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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1 | 전남 완도군 |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완도에서 치유하세요! | 2020/05/04 | |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완도에서 치유하세요!
5월 15일부터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 30명 모집 완도군이 코로나19로 시작하지 못했던 ‘봄 그리고 힐링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5월 15일부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란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해양치유자원(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해양광물)을 활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활을 돕는 건강증진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5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자이로키네시스, 요가, 명상 등의 해변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해수와 다시마 등 해양생물을 이용한 해수찜, 청산도에서 자란 보리를 이용한 검정보리커피와 꽃차 시음, 다양한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을 진행한다. 운영 일정은 5월 15일과 16일, 29일과 30일이며, 6월에는 12일과 13일, 26일과 27일에 진행된다.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나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 061-550-5682, 5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 봄, 여름, 가을 계절별 특성에 맞는 해양치유프로그램과 체험관을 95회 운영하였으며 총 8,59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이 95%, 향후 참여 의향이 90%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는 치유가 필요하다. 이번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노르딕워킹으로 날려버리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꽃차와 피로 회복에 좋은 해수 찜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완도의 바다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청정한 바닷바람과 파도가 포말과 에어로졸을 생성하여 대도시 50배에 달하는 산소 음이온을 발생하고 있어 해양치유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완도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이미지가 형성돼 해양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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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2 | 경남 산청군 | 산청군 옛이야기 담은 추억의 벽화길 눈길 | 2020/05/01 | |
산청군 옛이야기 담은 추억의 벽화길 눈길
좁은 골목골목을 돌아 나갈 때마다 마주치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슬며시 입꼬리가 올라간다.주택가 담장에 70~80년대 생활상 담아 산청9경 등 지역 대표 관광지 모습도 경호강에서 물고기를 잡아올리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말뚝박기에 열을 올리는 아이들도 있다. 자치기, 딱지치기에 몰입한 더벅머리 소년과 공기놀이에 한창인 땋은 머리의 소녀들이 마치 우리들 어린시절을 보는 듯 하다. 그저 한적한 골목길 담벼락을 바라보며 걸을 뿐인데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진다. 옛 추억이 가득한 힐링 벽화길이다. 산청군이 지난 10여년 간 꾸준히 추진해 온 ‘추억의 벽화길 조성 사업’이 새로운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일 현재 산청읍을 비롯해 신안면, 생비량면 등 지역 곳곳 주택가 담장에는 산청지역의 근현대 생활상이 그려진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산청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운동회의의 모습을 그린 벽화에서는 박 터트리기 도중 바지가 반쯤 벗겨져 진땀을 흘리는 우스꽝스런 모습도 표현돼 있다. 이외에도 옛 부뚜막의 모습과 소몰이, 굴렁쇠 굴리기, 고무줄 뛰기 등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그려져 있다. 산청 향교 주변 등 의미가 있는 건물 주변에는 옛 산천재의 모습을 상상해 그려 넣기도 하고 산청읍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산청9경 중 하나인 황매산 철쭉이 만개한 장면을 건물 외벽 전체에 걸쳐 대형 벽화로 표현해 놓기도 했다. 해당 지역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벽화도 눈에 띈다. 생비량면 장란마을에는 마을 앞을 지나는 양천강에 자리한 ‘장란보’에 얽힌 이야기도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이곳의 그림은 물살이 너무 빨라 매번 홍수에 쓸려 내려가던 보를 도깨비들이 달려들어 며칠만에 뚝딱 만들어 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와중에 식사대접을 제대로 못 받은 한 도깨비가 보의 돌 한 개를 빼버려 그곳에 탈이 났고, 이 때문에 ‘도깨비보’로 불리게 됐다는 스토리를 벽화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내놓은 메밀죽과 막걸리를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먹고 마시는 도깨비들의 모습이 감상할만 하다. 70~80년대 이전 조선시대 전통혼례 풍경을 스토리텔링한 벽화도 눈길을 끈다. 신안면 진태마을에는 혼례를 올리기 전 신랑을 매달아 발바닥을 때리는 장면부터 신랑은 말을 타고, 신부는 가마를 타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모습과 창호지를 뚫어 첫날밤을 훔쳐보려는 장난끼 가득한 그림도 적지않게 웃음을 자아낸다. 군 관계자는 “자칫 활력이 떨어질 수 있는 오래된 주거지역에 옛 추억이 가득한 다채로운 벽화를 그림으로써 훨씬 밝고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 하게 됐다”며 “특히 지역주민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은 물론 산청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종종 골목길을 걸으며 힐링 추억 여행을 떠나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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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3 | 경남 사천시 | 사천시, ‘언택트 힐링 관광지’ 추천 | 2020/05/01 | |
사천시, ‘언택트 힐링 관광지’ 추천
-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달래줄 봉명산 둘레길, 실안해안도로 등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코로나19 여파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비대면) 힐링 관광지로 봉명산 다솔사 둘레길, 실안해안도로, 비토섬 가는 길 등을 선정·추천했다. ‘언택트 관광’은 코로나19로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하고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려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사천시는 가볍게 걷기 좋은 둘레길, 해안도로 등 다른 관광객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양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 봉명산 다솔사 둘레길=사천시 곤명면 용산리에 있는 높이 408m의 봉명산은 입구부터 쭉쭉 뻗어 오른 소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어 시작부터 산림욕장 한가운데에 들어선 듯 청량한 느낌을 준다. ▲ 실안해안도로=사천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로 코스로 쪽빛바다, 죽방렴, 남해안의 작은 섬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밤에는 ‘전국 9대 노을 명소’ 중 하나인 ‘실안노을’과 ‘2020년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삼천포대교’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바다뷰를 보면서 사진 찍기 좋은 실안 카페거리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도 있다. ▲비토섬 가는 길=토끼섬, 거북섬 등 별주부전의 전설이 내려오는 비토섬을 배경으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끝없이 펼쳐진 갯벌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삼천포항 해안산책로=남일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안선, 각종 기암괴석과 수림이 빼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해양펜션=바다 위에 마치 작은 조각 섬처럼 떠 있는 해상펜션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자연을 감상하며 낚시를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사천시는 “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지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쉼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되기를 바라며, 포스트 코로나 사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언택트 힐링 관광지’외에 사천시 공식 SNS을 통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랜선 사천관광 ‘기다려요, 사천’을 매주 둘째, 넷째 수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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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4 | 전남 신안군 | 국민관광지 임자대광해수욕장 새롭게 단장 | 2020/05/01 | |
국민관광지 임자대광해수욕장 새롭게 단장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드넓은 백사장과 300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이 아름다운 국민관광지 임자도의 대광해수욕장을 전면 새롭게 정비된다. 이번 사업은 1990년 국민관광지 지정 이후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는 등 내년 3월 임자대교 개통에 따라 관광객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되는 대광 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관광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비 14억 원을 포함해 총 24억 원을 들여 화장실, 샤워장 등 노후시설 개·보수와 장애물 없는 시설 보강, VR·AR 콘텐츠 체험관 조성, 보행환경개선·산책로를 정비한다. 임자도는 12회차 개최된 튤립축제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긴 12km 해수욕장을 비롯해 병어, 민어 등 먹거리와 갯벌 체험, 승마 체험과 같은 즐길거리가 풍부하여 사계절 관광지로 부각 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백사장과 튤립이 아름다운 대광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해 섬과 바다, 해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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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5 | 인천 중구 |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 | 2020/04/29 | |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
통신사 빅데이터 기반으로 우수명소 선정 - 19로 미뤄진 상반기 야행, 9월로 연기해 3주간 개최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이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되어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 인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개항장 컬쳐나잇)으로 시작, 2017년부터 정식으로 문화재야행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은 2017년 최우수야행에 선정된 데 이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야간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야간관광 100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국내 지역별 야간관광지 중 우수 명소를 선정한 것으로서, 선정기준은 에스케이(SK)텔레콤 티(T)맵 야간시간 목적지 281만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력도, 접근성, 치안 및 안전,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인천개항장의 이색적인 거리풍경과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골목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은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문화재기반 야간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16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시민들이 주로 즐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재 도보탐방 ▲무형문화재 체험 ▲인천 최고·최초 등의 다양한 문화재 체험 행사와 지역 예술과·주민과 함께하는 ▲저잣거리 ▲아트플리마켓 ▲문화공연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인천개항장, 최초의 국제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상·하반기 두 번 문화재야행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5월 초순에 예정되었던 상반기 일정을 9월로 연기하여 3주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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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6 | 전남 보성군 | 보성군, 휴관 직영시설물 손님맞이 준비 완료… 5월중 개관 예정 | 2020/04/29 | |
보성군, 휴관 직영시설물 손님맞이 준비 완료… 5월중 개관 예정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이던 일부 직영시설물에 대해 재개장 준비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율포해수녹차센터와 봇재, 다향체육관 보성국민체육센터는 정비를 완료했고, 한국차박물관은 연말까지 정비사업이 계속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직영 시설물을 휴관하면서 휴관 기간 동안 시설별로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시설물 점검과 함께 정비 공사를 실시했다. 연중무휴로 운영됐던 율포해수녹차센터는 그동안 방문객들에게 접수된 불편사항과 건의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목욕탕 화장실 증설, △탕내 편의시설(반신욕 좌석) 추가 설치, △세신장 이설, △노약자를 위한 샤워기 교체, △방수공사 및 세탁실 신축 등의 작업을 끝내고 시운전까지 마친 상태다. 한국차박물관은 △기획전시전(불지피고 물끓이고) 준비, △실내정원 시설 개보수, △수목 및 화훼류 교체 등을 완료했다. 박물관 냉난방기 교체작업은 마무리 단계다. 1층 전시실은 올 연말까지 전시ㆍ연출을 전면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봇재는 △카페 그린다향 포토존 조성, △봇재 소공원 보수공사, △경관용 녹차 보식, △생태전시관 에코파빌리언 소프트웨어 보수 등을 실시했다. 보성체육공원은 △다향체육관 샤워장 설치, △체육공원 배수시설 정비 및 야외화장실 오수처리시설 정비,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체온유지실 및 사우나실 정비 등 이용자들로부터 불편하다고 지적됐던 시설들이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군 관계자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는 했지만 코로나19 감염증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3차에 걸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이후 5월 중 재개장을 목표로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은 물론 개인방역 수칙 마련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코로나19 심각단계 이전인 지난 2월 10일부터 군 직영시설물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휴관에 들어가 현재까지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8년 9월 개장하여 2019년 한해에만 24만여 명이 방문한 율포해수녹차센터의 휴관을 과감하게 결정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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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7 | 강원 양양군 | 양양군 현남면 죽도·인구해변마을 두창시변리는 어떻게 서핑 성지가 됐나 | 2020/04/29 | |
양양군 현남면 죽도·인구해변마을 두창시변리는 어떻게 서핑 성지가 됐나
- 서퍼와 주민 간의 아름다운 공존, 서핑을 스포츠를 넘어 문화컨텐츠로 발전 - 양양군 서핑 관련 사업 추진 - 양양군 현남면 죽도·인구해변이 위치한 두창시변리는 어떻게 서핑의 성지가 됐을까? 두창시변리는 인구수가 유난히 적었던 세 마을인 두리, 창리, 시변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죽도해변에 인접해 있는 이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여름철 해수욕장과 야영장 운영을 통해 마을 수익을 창출해 왔다. 죽도 해변은 수심이 얕고 백사장의 모래도 고와서 1970~80년대만 해도 여름 피서지로 전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전국적으로 교통과 관광 인프라가 발달하자 이곳에 몰리던 인파는 다른 곳으로 자연스럽게 흩어졌다. 하지만 6~7년 전부터 죽도해변에 다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양양이 서핑 명소로 급부상하면서부터다. 낡고 허름한 시골집 대신 카페, 서핑숍, 게스트하우스 등 현대식 건물이 들어섰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이 하나둘 정착했다. 요즘 두창시변리는 서로 다른 물결이 만나 출렁이는 변화의 파도를 맞이하고 있다. 갈등을 넘어 화해로, 거리를 좁히다 현재 두창시변리에는 93세대 15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노년층이 40% 정도 차지한다. 최근에는 서핑 열풍 때문에 청년층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마을에는 전에 없던 활기가 생겼지만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나이 지긋한 동네 어르신들은 자유분방한 서핑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이맛살을 찌푸렸고, 젊은이들은 그런 어르신들에게 거리를 두었다. 같은 터전에서 살고 있지만 정주민과 이주민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았다. 갈등의 골이 깊어질 무렵, 양측 모두 차츰 마을 주민 간의 화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기 시작하면서 서로 간의 노력으로 정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자리도 자주 마련하고, 면민 체육대회나 해수욕장 개장 전 안전기원제 등 마을의 대소사 행사에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제 두창시변리는 양양군에서도 정주민과 이주민 간 단합이 제일 잘되는 마을로 통한다. 생활 방식이나 정서적·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기 위해 서로 노력한 덕분이다. 마을 이장의 얼굴도 모르던 젊은이들이 이제는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고, 마을에 행사가 있으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서 돕는다. 마을에서도 이들에게 생활의 불편함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긴다. 두창시변리에서는 이주 후 최소 5년 이상 거주해야 정주민으로서의 자격과 권리를 인정하는데, 이는 마을의 일원으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마을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마을에서는 이곳에 터를 잡은 젊은이들이 향후 마을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지켜야 할 것들 죽도해변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적당해 서핑 입문자뿐만 아니라 중·상급자 모두 만족할만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퍼뿐만 아니라 카페와 맛집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젊은이들도 늘어났다. 양양군에서도 서핑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누군가에게는 서핑으로 유명해진 핫플레이스지만, 두창시변리 주민들에게는 오랫동안 일구어 온 소중한 주거지이다. 그래서 관광권과 생활권을 동시에 보유한 마을로서 균형이 필요하다. 공존을 위해서는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마을의 발전을 위해 삶의 터전을 양보한 주민들의 배려, 다 함께 공유하는 공간에 대한 예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분위기 속에서 두창시변리의 아름다운 공존은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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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8 | 전북 정읍시 | “내장산리조트가 확 달라집니다!” 사계절 관광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기대’ | 2020/04/29 | |
“내장산리조트가 확 달라집니다!” 사계절 관광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기대’
- 호텔·연수원·펜션 등 숙박업소 92% 분양 완료! 2014년 기반시설 조성 이후 지지부진했던 내장산리조트 조성 사업이 민선 7기 들어 높은 분양률을 보이며 사계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내장산리조트 조성 사업은 약 860억 원을 투자해 48만여 평(1,605,364㎡)의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이중 공공부지를 제외한 33.8만 평(1,117,554㎡)의 부지는 민간에 분양해 건설·운영하는 민자유치 대상 사업이지만 그간 호텔 등 대형부지의 분양이 지연되어 왔다. 그러나, 국립공원 지역 밖인 용산호 주변과 내장호 아래쪽 문화광장 일원에 시설을 집적화한 개발 소식이 알려진 2019년 이후부터 외면당했던 내장산리조트 부지 분양이 면적 대비 92%의 분양률을 보이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국립공원 외 지역에 차별화된 체험과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쉼과 놀이, 문화, 레저, 예술이 어우러진 공원 시설물을 공공기관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느끼고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 갈 계획이다. ㈜리트리트 숙박시설 첫 삽... JB 연수원·호텔 등 분양 ‘순조’ 시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에 지난해 12월 전북은행과 직원 연수원 건립을 위한 부지계약을 마쳤다. JB연수원은 약 1만 평(34,266㎡)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수동과 숙박동, 운동장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시는 ㈜현대에너지와 약 4,800평(15,868.9㎡)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5층의 약 60객실의 관광호텔과 워터파크, 위락시설 등을 건설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2월에는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과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70객실의 관광호텔과 워터파크, 식당 등을 건설하기로 협약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리트리트는 약 2천여 평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건축 허가 승인을 받았고,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5월 중 첫 삽을 뜰 계획이다. 내장산리조트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용산저수지에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전주·광주 등 인근 대도시에서 40~50분 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장산 IC에서도 5분 이내로 교통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이렇듯 좋은 경치와 뛰어난 접근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 사업이 정읍시의 공공 부분에서의 선도 투자가 알려진 이후 높은 분양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생태·휴양·레저’리조트 집적화, 사계절 관광 허브 꿈꾼다! 내장산의 수려한 경관 속에 사계절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게 정읍시의 숙원이다. 시는 신정동 용산호 일대를 문화와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생태·휴양·레저·조경 시설을 두루 갖춘 수변 공원과 힐링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공간 배치와 시설 입지 계획을 구체화하고 오는 6월부터 수변 둘레길 설치를 위한 공사발주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산호 수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경관 조명도 설치해 남녀노소 가볍게 수변을 산책하면서 고품격 힐링과 친환경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용산호 일원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체험장을 조성해 용산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번지점프와 수중게임, 스포츠 등 여행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도 설치한다. 다양한 동영상을 구비해 환상적인 야외 공연을 선보이고 홍보영상이나 문구 등으로 관광객에게 정읍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수변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저수지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시민에게 각광 받는 휴식·여가·레저 공간이자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 부분 선도 투자로 민간 시설 투자 견인! 새로운 관광트렌드 변화에 부흥하고 사계절 관광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내장산리조트 인근과 용산호 일대에서 추진되는 각종 개발사업과 민간의 시설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공공 부분에서의 선도 투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용산호에 분수 시설을 비롯해 조명과 음향시설, 관람 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면 호남권을 대표하는 사계절 랜드마크 조성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게 되고 관광소득 확충과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용산호 음악분수 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이 소요되는 만큼 지역 내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지만, 정읍 관광산업의 한 축을 맡게 될 사업인 만큼 사소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연계 관광 OK! 아이 어른 모두를 사로잡는 곳! 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자원을 기반으로 사계절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장호와 문화광장, 용산호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리조트를 조성한다. 현재 내장산리조트에는 골프장과 함께 호텔 등 다양한 시설들이 준비되고 있어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휴양 공간을 제공하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듯한 망해봉과 연지봉 사이의 능선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골프장은 수려한 경관과 국내 최초의 그린에버 품종의 잔디로 타 골프장과 차별화된 골프장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 중견 조각가 16인의 조각품이 전시되어있는 내장산조각공원과 음악분수를 비롯한 어린이 놀이 시설이 마련된 내장산워터파크, 내장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눈부시게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국민여가캠핑장, 정읍 생태관광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단풍생태공원,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을 책임지게 될 복합 놀이 시설 천사히어로즈 등 체험과 볼거리가 다양한 콘텐츠 등이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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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9 | 충북 청주시 | 수도권이남 최초 민간개발‘청주 잠두봉공원, 새적굴공원’개장 | 2020/04/29 | |
수도권이남 최초 민간개발‘청주 잠두봉공원, 새적굴공원’개장
- 코로나19로 개장식 없이 1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개방 - 의정부 직동․추동공원에 이어 대한민국 제3, 4호 민간개발 공원으로 기록 - 민간자본으로 45년 이상 방치됐던 공원부지 매입 그 중 70%를 녹지와 다양한 편의시설로 확충해 청주시 소유 공원으로 기부채납 충북 청주시가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잠두봉공원과 새적굴공원 조성공사가 준공(아파트 단지 제외)돼 5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다만, 코로나19로 별도의 개장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공원일몰제를 대비해 청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 의정부시 다음으로 민간공원개발 특례제도를 도입했다. 청주시가 2015년부터 추진한 잠두봉공원과 새적굴공원 민간개발은 잠두봉이 2016년 12월에, 새적굴이 2017년 1월에 각각 사업인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번에 공원을 개장하게 되었다. 이로써 청주시는 수도권이남에서 최초로 민간공원 개발에 성공한 지방자치단체가 되었고, 잠두봉공원과 새적굴공원은 수도권이남 제1, 2호이자 전국적으로는 의정부 직동․추동공원에 이어 대한민국 제3, 4호 민간개발 공원으로 기록되었다. ▶ 훼손된 상태로 방치되던 잠두봉공원, 공원일몰제로 난개발 위기에 처해 있었으 나 수도권이남 최초로 민간개발 추진해 난개발 없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잠두봉공원은 공원일몰제로 오는 7월에 공원시설 해제가 예정된 서원구 수곡동, 분평동 일원에 위치한 약 18만㎡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전체부지의 80.4%인 약 95만㎡가 사유지이다. 1967년에 공원시설로 지정된 이후 시의 예산부족으로 사유지를 보상할 수 없어 50년 이상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했고, 공원부지 대부분이 농경지나 고물상 등으로 이용돼 훼손된 채 방치돼 있었다. 대부분이 사유지면서 도심에 위치한 잠두봉공원은 개발압력도 높아 공원일몰제 시행으로 공원시설에서 해제되면 난개발 가능성도 매우 컸다. 이에 청주시는 2015년부터 잠두봉공원에 민간개발을 추진했고, 그 결과 시가 부담해야할 약 400억 원의 사업비를 절약하면서 난개발을 차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면서 전체 공원부지의 70%인 13만㎡를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주었다. 또한, 공원을 원형 그대로 살려 녹지를 확충해 복원하고 누에 모양의 놀이시설과 수목학습장, 휴게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춰 주민들이 흥미롭게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곡동에 사는 한 주민은“이곳에 예전에는 고물상이 많고 쓰레기도 많이 버려져 미관 상 매우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예쁘고 깔끔하게 꾸며져 동네가 깨끗해졌고, 주변에 마땅히 갈 데가 많지 않았는데 산책로도 좋아지고 편의시설도 많아져 자주 오게 될 거 같고, 특히 여름에 피서지로 각광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새적굴공원 민간개발로 제2의 문암생태공원으로 재탄생, 낙후된 내덕동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새적굴공원은 청원구 내덕동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일원에 위치한 약 13만㎡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전체 공원부지의 82.5%인 11만㎡가 사유지이며, 잠두봉공원과 마찬가지로 오는 7월에 공원시설 해제가 예정된 상태였다. 1974년에 공원시설로 지정된 이후 예산부족 등으로 45년 이상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했고, 대부분 농경지, 묘지, 고물상 등으로 이용돼 70% 이상의 녹지가 훼손된 상태로 방치돼 주민 이용이 거의 없는 이름뿐인 공원이었다. 또한, 율량지구와 인접해 개발여건도 매우 좋아 난개발에 매우 취약했기 때문에 청주시는 잠두봉공원과 함께 민간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약 360억원의 사업비를 절약해 난개발을 차단하고 전체 공원부지 70%인 9.2만㎡ 규모의 공원까지 얻게 되었다. 우선, 새적굴공원은 기본적으로 평지형 공원인데다 공원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상태로 우수한 식종으로 녹지율을 향상시켰고 기존 북부배수지를 리모델링해 도서관과 광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청주 최고의 명소 문암생태공원에 버금가는 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덕동에 사는 한 주민은“그 동안 동네에 공원다운 공원이 없어 산책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예쁜 공원이 동네에 생겨 큰 선물을 받은 거 같다. 다들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데 많은 분들이 이곳에 와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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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0 | 경남 | 드라이브 여행에 이은 ‘언택트 힐링관광 18선’ 추천 | 2020/04/28 | |
드라이브 여행에 이은 ‘언택트 힐링관광 18선’ 추천
- ‘5월 가정의 달’, 사회적 거리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양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 18선 소개 - 접촉 최소화하는 비대면(untact) 여행 확산으로 점진적 관광시장 회복 견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인 접촉은 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힐링 관광지는 어디가 있을까?”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이런 국민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가족·연인 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언택트 경남 힐링관광 18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언택트(untact) 관광’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는 비대면, 비접촉으로 할 수 있는 관광을 의미한다. 경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증가하는 여행수요와 코로나19 여파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여행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언택트 경남 힐링관광 18선’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힐링관광 18선에는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 관광지는 제외하고, ‘자연휴양림, 둘레길, 산림욕장’ 등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양할 수 있는 힐링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① 마산바다를 품은 멋진 풍경 ▲ 창원 파도소리길 = 해안 절경을 따라 조성된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쌓인 피로가 해풍에 날아가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다. ② 신록의 푸르름과 아름다운 꽃이 가득 ▲ 진주 경상남도수목원 = 남부지방 자생종 등 식물 3,100여 종이 있으며 민속식물원, 무궁화공원, 야생동물관찰원, 산림욕장 등 테마별로 조성되어 가족·연인간 힐링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③ 치유의 숲, 맨발 웰니스 ▲ 통영 나폴리농원 = 북적이는 도심을 떠나 맨발로 한방향으로 17개의 코스를 걸어가며 피톤치드와 숲이 주는 치유와 휴식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④ 바다위 섬조각 - 나만의 이색 해상펜션 ▲ 사천 비토섬 캠핑 & 해상캠핑 = 천혜의 바다 위에서 자연을 감상하며 낚시를 하다보면 그 동안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간조 시간에는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⑤ 수로왕릉 옆 고즈넉한 핫플레이스 ▲ 김해 한옥체험관 & 가야의 거리 = 안채, 사랑채, 별채 등 7개동 13개 객실을 갖춘 전통한옥을 체험할 수 있다. 주변 수로왕릉 돌담길 앞에서 고즈넉한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⑥ 하얀 꽃구름 이팝나무에 빠지다 ▲ 밀양 위양못 = 저수지 가운데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진귀한 나무들이 즐비하고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는 5월이 되면 그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⑦ 해금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 거제 남부면 우제봉전망대 = 전망대 동쪽으로는 외도·내도, 서쪽으로는 대·소병대도와 홍포의 풍경이 한둔에 들어온다. 쪽빛 바다 위 다도해의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가슴을 활짝 열어 젖힌다. ⑧ 싱싱한 초록의 함성 ▲ 양산 법기수원지 =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법기수원지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둑 위에 있는 수십년 된 반송나무가 절경으로 꼽힌다. ⑨ 한우산 자락, 계곡에 빠지다 ▲ 의령 벽계 야영장 =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는 한우산 자락, 계곡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⑩ 초록의 향연, 추억의 청보리길 ▲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 낙동강을 끼고 광활하게 펼쳐진 청보리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⑪ 고요한 자연속, 늪으로의 여행 ▲ 창녕 우포늪 =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물닭과 쇠물닭 등 철새의 분주한 모습과 자주 빛깔 자운영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⑫ 편백나무 피톤치드 가득 ▲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 = 70여ha 임야에 수령 30~50년생의 편백이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다. 산책로를 비롯해 산림욕대, 쉼터,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있으며, 편백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향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⑬ 핫한 인생샷 명소 ▲ 남해 섬이정원 = 다랑이 논을 그대로 살려 만든 경남 1호 민간정원이다. 다랑이 논의 높낮이를 이용한 9개의 작은 정원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유럽식 정원의 다양한 포토존으로 최근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다. ⑭ 알프스 하동의 명품 숲 ▲ 하동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 = 몸과 마음을 쉬면서 치유하는 알프스 하동의 대표 힐링 명소로, 둘레 1m 높이 15m에 이르는 편백나무 20만 여 그루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⑮ 대한민국 웰니스 여행 1번지 ▲ 산청 동의보감촌 = 전통한방휴양지, 숲속글램핑, 한방자연휴양림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백두대간의 신비한 기운을 담아 내뿜고 있는 천혜의 자연휴식공간이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웰니스관광 25선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⑯ 고택의 窓을 열다 ▲ 함양 개평한옥마을 = 미스터션샤인, 다모, 토지 등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일두고택, 풍천노시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등 다양한 문화재가 숨쉬고 있는 고을로, 솔송주 문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⑰ 치유와 힐링 생태관광명소 ▲ 거창 창포원 = 국가 하천인 황강의 배어난 수변경관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국내 최대의 친환경수변생태공원이다. 5월에는 세계 4대 아름다운 꽃인 ‘꽃창포’와 함께 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다. ⑱ 천상의 화원 진분홍빛에 물들다 ▲ 합천 황매산 = 진분홍빛 봄 철쭉이 탄성을 자아낸다. 요즘 청년층의 셀프 웨딩 핫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캠핑장에서 보는 밤하늘 은하수는 다른 어느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힐링관광 18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http://tour. gyeongnam.go.kr)와 경남도 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를 추천하게 됐다. 서로를 지켜주는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가족·연인 간에 좋은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광시설 생활방역 지침 준수에 대한 지도·점검을 계속 실시하고, 대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힐링 관광을 중심으로 관광시장 회복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도민 스트레스 해소와 지역상권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1단계 ‘드라이브 스루 여행(승차여행)’ 13선을 선정·발표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언택트 힐링관광 18선’에 이어, 코로나19 진정 추이를 감안한 3단계 ‘체류형 힐링 숙박 여행지 30선’ 추천도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