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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1 충남 당진시 당진 장고항 팔딱팔딱 제철맞은 실치잡이 한창 2020/03/25
당진 장고항 팔딱팔딱 제철맞은 실치잡이 한창
- 코로나19로 지역 방문 어려운 요즘, 택배 주문 이용해 보세요 -
 
지금 서해바다에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 바다의 진객 실치와 주꾸미가 가득하다.

특히, 서해안에 대표적인 실치 어장인 충남 당진의 장고항 앞바다는 요즘 제철을 맞은 실치잡이가 한창으로 당진 9味 중 하나인 실치회가 봄철 입맛을 돋아주는 별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치는 흰베도라치의 새끼로 주로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서식한다. 베도라치는 깊은 바닷속 돌 틈에 숨어 살다가 12월경 알을 낳는데 1월쯤 실치가 알을 깨고 나와 조류를 타고 연안으로 이동해 2~3개월 동안 성장한 후 성어인 베도라치로 성장하는 5월 중순에서 6월 사이 다시 깊은 바다로 이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본격적인 실치잡이 철이다.

당진에서는 주로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같은 야채와 고추장 양념을 넣고 금방 무쳐낸 실치회 무침을 먹는데 쌉쌀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5월부터는 실치 뼈가 억새지기 때문에 회로 먹기 어려워 바다 바람과 햇빛에 반나절 정도 말려 실치포(벵어포)로 만든다. 실치는 회와 벵어포 외에도 전, 된장국, 달걀찜,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고 제철에 구매한 실치를 냉동 보관했다가 활용해도 좋다.
 
장고항 2리 강정의 이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간 이동 및 외출을 자제해야하기 때문에 제철 맞은 실치와 주꾸미를 싱싱하게 맛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실치와 양념 등을 꼼꼼히 냉장 포장해 주문 후 다음날 받아 볼 수 있게 배송하고 있으니 봄철 별미 실치의 진정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당진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축제 취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농어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당진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당진팜’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니 많이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4172 충북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2020/03/25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 스마트폰으로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스마트박물관 운영 중 -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컴퓨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박물관 각 전시실의 주요 전시물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전경을 찍은 파노라마 VR이 수록돼 직접 박물관에 오지 않더라도 관람이 가능하다.
 
‘청주와 직지’,‘흥덕사 이야기’,‘금속활자 제작방법’등의 다양한 영상이 수록되어 있어 직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번역서비스도 제공돼 외국인 관람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무기한 휴관 중으로 직접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스마트 박물관으로 안방에서 손쉽게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라며“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 관람객에게 더 재미있고 유익한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웹사이트 주소) http://cheongju.go.kr/jikjiworld/index.do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다운
4173 전남 담양군 전통그네 타고 즐기는 죽녹원의 봄바람 2020/03/23
전통그네 타고 즐기는 죽녹원의 봄바람
- 담양군, 죽녹원 잔디광장에 전통그네 조성
 
아름다운 대숲, 담양군 죽녹원에 전통그네가 설치돼 관광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죽녹원은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특히 푸른 봄이 아름다운 곳으로, 대숲을 배경으로 정자와 아름다운 정원으로 구성된 시가문화촌은 매화, 천리향 등 봄꽃이 피어나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번에 독수정 인근 잔디광장에 새로 조성한 전통그네는 육송으로 제작됐으며, 담양군 향토무형문화유산 제3호로 등록된 목운(木韻)김생수 장인의 손길이 묻어나 고풍스러움을 한껏 더해준다.
 
한옥의 정취 속에 죽녹원을 찾는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힐링 공간을 조성해 죽녹원을, 그리고 담양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4174 전북 군산시 맛있고 재미있는 짬뽕의 도시 군산으로 2020/03/23
맛있고 재미있는 짬뽕의 도시 군산으로
-“맛있는 녀석들”이 달려오다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먹거리 관광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짬뽕 특화거리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18년 하반기 국비 7억5천만원과 시비 7억5천만원을 확보 총 사업비 15억원으로 “군산짬뽕”과 “짬뽕시대로” 브랜드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짬뽕 특화거리 내 입점자들에 대한 경상 지원과 짬뽕을 형상화한 보도조형물 설치를 완료했으며 환경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군산짬뽕과 군산박대, 짬뽕특화거리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군산을 가득 담아 촬영한 먹방의 대표주자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드디어 3월 27일 첫 송출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재방송도 10여회 지속적으로 하기에 군산 짬뽕과 군산을 알리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짬뽕특화거리 입점자 지원을 위해 위생용품지원, 상수도 사용료 감면, 영업장 운영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제정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짬뽕특화거리를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어루러져 직접 짬뽕과 함께하는 짬뽕페스티벌을 개최해 짬뽕 특화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오숙자 위생행정과장은 “줄서서 먹을 만큼 맛있는 군산짬뽕을 활용한 짬뽕특화거리 조성으로 침체된 상권을 살리고 군산이 전국 음식 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75 충북 단양군 ​단양 관광명소,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속 촬영지로 2020/03/23
단양 관광명소,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속 촬영지로
 
관광1번지 단양군의 관광명소가 드라마 속 멋진 촬영지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방영예정인 드라마 채널A ‘유별나! 문셰프’의 남녀 주인공의 힐링 로맨스가 충북 단양군(극중 ‘충청도 서하마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는 패션 디자이너인 유벨라(고원희)와 요리사인 문승모(에릭)가 하늘, 강, 산이 아름다운 단양에서 만나 펼치는 달달하고 짭쪼롬한 사랑이야기를 다뤘다.
단양의 마을구석부터 유명 관광지까지 곳곳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 간 촬영됐다.
시청자들은 금수산단풍축제로 유명한 적성면의 감골바람개비마을, 먹방의 성지로 이름난 단양구경시장과 매포전통시장, 도심 속 수상관광을 즐기는 단양호유람선, 국가민속문화재 145호 조덕수 고택, 단양 산골극단 만종리 극장 등 관광명소를 브라운관 속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지역 주민들에겐 익숙한 단양의 관광명소를 드라마 속에서 만날 수 있단 점에서 작은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양의 숨겨진 명소를 엿볼 수 있는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4176 충북 단양군 단양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야간경관으로 볼거리 확충! 2020/03/23
단양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야간경관으로 볼거리 확충!
 
천혜의 자연환경에 더해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야간경관이 관광1번지 단양의 밤을 낮보다 아름답게 만들 전망이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는 지난 16일부터 36㎡(가로 30m, 세로 1.2m) 면적의 미러미디어의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단양강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너와, 단양오길 참 잘했다’라는 감성 문구와 함께 강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개구리, 식물들을 영상으로 표출하며 주변의 녹색쉼표, 다누리아쿠아리움의 LED 조명과 어우러진 야경은 빛의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오는 4월 8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12시까지 노출되는 미러미디어 영상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영상을 선정해 매주 주말과 성수기 기간 상영하며 자연스럽게 단양 도심으로 관광객의 야행(夜行)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야행 관광객의 증가는 군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 중부권 최대 관광1번지 도약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야경의 관광자원화 적극 추진에 따라 군은 올해 상반기 ‘달빛 야간팔경 조성사업’에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야간경관 활성화를 위해 군 도심을 대표하는 고수대교를 중심으로 삼봉2터널부터 상진리 관문까지 4.7km의 구간에 밤에 더 빛나는 야경왕국을 조성한단 계획이다.
특히, 380m 길이의 고수대교는 남한강과 소백산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양의 중심에 위치해 교각의 형태미를 부각시키고 자연과 조화되는 빛을 선사할 수 있는 야간경관을 접목해 단양 야경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물로 쏘아지는 써치라이트와 레이저 등 5000k의 조명을 통해 부산의 광안대교, 군산 물빛다리를 연상할 정도로 화려한 고수대교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누리센터, 수변무대, 나루공연장, 모노레일 승차장, 하상주차장 계단 등을 따뜻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형물과 고보조명을 사용한다.
삼봉2터널에는 도담삼봉 야경 조형물을, 상진터널∼천주터널 구간에는 구석기 시대 조형물을 활용해 관광지 홍보 효과도 창출하며 상진리 관문과 수변로에는 달, 별, 감성간판 조명을 사용해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하고 힐링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더 아름다운 수변무대의 경관을 위해 강을 튀어 오른 듯 조성된 쏘가리 조형물에 2억 원을 투입해 광섬유 조명을 입히며, 지난 해 도전2교, 삼봉대교 등 19개소에 설치한 경관조명의 유지보수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경관조명 연출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성수기 이전인 올 상반기 중 완료를 위해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단양수양개빛터널에 더한 단양의 밤 풍경이 앞으로는 좀 더 화려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4177 경남 창원시 ​창원수목원, 경상남도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 2020/03/23
창원수목원, 경상남도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수목원이 경상남도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 등록된 수목원은 총 63곳이며,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은 31곳이다.
 
창원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 보존과 국가 식물종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 일원에 10.4㏊ 규모로 조성하기 시작해 오는 6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창원수목원은 증식‧재배시설, 관리시설, 전시시설, 미로정원‧동요의 숲‧교과서 식물원 등 14개의 주제원 및 벽천분수‧연못‧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돼 있다. 식물자원 1,205종 23만본을 심어 공립수목원 등록 조건을 갖추었으며, 1,480㎡ 규모를 자랑하는 선인장 온실에서는 387종 6,621본의 선인장과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창원수목원은 이번 공립수목원 등록을 발판 삼아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고, 도심 속 아이들에게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휴식 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178 충북 옥천군 굽이치는 금강이 만든 절경‘둔주봉 한반도 지형’ 2020/03/20
굽이치는 금강이 만든 절경‘둔주봉 한반도 지형’
- 옥천군 관광명소 9경 중 1경
- 둔주봉 오르는 길 솔향기 가득 ‘힐링’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 박현규 730-3412
팀장 권미주 730-3411

봄을 맞아 충북 옥천 관광명소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고 있다.
 
둔주봉 오르는 길은 안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5㎞정도 마을길을 따라 걸어가면 나타나는 계단부터 시작된다.
 
계단을 올라 오솔길에 접어들면 솔향기가 온 몸을 감싼다. 대나무처럼 곧게 뻗은 주변 소나무들이 뿜어내는 향이다. 오르는 걸음걸음 바닥에 가득 쌓인 솔잎이 발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그렇게 30분 정도 쉬엄쉬엄 산을 오르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전망대(해발275m)가 나타난다. 정자를 중심으로 100명 정도는 족히 머물 수 있는 쉼터가 잘 조성돼 있다.
 
둔주봉 한반도 지형은 굽이치는 금강 줄기가 만들어낸 절경이다. 동해와 서해가 바뀐 모양이지만 정자 내부에 붙여있는 반사경을 통해 보면 정말 우리나라 한반도와 똑같다.
 
이 지형의 위에서 아래까지 길이는 1.45㎞로 실제 한반도를 980분의 1로 축소한 크기다. 날씨 좋은 날에는 이곳에서 인근 유명 산봉우리도 볼 수 있다.
 
남쪽으로 무주군 스키장이 있는 덕유산 정상이 보이고 남서쪽엔 금산군 서대산 정상에 있는 기상 관측소가 보인다. 고개를 돌려 북동쪽을 바라보면 보은군 속리산 정상 천왕봉도 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 대전 등 대도시에서도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김재희(47)씨는 “서울에서 친구들과 봄바람 씌러 둔주봉에 올랐다” 며 “이렇게 멋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4179 충남 공주시 이색 고마열차 타고 백제의 고도 공주 즐기세요! 2020/03/20
이색 고마열차 타고 백제의 고도 공주 즐기세요!
-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7회 운행 -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형상화해 제작된 고마열차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재 운행된다. (사진제공)
 
19일 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운영되는 고마열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행하며 왕복 30분가량 소요된다.
 
주요 코스는 공산성에서 출발해 송산리고분군과 공주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을 둘러보는 구간으로, 운행 중에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해설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이뤄진다.
 
고마열차 이용 요금은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는 1천원이며, 공산성 앞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운행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입 가능하다.
 
시는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지난 주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세정제 비치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홍보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고마열차 탑승인원은 총 1만 1200여명으로, 하루 평균 140명을 태우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공주의 주요 관광지를 고마열차를 통해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180 경북 몸과 마음 근육까지 튼튼하게, 가까운 숲길을 거닐어요 2020/03/20
몸과 마음 근육까지 튼튼하게, 가까운 숲길을 거닐어요
- 경상북도, 트레킹, 탐방로 등 숲길 조성 및 유아숲체험원 운영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밀집된 실내활동을 피하고‘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기 위해 한적한 숲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경북도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테마숲길 1,199개 노선, 4,366km가 조성했으며, 금년에는 사업비 89억원으로 91km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숲길로는 팔공산둘레길‘경산-영천-군위-칠곡, 66㎞’, 오어지둘레길‘포항 오천 항사(오어지 일원), 7㎞’, 호반나들이길‘안동 성곡, 안동댐 주변, 2㎞’, 비슬산둘레길‘청도 각북 오산, 20㎞’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숲에서 신나게 놀고 배우며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시설이다.
유아들이 숲 속 자연물을 스스로 체험하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새로운 놀이를 찾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놀이시설(밧줄다리, 밧줄오르기, 거미줄놀이터 등)과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경상북도는 국립 9개소, 공립 19개소, 사립 2개소로 총30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20년에는 구미시 산동면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숲지도사를 32명 배치하고, 유아교육기관 방문형 프로그램(유아숲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유아·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산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교육기관의 방문형 프로그램 이용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참여단체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은 개별 가족단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자제 및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가벼운 산행과 산림치유 활동으로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봄철 산행은 지정된 등산로 이용, 사전에 폐쇄ㆍ위험구간을 확인하고 여벌의 옷과 장갑 등 보온용품을 준비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발생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