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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1 경북 경주시 깍고, 빚고, 물들여 보자! 공예가 재밌다! 2019/10/11
깍고, 빚고, 물들여 보자!  공예가 재밌다!
- 10.11(금) ~ 10.17(목), 경주문화엑스포공원에서 공예바자르 개최 -
- 도자기만들기, 종이공예 및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


“가을여행길에서 깍고, 빚고, 울긋불긋한 색을 물들인 나만의 공예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으시다면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으로 오세요”

올해 두 번째 선을 보이는 경상북도 공예바자르 행사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에 걸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판매․체험부스로 운영되며, 전시부스에서는 도자, 금속, 섬유, 목공 등 지역의 공예가 120여 팀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공예품으로 다채로운 바자르를 펼친다. 

창의적인 디자인 장신구, 감탄이 절로 나오는 도자기, 아이디어 소품 등 경북의 다양한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더 없는 기회이다.

또한 공예바자르에서 선보이는 공예품들은 전통도자기를 비롯해 우리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되었으며, 행사 기간 중 깍고, 빚고, 물들이는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완성한 작품은 본인이 가져 갈 수 있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체험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미니도자기를 무료로 증정 한다.

한재성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공예바자르는 전시․체험 등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공예상품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로 이어주는 행사로써 전통공예 상품의 시장판로 개척에 그 의미가 있다”며

“아름다운 가을날,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공예바자르 행사에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4972 경북 경주시 한복의 美, 세계에 알리다 2019/10/11
한복의 美, 세계에 알리다
  - 2019 한복문화홍보 국제심포지엄, ‘한복, 세계로 날다’-
- 한복인문포럼, 한복문화홍보 특별전시, 글로벌문화패션쇼 행사 개최 -


경상북도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한복, 세계로 날다’라는 주제로 ‘2019 한복문화홍보 국제심포지엄(Global Ethnic Festa, 2019)’을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의 보고이자 길쌈과 의복에 대한 유구한 전통이 전승되고 있는 경상북도에서 한복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 옷의 단순한 아름다움만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한복에 담긴 조상들의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특히,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진행되어 세계문화 속에 한복의 우수함을 선보이게 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9 한복문화홍보 국제심포지엄은 우리 옷에 담긴 인문정신 가치를 발굴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복인문포럼’과 한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한복문화 홍보 특별전시’, 전 세계 복식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문화 패션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문화 패션쇼는 지구촌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로 호주 한복디자이너 미란다데이가 초청되어 직접 디자인 한 한복을 선보이고, 포항공과대학교와 경주대학교 유학생들이 세계민속복식의 모델로 참여하여 세계 속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단순히 한복 행사를 개최만 하는 것이 아닌, 비단의 고장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명주 생산지인 경상북도의 의복과 직물의 산업적․문화적 기반을 다져나감으로써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 산업중심으로 한복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김부섭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상주 비단, 안동포, 영주 인견 등 전통 섬유산업벨트를 기반으로 경상북도가 한복산업의 거점이자 세계화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우리나라 고유 의복인 한복뿐만 아니라 세계 복식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한복체험 등 풍부한 즐길거리도 있으니 한복문화홍보 국제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4973 경북 칠곡군 칠곡 생태공원에서 평화와 화합의 팡파레 울린다! 2019/10/11
칠곡 생태공원에서 평화와 화합의 팡파레 울린다!
- 11일~13일 칠곡 생태공원서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개최 -
- 제10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 추진 -   


경상북도는 11일부터 사흘간 6.25 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이자 반격의 전환점을 마련한 구국의 현장인 칠곡 생태공원에서 ‘칠곡, 평화로 흐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축제인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제10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어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축전으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11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제2작전사령관, 주한 미군 관계자, 백선엽장군과 위커장군 유족, 낙동강전투 참전용사, 도의원 및 보훈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호국평화원정대 입장, 명예군민증 수여,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자립선포 및 평화 드론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3일간 열리는 낙동강 대축전은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자․에밀리․부활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과 불꽃쇼 ▲12일 호국로 걷기 체험, 헬기 축하비행과 고공낙하 시범,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13일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지구촌 한 가족 페스티벌, 휘성․김연자․크라잉넛이 함께하는 폐막 축하공연 등 풍성한 공연과 함께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전후세대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이제 한강의 기적을 넘어 세계 일류 국가로의 도약과 남북한 평화공존을 통한 공동번영의 토대를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4974 전남 순천시 ‘살아있는 조선’ 제26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개최 2019/10/11
‘살아있는 조선’ 제26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개최
- 대형 퍼포먼스와 명품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낙안읍성보존회가 주관하는 ‘제26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순천시 낙안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어서 와! ‘살아있는 조선’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하는 하드웨어 관광지로서 각광 받았던 낙안읍성이 머물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동안 낙안읍성을 찾을 12만명의 관광객들에게 조선시대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전통재현 및 체험 행사를 비롯해 김빈길 장군 부임행렬, 백중놀이, 성곽쌓기, 큰줄다리기, 수문장교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계 행사로 추진하는 제6회 전통‧향토음식 축제, 순천시 농특산물 장터 운영, 떡매치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남도의 음식의 진미로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추진위원회 강형구 추진위원장은 “낙안읍성 내 순수 주민자치기구가 직접 추진하는 축제라 더욱 뜻깊다.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4975 전남 보성군 보성군, 오는 31일, 제18회 벌교꼬막 & 문학제 개최 2019/10/11
보성군, 오는 31일, 제18회 벌교꼬막 & 문학제 개최
찬바람이 불면 꼬막을 먹자!
황금 꼬막 잡기, 갯벌 체험,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가득


  작년 전국민의 밥상을 사로잡았던 벌교 꼬막의 성지 보성에서 제18회 벌교 꼬막축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4일간)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벌교 꼬막 축제는 소설 태백산맥 주무대인 벌교읍에서 열리는 만큼 태백산맥 문학제와 동기간에 개최되며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첫 날이자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벌교 천변 주무대에서는 대형 꼬막 비빔밥(2,000인분) 만들기와 미스트롯 출연진 축하공연, 불꽃쇼가 준비돼 있으며, 갯벌 체험장에서는 레저뻘배타기체험, 갯벌 생물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

  둘째 날에는 꼬막경매, 꼬막 까기, 꼬막 던지기 경연, 꼬막가요제 결선과 mbc 가요베스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셋째 날에는 ‘조정래’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대거 기다리고 있다. 조정래 선생과 함께 태백산맥 주무대를 투어하고, 소설 태백산맥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문학 토크쇼, 팬 사인회를 통해 소설 태백산맥을 깊게 이해하며 낭만 있는 문학 기행을 떠날 수도 있다.

  또한, 청정 갯벌을 십분 즐길 수 있는 레저뻘배대회가 개막한다. 갯벌 깃발 뽑기 서바이벌에서부터 갯벌 달리기, 갯벌 속 보물찾기 등 즐거운 놀이와 함께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갯벌 체험 프로그램과, 황금꼬막 이벤트 추첨, 꼬막 요리 경연대회, 채동선 콩쿠르, 천상불꽃쇼 등 축제의 마지막 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꼬막 시식·요리 체험, 황금 꼬막 잡기, 꼬막구이터(바베큐), 문학축제 스탬프 투어, 소설 ‘태백산맥’ 필사본 쓰기, 벌교 갈대밭 투어 등이 있다.

  한편,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전국 1호로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다른 어느 지역에서 잡은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는 벌교꼬막에 대해 ‘간간하고, 졸깃졸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그 맛은 술안주로도 제격이었다.’라는 등의 맛깔스러운 표현으로 벌교꼬막만의 특별함을 서술하며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http://벌교읍민회.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4976 전북 정읍시 정읍의 가을 속으로...구절초 테마공원, 정읍천 찍고 정읍사공원까지... 2019/10/10
 
정읍의 가을 속으로...구절초 테마공원, 정읍천 찍고 정읍사공원까지...
- 정읍천 자전거 도로변 꽃향유,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정읍사 공원의 핑크뮬리 등 찾아 ‘북적 북적’
 
꽃향기 가득 담은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들뜨게 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재촉한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정읍시가 지역 내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가을꽃 나들이 명소를 추천한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을 상징하는 다양한 꽃들을 정읍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최고의 가을 단풍을 자랑하는 정읍이지만 지금 정읍시 전 지역에서는 구절초와 꽃향유, 핑크뮬리 등 가을꽃이 만발해 단풍보다 먼저 가을을 알리고 있다.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을 찾아 은은하고 아름다운 구절초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축제를 즐겼다면 정읍시가지의 가을 풍경도 즐겨 보자. 정읍천은 꽃향유의 진한 향기로 향기롭고 내장산단풍생태공원에서는 단풍과 구절초의 화려한 만남으로 즐겁다. 정읍사 공원은 어떤가? 1천여의 시간을 품은 사랑과 어우러진 고운 분홍빛의 핑크뮬리까지 정읍의 가을 잔칫상이 풍성하다.
 
 
한국의 자생허브 ‘꽃향유’ 꽃길을 걷다!
 
단풍이 곱게 물드는 계절이 되면 단풍잎에 질세라 정읍천 도로변을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이며 피어나는 꽃이 있다. 바로 가을의 향기라는 꽃말을 가진 ‘꽃향유’다.
시는 상동 어린이교통공원부터 내장 문화광장까지 자전거 도로변 안쪽에는 여름꽃 황금 달맞이꽃과 바깥쪽에는 한국의 자생허브 꽃향유를 심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꽃향유가 무리 지어 피어 보랏빛 절정을 이룬 곳에 반짝반짝 가을 햇살까지 더해지면 이보다 더 황홀할 수가 없다. 꽃향유는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빛깔에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를 담아 더욱 특별하다. 워낙 화려하기도 하지만 꽃 무리 속에 들어가 한참 사진을 찍고 있으면 후각이 마비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진한 향기가 난다. 늦은 계절이지만 가을의 끝자락에서 꽃향기와 단 꿀에 취한 벌과 나비들이 잔치를 벌인다.
꽃향유는 야생화가 거의 사라지는 늦가을까지 꽃이 핀다. 하나하나로 보면 보잘것없지만 아주 작은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꽃차례를 만들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자전거 도로변에 줄지어 심어진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조화를 이루는 꽃향유 길은 가을을 물씬 느끼며 산책하기에 적합하다.
꽃향유 향기에 빠져있는 벌과 나비들처럼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가까운 도심 속 ‘가을의 향기’를 찾아나서 보는 건 어떨까.
 
구절초와 단풍이 아름다운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정읍은 구절초가 한창이다.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구절초 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방문하며 북새통을 이룬다.
가을의 전령 구절초 꽃 구경을 하고 싶으나 많은 인파에 치일 것이 걱정돼 구절초 꽃 구경을 망설이고 있다면 유유자적 평화롭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구절초 명소를 추천한다.
시가지와 가까운 내장산 방면에 위치한 단풍생태공원이다.
단풍생태공원은 정읍시의 상징이자 소중한 자원인 내장산 단풍의 명품화를 위해 시와 내장산국립공원이 공동으로 4년간 6만㎡ 규모로 조성한 생태공원이다.
이 공원은 단풍원과 세계단풍원, 단풍 터널길, 단풍분재원, 단풍 동화 숲 등 테마별 다양한 볼거리를 연중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며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지금은 잎이 아기 조막손처럼 작은 애기단풍이라 부르는 단풍나무가 잎새마다 빨간 물이 들어 타는 듯이 곱다.
거기에 겸손함의 미덕을 뽐내듯 은은하고 온화한 구절초 향기가 온 공원을 꽉 채운다.
울긋불긋 수려한 단풍나무와 순백이 돋보이는 구절초가 한데 어우러져 더없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구절초 축제장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관광객들은 이곳을 찾아도 좋다.
웅장한 내장산과 알록달록 붉게 물든 단풍나무, 그리고 새하얀 구절초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 보자.
 
□ 정읍사공원 무장애나눔길 입구 핑크뮬리 만개, 핑크빛 물결 속 인증샷 ‘찰칵’
 
매년 오는 가을이지만 매년 다른 가을이다. 입동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가을은 깊어졌다. 올가을 정읍사공원에는 핑크뮬리가 만개했다. 미술관 근처(무장애나눔길 입구)에 2,800㎡의 핑크뮬리가 현재 제철을 맞아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눈부시게 화사한 핑크뮬리가 핑크빛 융단처럼 펼쳐져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핑크뮬리는 10월 초순부터 피어나기 시작해 11월 초까지 분홍 물결을 이룬다.
핑크뮬리와 뒤편으로 보이는 아양 사랑숲,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햇살이 강해질수록 꽃은 더욱 화려한 빛을 발산하고 더욱더 멋진 광경이 펼쳐진다.
연인과 가족들이 인생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손색이 없다.
핑크뮬리는 라틴어로 ‘모발 같은’이라는 뜻을 지닌 서양 억새로 분홍 억새, 분홍쥐꼬리새, 헤어리온뮬리 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미국 서부와 중부 등 따뜻한 지역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분홍빛 물결을 배경 삼아 인생 사진 찍으며 나만의 짧은 가을 영화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바쁘게만 돌아가는 생활이지만 잠시 멈추고 짧은 가을이 떠나기 전에 한 폭의 가을 속 풍경이 되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4977 전남 강진군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강진의 맛과 멋’ 세계에 알린다! 2019/10/10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 …‘강진의 맛과 멋’ 세계에 알린다!
 

-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 개최-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 및 판매 행사와, 경영 및 시연,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공식행사로는 진설행렬과 상달제가 진행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진설 행렬 퍼포먼스'로 22개 시군 음식의 진설과 함께 '상달제'가 진행된다. '상달제'는 추수감사의 의 미를 담은 전통 제천의식으로서,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행사다.
 
전시판매 행사로 남도음식전시관, 남도음식피크닉홀 등이 진행되며 경연 및 체험행사로는 남도음식체험, 달빛야시장, 한복체험, 포토존 등이 운영 된다.
특히 '외국인 남도음식 탐험', '튼튼 먹거리 탐험대(어린이 음식 체험) 등의 음식 체험이 진행되며 떡메치기, 달떡 만들기, 꽃떡 만들기 등 전통 떡 만들기와 전통 농기구 체험과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도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되는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은 1천131종에 이르는 남해안 최대 생태서식지로서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천혜의 자연공간이자 관광자원이다. 이에 강진군은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해 강진의 맛을 적극 알리는 한편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비롯 가을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등 강진관광지 홍보에도 총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치현 문화예술과장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비롯해 체험과 힐링이 함께하는 여행지로서 강진의 매력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4978 경남 밀양시 『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개최 2019/10/10
『 2019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개최
- 10.18~19, 영남루 및 밀양강 둔치 일원 -


❍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2019가을 밀양강 오딧세이 ‘아리랑 환타지! 밀양’ 공연을 오는 18일, 19일 저녁 7시 30분에 영남루 및 밀양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 밀양시는 당초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일정을 취소했었다.
 
❍ 행사의 재추진 여부를 고심하던 밀양시는 이번 공연을 기다려온 시민과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밀양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오는 18일과 19일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 밀양시는 ‘아리랑 환타지! 밀양’에서 미리미동국의 탄생, 아랑의 전설, 밀양출신의 역사적인 인물인 박위 장군 등 밀양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빛과 영상에 담아, 관객들에게 사랑과 희망, 감동의 판타지 세계를 선사하게 된다.
 
❍ ‘밀양강 오딧세이’의 부대 행사로 밀양 야행 ‘날좀보소’ 행사도 열린다.
 
❍ 공연 직전인 16, 17일에는 제24회 밀양시민의 날 축하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이 기간에 밀양시민과 밀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게 된다.
 
❍ 밀양시는 행사 기간인 18, 19일 오후 4시~10시에 밀양강변도로와 밀양강변 일방통행로, 구,청학서점 앞 시내도로 일부구간의 차량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 박일호 밀양시장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다시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18, 19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공연은 지난해부터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함께 주최함으로써 한 단계 더 발전된 경남도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4979 경남 창원시 ‘마산의 10월’을 느낄 수 있는 합성1동 2019/10/10
‘마산의 10월’을 느낄 수 있는 합성1동
[창원58열전]27.마산회원구 합성1동 - 광장의 역사 품은 마산역,
산호천과 제2금강산, 고려시대 성곽 합포성지, 합성초등학교 명문 축구부
 
마산의 10월에는 남다른 깊이가 느껴진다. 하늘은 높고 바람은 선선한 계절의 변화 때문만이 아니다. 민주화를 갈망하던 시민들의 뜨거운 외침, 부마민주항쟁의 역사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1979년 10월 당시 마산은 한때 무정부 상태를 방불케 할 만큼 혼돈이 휘몰아쳤는데, 그 중심이 됐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마산역이다. 시대가 혼란스러울 때마다 민중이 모이는 광장의 역할을 했던 것이다. 마산역 앞에는 ‘한국 민주주의의 요람 민주성지 마산 수호비’도 서있다.
 
합성1동에 있는 지금의 마산역은 1977년 당시 월포동에 있었던 마산역과 구마산역, 북마산역 등 3개 역이 통합되면서 생겼다. 마산역은 창원에서 유일하게 경전선 KTX가 모두 정차하며, 이용객도 많아 마산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창원~부산 광역전철 개통을 앞두고 마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도 경남 최대의 역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77년 역 통합 이후 옛 마산선 철길은 도로가 되었는데, 바로 3.15대로다. 이렇듯 합성1동에는 경전선과 3.15대로가 지나고, 또 남해고속도로도 관통한다. 합성1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것도 있는데, 바로 산호천이다.
 
산호천은 합성동과 양덕동 일대를 거쳐 마산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약 4km의 하천이다. 상류지역에 있는 산은 ‘제2금강산’으로 불릴 만큼 풍광이 아름다워 여름에는 피서지로, 가을에는 사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맘때쯤에는 계곡과 기암절벽, 너럭바위, 숲과 억새, 단풍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오르는 도중에 만나는 절, 금강사와 약수터에서 한 숨 쉬고 부지런히 발길을 옮기면 마침내 겹겹이 솟은 산의 능선과 멀리 천주산이 보인다.
 
아름다운 산호천 상류와 달리, 하류는 주택가와 상가에서 나오는 하수로 오염돼 생태복원사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약 1만 명 정도 되는 합성1동 인구 대부분이 이 주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단지 동쪽에는 합포성지가 있다. 고려시대 성곽 흔적으로, 합성동이라는 지명도 합포성지에서 유래됐다. 성의 안쪽에 해당하는 지역에는 합성초등학교가 있다. 1946년 개교해 7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합성초등학교는 축구부가 유명한데, 1982년 축구부를 창단해 지난해까지 전국대회 우승 기록만 13회에 이른다. 50여 명에 이르는 프로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에는 교내에 축구 역사관도 개관했다. 마산하면 야구가 유명하지만 더 넓은 의미의 ‘구도 마산’ 역사를 만들어오고 있었던 것이다.
 
합성1동은 이렇게 다채로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부마민주항쟁 당시의 뜨거웠던 저항의 역사, 그보다 오래된 고려시대 성곽의 흔적, 아름다운 자연, 도시화의 중심에 있었던 마산역 등을 품고 있고, 주거단지와 상업단지, 역사와 현재가 연결돼 삶을 꾸려간다. 각기 다른 색깔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단풍처럼, 합성1동의 매력 역시 이 묘한 조화에서 나온다.
 
4980 서울 중구 을지로의 미래를 밝히다!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9 개막 2019/10/10
을지로의 미래를 밝히다!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9 개막

ㅇ 오는 16일(수)~20일(일) 청계대림상가 등 조명거리 일대에서
ㅇ 30여개 전시부스에 각양각색 창작 조명제품, 이목 집중
ㅇ 상인&디자이너 협업 작품 선보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힙지로'로 불리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을지로의 밤을 환히 밝혀줄 조명축제가 찾아온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청계대림상가, 청계천 세운광장 등 을지로 조명거리 일대에서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5년째 접어드는 라이트웨이는 을지로 조명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도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단순한 전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지도 향상, 판로 확보, 청년디자이너 유입 등 을지로 조명산업의 미래를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을지로 리믹스(Euljiro Remix)'다. 을지로 조명 산업과 디자인이 만나, 을지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을지로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을, '을지로'라는 공동 브랜드로 널리 알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조명 전시,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을지로 조명의 기술력과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먼저 대림상가 보행 데크에 마련된 30여개의 전시부스에서 조명디자이너, 을지로 예술가, 관련학과 대학생 등이 선보이는 각양각색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조명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조명빛의 향연이 가을밤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이 중 을지로 조명업체와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개발한 을지로 브랜드상품 〈By 을지로〉는 가장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디자이너와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 탄생시킨 디자인을 제품화한 방식으로 10팀이 1년간 준비해 온 결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2017년 8팀이 〈By 을지로〉를 처음 탄생시켰는데, 이 중 3팀의 제품이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세계적 디자인 박람회인 '메종&오브제'에 전시되기도 했다. 지난 해에도 11팀이 참여할 정도로 라이트웨이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조명 외 가구 분야의 디자이너 10명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명상가와 전문디자이너의 콜라보로 탄생한 조명 제품을 가구 디자이너의 작품에 매칭하여 전시한다. 향후 을지로에 위치한 도기·타일 산업과의 콜라보도 확대할 예정으로 을지로 도심산업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공식 개막식은 16일(수) 청계대림상가 3층 데크에서 열리며, 총괄 아트디렉터인 소동호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행사장 투어가 진행된다. 예전처럼 화려한 개막식보다는 작품 전시 위주에 힘을 쏟아 실속을 다질 예정이다.
 
라이트웨이 기간에 맞춰 을지로만의 특색을 살린 '을지로 아트위크'도 선보인다. 최근 힙플레이스라 불리는 12개의 을지로 지역 신한카드 가맹점과 아티스트들이 콜라보레이션한 이색적인 팝업전시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euljiro3g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이트웨이 축제기간 축제 포스터가 부착된 을지로 조명점포에서 제품을 현장 구매하면 10%~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라이트웨이 같이 그 지역만의 특성을 강점으로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중구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심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그 중심에 을지로가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