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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 전남 순천시 | 순천가면 뭐 먹지?... 봄을 닮은, 봄을 담은 순천의 먹거리 | 2023/04/10 | |
순천가면 뭐 먹지?... 봄을 닮은, 봄을 담은 순천의 먹거리
- 순천을 만나다, 순천을 ‘맛’나다 -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하는 순천 美味 여행 - ◇ 청정 순천만의 봄맛, 순천 맛조개무침&맛조개탕 ◇ 향긋한 봄향이 한 가득, 순천만미나리김치 ◇ 봄의 별미, 도다리쑥국 & 정어리쌈밥 ◇ K-치킨의 재발견, 순천 닭구이 ◇ 순천 조계산이 전하는 웰빙 푸드, 산채정식 & 산채비빔밥 ◇ 매화꽃 향기에 두 번 취하다, 순천 매실차와 매실디저트 드디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문이 열렸다. 순천을 여행할 ‘맛’이 생겼다. 맛의 고장, 남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 순천이라니, 기왕이면 제대로 된 ‘순천의 맛’도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 스토리를 더해 더 흥味진진한 순천 봄맛 여행, 함께 떠나보자. ▶ 청정 순천만의 봄맛, 순천 맛조개무침&맛조개탕 알이 굵고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순천만 맛조개는 특유의 담백한 풍미가 일품. 잘 해감 된 맛조개를 찜기에 넣고 찌면 맛조개찜으로, 물만 부어 끓여주면 그 자체로 시원한 맛조개탕이 된다. 살짝 데친 맛조개 껍데기를 일일이 까는 수고로움이 살포시 더해지면 새콤달콤 갖은 양념에 버무린 맛조개무침 완성. 순천 낙안이나 도사 땅에서 자란 아삭한 오이나 풍미 좋은 순천만 미나리, 어느 쪽과 함께 버무려도 맛의 화룡점정을 찍을 순천만의 봄맛이다. ▶ 향긋한 봄향이 한가득, 순천만미나리김치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 희귀 철새와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가는 이 공존의 터전에 지난 50년 세월 함께 해온 순천의 전통 작물이 있으니 순천의 대표 친환경 농산물, 순천만 미나리다. 순천만 일대 60여 농가가 농사짓는 순천표 미나리는 꼬막미나리초무침, 미나리떡갈비, 미나리삽겹살, 오리탕 곁들임 메뉴 등 다채롭게 사랑받는 농작물계 미다스 손. 이 팔방미인 미나리를 순천에선 오래전부터 ‘김치’로 즐겨왔다. 펄펄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친 미나리를 찬물에서 재빨리 씻어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물기를 꾹 짜준다. 미나리김치 양념의 포인트는 젓갈. 갈치나 멸치액젓에 고춧가루를 풀고 마늘, 새우젓 등을 잘 섞어 되직하게 준비한다. 양념에 미나리를 살살 풀며 조물조물 무쳐주면 향긋하고 아삭한 순천만미나리김치 완성. 올봄, 순천여행길에 미나리김치를 맛보고 싶다면 오래된 로컬 밥집을 찾아가시길. ▶ 봄의 별미, 도다리쑥국 & 정어리쌈밥 바다의 내음 담은 도다리와 땅의 기운을 품은 쑥이 만나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도다리쑥국은 생선뼈 우린 육수로 진하게 끓여도 좋고, 은은한 된장에 들깨가루 풀어 구수하게 끓여도 그만이다. 사계절 중 정어리가 최고로 연하고 맛있는 계절 역시 봄. 냄비에 잘 삶은 고사리를 푹신하게 깔고, 살 통통하게 오른 정어리를 양껏 올린 후, 특재 양념장을 골고루 덮어준다. 송송 썬 대파에 양파, 칼칼한 맛 더할 청양고추는 덤. 정어리의 비린 맛 잡을 토종허브 방아잎은 덤 중에 덤. 2023년, 순천의 봄을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알차게 즐겨보시길 바란다. ▶ K-치킨의 재발견, 순천 닭구이 전국적으로 닭 관련 지명이 83개로 가장 많다는 전남. 그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곳이 바로 순천이다. 닭의 다리 모양을 닮아 이름 붙여진 계족산(鷄足山) 자락, 순천 서면 청소골에는 한양으로 가는 옛길 ‘관문길’이 있었는데, 과거 보러 가는 선비들이 들르는 청소골 주막에선 그들의 장원급제를 기원하며 마늘과 소금 등의 간단한 양념을 한 닭구이를 내었다 전해진다. 이후 산새 좋은 청소골에는 풍경 좋은 계곡마다 산장들이 들어서며 청소골은 순천 대표 먹자‘거리’, 닭구이골이 되었다. 순천식 닭구이는 싱싱한 생닭에 마늘, 소금 등의 양념을 발라 재어두었다가 숯불에 올려 즉석에서 구워먹는다. 지글지글 맛난 소리와 함께 닭 한 면이 노릇노릇해지면 뒤집어가며 익히는데, 양념을 바른 닭은 타기 쉬우니 자주 뒤집어가며 익혀야 한다. 잘 익은 닭구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주인장 손맛 밴 깻잎장아찌에 돌돌 말아 먹으면 별미 중에 별미. 닭구이 먹을 땐 꼭 위장의 10%를 남겨두자. 기력을 보충해 줄 녹두 넣은 닭죽으로 순천 맛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어야 할 테니. ▶ 순천 조계산이 전하는 웰빙 푸드, 산채정식 & 산채비빔밥 해발 887m. 천년고찰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은 불교의 성지, 순천 조계산. 호남 3대 명산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매년 수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 중에 명소다. 산새만큼 유명한 것이 조계산의 맛. 산이 내어준 나물들은 등산 후 필수코스로 통하며 조계산 아랫자락의 맛집 지도를 완성시켰다. 산새 좋은 조계산의 대표 메뉴는 여느 댁 한정식이 부럽지 않은 산채정식. 봄이면 고사리에 머위대, 두릅에 버섯류 등 수십 종류의 웰빙 식재료를 찌고, 볶고, 데치고, 지져낸 오색찬란한 한 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나하나 이름을 물어가며 먹다가 어느 순간 참기름 두른 면기에 흰 쌀밥이나 보리밥 취향대로 골라 싹싹 비벼 산채비빔밥으로 즐기게 되는 후한 한 상. 형형색색 정원의 도시, 순천의 매력이 입으로 전해지는 순간이다. ▶ 매화꽃 향기에 두 번 취하다, 순천 매실차와 매실디저트 600년 된 매화꽃이 피는 순천 선암사. 전국에서 가장 먼저 홍매화가 피는 순천 탐매마을과 순천 매실의 효시인 이택종 선생의 공적비가 향매실마을에 세워져 있다. 순천은 매실과 인연이 깊은 고장이다. 대통령실 추석 선물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3년 숙성 매실청, 매실곤약젤리, 매실호떡 등은 미국으로 수출될 정도로 K-순천의 이름을 알리는 효자상품이다. 매실에 대한 순천의 애정은 매실차를 시작으로 매실와인, 매실찰보리빵 등을 만들어냈고, 순천 청년창업자들이 연구・개발한 매실젤라또, 매실휘낭시에, 매실양갱, 매실초콜렛, 매실수제맥주, 매실사이다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순천 낙안읍성 앞 카페에선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브런치 음식을 선보일 정도로 순천은 매실에 진심인 도시다. 봄의 시작을 알리며 져버린 순천 매화꽃 향기에 대한 아쉬움을 진한 매실차와 건강한 매실 디저트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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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 전남 보성군 | 보성군, 온 가족이 즐기는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 개최 | 2023/04/10 | |
보성군, 온 가족이 즐기는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 개최
천년 차의 신비, 보성아 놀자! 보성차(茶) 축제 보성군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다향대축제는 2023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다. 올해 제46회를 맞아 보성다향대축제는 “천년 차의 신비, 보성아 놀자!”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보성군은 차 문화 체험·전시·경연, 차 마켓, 공연 등 총 9개 분야 77종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며,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보성군은 보성차의 역사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축제 준비와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2023.4. 29. ~ 5.7.)에 열리는 만큼 차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성다향대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녹차 찻잎따기와 차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애(愛)물들다(茶), △그린티테라피 등이 있다. △녹차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는 보성군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인공적인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실제 차밭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차(茶)를 따고 차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보성티마스터컵은 전국의 10만 카페를 대상으로 보성차(茶)를 베이스로 한 식음료의 비주얼, 맛과 향, 창의성, 시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하고 최고의 식음료를 선정하는 경연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보성차의 활용도와 소비를 촉진하고 보성다향대축제의 축제의 명품화와 브랜드 이미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은 차(茶) 음료와 지역민이 준비한 티푸드를 차밭에서 즐기는 봇재그린다향&한국차문화공원 ▲‘애프터눈티 피크닉 체험’과 여유로운 숲길을 산책하는 ▲‘생태 트레킹’, 숙박 후 블렌딩 티 체험과 브런치를 즐기는 ▲‘감성 캠핑’, 일상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김수자 녹차 족욕 카페 ‘녹차 족욕 체험’ 등 보성에 물드는 특별한 체험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성의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원이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기획에 초점을 맞췄다. △그린티테라피는 나만의 퍼스널 컬러 찾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녹차팩 체험, 손 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녹차를 이용한 테라피는 스트레스를 완화와 피부 증상 치유의 효과가 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 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의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도 구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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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 울산 | 울산시 제6호 민간정원에‘나우이제정원’등록 | 2023/04/07 | |
울산시 제6호 민간정원에‘나우이제정원’등록
울산시 북구 신천동 제내마을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북구 신천동 위치 … 다양한 수목으로 꾸며진 식물정원 울산시는 4월 7일 오후 3시 북구 제내4길 16-6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에서 이석용 녹지정원국장, 김승현(사)울산조경협회회장,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부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제6호 민간정원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우이제정원’은 총 242㎡의 면적에 수목 35종(교목 24종, 관목 11종)과 다양한 초화류(200여 종)이 식재되어 있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심 속 숲처럼 느껴지는 나우이제정원은 28년간 살던 집터 일원에 수목의 씨앗을 뿌려 현재 수목이 자라 성목이 되었으며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꽃들로 인해 사계절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우이제정원을 조성한 정선숙 씨는 “특정한 시기에 정원의 매력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사계절 전체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봄철 아름다운 초화류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고, 여름에는 수국들의 향연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광역시 제6호 나우이제정원의 민간정원 등록이 생태정원 도시 울산을 조성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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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 경북 경주시 | “신라 27대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 2023/04/07 | |
“신라 27대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1500년 전 신라왕국의 숨결 체험으로 느껴 경상북도(지사 이철우)와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4월 8일(토)부터 오는 10월까지 신라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한다. 그동안 경주는 매년 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지만 답사 외에는 특별히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이제 찬란했던 신라왕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게 됐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원장 유동철)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 이상복명과에서 후원하는 ‘2023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재현 행사는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을 무대로 매주 토·일요일마다 고도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에서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1500년 전의 신라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선덕여왕은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등 지혜롭게 나라를 다스린 신라 27대 왕으로 경주하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떠오르는 친숙한 왕이다. 이 행사는 선덕여왕이 신라 금제왕관을 쓰고 보연(왕이 타는 가마-감은사지 서탑 출토 사리탑을 보고 추정해 제작)을 타고 행차하는 행렬 재현행사이다. 행렬이 끝나면 첨성대를 배경으로 선덕여왕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화려한 선덕여왕의 복식을 통해 당시 번성했던 신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진행하는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철저한 문헌고증과 전문가 검토를 바탕으로 개발된 신라시대 복식과 환두대도이다. 특히 신라시대 무기인 환두대도와 금관 및 금제허리띠는 국립 경주박물관 전시품을 똑같이 복제했으며 창은 김유신 장군묘의 12지신상 중 정남에 위치한 말이 가지고 있는 조각을 모델로 제작한 것으로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도록 해준다. 신라문화콘텐츠 관계자는 “재현 행렬 1시간 전에 등록을 하면 관광객이 함께 행렬을 즐길 수 있고 행렬이 끝나면 경주향교 뒤 분장사무실에서는 화려한 신라복식 체험과 금관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신라 왕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이미지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원 경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신라시대 금관, 무기, 복식 등 1500년 전의 신라를 직접보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지역 맞춤형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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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 전남 순천시 | 2023정원박람회 대표 콘텐츠, 오천그린광장! 정원과 사람, 문화를 아우르는 총체! | 2023/04/07 | |
2023정원박람회 대표 콘텐츠, 오천그린광장!
정원과 사람, 문화를 아우르는 총체! - 국내 최초 저류지 정원 모델 ‘오천그린광장’ 확 바뀐 도시 실감, 시민들 극찬! - - 입장권 필요 없는 무료권역에 각종 문화예술 공연 집합! - 올 4월, 봄 여행지로 핫(HOT)하게 떠오른 곳이 있다. 바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다. 이번 박람회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확 바뀐 도시’에 있지 않을까.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내 최초로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사계절잔디가 만연한 ‘광장’으로 바꿔냈다. 저류지 기능은 유지하되 이곳에 사계절잔디를 깔고 화훼연출, 바닥분수, 야간경관을 더해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그렇게 박람회 대표 콘텐츠로 떠오른 곳이 ‘오천그린광장’이다. 박람회 개장 후 오천그린광장에 대해 “잘 관리해서 시민들에게 쭉 좋은 광장이 됐음 한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인스타에서 보고 유럽인 줄 알았다”,“집 가까운 곳에 이런 공간이 생기니 정말 좋다”등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오천그린광장의 매력은 남녀노소 누구나 광활한 정원 안에서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해방구’가 된다는 점도 있지만 각종 문화예술이 집합되는 곳으로, 정원과 사람,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이기도 하다. 오천그린광장에는 주제공연장이 설치돼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카이로스’라는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시민의 날’행사, 각종 브랜드 공연과 기획공연 등으로 박람회 기간 내내 오천그린광장은 문화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는 8일, 오후 5시에는 국기원의 화려한 태권도 겨루기, 일렬 격파, 연속 돌개차기 등 ‘전통 태권도 시범 공연’이 개최되며, 12일 오후 2시에는 ‘시민의 날’ 행사로 부여군의 가무악극 공연이 이뤄진다. 오천그린광장은 박람회 입장권이 필요 없는 무료권역으로, 언제든지 누구든지 방문해도 좋다. 순천이 풍기는 고유의 도심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당장 순천으로 출발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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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 전남 나주시 | 봄 단비 머금은 배꽃 절정 … 나주시, 8~9일 배꽃 대향연 | 2023/04/07 | |
봄 단비 머금은 배꽃 절정 … 나주시, 8~9일 배꽃 대향연
금천면 소재 나주배박물관 일원서 나주배 전시·체험 이벤트 풍성 새하얀 배꽃 아래 봄맞이 감성 충만 봄 단비를 머금고 더 활짝 피어난 나주배꽃이 상춘객의 봄맞이 감성을 자극한다. 4월 첫 주 본격적으로 만개하면서 새하얀 절경으로 수놓고 있는 배꽃의 대향연을 이번 주말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감상해보자.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8~9일 이틀 간 나주배박물관(금천면 소재) 일원에서 ‘2023년 나주배꽃 대향연’ 행사를 개최한다. ‘나주 배꽃 길에서, 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배꽃 경관과 함께 나주배 전시·홍보와 다채로운 체험·이벤트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국 배 생산율의 약 2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인 나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나주배의 우수성과 더불어 고품질과 생산·유통을 통한 글로벌 명품 과일 브랜드화 비전을 대내외에 알린다. 시는 한 해 배 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인 ‘배신제’를 봉행을 시작으로 전시, 시식·체험 등을 통해 임금님 진상품에 올랐던 나주배의 맛과 효능, 가공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배 껍질 길게 깎기, 배 예쁜 모양으로 깎기, 나주배꽃 4행시 짓기 등 경품 이벤트와 배즙을 섞어 만든 인절미를 직접 메쳐보고 맛보는 배떡 나눔 체험도 진행된다. 전국 유일의 배 박물관에서는 나주배의 역사·문화, 품종,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인근 과수원에는 배꽃 아래 봄 소풍 감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꽃 감상 스팟, 배꽃 길 걷기 코스 등을 조성했다. 행사 기간 시는 한수제, 영산강 유채꽃밭을 오가는 순환형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해 나주 봄꽃 대향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4일 나주배박물관과 인근 과수원, 주차장 등을 방문해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 한 행사 준비를 당부했다. 윤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둔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주배 전통과 역사, 맛과 효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인 명품 과일 브랜드로 육성해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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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 인천 옹진군 | 옹진군 제11회 장봉도 벚꽃축제 개최 | 2023/04/06 | |
옹진군 제11회 장봉도 벚꽃축제 개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오는 16일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장봉도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40~60분 거리에 있어 당일여행이 가능한 섬으로, 고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옹암해수욕장과 한들·진촌해변이 있고 바다의 경관을 보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등산코스도 정비되어 있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아름다운 섬이다. 장봉도는 국내에서 가장 늦게 벚꽃축제를 하는 섬이기도 하며,“장봉도 벚꽃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도 챙기며 바다의 경치와 만개한 벚꽃의 향연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축제다. 이번 벚꽃축제는 9시30분부터 행사가 시작되며 식전행사로 장봉풍물패의 길놀이 및 모듬북 공연과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장봉부녀회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하여 푸짐한 먹거리 장터를 계획하고 있으며, 벚꽃 포토존ㆍ캐리커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또한 진행될 예정으로 축제를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행사인 벚꽃길 걷기행사는 옹암해수욕장 주차장에서 11시에 출발해서 말문고개에서 반환, 다시 옹암 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4.0km 코스로 1시간정도 소요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본 축제 및 관광과 관련된 아이디어 제공자(현장 접수)에 대해서는 1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북도면사무소(899-3410)로 하면 된다. 여명옥 면장은“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장봉도 벚꽃축제’에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서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는 경험을 하길 바라며 아름다운 섬 장봉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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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 세종 | 복숭아꽃·배꽃과 조치원 봄꽃축제를 | 2023/04/06 | |
복숭아꽃·배꽃과 조치원 봄꽃축제를
- 8일부터 9일까지 도도리파크에서 봄꽃축제 연계 체험활동 등 개최 - - 클래식음악회, 풍선아트공연, 보석십자수 등 체험부스 운영 - 오색만발 4월의 조치원 봄꽃축제를 복숭아꽃, 배꽃이 만발한 도도리파크에서도 즐길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김정섭)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조천변 들꽃정원, 조치원역광장, 세종전통시장, 도도리파크 등에서 ‘2023 조치원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조치원읍은 복숭아꽃과 배꽃 만개 시기에 맞춰 농촌테마공원인 ‘도도리파크’ 잔디광장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기간 중 도도리파크에서는 클래식음악회, 버블&저글링, 풍선아트 공연프로그램과 톡톡블럭, 보석십자수, 가죽공예 등 각종 체험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공연은 자연스럽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좌석을 따로 마련하지 않았으며, 시민들은 돗자리 등을 구비해 관람하면 된다. 세종 대표 농촌자원인 복숭아와 배를 주제로 조성한 도도리파크는 지난 7월 29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2만 5,000명(월 평균 2,800명)이 넘게 찾는 등 세종의 상징건물(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시기에 맞춰 도도리파크 파머스마켓 앞에서는 세종산 우유로 만든 유제품류,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던 어수리를 활용한 식혜 등 제품홍보 및 시식·시음행사가 열린다. 또 복숭아 꽃물을 활용한 비누만들기, 몬스테라 씨앗심기 등 체험공방 클라스 등도 운영한다. 김정섭 읍장은 “2023 조치원 봄꽃축제는 조치원역, 중심가로, 세종전통시장, 조천변, 도도리파크 등 조치원 전역에서 진행된다”라며 “특히 복숭아꽃, 배꽃이 만개하는 도도리파크에 가족단위 시민분들이 많이 오셔서 봄꽃을 만끽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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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 충북 단양군 | 봄바람 휘날리며 걷고 싶은 단양느림보길 | 2023/04/06 | |
봄바람 휘날리며 걷고 싶은 단양느림보길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양느림보길이 봄나들이 힐링 트래킹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느림강물길,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 - - 전국 명소 단양강잔도 짜릿한 스릴 체험 - 단양느림보길은 느림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느림보강물길은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17.3km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이루어졌다.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전국 명소로 소문난 단양강잔도가 포함돼 있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듯한 기분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에는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6km 순환코스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봄의 청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특히 인기다. 물소리길로도 불리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있고 봄에 피는 야생화와 계곡이 빚어낸 한 폭의 풍경화로 촬영명소로도 꼽힌다. 자연휴양림과 펜션, 오토캠핑장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느림보유람길의 가장 큰 매력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이어 놓는 등 자연 훼손을 줄여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단양소백산의 지맥을 따라 조성된 소백산자락길은 죽령옛길과 가리점마을옛길, 황금구만냥길, 온달평강로맨스길, 십승지 의풍옛길 등 5개 코스로 총 73km이다. 소백산자락길은 구간마다 다자구 할머니이야기, 황금구만냥 전설,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 등 다채로운 설화를 품고 있어 이야기와 함께 걸으면 재미를 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날 걷기 운동으로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고 그동안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는 주말여행 코스로 단양느림보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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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 경남 거창군 | 형형색색 거창창포원으로 꽃구경 오세요 | 2023/04/06 | |
형형색색 거창창포원으로 꽃구경 오세요
벚꽃, 수선화, 튤립 등 꽃물결 넘실 거창창포원은 수선화와 튤립, 벚꽃, 꽃잔디 등 20여 종의 꽃들이 형형색색(形形色色)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운 봄 정원을 연출하고 있다. 거창창포원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5만 송이 튤립과 수선화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흩날리는 벚꽃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며, 특히 유리온실에서는 다육식물과 야자수 등 다양한 종류의 아열대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튤립, 벚꽃을 시작으로 5월이 되면 100만 본이 넘는 꽃창포가 습지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 코스모스, 겨울에는 갈대와 억새 등 계절마다 더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거창창포원에서는 다가오는 5월 18일부터 ‘세상의 봄을 모아 상상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2023년 제4회 아리미아 꽃 축제가 열리고 거창산양삼축제, 온가족놀이터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은 자연 속 보태니컬 가든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방문객을 위한 치유와 힐링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만끽하시고 5월 특별한 행사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