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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1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랑대축제, 2020~2021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0/01/02
밀양아리랑대축제, 2020~2021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선정
-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수성 확인 및 축제 위상 제고 -



❍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 ~2021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 이번 문화관광축제 지정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문화관광축제 등급제를 폐지한 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기존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 등 5개 등급 총 98개 축제 중 경쟁력 있는 35개 축제를 단일등급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 것이다.
 
❍ 전년도 유망축제 중 7개가 탈락한 가운데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국내 유수의 축제들과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2020~2021년 2년간 문체부로부터 매년 국비 6천만 원,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 축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직․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매년 5월 중순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밀양만의 문화자산인 밀양아리랑의 독창성과 역동성을 다양한 놀이와 체험 및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로써 펼쳐내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이다.
❍ 밀양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2020년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대폭 강화된 아리랑주제관과 경남을 대표하는 실경 멀티미디어쇼인 밀양강 오딧세이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하여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체험거리, 즐길거리, 볼거리와 함께 대폭 확대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삼아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4482 충남 서산시 ​서산해미읍성축제,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2020/01/02
서산해미읍성축제,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서산해미읍성축제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전국적으로 입증 받았다.
 
서산시는 등급제가 폐지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지정되어, 총 7천200만원(국비 4천800만원, 도비 2천400만원)의 축제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1996년부터 매년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알리고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기존 등급제에서는 대표축제 3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1개 등 41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으나, 제도 개선에 따라 전국에서 35개의 축제가 등급 없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관광축제는 기존 등급제에서의 대표·최우수·우수축제까지 20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자동 재지정 됐으며, 21개의 유망축제와 1차 심사를 거친 상위 10개 육성축제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 까지 이틀간 최종 심사를 진행해 15개의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해미읍성만의 독특한 소재와 방문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유망축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 다시 한 번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체험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노상권 관광산업과장은“2020년에도 방문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483 경남 경남문화예술회관, 2020년 상반기 그레이트 시즌 라인업 공개 2020/01/02
경남문화예술회관,
2020년 상반기 그레이트 시즌 라인업 공개


- 연극, 창극, 합창, 뮤지컬, 아크로바틱 서커스 등 장르 다양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2020년 상반기 그레이트 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에도 뮤지컬, 클래식, 소리극, 발레, 무용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올해는 어떤 기획공연이 경남도민을 만날까.
 
- 착한 여우들의 유쾌한 반란! 연극 <여자만세2>
2020년 상반기 그레이트 시즌 라인업의 첫 포문은 연극 <여자만세2>로 시작된다. 평생을 무한 책임과 희생을 강요받아 온 할머니 하숙생 ‘이여자’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휴먼 코믹 드라마 <여자만세2>는 2013년 한국희곡작가협회 희곡상을 수상한 <여자만세1>에 이은 시리즈다. 국민성 극작가와 장경섭 연출가가 2018년 대학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한 바 있다. 작가의 친언니를 모델로 한 생활밀착형 연극 <여자만세2>는 고지식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지고지순한 며느리 ‘최서희’ 집에 70세 할머니 하숙생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 분명한 하숙생 ‘이여자’와 요즘 세상에 어떤 여자가 저렇게 살까 싶을 만큼 답답해 보이는 며느리 ‘최서희’, 자신이 겪은 시집살이의 서러움을 고스란히 물려주려는 시어머니 ‘홍마님’, 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30대 배우 ‘홍미남’, 전국 며느리들을 촛불 들게 할 뻔뻔한 시누이 ‘홍신애’, 이 여자들의 불편한 동거가 3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된다. 3월 26일(목) 19:30, 3월 27일(금) 19:30
 
 
- 국립민속국악원이 선사하는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 창극 <지리산>
해방 전후 아픔의 역사를 간직한 지리산을 배경으로 하는 창극 <지리산>이 경남도민을 찾는다. 지리산은 두류산, 방장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민족의 영산이며, 우리의 역사와 정신을 오롯이 간직한 산이다. 유구한 민족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복잡한 근·현대 100년의 역사를 뚜렷이 기억하고 있는 산이기에, 그 의미는 남다르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이 전하는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만나보자. 4월 17일(금) 19:30
 
-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달되게 하라…국립합창단 <베토벤 장엄 미사>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윤의중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는 국립합창단이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베토벤의 장엄 미사곡을 선보인다. 장엄 미사곡은 베토벤에 의해 1823년에 작곡되었으며, 1824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되었고, 1827년 출판되어 베토벤의 후원자였던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되었다. 베토벤이 장엄 미사곡을 자신의 작품 중 최고라고 할 만큼, 이 작품은 종교 음악의 대표적 명작이다. 이번 장엄 미사곡을 공연하는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 창단된 전문합창단의 효시로서, 본격적인 합창예술운동을 위한 선두주자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따뜻한 봄날, 이들이 선사하는 합창의 세계로 빠져 보자. 4월 24일(금) 19:30
 
- 프랑스 뮤지컬 스타들이 선사하는 명작 뮤지컬 넘버…
<프랑스 뮤지컬 스타 빅 4 갈라 콘서트>
프랑스 대표 뮤지컬 작품의 주요 넘버로 꾸며진 <프랑스 뮤지컬 스타 빅 4 갈라 콘서트>가 5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노트르담 드 파리>, <레미제라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등 프랑스 대작 뮤지컬과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 그리고 <그리스>, <렌트>, <맘마미아>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주요 넘버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2005~200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에서 ‘그랭구아르’ 역할을 맡아 ‘대성당의 시대’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인 리차드 샤레스트(Richard Charest)와 <로미오와 줄리엣> 프랑스 초연 당시 ‘로미오’ 역을 맡은 훈훈한 외모의 다미앙 사르그(Damien Sargue),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뱀파이어>,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 스테판 메트로(Stéphane Métro), <정글북>, <캣츠> 등 굵직한 작품에서 다수의 주연을 맡은 니콜라스 투르코니(Nicolas Turconi) 등 4명의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들이 함께 한다. 프랑스 뮤지컬 스타 4명과 20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새롭게 펼쳐지는 명작 뮤지컬 넘버를 기대해 보자. 5월 21일(목) 19:30
- 문인들의 치열한 예술혼을 담다! 뮤지컬 <팬레터>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당대 최고 문인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팬레터>가 6월 경남도민을 만난다. 그 시대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 등 세 인물을 주축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뮤지컬 <팬레터>는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로 실존 인물인 이상과 김유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함께,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한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 이윤, 이태준, 김수남, 김환태를 등장시켜 모던했던 당대 시대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완벽히 표현하며 극의 재미와 긴장을 더한다. 6월 5일(금) 19:30, 6월 6일(토) 14:00, 19:00
 
- 한 편의 완벽한 드라마, 세븐 핑거스 <여행자>
세븐 핑거스가 최신작 <여행자>로 돌아온다. 세븐 핑거스는 태양의 서커스 출신 아티스트 7명이 컨템포러리 서커스의 본질을 구현하고, 재정의 하고자 의기투합하여 만든 서커스 그룹이다. 2002년 창립 이래, 2013년 미국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수상, 3번의 올림픽 공연으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덴마크 리퍼블리크 씨어터와 공동 제작한 <보스 드림즈>로 2018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을 찾았던 세븐 핑거스는 아트 서커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들의 신작 <여행자>는 2018년 캐나다 아트 마켓 시나르(CINARS)에서 극찬을 받은 최고 화제작으로, 세븐 핑거스는 이 작품으로 명성과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서커스 분야 최고 경연 무대인 프랑스 몬디알 페스티벌에서 4번이나 골드 메달을 수상한 안무‧연출가 샤나 캐롤(Shana Caroll)은 <여행자>를 통해 서커스 기술 중심의 에피소드식 구성을 뛰어넘어 그 자체로 한 편의 완벽한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누군가의 출발과 도착이 공존하는 곳, 작별과 환영의 인사가 교차하는 곳, 지나간 시간과 다가올 미래가 머무는 곳, 기차역. 이곳에서 각자 다른 배경과 스토리를 가진 8명의 여행자들이 같은 곳을 향하는 기차에 탑승한다. 캐나다, 러시아, 유럽을 넘나들며 쉬지 않고 달리는 <여행자>의 월드 투어행 기차가 2020년 6월, 드디어 한국에 정차한다. 기차역에 대한 향수와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이 기차를 절대 놓치지 말자! 6월 30일(화) 19:30
 
이외에도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여름공연예술축제>, <리버사이드 모닝&나이트콘서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기획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도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며, “경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더 예술 속으로, 더 도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4484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지정 2020/01/02
정선아리랑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지정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대표축제인 정선아리랑제가 2019년 강원도 대표축제 및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육성 축제에 이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0년~2021년 문화관광축제는 앞으로 2년간 국비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정선아리랑제는 아리랑보존 경창·경연·공연 외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중심으로한 국제교류 행사 등 민속축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야간경관 조성, 행사장 인프라 구축 등 남녀노소 누가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제의 시작을 알리는 평화기원 길놀이 행사를 비롯한 축제 전반에 걸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군민들이 있기에 정선아리랑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의 시원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리랑 축제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485 전남 진도 운림산방․해남 설아다원서 예향 멋에 흠뻑 2020/01/02
진도 운림산방․해남 설아다원서 예향 멋에 흠뻑
-전남도, ‘이리오너라~ 업고놀자!’ 주제 1월 관광지 추천-



전라남도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이리오너라~ 업고놀자!’를 주제로, 예향 남도의 대표 관광지인 진도 운림산방과 해남 설아다원을 1월 관광지로 추천했다.
 
‘예향’ 전남은 예로부터 학문과 예술을 꽃피워 남도문화를 이뤘고 학덕이 높은 선비와 붓과 먹으로 글씨를 쓰는 묵객을 많이 배출했다.
 
진도와 해남은 조선시대에 한양과 멀리 떨어진 탓에 유배지로 자주 선택되기도 했다. 당시 이곳으로 유배를 온 사람들은 당파싸움에서 밀렸지만 글, 그림 등에 조예가 깊었다. 유배 생활 동안 글과 그림으로 세월을 보냈고 사람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한 덕분에 학문과 예술이 꽃을 피웠다.
 
그 대표적인 곳 가운데 한 곳이 바로 진도 ‘운림산방’이다. 조선 후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1808-1893)이 말년을 보냈다. 첨찰산 아래 자리잡은 이곳은 그 풍경만으로도 수묵화로 그려낸 듯한 멋을 지녔다. 소치 선생은 작은 집 앞에 ‘운림지’라는 연못을 파고 한가운데 둥근 섬을 만든 후, 직접 섬에 배롱나무를 심었는데, 그 아래 커다란 바위와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운림산방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는 20여 분이면 충분하지만 곳곳에 놓인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한다면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운림산방 옆 소치기념관에는 소치의 작품은 물론 그의 스승과 후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 꼭 감상해야 할 작품은 소치의 전형적 화풍을 엿볼 수 있는 ‘선면산수도’와 봄이 오기 전 꽃을 피운 고결함을 나타낸 ‘매화도’다.
 
최근 운림산방은 하루 평균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운림산방을 돌아보면 한 해를 여유롭게 시작할 기운이 느낄 수 있다.
 
차를 통해 득도의 경지에 올랐다는 초의선사가 머물렀던 해남은 조선시대 말부터 차의 성지였다. 현재는 차 문화의 명맥이 많이 사라진 상태지만 두륜산 암봉 반대편 자락에 차밭 ‘설아다원’이 조용히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부부가 직접 차를 재배하고 가꾸며, 유기재배 인증을 받은 차밭이다.
 
설아다원은 단순한 차 농원이 아니다. 직접 찻잎을 따 덖어볼 수 있는 차 만들기 체험과 차 명상, 제철음식 체험, 풍물 체험도 할 수 있다. 그 중 백미는 바로 부부의 우리 가락 공연이다. 아내는 진도아리랑, 흥부가 등의 판소리를 구성지게 부르고, 남편은 그에 박자를 맞춘다. 한옥에서 전통차를 마시며 우리 가락을 듣는, 더없이 전통적인 공연이다.
 
따뜻한 차 한 잔과 구성진 판소리 공연의 즐거움을 만끽한 뒤 차밭을 산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둠이 깔린 차밭은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달빛이 비치는 차밭을 따라 걷다가 나무 데크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면 도시 생활에서 찾을 수 없는 낭만을 느낄 수 있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예향 남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흥겨운 한 해의 시작을 열길 바란다”며 “올해도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월별 추천관광지에 대한 상세 내용은 전라남도 종합 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볼 수 있다.

 
4486 전북 완주군 “2020년은 나의 해” 제15회 부안군민 새해맞이 축제 연다 2019/12/30
“2020년은 나의 해”
제15회 부안군민 새해맞이 축제 연다
 
새해 첫날 부안군민 화합을 기원하는 ‘부안군민 해맞이 축제’인 ‘제15회 2020서림신문썬키스페스티벌’이 부안읍 썬키스로드에서 펼쳐진다.
부안서림신문(대표 이석기)이 주최하고 썬키스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철)주관으로 매년 1월 1일 아침 7시 부안읍 주공아파트 1단지 옆 썬키스로드에서 치러지는 이 행사는 매년 참여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 최초 민간협력 축제로 자리매김 되고있다.
2020년 1월 1일 아침 7시. “2020년은 나의 것이다”라는 주제아래 열리는 이날 행사는 1시간여 동안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 각종 프로그램으로 참여 군민들을 감동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해맞이 축제에서는 떡국 대접은 물론, 각종 단체의 자진 참여로 군민들에게 음료와 장어국물, 군밤, 어묵, 삶은계란, 가래떡, 세뱃돈 등을 나누는 행사가 마련되어있다.
또 ‘행운남’ ‘행운여’ 추첨에서는 성인 남녀 각각 1명씩을 추첨해 복돈 100만원을 지급하고, 행사에 참여한 쥐띠 어린이들에게는 세뱃돈을 나눠주고 미래의 꿈나무로 튼튼하게 자라줄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이나 기관단체의 지원없이 순수 민간주도의 연례행사로 지난2006년부터 15회째 치러지고 있는 해맞이축제에서는 새해 첫 태양을 보기위해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기 위한 제전위원회의 정성이 곳곳에 배여 있는 행사이다.
 
4487 강원 평창군 「제13회 평창송어축제」개막! 2019/12/30
 
「제13회 평창송어축제」개막!
-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열려, 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도 신설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제13회 평창송어축제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 송어축제장에서 오늘 개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낚시꾼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황금 총 111돈을 경품으로 내건 ‘황금송어 잡기’ 이벤트를 벌여, 특정한 표식을 한 송어를 낚거나 잡으면 1인당 0.5돈의 황금 기념패를 선사하며, 송어낚시에 미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를 확장하고, 외국인 관광객 500여 명 정도 수용 가능한‘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도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축제장에는 전통 팽이치기와 전통 썰매 타기, 눈썰매, 스케이트,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범퍼 카, 얼음 카트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창작 썰매 경연 대회가 개설되고, 설상축구 대회, 수륙양용 아르고 체험과 얼음 기둥, 얼음 조각, 눈 조각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축제 기간 전국 학생음악경연대회, 눈 내리는 겨울음악회, 평창 중견 작가초대전 등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며, 겨울축제 최초로 권용택 화가가 눈 위에 그림 그리기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편 평창송어축제 관광객은 KTX 강릉선 진부역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2017년 52만 명,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월 27일까지 37일간 열린 평창송어축제에 70만 명이 방문해 35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목표 관광객 수는 80만 명이다.

김오영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평창송어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겨울 대표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4488 서울 중랑구 해피뉴 중랑, 구민의 건강과 행복기원 ‘중랑 해맞이 행사’ 개최 2019/12/30
- 2020 경자년 흰쥐의 해 -
해피뉴 중랑, 구민의 건강과 행복기원 ‘중랑 해맞이 행사’ 개최
- 2020년 1월 1일 오전 7시 면목동 용마산 5보루에서 ‘중랑 해맞이 행사’ 개최
- 축하공연, 새해 구민 행복·건강 기원 행사, 체험행사, 해맞이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부대행사 진행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0 경자년 흰쥐의 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7시 용마산 5보루에서 ‘2020 중랑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용마산’은 면목동과 구리시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서울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용마산 5보루’는 한강의 웅장한 물줄기를 볼 수 있는 수려한 경관과 망우산·아차산이 이어지는 전경으로, 서울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희망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구의 발전과 구민의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부대행사가 함께 한다.
이 날은 오전 7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시 30분경부터 본 행사인 ‘새해 구민 행복·건강 기원 퍼포먼스’가, 일출 예정시간인 7시 47분경에는 ‘2020 경자년 대박 터트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그 외 부대 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해맞이 포토존이 운영된다.
먼저 새해맞이 축하공연에는 주민들의 행복, 그리고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풍물놀이와 남성 중창단이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담은 ‘희망의 나라로’ 등 활기찬 곡들로 구성된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본 행사인 새해 구민 행복·건강 기원 퍼포먼스는 ▲일출시간에 맞춘 대북타고 ▲만세 삼창 ▲참석자들의 메시지를 담은 박 오픈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고 더불어 중랑구의 성공적인 구정활동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용마산 5보루에서는 새해소망을 작성하여 자신의 띠에 맞는 깃발에 리본을 묶는 ‘소원리본 작성하기’, 깔딱고개에서는 ‘새해 윷점 전통놀이’, 경자년의 상징인 흰쥐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해맞이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참가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주민 여러분들이 경자년 한 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며 “2020년 한 해도 모든 주민이 중랑의 새로운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4489 강원 태백시 ‘눈‧사랑 그리고 환희’..제27회 태백산 눈축제 개최 D-14 2019/12/30
‘눈‧사랑 그리고 환희’..제27회 태백산 눈축제 개최 D-14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1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열흘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등 시내 일원에서 개최 된다.
 
관광객 50만 명 유치, 문화관광축제(유망) 선정을 목표로 꿈의 축제 도시를 만들어갈 이번 축제는 대형 눈조각 33점과 얼음조각 20점 등을 태백산국립공원과 문화광장 곳곳에 배치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당골 윗광장에는 겨울왕국을 테마로 겨울왕국 얼음성부터 엘사, 안나, 울라프 등 입체 캐릭터 눈조각까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당골광장에서는 스머프 빌리지, 카카오 네오와 프로도, 뽀로로, 또봇, 알라딘 등 인기 캐릭터 눈조각들이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화광장에서는 얼음 미끄럼틀, 이글루 체험과 함께 영국의 타워 브릿지, 프랑스 에펠탑, 한국의 다보탑 등 미니어쳐 얼음조각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테마공원에는 6m*30m 규모의 눈썰매장과 대형 실내 키즈존이 조성되어 태백산을 동심의 겨울 놀이터로 만들 예정이다.
 
(구)고용노동부 주차장에도 얼음 썰매장(15*15m)과 빙글빙글 회전썰매, 이글루 만들기 체험 등 또 하나의 겨울 놀이터가 조성된다.
 
축제 첫날인 10일(금) 한마음산부인과 앞 7공영주차장에서는 총 상금 550만원이 걸려있는 관광객 대상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가 개최된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당골에서 황지연못 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당골광장에서 열리는 ‘황금 눈조각을 잡아라’, ‘즉석 사진 인화’, ‘소원엽서 쓰기’, ‘스탬프 미션’에 참여하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황지연못으로 이동해 문화광장의 이글루와 얼음 미끄럼틀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상 고온으로 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세부 프로그램 기획 및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눈축제의 개막식은 김연자, 신지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1월 11일(토) 오후 4시 문화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4490 전북 순창군 순창장류축제, 전국 최고의 축제 반열에 오르다 2019/12/30
순창장류축제, 전국 최고의 축제 반열에 오르다
- 등급제 폐지 후 전국 98개 축제 중 35개만 문화관광축제에 선정-

순창장류축제가 등급제 폐지 후 처음 실시한 문화관광축제 선정에서 전국 유명 35개 축제안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이는 문체부가 등급제 폐지 후 3단계 지원체계를 새롭게 개편하며 선정한 것으로, 전국 98개 축제 중 35개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며, 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문체부에 따르면 앞으로 축제는 명예 문화관광축제, 문화관광축제,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총 3단계로 나눠 지원에 들어가며, 축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 축제 간접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축제 유관 산업 기초조사도 추진해 축제의 산업적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총 3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 진입을 진행하는 지원체계 방식으로 순창장류축제는 이번에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축제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앞으로 미래 비전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올해 대표, 우수,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20개 축제를 제외하고, 전국 유망 및 우수축제 등 총 78개 축제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PT 심사의 치열한 경쟁속에 순창장류축제는 도내 3개 축제와 함께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순창장류축제는 매년 등급에 따라 지원하던 보조금도 이제는 2년간 균등하게 국비지원을 받게 되며, 매년 받던 평가도 2년 주기로 평가를 받게 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순창장류축제는 고추장을 테마로 `도전! 다함께 순창고추장 만들자`, `지상최고의 떡볶이 오픈파티` 등 대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변화를 주면서 고추장의 고장 순창다운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영유아부터 청소년, 여성들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장년층이 아닌 청소년 등 젊은 계층들을 유입해 집중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순창장류축제는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와도 연계해 축제의 볼륨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어 내년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 축제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순창장류축제가 다시금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류와 발효를 접목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