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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1 경남 경남 ‘살고 싶은 섬’, 통영 두미도, 남해 조도·호도 뽑혀 2020/08/31
경남 ‘살고 싶은 섬’, 통영 두미도, 남해 조도·호도 뽑혀
 
- 3년간 30억 원 투입,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청·장년 유치 지원
- 9월부터 섬 자원도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위해 전문가 본격 투입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통영 두미도와 남해 조도·호도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통영 두미도는 주민의 사업 참여의지가 높고, 북구·남구 마을간 주민 화합이 잘 되며 해산물을 비롯하여 천연동백 군락, 다양한 산약초 등 풍부한 해양생태자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외지인에 대한 개방적 분위기로 인해 원주민과 이주민의 거주 비율이 거의 비슷하여, 청년이나 퇴직 직후의 장년층 유치에 적합한 섬으로 평가되었다.
 
남해 호도·조도는 주민과 행정의 추진 의지가 높고, 섬 주민간 화합이 잘 되며 풍부한 해산물은 물론 해녀, 폐교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이 있어 주민들의 역량만 좀 더 보완되면 살고 싶은 섬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도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지로 선정된 두 개 섬에 3년간 각 30억 원(도비 15억, 시·군비 15억)을 투입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 소득 증대 및 생태 여행지 조성 등을 통해 지자체의 명소는 물론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다가오는 9월부터 자원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를 본격 투입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섬 자원 조사는 물론 섬주민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주민 주도형 섬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남미 파라과이에서 30년을 살다 1년 전부터 두미도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두미도는 살기 좋은 곳이다. 다만, 외지에서 들어오신 분들은 대부분 어업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업 외의 일자리도 생기면 좋겠다.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이 되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마을카페, 특산물 공동판매장 등을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외지인들에게 일자리도 생기고 섬에 정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도내 7개 시·군 23개 섬이 신청하여 통영시 두미도, 수우도, 사천시 마도·신도, 고성군 와도, 남해군 호도·조도, 하동군 대도 등 8개 섬이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지난 8월 20~21일 양일간 경상남도 섬발전자문위원회 현장평가를 거쳐 1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통영 두미도, 남해 조도·호도가 최종 선정되었다.
 
아울러, 경남도는 9월부터 섬을 보유한 7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그간 공모사업 진행상황과 평가결과를 공유하고,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섬들에 대해서도 마을기업 설립 지원 및 각종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이번 살고 싶은 섬 공모사업은 경쟁률이 12:1에 달할 정도로 섬 주민들과 관련 시·군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사업이다”라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민들과의 소통, 철저한 준비와 행정 지원으로 주민들이 살고 싶고,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552 경북 영주시 영주시, ‘2020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온라인 개최 2020/08/31
영주시, ‘2020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온라인 개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및 사과축제도 온라인 개최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10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예정이었던 ‘제23회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를 ‘코로나19’여파로 참가자 간 신체접촉이 없는 온라인 축제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코로나 사태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우려속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 개최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23년간의 연속성과 상징성을 잇고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축제관광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올해는 온라인 축제로 열리는 탓에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의 핵심 체험프로그램, 먹거리체험 등은 즐길 수 없지만,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 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도 오는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인 전통혼례‧상여행렬 재연의 영상촬영을 진행하고, 무섬마을의 역사, 생활문화, 고택, 우수한 자연경관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주사과축제는 오는 10월24일부터 11월1일까지 9일간 영주시 부석면 일원에서 소규모 사과판매장 및 사과홍보관을 설치해 영주사과의 효능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의 대표 축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관광 트렌드를 주도하는 온라인 축제의 선두주자가 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3553 전남 신안군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명승 지정 2020/08/31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명승 지정
- 국토 최서남단 끝섬의 아름다운 낙조 경관 -
 
신안군은 국토 최서남단 끝섬 가거도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7호「신안 가거도 섬등반도(新安 可居島 섬등半島)」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는 육지로부터 서울과 420km 떨어져 있고 일본 오키나와와 355km, 중국 절강성과 390km에 근접해 있어 우리나라 국경의 끝점이자 시작점에 있어 우리 영토를 수호하는 버팀목이기도 하다.
 
섬 중앙의 독실산(해발 639m)이 바다로 펼쳐지면서 형성된 기암괴석과 후박나무 군락과 다양한 종류의 희귀식물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수많은 철새가 봄철과 가을철에 서해를 건너 이동하면서 중간기착지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가거도 서남쪽 47km에 있는 ‘가거초’는 수중암초로 2009년 우리나라 두 번째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조성된 곳이기도 하다.
 
가거도에 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등 고문헌과 『여지도서』, 『해동지도』, 『제주삼현도』 등 고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선 시대의 본래 지명은 가가도(加佳島)이었으며, 다른 한자표기로 ‘加可島’(『승정원일기』등)라는 기록도 보인다.
 
‘가거도’라는 지명은 「지도군 읍지」에서 최초로 등장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국제교역선이 지나다니던 길목에 자리해 통일신라 시대부터 중국과의 무역을 위한 중간기항지로 활용되어 왔으며, 전남기념물 제130호 가거도 패총, 전남무형문화재 제22호 ‘가거도 멸치잡이 노래’ 등이 남아있는 등 역사·문화자원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
 
특히, 가거도 북서쪽에 자리한 섬등반도는 섬 동쪽으로 뻗어 내린 반도형 지형으로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봉과 병풍처럼 펼쳐진 해식애(海蝕崖)가 일대 장관을 이루며, 특히, 낙조 경관이 아름다운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 해식애(海蝕崖): 파도의 침식 작용과 풍화 작용에 의해 해안에 생긴 낭떠러지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의 명승 지정은 마지막 ‘끝섬’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국토 최서남단의 가거도는 국토의 동쪽 끝인 독도(천연기념물 제336호),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명승 제8호, 천연기념물 제391호)와 최남단인 마라도(천연기념물 제423호)와 함께 우리 국토를 감싸는 ‘끝섬’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가거도의 명승 지정을 통해 우리 영해를 지키는 상징적인 4개의 ‘끝섬’들이 모두 문화재로 지정됨으로써 적극적으로 보존‧활용되고, 우리 국토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금번 가거도 섬등반도 명승 지정을 계기로 국토 최서남단에서 영토를 지키고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가거도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554 전북 정읍시 정읍시, 월영습지와 솔티숲 생태관광 명소 기반 구축 ‘총력’ 2020/08/31
 
정읍시, 월영습지와 솔티숲 생태관광 명소 기반 구축 ‘총력’
- 2024년까지 73억 원 투입, 최적의 생태관광지 조성 지속 추진
 
정읍시가 월영습지와 솔티숲을 최적의 생태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월영습지와 솔티숲을 우수한 생태자원으로 보고 생태관광 명소로의 단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월영습지는 2011년 실시한 전국 습지 조사에서 처음 발견된 습지로 2014년에 환경부에서 습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산 정상부 일대 계곡 사이의 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로, 과거에 주로 농경지로 사용되었던 폐경지가 습지로 천이되어가는 자연의 역사를 담고 있다.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가지는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해 보전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구렁이와 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과 포유류·조류·육상 곤충 등 동물 122종, 식물 154종 등 총 276종의 생물이 살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이들 생물종에게 중요한 생태적 서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솔티숲은 197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 자락의 솔티마을 숲이다.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원시숲으로 형성되어 있고, 깃대종인 비단벌레와 진노랑상사화 같은 멸종위기종과 733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시는 우수한 생태자원과 지역경제 발전의 조화를 위해 2024년까지 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월영습지와 솔티숲 생태관광지의 첫 관문인 내장생태탐방 마루길을 조각공원 인근에 조성해 내장호와 내장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경조망의 명소를 만들었다.
 
또, 솔티숲과 솔티마을을 잇는 솔티숲 옛길을 복원했고, 월영마을에서 월영습지까지 약 1km에 이르는 자연 탐방로를 20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솔티숲 생태체험장과 생태관광지 인근에 내장산 생태탐방원을 조성해 시민들과 탐방객에게 생태해설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2021년까지 탐방객을 위한 방문자 지원센터 건립도 계획·추진 중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월영습지와 솔티숲의 자연 자원을 전시·교육·홍보하고 탐방객에게 생태 체험과 마을 생태 밥상 체험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생태관광 공동체의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성숙된 생태관광지로 가기 위해 생태적인 공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주민과 시가 협력해 양서류 로드킬 보호 활동과 산란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양서류 생태를 중심으로 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생태적 가치와 보전·이용의 필요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정읍 월영습지와 공간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생태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생태관광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현명하게 이용되는 모범적 사례로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555 전북 남원시 남원시, 제90회 춘향제와 함께 전국민 온라인『춘향, 남원愛 길을 걷다!』챌린지 운영 2020/08/26
남원시, 제90회 춘향제와 함께
전국민 온라인『춘향, 남원愛 길을 걷다!』챌린지 운영



남원시가 제90회 춘향제를 맞이하여 코로나 19 확산 등의 힘들고 지친 환경에서 생활 속 건강걷기 실천을 위한 전국민 온라인 『춘향, 남원愛 길을 걷다!』 챌린지를 운영한다.
 
코로나 19와 수해 피해로 남원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지친 심신과 우울감을 온라인 방식 춘향제 “남원와락”과 함께 걷기 챌린지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신체활동 증진을 하고자 마련했다.
 
온라인 『춘향, 남원愛 길을 걷다!』 는 8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참여 신청하고, 운영기간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로 춘향제기간 동안 전국민 1,000명을 대상,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하여 춘향제 유튜브 채널 “남원와락”과 함께 4일간 36,000걸음 이상 선착순 걷는 챌린지이다.
 
“워크온”은 실시간 걸음수를 측정하고 목표 걸음수 달성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 등 우리 생활 속 걷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 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걷기 앱으로 남원시는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챌린지를 통해 목표 달성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춘향제전위원회에서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권)을 인센티브로 지급 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및 가입하고 남원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전국민 온라인 『춘향, 남원愛 길을 걷다!』 챌린지에서 “남원와락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여 “구독중” 화면을 캡쳐하여 “캡쳐완료” 문구와 함께 게시판에 올리고 참여하기를 누른 후 휴대폰을 가지고 춘향제 기간 동안 1일 9,000걸음 이상, 4일간 36,000걸음 이상 걸으면 된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제90회 춘향제가 코로나 19 확산과 이번 수해 피해로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됨에 따라 『춘향, 남원愛 길을 걷다!』 챌린지 운영이 전 국민의 생활 속 건강걷기 실천으로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 국민이 다함께 참여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온라인 『춘향, 남원愛 길을 걷다!』 챌린지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063. 620-7951, 620-7987~8)로 문의하면 된다. 
 
3556 전북 김제시 온라인 김제지평선축제! 유튜브로 만나요! 2020/08/26
 
온라인 김제지평선축제! 유튜브로 만나요!
기존 온·오프라인 축제에서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전환 -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김제지평선축제는 기존의 온·오프라인 축제를 취소하고 온라인·비대면 축제로 전환했다. 제22회 김제지평선축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주로 김제지평선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제22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근 빠르게 확산되어 가는 코로나로 인한 정부와 국민의 불안과 염려를 공감하여, 온택트(온라인+언택트)형 축제로 직접 가지않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탈바꿈한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대부분의 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축제들이 소수인만큼, 잊혀져 가는 축제들 속에서 온라인 김제지평선축제 개최는 연속성과 명성을 유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축제로 ‘김제’라는 지역을 긍정적으로 기억하게 할 좋은 기회이다.
 
한편, 김제지평선축제는 그간 오프라인에서 느낄 수 있었던 대한민국 전통 농경문화와 고유한 지역문화를 살린 온라인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우리가족 초가집 만들기, 지평선 라이스 집쿡 등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집콕 키트를 통해 ‘집’에서 놀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평선 경매·지평선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김제 무형문화재 명장의 공예품,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인플루언서 유튜버를 섭외하여 김제 투어, 먹방 등으로 김제 관광지와 맛집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가 그동안 김제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농·특산품 홍보도 활발히 해왔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시민의 불안과 우려에 깊이 공감하며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전환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3557 충남 공주시 공주 ‘202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오는 29일 개막 2020/08/26
공주 ‘202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오는 29일 개막
- ‘新섞기시대 또 다른 조우’ 주제로 ‘회복’과 ‘희망’ 메시지 담아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국내 대표 자연미술 비엔날레인 공주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新섞기시대 또 다른 조우’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비엔날레는 인간이 자연과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상상하면서 최초의 생산 활동을 시작했던 신석기시대를 상상하며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다.
 
특히, 40년 전통과 역사를 가진 ‘新섞기시대전’은 야외전과 실내전으로 구성되며 총 6개국 31명의 자연미술과 현대미술작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균형감각과 감동을 전해줄 색다른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130여 편의 작품이 주 전시장인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영되며, ‘비엔날레 상설전’ 자연미술 시민강좌와 상설체험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의 심각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사전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 등 감염병 차단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며, “야외 행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자연 미술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자연미술’이란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공주 금강에서 자발적으로 태동하여 지난 40년간 발전시켜온 미술 분야로, 1991년 국제자연미술전으로 시작해 2004년 첫 비엔날레가 출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미술행사로 발전해왔다.
 
주관단체인 한국자연미술가협회(회장 이응우) ‘야투(野投)’는 1981년 창립 이래 충남 공주를 중심으로 설치, 드로잉과 퍼포먼스 등의 자유로운 표현 방법을 통해 이뤄지는 현장성이 강한 자연미술운동의 예술단체이다.
3558 충북 영동군 영동군 힐링사업소, 2020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2020/08/26
영동군 힐링사업소, 2020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키우는 꿈과 희망
 
 
충북 영동군은 힐링사업소가 2020년 교육부에서 주관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영동군 힐링사업소는 최근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공모에 선정되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
 
인증기간은 2023년 7월까지 3년간이며, 교육부 ‘꿈길’ 사이트 내에서 인증기관으로 홍보되는 동시에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설팅도 제공된다.
 
군은 지난 4월 인증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프로그램 내용과 시설안전 등 엄격한 현장심사와 인증위원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서를 받게 되었다.

특히, 선정의 배경에는 국내 유일의 과일을 주제로 한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존재가 컸다.
 
이 곳은 과일수확, 과일분양, 과일음식 만들기 등 과일과 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농촌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곳으로,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지난 5월에는 충북도내 학생들의 체험학습 활성화와 양질의 진로체험을 위해 이 곳을 적극 활용해 상호 협력을 이어가자는 내용으로, 영동군(군수 박세복)과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결합한 힐링 테마관광지인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조금씩 위용을 갖춰 가고 있어, 지역의 관광 발전 토대가 탄탄해지고 있다.
 
이번 진로체험기관 인증으로 군 힐링사업소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창의적 역량을 갖춘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관광농업분야의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힐링사업소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됨으로써 이곳의 농업관광체험을 기반으로, 인근 국악체험촌의 전통체험, 노근리 평화공원의 역사 체험을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자원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현장을 느끼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하고 보유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현종 소장은 “농업이 관광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힐링관광지가 완공되면 가족이 함께 학습과 관광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학생들에게 다양한 관광농업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교육기관의 진로체험 참여는 홈페이지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3559 경남 창원시 제20회 마산국화축제 개최 2020/08/26
제20회 마산국화축제 개최
- 바다와 국화의 환상적인 만남! 오색국화향의 유혹으로 GO!GO!
 
무더위의 기세가 꺾이고 가을 내음이 풍기기 시작하는 계절! 가을 단풍처럼 열정과 낭만이 넘치는 마산국화축제가 곧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는 10월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6일간 마산해양신도시를 주 행사장으로 어시장, 수산시장 장어거리, 원도심지 (창동·오동동·부림시장), 돝섬일원 등과 연계하여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2020년 마산국화축제의 주 행사장인 마산해양신도시는 소통하는 스마트한(Smart) 공간, 감동을 주는 자연의(Natural) 공간, 공감하는 지속가능한(Sustainable) 공간 등을 고려하여 조성된 인공섬이다.
 
제20회 마산국화축제는 10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되고 있다. 단일화종 전국 최대축제인 마산국화축제는 최대 면적, 최고 작품, 최다 국화 식재 등 현재까지의 마산국화축제의 다양한 기록들을 경신할 예정이며, 대표작품인 “희망의 등대”를 비롯한 총 12가지 테마 45종 216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축제 주요 행사는 개막행사, 할로국화, 제1회 창원가요제 트롯-타민C 본선무대, 골목버스킹과 각종 경연·참여행사, 전시·판매행사 등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돝섬과 마창대교가 한눈에 펼쳐지는 유려한 풍광과 축제장의 특색을 살린 해상 유등 전시 및 가을의 흥취를 고조시킬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은 타 국화축제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산국화축제는 봄부터 국화꽃을 키워낸 농민들의 정성과 지역주민, 지역상인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가 있어 전국 꽃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 올해도 이러한 수고로움과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함은 물론,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여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마산국화축제는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 드라이브스루로 축제장을 돌아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어, 마산해양신도시에 펼쳐진 아름다운 국화작품과 멋진 가을바다는 기대 그 이상의 감동으로 방문객을 충분히 설레게 할 것이다.
 
마산국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산국화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changwon.go.kr/ depart/flower/main.do?mId=1103010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3560 경남 김해시 ‘코로나 블루’ 문화예술로 극복해요 2020/08/26
‘코로나 블루’ 문화예술로 극복해요
코로나19 장기화 및 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재단 사업 추진
비대면 프로그램 3건‧지역 예술인 지원 2건‧뉴 노멀형 콘텐츠 4건 실시
문화예술ㆍ관광ㆍ스포츠 등 다각도로 신규 사업 마련하여 ‘코로나 블루’ 극복
 
(재)김해문화재단이 ‘코로나 블루’ 극복에 앞장선다.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높아진 피로도와 우울감을 일컫는 단어인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재단은 문화예술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기획 및 운영해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했던 2월 말경부터 재단은 비대면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재단 내 가장 먼저 시행된 비대면 사업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찾아가는 아트키친>. 인기 체험인 ‘아트키친’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키트 형태로 제작하여 배송하는 내용이다. 또한 당시 전시 준비 중이었던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의 <어와 만세 백성들아>展 은 유튜브에 전시 설명 동영상을 업로드 해, 비대면 전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곧이어 코로나19 국면 속에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기획‧실행했다. 김해 지역 비대면 공공 예술 기획과 예술가를 지원하는 <2020 예술인 지원사업>이 5월부터 시행됐다. 본 사업에는 총 58건의 예술 기획 및 예술가가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예술인들은 올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예술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고 ‘코로나 블루’가 번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뉴 노멀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되었다. 먼저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을 지난 8월 20일(목)에 개최했다. 다시금 확산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실황 영상을 SNS에 생중계하는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부산‧경남 지역의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8인의 시범 공연을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어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재단 월간지 ‘지플러스 컬쳐’의 콘텐츠를 활용해 뉴스레터를 새롭게 신설하고 찾아가는 SNS 창구를 운영해, 문화 소식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좋은 성과를 거둔 사업들을 토대로, 재단은 올해 남은 기간 다각도로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크게 비대면 프로그램 확장‧지역 예술가 지원 확대‧WITH 코로나 시대에 맞는 문화향유 콘텐츠 개발로 나누어 사업을 준비 및 실행 중이다.
 
먼저 행사에 적극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장‧도입한다. 9월 말 개최되는 <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의 예선 및 일부 본선 심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참가자 및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정한 방침으로, 전국 경연대회 최초 비대면 심사 시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2020 예술인 지원사업>의 좋은 반응을 토대로 지역 예술가 지원도 확충한다. 지역사회에 뜻있는 후원자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예술가를 연결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인 <김해문화예술협력플랫폼 ‘예술동행’>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 예술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고자 한다. 올해 안으로 후원회를 발족 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예술 생태계를 녹이는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문화 향유 프로그램도 속속 마련되고 있다. 10월 개최되는 <2020 김해문화재야행>은 올해부터는 운영 방식을 바꾸어 진행한다. ‘워킹 스루(Walking Through)’형 한 방향 관람을 원칙으로 하고, 관람객 밀집을 최소화하고자 소규모 문화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린다. 또한 ‘집콕 야행 체험 키트’를 개발, 참가자들이 집에서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12월 10일(목) ~ 12일(토)에 개최되는 <2020 김해가야금축제>는 우리 국악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금빛가야, 힐링의 선율’이라는 주제 아래 공연과 행사를 꾸릴 예정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행복한 거리 두기’라는 슬로건 아래 체험‧공연과 시설을 전면 운영한다. 체험 시설 <익사이팅 사이클>은 2m 이상 거리 두기를 시행하며, 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은 비말 제로(zero)로 운영된다.
 
‘코로나 이전의 시대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처럼 장기화하는 코로나19 국면 속에서, 재단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기 위해 이처럼 다각도로 신규 사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김해문화재단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예술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