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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1 전북 전주시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 개막 2022/11/29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 개막
침체된 전주 골목골목에 소비 활력을!
- 전주시, 오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골목상권 6개소에서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개최
- 영수증 이벤트 및 경품 행사, 자체 할인행사,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소비촉진 프로그램 구성
- 골목상권 드림축제,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와 고물가·소비위축으로 힘겨운 전주지역 골목경제 회복을 돕는 축제가 열린다.

○ 전주시는 침체된 골목 경제의 회복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혁신도시 상점가 등 골목상권 6개소에서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골목상권 회복을 돕기 위한 이 행사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다시 도약하는 골목상권’이라는 꿈(Dream)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붕괴 우려에 놓인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지역 골목협의체를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문화예술인 등이 함께 기획한 소비촉진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 특히 전주지역 6개 골목상권에서는 △영수증 이벤트 및 경품 행사 △축제 구역 내 상가 및 주민 참여 플리마켓 △신제품 및 인기품목 세일행사 △공공기관 협약을 통한 상가 사용 쿠폰 증정 등 해당 상권 내 상가 이용 촉진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특색있게 운영된다. 또, 빈 점포를 활용한 공구클래스와 아트 클래스 등도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 이번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오는 1일 혁신도시 시계탑 상가에서 축제에 참여한 골목협의체 대표가 함께 모여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및 트리 점등식으로 포문을 연다. 개막식에서는 405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고 MZ세대에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줄 ‘자전거탄풍경’과 지역예술인의 레트로 감성 콘서트도 펼쳐져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 이어 평화동 새터공원 일원(3일)과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상가(3일), 공구거리(9일), 혁신동 기지제(10일), 객리단길 상권(10일), 송천2동 두간로 일대 상권(17일)에서 각각의 상권별 특색과 주요 타깃층에 맞는 각양각색 소비촉진 행사와 문화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이 릴레이로 이어진다.

○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9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상점가 9개소 등 총 18곳에서 약 두 달간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했다. 

○ 우범기 전주시장은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 데 이번 축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지쳐있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위로와 화합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1362 경기 이천시 이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비상을 꿈꾸다! 2022/11/29
이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비상을 꿈꾸다!
코로나19 등 어려움에도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정상화 위해 총력

이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총 6개 마을(백사면 산수유마을, 대월면 자채방아마을과 도니울마을, 모가면 서경들마을, 설성면 노승산우무실마을, 율면 부래미마을)로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극심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각 마을별로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기존 체험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체험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별 대표 체험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부래미마을에서는 오색쌀찐빵, 귤수확체험, 염색체험 등이 있고, 서경들마을에서는 전통방식 그대로 만드는 두부와 메주만들기 등의 장류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산수유마을에서는 한옥스테이, 산수유테마체험, 생태숲체험 등으로 체험객을 유혹하고 있으며 자채방아마을에서는 보석비누나 석류콜라겐밤, 고구마묵 체험 등을 주로 실시하고 있다. 도니울마을에서는 쌀피자와 쌀케이크, 우리쌀 비누공예 체험을 실시하며 노승산우무실마을에서는 먹거리체험 등을 하고 있다(하단 표 참고). 

이천시에서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2022년에 전기료 등 마을 공공운영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와 함께 각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맞춤 컨설팅인 ‘사후관리 컨설팅’을 실시하여 마을의 운영방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광역 중간지원조직인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도 농촌체험휴양마을 대상으로 ‘농촌리더 교육’을 실시하여 마을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관광객 규모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1363 서울 송파구 송파만의 매력 장소 10선,「송매텐」을 공개합니다! 2022/11/29
송파만의 매력 장소 10선,「송매텐」을 공개합니다!
송파구,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송파만의 열 가지 매력적인 장소 선정
△걷고 싶은 거리명소 4선 △빼어난 경관명소 3선 △이색 공간명소 3선  
서 구청장 “지역 자원과 연계, 송파 고유 특화사업 발굴해 도시경쟁력 높일 것”


송파구의 매력을 놓치지 마세요!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관광지, 자연, 체험,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송파의 매력적인 장소 10곳을 선정하여 「송파 매력 텐(축약어: 송매텐)」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송매텐」은 특색있고 매력적인 명소가 가득한 차별화된 도시 송파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춘 미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마케팅 전략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송파만의 열 가지 매력적인 장소라는 의미를 담았다.

「송매텐」으로 선정된 10곳은 송리단길 석촌호수 카페거리 성내천 벚꽃/단풍길 몽촌토성길 석촌호수 서울스카이전망대 올림픽공원 롯데월드 송파책박물관 가락시장이다. 

구는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송파의 걷고 싶은 길,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거리를 테마로 한 ‘송매 로드’ 3선 ▲송파의 아름다운 자연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송매뷰’ 4선 ▲송파의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공간명소인 ‘송매 스페이스’ 3선으로 나누어 송파구가 지닌 고유의 매력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홍보 자료 및 영상 제작 시 「송매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송매텐 걷기 대회 △송매텐 사진 공모전 △송매텐 인증샷 챌린지 등 다양한 홍보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송매텐」을 적극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송파의 매력 넘치는 명소들을 기억하고 방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송파만의 지역 특성과 고유의 스토리를 담은 특화사업을 발굴해 송파구 주요 명소를 아우르는 관광 정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364 충북 단양군 단양 하늘 수놓은 패러글라이딩 2022/11/28
단양 하늘 수놓은 패러글라이딩
인구유입·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명품 호반관광도시 단양 하늘에 자유를 수놓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소속 직원들이 최근 단양군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에서 활동하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 80여 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입신고를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요즘 MZ세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패러글라이딩은 TV방송,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키티호크 해안에서 인류 최초로 동력 비행기를 날렸던 라이트 형제처럼 하늘을 날고픈 소망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어서일까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는 두산마을과 양방산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꾸준히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단양군 활공장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형적 조건과 비행 방해 요소가 없어 이착륙이 쉽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남한강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적당한 풍향, 고도 등으로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이러한 천혜의 항공인프라 활용을 위해 국내외 항공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노력한 결과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단양군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제1회 단양 만천하 스카이배 패러글라이딩 대회는 단양읍, 가곡면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텐덤 정밀착륙 부문, 크로스컨트리 부문, 일반 동호인 부문으로 진행되며 약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대회 중 의료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꾸리는 한편 시설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동식 단양군항공레저스포츠업협의회장은 “단양은 연간 약 15만 명이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는 전국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명소”라며, “단양에서 활동하는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 80여 명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단양을 돕고자 흔쾌히 단양군 전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초로 전국 단위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단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365 경북 봉화군 ‘드라이브도 하고, 인생샷도 찍고!’ 길 따라 떠나는 봉화 여행 2022/11/28
‘드라이브도 하고, 인생샷도 찍고!’
길 따라 떠나는 봉화 여행


산과 들이 알록달록 화려한 옷을 갈아입었던 가을이 지나고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이다. 코끝이 시린 계절이 오기 전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여름이나 겨울보다 늘 짧게 느껴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드라이브하며 가볍게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떠나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아름다운 봉화의 산책 겸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 35번 국도와 봉화 예던길 

안동의 도산서원에서 봉화를 거쳐 태백에 이르는 35번 국도는 세계적인 여행정보지 미슐랭 그린가이드가 유일하게 별을 준 한국 최고의 길이다. 

구불구불 강변을 따라 드라이브 코스가 운치 있게 이어져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다. 단풍은 대부분 졌지만 바닥에 뒹구는 낙엽이 늦가을의 정취를 보여준다. 

그중 35번 국도의 핵심은 봉화의 ‘낙동강 예던길’이다. 예던길의 예던이란 말은 요즘엔 쓰지 않는 말이지만 가던 또는 다니던 이라는 뜻의 예다에서 나온 말로 예던길은 ‘다니던 길’이라는 의미다. 퇴계선생이 배움을 찾아 13세부터 숙부 이우를 찾아 지금의 청량사인 청량산 오산당까지 걸어 다녔던 길이라고 전해진다. 

낙동강 시발점 공원에서 청량산 입구까지 약 10km 구간에 예던길 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낙동강의 물줄기 굽이굽이 흐르는 강변로를 따라 청량산과 낙동강의 절경을 감상하며 가볍게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예던길은 전설 및 설화 등 청량산인물이야기길 4㎞, 건강체험 테마인 건강의 길 3.5㎞, 낙동강 수변생태 체험 및 생태탐방인 생태의 길 3.5㎞로 구성돼 있으며 낙동강 백용담 소(沼) 위를 신선이 노니는 다리라는 의미의 선유교(仙遊橋)가 탐방로를 연결하고 있다.

빼어난 풍광과 청정한 자연, 올곧은 선비 정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예던길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한적한 장소로 꾸준히 사람들이 찾고 있다.

◇옛 선비 유람길에서 만나는 예던길 선유교와 명호 이나리출렁다리

청량산입구에서부터 낙동강을 거슬러 명호면사무소로 가는 방향에 길이 120m, 폭 2.5m의 봉화 선유교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도변 낙동강 위 다리만 하나 놓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리 위에서 보는 주변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장관이다. 

낙동강 상류라고 하면 상주지역을 많이 떠올리지만 더 신비로운 낙동강의 절경은 봉화에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곳보다는 비교적 얕게 흐르는 것처럼 보이는 낙동강 상류의 또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선유교에 올라 주변 경치를 둘러보면 청량산의 풍경이 낙동강과 어우러지며 윤슬 일렁이는 옥빛 강물까지 더해져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낙동강과 기암절벽은 마치 옛 선비들이 자주 그렸던 동양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된다. 

35번 국도를 조금 더 올라가면 또 다른 출렁다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 숨겨진 낙동강변의 또 하나의 비경인 명호이나리출렁다리다.

지난 2019년 10월 30일 개통한 총연장 249m, 주탑높이 31.9m, 교폭 2m의 출렁다리로 시원한 강바람과 멋진 명호면의 풍광을 느끼며 걷기 딱 좋은 곳이다.

다리가 세워진 이나리강변은 낙동강과 운곡천이 만나 돌무더기가 쌓여 이루어진 곳으로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멱을 감고 고기를 잡던 곳이다. 

나리란 내, 나루란 뜻으로 두 강(낙동강과 운곡천)이 만났다고 해서 ‘이나리’라 이름지어졌다. 청량산의 열두 봉우리를 휘감아 돌며 곳곳에서 기암절벽과 낙락장송의 비경을 뽐내고 있어 여름철이면 가족 단위 등 단체로 래프팅을 즐기러 많이 방문한다. 

이나리강변을 쭉 따라가면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이 나오는데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시작되는 지점을 상징화한 곳이다. ‘낙동강 오리알’, ‘비상하는 청둥오리’ 등 다양한 조형물들을 구경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내리막? 오르막? 신비의 도로를 지나 아찔한 뷰의 범바위 전망대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을 지나 계속해서 35번 국도를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신비의 도로를 마주할 수 있다. 신비의 도로라고 하면 제주도를 떠올리지만 봉화에도 일명 도깨비 도로라고도 불리는 착시현상을 주는 도로가 있다.

약 80m 길이의 도로로 내리막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르막길이라 차를 중립에 놓고 세워두면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거꾸로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을 체험해볼 수 있다.

신비의 도로를 체험하며 지나다 보면 ‘삼동재 호랑이상 경관 쉼터’라는 팻말이 보인다. 봉화에서 낙동강 줄기를 가장 잘 굽어 볼 수 있는 곳, 바로 범바위 전망대다. 

범바위 지명은 고종 때 선비 강영달이 선조 묘소를 바라보며 절을 하다 만난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얘기에서 유래한다. 그래서 전망대 옆 바위 위에는 호랑이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전망대에서는 낙동강이 만든 물돌이 모습과 그 중심으로 태극 문양을 하며 돌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라 맑은 하늘 아래 눈앞에 펼쳐진 탁 트인 경치를 배경 삼아 인생샷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떠나가는 계절이 아쉽다면 봉화로 짧은 여행을 떠나 드라이브로 풍경을 즐기고 발길 멈추는 곳에서 기억에 남을 사진을 남겨보자. 근처 새롭게 단장한 청량산 박물관을 구경하거나 고즈넉한 산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청량사에 들러 보는 것도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다. 
1366 부산 부산불꽃축제 재개, 관람부터 귀가까지 안전하게 ! 2022/11/28
- 부산의 성숙된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
부산불꽃축제 재개, 관람부터 귀가까지 안전하게 !
◈ 12.17. 제17회 부산불꽃축제 재개… 광안리해수욕장,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분산 연출
◈ 3년 만에 정상 개최, 기다려 온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활력을 주는 감동의 ‘부산하모니’
◈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안전사고 제로(zero)’축제를 위한 행정지원에 총력
◈ 12월에 개최되는 만큼 불꽃 쇼 시작시간 당초 20시에서 19시로 앞당겨 진행


  3년 동안 기다려 온 부산불꽃축제가 12월 부산의 겨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2월 17일 광안리 해수욕장 및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하는 감동의 하모니 ‘부산 하모니(Hamony of Busan)’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부산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활력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한 홍보 열기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당초 11월 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부산시는 이번에 행사가 재개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여 축제 지원에 나선다.

  먼저, 당초 투입 예정이었던 안전요원 인력을 50% 이상 증원 및 현장 배치하여 ‘관람부터 귀가까지 안전사고 제로(zero) 축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광안리해수욕장 주요 진입로(16개소)에 총량제를 실시하여 인파 과다 밀집 시 단계별로 통제할 예정이다. 행사장의 진입로는 당초 관람객이 자율적으로 보행할 수 있었으나, 혼잡 시에는 인파를 우회로 분산한다. 행사장 주변 주요 병목지점 CCTV를 기존의 16개소에서 64개소로 확대하여,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하고 인원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식 방송시스템을 장착한 LED 차량을 주요 장소(4개소)에 배치하고, 안전시설(펜스)을 추가 설치하는 등 관람객 분산 유도 안내를 위한 장비를 확충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내방송을 제공하고 도시철도 혼잡 역사의 단계별 진입 통제를 시행하여, 인파가 밀집된 지역에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가 당초 11월에서 12월로 연기되면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불꽃 쇼 시작을 기존 시작 시각에서 1시간 앞당긴다. (기존 20:00~21:05 → 변경 19:00~20:05) 12월에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추워진 날씨에 대비하여 따뜻한 복장으로 즐길 것을 추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년 동안 기다려 온 부산불꽃축제가 12월에 재개되는 만큼,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성숙된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붐업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367 경남 진주시 Again, 남강 그리고 재즈“제5회 2022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열린다. 2022/11/28
Again, 남강 그리고 재즈“제5회 2022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열린다.
 - 이번 연말 재즈로 따스한 온기가 넘치는 진주로
 -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부터 최백호, 알리, 포맨스피아노,  그 밖에 해외 유명 재즈아티스트까지... 더욱 풍성한 구성
 -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진주문화공간인 경성코페, 울트라블루, 온어스와 협력

진주시를 대표하는 국제음악축제인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코로나 시기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메인 스테이지와 재즈위크, 마스터클래스, 재즈마켓 등 그동안의 성과를 축적한 화려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2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에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인 나윤선과 한국 음악계 레전드 최백호, 세르비아 Naked밴드, 이탈리아 Jazz Lag밴드, 알리, 포맨스피아노가 있다.
2019년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많은 시민들이 다시 보고싶어하는 아티스트 1순위인 나윤선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해외 바쁜 스케줄에도 JJF팬들을 만나러 온다. 한국 음악계의 레전드 최백호는 2020년 온라인 무대가 아쉬워 이번에는 짙은 소울의 명품 보컬인 알리와 대규모 재즈 세션이 출연한다.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화려한 타건을 보여주는 민경인, 인기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리더 고희안, 밀도 높은 서정성과 역동성을 함께 보여주는 김가온, 재즈 안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오영준 등 재즈 피아노계 4명의 별들이 재즈의 모든 것을 보여주러 진주로 온다. 

해외 아티스트에는 세르비아 대표 재즈 밴드인 Naked가 첫 내한 공연으로 자유, 희망, 사랑을 주제로 동유럽 전통과 도시적인 감각이 크로스오버된 음악을 선보이고, 이탈리아 4인조 Jazz Lag밴드는 스윙 리듬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시적 감각을 가미한 스윗하면서 담백한  재즈로 시민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2021년부터 선보인 재즈위크는 진주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올해는 규모를 키웠다. 고풍스러운 공간인 경성코페에서 색소폰과 재즈팀으로 구성된 키와 연, 캠퍼스의 활력과 청춘이 느껴지는 온어스에서 남성 재즈 트리오 허원무 퀄텟과 다양한 재즈를 전하는 ZIP4, 갤러리가 있는 현대적인 분위기의 울트라 블루에서 헤나와 더블베이스의 황보종태가 그리고 매혹적인 소리의 재즈 아티스트 정화가 있는 정화 and the Jazzmen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2021년 첫해도 3일만에 사전예약이 마감된 만큼 올해도 예약을 서둘러야 된다. 

지역의 예비 음악가들과 해외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jjf마스터클래스는 경남예술고등학교, 고성음악고 두 곳에서 진행한다. 2019년 고성음악고 학생들의 높은 호응이 있었고 조직위에서는 지역의 음악인재개발을 위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재즈마켓은 지역 청년들이 주축인 너와마켓과 협업해 기존의 아트마켓을 확대하게 되었다. 지역 문화콘텐츠를 살리는 것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4년간 온오프라인 관객 2만여명이 찾는 지역 대표 글로벌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시도와 경쟁력있는 라인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문화회식을 통한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가, 청년들과의 협업 등 성과를 낳았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문화예술콘텐츠의 새로운 시도로 사랑을 받아온 jjf는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Art & Culture Metaverse Platform“WILLLD”에서 11월 24일, 28일 확장현실을 통한 버추얼(XR) 재즈 공연과 백스테이지 투어를 즐기며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팬미팅을 진행한다.

진주재즈라는 지역문화콘텐츠를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면서 대중성까지 놓치지 않는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시민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최정상급 재즈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 한국남동발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청렴클러스터가 후원한다.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http://jinjujazz.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55-743-6990으로 하면 된다.
1368 전남 순천시 순천 문화재 야행, 겨울의 초입에서 새롭게 만나다 2022/11/28
순천 문화재 야행, 겨울의 초입에서 새롭게 만나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내달 2일부터 3일간 순천 문화재야행을 문화의 거리 및 매산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쌀쌀하게 변한 날씨에 맞춰 겨울에 어울릴 만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군밤굽기와 같은 체험이 대표적이다. 매산뜰에 뜨거운 숯불과 그릴을 설치하고 맛있는 밤으로 유명한 송광면에서 공수된 알밤을 직접 구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군밤굽기 체험은 투어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탬프투어나 해설투어 참여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가을에 계획됐던 프로그램들 또한 여전하다. 한국사 최태성 강사와 개그우먼 김세아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문화의거리 한옥글방에서 열린다. 재미와 입담으로 유명한 이들의 입을 통해 순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해볼 만하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투어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해설투어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열릴 세계문화유산 축전과 연계해 순천의 문화유산들을 재미있게 조명한 전시 프로그램도 행사의 깊이를 더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체험 프로그램인 장명석등 만들기, 하바리움 만들기 등의 체험 뿐 아니라 조명을 활용한 아크릴무드등, 우드시어터 만들기 등 더욱 흥미로운 체험들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 체험 프로그램들은 사전접수 없이 현장 접수제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구성으로 호평을 받아온 순천 문화재야행이 겨울의 시작과 함께 열리게 된 만큼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에 시민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순천 문화재야행 누리집(www.sc-heritage.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월 30일부터 3일간 열린 순천 문화재 야행에는 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1369 전남 광양시 광양시, 배알도 섬 정원에서 가을과 헤어질 결심 2022/11/28
광양시, 배알도 섬 정원에서 가을과 헤어질 결심  
- 강이 끝나는 곳에 마침표처럼 떠 있는 섬, 배알도 -

강이 끝나는 곳에 마침표처럼 떠 있는 섬, 배알도
광양시가 가을과 헤어질 결심을 하는 11월의 마지막 주말을 배알도 섬 정원에서 보낼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배알도는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끝나는 곳에 마침표처럼 떠 있는 섬으로, 바다로 흘러드는 시작점이기도 하다.

25m, 0.8ha 규모의 배알도는 대동여지도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돼 뱀섬으로 불려오다가 망덕리 외망마을 산정에 있다는 천자를 배알하는 형국에서 배알도라는 이름을 얻었다.

배알이라는 낱말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윗사람을 만나 뵌다’는 뜻이 있다. 

또한, 자기만의 생각이 자리 잡은 가상의 처소를 의미하는데 말 그대로 자신과 오롯이 마주할 수 있는 철학적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바다 한가운데 홀로 떠 있던 배알도는 별 헤는 다리, 해맞이다리 등을 통해 망덕포구, 수변공원과 연결되면서 감성 가득한 낭만플랫폼으로 변신했다. 

국내 최초로 곡선 램프를 도입한 별 헤는 다리는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해맞이다리는 광양의 무한가능성과 찬란한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성을 담았다. 

두 개의 다리는 일상을 벗어나 무작정 떠나고 싶은 현대인이 쉽게 닿을 수 없어 동경을 멈출 수 없는 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관문이자 해상로드다.

고졸한 여백의 미를 추구한 섬 정원은 방문객을 포근히 반겨주고, 정상에 있는 해운정의 기둥들은 바다와 소나무를 담아내는 푸른 액자가 된다.

배알도 섬 정원은 한국관광공사 ‘2022 봄 시즌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되고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바다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놀멍, 물멍을 즐기려는 MZ세대의 주목을 받으며 인근에는 그들을 대상으로 한 감성 넘치는 카페가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바다가 섬진강을 기다렸던 곳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된 배알도 섬 정원은 가을과 결별하고 활기찬 겨울을 맞으려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배알도 섬 정원은 배알도 수변공원, 망덕포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면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기에 좋은 공간이다”며, “섬, 포구, 수변이 연결된 이색공간에서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휴식을 선물하고 낭만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370 전북 익산시 익산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가족소풍지로 급부상 2022/11/25
익산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가족소풍지로 급부상 
- 판타지 댄스뮤지컬, 서커스 퍼포먼스, 공예체험 등 이색테마로‘콘텐츠 관광’선도
-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 탄탄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특색있는‘가족소풍’장소로 급부상했다.

 시는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왕궁보석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마다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가족소풍’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1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월드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탄탄한 하드웨어 기반에 박물관, 서커스 등을 테마로 한 이색 볼거리와 상설 공연들이 더해져‘콘텐츠관광’시대를 열었다. 

 판타지 댄스뮤지컬 ‘박물관이 살아있다’, 서커스 광대들이 전하는 3가지 이야기 ‘꿈, 도전, 행복’ 서커스 퍼포먼스 형태로 펼쳐진 ‘서커스 위켄드’등 특별공연과 함께 솜사탕, 국악, 댄스, 버블, 창작택견 공연 등 다양한 종류의 상설 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고도 백제인 익산을 상징하는 공예품 만들기 체험 12종(톡톡 바람개비, 가람문학관을 상징하는 시인의 펜, 미륵사지와 왕궁리 석탑, 마룡이 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매회차 매진행렬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왕궁과 보석이라는 테마를 가진 국내유일의 보석박물관인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시민분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지친 일상을 이겨낼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