 광한루원에 안착하는‘패러글라이딩VR’체험과 영화 속 아이언맨이 되어 하늘을 나는‘플라잉젯VR’,‘자이로VR’체험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4D영화 관람과 태양 및 천체 관측 등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최근 운영조례를 일부 개정해 7월부터 천문대 최초로 ‘연간 가족회원제’를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더 이어질 전망이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연간 가족회원제는 연 5만원을 내면, 가족 모두가 1년 동안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는 제도로, 7월부터 바로 적용된다.

특히 천문대측은 이번 개정을 통해 남원 시민 관람료 50% 감면과 기존 동절기 관람시간도 21시에서 22시로 1시간 연장 운영하기로 해 앞으로 남원시민과 천문대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보다 나은 관람 편의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670 전남 목포시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에서 일주일 살기 2021/07/07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에서 일주일 살기
- 9일부터 모집...총 4회차 80팀 선정
- 여행스케치, 맛, 근대역사문화자원, 문학 등 주제별 운영

목포시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인 목포문화재단과 함께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 살기’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 일주일 살기는 ‘한 달 여행하기’, ‘일주일 살아보기’와 같은 여행트렌드에 발맞춰 관광객이 낭만항구 목포의 진면목을 경험하고 감상을 SNS에 공유·홍보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 살기’는 목포를 구석구석 알 수 있는 방향으로 주제를 설정해 4회차로 나눠 운영한다. 

1회차는 ‘어반스케치, 목포를 담다’로 목포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다. 2회차 ‘목포 9미를 맛보다’는 전남 서남권의 싱싱한 수산물이 모이는 목포에서 9미(味)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즐긴다. 3회차는 ‘시간을 걷는 도시, 낭만 목포를 만나다’로 지붕없는 박물관인 근대역사공간을 비롯해 노을과 야경이 아름다운 대반동, 춤추는 바다분수와 해상무대, 불꽃쇼가 한데 어우러지는 해상판타지쇼 등에서 목포의 과거와 현재를 엿본다. 4회차는 ‘설렘의 시작, 목포문학에 스며들다’로 근대문학의 산실인 목포에서 전국 최초로 열리는 문학박람회에 참가한다.

회차별로 20개팀(팀당 1~4인)을 모집하는 가운데 1~3회차는 7월 9~26일까지 모집하며 운영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이다. 4회차는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모집하고, 10월 5~12일 운영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체류기간(4~6박) 동안 팀 인원수에 따라 1박 당 4~7만원의 숙박비를 지원받으며, 관광 및 문화체험비를 할인받는다. 

또한 일주일 살기 참가자들은 SNS 업로드, 인생샷 찍기 등 간단한 미션이 주어지고, 참여 종료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살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목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mpcf.wbchain.co.kr)에서 공고를 확인하거나 전화(270-8832~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 여행을 희망하는 다른 지역 거주자가 이번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목포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목포문화재단 주민관 사무국장은 “숙박비 지원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마을기업이 제공하는 알찬 혜택들을 준비했다”면서 “일주일살기가 목포의 구석구석에 있는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