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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 경기 가평군 |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글로벌 아웃도어캠핑페어, 4월14일 개막 | 2023/03/23 | |
캠핑 트렌드를 한눈에…글로벌 아웃도어캠핑페어, 4월14일 개막
기존 캠핑용품 박람회와는 다르게 대규모 캠핑시설을 갖춘 경기 가평군 자라섬캠핑장에서 열리며 캠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제2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가 오는 4월14일 개막한다. 캠핑장 실시간 예약 플랫폼인 ‘땡큐캠핑’을 운영하는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고, 가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캠핑 페어는 4월16일까지 진행되며, 개막 하루전인 13일에는 언론, 방송, 유투버, 인플루언서 들이 참여하는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올해 캠핑페어는 캠핑의 새로운 트렌드와 새로운 브랜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똑똑한 캠핑문화가 자리잡아 갈 수 있도록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실제로 국내 캠핑행사에서는 처음으로 2박3일 동안 자라섬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300여팀은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팀당 20리터의 쓰레기만 버리고 갈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업체들도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시식과 시음코너에서는 캠퍼들이 다회용기나 텀블러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회용기를 판매, 대여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도 스폰 브랜드 세라잼과 글로벌 캠핑 브랜드 노르디스크, MSR, 첨스, 헬스포츠, 빅아그네스 등 20여 업체와 대표 국내 브랜드 제드와 스노우라인 등 모두 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감성캠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썸크리에티브, 브루클린웍스, 아늑과 외국에서 더 유명한 루프탑 텐트 아이캠퍼도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캠핑페어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다. 행사기간 동안 가평군 관내 식당, 주유소, 마트. 카페. 관광지, 레져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2만원 당 당첨쿠폰 1매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캠핑용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하루 한끼는 관내 식당 이용하기 이벤트와 가평군 야영장 연합회에 등록된 캠핑장과 글램핑장 이용시 행사기간 무료 관람권을 제공한다. 킹스턴루디스, 소울트레인, 우종민 밴드, 레드로우, 욜로스 밴드 등 5팀의 멋진 밴드 공연과 디제이 코크와 유아의 멋진 디제잉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강동구 대표는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야외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캠핑 페어로 큰 인기를 모았다”며 “캠핑의 메카인 가평군과 손잡고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해외 캠핑, 레져 바이어들이 찾아 올 수 있는 캠핑페어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 걸음 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캠핑페어 관람 희망자는 ‘고쉐프’ 홈페이지(http://www.gocf.co.kr/)에서 사전 구매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캠핑페어를 관람할 수 있다. 가평군민은 신분증만 지참하면 캠핑용품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회 대회 개최 이후 가평군에 장학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경인일보가 주최한 경인히트대상에서 캠핑.레져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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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 전남 해남군 | 해남 달마고도로 가자! 땅끝의 봄 기운을 충전하자! | 2023/03/23 | |
해남 달마고도로 가자! 땅끝의 봄 기운을 충전하자!
달마고도 힐링축제 3월 25일, 미황사⋅달마고도 일원서 4년 만에 개최 다도해를 건너온 따뜻한 바람이 땅끝해남을 봄기운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새싹이 삐죽삐죽, 신록이 물드는 달마고도에서 25일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땅끝 사람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걷기길로 조성됐다.‘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며 연간 수만명이 찾으며 남도대표 걷기길로 부상한 것은 물론 7시간 코스의 전체 걷기길 완주자도 2만명이 넘어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열린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여유로운 봄을 만끽해 볼수 있다. 더불어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줍깅 챌린지,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차량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남읍과 송지면 서정마을 입구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문화관광홈페이지(tour.haenam.go.kr) 또는 해남군청 관광실(☎061-530-5159)로 문의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달마고도와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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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 강원 화천군 | 산소 가득한 명품 힐링 즐긴다 봄철 화천군 공공 캠핑장 개장 | 2023/03/23 | |
산소 가득한 명품 힐링 즐긴다
봄철 화천군 공공 캠핑장 개장 만산동 국민여가 캠핑장 31일, 화천 청소년 야영장 4월1일 개장 평화의 댐 인근 오토 캠핑장, 카라반 캠핑장, 4월 중순부터 운영 청정한 자연 속에 자리잡고 있는 화천지역 공공 캠핑장들이 봄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화천군이 운영하는 상서면 만산동 국민여가 캠핑장이 겨우내 정비를 마치고 오는 31일 운영을 시작한다. 캠핑장이 위치한 만산동 계곡은 예부터 신선들이 목욕을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올 정도로 풍부한 수량과 깨끗함을 자랑한다. 매년 캠핑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산동 국민여가 캠핑장은 흙바닥이 아닌, 잘 정비된 22면의 나무 데크를 보유하고 있어 텐트의 설치가 용이하며, 우천 시에도 배수 걱정이 없다. 샤워장과 개수대 등을 완비했으며,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힐링 명소로 꼽힌다. 상서면 다목리에 위치한 화천 청소년 야영장 역시 내달 1일 개장한다. ‘다(多)목(木)리(里)’라는 지명처럼 주변에 나무가 울창해 산림욕 효과를 느낄 수 있고, 드넓은 운동장과 시원한 계곡을 끼고 있어 가족 단위 야영객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은 텐트가 없어도 4개 객실로 이뤄진 숙박동 이용이 가능하고, 타프까지 설치된 나무데크(10면)도 이용할 수 있다. 4월 중순에는 새로운 캠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평화의 댐 주변 캠핑장들이 일제히 문을 연다. 평화의 댐 인근에는 화천군이 운영하는 오토 캠핑장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카라반 캠핑장이 막바지 정비에 한창이다. 보다 깊은 자연을 느끼려는 야영객에게 제격인 에코스쿨 생태체험장 역시 4월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에코스쿨 생태체험장은 ‘오지 중의 오지’로 불리는 화천읍 동촌2리 옛 수동분교에 자리잡고 있다. 예약이나 운영사항은 화천군 캠핑장(https://eco-school.ihc.go.kr/hb/camp/), 화천 청소년 야영장(https://www.ihc.go.kr/hcyc/contents.do?key=545), 만산동 국민여가 캠핑장(http://cheongjeongari.kr/index.htm)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청정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최고의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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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 충남 서천군 | 서천군은 지금 동백꽃 필 무렵 | 2023/03/23 | |
서천군은 지금 동백꽃 필 무렵
서천군 서면에 있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에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붉은색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매일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 상에 있어 남쪽보다 조금 늦은 3월부터 피기 시작해 따뜻한 4월이 되면 만개한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300년 전 마량 첨사(僉事)가 마을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제단을 세우고 꽃나무를 심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 마량리 동백나무숲 내 동백정에 오르면 오력도와 함께 어우러진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올 때 장관을 이룬다. 이와 관련,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을 비롯한 조선시대 문인들이 이곳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며 읊은 시가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특히, 동백나무숲 정상, 수백 년 비바람을 이겨내고 버텨온 ‘동백소원나무’에 사랑·소망·다짐을 적은 펜던트를 달아 소원을 비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화사한 동백꽃과 아름다운 서해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포토존을 새롭게 마련해 예쁜 인증사진도 찍을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푸른 서해바다와 화사한 봄빛으로 물든 동백꽃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봄철 별미인 주꾸미를 맛보며, 다가온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아 가시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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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 전북 익산시 | 4대종교 다이로운 익산여행, 치유순례관광 메카로 '급부상' | 2023/03/23 | |
4대종교 다이로운 익산여행, 치유순례관광 메카로 '급부상'
- 4대종교 성지 순례 및 다양한 종교문화 체험을 통한 힐링여행 - - 한국형 산티아고 순례길,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국내 종교역사 한 곳에 압축 - 익산시가 국내 유일 4대 종교문화 체험여행으로 치유순례관광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형 산티아고길’이라 불리울 만큼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까지 시기적으로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종교 역사를 한 곳에서 압축해 만날 수 있는 성지 순례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대한민국 대표 4대종교 성지를 방문해 종교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관광지를 돌아보는 ‘익산방문의 해’ 대표 관광상품이다.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종교 성지를 방문해 종교시설 해설과 명상,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치유 문화를 경험한다. 또 아가페정원, 용안바람개비길, 구룡마을 대나무숲 등 천천히 걸으면서 명상으로 힐링하는 시간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1박2일 동안 4대 종교 성지 순례를 느리게 걷고 명상하는 치유와 힐링 여행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처음 종교문화 체험으로‘치유 순례 관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4대종교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나뉘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진행되고, 운영은 4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 신청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www.iksan.go.kr/reserve)에 접속해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종교 역사를 담은 문화 순례지로 힐링 여행에 초점을 둔 만큼 바쁜 일상을 내려두고 마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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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 전남 신안군 | 신안군 제1회 섬 유채꽃축제 개최 | 2023/03/23 | |
신안군 제1회 섬 유채꽃축제 개최
- 4월 8일부터 15일간 황금빛으로 물드는 팔금도 유채 향기 속으로 떠나요 - 신안군 팔금면은 “황금빛으로 물드는 유채섬”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8일부터 4월 22일까지 15일간 ‘팔금 섬 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규모 253ha의 면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유채꽃밭은 무럭무럭 자라, 황금빛으로 뒤덮여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채꽃축제는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관람로와 꽃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나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팔금일주를 할 수 있는 자전거 투어와 아마추어 사진대회, 학생 사생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고, 팔금의 꾸지뽕·김·천일염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향토음식점 부스를 설치하여 팔금갈포래국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장으로 가는길은 차편으로 목포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팔금면 유채꽃축제를 즐기고 안좌면 퍼플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관광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팔금면 유채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업)는 “이번축제를 통해 팔금면을 널리 알리고 축제를 성황리에 마쳐 지역행사에서 전국행사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팔금면장(김명렬)은 “1섬1색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황금의 섬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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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 경북 포항시 |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구룡포 대게축제! 구룡포로 어서오시‘게’ | 2023/03/22 | |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구룡포 대게축제! 구룡포로 어서오시‘게’
- 대게 생산의 중심지 구룡포에서 대게축제 24일부터 3일간 개최 - 대게 할인 이벤트 및 무료 시식,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 구룡포 해양문화 탐방 프로그램, 구룡포 스탬프 투어 등 관광객 참여 행사 풍성 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구룡포 대게축제’가 다시 열린다. 포항시는 대게 생산의 중심지, 포항 구룡포에서 대게 축제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룡포 대게의 브랜드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에게 품질 좋은 대게와 붉은대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와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오랜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25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게 축제 거리퍼레이드’와 구룡포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주제공연 ‘Fiery Dragon:구룡의 비밀’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표현한 ‘라인로켓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스트롯 시즌1 출신 가수 정미애를 비롯한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성연, 민영화 등이 출연해 개막 축하공연을 펼치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구룡포 해양문화 탐방 프로그램 ‘연오세오호 타고 구룡포 한바퀴!’, ‘구룡포엔 꽝이란 없다’ 룰렛 3종 게임, ‘대게 무게를 맞혀라’ 대게 골든벨, 구룡포 스탬프 투어 등 관광객 참여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 장소인 구룡포 아라광장 인근에는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일본인 가옥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행사와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주말 가족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철영 포항시 수산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대게 축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갖춰 돌아왔다”며 “구룡포 대게의 참맛과 구룡포의 역사, 문화를 동시에 즐겨보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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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 경북 영천시 | 너 MBTI가 뭐야? 성격유형별 추천하는 영천 봄 여행지 | 2023/03/22 | |
너 MBTI가 뭐야?
성격유형별 추천하는 영천 봄 여행지 ※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자기보고형 성격 유형 검사 “나 우울해서 머리 염색했어.”라는 친구의 말에 “왜 우울했어?”라고 묻는 사람도 있는 반면, “무슨 색으로 했어?”라고 묻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사람의 성향이 16가지로 나뉜다.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성격유형검사 MBTI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어색한 분위기의 모임에서, 심지어는 기업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도 MBTI가 사람을 알아가는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다. MBTI별 학과 추천, 직업 추천 같은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MBTI별 여행 스타일에 맞는 영천 여행지는 어떤 것이 있을까. ◇ 혼자가 편한 ISTJ : 고즈넉한 고택에서의 여유로운 여행 • 귀애고택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면 그림 같은 귀애고택이 자리잡고 있다. 귀애고택은 낮은 담장 덕분에 고택을 둘러싼 자연환경과의 조화가 좋다. 귀애고택은 귀애 조극승의 증조부인 조명직이 1767년 이곳으로 이주하여 마련한 거주지로서 3대에 걸쳐 완성하였다고 한다. 고택 뒤에는 민속문화재 162호 귀애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조선말기 건축양식을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관리 상태 또한 매우 양호하다. 전통혼례체험, 음악회, 미술전시 등 뿐만 아니라 숙박도 가능하여 방문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 위치: 영천시 화남면 귀호1길 37-17 - 문의전화: 054-331-8043 • 연정고택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살고 싶은 농촌 마을 100곳 중 하나인 경북 영천시 임고면 선원마을에는 아름다운 고택이 많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연정고택이다. 연정고택은 국가민속문화재 제107호로, 현재 주인인 정용준씨의 8대조가 조선 영조 원년(1725)에 건축했다. 연정고택은 대문이 없고 마당이 넓은 것이 특징인데, 그 덕에 시야가 탁 트여 주변 경관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여름이면 연꽃이 멋들어지게 펴, 연꽃과 고택의 조화가 보기 좋다. 영화배우 이병헌과 수애가 주연한 영화 '그해 여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 위치: 영천시 임고면 선원연정길 49-10 ◇ 도전의식이 뛰어난 ENFP : 짜릿한 액티비티로 가득한 여행 •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영천시 창구동 마현산 일원에 위치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6ㆍ25 전쟁 당시 반전의 계기가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실내 전투전망타워전시관과 종합서바이벌 체험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망타워에는 전시실, 안보교육체험관,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으며, 체험장으로는 시가전‧고지전 체험장을 비롯해 실내사격장, 실외사격장 등이 있어 단체나 가족모임뿐 아니라 개인이 방문해도 부담 없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쟁 체험을 통해 영천전투의 의의를 되새겨 볼 수 있어 호국안보교육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위치: 영천시 호국영웅길 15 - 문의전화: 054-339-8625 - 홈페이지: www.yc.go.kr/memorial • 보현산댐짚와이어 산악용 모노레일을 타고 750m 정도 올라가면 보현산댐짚와이어 출발지에 도착한다. 발 아래 펼쳐지는 풍경에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댐 건너편으로 건너갈 한 줄의 와이어가 몸에 연결된다. 총 길이 1.4km, 하강 속도가 시속 100km를 넘는 구간도 있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호수와 마을에 마음을 빼앗긴다. 영천의 짚와이어는 두 명이 함께 출발할 수 있어, 친구나 연인과 함께 오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다. - 위치: 영천시 화북면 배나무정길 196 - 문의전화: 054-330-2755 - 이용시간: 09:30 ~ 11:30 / 13:00 ~ 17:00 ※ 점심시간 12:00 ~ 13:00 ◇ 예술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ESFP : 예술과 관광이 접목된 색다른 여행 • 시안미술관 영천시 화산면 옛 화동초등학교 터에 학교의 향수와 현대식 건축물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는 시안미술관은 미술관으로써의 기능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다. 시안미술관은 2005년 한국여행작가협회로부터 ‘폐교를 활용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으로도 선정되며 경북 내 중요한 문화관광 및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미술관, 교사를 위한 미술교사 직무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러 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명실상부 열린 미술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위치: 영천시 화산면 가래실로 364 - 문의전화: 054-338-9391 - 이용시간: 10:00 ~ 17:30(마지막 입장시간 오후 5시) ※ 매주 월 휴관 - 홈페이지: www.cianmuseum.org • 가래실 문화마을(별별미술마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일원의 별별미술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일상 생활공간을 공공미술로 가꾸는 프로젝트사업인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마을 곳곳에 40점이 넘는 미술작품을 전시해 놓은 특별한 마을이다. 지붕 없는 미술관이란 별칭에 걸맞게 마을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특히 ‘걷는길’, ‘바람길’, ‘스무골길’, ‘귀호마을길’, ‘도화원길’ 로 이름 붙인 다섯 갈래 길은 마을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예술로 탈바꿈한 버스정거장부터 마을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작품, 마음 따스해지는 벽화까지 어느 곳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이다. - 위치: 영천시 화산면 가래실로 364 - 홈페이지: www.yc.go.kr/toursub/garaesil ◇ 논리적이고 이해력이 뛰어난 INTP : 배움 가득한 역사 여행 • 최무선과학관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는 헬기, 장갑차 등에 둘러싸인 푸른색 배 모양의 과학관이 있다. 고려시대 무관이자 과학자인 최무선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최무선 과학관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발명하고, 세계 최초로 진포대첩과 관음포 대첩에서 화포를 사용하여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최무선 장군을 기리고, 전통과학의 우수성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시청각실에서는 최무선 장군의 화약무기 개발과 진포대첩에 대한 이야기가 상영되며, 2층에는 최무선의 생애와 그가 개발한 무기가 전시되어 있다. 스크린 터치를 이용한 게임, 실감나는 화포 체험으로 화약과 전쟁 이야기를 가볍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의 장으로 인기가 있다. - 위치: 영천시 금호읍 창산길 100-29 - 문의전화: 054-331-7096 - 이용시간: 10:00 ~ 17:00 ※ 매주 월 휴관 - 홈페이지: www.yc.go.kr/toursub/cms • 영천역사박물관 영천역사박물관은 사립박물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지역사를 전문으로 다루는 곳이다. 영천역사박물관은 다양한 시대와 주제를 아우르는 4만점이 넘는 자료를 기반으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천의 역사과 문화를 전달하고 있다. 영천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물로는 1577년(조선 선조10년)에 제작된 세계최초의 상업용 일간 신문으로 알려진 경북도 유형문화재 521호 민간조보가 있다.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임진왜란 경북연합의병부대 창의정용군의 ‘영천성수복전투’ 관련 사업으로, 경상북도청과 국회에서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영천성수복전투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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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 경남 창원시 | “덜 붐벼요”나만 알고 싶은 ‘숨은 진해 벚꽃 명소’는 어디? | 2023/03/22 | |
“덜 붐벼요”나만 알고 싶은 ‘숨은 진해 벚꽃 명소’는 어디?
진해군항제 기간 인파 피해 즐기는 진해 해안도로 벚꽃 드라이브 능수벚나무와 일몰 장관 ‘벚꽃 공원’도 숨은 진해 벚꽃 명소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곧 있으면 36만 그루의 아름드리 벚나무로 온통 연분홍 세상이 된다. 유명한 벚꽃 명소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수많은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벚꽃 드라이브가 답이다. 먼저 푸른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진해 해안도로 벚꽃길’이 있다. 차를 타고 속천항에서 출발해 진해루, 소죽도공원, 행암철길마을, 수치마을, 진해해양공원을 지나 흰돌메공원과 황포돛대 노래비가 있는 영길만까지 총 20㎞ 구간이다. 탁 트인 바다를 끼고 달리다가 바다 조망이 눈에 덜 띈다 싶을 때 그새 벚꽃 터널이 등장해 지루할 틈이 없다. 행암에서 삼포로 이르는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줄줄이 피어오른 벚꽃 군락이 특히 장관이다. 흰돌메공원에서 영길포구까지 약 3㎞ 구간 해안길은 만개한 벚꽃으로 둘러싸여 꽃비 내린 물 위를 떠다니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행암철길마을, 흰돌메공원 등은 비교적 덜 붐비면서도 ‘인생 사진’ 남기기 충분한 벚꽃 명소이니 드라이브 중간에 내려서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창원과 진해를 잇는 장복터널에서부터 장복산조각공원 표지판을 거쳐 마진터널에 이르는 1.5㎞의 산중도로 역시 솜사탕 같은 벚꽃 터널로 봄날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길이다. 인근에 주차하고 진해드림로드를 오르다 보면 하늘마루라는 정자가 있는데, 여기서 내려다보는 벚꽃으로 덮인 시가지 전경과 진해만의 조화가 탄성을 자아낸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곳, 진해구 장천동에 ‘벚꽃 공원’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벚나무 사이로 산책로와 쉴 곳이 조성된 공원이다. 진해 도심에서 흔히 보이는 왕벚나무가 아닌, 가지가 주렁주렁 늘어진 능수벚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공원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 풍경도 장관이다. 동백나무길이 조성돼 있어 봄이 아니더라도 꽃놀이하기 좋은 진해의 숨은 명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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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 경남 밀양시 | 날좀보소, 봄꽃보소~ 밀양와서 봄꽃보소~ | 2023/03/22 | |
날좀보소, 봄꽃보소~ 밀양와서 봄꽃보소~
- 한 곳도 놓치기 아까운 밀양 봄꽃 명소 추천 - 매서운 겨울 추위에 더디게만 다가오던 봄이 어느새 성큼 우리 곁으로 왔다. 가볍고 화사해진 사람들의 옷차림에 반응하듯이 벚꽃 몽우리들이 여기저기서 톡톡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열리지 못했던 각종 꽃 축제들이 올해는 개최됨에 따라 경남 밀양시 곳곳에서도 꽃 축제에 방문할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곧 밀양 전체를 물들일 핑크빛 벚꽃을 시작으로 진달래, 이팝꽃, 꽃양귀비, 장미까지 밀양 곳곳에서 피어날 봄꽃 명소를 추천한다. ▲ 핑크빛 벚꽃천지 밀양 매년 3월 말과 4월 초에는 밀양 강변이 온통 벚꽃으로 뒤덮인다. 밀양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섬 모양의 삼문동 강변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 산책로를 걷다 보면 핑크빛 벚꽃 눈에 눈길을 떼지 못하다가도 벚꽃에 질세라 피어나는 유채꽃, 조팝나무의 앙상블에 눈과 마음이 더 즐거워진다.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영남루에서 나와 읍성으로 향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동산 능선을 따라 동문으로 이어지는 성벽에도 벚꽃이 절경을 이룬다. 성벽 돌계단 길을 따라 피어있는 벚꽃길은 옛 밀양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성벽에 운치를 더해주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삼랑진역에서 출발해 삼랑진 안태리에 있는 양수발전소로 이어지는 길은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매년 벚꽃철이 되면 벚꽃 구경을 하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벚꽃 오거리 200여 미터 전부터 벚꽃이 터널처럼 모양을 이루며 흐드러지게 피는데 벚꽃 드라이브에 더할 나위 없는 명소다.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삼랑진농협 가공공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도 즐기며 삼랑진 안태에서 벚꽃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진달래 붉은 물결이 휘몰아치는 ‘종남산 진달래’ 종남산 진달래는 밀양 8경 중에 하나로 멀리서도 붉은 물결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종남산은 국내 최대 진달래 군락지로 산 정상까지 그다지 높지 않고 등산로도 잘 정비돼 있어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어 산행하며 진달래와 사진을 찍기 좋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진달래꽃 바다 너머로 밀양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일상에 지친 마음이 확 트일 정도다. 올해는 수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오는 4월 9일 개최되니 축제도 즐기며 진달래의 아름다움도 마음껏 만끽해 보자. ▲ 흐드러진 이팝꽃 절경을 이루는 위양지 위양지는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저수지 한가운데 작은 섬 5개와 완재정이라 불리는 작은 정자가 있다. 이곳에는 진귀한 나무와 식물들이 식재돼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매년 5월 초가 되면 눈이 내려앉은 듯 활짝 만개하는 이팝꽃이 완재정과 함께 절경을 이룬다. 위양지를 따라 걷다 보면 이팝나무와 풍경들이 바람과 햇살, 보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위양지 근처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블루베리 따기 체험, 꽃따기 체험 농장이 있고, 뷰 좋고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어 가족 여행과 커플 여행 모두에 안성맞춤이다. ▲ 관광객 매혹시키는 빨간 덩굴 장미길, ‘상동명품장미꽃길’ 5월에는 낭만적인 상동면 장미꽃길이 시작된다. 상동면 신안마을 입구에서부터 6.6km 구간을 따라 매혹적인 빨간 덩굴 장미길이 조성돼 있다. 봄바람을 맞으며 장미꽃에 취해 걷다 보면 건강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상동 장미꽃길은 경부선 상동역이 있어 낭만적인 기차여행과 자전거 여행에도 제격이다. 탁 트인 시원한 제방길을 따라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5월 상동명품장미꽃길을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 꽃양귀비 유혹하는 초동연가길 초동연가길은 국토부의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왕복 4km의 명품 강변 산책로로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고 가꿔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명소다. 꽃양귀비는 5월 중순께 만개해 6월까지 이어진다. 차월마을 내 배수장에서 시작해 반월습지 내 2.5㎞까지 만개해 붉은 꽃의 향연이 펼쳐지며, 연가길 중간중간 마련된 다양하고 이색적인 포토존과 쉼터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꽃양귀비 절정 시기인 5월 27일과 28일에는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원한 낙동강 바람과 아름다운 꽃길에 감미로운 음악 공연까지 방문객의 눈과 코와 귀를 즐겁게 할 산책길을 가족, 연인과 함께 걸어보길 바란다. 밀양시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2023 밀양 방문의 해와 더불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종남산 진달래 축제 등 각종 꽃 축제들을 즐기며 밀양 안에서 봄기운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