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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1 | 경북 봉화군 | 분천 산타마을, 글로벌 관광명소 도약의 나래를 펴다. | 2021/01/25 | |
분천 산타마을, 글로벌 관광명소 도약의 나래를 펴다.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 명소화 사업 등 새로운 변신 예고 봉화군은 과거 전국에서 손꼽히는 오지마을로 여겨지던 전형적인 농촌 시골마을이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지속되며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하였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증가 등 이중 삼중고의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이에 봉화군은 관광산업 육성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대명제 아래 봉화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개발에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지역 청정 환경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진 산타마을이 소천면 분천리에 둥지를 틀며 전국 관광도시 도약의 그 서막을 알렸다. 과거 분천역이 위치한 소천면 분천리는 일일 간이역 이용자가 10명 내외에 불과하였으나 국립백두대간협곡열차, 산타마을 등이 조성된 이후 일일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례 없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연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는 주변 상가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며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인기로 인해 2016년 한국관광의 별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관광명소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봉화군은 지역의 자랑인 산타마을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유혹하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분천 산타마을,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 산타마을의 아성에 도전하다.> 분천 산타마을에는 2023년까지 국도비 포함 약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분천 산타마을 조성사업과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 등 2개 사업이다. 먼저 분천 산타마을 조성사업은 기존 산타마을 인프라 보강을 위해 올해까지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산타마을 내 산타의 집, 태형트리, 산타클로스 길, 순환산책로 등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특히, 산타의 집은 북유럽형 건축양식으로 건립되어 산타마을의 느낌을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내부에는 푸드코트, 기념품 샵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10여 미터 규모의 대형트리를 설치하여 랜드마크의 기능을 담당하게 하고, 도자기 벽화 및 조각 작품 등 여러 포토존 설치는 물론, 관광지 주변과 어울리는 경관 가로수(일명 블루엔젤)를 곳곳에 식재하는 등 특색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soc 공모사업을 통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산타마을 내 2개소의 주차장을 조성해 내방객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다음은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이다. 총 19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본 사업은 분천 산타마을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야심차게 진행 중에 있으며 글로벌 관광명소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총 사업면적은 약 50,000㎡로 유희시설존, 체험시설존, 어트랙션존 등 3개 섹터로 나누어 추진하며, 유희시설존에는 사계절썰매장, 포시즌산타숲, 산타물놀이장, 체험시설존에는 산타박물관, 트롤 숲, 요정마을, 요정의 숲, 어트랙션존에는 관광트램, VR체험 산타마을, 다목적 광장 등 각 섹터마다 차별화된 콘텐츠 조성을 통해 전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타마을과 수려한 주변 경관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순환트램과 산타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산타박물관, 유아 및 초등 관광객을 위한 VR체험 산타마을, 언텍트 관광에 대응한 독채형 쉼터인 요정의 숲 등은 산타마을만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아 복합 힐링 관광의 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곡열차와 명품 힐링 로드, 산타마을의 가치를 더하다.〉 분천 산타마을에는 산타마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와 친환경 명품 트레킹 길은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백두대간협곡열차(일명 V-Train)는 봉화군과 코레일이 함께 만들어낸 열차 관광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 열차는 분천, 양원, 승부, 철암 구간(27.7km)을 운행하고 있으며 중부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왕복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개방형 관광열차이다. 일반열차와는 다르게 모든 창이 통유리로 되어있으며,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달릴 수 있다. 차창을 따라 한 줄로 이어진 좌석과 두 사람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천장은 별자리로 장식되어 있다. 협곡(Valley)에서 이름을 따온 일명‘V-train’답게 협곡을 따라 시속30km로 천천히 달리면, 자동차로는 절대 볼 수 없는 백두대간 협곡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타마을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봉화의 자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명품 트레킹 길이 조성되어있다. 대표적으로 낙동정맥트레일과 낙동강세평하늘길이 있다. 낙동강 세평하늘길은 분천산타마을에서 양원, 승부역에 이르는 총 길이 12.1km의 힐링 트레킹 길로 철길을 따라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과, 비경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낙동정맥트레일은 태백 구봉산에서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 이름인 낙동정맥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경북 봉화에서 청도에 이르는 10개 시군의 낙동정맥 주변을 잇는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숲길이다. 이 중 총 70km에 이르는 낙동정맥트레일 봉화구간은 산과 강을 따라 걸으면서 봉화의 깊은 숲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분천 산타마을, 아름다운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백두대간협곡열차, 걸으면 걸을수록 행복한 힐링 트레킹 길은 아름다운 봉화를 가슴 깊이 간직할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 문화관광의 희망찬 미래, 분천 산타마을> 엄태항 봉화군수는 “분천 산타마을 활성화는 단순히 산타마을 주변지역의 활성화가 아닌 봉화군 전체가 명품 관광도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봉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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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2 | 경남 사천시 |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함께 할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4월 개관 | 2021/01/25 | |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함께 할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4월 개관
- 국내 유일 공룡의 후예 슈빌 등 1,000여종의 희귀 어류 전시 -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쿠아리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1000여종의 희귀 어류·포유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2021년 4월 13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현재 70%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21년 4월 13일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이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업비 181억원으로 2019년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는데, 초양도 부지면적 7790㎡에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초양섬 지형을 활용한 계단식 형태로 건립된다. 부지는 사천시가 제공했고,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자본이 투입된 것이다. 수조 규모는 4000t급 이상으로 국내 5위 정도의 규모이며, 이곳에는 하마,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종의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가 전시된다. 또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동물과 1000여종의 다양한 희귀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멸종된 어종 및 전시가 불가능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족관에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하기로 해 관람객들에게 질 좋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점쳐진다. 아울러 모든 수조에 전시된 어종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채광을 도입하는 등 야생과 최대한 유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쿠아리움의 명칭을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으로 결정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1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초양도 아쿠아리움의 명칭 공모했고, 작품 1116건이 접수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선호도 조사와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3건 등 총 6건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반영해 ‘바다’라는 뜻의 ‘아라’와 ‘하늘’이라는 뜻의 ‘마루’를 합쳐 단순하면서도 어감이 좋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으로 결정한 것이다. 이 명칭은 사천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와 어울리며, 항공우주산업과 체류형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를 꿈꾸는 사천의 염원도 담겨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동절기 추위 등 공사 환경이 다소 열악하지만, 다행히 아쿠아리움 건립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버금가는 사천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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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3 | 전북 익산시 | 익산시 문화유산 활용 ‘관광 활성화’ 시동 | 2021/01/25 | |
익산시 문화유산 활용 ‘관광 활성화’ 시동
- 세계유산 미륵사지·백제왕궁서 공연·체험 프로그램 개최 - - 향교문화재 활용사업·문화재 활용 교육 등 시민 참여 확대 - 역사문화도시 익산시가 지역의 풍성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시동을 건다. 특히 시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백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정책을 강화해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백제왕궁에서는 1박 2일 동안 1400여년 전 백제를 만날 수 있는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 고즈넉한 밤에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세계유산 달빛 공연’등이 펼쳐진다. 미륵사지에서는 세계유산과 디지털 IT 기술이 접목된‘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가제)’와 세계유산의 가치향유와 확산을 위한 세계유산 축전(8월중)이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의 숨겨진 문화유산인 함열향교 일대에서 진행되는‘향교문화재활용사업’은‘백제왕도 1번지 익산, 함열향교의 3락(樂)’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체험과 역사로 배우는 인문학, 대동한마당 등을 통해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고 전통문화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형문화재의 전승지원과 시민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인 이리농악과 이리향제줄풍류를 배울 수 있는 일반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설공연인‘대한민국 농악축제’, ‘이리농악 전승학교’등을 개최한다. 이어 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익산기세배, 익산목발노래, 익산성당포구농악 등은 연중 교육생을 모집하며 무형문화재 전승에 대한 가치 인식을 높이고 공개행사 등을 통해 무형문화재 보호와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고도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이론강의와 체험, 답사 등으로 구성된 고도 시민아카데미,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찾아가는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또한 세계유산 고도육성보존관리 주민협의회와 함께 한지 등 공예제작 교육과 전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문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문화재야행, 서동축제 등에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삼삼오오 우리동네 프로젝트’와 ‘문화반장’ 등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ㆍ실현하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시민들이 누구나 문화유산을 즐기고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문화유산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고 익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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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4 | 충북 증평군 | 증평군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1월 22일(금) 재개장 | 2021/01/22 | |
증평군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1월 22일(금) 재개장
충북 최대 유일의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특구가 오는 22일 동계휴장을 마치고 정상영업을 시작한다.에듀팜 특구 운영사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는 동계휴장 기간 동안 골프장 페어웨이를 확장하고 수목 식재작업을 완료해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부 운영사항이 변경된다. 콘도미니엄은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라 객실 수의 2/3만 예약할 수 있다. 골프장은 일주일 내내 4인까지 예약 가능하다. 놀이동산, 익스트림 루지, 아동용 체험 도서관은 상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정기휴장한다. 얼룩말 카페, 겨울 쉼터는 주말에만 운영한다. 에듀팜 특구 관계자는“방역과 지침준수를 통해 시설운영에 있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팜 특구는 지난해 5월 계획 변경 승인 후 전망대카페, 아동용 체험 도서관을 추가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복합연수원, e-레포츠체험장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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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5 | 경남 김해시 | 소처럼 우직하게, 관광도시 김천으로 도약하는 2021년 | 2021/01/22 | |
소처럼 우직하게, 관광도시 김천으로 도약하는 2021년
- 영양과 맛이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밥상’ 같은 관광 - 지난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장악한 한 해였다. 대다수 산업이 침체하면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심리적으로 우울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광산업도 예외가 아니어서 관광객 급감에 따라 관광관련 사업체도 존폐의 위기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김천시도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2019년 126만명에서 2020년에는 삼분의 일 수준인 43만명으로 감소(출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통계시스템)하였으며, 코로나19 판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해가 바뀌어도 침체된 산업여건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김천시(시장 김충섭)는1 지난해에 시립박물관과 사명대사공원을 개장하고 김천부항댐 관광자원화사업과 수도계곡 테마 관광자원화사업, 괘방령 장원급제길 조성을 마무리하는 등 김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관광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러한 기조는 올해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여 기존의 관광 인프라에 맛과 재미를 더하는 시설 확충과 관광마케팅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조화를 이루는, 2021년은 신축년 소띠의 해답게 김천시가 명실상부 본격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우직하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 대표 관광지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백두대간 황악산, 부항댐 청정 자연과 직지사, 사명대사공원이라는 김천시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직지사권역과 부항댐권역을 집중 개발하고, 기존의 인프라에 재미와 즐길거리, 풍성함을 더할 수 있는 테마의 관광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 직지사권역 + 더하기 작년 사명대사공원 개장으로 한옥 숙박동과 건강문화원 체험동, 한복 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힐링형 체험 관광지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사명대사공원에 재미와 즐길 거리를 더하게 된다. 직지문화공원과 친환경생태공원을 거쳐 사명대사공원까지 왕복 3.2㎞에 이르는 무궤도 관광열차를 운영하고, 종교의 사후세계인 지옥을 재현하는 체험형 관광시설 황악 지옥 테마 체험관을 사명대사공원과 연계하여 2022년 완공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 사명대사를 스토리텔링하여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과 어우러진 어린이 대상 놀이체험공간으로 조성중인 사명대사 모험의 나라 조성사업이 현재 실시설계용역중이며, 김천의 빛과 풍경 조성사업은 올해 완공 예정으로 직지문화공원에 야간 경관조명과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인근에 있는 사명대사공원의 랜드마크인 평화의 탑 야경과 더불어 야간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1호 휴게소인 추풍령 휴게소 일원에 문화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도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직지사권역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 부항댐권역 + 더하기 지난해에는 부항댐 출렁다리에 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 김천부항댐 관광자원화사업을 완료하였고, 올해는 부항댐을 일주할 수 있는 수변 둘레길 4㎞를 조성하는 김천부항댐 수변경관 조성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부항댐을 김천시 대표 관광지로 개발하고자 한다. 그리고 부항댐 일원에 펜션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생태체험마을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펜션 24동을 건축공사 중에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수도산 자연휴양림, 부항댐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증산 수도계곡캠핑장, 그리고 황악산에 위치한 사명대사공원 한옥 숙박동과 더불어 김천시를 생태휴양도시,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김천시에 체류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숙박 형태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 재미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광 관람 위주의 관광은 관광객을 다시 찾게 하는데 한계가 있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미미하여 미래 먹거리로서 관광산업은 체험하고 소비하는 관광으로 그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추세에 발맞추어 체험하는 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교동 연화지 관광 특화거리 조성 김천 8경 중의 하나이기도 한 교동 연화지는 벚꽃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봄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자 연화지를 중심으로 카페와 맛집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이러한 연화지를 중심으로 과거의 역사적 가치, 현재의 차별성 있는 콘텐츠, 미래의 다양한 세대의 화합이라는 가치 아래 문화예술 테마를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는 여가공간이자 김천시 대표 관광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 관광 기념품 공모전 추진 외지에서 관광객들이 김천을 방문해도 자두나 포도 같은 지역 농특산물 외에는 딱히 김천을 대표할만한 상품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관광 기념품 공모전을 추진하여 김천시를 대표할 만한 관광 기념품(완제품)을 발굴하여 관광객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할 계획이다. ○ 김천 8경 연계 사업 추진 지난해에 시민 설문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김천을 대표할 관광명소인 김천 8경을 선정하였다. 올해는 김천 8경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각종 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상품 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괘방령 주막 운영 조선시대 과거를 보러 다니던 선비들이 추풍령을 넘으면 낙방하고 괘방령을 넘으면 장원급제한다는 특색있는 이야기를 관광자원화한 괘방령 장원급제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괘방령 주막을 설치하여 마을법인에 운영 위탁하였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장원급제길을 팔공산 갓바위처럼 합격기원명소로 발전시켜 그 테마로 관광객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주막을 운영하고 그 수익이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선순환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관광홍보마케팅 추진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인 관광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수한 관광자원을 대내외에 알려 다른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홍보마케팅이 중요하다. 전국 단위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TV, 다중집합장소에 노출하여 파급효과가 큰 광고, 유튜브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등 홍보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홍보방법을 다양화하여 변화하는 트렌드에 부응할 계획이다. ○ TV 등 대중 미디어 활용 관광 마케팅 사명대사공원 개장 후 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소 섭외를 통해 지상파 방송의 홍보효과를 본 만큼, 올해도 전국 단위의 TV 방송프로그램에 김천시 주요 관광지를 노출시켜 지역을 넘어서서 전국으로 홍보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유튜브와 각종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차나 수도권 지하철의 영상광고 및 유명 여행잡지에 지면 광고를 실시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여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 관광 홍보대사 활용 지난해 김천시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한 유명 요리전문가이자 방송인 빅마마 이혜정을 활용하여 김천관광 홍보 동영상 제작이나 지역 축제, 특산물 판매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관광김천을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 투어프로그램 조달청 등재 이제까지 투어프로그램 홍보와 모객은 종이 팸플릿이나 홈페이지와 같은 제한된 방법으로 실시하였지만 지난해 조달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대표 투어프로그램을 등재함으로써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을 대상으로 모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 2021년이 김천시 관광산업에 가지는 의미 올해는 관광 분야에서 김천시에 의미가 남다른 해이다. 대구·경북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관광전담부서인 관광진흥과를 신설한 지 딱 1년이 되었고, 그동안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관광 산업 환경과 관광 트렌드도 많은 부침과 변화를 겪었다. 코로나로 언택트 관광이 대세가 되었고, 지치고 힘든 현대인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힐링·웰니스 관광이 각광받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에서 조성해서 직접 운영하던 관광시설에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재 코로나로 모든 행정이 비상 체제이지만 모든 분야에서 코로나 후를 대비할 것이다. 중장기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은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고 이에 더하여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 개발도 고심하여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풍성한 밥상 같은 관광을 추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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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6 | 전남 광양시 | 광양관광 멀티플랫폼, ‘광양시 관광협업센터’개소 | 2021/01/21 | |
광양관광 멀티플랫폼, ‘광양시 관광협업센터’개소
광양시가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공유기반 구축을 위해 광양시 관광협업센터의 단장을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커뮤니티센터 1층에 사무실, 회의실 등 갖춘 공유·협력의 장 - 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커뮤니티센터 1층에 마련된 광양시 관광협업센터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진수화 광양시의회의장, 서인석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차장, 관광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관 광양시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의 개회로 시작된 이 날 개소식은 박순기 관광과장의 협업센터 건립 경과보고, 이귀식 관광협의회장의 환영사, 정현복 광양시장과 진수화 광양시의회의장의 축사,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협업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관광협력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되었다. 센터는 총면적 364㎡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을 갖췄으며 광양시 관광협의회, 관광두레 등 지역의 관광조직이 입주할 예정으로, 구성원들의 안정적인 협업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광양관광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귀식 광양시 관광협의회장은“지난해 광양시 관광협의회라는 인적 기반이 마련된 데 이어 관광협업센터 개소는 함께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는 광양관광의 밝은 청사진을 보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광양관광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활발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우리 시는 지난해 6월‘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관광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10월 (사)광양시관광협의회를 창립하는 등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디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관광협업센터 개소는 광양의 관광 관련 조직과 인재들이 가치를 공유하고 안정적으로 소통하면서 협업할 공간을 갖췄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관광상품 개발, 정책 발굴, 관광 홍보, 관광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기능이 여기서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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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7 | 충북 영동군 |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오랜 기다림 끝 운영 재개하며 문화욕구 해소 | 2021/01/21 | |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오랜 기다림 끝 운영 재개하며 문화욕구 해소
25~29일까지 작은영화관 기획전_영동, 색다른 영화 경험 기회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했던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2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새 수탁기관인 작은영화관주식회사가 운영을 맡아 지난해 11월 23일 새출발했던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코로나19의 전국 3차 대유행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 차원에서 휴관상태에 들어갔었다. 이 영화관은 코로나19 확산이 감소 추세에 있고, 군민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이달 21일부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재개관하기로 했다. 영화관 필수 방역 수칙인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QR코드 인증),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과 함께 오후 9시 이전 영화상영 종료 등 강화된 방역 수칙을 추진할 계획이다. 1·2관 상영관별 일일 4~5편 정도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료는 일반 영화(2D) 6000원이다. 재개관 기념과 군민과의 소통, 제한됐던 군민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개최된다.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 영화 5개 섹션, 9편의 영화가 19회 상영되는 상영프로그램과 2회에 걸친 관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상영 프로그램에서는 ‘언제나 출발은 가족’, ‘여성을 사랑한 영화’, ‘영화랑 놀자’ 등의 섹션을 통해 <고양이 집사>, <시인 할매>,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의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극장판 미니특공대: 공룡왕 디노>, 예술의전당 연극 공연실황 <늙은 부부이야기>, 태국판 로맨틱 코미디 <프렌드 존>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6일(화) 오후 1시 <시인 할매>와 28일(목) 오후 1시의 <극장판 미니특공대: 공룡왕 디노>의 상영 후, 영화 이야기를 나만의 상상력을 더해 파우치에 표현해보는 ‘영화 파우치 만들기’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작은영화관 기획전_영동’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손 소독과 방명록 작성,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시행해 운영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지만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해야 하며, 교육 프로그램은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영동레인보우영화관(043-743-7718)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위험요소로 인해 원활하게 영화관이 운영되지 못했음에도,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블루를 이겨내고 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주최,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주관의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와 영화관 운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돼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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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8 | 충북 단양군 | 눈꽃왕국 단양 소백산, 겨울 상고대 장관 | 2021/01/21 | |
눈꽃왕국 단양 소백산, 겨울 상고대 장관
최근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며 새하얀 눈꽃왕국을 이룬 단양 소백산에 겨울 상고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18일 충북 단양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8.2cm의 많은 눈이 쌓여 단양 소백산은 순백의 눈꽃왕국으로 변신했다. 단양의 지붕으로 불리는 소백산(1439m)은 겨울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어 소백산(小白山)으로 불린다. 함박눈이 뒤덮은 소백산은 오르기 힘든 만큼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경치가 한 폭의 풍경화 같아 겨울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 ‘겨울 산이 진짜’ 라고 회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눈이 시릴 만큼 아름다움을 뽐내는 겨울 소백산은 전국 내로라하는 명산 중에서도 설경(雪景)이 빼어나기로 손꼽힌다. 산행을 시작하면 나뭇가지 마다 만개한 상고대는 마치 유명 작가의 조각품처럼 그 신비로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다의 산호초를 떠올리게 하는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이로 탄생하는데 앙상한 나뭇가지 위 하얗게 핀 서리꽃은 군무처럼 일렁이는 운해(雲海)와 함께 작품 사진처럼 머릿속에 오롯이 박힌다. 소백산행의 묘미는 비로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어 산행 경험에 비춰 등반 코스를 정할 수 있단 점이다. 단양에서 소백산을 오르는 데는 최적 코스인 천동계곡 코스, 최단 코스인 어의곡 코스가 있으며,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해 산 능선을 따라 죽령∼연화봉∼비로봉∼어의곡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죽령부터 어의곡까지 이어지는 16.4㎞ 구간은 병풍처럼 펼쳐진 호반도시 단양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천동 또는 어의곡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거쳐 반대편으로 하산하는 11㎞구간은 산행의 난도가 높지 않아 초보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소백산 비로봉 정상에서 맞는 새해 첫 일출은 겨울 소백산행의 백미(白眉)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19로 매년 개최되던 해맞이 행사가 전면 금지됐으며, 등산객들도 안전을 고려해 집에서 유튜브와 SNS 등 컨텐츠를 통해 비대면으로 새해를 맞았다. 따뜻했던 지난겨울과 달리 올해는 연초부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겨울 산행을 기다려온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순백의 소백산은 재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 소백산행은 다른 계절에 비해 산행 전에 철저한 탐방계획 등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겨울 산을 찾을 탐방객들에게 개인준비물을 철저히 준비해 안전한 산행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해 코로나19를 피해 단양 소백산을 찾은 등산객은 19만4955명으로 집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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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9 | 충북 옥천군 |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금강 비경... 옥천 어깨산 | 2021/01/21 | |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금강 비경... 옥천 어깨산
- 동서남북 어딜 봐도 온통 금강 - 사방에서 피어나는 새벽녘 운해... 황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금강 풍광이 세간의 이목을 끈다. 관광명소 옥천9경 중 7경에 속하는 금강유원지(동이면 조령리) 뒤편 어깨산(441m)에 오르면 휘돌아 나가는 금강 줄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전북 장수군 뜬샘봉에서 시작된 금강 물길은 옥천에 접어들면서 경부선 철도와 고속도로를 가로지른 후 이곳 어깨산을 접하며 180도 굽이쳐 흐른다. 이어 금강유원지 앞을 흐른 강은 또다시 굽이쳐 옥천1경 둔주봉을 향한다. 어깨산 정상은 이렇게 휘돌아 나가는 금강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최적의 봉우리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도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볼 수 있어서다. 강을 건너 남서쪽으로 장령산과 서대산이 조망되고 북동쪽으로는 멀리 속리산을 바라볼 수 있다. 어깨산 오르는 길은 동이면 조령리 소재 옥천옻문화단지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등산로는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두 갈래로 나뉜다. 왼편은 느리골과 금강 전망대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본래 길이고 오른편은 임도를 따라 산 중턱까지 완만히 걸을 수 있다. 가급적 금강을 조망하며 오를 수 있는 전망대 방향을 추천한다. 군데군데 가파른 길이 나오지만 옥천군이 목계단과 안전시설을 설치해 놓아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등산객들이 하나 둘 쌓아 올린 돌탑도 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어깨정’이라 불리는 정자가 세워져 있다. 정자 옆으로 70m정도 평탄 길이 있어 이곳을 오가며 이쪽저쪽 굽이치는 금강과 그 건너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새벽녘 일출과 해질녘 노을도 인상적이다. 옥천은 용암사 운무대에서 바라보는 운해와 일출이 유명하지만 이곳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지는 운해를 볼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어깨산은 요즘 실외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다. 1시간 30분 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고 곳곳에 있는 전망대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 할 수 있어서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가 인근에 있는 점도 이점이다. 이 휴게소에는 요금소가 있어 바로 옥천으로 빠져 나올 수 있고 요금소에서 어깨산 입구 주차장까지는 1㎞남짓이다. 옥천 주민 박범수 씨는“수없이 굽이치는 금강줄기와 여러 산자락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한 번 오른 사람은 다시 찾지 않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어깨봉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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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0 | 강원 영월군 | 영월의 새로운 가을명소, 붉은메밀밭이 더욱 화려해진다! | 2021/01/20 | |
영월의 새로운 가을명소, 붉은메밀밭이 더욱 화려해진다!
- 동강 삼옥리 먹골마을 붉은메밀 꽃밭 확대추진 - 영월군의 새로운 가을 인기명소인 삼옥리 붉은 메밀밭이 더욱 화려해진다. 군은 2019년 영월읍 삼옥리 천예의 자연 동강 변에 위치한 먹골마을에 하천변 유휴지를 이용하여 붉은 메밀밭을 시범적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2020년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하는 등 큰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2020년 제1회 붉은메밀 축제를 열어 지역주민들이 토속 먹거리와 농산물을 판매하였고 서울시 청년 창업팀 기획으로 세경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고구마빵, 감자빵, 한도모양빵, 소금커피, 메밀건빵강정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지역주민과 청년들에게 소득과 일자리창출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군은 2021년 삼옥리 동강변 2.1km 구간 100,000㎡구간에 화목단지를 조성하고 봄에는 청보리와 꽃양귀비, 가을에는 붉은메밀과 코스모스 등을 어우러지게 조성하여 계절에따라 아름답게 변화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알음알음 알려진 붉은메밀밭에 지역 문예인의 전시와 공연 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의 뮤직비디오 제작 문의가 많았다.” 앞으로 붉은 메밀밭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월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