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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1 전남 광양시 광양 구봉산전망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선정 2020/04/09
광양 구봉산전망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선정
- 자체 빛 발하는 메탈아트봉수대 및 360°야경 파노라마 매력 -
- 코로나 진정 국면 겨냥 이색 야간관광 이벤트 마련 계획 -

광양시 구봉산전망대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봉산전망대는 한국관광공사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사업 ‘야간관광 100선’에서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전, 지역기여도 등의 기준을 충족하여 당당히 선정됐다.
공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 추천,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281만 건)를 기반으로 약 370개 데이터베이스를 수집,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구봉산전망대는 ‘야간관광 디렉터리북’에 실리는 한편, ‘야간관광 국제포럼’, ‘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 등 공사 차원의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내외국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구봉산전망대는 옛날 봉수대가 있던 해발 473m 구봉산에 설치한 전망대로 백운산,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산단, 남해대교, 순천왜성, 섬 등 다채로운 풍경을 360°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정상에 설치된 메탈 아트 봉수대는 특수강과 LED 조명을 이용하여 매화를 형상화한 것으로 자체가 신비로운 빛을 발하는 한편, 이순신대교, 여수산단 등 은은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한반도 지형과 유사한 산책로, 봄이면 장관을 이루는 진달래·철쭉 군락,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도깨비 삼형제와 요정숲’ 등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은 구봉산전망대뿐만 아니라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해달별천문대 등 야간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비치로 등 야간관광사업 기반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진정 국면을 겨냥해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광양관광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야간관광 100선’은 구봉산전망대 외에 신안 천사대교, 강진 나이트드림 등 13건이다. 
4142 전북 남원시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관 숙박서비스 만족“1위”- 2020/04/06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관 숙박서비스 만족“1위”-
2020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숙박서비스부문” 大賞 수상

남원예촌이 또 일을 냈다.

남원시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남원예촌(바이 켄싱턴)이 2020 제14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숙박서비스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서비스 만족 1위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온 지자체와 기업의 사례를 발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해 제정하는 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 올해로 14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5개 서비스 분야의 총 210개 기관 및 기업이 치열하게 경합한 가운데, 남원예촌이 숙박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7월 개관한 남원예촌(바이 켄싱턴)은 ‘자연을 벗삼아 느림에 머물다’라는 콘셉트에 따라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과 전통기와 잇기의 대가인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옥 명장들이 직접 지은 전통한옥숙박 체험시설로, 그동안 ‘달보드레한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제공,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남원예촌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한옥형 호텔답게, 자연 친화적 소재와 옛 선조의 지혜를 담은 순수 고건축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한국 전통가옥 난방인 구들장문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통정원(광한루원), 판소리, 전통놀이 등 체험적 요소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서비스 등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왔다.
 
투숙객 대상으로 제공됐던 남원의 대표 관광지(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마패 서비스’와 일대일 버틀러 서비스인 '초롱불 서비스' 등도 그 중 하나로,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러한 남원예촌의 강점을 잘 살려, 향후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남원시 대표관광지 광한루원의 관광권역과 전통문화체험지구와 연계해 남원시 대표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원예촌과 남원 전역의 관광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남원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면서 “우리 시에서도 이를 위해 다양한 관광전략과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예촌은 지난 2017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 한국관광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2018년엔 전북 건축문화대상 수상, 2019년엔 한국경제 대한민국 베스트신상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143 경북 영덕군 덕곡천 벚꽃과 유채꽃 만개 2020/04/06
덕곡천 벚꽃과 유채꽃 만개
-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올해는 멀리서 즐기는 꽃놀이 -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있다.
 
봄을 맞아 영덕군 덕곡천에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했다.
 
지난30일 찾은 덕곡천. 따사한 봄기운을 즐기며 벚꽃을 카메라에 담는 군민들을 드문드문 볼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꽃을 즐기는 관광객들은 볼 수 없었다.
 
한 군민은 “벚꽃이 아름답지만 멀리서나마 잠깐 보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코로나19가 빨리 종료돼 내년에는 벚꽃을 맘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봄을 맞아 군민 여가선용 공간으로 덕곡천 친수시설물 운영과 분수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덕곡천 친수공간은 2019년 12월 준공했으며 수변산책로, 수변무대, 분수4개소, 징검다리, 빨래터, 인도교, 초화류 단지 등으로 구성돼 도심 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채꽃과 벚꽃이 올 봄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아 덕곡교에서 월드컵교 450m 하상산책로에 노란색 물결이 이뤄져 군민들의 포토존 공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5월에는 붓꽃, 7월에는 코스모스, 10월은 핑크뮬리 등 계절별 초화류가 식재돼 아름다운 덕곡천을 연중 내내 볼 수 있다. 또, 하천 내 수변 경관시설물인 터널 및 고사분수, 원형분수는 계절별 야간 LED조명과 분수로 연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덕곡천의 벚꽃과 유채꽃은 멀리서 혹은 사진으로만 즐길 수 있다. 영덕군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덕곡천 소무대에서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연기했으며,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프로그램도 하지 않기로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도심재생하천으로 변신한 덕곡천이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 또, 코로나19가 종료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덕곡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144 경기 하남시 하남의 청동기시대를 한 공간에 담아내다 2020/04/06
하남의 청동기시대를 한 공간에 담아내다
- 하남역사박물관 고인돌 등 석조문화재 야외 역사공원 조성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하남시 안에 흩어져 있던 고인돌과 비석 등 석조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야외 역사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상 문화재는 고인돌 5기, 영세불망비 1기 등 모두 20점에 이른다. 역사공원은 박물관 북쪽에 인접한 풍산지구근린 4호 공원에서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으로 사후 인식, 사회 규모 등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드러내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 유적을 가지고 있는데 그 수는 약 40,000기에 이른다. 하남시가 위치하는 한강 주변에는 총 50여 기 이상의 고인돌이 보고되어 있으며 그중 17기가 광암동 및 하사창동 등지에 집중 분포하고 있다.
 
우응정영세불망비(禹應鼎永世不忘碑)는 조선 후기 문신 우응정이 민생을 보살폈던 치적을 기리기 위한 비석으로 1916년에 건립된 것이다. 건축 부재인 주초석 3점, 장대석 7점, 문주석 2점은 모두 춘궁동 일대에서 수습된 것들로 하남의 역사와 관련한 자료로써 향후 연구의 가치가 있는 유물들이다.

하남역사박물관 야외 역사공원은 시민들에게 하남의 청동기시대 고인돌 문화와 석조 유물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향후 박물관 전시 및 교육과 연계하여 하남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하남역사박물관 031-790-7984
 
 
4145 서울 강동구 에너지 배우러 떠나볼까… 강동구, 친환경 에너지 투어 운영 2020/04/06
에너지 배우러 떠나볼까…
강동구, 친환경 에너지 투어 운영

- 전 연령층 대상 신재생에너지 견학·체험 프로그램
- 구청 공공태양광, 에너지마루, 발전소, 십자성마을 등 5개 코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 자립마을 등 지역 에너지시설을 탐방하며 신재생에너지를 배우는 ‘친환경 에너지 투어’를 운영한다.
 
친환경 에너지 투어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키우기 위해 2015년 처음 마련됐고, 학생과 주민 1천3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투어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에너지시설 5곳을 둘러볼 수 있다. 코스는 강동구청 청사에 조성된 공공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인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 서울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인 고덕 그린에너지 발전소, 수도권 최대 규모로 연간 6,000MWh 전력을 생산하는 암사 태양광 발전소, 주민 참여로 에너지 자립률이 46%에 달하는 십자성 에너지자립마을로 구성된다.
 
특히,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는 지난해 11월 강일동으로 터를 옮겨 새롭게 개장했다. 태양‧바람‧물‧힘‧바이오 등 5개 체험마당과 전국 최초로 설치한 바닥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조성돼 있어 환경교육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바닥 태양광은 낮에는 전기를 생산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한 체험시설로 흥미를 유발한다.
 
투어는 5월 15일부터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회당 25명씩 참여 가능하고 신청 및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녹색에너지과(☎02-3425-8835)로 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146 강원 춘천시 남이섬 벚꽃은 지금이 절정! 수줍은 벗(友)들의 향연 2020/04/06
남이섬 벚꽃은 지금이 절정! 수줍은 벗(友)들의 향연
 
- 벚꽃 베스트 스팟 ‘수양벚나무 군락지’, ‘벗(友)길’ 봄 머금고 분홍빛 물결
 
 
 
어김없이 봄이다. 겨우내 잠들어 있던 꽃눈이 하얀 팝콘처럼 터지고 있다. 연인, 가족과 함께 마냥 걷고 싶은 봄이면 모든 걸 훌훌 털고 산책을 나가보는 건 어떨까.
 
남이섬에는 가장 대표적인 스팟인 메타세쿼이아 길부터 자작나무길, 중앙잣나무길, 은행나무길 등 수없이 많은 길이 있다. 특히 봄에는 수양벚나무 군락지와 중앙광장에서 호텔정관루로 이어지는 벗(友)길이 대표적이다.
 
남이섬 중앙 잣나무 길에서 동쪽으로 걷다보면, 강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선 거대한 수양벚나무 군락지가 펼쳐진다. 일반적인 벚꽃나무(왕벚나무)와 다르게 아래로 죽 늘어뜨린 가지 사이로 새하얀 벚꽃이 흩날려 장관을 이룬다. 때문에 주말이면 웨딩사진을 찍으려는 커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자전거를 타도 좋고 돗자리를 깔고 누워 봄기운을 만끽해도 좋다.
 
남이섬 중앙광장에서 호텔정관루까지 이어지는 벗길 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꽃길 명소다. 소중한 사람과 꼭 함께 걸어야 한다고 해서 불리게 된 벗(友)길. 좌우로 늘어선 커다란 벚나무들이 잎을 흩날리며 찾아온 이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한편, 자연과 문화, 그리고 휴식이 공존하는 남이섬은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호텔(Illustration Art Hotel)'로 변신중인 ‘호텔정관루’에서 숙박을 할 수 있으며, 아시안패밀리레스토랑 동문, 한식당 남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섬향기,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고목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어 주말에 가족, 연인과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다.
 
또 남이섬은 반려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맘 놓고 봄 잔디밭을 뛰놀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호텔과 동반입장이 가능한 아늑한 레스토랑, 반려견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투개더파크’를 개장해 ‘반려견 친화공원’, ‘견생샷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4147 경북 경북도, 생태테마관광육성...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2020/04/06
경북도, 생태테마관광육성...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 문체부 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사업 성주군, 청도군 선정 -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공모에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과, 청도군의‘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생태관광 콘텐츠개발–관광상품화-브랜드화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청도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사업은 성(城)밖숲 및 이천 생태탐방투어, 성주호 둘레길 트레킹 및 보트체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 버스투어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문화재 관람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관광유형에서 벗어나 체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사업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유오산수 프로그램과 운문사·운강고택을 연계한 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청도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하고 특산자원의 판매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그 안에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프로그램개발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본격화될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4148 전북 남원시 남원시, 흥부대박길 조성 “대박조짐” 2020/03/31
남원시, 흥부대박길 조성 “대박조짐”
-남원 불후의 명작 고대소설 흥부전 배경지, 관광자원화-


흥부전의 배경지가 탐방로로 재탄생됐다.
 
남원시는 판소리 흥보가와 고전소설 흥부전의 발원지로서의 남원 인문학적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조선후기 판소리계의 불후의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흥부전의 배경지이자 흥부출생지인 인월면과 발복지인 아영면을 연결하는‘흥부대박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흥부대박길’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총 3개 구간(고난길, 희망길, 고진감래길), 14km 길이로 흥부대박길을 조성했다.
 
각각의 구간에는 흥부의 고난과 기쁨의 과정이 상징적으로 표현됐다.
 
이에 시는 첫 번째 구간을‘고난길’로 정해, 인월면 성산리부터 인월면 자래리까지 4.65㎞를 연결했고, 두 번째 구간은‘희망길’이란 명명아래, 인월면 자래리부터 아영면 갈계리까지 3.25㎞를 이었다.
 
세 번째 구간은 아영면 갈계리부터 아영면 성리까지 6.10㎞를 이어‘고진감래길’로 조성했다.
 
특히 시는 흥부대박길 3개 구간에 안내판(도안 16개소) 18개, 이정표 25개, 흥부전을 활용한 포토존 등 조형물 5개를 설치, 스토리를 부여했다.
 
시는 앞으로 흥부대박길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탐방객들의 큰 성공(대박)을 빌어주고, 완주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로또 추첨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흥부대박길’재탄생을 기념해 '흥부대박길 걷기대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흥부대박길 조성으로,‘흥부’관련 자원들이 다양하게 연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박길 주변의 인월면 성산마을에는 흥부 출생지 비석 및 흥부 가족 조형물, 박첨지네 텃밭, 서당터가 조성돼있고, 아영면 상성마을 주변에도 흥부생가, 박꽃공원, 흥부의 모델이 된 박춘보의 묘, 흥부소공원이 들어서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흥부대박길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추구해야할 평범함속의 비범함을 실천한 흥부정신을 되새기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흥부대박길 조성에 따라 동부권 관광동선이 새롭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4149 전북 순창군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정식 개통 2020/03/31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정식 개통
지난 27일 별도 개통식 없이 출렁다리 개통,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창 채계산 출렁다리가 지난 27일 정식 개통했다. 개통식은 지난 21일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담화문` 발표에 따라 치러지지 않았다.
군은 개통식 취소를 알렸지만 많은 방문객들이 출렁다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해 농특산물 판매장내 부스를 설치,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코로나19 예방활동에도 집중했다.
이번에 정식 개통된 채계산 출렁다리는 길이만 270m로, 현재 국내 무주탑 현수교중 최장 거리를 자랑한다. 높이 또한 가장 낮은 곳이 지상으로부터 75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이르고 있어 아찔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렁다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완공되어 국도 24호선을 오가는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며 개통문의가 줄을 이어왔다.
군은 개통식을 갖고 정식 개통을 하려고 개통식 연기도 고려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더 이상 개통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이날 개통했다. 군 입장에서도 `관광객 500만명 달성`이라는 비전 달성에 초석이 될 대형 관광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여서 많은 공을 들였던 만큼 개통식을 치르지 못하는 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현 시점을 감안해 군 또한 개장식 취소를 결정했으며,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또한 별도의 입장료나 이용료는 없다. 출렁다리 인근에 설치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청지역 순창에서 나는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채계산 출렁다리 개통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몰릴 수 있다”면서 “출렁다리를 이용하려는 관광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을 위한 사항 등을 꼭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4150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의 재간둥이 원숭이, 더 높이 더 멀리 뛰 논다 2020/03/31
전주동물원의 재간둥이
원숭이, 더 높이 더 멀리 뛰 논다

- 전주동물원, 4종의 원숭이를 위한 넓고 안락한 신축 원숭이사인 ‘잔나비의 숲’ 조성 완료
- 토쿠원숭이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2종의 원숭이도 데려와 새로운 볼거리 제공할 것


○ 활동량이 많음에도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던 전주동물원 원숭이들이 넓고 자연환경에 가까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게 됐다.
 
○ 동시에 국제적 멸종 위기에 있는 원숭이가 새 식구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전주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 전주동물원은 원숭이들에게 자연환경에 가까운 야외 방사장을 제공하기 위한 ‘잔나비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 원숭이사인 ‘잔나비의 숲’은 현재 아누비스개코원숭이 1마리와 흰손긴팔원숭이 2마리, 다람쥐원숭이 22마리, 망토개코원숭이 2마리 등 4종의 원숭이를 위한 보금자리다. 이 공간은 건축물 3개동과 내실 7개, 방사장 8개, 다람쥐원숭이 전용 야외 방사장 등 더 많은 동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 특히 다람쥐원숭이 전용 야외방사장의 경우 최대높이 9.5m, 면적 139.3㎡(42평)의 원형 방사장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많은 활동량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람쥐원숭이의 다채로운 점프를 볼 수 있게 됐다.
 
○ 이러한 ‘잔나비의 숲’에 걸맞게 국제적 멸종 위기종에 해당되는 토쿠원숭이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새로운 원숭이 2종을 새 식구로 맞이하기로 했다. 현재 이들 원숭이에 대한 인계를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이외에도 전주동물원은 스라소니사인 ‘맹수의 숲’도 기존 실내방사장을 허물고 7배 확장해 오는 6월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 서세현 전주동물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일 내 종식돼 전주동물원이 재개장함으로써 전주시민들의 발걸음을 동물원으로 이끌었으면 한다”며 “생태동물원 조성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사육사를 비롯한 동물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