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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 | 충남 당진시 | 영화‘탄생’개봉과 함께 주목받는 당진 솔뫼성지 | 2022/11/25 | |
영화‘탄생’개봉과 함께 주목받는 당진 솔뫼성지
조선 최초의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생을 다룬 영화 개봉 조선 최초의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생을 다룬 영화‘탄생’(감독 박흥식)이 이번 달 30일 개봉을 앞두면서 당진의 솔뫼성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탄생’은 세례를 받고 중국 마카오로 유학을 떠나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어 귀국해 순교에 이르기까지의 김대건 신부의 삶을 스펙터클하게 그릴 예정이다. 특히 작년 개최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에서 당시 대전교구장을 맡았던 로마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주교가 영화 제작을 제안해 1년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제작 배경이 알려지면서 1821년 김대건 신부가 태어나 7살까지 살았던 곳이자 증조부 김진후부터 4대의 순교자가 살았던 한국 가톨릭의 뿌리인‘한국의 베들레헴’솔뫼성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부쩍 늘고 있다. 또한 유흥식 추기경의 한국 방문 일정 중 다음 달 8일 솔뫼성지에서의 미사도 예정돼 있어 솔뫼성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9년 김대건 신부의‘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선정을 추진해 파리 본부 총회에서‘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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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 | 전남 광양시 | 광양시, 먼저 보고 미래 아는 프로메테우스 DNA 흘러 | 2022/11/24 | |
광양시, 먼저 보고 미래 아는 프로메테우스 DNA 흘러
- 광양제철소, 광양장도, 광양불고기 등 불 소재 산업, 문화, 먹거리 발달 - - 봄이 가장 먼저 오는 태동과 생명,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 인류는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 덕분에 도구를 만들어 토지를 경작하고 추위로 살 수 없던 곳까지 삶의 터전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식주를 개척해 왔다. 또한, 거래 수단인 화폐를 만들어 상업을 발달시키고 기술과 문명을 발전시키며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혁명을 이뤄 왔다.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은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광양불고기, 장도 등 불을 소재로 한 산업, 먹거리, 문화 등이 두루 발달한 프로메테우스의 총애 도시다. 태동의 도시 광양에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것도 먼저 보고 미래를 아는 자란 뜻을 가진 프로메테우스의 DNA가 흐르기 때문이다. 순철이 녹는 점 1,538℃, 글로벌 NO. 1 자동차 강판 전문, 광양제철소 인류는 도구를 사용하며 발전했고 도구의 소재에 따라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 등으로 시대를 구분해 왔다. 불로 진흙을 구워 도기를 만든 인류는 광석에서 구리나 주석을 추출해 청동을 만들고 철광석에서 철을 얻어내게 됐다. 광양제철소는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철을 1,538℃에서 녹여 철강을 생산하는 글로벌 NO. 1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단일 공장 규모 세계 최대 조강생산량을 자랑한다. 폭발적인 철강 수요에 따라 광양만에 450만 평 규모로 세워진 광양제철소는 1981년 입지를 확정하고, 1985년 제1기 공장을 착공했으며 1999년 제5고로를 준공했다. 연간 조강 생산량 2,100만 톤으로 세계 1위로 우뚝 선 광양제철소는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가고 있다. 1,000℃ 이상의 불에서 달구는 등 177번 공정 끝에 탄생하는 광양 장도 광양에는 3대째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이으면서 전시,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광양장도박물관이 있다. 장도(粧刀)는 강철을 1,000℃ 이상의 불에서 달구고 두드리는 등 177번의 공정 끝에 탄생하는 칼집이 있는 작은 칼로, 장도를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장도장이라고 한다. 장도는 얼핏 긴 칼을 떠올리기 쉬운데 금, 은, 물소뿔 등으로 만든 칼자루와 칼집에 국화, 운학 등 섬세한 문양을 아로새겨 ‘아름답게 장식한 칼’을 의미한다. 1층 전시관에는 판타지검 등 세계 각국의 도검 100여 점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장도의 역사, 제작과정, 장도장의 작품 등이 펼쳐진다. 광양장도박물관은 수십 번 담금질하고 벼린 칼에 우직하게 일편심을 새겨가는 장인정신이 흐르는 공간으로, 쉬이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다.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불로 구워 먹는 K-푸드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만들어낸 강력한 요인 중의 하나는 불을 이용해 음식을 익혀 먹기 시작한 것이다. 조리한 음식은 소화를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해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빠르게 충당해 준다. 광양은 백운산의 풍부한 참숯 덕분에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하기에 좋은 다양한 구이 음식이 발달했다. 광양불고기는 얇게 저민 소고기를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워 구워 먹는 광양대표음식으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한 ‘광양불고기 특화거리’가 있다. 정갈하게 손질한 닭을 그윽한 숯에 구워 기름은 빼고 담백함은 살린 광양닭숯불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광양만의 장어구이 역시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망덕포구 ‘윤동주 시 정원’에서 만나는 프로메테우스 인간에게 불을 선물한 대가로 프로메테우스는 코카서스 바위산에 쇠사슬로 묶인 채 날마다 독수리로부터 간을 파먹히는 형벌을 겪어야 했다. 망덕포구 윤동주 시 정원에는 일제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자신과 프로메테우스를 동일시하며 민족을 위해 희생을 각오하며 쓴 시 ‘간’이 새겨져 있다. 『바닷가 햇빛 바른 바위 위에 습한 간을 펴서 말리우자/ 코카사쓰 산중에서 도망해온 토끼처럼 둘러리를 빙빙 돌며 간을 지키자/ 내가 오래 기르는 여윈 독수리야! 와서 뜯어 먹어라, 시름없이/ 너는 살지고 나는 여위어야지, 그러나,/ 거북이야! 다시는 용궁의 유혹에 안 떨어진다/프로메테우스 불쌍한 프로메테우스 불 도적한 죄로 목에 맷돌을 달고 끝없이 침전하는 프로메테우스.』 ‘간’은 윤동주가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꿈꿨던 시집 출간이 시대 상황으로 좌절됐을 때 자신을 위로하며 쓴 시다. 프로메테우스가 겪은 처절한 고통과 암울한 시대에 등불 같은 시를 쓰다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돼 스물아홉 짧은 생을 마친 윤동주에게 우리는 모두 빚을 지고 있다.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광양, 먼저 보고 미래 아는 프로메테우스 DNA 흘러 대한민국에서 봄이 가장 먼저 오는 태동의 도시 광양에는 먼저 보고 미리 아는 프로메테우스의 DNA가 흐른다. 지루한 겨울을 이기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광양매화마을은 봄이 오면 달려가고 싶은 여행지로 주목받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오르기도 했다. 시는 코로나로 세 번이나 멈추었던 광양매화축제가 내년에는 꼭 열리기를 기대하는 전 세계인에게 특별한 축제를 선물하기 위해 참신한 기획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태인도에 있는 광양 김 시식지 또한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와 장소성을 자랑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광양은 전국 최초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평균 연령 42.7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 광양은 최고·최대·최다 3최 원칙하에서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은 만물이 생동하고 변화하는 봄이 가장 먼저 오는 도시로 문명의 상징인 불을 선물한 프로메테우스의 DNA가 흐르는 가능성의 도시이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관련된 산업, 정신문화, 먹거리가 발달한 광양을 찾아 인류에게 이성과 지혜를 선물한 프로메테우스의 흔적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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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3 | 충북 영동군 |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가을과 겨울사이 특별한 정취 만끽 | 2022/11/24 | |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가을과 겨울사이 특별한 정취 만끽
오는 12월 3일 걷기 행사 개최, 기념품·경품 행사로 소소한 재미 충북 영동의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양산팔경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오는 12월 3일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강선대, 함벽정, 용암 등이 금강과 어우러진 둘레길은 천혜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월류봉 둘레길과 함께 영동군의 대표 둘레길로 손꼽힌다. 2021년 개통한‘송호금강물빛다리’는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의 중간을 잇는 보도현수교로 관광객에 걷기 코스 선택권과 함께 빼어난 금강 경관권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관광자원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송호관광지 일원 운동장에서 시작하여 송호금강물빛다리,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제방)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까지 오는 3.5Km 코스로 8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행사는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집결해 난타공연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영동군체육회 지도자들과 흥겨운 몸풀기 체조 후, 힘찬 출발 타징과 함께 가벼운 걷기가 시작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늘 30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접수 또는 영동군체육회에 전화접수(☎043-740-3880)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선착순 6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고, 경품권 배부 후 추첨행사도 진행돼 소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에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금강을 벗삼아 느긋하게 걸으며 물소리와 함께 코 끝에 한껏 다가온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100년 송림 아래에서 휴식을 하고 인근 천태산, 영국사 등의 관광명소도 쉽게 가 볼 수 있다. 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다양해지는 관광욕구와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과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유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고 운동법으로 걷기 운동을 적극 권장하며 워크온 등을 활용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움츠러들기 쉬운 초겨울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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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4 | 울산 | 울산시 제5호 민간정원에‘우향정원’등록 | 2022/11/24 | |
울산시 제5호 민간정원에‘우향정원’등록
울주군 범서읍 중리에 위치한 우향정원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울주군 법서읍 중리 위치…면적 1,421㎡의 수목정원 교목 66종, 관목류 19종, 초화류 22종 등 식재 울산시는 24일 오후 3시 울주군 범서읍 중리 334-1번지에 위치한 ‘우향정원’에서 이석용 녹지정원국장, 한일근 (사)울산조경협회회장, 김대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주군협의회장, 박미희 여성가족개발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제5호 민간정원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향정원’은 1,421㎡의 면적에 107종의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된 식물정원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울창한 산림 속에 위치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가 민간정원 등록을 앞두고 실시한 현장심사 결과 식물정원을 주제로 한 정원에 교목 66종, 관목류 19종, 초화류 22종이 식재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7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민간정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정원을 조성한 우향 김대진 대표는 “봄에 복수초의 노란 꽃잎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초화류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고, 여름에는 시원한 분수와 연꽃, 아름다운 장미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다.”며 “특히 100년이 넘은 배롱나무 두 그루가 있어 볼거리가 되고 상록수들이 많이 식재되어 있어 겨울 풍경도 다른 계절에 뒤처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광역시 제5호 우향정원의 민간정원 등록이 생태정원 도시 울산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민간정원은 제1호 '온실리움', 제2호 ‘구암정원’, 제3호 ‘발리정원’, 제4호 ‘오계절정원’이 등록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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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5 | 경남 하동군 | 하동케이블카·짚와이어 수험생 할인 이벤트 | 2022/11/24 | |
하동케이블카·짚와이어 수험생 할인 이벤트
하동군, 내년 2월 말까지 수험표 제시하며 본인 50%·동반인도 할인 혜택 하동군은 금오산 하동케이블카와 하동 코리아 짚와이어가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동군 금남면에 위치한 하동케이블카와 하동 코리아 짚와이어는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의 명품 관광지이다. 하동케이블카는 총연장 2556m, 남해 최고봉 849m의 금오산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하동 코리아 짚와이어는 아시아 최장인 3420m와 최고 시속 120㎞의 속도를 자랑하는 하강 레포츠 시설로,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하강 스포츠이다. 수험생들은 2023년 2월 28일까지 하동케이블카와 하동 코리아 짚와이어에서 올해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특별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하동케이블카는 정상가 2만원 기준에 수험생 본인은 50%, 동반인(3명까지) 1인당 5000원을 할인한다. 하동 코리아 짚와이어에서는 정상가 평일 4만원, 주말 4만 5000원 기준에 수험생 본인은 50%, 동반인(1명)은 하동군민요금인 평일 3만원, 주말 3만 2000원을 적용한다. 하동케이블카와 하동 코리아 짚와이어 관계자는 “수능시험으로 고생한 수험생들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명품 관광지 하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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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6 | 충북 단양군 | 호반관광도시 단양 사진 여행지로 인기 | 2022/11/23 | |
호반관광도시 단양 사진 여행지로 인기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주요 관광지마다 만추의 정취를 뽐내며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출사(出寫)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 이끼터널, 도담삼봉, 석문, 온달산성 등지에는 각양각색의 가을 비경을 렌즈에 담으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밀집도가 크거나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안전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봄바람의 상쾌함은 잔도 위를 걷는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길로 단양강 위에서 감상하는 자연이 아름다워 ‘신선이 사는 살기 좋은 고을’이라 불린 단양에 왔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스몰 웨딩촬영 장소로 소문난 이끼터널은 국도5호선 수양개 유물전시관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데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가득해 낭만적인 사진을 찍기 좋다. 연인이 손을 잡고 터널 끝까지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전해진다. 터널 인근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있어 낭만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단양팔경의 맏형격인 도담삼봉과 석문도 출사 명소로 추천하기에 손색없다.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만들어 놓은 대형 액자조형물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단양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소백산에서 떠오르는 도담삼봉 일출은 금빛 단양강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사진작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찍어보고 싶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도담삼봉 유원지에서 단양강 상류 쪽으로 5분 정도 계단을 오르면 대형 돌문인 석문을만날 수 있다. 석문은 자연의 솜씨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조형미와 울창한 숲으로 치장한 자연미가 조화를 이뤄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이 밖에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과 온달산성, 만학천봉 전망대, 두산‧양방산 활공장, 사인암, 단양강 잔도 등도 출사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카메라 기술이 좋아지면서 누구나 한번쯤 여행지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호반관광도시 단양은 계절마다 바뀌는 팔색조 매력으로 최고의 출사 명소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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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7 | 전북 익산시 |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꿈꾼다...익산 방문의 해 ‘선포’ | 2022/11/23 | |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꿈꾼다...익산 방문의 해 ‘선포’
-‘2023 익산 방문의 해’선포식 개최, 500만 관광도시 도약 -‘ 교통·먹거리·축제’조화를 이루는‘익산형 투어’실현 -세대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각종 인센티브로 관광객 유인 익산시가 풍성한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까지‘익산 방문의 해’를 연장하고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다. 올 한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가능성을 높여놨다. 시는 핵심 자원인‘교통’과‘먹거리’,‘축제’를 활용해 국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할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 특히‘체류형 관광’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야간 콘텐츠를 늘리고 인센티브 지급 등 유인책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토대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쉼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객 500만을 넘어 1천만 시대를 견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운 쉼’있는 익산으로 떠나자!⋯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 시는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상품을 홍보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2023 익산 방문의 해’선포식을 개최했다. 2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선포식은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회 의장, 재경향우회,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 씨가 사회를 맡아 행사 진행과 함께 판소리 무대까지 선보였으며 익산시립무용단 식전공연 등 흥겨운 문화의 장이 열렸다. 익산 방문의 해 추진전략 발표와 지역 관광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관광인의 다짐’, 익산 방문의 해 성공 세리머니 등도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어 국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시는 서울관광재단과 MOU를 맺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기점으로 500만명 관광객 유치와‘익산 여행’활성화를 위한 관광 붐 조성에 나선다. 이미 올해 10월 기준 주요 관광지점과 축제 방문객 포함한 약 230만명이 익산을 방문해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이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교통·먹거리·축제’로 승부하는‘익산형 투어’ 시는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요소로‘교통’과‘먹거리’,‘축제’를 꼽았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한국 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 분석자료에 따르면 익산지역 방문객의 거주지 비율이 경기·수도권 23.5%로 가장 높게 나타나 KTX를 활용한 접근 편의성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어 연령별 소비패턴은 40·50대 가족 단위 중소 모임 여행객이 강세였고 20대의 경우 친구, 연인이 함께 방문해 휴양과 미식,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여행지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수도권에서 불과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는 KTX 익산역, 우수한 농·특산품을 활용한 미식체험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에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접목시켜‘익산형 투어’를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 ‘익산형 투어’기반 다진다⋯관광상품 개발·인프라 확충 시는 핵심 자원을 활용한 익산형 투어를 본격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우선 세대별 여행 패턴을 고려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10대들의 흥미진진한 경험‘수학夜行’, 20대 감성‘인스타 연인여행’, 아이들과 함께하는 30대들의 여행‘자녀교육 古都체험’, 40대‘쇼핑과 하루여행’, 미식관광과 생태여행이 주를 이루는 50대들의 ‘힐링여행’등이다. 각 관광상품은 미륵사지와 백제왕궁박물관 등 역사자원을 포함해 아가페 정원, 교도소세트장, 용안생태습지공원 등 지역의 핫플레이스와 연계해 운영된다. 대표축제인 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 익산문화재 야행도 함께 접목시킨다. 이와 함께‘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야간 콘텐츠 확충과 인센티브 지급 등 유인책도 마련한다. 시는 내년 초부터 단체, 소규모, 기차 여행객 등 분야별로 나눠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은 버스 1대당 40만원과 1인당 최대 1만5천원의 숙박비를, 수학여행과 현장학습 단체 학생은 1인 최대 5천원까지 숙박이나 체험활동비를 지원한다.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미륵사지 메타버스를 올 연말까지 조성하고 왕궁보석테마 관광지 놀이체험 시설 확충, 야간경제관광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품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이미 시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 8만명, 서동축제 10만명 방문객을 유치하며 야간경관 콘텐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선포식은 익산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역 관광자원과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인센티브 등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로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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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8 | 전남 광양시 | 광양시, 섬진강 물결 따라 느긋하게 걷는 남파랑길 49코스 | 2022/11/21 | |
광양시, 섬진강 물결 따라 느긋하게 걷는 남파랑길 49코스
광양시가 걷기 좋은 11월에 놓쳐서는 안 될 명소로 코리아둘레길 광양 구간 ‘섬진강꽃길’ 49코스를 추천한다.-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 광양 김 시식지 - - 강·포구·섬·낙조 등 자연경관과 시·스토리 등 인문 어우러진 길 -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 4,500㎞를 연결하는 걷기 여행길로 해파랑길(동해안 구간), 남파랑길(남해안 구간), DMZ 평화의 길, 서해랑길(서해안구간)로 이뤄져 있다.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에 해당하는 광양은 다압면부터 광양읍까지를 잇는 4개 코스(48~51코스)로 총 54.3km에 달한다. 그중 49코스는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배알도 섬 정원~광양 김 시식지를 잇는 구간으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걷기 명소다. 망덕포구는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윤동주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간직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문학기행지로 인기가 높다. 여백의 미를 자랑하는 배알도 섬 정원은 일상을 떠난 걷기 여행자에게 쉼과 힐링을 선사하고 정상의 해운정은 소나무, 쪽빛 바다, 포구 등을 한가득 담아낸다. 해 질 녘 바다로 붉게 떨어지는 섬 정원의 낙조도 아름다운 경관으로 꼽힌다. 섬 정원에서 해맞이다리를 건너면 해송과 미루나무가 찰랑거리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이어지는데 마지막 코스인 광양 김 시식지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되는 곳이다. 광양 김 시식지는 김을 최초로 양식한 장소성과 김 명칭의 유래, 김 양식 과정 등 김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박물관의 기능을 두루 지닌 곳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맑은 섬진강과 은빛 억새가 일렁이는 남파랑길 49코스는 강, 포구, 섬 등 아름다운 자연과 시, 사람, 이야기 등 인문이 어우러진 공간이다”며, “걷기 좋은 11월, 섬진강변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아름답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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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9 | 전남 진도군 | 명량해상케이블카 수험표 할인 이벤트! | 2022/11/21 | |
명량해상케이블카 수험표 할인 이벤트!
“수험생 합격 기원 수능 이벤트 진행”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202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평가 시험이 종료되어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해남과 진도를 가로지르는 이색 케이블카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달콤한 수험표 할인 수능 이벤트를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평가 수험생들은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특별한 할인가를 적용 받을 수 있는데 정상가 기준 본인 포함 4인 까지 1인 당 3,000원씩, 최대 12,000원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캐빈 정상가 13,000원 / 크리스탈 캐빈 17,000원)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해남과 진도 사이 명량대첩 승전지인 울돌목 해협을 횡단하는 해상케이블카로 2021년 9월에 오픈하여 SRT 매거진 선정 2022년 국내 최고 여행지 1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고, 국내 최초 역사의 현장에 설치된 이색 케이블카로 유명하다. 진도, 해남을 아우르는 전라도 여행의 대표 코스로 뽑히고 있으며 다도해의 멋진 풍광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명량대첩 울돌목의 회오리를 발 아래에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에서는 신비로운 울돌목 회오리 바로 위를 지나갈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가능한데 특히 물살이 강한 날에는 회오리 치는 우렁찬 소리까지 즐길 수 있고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에서는 바로 발 밑에 회오리가 있어 다가오는 감동이 배가 된다. 또한 진도대교 너머로 지는 노을이 인상적인데 일몰시간에 맞춰 케이블카를 즐기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각 스테이션에 위치한 우수영 관광지, 진도타워는물론 땅끝전망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진도와 해남 가볼만한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입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전라도 여행지 추천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2023년도 수능시험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결과를 바라며 그 동안 공부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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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 | 충북 영동군 | 월류봉 둘레길 걸으며 지친 마음 달래기, 늦가을 정취 물씬 | 2022/11/21 | |
월류봉 둘레길 걸으며 지친 마음 달래기, 늦가을 정취 물씬
코로나 이후 안심관광지 각광, 자연의 아름다움과 농촌의 여유로움 만끽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月留峰) 둘레길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광장과 반야사를 잇는 8.4km 둘레길이다. 영동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월류봉(400.7m)의 수려한 경치에서 시작해 금강의 줄기인 석천을 따라 무릉도원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월류봉 둘레길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이름을 올린 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 월류봉 둘레길은 지난 2018년 8월, 각 구간별 특색을 담아 3개 구간으로 완공됐다. 군은 목교 설치, 쉼터 조성 등으로 월류봉 광장에서 반야사까지 석천을 따라 산과 잘 어울리게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 조성했다. 1구간 여울소리 길(2.7㎞/월류봉 광장~원촌교~석천돌길~완정교)은 송시열선생 유허비(충청북도 기념물 제46호)를 지나 물길을 따라 원촌교로 이어지고, 원촌교를 건너면 석천 위를 걸을 수 있게 칼산 옆 목교가 조성돼 다슬기를 잡는 여유로운 모습 등을 눈에 담을 수 있다. 2구간 산새 소리 길(3.2㎞/완정교~백화마을~우매리)은 완정교를 시작으로, 소박한 농촌마을 풍경과 이름 모를 야생화 꽃들이 목교(L=60m/B=2.0m), 석천과 어우러지며, 달콤한 포도향과 물소리를 즐기며 걷는 길이다. 3구간인 풍경 소리 길(2.5㎞/(우매리~반야사)은 우매리에서 시작하여 징검다리를 건너 피톤치드가 특히 많이 방출된다는 편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다. 봄과 여름은 녹음으로, 가을은 화려한 단풍으로, 겨울은 눈꽃 가득한 설경으로 옷을 입은 월류봉과 석천의 정취를 둘레길을 따라 만날 수 있다. 현재 이 둘레길은 경북 상주시 모동면에서 시작하는 백화산 호국의 길(7.5㎞ /옥동서원 ~ 반야사)과 연결되며 충청도에서 경상도까지 이어져 생태관광의 신규 수요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도 여유를 즐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관광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기에, 군은 영동의 빼어난 자연과 힐링 문화 체험을 보장하면서도 확고한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월류봉 둘레길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농촌의 여유로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치고 일상이 제한된 시기,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 덜어내고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월류봉의 수려한 풍광과 힐링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