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지역 | 제목 | 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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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1 | 경북 청송군 | “산소카페 청송군” 풍요롭고 다채로운 명품산림으로 관광사업 활성화 | 2020/03/16 | |
“산소카페 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을 내걸고, 이에 걸맞은 풍요롭고 다채로운 명품산림을 조성하여 관광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2020년 계획을 발표했다.풍요롭고 다채로운 명품산림으로 관광사업 활성화 우선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및 산림경영, 산림병해충 및 산불예방으로 산림자원 보호·육성, 산림휴양시설 확충 및 산림소득사업으로 풍요로운 산촌 육성,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으로 군민의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관광청송이미지 제고 등의 핵심전략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조림·숲가꾸기·도시림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6억원의 사업비로 40명의 바이오매스수집단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숲가꾸기패트롤 작업단이 운영된다. 또 지난해보다 늘어난 정책숲가꾸기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익숲가꾸기 450ha를 포함한 750ha에 이른다. 특히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송IC 입구 공한지에 소나무를 식재하여 청송을 찾는 관광객에게 ‘산소카페 청송군’이 소나무의 고장임을 알리는 명품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산림피해로 부터 산림자원 보호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러 사업도 실시한다.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사업과 산불방제 사업을 시행하며,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소나무이동단속초소 2개소 운영, 재선충병예방주사, 솔잎혹파리나무주사 등 방제 사업도 추진한다. 다음은 산림휴양시설 확충 및 산림소득사업으로 풍요로운 산촌 육성에 나선다. 청송자연휴양림을 특색 있는 휴양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예산 15억원을 들여 455㎡ 규모의 숲속도서관과 북스테이 시설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신규 조성된 감곡유아숲체험원과 청송자연휴양림유아숲체험원 2개소는 산림복지전문기관을 통해 위탁·운영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2021년 완공 예정인 청송지방정원은 청송문화관광단지, 민예촌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단위 화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천면 생태공원 일대에 청송의 경관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조형물과 백일홍 등의 초화류를 식재한 송강생태공원을 조성한다. 군은 이 공원을 탐방객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휴식과 힐링이 함께하는 생태환경의 메카로 만들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소중한 산림을 경제적, 환경적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잘 가꾸고 활용해 나가겠다.”며 “특히 대부분의 사업들이 관광사업 활성화로 연결돼 우리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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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2 | 충남 서천군 | 서천군, 9년 연속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 2020/03/16 | |
서천군, 9년 연속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 환경부 3년마다 평가 실시… 2013년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 최초 선정 후 3회 연속 지정 쾌거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환경부에서 시행한 ‘2019년 생태관광지역 운영 및 지정 평가’에서 금강하구 및 유부도가 3회 연속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2013년부터 환경부에서 3년마다 평가해 지정하고 있다. 금강하구와 유부도는 2013년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뒤 2016년 두 번째 선정에 이어 환경부의 2019년 평가에서도 지정됐으며, 군은 국비 43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4300만 원과 함께 자연환경해설사, 금강하구 생태학습여행, 생태관광페스티벌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유부도는 서천갯벌과 함께 2020년 세계자연유산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생태관광을 위한 최적의 자연환경이며 금강하구에는 겨울이면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와 쉬어가는 진풍경이 펼쳐진다”며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과 주민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에서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강하구생태학습여행을 운영하고 국제철새세미나 개최, 유부도 클린봉사단 운영, 주민역량강화워크숍 등을 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환경부 지정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생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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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3 | 충남 공주시 | 공주 석장리세계구석기 축제 6월로 연기…봄 축제 취소‧연기 잇따라 | 2020/03/16 | |
공주 석장리세계구석기 축제 6월로 연기…봄 축제 취소‧연기 잇따라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봄 축제를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자료 사진 제공)- 계룡산 벚꽃축제 취소…각종 봄 축제 연기하기로 -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20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를 한 달 가량 연기해 6월 12일부터 3일 동안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석장리 구석기축제와 같은 기간 개최되던 공주항공축제도 6월 12일로 함께 연기됐다. 이와 함께 갑사 황매화 축제는 당초 4월 24일 개막에서 5월 초로, 마곡사 신록축제는 4월에서 6월로, 4월 8일과 11일, 12일 개최 예정이던 계룡산 산신제는 9월로 연기됐다. 다만, 4월 초 열릴 예정이던 계룡산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추진위와 협의를 통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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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4 | 경기 수원시 | 60여년 만에 되찾은 이름, ‘만석거’와 ‘축만제’ | 2020/03/16 | |
60여년 만에 되찾은 이름, ‘만석거’와 ‘축만제’
11일 일왕저수지→만석거, 서호→축만제로 고시…정조 조성 이름으로‘환원’ 정조시대 농업개혁의 산실인 ‘축만제’(경기도기념물 제200호)와 ‘만석거’(수원시향토유적 제14호)가 60여 년 만에 제 이름을 되찾았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국토지리정보원 고시(제2020-1130호)에 따라 일왕저수지와 서호의 명칭이 원래 이름인 축만제와 만석거로 공식 변경됐다고 전했다. 만석거와 축만제는 정조 시대에 조성된 인공저수지다. 수원화성 축조 당시 가뭄이 들자 정조대왕이 안정된 농업경영을 위한 관개시설로 1795년에 만석거(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305)를, 1799년에는 축만제(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6-1)를 조성하고 황무지를 개간해 백성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했다. 만석거(萬石渠)는 ‘만석의 쌀을 생산하라’는 의미를, 축만제(祝萬堤)는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조성과 관련된 내용이 ‘화성성역의궤’에 전해지고 있다. 이후 만석거는 일왕저수지, 조기정 방죽 또는 북지로 불리기도 했으며, 1936년 수원군 일형면(日荊面)과 의왕면(儀旺面)이 합쳐져 일왕면(日旺面)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일왕저수지로 불렸다. 또 축만제는 수원 화성의 서쪽에 위치하면서 1831년(순조 31) 항미정(杭眉亭) 정자 건립 시, 소동파의 시구에서 항미정 명칭을 따오면서 일명 ‘서호(西湖)’라 오랫동안 불려왔다. 그러나 지난 1961년 국무원 고시 제16호에 의해 두 저수지의 법적 명칭이 ‘일왕저수지’와 ‘서호’로 제정되며 60여 년간 공식적인 이름으로 사용됐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두 저수지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위해 명칭 정정을 추진, 원래의 지명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명칭 변경은 수원시 지명위원회와 경기도 지명위원회의 심의·가결과 국가지명위원회 등 1년여의 과정을 거쳐 지난 11일 국토지리원 고시로 결실을 맺었다. 다만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명표준화의 제1원칙(1객체 1지명)에 따라 공문 등 법적 문서에서는 ‘축만제(서호)’와 같은 병기는 지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서호’라는 지명은 별칭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심규숙 문화예술과장은 “60년 만에 ‘축만제’와 ‘만석거’라는 이름을 되찾게 돼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이 담긴 수원시의 정체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중한 문화유산이 원래의 이름으로 후대에 불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저수지는 관개 시설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과 2017년에는 ICID(국제관개배수위원회)의 ‘세계 관개 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현재 만석공원과 서호공원으로 이용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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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5 | 대구 | 가방 없이 떠나는‘온라인 대구여행’ | 2020/03/16 | |
가방 없이 떠나는‘온라인 대구여행’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달래주는 블로그, SNS 대구여행 서비스 제공 한 달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답답하고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무작정 떠나는 ‘대구여행’을 추천해 본다. 아직 상황이 진정되지도 않았는데 여행을 하라고 하니 의아할 수도 있으나 대구시가 해답을 제시한다. TV시청과 스마트폰을 접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에서는 대구관광 블로그와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구의 자연과 관광지들을 온라인으로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영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상생활의 무료함을 접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대구여행 SNS서비스’는 특별한 계획과 비용 없이 언제 어디서나 대구의 관광지를 생동감 있게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대구관광공식블로그 ‘제멋대로대구로드’에서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도보여행코스, 자연힐링코스 등 힐링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대구관광’ 채널에서도 대구의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을 제공해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감성을 북돋아 주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대구의 봄소식을 실시간 영상으로 담아 마치 실제로 대구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구의 관광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체험, 문화공연, 축제 등 대구의 매력이 가득 담긴 여행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다”면서, “아울러 잠재적 관광수요를 일으켜 향후 실질적 대구로의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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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6 | 강원 춘천시 | 남이섬에 찾아온 봄… “모두의 마음에도 봄 왔으면” | 2020/03/16 | |
남이섬에 찾아온 봄… “모두의 마음에도 봄 왔으면”
- 새싹 돋아나고 섬 곳곳 제비꽃 식재 ‘봄기운 완연’… 청설모, 토끼 등 봄맞이 한창 고객이 많이 찾는 동선 수시 방역작업…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직원 위생 철저 남이섬에 봄의 정령이 찾아왔다. 하루가 다르게 포근해지는 날씨에 매섭던 바람은 풀내음 가득한 봄바람으로 바뀌었다. 한산한 섬 중앙로에는 토끼와 청설모들의 섬의 주인인양 뛰놀고 있다. 한 해의 결실을 준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기인 춘분(春分)을 앞에 두고 있다. 신기하게도 봄이 온 걸 가장 먼저 알아채는 건 나무들이다. 이미 봄이 왔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듯 가지마다 노란 꽃망울을 품고 부지런히 햇살을 모으고 있다. 생장할 준비를 이미 마쳤을지도 모르는 나무들. ‘봄이 언제 올까’ 생각했다면, 창문을 열어보자. 이미 성큼 다가온 봄이 마중 나와 있을 것이다. 나무가 계절을 먼저 읽었으니, 이제 나무가 내어준 시원한 그늘 밑에서 봄을 만끽할 차례다. 남이섬에는 가장 대표적인 메타세쿼이아길부터 자작나무길, 중앙잣나무길, 은행나무길 등 걷고 싶은 길이 많다. 완연한 봄이 오면 ‘벗(友)꽃놀자’가 열리는 ‘벗(友)길’ 외에도 섬 동쪽 강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선 거대한 ‘수양벚나무 군락지’가 장관을 이룬다. 일반적인 벚꽃나무(왕벚나무)와 다르게 아래로 늘어진 가지 사이로 새하얀 벚꽃이 흩날려 나무 아래 누워 봄을 만끽해도 좋다. 남이섬의 봄 기운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섬 남단에 위치한 호텔정관루다. 마지막 배가 떠나고 난 텅 빈 남이섬, 정관루에 불이 켜지면 한밤의 네버랜드가 펼쳐진다. 이곳에서 스마트폰만 켜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고독은 완성된다. 숲의 정령들과 함께하는 남이섬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남이섬 관계자는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잠들고 모든 국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남이섬에 봄이 성큼 찾아왔듯 국민 모두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이섬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직원에 마스크를 배부해 반드시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지침을 내렸으며, 다중이용시설에는 손 소독제를 구비하는 한편 매장·매표소·선박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실내공간은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발표를 모니터링하고, 인근 가평군보건소와 이송체계를 마련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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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7 | 충남 보령시 | 보령시, 천수만 해변 트레킹 코스‘천북굴따라길’로 명칭 확정 | 2020/03/09 | |
보령시, 천수만 해변 트레킹 코스‘천북굴따라길’로 명칭 확정
천북굴단지 인근에 조성 중인 천수만 해변 트레킹 코스의 둘레길 명칭이‘천북굴따라길’로 최종 확정됐다. 보령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칭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제안 받은 명칭 40개에 대해 시 공무원 및 천북면 주민 등 358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이중 최종 5개 안을 대상으로 이날 선정위원회를 통해 확정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천북굴따라길’은 트레킹 코스가 천북굴단지와 연접해있고,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천북굴단지와 연계해 둘레길 명칭을 관광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방문을 유도하기에 최적의 명칭이라고 밝혔다. 이날 명칭이 확정된 둘레길은 천북 장은리(굴단지)부터 학성리(맨삽지) 까지 총 연장 7.9km에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전망데크 등 해변트레킹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굴단지부터 아랫사정까지 1.2km가 완료됐고, 아랫사정부터 하파동까지 1.3km를 조성 중에 있으며, 2021년 이후 하파동부터 맨삽지까지 잔여구간 5.4km를 시공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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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8 | 충북 옥천군 | 옥천 ‘그냥 찻집’.... 알고 보면 100년 넘은 유서 깊은 한옥 고택 | 2020/03/09 | |
옥천 ‘그냥 찻집’.... 알고 보면 100년 넘은 유서 깊은 한옥 고택
- 찻집 안팎에 골동품 가득.... 추억여행 - 사진 찍기에도 좋은 ‘옥천 명소’ “엄마! 이게 모야?” “예전에 할머니께서 쓰시던 오래된 전화기야. 오른쪽 손잡이를 여러 번 돌리고 수화기를 들면 아주머니가 나와서 어디 전화 거실 거냐고 물어보셔”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충북 옥천으로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가 인근 찻집을 들린 배세윤(42, 대전)씨는 4살배기 딸아이의 질문에 곤혹을 치렀다. 호기심 많은 아이의 궁금증을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난감해서다. 이 찻집에는 자석식 전화기, 수동 카메라, 곰방대, 숯다리미, 짚신, 족두리, 엽전 꾸러미 등 수 많은 골동품이 벽 한쪽에 전시되어 있다. 이 뿐 아니라 지금은 전자계산기로 대체된 주판, 70~80년대까지 쓰고 다니던 중고생 모자, 엿장수 가위 등 추억서린 물건이 가득하다. 또 찻집 안팎으로 곳곳에는 맷돌, 수레바퀴, 탈곡기, 축음기, 심지어 개봉하지 않은 아리랑 성냥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말이 이럴 때 필요한 듯하다. 이곳은 새싹비빔밥, 만두전골로 유명했던 옥천의 모범음식점 ‘마당 넓은 집’이 지난해 말 업종을 변경해 운영 중인 전통 찻집이다. 글씨와 그림으로 유명한 평거 김선기 선생이 부인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그냥 찻집’이다. 찻집 이름은 ‘그냥’인데 알고 보면 유서 깊은 대단한 한옥 찻집이다. 1910년대 후반 그 당시 쌀 6,000가마를 살 수 있는 거금 15만원을 들여 지은 한옥이다. 일제 강점기 조선의 10대 갑부로 불렸던 김기태 선생이 지었다. 그 후 한치봉 선생이 고택을 사서 옥천의 여성교육을 위해 옥천여자전수학교(옥천여중 전신)에 기부하였고 1944년 옥천여중이 개교했다. 1964년 옥천여중이 지금의 자리 옥천읍 문정리로 이전할 때까지 교무실로 사용되던 곳이 바로 지금의 ‘그냥 찻집’ 한옥 건축물이다. 이후 2001년 김선기 선생이 매입하여 옥천을 방문하는 주요 인사들에게 식사 대접 장소로 애용되다가 지금의 전통 찻집으로 변모했다. 김 선생은 “역사 깊은 이 고택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34년 동안 모아온 골동품을 일부 전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고택을 옛 모습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냥 오셔서 맘 편히 한옥의 품격을 느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고택의 뒤편 3층 건물에는 층마다 김 선생이 그 동안 모아온 민속자료로 가득하다. 그 중에는 3.1만세 운동 때 사용됐던 태극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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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9 | 경남 하동군 | 하동야생차문화축제 YouTube 경진대회 연다 | 2020/03/09 | |
하동야생차문화축제 YouTube 경진대회 연다
하동군, 볼거리·즐길거리 등 동영상 제작 홍보…내달 한 달간 참가자 모집 하동군은 하동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홍보하고자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YouTube 경진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YouTube 경진대회는 개인·팀 등 국민을 대상으로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홍보할 수 있는 관광명소·먹거리·역사 등 다양한 자원을 직접 촬영하고 창의적인 기획과 스토리로 편집한 순수 창작 동영상을 제작·출품하면 된다. 영상물 콘텐츠는 카메라 촬영 영상, 스마트폰 영상, 사진 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제한이 없으며, 접수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다만 콘텐츠에 사용된 이미지, 폰트, 영상, 음악 등은 저작권과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하며, 수상 후 위작 또는 표절 등이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공고고시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E-mail(k1020@korea.kr)에 제출한 뒤 개인 YouTube 채널에 영상을 올리면 된다. 군은 YouTube 조회수와 콘텐츠의 작품성을 심사한 후 선정된 3개 작품에 일정액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 엑스포’를 슬로건으로 오는 5월 1∼4일 나흘간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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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 | 경남 함안군 | 함안군,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발전계획 책자 발간 | 2020/03/09 | |
함안군,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발전계획 책자 발간
역사와 문화가 결합된 관광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담아 2030년까지 국∙도비, 민자 등 총 2,080억 원 투입
함안군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군 자체 중ㆍ장기 관광발전계획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군 관광발전계획 책자에는 관광을 함안의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고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추진을 통한 말이산고분군의 2022년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관광기반 구축을 완료하는 한편, 2030년까지 관광거점도시 달성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 예산 등 집중 투자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관광자원 설문조사를 통해 군의 부족한 관광 컨텐츠와 향후 발전가능성 있는 관광지, 낮은 지역 인지도 원인 등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관광정보의 홍보, 관광자원의 인프라와 관광편의 시설확충, 서비스 미흡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콘텐츠 개발과 계절별‧테마별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고 이를 위한 다각적 홍보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에 대한 집중 투자를 위해 관광 과제별 공통분야 13건과 지역별 단기, 중·장기 과제별 추진계획 29건을 구체적으로 수록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군비, 민자 등 총 2,080억 원을 투입, 경남의 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세부적인 계획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군은 가야리 유적 등 함안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생태자원을 적극 복원‧개발해 이를 관광자원화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체험과 소비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책자는 별도의 용역수행 없이 가야사담당관실에서 직접 발간한 것으로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군의회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전 직원들의 군 관광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군 소속 직원 모두가 관광홍보맨의 역할을 하는 데에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