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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1 강원 태백시 태백석탄박물관‧고생대자연사박물관, 설 명절 맞이 무료 관람 행사 2020/01/20
태백석탄박물관‧고생대자연사박물관, 설 명절 맞이 무료 관람 행사
 
태백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태백석탄박물관과 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설날 당일인 25일(토)에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백석탄박물관은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석탄 산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다량의 광업시설물을 포함한 석탄산업 관련 문서, 사진 등 사료가 전시되어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의 석탄박물관이다.
 
특히,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는 태백산 초입에 위치해 있어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또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는 삼엽충‧암모나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화석과 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된 구문소 전기고생대 지층 및 하식지형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 및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기에 적합한 박물관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석탄박물관과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aebaek.go.kr/coalmuseum, www.paleozoic.go.kr)를 확인하거나, 석탄박물관(☎ 033-552-7720) 및 고생대자연사박물관(☎ 033-581-8181)으로 문의 하면 된다.
 
 
 
 
 
 
 
 
 
 
 
 
 
 
 
4382 전남 고흥군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설 연휴 기간 특별운영 2020/01/20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설 연휴 기간 특별운영
- 전통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 마련 -
- 가상현실(VR) 체험 및 야간 LED 점등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특별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운영은 월요일에 휴관없이 정상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09:00 ~ 17:00까지 이며, 전망대 내부 시설을 관람하고 회전식 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망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굴렁쇠 굴리기, 투호 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VR체험관은 스릴 넘치고 짜릿한 오감자극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VR전망경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제로 촬영된 우주인의 모습을 360°(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몰 후 야간 LED 점등(18:30~23:00)을 통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경자년을 맞이하여 설 연휴 기간 동안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4383 전남 고흥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설 연휴 특별개관 2020/01/20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설 연휴 특별개관
- 설 연휴, 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요 -



친지들과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도 잠시, 곧 ‘아무 할 일 없는’연휴가 무료하다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방문하시면 어떨까요?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게 설 연휴 동안 분청문화박물관을 특별개관 한다고 밝혔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 연휴 동안 분청문화박물관 및 조종현ㆍ조정래ㆍ김초혜 가족문학관과 갑재민속전시관도 정상 개관하며, 연 날리기, 소원등 만들기, 분청사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활쏘기,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정상적으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설 연휴 중 하루는 꼭 분청문화박물관에 오셔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청문화박물관은 역사문화실, 분청사기실, 분청사기 발굴체험실, 설화문학실, 기획전시실, 특별전시실 등 6개의 전시실에 1,0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ㆍ관람 및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uncheong.goheu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830-5990)로 문의하면 된다.
4384 전북 익산시 익산역에서 5분거리, 문화예술의거리에서 쓰리고(GO)! 2020/01/20
익산역에서 5분거리, 문화예술의거리에서 쓰리고(GO)!
- 고백스타 찍고, 솜리당 먹고, 익산근대역사관 보고!
 


익산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작은 명동’이라 불리던 곳 ‘영정통’이 있다.
일제강점기 가장 번화했던 곳으로 양복점, 양장점, 미용실, 귀금속 판매점 등이 있어 ‘패션의 거리’와 ‘멋쟁이들의 거리’로 통했다. 지금도 성일양복점, 한진양복점, 노블패션, 햇살패션, 조이미용실, 순금당 등 그 흔적이 남아있다.
이제는 문화예술의 거리라 불리는 이곳에 최근 트릭아트 포토존 ‘고백스타’와 익산다움이 느껴지는 ‘솜리당’이란 빵집이 문을 열면서 연인과 가족, 친구들의 인생샷, 먹방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 익산아트센터 ‘고백스타’_인생샷 찍고 스타되다!
 
익산은 백제 무왕 서동과 신라 공주 선화, 석공 명장 아사달과 아사녀, 황진이와 소세양, 표옹 송영구와 주지번 등 남녀는 물론 사제지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가득한 곳이다.
‘고백스타(Go 100 Star)’는 사랑의 시작, 고백, 사랑의 완성되기까지 ‘사랑’을 주제로 만들어진 트릭아트 포토존 공간이다. 익산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이곳에서 사랑을 ‘고백’함은 물론 인생샷을 찍으면 스타가 되고, 익산에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많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부 공간 구성을 살펴보면 큐피드 화살로 맺어지는 운명적 ‘사랑의 시작’부터 설레임, 선물의 방, 프로포즈 방, 사랑의 감옥, 고해성사, 기묘한 데이트, 몽환의 숲, 만남 기념일 인증, 힐링 공간 등으로 다채롭다.
특히, 관람객들은 출구에 있는 ‘사랑의 등기소 민원실’에서 사랑의 증표인 커플, 우정, 부부등록증을 1장당 5,000원에 발급할 수 있다.
 
∘이용시간 : 평일/주말 10:00~19:30(입장 19:00)/무료 ☎ 063-843-8812
∘네비게이션 : 익산시 중앙로 12-39
 
# 익산다움 빵집 ‘솜리당’_ 고구마빵, 단팥빵 맛있다!
 
지난 7일 문을 연 ‘솜리당’은 익산의 옛 지명 상호부터 고구마를 재료로 만든 빵까지 익산다움이 느껴지는 빵집이다. 그래서 익산에 오면 이곳에 꼭 들려서 빵을 먹고 가야 할 것 같다.
날씬이 고구마빵, 고구마식빵, 고구마 머핀 등 익산을 대표하는 고구마를 재료로 한 빵이 있다.
화가의 모자와 아이의 붉게 물든 뺨을 떠오르게 하는 사과빵, 팥앙금이 풍부한 단팥빵과 크림빵, 인절미빵, 먹물빵, 마카롱, 스콘 등이 있다.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와 음료들도 착한가격 3,000원에서 4,500원 정도에 마실 수 있다.
‘솜리당’은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주)로이F&B가 협약을 체결하여 문을 열게 되었다. 전국에 총 13명 밖에 없다는 대한민국 노동부가 인정한 제과제빵 명장, 그 중 제11호 박준서 명장의 손길로 빵이 만들어지는 것도 눈에 띈다.
 
∘ 이용시간 : 매일 10:00~21:00 ☎ 063-1588-2545
∘ 네비게이션 : 익산시 인북로3길 46
 
 
# 옛삼산의원 ‘익산근대역사관’_ 근대 익산을 만나다!
 
“이리, 솜리, 익산?!” 알쏭달쏭한 익산 지명의 비밀, 4.4만세운동, 이리역폭발사고와 가수 하춘화를 구한 무명 개그맨 이주일 이야기, 나훈아의 "코스모스 피고 지는 정든 고향역~~“이 어디인지?, 1985년 중공 군용기 익산 불시착 사건 등
“익산 근대역사관”은 익산의 근대문화유산과 근대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건물은 1922년 삼산 김병수가 건립한 삼산의원이었으며 해방 후 은행으로 사용되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훼손되었던 건물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이전하여 복원한 것이다.
 
현재 1층은 “이리·익산의 근대, 호남의 관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상설전시장이 있으며 2층은 이리·익산의 근대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등 잊혀져가는 익산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이 있다.
 
∘이용시간 : 화~일요일 10:00~18:00(월 휴관, 점심 12:00~13:00)/무료
∘네비게이션 : 익산시 중앙로 12-151 ☎063-837-3545
 
# 탐나는 쓰리고(GO) 열전!_거리포토존, 맛집, 커피점 등등
 
문화예술의 거리 곳곳에 이색 포토존이 있다. 익산아트센터 바로 앞에 아찔한 절벽이 있는 ‘채석장’과 교복 입고 데이트하는 고등학생 언니와 오빠, 영화 속에서 튀어 나온 것 같은 선도부 오빠, 꽃 들고 고백하러 가는 청년과 기다리는 소녀상 등이 있다.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백반이 맛있는 ‘맛집식당’과 ‘백여사식당’, 자연을 닮은 카페 ‘함해국’, 10가지 맛 수제 마카롱과 수제 음료가 맛있는 카페 ‘탐탐 앤 옹이’와 그림이 있는 카페 ‘갤러리 모던 앤 모던’, 동네 청년 운영 술집으로 의외의 라면 맛집 ‘난장한판’ 등이 있다.
 
2016년 개봉한 영화 ‘동주’의 촬영장소로 사용되었던 ‘(옛)익옥수리조합’은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쌀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해방 이후 전북농지개량조합의 청사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익산 역사문화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왕도미래유산센터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2005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 건물은 르네상스의 팔라죠 건축 양식으로 정면 중앙의 출입구와 위쪽 창호 부분은 테두리에 꽃잎무늬 형상의 인조석으로 치장하여 붉은 벽돌과 대비를 이루고 있고 맨사드 지붕 등 독특한 당시의 건축기법들을 보여주고 있다.
4385 인천 강화군 강화군, 설 연휴에 가볼만한 강화군 명소 추천 2020/01/20
설 명절 황금연휴! 가까운 강화도로 가볼까?
강화군, 설 연휴에 가볼만한 강화군 명소 추천
강화역사ㆍ자연사박물관 설 명절 당일 특별개관
낙조와 함께 즐기는 석모도미네랄온천도 정상운영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면 서울, 인천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강화도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기량)은 설 명절 당일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자연사박물관을 특별개관해 연휴기간 중 24~26일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27일 정기휴관)
 
연휴기간 박물관 야외광장에서는 요즘 어린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투호ㆍ제기차기ㆍ팽이 등과 같은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바다‧산‧낙조 등 석모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지하 460m 화강암에서 용출되는 51℃ 고온의 미네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석모도미네랄온천도 명절연휴 내내 정상 운영한다.
 
한기량 이사장은 “온천수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2019년 한 해 28만 명이 석모도미네랄온천을 다녀갔다”면서 “이번 연휴에 강화로 오셔서 명절 피로를 풀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외에 전적지 및 평화전망대 등 강화군의 주요 관광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여행객들의 편리한 시설 이용을 위해 연중무휴(9시~18시)로 콜센터(☎032-930-7000)를 운영 중이다.
 
○ 강화역사·자연사박물관 032)930-7084 [24일~26일 운영, 27일 정기휴관]
○ 석모도미네랄온천 032)930-7053 [명절연휴 정상운영]
4386 경북 구미시 “설 연휴는 온가족과 함께 구미에서” 2020/01/20
“설 연휴는 온가족과 함께 구미에서”
▶ 전통문화 체험의 명소『신라불교초전지』
▶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걷기길『금오산올레길』
▶ 60,70년대로의 추억여행『박정희대통령생가』
▶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구미에코랜드』



추석과 더불어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4일간의 연휴는 온가족이 함께 가까운 곳으로 떠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경자년 설 연휴를 맞아 구미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온 가족이 함께 하기 좋은 여행지 4곳을 추천하고 있다.
 
전통문화 체험의 명소 『신라불교초전지』
신라불교초전지는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에 위치해 있다. 1600년 전 당시 신라 땅이었던 일선군에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모례장자의 집에 머물며 신라에 최초로 불교와 향(香)을 전한 역사적 장소에 세워져 있다.
 
아도화상의 발자취와 신라 불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당시 신라의 의식주 생활상을 재현·체험하는‘전시가옥’과 전통한옥체험관, 사찰음식체험관, 교육관, 생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교육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설날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굴렁쇠굴리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와 어린이용 한복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전통놀이 체험 기구는 전시가옥 마당에 비치되어 있어 상시이용 가능하며, 준비되어 있는 한복체험은 신라불교초전지 사무실에서 신분증을 맡기면 1시간동안 대여해준다.

고즈넉한 청화산 자락 아래 전통가옥에서 한복 입은 예쁜 모습도 남기고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걷기길 『금오산올레길』
금오산에서 제일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금오지는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 2월 추천 걷기 길로 선정된 올레길이 있다.
금오지 둘레로 이어져 경사가 없고 무장애 데크로 이어져 온가족이 담소를 나누며 걷기가 편하다. 맑은 공기마시며 금오산의 절경 감상까지 가능해 평소에도 남녀노소 휴식과 가족단위 운동공간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총길이 2.7km에 40분정도 소요되며 구간 중 190m는 부교로 조성되어 있어 물위를 걷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올레길을 걷고 나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채미정 투어를 해볼 수도 있다. 금오산 주차장입구에 위치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해설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 당일(25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기간에도 안내해설이 가능하다.
 
연휴 나들이에 나선 가족을 위해 맞춤형 가이드로 고려 말과 조선 초의 대학자이며 충절의 대명사인 야은길재와 금오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해설시간은 30분정도 소요되며 6백 년 전 과거와 만나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역사속 인물도 만나고, 금오산 절경을 보며 맑은 공기 마시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올레길 까지, 이번 설 연휴 꼭 금오산을 찾아야 되는 이유다.
 
60,70년대의 추억여행 『박정희대통령생가』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대통령 생가는 박정희대통령이 태어나서 대구사범학교 졸업(1917~1937)까지 살았던 곳으로 안채 및 사랑채와 분향소가 있다. 분향소 뒤편에는 지금은 보기 힘든 작두펌프가 있는 전통우물에서 마중물을 넣어 펌프질을 해 볼 수도 있다.
 
생가 바로 아래는 대통령 기념관인 민족중흥관이 있다. 3곳의 전시실과 아시아최초 하이퍼돔영상실, 기념품판매소를 갖추고 있다. 돔영상실에는 360도 하이퍼돔으로 박정희대통령일대기와 대한민국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매시간 정각부터 13분 동안 상영한다. 생가 입구에 위치한 보릿고개체험장에는 보릿고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보래개떡, 감주 등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경자년 설날을 맞아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에서는 생가를 찾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해 전통놀이 제기 500개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고 한다. 온가족이 제기차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구미에코랜드』
구미에코랜드는 산동면 인덕리 일원에 위치한 산림, 문화,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구미시산림문화관, 생태탐방 모노레일, 산동참생태숲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산림문화관은 숲과 자연생태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1층은 상징 조형물, 산림생태 전시체험장, 영상관, 카페, 어린이 북카페, 산악전시(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가 있고, 2층은 산림생태체험장, 녹색체험교실, 3층은 에코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노레일 탑승 대기실이 있다.

생태숲 일대 1.8km 거리를 30분간 모노레일을 타고 즐기는 생태탐방모노레일은 8인승으로, 6대가 상시 운행된다.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6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탑승권은 예매와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산동참생태숲은 산림문화관에서 도보나 모노레일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넓은 자연정원에 다양한 목공예작품과 문수굴, 생태연못 등 친환경 볼거리가 많고 느린 우체통도 운영하고 있어, 1년 후 설날 우리가족이나 연인에게 도착 할 편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구미시에서는 연휴기간(24 ~27일)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구미시내 12개소 4,200여 면의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2020, 경자년 설날에는 관광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는 구미로 떠나 전통문화, 역사, 숲과 자연까지 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4387 전북 남원시 온가족과 함께 즐길 준비 완료 ‘남원쥐가 들려주는 그땐 그랬쥐~’ 2020/01/20
온가족과 함께 즐길 준비 완료
‘남원쥐가 들려주는 그땐 그랬쥐~’

-남원예촌, 설 연휴 맞아 여섯마당 체험행사-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남원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남원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의 핫-플레이스 남원 예촌에서 펼쳐지며, 경자년(庚子年) 이 흰 쥐 해인만큼, 쥐를 주제로 한 겨울이야기 ‘남원쥐가 들려주는 그땐 그랬쥐~’로 가족 간 세대 간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한마당으로 구성,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와 추억의 퀴즈, 행운의 쥐꼬리 잡기, 소원꽃담장, 남원쥐와 서울쥐의 겨울준비,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한 화로체험과 아랫목 체험 등 명절 선물꾸러미 만큼이나 알찬 행사가 준비돼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예정이다.
 
한편 광한루원과 연계한 도심권 관광거점인 남원예촌은 2017년 조성이후 명절 기획행사를 비롯해 문화와 체험이 있는 플프마켓 꽃담장, 남원상회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추진해 관광객이 증가하는 원동력으로 ‘600만 관광도시 남원’을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예촌에서 올해로 3년째 명절행사를 진행한다”면서 “ 매번 5천여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남원시는 앞으로도 매년 남원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명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388 충북 제천시 설 연휴 뭐할까? 충북 제천에서 '에든버러' 축제 만나자 2020/01/20
설 연휴 뭐할까? 충북 제천에서 '에든버러' 축제 만나자
- 겨울축제 기간인 27일까지 고 퀄리티 '논스톱' 공연 개최 -
- 설 연휴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선사 예정 -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흥행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주최 측은 제천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폭탄 재미' 선사를 예고했다.
 
제천시와 문화재단은 축제 관람객 인파가 최고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 기간을 주 타깃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릴레이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이란 영국 에든버러 본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소수의 극단이 소규모 극장에서 공연을 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축제로,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메인행사가 되는 기적을 낳았다.
 
시는 위와 같이 소소하지만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재미를 주는 다양한 공연으로 겨울축제 흥행 돌풍에 힘을 싣는다.
 
지난 18일 시내를 마비시킨 원조 롱다리 가수 김현정의 공연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베일에 가려진 가수의 힐링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18일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끌었던 왕의 남자 남사당공연은 24, 25일 이틀 간 최고의 공연을 펼치며,
 
의림지와 문화의거리 두 곳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연휴 관람객들에게 스릴을 선사한다.
 
아울러, 겨울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비누방울 퍼포먼스 및 버블카, 요요마술, 인디가수 버스킹, 즉석 노래방이 연일 열리고,
 
자전거 서커스와 풍선마술 등의 다양한 이벤트들도 연휴 축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얼음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공어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하여 얼음오래버티기, 썰매시합, 요요, 남사당패, 자전거서커스, 풍선마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30분 간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이벤트를 끊임없이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관람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 초라한 시작에서 세계적인 축제가 된 것처럼 소소한 공연이지만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부대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부대이벤트 개최를 예고한 제천의 겨울축제는 명절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벚꽃조명과 얼음 그리고 눈이 있는 낭만의 겨울나라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4389 충북 영동군 명절에 지친 마음 달래는 영동의 명품 힐링 여행지들 2020/01/20
명절에 지친 마음 달래는 영동의 명품 힐링 여행지들
영동에서 쉼표 찍으며, 스트레스 ‘뚝’, 에너지 ‘완충’
 


한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전국민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예년보단 포근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요즘, 충북 영동에는 명절 귀향‧귀성길에 들를 만한 여행지들이 산재해 있다.
 
굳이 시간을 내거나 큰 돈 들이지 않아도, 잠시 나들이 하듯 쉬어 갈 만한 명품 관광지들이다.
 
영동읍 매천리 소재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길이 420m로 규모로 조성된 와인터널은 겨울에도 쾌적한 실내 관람 여건을 자랑한다.
 
영동와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등 와인과 미디어 예술이 조화됐다.
 
명절 당일인 25일만 휴무이고, 전후 연휴기간에는 정상 운영된다.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조성된 ‘세계과일조경원’은 아열대 및 열대 식물 57종 230주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겨울이지만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바나나, 파인애플, 파파야 등 친숙한 열대과일·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연휴에도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심천 옥계폭포는 영하권을 맴도는 겨울이 되면, 30m의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얼어 얼음기둥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제 각각의 산세와 풍광을 뽐내는 곳이지만 이 곳의 겨울 정취를 느껴본 이들에게는 한겨울이 오히려 더 반갑게 느껴진다.
 
양산면에는 강선대, 여의정 등 양산팔경 비경을 품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있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걸으며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여 그루가 우거지고, 비단처럼 흐르는 금강과 어우러진 송호관광지는 감성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황간면에는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과 그 주위 둘레길이 유혹한다.
 
깎아 세운듯이 절벽에 우뚝 솟은 월류봉(400.7m)의 정취는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며, 뛰어난 풍광과 잘 조성된 산책코스로 많은 이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인근 매곡면 국지도 906호선에 위치한 괘방령에는 ‘장원급제길’이 있다.
 
조선시대 영남 유생들의 과거 응시 길목으로, 2005년 군이 ‘장원급제길’이라 이름 짓고 돌탑을 세운 후부터 큰일의 성공을 희망하는 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
 
성공과 합격의 기운이 담긴 숨겨진 명소로, 잠시 들러 새해 소망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이들은 겨울에도 특별한 정취와 매력이 가득한 영동만의 관광명소들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에는 장시간 차량운행에 지친 귀성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줄 수 있는 작은 여행지들이 많다”라며, “연초 바쁘고 어수선했던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4390 경북 안동시 설 연휴, 안동으로 떠나는 세계유산 여행 2020/01/20
설 연휴, 안동으로 떠나는 세계유산 여행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안동의 세계유산을 찾아
설 당일 25일에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앞 세대가 물려준 사물 또는 문화를 유산(遺産)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다고 판단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유산이 세계유산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한 나라에 머물지 않고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안동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4곳이나 있다. 2010년에는 하회마을, 2018년에는 봉정사, 2019년에는 도산서원, 병산서원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설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찾으러 안동으로 떠나보자. 마침 설 당일에는 4곳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살아있는 유산(Living Heritage), 하회마을
유네스코는 2010년 당시 하회마을을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결정하는 결의문에서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Living Heritage)’이라고 했다.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다. 낙동강이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지형으로 풍수지리적으로 태극형·연화부수형·행주형에 일컬어지며, 이미 옛날부터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도 유명했다. 마을 입구부터 길을 따라 들어서면 한국의 옛 문화와 역사를 말해주는 고택들이 즐비하다. 큰 기와집부터 초가까지 다양한 전통 주택에서 지금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중 보물로 지정된 곳이 충효당, 양진당 등 두 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이 화경당, 원지정사 등 아홉 채에 이른다.
강가 백사장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만송정이 자리하고 있고, 맞은편 절벽에는 부용대가 있다.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전통 마을의 풍취는 감탄을 자아낸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등재 신청을 앞두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상설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서원 건축의 백미(白眉), 병산서원
하회마을 인근에는 조선 시대 건축의 걸작이자, ‘서원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병산서원이 있다. 낙동강의 하얀 모래밭과 하회마을 사이에 위치한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 선생을 모시는 서원이다.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서원 철폐령을 내렸을 때도 헐리지 않고, 그대로 살아남은 47개 서원과 사당 중 하나였을 정도로 그 역사적 가치와 건축적 완성도가 높다.
입교당, 만대루 등 개별 건물들의 예술적 완성도도 찬찬히 살펴봐야겠지만, 병산서원에서 무엇보다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입교당에서 바라보는 병산과 낙동강, 백일홍의 경치다. 만대루 지붕 위 시원하게 흐르는 병산의 능선, 기둥과 기둥 사이 아득하게 보이는 강의 녹색 수면 등 병산서원의 건축은 그 자체로 테두리 없는 액자가 되어 서원을 둘러싼 자연을 가두고 돋보이게 한다. 병산서원 입교당 마루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일은 그토록 수려한 자연의 관람객이 되는 일이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병산서원에서의 시간은 아름답고 넉넉한 풍경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이 남아 있는 곳, 도산서원
도산서원은 안동의 명소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일 것이다. 그 명성은 조선의 대표적 유학자였던 퇴계 이황의 존재감에서 비롯된다. 도산서원은 건립 후 오랫동안 성리학의 본산이자 영남 유학의 구심점으로 활약해왔다.
현재의 도산서원은 퇴계가 제자들을 가르쳤던 서당 영역과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도산서원 영역으로 나뉜다. 서당은 퇴계의 인품을 반영하듯 검소하고 조용한 한편, 퇴계 사후 6년 뒤인 1576년 완공된 서원은 대학자의 권위를 설득시키려는 듯 엄숙한 풍모를 보인다.
도산서당은 퇴계 선생이 직접 설계했다고 전해진다. 방과 마루, 부엌이 모두 단칸으로 선생의 소박함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으며, 뫼 산(山) 자를 산 모양으로 쓴 ‘도산서당’ 현판에서는 선생의 넉넉함과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9곳의 서원 중 유일하게 제향자가 직접 짓고 생활한 공간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원 내 나무들이 상징성과 절제의 미학은 유교의 함축적 철학관을 잘 보여준다. 교육시설인 강당이 앞에, 제사 시설인 사당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 형태는 후대 서원들의 모범이 됐다.
서원 안에는 퇴계 선생의 유물 전시관인 ‘옥진각’이 있다. 퇴계 선생이 생전에 쓰던 베개와 자리를 비롯해 매화 벼루, 옥서진 등 선생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다.
 
▲ 봉황이 내려앉은 자리에 지었다는 가람, 봉정사
능인대덕이 수련을 마치고 종이 봉황을 날려 그 봉황이 머문 곳에 자리 잡았다고 해 봉정사(鳳停寺)로 이름 붙여졌다는 신비로운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봉정사는 규모가 장대하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그 신비로운 전설만큼이나 소중한 문화유산이 가득한 곳이다.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국보 제15호 극락전, 국보 제311호 대웅전을 비롯해 보물로 지정된 화엄강당, 고금당, 영산회상도, 목조관음보살좌상 등등 다 헤아리기도 힘들다. 국보·보물 박물관이다.
봉정사는 고려 중기 건축양식을 한 극락전부터 조선 후기 건축양식의 만세루까지 전 시대의 건축양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건축학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사찰이다.
봉정사에 가서 빼놓지 말고 보아야 할 곳이 있다. 동쪽으로 나 있는 계단을 오르면 나타나는 영산암이다. 영산암은 우리나라 10대 정원으로 선정될 만큼 아기자기한 아름다움과 함께 산사의 고즈넉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1999년 봄 봉정사를 찾아 ‘조용한 산사 봉정사에서 한국의 봄을 맞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멋을 한껏 간직한 가람, 봉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