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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1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도시의 품격을 담은 스틸아트작품을 만나다. 2020/10/22
영일대해수욕장, 도시의 품격을 담은 스틸아트작품을 만나다.


(재)포항문화재단은 예술과 관람객을 기술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순수예술제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 단계별로 개막하여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고지신: 새로운 10년을 향해’를 주제로 지난 8년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로 도시의 풍경을 바꾼 포항에 축적된 177점의 포항 공공미술을 재정비하고 다시 소개하고 있다. 지난 10일 포항스틸아트투어 앱 오픈과 포항 예술강사의 예술교육, 시민랜선스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영상 콘텐츠로 온라인 개막하여 누적 조회수 5천건을 도달하였다. 이는 타 축제에 비해 콘텐츠의 질과 함께 시민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서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영일대해수욕장, 철길숲, 포항운하, 오천예술로에 정보 전달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스틸아트 정원은 지난 주말 개막하여 이틀간 3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고, 19일까지 온·오프라인 누적 관람객 25만 명을 돌파하며 하이브리드 축제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기존의 축제와 다른 형식으로 일상 속 우리 동네 예술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오천 예술로에 이어 포항스틸아트작품의 대표작이 모여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품격 있는 스틸아트의 도시, 포항을 만나다.>
2015년 이후, 매년 가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예술을 담은 철을 선보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시민과 철강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며 지역성과 예술성을 키워온 축제다. 포항 그 자체를 상징하는 장소,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포항의 역사와 품격을 담은 스틸아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작품을 재배치하였다.
 
먼저 가장 주목할 작품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여객선터미널 사이에 위치한 2,200개의 글자들이 모여 큰 구를 이룬 우리 지역 대표 철강기업 ‘제일테크노스’의 2016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출품작 <2016 타임캡슐 포항Ⅰ>이다. 포항의 역사적 사건, 지명, 건물명, 인명 등 오늘날의 포항을 상징하는 총 2,200개의 문자를 일종의 ‘타임캡슐’처럼 문자로 새긴 작품이다. 지름 4m 크기의 ‘구’는 축구공과 같이 조각을 만들어 합치는 용접 기술과 제련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새로운 풍경에서 만나는 이 작품을 영일대에 와서 보지 못했다면 스틸아트작품의 절반을 못 본 것과 진배없다.
 
영일대 예술산책길을 따라 10번째로 만나는 작품, 최라윤 작가와 철강기업 현대제철이 함께 협업하여 제작한 <땅과 바다의 어머니>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철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어머니의 얼굴이 비어있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이 작품은 누군가의 아들, 딸이며 그들의 안녕을 빌었던 드넓은 바다의 어머니를 상징한다. 도시 성장과 함께 가족과 자식을 위해 노력하고 열정을 다 한 우리들의 어머니의 따스한 감성을 살짝 나온 배와 굽은 어깨선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쇳물을 담는 내화물은 높은 열이나 갑작스러운 열의 변화, 침식과 마모 등을 잘 견뎌야 한다.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에 위치한 조선내화의 <성화대>는 영광로의 어머니로서 항상 불을 머금고 있는 내화재의 불멸성을 성화대로 표현했다. 작품에 들어간 철, 유리, 내화재 등은 전반적으로 포항의 철강 산업을 의미한다. 그 외에도 영일대해수욕장에는 현대제철의 <뫼비우스의 띠>, 제일테크노스의 <70, 뿌리깊은 나무>, 동일산업의 <조선백자> 등 포항의 성장과 함께 한 철강기업의 대표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일만 앞바다와 시민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스틸아트>
공공장소 혹은 관광지에서 만나는 공공미술 작품은 그 장소와 하나가 되어 방문객들의 사진 명소로 큰 사랑을 받기도 한다. 특히, 영일대에서 해상누각과 함께 가장 많은 사진 명소로 유명한 현대제철의 <창(窓)>은 영일만과 포항제철소를 배경으로 관람자가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창’이 제공하는 풍경과 내어주는 자리에 잠시 머무르며 자연(바다), 사람, 산업(철강기업)이 도시와 함께 소통하고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건축 구조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대문’은 부지 내의 시설을 보호하는 방어적인 목적과 시설을 표현하는 의장적 목적으로 주로 지니지만, 때로 기념비적 목적을 가지기도 한다. 철의 강인함을 고스란히 지니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무장한 동국제강의 <바다와 프레임>은 영일만을 품으며 관람객과 어우러지는 환경 조형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에 방문한 한 시민은 “영일대해수욕장을 매일 산책하는데, 이렇게 많은 작품이 있는지 몰랐다. 앱으로 작품들을 하나씩 찾으며 산책하는 재미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31일까지 4개의 장소에서 개최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오는 3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철길숲, 오천예술로 일원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축제가 열리는 주요 4개 장소에는 축제안내 기능과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부스를 운영한다.
 
근무자들은 하루 2회 발열체크, 일일 3회 방역 실시, 비말 방지 가림막과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 착용 등 방역을 철저하게 지키며, 장소별 작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포항스틸아트투어 앱 다운로드와 사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보딩패스’와 ‘우리동네스틸아트산책노트’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와 SNS계정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영상콘텐츠 역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steel.phcf.or.kr)와 유튜브 채널,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362 경남 하동군 지리산 회남재 가을 숲길 걸어요 2020/10/22
지리산 회남재 가을 숲길 걸어요
하동군, 오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걷기 앱 ‘워크온’ 활용 숲길 걷기
 
하동군은 이번 주말인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지리산 청학동과 슬로시티 악양면을 잇는 해발 740m의 회남재 일원에서 ‘2020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회남(回南)재’는 경의사상(敬義思想)을 실천철학으로 삼은 조선시대 선비 남명(南冥) 조식(曺植ㆍ1501∼1572)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산청 덕산에서 악양이 명승지라는 말을 듣고 1560년경 이곳을 찾았다가 돌아갔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 고갯길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하동시장·화개장터를 연결하는 산업활동 통로이자 산청·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던 소통의 길이었으며, 지금은 주변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며 등산과 걷기 동호인으로부터 사랑받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회남재 숲길 걷기는 알프스 하동의 산악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슬로시티 하동에 걸맞은 세계적 걷기 명소로 키우고자 2014년 처음 열려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지리산 가을, 하동을 걷다’를 주제로 한 이번 회남재 숲길 걷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달리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청학동 삼성궁 주차장∼회남정∼삼성궁 주차장 왕복 12㎞ 1개 코스에서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 100명의 앱을 사용한 코스 완주자에게 모바일하동사랑상품권(5000원)을 지급한다.
 
10월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10시 (주)서경방송이 주최·주관하는 개막식 행사에서 MBN 보이스트롯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한 김다현 양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는 김다현길 선포식이 함께 진행된다.
 
그리고 걷는 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자 출발지점에서 2.4㎞, 4.4㎞, 회남재 정상에서 청명한 가을과 어울리는 숲길 작은 음악회 버스킹과 하동군의 농특산물 먹거리 간식을 마련했다.
 
그 밖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및 2022 하동세계차 엑스포 홍보관,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재첩 시식관, 지리산 공기캔 홍보관, 지역 농·특산물 장터, 밤·군고구마 굽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워크온을 활용한 회재남 숲길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김다현길 선포식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경방송 홈페이지 이벤트란에서 사전 예약하고 행사당일 10시 개막식 전까지 청암면 삼성궁 행사장에 도착하면 된다.
 
 
 
 
 
 
 
 
 
 
 
3363 경남 하동군 ‘생명, 다시 자연’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28일 개막 2020/10/22
‘생명, 다시 자연’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28일 개막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조직위, 한달간 지리산아트팜…위기의 시대 새로운 대안 모색
특별초대작가전·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환경생태국제학술대회·어린이환경미술대회 등 풍성
 
2020년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 속 환경예술을 테마로 오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한 달간 하동군 적량면 지리산아트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규모 개막행사는 취소하고 특별초대작가전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비롯해 제5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환경생태국제학술대회(기후변화 대응과 예술)가 예술제 기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는 2016년 세계적인 대지미술 거장 크리스 드루리(Chris Drury·영국)를 필두로 2017년 자연주의 현대미술 거장 에릭 사마크(Erik Samakh·프랑스), 2018년 자연주의 조각가 제임스 설리번(james Sullivan·미국)을 레지던시 특별 초대작가로 초청해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을 예술로 모색해왔다.
 
지난해에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공공아트’ 분야의 젊은 거장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케비나 조 스미스(Kevina-jo Smith·호주)를 레지던시 작가로 초청해 헌 넥타이, 헌 옷, 폐통발 등 버려진 폐기물을 이용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버려진 자원이나 쓸모없는 물건에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부여하는 설치미술 작업을 펼쳤다.
 
이번에는 지구촌의 재앙이 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지금까지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레지던시 특별 초대작가로 참여했던 작가들이 대형 작품 이미지, 영상작품과 영상토론으로 기후위기 시대 환경예술의 역할을 모색하는 리마인드(Remind) 전시회를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는 ‘생명, 다시 자연 Life, Back to the na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구적 생명 다원성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미술가 한규남(Kyu Nam Han·미국)이 특별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또한 세계적인 환경설치미술가 코넬리아 콘래드(Cornelia Konrads·독일)는 코로나19로 레지던시는 생략하고, 자연에서 발견되는 재료들을 이용한 작가의 독특한 작품을 브로마이드로 전시하고 영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는 일상이 예술이 되고, 자연이 예술이 되는 ‘일상의 예술’을 통해 지리산, 섬진강, 남해안권의 원시예술과 원형문화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모색하며 국제교류초대전, 공연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제5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은 환경미술, 랜드아트, 업사이클링(public arts, land arts, up-cycling), 우드아트 & 아트퍼니처(wood arts & studio furniture), 환경사진(photograph), 어린이환경미술대회도 진행된다.
 
또한 환경생태국제학술대회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예술’을 주제로 환경생태과학자 초청 학술발표대회 및 환경생태와 예술의 동반번영에 관한 학술적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수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예술감독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이번 예술제의 의미와 가치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 새로운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364 전북 익산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대안 ‘익산 북페스티벌’ 개막 2020/10/21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대안 ‘익산 북페스티벌’ 개막
- 작가 강연, 多e로운 독서동아리 이야기, BOOK面가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익산시를 대표하는 독서문화축제‘2020 익산 북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과 대면을 최소화한‘드라이브인 방식’과 익산시립도서관 유트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는 21일 이번 북페스티벌에서‘책향기로 탑을 쌓다’를 주제로 작가 강연 및 공연, 체험 등 19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슬아, 김겨울, 김동식, 김민섭, 정도상 작가의 온라인 강연과 󰡐2020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어디서 살 것인가’의 유현준 작가의 강연은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드라이브인 방식’의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무엇보다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사전 신청을 통해 KIT를 받은 200가족의 참여자가 유튜브로 제작 과정을 보며 참여할 수 있는‘방구석 체험’과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내용을 가면으로 제작하여 가면을 착용하고 책을 설명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한 ‘북면가왕’은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작된 영상은‘2020 익산 북페스티벌’기간 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드라이브인 독서골든벨󰡑등 비대면으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多e로운 독서동아리 이야기󰡑, 󰡐우리동네 책방 이야기󰡑는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지역독립서점 운영자들이 함께 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다. 이들과 함께 독서동아리 활동 이야기, 독립서점 운영 이야기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도서관 자원봉사를 통해 사서직 공무원, 그림책 작가 등의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전주MBC 여성시대󰡑는 24일 토요일 방송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비대면 형식의 대안을 찾아 추진할 이번 북페스티벌은 코로나19 시대의 모범적인 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새로운 축제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익산 북페스티벌 홈페이지(http://lib.iksan.go.kr/book_festival)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모현도서관(☎ 063-859-37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3365 전남 강진군 예약 폭주!‘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체험 큰 인기 2020/10/21
예약 폭주!‘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체험 큰 인기
- 1인 기준 15만 원 저렴한 이용료, 농촌여행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 -
 
올해 강진군 주요 관광 군정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가 코로나19 상황 속 청정‧힐링 여행으로 각광받으며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체험객과 예약인원은 총 1,012명(체험완료 503명, 예약 509명)이다. 올해 5월 18일에 시작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던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한 달 간 중단됐음을 감안할 때 대단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곳에서 일주일동안 생활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지역민과의 공감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가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생활관광 사업은 경쟁을 통해 강진군과 대구시 북구 단 2곳만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장 적합한 관광형태로, 여행자와 농가 모두를 위한 사업이다. 체험객은 코로나 청정지역 강진에서 스트레스는 없애고 감성을 채울 수 있으며, 강진군은 푸소 농가의 직접 소득 창출, 체험객의 소비를 통한 지역 관광 소득 증대 효과를 얻고 있다. 관광 인프라나 여행 정보 등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강진의 시도가 농촌여행의 한 모델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는 공모사업 지원으로 1인 기준 15만 원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6박 7일 동안 푸소(농촌숙박 및 체험, 농촌밥상체험, 조·석식 제공)를 체험하며, 청자컵 만들기, 음악창작소 무료 음반제작, 전기자전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각종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을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체험객 불편사례 개선을 위한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험객 건강문진표 작성, 체온측정, 코로나 위생키트 제공(마스크, 손소독제, 가글, 항균 물티슈 포함)등 코로나19에 따른 안전한 환경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련 전화문의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061-434-7999)에서 받고 있으며, 예약은 홈페이지 www.fuso.kr 통해서 직접 할 수 있다. 
3366 전남 목포시 2020 목포문학제, 오프라인-온라인 동시 개최 2020/10/21
2020 목포문학제, 오프라인-온라인 동시 개최
- 오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목포문학관에서 개최
- 4인 4색 문학제, 목포문학상시상식 등 문학행사 풍성
 
목포시가 오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0 목포문학제’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 목포문학제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목포문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목포문학제 행사를 비롯해 목포 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이번 목포문학제는 전라남도 문학자원연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가 낳은 한국문학사의 거봉인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는 4인 4색 문학제, 목포독립서점과 함께하는 목포 문학살롱, 지역문인공동출판기념회 및 목포문학심포지움 등 문학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일에는 차범석 학술대회, 24일에는 김우진 문학제, 박화성 문학페스티벌, 학생 시낭송대회, 30일에는 목포문학상 시상식, 31일에는 故김현 30주기 기념 김현문학축전이 개최되며 모든 행사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학관, 야외 시화전, 문학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목포문학관에서 풍성하게 진행되어 지역민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내년 목포문학박람회를 앞두고 다양한 문학콘텐츠를 통해 한국문학을 선도해온 목포의 문학과 문학인들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3367 전북 김제시 김제 망해사,『한국관광공사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 2020/10/21
김제 망해사,『한국관광공사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
 
김제시 망해사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망해사는 지평선과 수평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서해낙조와 만경강 둘레길 갈대밭 등 관광자원이 가득한 곳으로 탁 트인 바다와 평야를 품고 있는 지역의 숨겨진 관광지이다.
 
이번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기준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로 개별‧가족단위 위주 테마 관광지, 자연환경이 중심인 관광지, 단풍 및 가을 테마에 부합한 관광지 등이다.
 
이에 따라 망해사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아름다운 풍광, 산책로, 자연환경 등이 관광객들이 편히 쉬고 힐링하기 좋은 휴식처로 인식되면서 이번에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비대면 관광지 100개소에 대해 자체적으로 관광마케킹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여행주간 웹 등재,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온라인 매체광고, 이벤트 실시 등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망해사가 가을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김제시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자원들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효과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하여 관광도시 김제로 도약하는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368 전남 보성군 보성군, 비대면 가능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 발표 2020/10/21
보성군, 비대면 가능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 발표
코로나19 대응 중도방죽, 장도 등 비대면 여행이 가능한 10곳 선정
 
보성군은 코로나19 시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규모로 여행 할 수 있는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을 발표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중도방죽(여자만 벌교갯벌 해양 테마공원), ▲대원사 권역(대원사 길+백민미술관+티벳박물관), ▲장도 권역(장도+갯벌체험),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 ▲오봉산 권역(해평저수지+비니거파크), ▲메타세쿼이아길 권역(복내~미력 메타세쿼이아길+옹기체험), ▲명봉역 권역(명봉역+보성의병기념관), ▲득량만 권역(비봉마리나+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다락금 솔밭 유원지,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이다.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는 지역 비경으로 알려진 곳들을 중심으로, 관내 12개 읍ㆍ면의 후보지 추천을 받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고, 공간이 넓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연스럽게 이뤄 질 수 있으며, 최소 관광지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을 고려해 선정했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보성 삼삼오오 여행지를 소규모로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힐링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문화관광 관련 콘텐츠를 전담하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boseongtour)를 개설하고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에 대한 랜선여행이 가능하도록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 할 예정이다. 
3369 전남 완도군 금덩이 섬 금당도’ 2021 전남도 가고 싶은 섬 선정 2020/10/19
금덩이 섬 금당도’ 2021 전남도 가고 싶은 섬 선정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지원
완돋군, 2015년부터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등 총 4개 섬 선정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금덩이 섬’이라 불리는 금당도가 전라남도에서 공모 사업으로 추진한 2021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전남 도내 5개 시·군에서 8개 섬이 신청하였으며, 완도 금당도와 진도 금호도가 최종 선정되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섬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 위원들이 사업의 적합성 및 창의성, 섬 고유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주민 참여 의지 등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 및 정책평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금당도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금당도는 2021년부터 5년간 매해 10억 원 씩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마을 경관 개선, 생태복원, 문화관광 자원 개발, 주민 소득 발굴 사업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가장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금당도에는 538가구, 98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파도와 풍우에 씻겨 신비로운 형상을 이룬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해안절벽으로 형성된 금당 8경을 비롯해 세포 전망대, 온금포 해수욕장, 해안 일주도로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보물 같은 섬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조선 후기 학자 송시열의 가르침을 받은 위세직이 금당도를 배경으로 지은 해양 기행 가사문학서인 ‘금당별곡’을 역사문화 자원 사업 계획에 반영한 점이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은 금당별곡 내용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구상하고 이를 역사문화관광 자원화 한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가고 싶은 섬 금당도 가꾸기 사업을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여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보물 같은 금덩이 섬 금당도를 ‘오래 살고 싶고, 꼭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는 총 18개 섬이 선정됐으며, 완도군은 2015년 소안도, 2016년 생일도, 2018년 여서도, 2021년 금당도 등 총 4개 섬이 선정되었다.
3370 전남 여수시 여수시, ‘남해안의 비경 거문도’…타 지역민 ‘여객선비 50% 지원’ 2020/10/19
여수시, ‘남해안의 비경 거문도’…타 지역민 ‘여객선비 50% 지원’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여수~거문항로 구간 …섬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시, ‘남해안의 비경 거문도’…타 지역민 ‘여객선비 50% 지원’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여수~거문항로 구간 …섬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를 반값 운임비로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여수시는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올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여수~거문항로 여객선비를 50%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외지인은 누구나 여객운임의 반값이라는 할인 혜택을 받고 문화와 역사,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 초도, 손죽도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단 나로도항을 이용할 경우 여객선비가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여수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원거리 도서지역의 해상교통비 부담 경감으로 관광비수기 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동기간대비 타지역민 이용객이 32%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전인 11월, 12월만 놓고 보자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원액 50%는 여수시가 40%, 여객선사가 10%를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 결과 관광객 유입효과가 확인됐다”면서 “침체된 섬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로 손님맞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민은 여수~거문도‧금오도‧하화도 등 여수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모든 항로 여객운임의 50%를 상시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