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4161 전북 남원시 남원시, 흥부대박길 조성 “대박조짐” 2020/03/31
남원시, 흥부대박길 조성 “대박조짐”
-남원 불후의 명작 고대소설 흥부전 배경지, 관광자원화-


흥부전의 배경지가 탐방로로 재탄생됐다.
 
남원시는 판소리 흥보가와 고전소설 흥부전의 발원지로서의 남원 인문학적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조선후기 판소리계의 불후의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흥부전의 배경지이자 흥부출생지인 인월면과 발복지인 아영면을 연결하는‘흥부대박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흥부대박길’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총 3개 구간(고난길, 희망길, 고진감래길), 14km 길이로 흥부대박길을 조성했다.
 
각각의 구간에는 흥부의 고난과 기쁨의 과정이 상징적으로 표현됐다.
 
이에 시는 첫 번째 구간을‘고난길’로 정해, 인월면 성산리부터 인월면 자래리까지 4.65㎞를 연결했고, 두 번째 구간은‘희망길’이란 명명아래, 인월면 자래리부터 아영면 갈계리까지 3.25㎞를 이었다.
 
세 번째 구간은 아영면 갈계리부터 아영면 성리까지 6.10㎞를 이어‘고진감래길’로 조성했다.
 
특히 시는 흥부대박길 3개 구간에 안내판(도안 16개소) 18개, 이정표 25개, 흥부전을 활용한 포토존 등 조형물 5개를 설치, 스토리를 부여했다.
 
시는 앞으로 흥부대박길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탐방객들의 큰 성공(대박)을 빌어주고, 완주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로또 추첨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흥부대박길’재탄생을 기념해 '흥부대박길 걷기대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흥부대박길 조성으로,‘흥부’관련 자원들이 다양하게 연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박길 주변의 인월면 성산마을에는 흥부 출생지 비석 및 흥부 가족 조형물, 박첨지네 텃밭, 서당터가 조성돼있고, 아영면 상성마을 주변에도 흥부생가, 박꽃공원, 흥부의 모델이 된 박춘보의 묘, 흥부소공원이 들어서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흥부대박길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추구해야할 평범함속의 비범함을 실천한 흥부정신을 되새기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흥부대박길 조성에 따라 동부권 관광동선이 새롭게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4162 전북 순창군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정식 개통 2020/03/31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정식 개통
지난 27일 별도 개통식 없이 출렁다리 개통,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창 채계산 출렁다리가 지난 27일 정식 개통했다. 개통식은 지난 21일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담화문` 발표에 따라 치러지지 않았다.
군은 개통식 취소를 알렸지만 많은 방문객들이 출렁다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해 농특산물 판매장내 부스를 설치,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코로나19 예방활동에도 집중했다.
이번에 정식 개통된 채계산 출렁다리는 길이만 270m로, 현재 국내 무주탑 현수교중 최장 거리를 자랑한다. 높이 또한 가장 낮은 곳이 지상으로부터 75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이르고 있어 아찔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렁다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완공되어 국도 24호선을 오가는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며 개통문의가 줄을 이어왔다.
군은 개통식을 갖고 정식 개통을 하려고 개통식 연기도 고려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더 이상 개통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이날 개통했다. 군 입장에서도 `관광객 500만명 달성`이라는 비전 달성에 초석이 될 대형 관광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여서 많은 공을 들였던 만큼 개통식을 치르지 못하는 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현 시점을 감안해 군 또한 개장식 취소를 결정했으며,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또한 별도의 입장료나 이용료는 없다. 출렁다리 인근에 설치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청지역 순창에서 나는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채계산 출렁다리 개통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몰릴 수 있다”면서 “출렁다리를 이용하려는 관광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을 위한 사항 등을 꼭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4163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의 재간둥이 원숭이, 더 높이 더 멀리 뛰 논다 2020/03/31
전주동물원의 재간둥이
원숭이, 더 높이 더 멀리 뛰 논다

- 전주동물원, 4종의 원숭이를 위한 넓고 안락한 신축 원숭이사인 ‘잔나비의 숲’ 조성 완료
- 토쿠원숭이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2종의 원숭이도 데려와 새로운 볼거리 제공할 것


○ 활동량이 많음에도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던 전주동물원 원숭이들이 넓고 자연환경에 가까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게 됐다.
 
○ 동시에 국제적 멸종 위기에 있는 원숭이가 새 식구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전주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 전주동물원은 원숭이들에게 자연환경에 가까운 야외 방사장을 제공하기 위한 ‘잔나비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 원숭이사인 ‘잔나비의 숲’은 현재 아누비스개코원숭이 1마리와 흰손긴팔원숭이 2마리, 다람쥐원숭이 22마리, 망토개코원숭이 2마리 등 4종의 원숭이를 위한 보금자리다. 이 공간은 건축물 3개동과 내실 7개, 방사장 8개, 다람쥐원숭이 전용 야외 방사장 등 더 많은 동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 특히 다람쥐원숭이 전용 야외방사장의 경우 최대높이 9.5m, 면적 139.3㎡(42평)의 원형 방사장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많은 활동량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람쥐원숭이의 다채로운 점프를 볼 수 있게 됐다.
 
○ 이러한 ‘잔나비의 숲’에 걸맞게 국제적 멸종 위기종에 해당되는 토쿠원숭이와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새로운 원숭이 2종을 새 식구로 맞이하기로 했다. 현재 이들 원숭이에 대한 인계를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이외에도 전주동물원은 스라소니사인 ‘맹수의 숲’도 기존 실내방사장을 허물고 7배 확장해 오는 6월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 서세현 전주동물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일 내 종식돼 전주동물원이 재개장함으로써 전주시민들의 발걸음을 동물원으로 이끌었으면 한다”며 “생태동물원 조성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사육사를 비롯한 동물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164 전북 진안군 진안군,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 2020/03/31
진안군,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
- 올해 2억원 투입 명도봉, 천반산 등산로 정비 -
 
 
 
진안군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행락철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고 산림훼손 완화와 산림 생태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명도봉(869m)과 천반산(646.9m)에 대해 2억원을 들여 △골짜기에 산재한 돌로 인해 산행이 어렵거나 △노후화된 목계단으로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지역 △노폭 협소로 산행이 어려운 지역 △암반으로 산행이 위험한 노선의 안전로프 교체 등 명도봉(1.04km), 천반산(1.1km) 총 2.14km의 등산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연차적으로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안내시설 보완, 시설물의 유지관리 등을 포함한 등산로 관리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진안고원을 찾는 산행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만족스러운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마이산, 구봉산을 비롯하여 20개산 44코스 182km의 등산로와 금남정맥을 포함한 3대 정맥길 78km, 그리고 14코스 210km의 진안고원길이 있다.
4165 서울 송파구 박물관 전시, 이젠 집에서 즐기세요! 2020/03/31
박물관 전시, 이젠 집에서 즐기세요!
송파책박물관, 360〬 가상현실로 온라인 전시서비스 제공
시간, 장소 제약 없이 기획특별전 감상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송파책박물관 기획특별전시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2월 20일부터 송파책박물관을 임시 휴관해 왔다. 이로 인해 교육프로그램과 전시 등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들자 구는 기획특별전시를 360 〬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작,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막한 기획특별전시 ‘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는 일제강점기부터 오늘날까지 한국 대중음악 100년의 모습을 노래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악보와 가사 외에도 그 시대를 함께했던 가수들의 일상과 의상 등을 만날 수 있어 지난 3개월 간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제공되는 온라인 전시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제 박물관을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전시를 둘러 볼 수 있다. 다양한 전시품과 관련 설명 등 현장의 전시공간을 그대로 온라인 상에 재현하였기 때문에 언제든 관람객 편의에 맞춰 감상이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서비스는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bookmuseum.go.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서 팝업창의 형태로 관람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었을 경우를 고려하여 기획특별전시 기간을 당초 3월 31일에서 6월 12일까지 연장하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 임시 휴관 기간에 미처 방문하지 못하였거나 외부 활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관람객과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전시와 프로그램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4166 강원 춘천시 산책 목마른 댕댕이에게 남이섬 꽃길 선물하세요 2020/03/31
산책 목마른 댕댕이에게 남이섬 꽃길 선물하세요
- 남이섬 작년 한해 반려동물 1만마리 입장 기록… 국내 반려견 동반여행 필수코스로
- 반려견 동반가능 호텔에서 추억 쌓고,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 가능 펫팸족에 ‘인기’

남이섬은 이미 봄으로 가득했다.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평에는 전무하고, 춘천에도 지난달 22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서일까. 휑하던 잔디밭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간식을 먹는 등 모처럼 주말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물론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풀 때가 아닌 만큼 야외로 나온 이들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오랜만에 찾은 남이섬의 주말, 반려견과 함께 남이섬을 찾아보았다. <편집자 주>
 
 
답답한 마음 부여잡고 '집콕(집에서 콕 박혀서 지낸다)'이 일상화됐고 하루에 서너 시간 뛰어놀아도 모자른 반려견들은 답답한 기색이 역력하다. 최근 내린 봄비로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져 깨끗하고 맑은 하늘이 펼쳐진 요즘. 사랑스런 우리집 반려견이 맘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곳은 없을까?
 
남이섬은 반려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맘 놓고 봄 잔디밭을 뛰놀 수 있도록 반려견 전용 호텔과 동반입장이 가능한 아늑한 레스토랑, 반려견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투개더파크’를 개장해 ‘반려견 친화공원’, ‘견생샷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면서 차례차례 남이섬으로 발을 내딛은 반려인들은 오랜만에 산책에 신이 나 있었다. 섬 입구부터 남이섬 직원들은 입장하는 손님들에게 손을 씻을 수 있는 가까운 세면대와 화장실을 안내해 주고 있었고, 식당과 전시관 등 실내공간에는 손 소독제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었다. 불안한 마음은 여전했지만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곳곳에서 이뤄지는 방역에 우선 안심이 되었다.
 
남이섬 직원으로 보이는 유니폼을 입은 청년이 반려견을 데리고 배에서 내리고 있어서, 어떻게 데리고 왔냐고 물어보니 코로나19로 집에 혼자 있을 반려견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남이섬 측이 ‘함께 출근해도 좋다’고 했다고 한다. 반려인들에겐 더 없이 부러운 출근길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함께 출근한 반려견은 근무시간 동안, 전담 직원이 반려견 놀이터 ‘투개더파크’에 상주해 돌봐줌으로써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다고 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남이섬은 반려견과 함께 1박2일로 떠나도 좋은 최적의 관광지다. 남이섬 남단에 위치한 호텔정관루에서는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을 반려견 동반입실 가능 객실로 운용하고 있다. 남이섬에 입장 가능한 10kg 미만의 반려견 1마리와 동반 입실할 수 있으며 반려견을 위한 전용 침대, 식기, 수건 등을 비치하고, 샴푸,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을 제공한다. 또 독립적으로 편히 쉴 수 있는 단독 테라스도 강변 쪽으로 마련하였다.
 
더불어 오는 6월부터는 반려견 동반 입실 가능 콘도별장 '후리지아'에서도 숙박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후리지아 객실은 방1, 욕실1, 거실, 주방,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성인 5명과 10kg 미만의 반려견 2마리가 함께 입실할 수 있다. 특히 6월 한 달간 후리지아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견빵, 덴탈껌, 시저캔 등 반려견 간식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한다.
 
반려견과 함께 실내에서 맘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남이섬 내 가벼운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에서는 언제든지 실내공간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가운데 눈치보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반려견 간식과 반려용품도 구매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마음껏 뛰놀지 못했던 반려견을 위한 공간 ‘투개더파크’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으로 이뤄져 있으며, 위빙폴대, 도그워크, 터널, 시소, 점핑보드 등 다양한 어질리티(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리드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소형견과 경형견(4kg 미만) 놀이터를 구분짓는 안전 울타리는 물론, 배변봉투를 상시 비치함으로써 위생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배변문제까지 신경을 썼다.
 
투개더파크는 활동이 어려운 동절기와 우천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문의는 전화 031-580-8114로 하면 된다.
 
남이섬 관계자는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잠들고 모든 국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맘껏 산책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남이섬에서는 10kg 이상의 대형견도 참여할 수 있는 내셔널펫데이(National Pet Day)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4167 경남 함양군 천년의 숲에서 펼쳐지는 치유여행, 2020/03/31
천년의 숲에서 펼쳐지는 치유여행,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 진시황이 탐했던 바로 그 산삼! 함양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
- 1차 사전예매 기간(2. 24. ∼ 6. 30.) 최대 60% 할인구매 가능
 
지리산과 덕유산 사이에 자리한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 경남 함양에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이하, 함양엑스포)가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함양엑스포는 경남도와 함양군의 공동 주최로 함양상림공원(제1행사장)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제2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상림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인공림으로서 천년의 숲이라고도 일컫는다.
 
□ 진시황이 탐했던 바로 그 불로초, 산삼
불사(不死)를 꿈꿨던 진시황은 신하들에게 전 세계를 뒤져 불로초를 찾아오라고 명령했다. 신하들이 구해간 그 불로초가 산삼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찍이 진시황이 탐냈다는 함양산삼은 이미 2천여 년 전부터 안티에이징, 웰에이징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신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실제로 산삼은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 성분으로 잘 알려진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즉 사포닌이 인삼보다 무려 10배, 홍삼보다 4~5배 많다.
 
면역력 및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게르마늄 성분이 타 지역보다 3~6배 높은 토양을 보유한 함양군은 삼국시대부터 한반도 최대의 산삼 자생지로 전국의 심마니가 가장 많이 모여드는 지역이다. 또한 경남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이 백두대간을 이루고 1천 미터 이상 되는 산이 15곳이나 되는 청정지역으로 산삼이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다.
□ 함양엑스포에서 만나는 맞춤형 치유여행
이번 함양엑스포에서는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항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치료체험에서는 개인별 체형 분석, 에너지 측정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항노화식품(해독주스)을 처방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상태에 따라 온열테라피, 건강 차, 명상, 필라테스&요가와 등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맞춤형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 상설전시관인 산삼주제관에는 항노화산업관이 개설되어 웰니스, 안티에이징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항노화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 세계로 진출하는 대한민국 건강 브랜드, 산삼
함양은 다년간의 산삼축제를 개최한 노하우와 전국적으로 가장 뛰어난 산양삼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2019 소비자의 선택’에서 “함양 산양삼 6차산업 사업단”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함양엑스포를 통해 산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재조명함과 동시에 산삼 및 항노화 산업의 발전과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기가 될 것이다.
 
장순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인 항노화산업의 가치를 전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하며, “산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해 국가대표 글로벌 항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제1차 사전예매 기간(2. 24∼ 6. 30.) 최대 60% 할인 구매 가능
지난 2월 24일부터 시작된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와 NH농협, 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 구매 가능하며, 1차 예매기간인 6월 30일까지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예매권 및 입장권 소지자는 경남 16개 시·군 숙박 및 유료관광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expo-w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4168 충북 보은군 속리산, 코로나19로 지친 봄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2020/03/25
속리산, 코로나19로 지친 봄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 말티재 꼬부랑길과 관문 카페, 세조길 특히 인기 만점.....
- 속리산관광협의회 코로나19 발열체크 자원봉사도 돋보여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은 속리산에 코로나19로 지친 봄나들이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22일, 속리산을 찾은 봄나들이객들이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진달래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말티재 꼬부랑길,세조길을 걸으며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했다.
 
비록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쓴 채 여전히 주의를 기울이며 마음 편히 봄을 즐길 수는 없지만 어느덧 봄은 사람들 곁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은 5만 여명에 이른다.
 
말티재 속리산 관문, 꼬부랑길을 비롯해 세조길 등 새로운 관광명소가 최고의 힐링 장소로 떠오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은 완만한 경사와 빼어난 경관으로 일반인들의 산책코스는 물론 전지훈련 선수 및 마로토너 등 전문 체육인들의 기초체력 훈련장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말티재 정상 관문 2층에 오픈한 카페 등 휴게공간의 경우 지난해 3만 2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을 정도로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속리산 자락 풍광이 일품이며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속세를 벗어나 마음의 찌든 떼를 잠시나마 벗겨 낼 수 있는 세조길은 물 가득 머금은 아름다운 법주사 저수지 데크길 구간이 환상적이며 아름다운 숲에서 쏟아지는 청아한 물소리 장단에 맞춰 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춰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듯 속리산이 봄나들이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보은군이 과거 속리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를 개발한 것이 첫 번째 이유일 것이요.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는 것이 두 번째 이유요. 속리산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헌신이 그 마지막 이유일 것이다.
 
한편, 지난 21~22일 주말 동안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박성노)의 주관으로 속리산의용소방대, 이장협의회 등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속리산버스터미널 앞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속리산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지난 주말동안 차량 22,500대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속리산 말티재를 찾은 한 방문객은 “사방이 오픈된 관문 카페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잔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며 “올라온 봄기운으로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다음달 초면 속리산의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개해 속리산 봄나들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4169 전남 곡성군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제2의 도약 본격 착수 2020/03/25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제2의 도약 본격 착수
기차플랫폼과 동화정원 필두로 새로운 변신 기대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역 랜드마크 섬진강기차마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2005년 3월 개장했다. 1998년 전라선 철도 이전에 따라 남겨진 폐철로를 활용해 오랜 준비 끝에 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그 후로 약 15년 간 성장해온 기차마을은 연간 120만 명이 방문하는 전국 대표 관광지가 됐다.
 
하지만 관광 트렌드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곡성군에서도 크고 작은 변화를 시도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곡성군은 시대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핵심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인근 충의공원에 동화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섬진강 동화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기차마을과 연계하기 위해 기차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먼저 기차마을 내에 있는 장미공원을 확장하고, 입구 주차장을 리뉴얼한다. 또한 방문객들의 동선을 개선해 효율적인 관광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기차플랫폼을 금년 내에 마무리해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지금까지 기차플랫폼과 동화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와 지형 현황 측량, 토질조사, 재해영향성 검토 등을 마쳤다.
 
곡성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섬진강기차마을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차마을 인근에 조성될 섬진강 동화정원에 큰 힘을 쏟고 있다. 동화 이야기숲, 이야기 미디어존, 동화 숲길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동화정원 조성이 2021년 마무리되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시설 조성과 함께 장미공원과 연계해 동화 테마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보는 관광을 넘어 몸으로 즐기는 여행, 다녀오면 피곤한 여행이 아니라 추억이 남는 여행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기차플랫폼과 동화정원을 핵심으로 하는 기차마을의 새로운 도전이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경제에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4170 경남 하동군 피톤치드 내뿜는 옥종 편백 숲길 걸어요 2020/03/25
피톤치드 내뿜는 옥종 편백 숲길 걸어요
하동군, 내달부터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 숲길·산책로 3코스 5.9㎞ 개장
 
하동군은 올해 10월 완공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추진 중인 옥종 편백 자연휴양림의 숲길과 산책로를 내달 우선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되는 숲길과 산책로는 △1코스 상상의 길 2.7㎞ △2코스 마을소리 길 1.5㎞ △3코스 힐링길 1.7㎞ 등 3코스 5.9㎞로 구성됐다.
 
옥종 편백 숲길은 편백나무 목계단, 우드칩, 흙길, 벤치·평상 등 휴식공간과 함께 안내소주변에는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
 
편백나무 숲은 다른 숲과는 달리 심신에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어 편백림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건강과 휴양, 힐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백 자연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용지 씨가 1976년부터 조성했으며, 흉고 둘레 최고 1m에 수고 15m가량의 20만여 그루로 구성된 편백 숲으로, 2015년 옥종면 위태리 산279-1 일원 50㏊ 편백 조림지를 군에 기부하면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숲속의 집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편백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누구나 편백 숲을 찾아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양할 수 있는 알프스 하동의 대표 힐링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