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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1 경북 안동시 비대면 힐링 명소! 안동 안포선 공원 가봤나? 2020/06/22
비대면 힐링 명소! 안동 안포선 공원 가봤나?
경북 최초 ‘전망대형 공원’ 조성, 안동 시가지가 발아래...
 
영가대교를 건너 정상교차로에서 남선면 방향으로 2Km 남짓 오르다 보면, 산 정상쯤에 다다라 소공원 하나를 볼 수 있다.
경북 최초의 전망대형 공원인 안포선 공원이다. 강남동 행정복지센터가 불법 쓰레기와 폐기물로 방치됐던 공터를 말끔히 새 단장해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원에는 늦가을 홍자색으로 공원을 물들일 배롱나무들과 4∼5월에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 꽃을 피우는 산철쭉,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맥문동, 사계패랭이 등 관상용 초화류를 심어 아늑함과 화사함을 더했다.
또, 주변과 조화를 이룬 목재울타리에,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야외용 목재 벤치 의자까지 갖추고 있어, 상념(想念)에 잠길 수 있는 안성맞춤의 장소다.
특히, 꽁지와 함께 나들이 나온 엄마까투리 한 쌍도 만나볼 수 있을뿐더러 강남동 지역작가(김정화氏)가 직접 쓴 ‘행복을 위하여’라는 한 편의 시(詩)는 편안함과 상념을 부추긴다.
유수덕 강남동장은 “최근 관광 트랜드가 ‘일상 속에서의 누림’으로 변화한 만큼, 안포선 공원은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비대면 힐링 장소로는 더할 나위 없는 최적지다.”라며, “야간경관도 손색이 없는 만큼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892 경북 포항시 포항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영일만친구 야시장 재개장 2020/06/22
포항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영일만친구 야시장 재개장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20일 경제회복 실천 「퐝퐝 세일주간」이 시작되는 날부터 정식 재개장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올해부터 새롭게 구성된 판매대 운영자들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가성비 중심의 먹거리 메뉴를 선보였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야시장 방문객들을 맞이하였다.
 
이날 영일만친구 야시장 입구(육거리방향)에서 열린 야시장 재개장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없이 스탠딩 관람으로 진행되었다. 지역가수의 축하공연도 버스킹 스타일로 진행됨에 따라 야시장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1~2m씩 간격을 유지하며 스탠딩 관람으로 축하공연을 즐겼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 ~ 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먹거리 판매대 30여개 규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평일/일요일은 저녁 6시부터 밤 11시, 금요일/토요일은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포항시와 중앙상가상인회는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일부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야시장 판매자들에게 위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시키고, 방문객에 대해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시간으로 안내하여 사람 간의 간격을 적정거리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와 함께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판매대에 신용카드, 포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 모든 결제수단이 사용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야시장과 중앙상가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지역경제 침체 극복 등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야시장을 개장하게 되었다.”라며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난관을 잘 극복해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893 충남 아산시 ‘아산 시티투어 한번 돌아보슈~’26일부터 운영 재개 2020/06/22
‘아산 시티투어 한번 돌아보슈~’26일부터 운영 재개
- 시티투어 전면 개편, 아산 관광 활력소 역할 기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관내 주요 관광지를 원스톱으로 누빌 수 있는 시티투어를 오는 26일부터 본격 운행 재개한다.
 
아산시티투어는 지난 1월부터 코스 전면개편과 코로나 19 감염병 우려로 중단됐으나, 이번에 ‘아산시티투어 한번 돌아보슈~’라는 네이밍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시티투어는 매주 금, 토, 일요일과 전통 5일장날(4, 9일)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테마형 코스와 매주 토, 일요일 온양온천역~온양민속박물관~은행나무길~현충사를 순환하는 순환형 코스로 나뉘며 천안아산역과 온양온천역을 기점으로 아산 곳곳을 즐길 수 있게 준비됐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 확산을 대비해 탑승 전 발열검사 및 명부작성, 손소독제 비치 등은 물론 탑승인원 제한(20인 이하), 운행휴식 중 환기, 마스크 필수 착용, 항균필름 부착 등 필수 방역지침을 지켜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4,000원(관광지 입장료 및 식비, 여행자보험료 등은 별도)이다.
 
홈페이지(www.asan.go.kr/citytour/)와 모바일을 통한 사전예약과 당일 현장발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예년과 달리 출발일 3일 전, 사전예약 10인 미만의 경우에는 운행이 취소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올해 시티투어 운영이 예년보다 많이 늦어졌지만,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아산여행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추이 등 상황에 따라 운행중지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티투어 코스나 이용요금, 관광지 입장료 할인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티투어 홈페이지 (www.asan.go.kr/citytour/)를 참고하면 된다.
 
3894 충북 단양군 단양 만천하슬라이드·모노레일, 올 하반기 개장 앞두고 ‘대박 예감’ 2020/06/22
단양 만천하슬라이드·모노레일,
올 하반기 개장 앞두고 ‘대박 예감’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군의 신규 체험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모노레일이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만천하테마파크 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만천하슬라이드 시설이 지난 달 조성 이후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망카페 등 방문객 편의시설도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모노레일 시설도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오는 10월에는 모노레일을 탑승한 관광객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을 넘어 중부내륙 관광산업을 견인 중인 만천하테마파크에 2년여 만에 신규 시설물이 조성됨에 따라 군은 조심스럽게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15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만천하슬라이드는 그간 워터파크에서만 봐왔던 원통형 슬라이드를 산악지형에 적합하게 설치해 탑승용 매트에 올라 원통 내부를 미끄러지듯이 내려가며 즐기는 하강 레포츠 시설이다.
총 연장 264m의 원통형 슬라이드 내 하강속도가 최대 30km/h에 달해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수양개 생태공원과 단양강 수변 등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산악형 슬라이드 시설은 오스트리아, 호주와 같이 산림자원이 풍부한 나라에서 즐기는 힐링 레포츠로 먼저 유행이 됐으며 국내에선 단양군이 최초로 조성했다.
향후 군은 운영인력 5명을 모집해 개장 전 5000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시설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한단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 1만3000원으로 지역 내 소비증진 활성화를 위해 별도로 할인 적용을 받지 않는 개인 이용객에게는 3000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만학천봉전망대까지 셔틀버스로만 이동이 가능한 단점을 개선하고 방문객에게 이동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추진 중인 모노레일 조성사업은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부 매표소와 상부 전망대를 잇는 400m 길이의 2개 레일을 설치 중이며 모노레일 차량은 40인승 2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 2500원(편도)으로 군은 모노레일 시설이 새로운 이동수단이자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킬러콘텐츠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천하슬라이드와 모노레일 등의 조성 목적은 방문객의 편익 증진과 관광경쟁력 창출을 통한 이용객 재방문에 중점을 뒀다”며 “체류형 관광시설이 잇따라 완공되면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단양 만천하테마파크에는 지난 2017년 7월 개장 이후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3895 충북 단양군 단양군, 소백산자연휴양림 승마장에서 말달리자! 2020/06/22
단양군, 소백산자연휴양림 승마장에서 말달리자!
- 네트어드벤처, 파크골프장 등 남녀노소 힐링체험 공간 갖춰-
 
녹색쉼표 단양군이 소백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단양승마장의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체험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모집하며 재개장에 들어갔다.
군은 그 동안 학생승마체험지원사업과 농촌관광승마활성화사업 등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잠시 중단했었다.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단양승마장은 1만4609㎡의 부지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017년 7월 문을 열었으며, 실내승마장(987.78㎡)과 실외승마장(1,000㎡), 마사(254.40㎡), 마분창고(50.40㎡)등을 갖췄다.
참가 신청자를 모집하는 학생승마체험지원사업 중 학생 일반승마는 초·중·고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10회 체험이 가능하며 32만원의 체험비 중 자부담은 9만6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 생활승마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다문화 가정의 초·중·고 학생 23명이 대상이며 무료(10회 체험)로 운영된다.
농촌관광승마활성화사업은 일반인 444명을 대상으로 외승코스 1회(2시간) 승마 체험을 진행하며 보조금이 지원돼 체험비는 6만원정도다.
승마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방문상담(영춘면 하리방터길 180), 또는 전화 (043-420-368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승마는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 균형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이색 스포츠로 근 활성도 향상과 근육 효율성 증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거기에 다이어트는 물론 허리통증 완화 등 재활효과가 높아 최근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용 소백산휴양림팀장은 “단양승마장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거주지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운영하게 된다”며, “체구가 크지 않은 제주 한라마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처음 승마를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소백산자연휴양림 개장 이후, 2019년 7월에는 단양승마장과 470㎡ 규모의 어린이 그물놀이 시설인 ‘네트어드벤처’ 등을 확충했으며, 올해는 2,000㎡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는 등 힐링과 체험이 가득한 시설물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개장 이후 지난 5월말까지 약 11억 6천만 원의 수입을 거뒀다.
3896 충남 홍성군 홍성군으로 이리(12)오(5)삼(3)! 홍성군 대표관광 자원 선정, 12경(景)·5품(品)·3미(味) 2020/06/22
홍성군으로 이리(12)오(5)삼(3)!
홍성군 대표관광 자원 선정, 12경(景)·5품(品)·3미(味)
 
홍성군이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대표적인 볼거리·살거리·먹거리로 '홍성, 이리(12)오(5)삼(3)! 12경·5품·3미'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의 대표 볼거리인 12경(景)으로 △홍성 홍주읍성 △남당항 △용봉산 △오서산 △죽도 △홍성명품낙조 △한용운선생생가지 △김좌진장군생가지 △성삼문선생유허지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홍주의사총 △그림 같은 수목원이 선정됐다.
 
대표 살거리인 5품(品)으로 △홍성 한우 △광천김 △광천토굴새우젓 △유기농 메카 친환경 농산물 △홍성 한돈이 대표 먹거리인 3미(味에)는 △홍성한우 구이 △홍성 남당항 대하구이 △새조개 샤브샤브가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표관광자원선정은 홍성군민을 포함한 전 국민 약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분석(2017년~2019년) 그리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홍성8경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은 앞으로 대표 관광자원의 매력도 제고 및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홍성군 관광 발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표 관광자원 정비 및 숙박, 체험 등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선정된 대표 관광자원들 간 연계성 강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묶어 관광코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관광도시로서 홍성군의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기억 문화관광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12경·5품·3미가 관광객들에게 산과 바다, 역사인물이 어우러진 홍성의 맛과 멋을 알리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홍성으로 이리오삼~” 이라고 말했다.
 
 
 
 
 
3897 전북 부안군 부안 모항·위도 해수욕장, 정부 이용권장 해수욕장 25선 선정 2020/06/22
부안 모항·위도 해수욕장, 정부 이용권장 해수욕장 25선 선정

부안 모항 및 위도 해수욕장이 정부가 꼽은 이용을 권장하는 해수욕장 25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해수욕장들은 주변에 주차장과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해수욕장들로 지자체의 추천과 해수욕장 이용여건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정부에서 최종 선정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여름 휴가철 이용객들이 붐비는 대형 해수욕장보다는 중ㆍ소형 해수욕장 이용을 권장하기로 하고 이번에 선정된 해수욕장에 대한 이용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모항과 위도 해수욕장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 향상과 함께 이용객이 예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이용객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내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이용권장 해수욕장에 부안지역 해수욕장이 2곳이나 선정돼 전국적인 홍보 효과와 함께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898 경기 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박물관 딜리버리 서비스’운영 2020/06/22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박물관 딜리버리 서비스’운영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임시 휴관이 계속됨에 따라 비대면 박물관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박물관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임시 휴관이 계속됨에 따라 비대면 박물관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박물관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아, 초등학생 동반가정을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박물관 문화체험이 가능한 회암사지 체험 보따리 교구재를 제공, 비대면 교육을 지원한다. 
 회암사지 체험 보따리는 관내 유아 교육기관 대상 ‘회암사지 용용이 나르샤’, 일반가정 대상 ‘쓱쓱싹삭 내가 그린 보물주머니’, 교육기관·일반가정 대상 ‘도자기에서 피어난 회암사지 문양’ 등 총 3종류이다. 3종류의 체험 교구 보따리는 회암사지 출토유물을 주제로 각 교구마다 다양한 활동지, 토수키링 만들기, 파우치 컬러링, 도자기 꾸미기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체험 관련 교육영상은 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재미있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회암사지 용용이 나르샤’는 오는 6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해 총 300명에게, ‘쓱쓱싹싹 내가 그린 보물주머니’는 오는 7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총 200명에게 체험 보따리를 제공한다.‘도자기에서 피어난 회암사지 문양’은 1만5천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나 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www.yangju.go.kr/museum)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의 변화된 환경에 맞춘 이번 박물관 딜리버리 서비스가 비대면 문화체험을 경험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 체험보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3899 전남 광양시 광양시, 읍성문화제 ‘여름이 오는 길 단오’ 개최 2020/06/22
광양시, 읍성문화제 ‘여름이 오는 길 단오’ 개최
- 오는 23일 광양문화원 광장에서 단오세시풍속 주제 체험, 시식, 놀이 등 진행 -


광양시는 오는 6월 23일 오후 4시 광양읍 광양문화원 광장에서 광양읍성문화제 ‘여름이 오는 길 단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양문화원이 주관하는 광양읍성문화제는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광양읍성터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행사이다.
단오를 맞아 단오세시풍속을 주제로 단오부채, 창포비누, 빗·거울세트 만들기 체험, 수리취떡, 매실차 시식,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놀이 등 시민참여의 전통문화 계승행사로 진행된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음력 5월 5일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이면서 본격적인 더위를 맞기 위한 전통행사이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8월 광양읍성문화제는 8월 27일 광양문화원 광장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 단체, 동아리가 참여하는 음악회가 개최되므로 관심있는 시민은 광양문화원(☎061-761-3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3900 경남 김해시 ‘풍차마을’로 되살아난 김해 하손마을 2020/06/22
‘풍차마을’로 되살아난 김해 하손마을
김해시, 벽화 조형물로 특색 되살려



과거 ‘풍차마을’로 유명했던 김해 하손마을이 풍차 모양 벽화와 조형물로 새 단장했다. 김해시는 장유1동(유하동) 하손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올 상반기 거리미관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손마을은 1960년대 미국 선교사가 풍력으로 물을 끌어올리는 풍차를 세워 마을 식수를 공급해 풍차마을로 불리었으나 풍차는 이후 노후화로 철거돼 사라졌다. 지금은 79가구에 252명이 살아가고 있다.
 
이 마을은 또 선사시대 패총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뒷산 동남단에 위치한 이 패총은 철기시대 사람들이 조개를 먹고 버려 만들어진 조개더미로 유하리 패총, 유하패총으로 불리며 경남도 기념물 제45호로 지정돼 있다.
 
금관가야 대표 유적인 양동리고분군(국가사적 제454호)에 묻힌 가야인의 생활유적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발굴에서 제사 추정 건물지 등 다수의 유물이 나왔다.
 
하손마을 거리미관사업은 지난해 12월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7000만원, 시비 20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으로 유하패총, 풍차가 돌던 마을, 장 담그는 사람들을 주제로 기존 시설인 마을 담장을 벽화, 조형물로 디자인해 경관을 개선했다.
 
거리미관사업은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있지만 밋밋했던 담장에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옷을 입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
 
시의 경관개선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도시디자인과는 매년 2개소 이상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 기념물 제99호 사충단이 위치한 동상동 옹벽 거리미관 정비와 생태하천인 율하천 상부에 위치한 덕정교 교각 아래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해 어둡고 칙칙한 경관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손마을 김종호 통장은 “기존 어두운 담장이 주민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지역 내 패총과 풍차 문양, 아이들의 그림으로 밝은 거리가 됐다. 어두웠던 담벼락에 밝고 의미 있는 그림이 생겨 마을을 지날 때마다 기분이 참 좋다”고 밝혔다.
 
문용주 도시디자인과장은 “도시 경관 개선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생활환경이 더 나아지게 하겠다”며 “최근 발굴로 가야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하리 패총 유적이 이번 경관개선사업으로 국가사적 승격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