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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1 강원 춘천시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 in 남이섬’ 색다른 ‘춘천마임축제’가 남이섬에 온다! 2020/08/13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 in 남이섬’ 색다른 ‘춘천마임축제’가 남이섬에 온다!
 
100가지 장면(씬;Scene)으로 즐기는 ‘춘천마임백씬’을 남이섬에서 만난다
 
- 8월 15~16일 양일간 남이섬, 마임 공연과 체험 진행
- 공연장 방역, 거리두기 관람, 손 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철저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춘천마임축제가 이번 주말, 남이섬을 찾아온다. 대규모 관객이 한 곳에 모이는 형식이 아닌 일상 속 축제로 전환한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다.
 
32년 간 이어오며 강원 춘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은 춘천마임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올해 개최 방식을 바꿨다. 대규모, 집단적, 일회적 성격의 기존의 틀을 버리고 옛 캠프페이지, 중도, 고구마섬, 극장, 공원 등 춘천의 일상 공간들을 무대로 지난 7월 3일 시작해 10월 17일까지 약 100일간 진행된다.
 
8월 15~16일 양일간 열리는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 in 남이섬’은 ‘섬에 담다, 춘천’이라는 제목 아래 낮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자유무대와 남이섬의 대표 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 옆 무대에서 펼쳐진다. 우천시엔 매직홀과 노래박물관 일대로 공연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
 
꽃 한 송이를 건네며 소통하는 살아 움직이는 마네킹 퍼포먼스 ‘슈트맨’(마임시티즌), 광대들의 공연도 보고 저글링과 마술도구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클라운빌리지’(다마’S), 생활밀착형 풍자 코미디 가족극 ‘즐거운 나의 집’(극단 즐겨찾기) 등 개성있는 마임 공연들을 함께할 수 있다.
 
행사를 운영하는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침체된 분위기 속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행사에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면서 "자연 속 열린 공간에서 재미있는 마임 공연과 체험을 자유롭게 즐기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춘천마임백씬;100Scene Project in 남이섬’은 남이섬에 입장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별히 춘천시민에 한해서는(신분증 제시) 8월 15~16일 양일간 특별우대요금(7,000원)이 적용되며, 입도 후 관광청에 입장권을 제시하면 남이섬에서 쓸 수 있는 화폐인 나미통보 1천나미도 증정한다.
 
 
 
3592 전남 강진군 ​올여름‘찾아가고 싶은 섬 가우도’와 함께 2020/08/13
올여름‘찾아가고 싶은 섬 가우도’와 함께
-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체험의 섬 선정 -
 
전남 강진군의 가우도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가우도는 아름다운 강진만 풍경과 더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 또한 풍부하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체험의 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망호리와 저두리에 각각 위치한 출렁다리를 지나 가우도에 접어들면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제트보트와 1천미터 하늘길을 가로지르는 짚트랙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자모형 전망탑에서 새처럼 날아오르는 짚트랙은 와이어 하나에 몸을 의지해 바다 위를 빠르게 활강하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지난 6월 개장한 가우도 복합 낚시공원 또한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을 잡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낚시 초보자를 위한 현장 낚시 지도와 낚시 장비 대여, 미끼 판매 등 편의를 제공한다.
 
낚시공원을 지나 마을 안길을 따라 걸으면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280㎡ 넓이의 해상 전망데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추가로 조성된 계단을 내려가면 가우도의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강진군은 최근 가우도 둘레길에 새하얀 목수국 화단을 조성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대나무숲길, 후박나무숲길, 숲속 산책로를 추가 조성해 자연 속 힐링과 여유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해가 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이 설치돼 있어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찾아가고 싶은 섬’ 가우도 여행을 통해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자연 속에서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3593 전남 신안군 신안군 반월도·박지도 명실상부한‘퍼플섬’으로 거듭나다! 2020/08/13
신안군 반월도·박지도 명실상부한‘퍼플섬’으로 거듭나다!
- 아름다운 바다와 갯벌 그리고 퍼플교,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 -
 
신안군은 8월 12일 안좌면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군의회 의장과 함께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도·박지도를 퍼플섬으로 선포했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이면서 동시에 행정안전부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된 안좌면 반월도·박지도는 지금까지 68억원을 들여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했다.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보라색 섬으로 컨셉을 정하고 목교와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잔까지 보라색으로 섬 속의 섬에 생동감을 더했다.
 
행안부가 꼽은 걷기 좋은 곳 퍼플섬은‘문 브릿지(Moon Bridge)’를 통해 반월도, 퍼플교, 박지도까지 7.6㎞에 덤으로 해안산책로를 따라 박지산 4.4㎞를 걸어서 관광을 할 수 있게 되어 명실상부 서남권 최고의 트레킹코스로써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섬 입구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두 바퀴로 달려도 좋다.
 
퍼플교의 보라색 조명은 야간에 바닷물과 만나면 야간 조명의 끝판왕으로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움을 선사해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주기도 한다.
 
해안 산책로를 걷다 보면 라벤더·자목련·수국 등 보랏빛 꽃들이 조성되어 대한민국 최초 섬 자체를 컬러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이면서, 갯벌의 빼어난 해양경관과 바람도 쉬어갈 것 같은 보라색의 향연에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퍼플섬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3594 전남 완도군 완도 명사십리 ‘낮엔 해수욕장, 밤엔 문화욕장’ 트렌드 선도 2020/08/13
완도 명사십리 ‘낮엔 해수욕장, 밤엔 문화욕장’ 트렌드 선도
낮에는 해양치유ㆍ건강증진, 밤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문화향유
 
완도 명사십리 해변이 낮에는 해수욕장, 밤에는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욕장’이라는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를 선도하여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무더위를 피해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음주와 야영 등 무질서한 행락문화로 인해 여가‧휴양을 즐기기 보다는 오히려 피서 후유증만 양산하는 역효과를 가져오기 쉬웠다.
반면 완도군이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운영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문화욕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넓은 백사장에 설치한 대형 멀티플렉스를 활용하여 낮에는 군정 홍보는 물론 영상 편지, 신청곡 방송 등 각종 이벤트를 추진하고 밤에는 추억의 영화 5편을 매일 차례대로 절찬리에 상영했다.
또한 7월 25일 전국 최초로 해변에서 한차례 시범 운영한 자동차 극장은 사전 예약 차량 120대에 386명이 관람하여 향후 완도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주간에는 지난 7월 24일부터 명사십리 백사장에서 필라테스, 노르딕워킹, 모래찜질, 다시마 마스크팩 체험, 명상 등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이며 8월 13일 현재까지 3천여 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감염병 예방법에 의거, 전국 대규모 해수욕장에 발동하는 ‘야간 백사장에 2인 이상 집합 제한 명령’이 내려진 곳으로 자칫 들뜨기 쉬운 피서지 밤 문화를 멀티플렉스 프로그램이 차분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하게 시범 운영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문화욕장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만큼 그 성과를 의미 있게 생각하고, 향후 군민 문화욕구 충족 및 완도관광의 콘텐츠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해수욕장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하여 내년에는 관내 해수욕장에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오는 8월 23일 폐장하고 물놀이를 금지한다.
 
3595 경북 영주시 주말 나들이 영주에서 세계유산축전과 함께 어때요? 2020/08/13
주말 나들이 영주에서 세계유산축전과 함께 어때요?
8월 14일과 15일 부석사와 소수서원에서 ‘세계유산야행’, ‘세젤귀 토크콘서트’, ‘가무극 선묘’ 등 세계유산축전 개최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20 세계유산축전 : 경북’의 행사로 8월 14일과 15일에 부석사에서 ‘세계유산야행’, ‘가무극 선묘’와 소수서원에서 ‘세젤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영주의 세계유산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적지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야행으로 다녀보고자 기획된 이번 ‘세계유산야행’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8월 14일에는 절경으로 알려진 부석사의 노을지는 모습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감상할 수 있으며, 8월 21일에는 최초로 개방되는 야간 소수서원의 모습을 은은한 조명과 함께하는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접수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유산야행’은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를 시작한지 1주일여 만에 예약이 완료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세계유산야행’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조국원 영주소백산예술촌 대표는 “세계유산을 야간에 투어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안타깝게도 예약 인원이 한정적이라 신청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들을 행사장에 모시지 못해 아쉽다.”며,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젤귀 토크콘서트’는 ‘세상에서 제일 귀한 토크콘서트‘의 줄임말로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사들을 초청해 세계유산과 우리나라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강연과 대화를 나누는 소규모 토크 콘서트이다.
 
총 2회를 실시하는 이번 ‘세젤귀 토크콘서트’는 8월 15일 15시에 나태주 시인이 강연자로 등장해, 세계유산과 우리나라 시의 아름다움에 대해 강연을 하며, 8월 29일 11시에 세계유산을 화폭에 담아온 최종묵 화백이 세계유산과 우리나라 수묵의 아름다움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솔숲 사이로 펼쳐진 그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번 강연에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의 자연과 어우러진 탁월하고도 보편적인 가치가 함께할 것이다.
 
이외에도 부석사에서 펼쳐질 ‘가무극 선묘’는 8월 15일 17시에 부석사 일주문부터 무량수전까지 이동식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1일에 부석사에서 처음 선보인 ‘가무극 선묘’는 당일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공연 진행을 따라 일주문부터 무량수전까지 10곳에서 무대를 따라 다함께 이동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L모(47, 가흥동 거주)씨는 “일주문부터 은행나무 길을 따라 올라가며 펼쳐진 공연을 통해 자연과 함께 어루러진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에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자주 볼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8일 공연은 우천으로 취소돼 8월 23일로 연기됐으며, 8월15일, 8월 22일, 8월 23일 17시에는 세계유산 부석사에서, 8월 22일에는 영주시 승격 40주년 기념행사에서 갈라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에서 우리 영주시가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움과 소중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8월 3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유산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3596 경북 제75주년 광복절 및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 2020/08/13
제75주년 광복절 및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
 일어나라 독립군들아! 함께하라 독립군들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제75주년 광복절 및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이하여 “일어나라 독립군들아! 함께하라 독립군들아!”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를 마련하였다. 2020년 8월 14일(금)부터 2021년 1월 31일(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의 개막식은 8월 14일(금) 14:00,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왕산관에서 열린다.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아 독립전쟁에 참여한 경북인들의 활약상을 알리고,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10년 나라를 빼앗긴 후 경북인들은 만주와 연해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여 일제와 맞서 싸웠다. 이들은 동포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치기관을 만드는 한편, 신흥강습소를 설립하여 독립군을 키웠다. 신흥강습소는 이후 신흥무관학교로 확대되었고, 졸업생들은 비밀 병영 백서농장에서 다시 훈련을 받으며 독립전쟁을 준비하였다.
 
1919년 3.1운동 이후 만주의 독립운동 단체들은 독립군 조직을 재정비하거나 새로 군대를 만들어 1920년 전후 서로군정서·북로군정서·대한독립군 등 수십여 개의 독립군단이 만주에서 활동하였다. 그 가운데 서간도 유하현에 설립된 서로군정서는 독판 이상룡, 법무사장 김응섭, 학무사장 김형식, 참모부장 김동삼 등 경북 출신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었다.
 
이처럼 독립군단들이 조직되고, 국내진공작전 및 독립군·군자금 모집 등이 전개되자, 일제는 독립군 탄압을 위한 추격군을 편성했다. 1920년 6월 7일 최진동·홍범도·안무가 이끄는 독립군 연합부대는 봉오동으로 진입한 월강越江추격대에 맞서 싸워 크게 이겼다. 봉오동전투에서 패배한 일제는 다시 대규모 부대를 편성하여 독립군을 추격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독립군들은 수십일을 행군하여 청산리 일대로 이동했다. 대한독립군(홍범도)·북로군정서(김좌진) 등 연합부대들은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10여 차례 이어진 치열한 전투를 전개해 대승리를 거두었다. 이 두 전투는 독립운동 사상 가장 빛나는 독립전쟁이었다. 경북인들 가운데는 강인수·김성로·김중한·김태규·최해가 청산리전투에 참여했다. 특히 최해는 북로군정서 여단장으로 활동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봉오동·청산리전투에서 독립군에게 대패한 일본군은 그 보복으로 한인사회를 파괴하고, 한인들을 대량 학살하였다. 이때 한족회 교육위원회 권기일과 삼광학교 교장 김동만이 순국하였다. 독립군과 한인사회에 대한 탄압이 강화되자, 1920년 말 독립군들은 러시아 자유시로 이동했다. 그러나 일제의 압력을 받은 러시아측의 독립군 무장해제와 자유시 독립군단들의 내분과 갈등으로 자유시참변이 일어났다.
 
하지만 큰 타격을 입은 독립군들은 다시 일어나 독립운동 단체 통합에 노력하였다. 특히 1922년 8월에는 남만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군단인 대한통의부가 결성되었고, 여기에 김동삼이 총장을 맡아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독립군들은 절망과 고뇌의 시간 속에서 고단한 여정이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갔다. 살 에이는 매서운 추위와 극심함 굶주림 속에서도 독립군들은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는 조국 광복을 위해 이름 없이 스러져간 수많은 독립군들과 그들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경북인들의 피와 눈물이 있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최해가 직접 쓴 독립군 훈련교본, 청산리전투보고서, 간도참변 순국 명단인 조선민족운동연감 등과 같은 유물을 통해 100년 전 펼쳐진 위대한 독립전쟁의 역사를 마주하고자 한다. 이로써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독립군의 정신을 기억하고,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 기타 문의 및 안내는 아래의 연락처를 이용하면 됩니다.
전화 : 054) 820-2613
홈페이지 : http://815gb.or.kr
 
3597 경기 부천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포스터와 함께 사상 첫 온라인축제 프로그램 공개 2020/08/11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포스터와 함께
사상 첫 온라인축제 프로그램 공개

-‘치유·연대·소통’메시지를 담은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포스터 발표
-‘언제 어디서나, 만화’를 축제 컨셉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공개 

지난 6월 사상 첫 온라인축제 개최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이하 만화축제)는 ‘언제 어디서나, 만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컨셉으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포스터와 축제기간 동안 진행될 온라인 프로그램을 6일 공개했다.
 
공식 포스터 <곱게 자란 자식> 이무기 작가 참여, ‘치유·연대·소통’의 메시지 담아
 
올해 만화축제 공식 포스터는 2019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곱게 자란 자식>의 이무기 작가가 참여했다. 이무기 작가는 포스터에서 <곱게 자란 자식> 작품 속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올해 축제 주제인 ‘치유·연대·소통’의 메시지를 담았다.
 
작가는 시대 흐름에 따라 종이에서 디지털화된 만화를 포스터 속 태블릿으로 표현하고, 이 태블릿을 통해 만화를 보는 독자와 태블릿 속 만화 캐릭터가 서로 소통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태블릿 속 캐릭터들이 독자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오는 모습은 독자와 캐릭터 간 융합을 나타내고, 포스터 속 노랑나비는 일본 위안부 피해 여성의 희망과 연대를, 파란나비는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포스터에는 이무기 작가 스타일로 그려진 만화축제 캐릭터 만덕이가 유쾌한 모습으로 태블릿 가장자리에 누워 여유롭게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가는 만덕이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친 일상 속 만화축제가 모두에게 편히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코스프레, 작가와의 만남, 방구석 콘서트, 이벤트 등 가득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9월 19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9일간 계속된다. 전시, 코스프레, 작가와의 만남, 방구석 콘서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일정에 맞게 생중계 또는 사전제작 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의 콘텐츠들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2시, 오후 2시,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개막식 및 축하공연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9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부천만화대상 및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을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전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공연장 방역 및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소수 관람객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는 3D 또는 웹뷰 형식의 온라인 전시로 진행된다. 2020 부천만화대상 <우두커니>, 2019 부천만화대상 <곱게 자란 자식>, 독립만화 특별전,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수상작전 총 4개의 전시를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9월 19일 오후 12시부터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new.bicof.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랜선 팬미팅>, <최초공개, 취향저격작가>, <방구석 코스프레 챌린지(니.코.쩔.)>, <애니송 콘서트>, <성우 콘서트>, <웹툰 OST 콘서트>는 유튜브 외 영상 플랫폼과 홈페이지 내에서 동시 라이브 스트리밍 되며,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랜선 팬미팅>에는 사전 SNS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명씩 초대해 진행 예정이다.
 
사전제작 영상인 <마인크래프트 맵 플레이>, <독립만화 작가 토크>, <독립만화 세미나>, <전시작가 인터뷰>, <웹툰 리뷰>, <만화가 토크>, <만화 마스터클래스>는 홈페이지와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일정에 맞게 오픈된다. 게임을 통해서도 만화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인기 온라인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유명 크리에이터의 플레이 영상을 보며 관람객들도 직접 참여하며 만화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에서 즐길 수 있는 ‘만화축제’맵 오픈 일정은 9월 홈페이지에서 공개 예정이다.
 
매년 최고의 코스튬플레이어를 가리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에서는 만화 및 서브컬쳐 마니아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외부문 온라인 코스프레 ‘Cosplay@Home(코스플레이앳홈)’과 국내 코스플레이어 대상 <웹툰 코스프레 대회>를 진행한다. 해외부문 온라인 코스프레 ‘Cosplay@Home(코스플레이앳홈)’의 PV 영상은 9월 1일 화요일 홈페이지에 공개 되며 9월 14일 월요일에 해외 수상작 30개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코스플레이어 대상 <웹툰 코스프레 대회>는 웹툰 등장인물로 코스프레 제작 및 사진촬영 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온라인 만화축제에서는 반려동물의 코스플레이 사진과 해시태그 업로드를 통해 진행되는 <슬기로운 집사생활>, 종이인형 밑그림 도안에 채색한 뒤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의 <컬러링 코스프레 대회>, 집에 있는 소품으로 만화·웹툰 캐릭터를 코스프레하는 <방구석 코스프레 챌린지(니.코.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니.코.쩔(니 코스프레 쩔더라)’은 인기 웹툰작가 와나나가 진행하는 사전 이벤트로 9월 1일부터 16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만화축제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중순 공개 예정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조관제 운영위원장은 “만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면서 전시, 공연, 작가와의 만남, 코스프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만화의 즐거움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언택트 시대 새로운 축제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3598 경북 김천시 김천시립박물관 관람객 연일‘북적북적’ 2020/08/11
김천시립박물관 관람객 연일‘북적북적’
- 지역대표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


김천시립박물관(시장 김충섭)이 김천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개관한 이후 8월 현재까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수는 1만 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할 때 괄목할 만한 수치이다. 이는 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김천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함에 따른 긍정적인 반응으로 풀이된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기주도형 체험공간(어린이문화체험실, VR체험 등)을 활성화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시립박물관은 이러한 관람수요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손소독 및 발열체크를 마친 후 전자출입명부(KI-PASS) 인증 또는 수기작성을 거쳐야 입장이 가능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김천시립박물관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 등을 운영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성인 1,000원)는 개관기념으로 9월 21일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 연휴에만 휴관한다.
 
3599 전북 익산시 황금연휴를 즐겨라! 키자니아 go! 2020/08/11
황금연휴를 즐겨라! 키자니아 go!
- 보석테마관광지서 어린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키자니아 go’개최 -
 
광복절 황금 연휴를 맞아 익산 보석테마관광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익산시는 지역의 대표관광지인 보석박물관에서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 g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키자니아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에 위치한 세계 최대규모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 사이즈의 2/3로 제작된 세트장에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생생하게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연휴 기간에 ‘키자니아 go’의 5개의 부스가 보석테마관광지-보석박물관에 설치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치되는 체험 부스는 소방재난본부의 화재구조단, 과학수사대 C.S.I, 동물병원, 뷰티살롱, 치과 등5개이다.
 
보석박물관 입장 티켓 1장으로 어린이 2명이 체험을 할 수 있고 어린이 1명당 3개의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손소독과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연휴를 맞아 어린이와 함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3600 전남 완도군 생일날, 생일도 들어가면 여객선 승선 ‘무료’ 2020/08/11
생일날, 생일도 들어가면 여객선 승선 ‘무료’
완도농협 페리호 생일 축하 이벤트 실시, 도착하면 전광판 통해 축하도
 
생일을 맞이한 주인공이 ‘가고 싶은 섬, 생일도’에 들어가면 여객선을 무료로 승선할 수 있다.
완도농협(김미남 조합장)은 “8월 1일부터 생일을 맞아 생일도에 들어가는 주인공을 위해 완농페리호(약산 당목항↔생일 서성항) 무료 승선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객선 무임 승선 이벤트는 가고 싶은 섬 관광 활성화 및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완도군과 완도농협이 협약하여 실시하고 있다.
생일도에 가기 위해서는 약산 당목항에서 여객선(완농페리호)을 이용하며 승선 요금은 왕복 6,600원이다.
생일 확인은 주민등록증 소지자에 한해 발권 시 주민등록증 생일을 기준으로 하며 차량 도선료는 제외한다.
생일도는 2016년도에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어 국내 최대 생일 케이크 조형물과 리조트형 관광농원, 생일섬길과 멍 때리기 좋은 곳 등이 알려지면서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에는 33,613명이 방문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7월까지 28,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8월 중에는 작년 한해 방문객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도농협은 8월부터 급증하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선 추가 투입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일도 숙박객 편의를 위해 하나로마트 영업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해서 운영 중이다.
한편 완도군이 실시하고 있는 생일도 방문객들을 위한 여객선 부두 전광판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생일을 자축하고 싶거나 생일도 방문을 추억으로 남기길 원한다면 여객선이 부두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축하 또는 환영 문구를 전광판에 노출하는 기념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여객선 부두에 설치된 국내 최대의 케이크 조형물에서 감미롭게 흘러나오는 축하 노래를 들으며 조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축하 노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외국어 버전으로도 들을 수 있다.
사연 신청은 평일(월~금) 10:00~17:00에 생일면사무소(061-550-6675)에 신청하면 된다.
방문 하루 전 신청, 당일 접수는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