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지역 | 제목 | 날짜 | |
---|---|---|---|---|
1251 | 경남 밀양시 | 밀양시, 2023년 1월 1일부터 천연기념물인 밀양 얼음골 관람료 무료 | 2022/12/23 | |
밀양시, 2023년 1월 1일부터
천연기념물인 밀양 얼음골 관람료 무료 - 2023년 계묘년에는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밀양 얼음골에서 맑은 자연의 기운을 가득 담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천연기념물인 밀양 얼음골 관람료를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의 문턱을 낮춰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객을 증가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마련된 조치다. 시는 지난 2007년 밀양 영남루, 2008년 사명대사 유적지 관람료를 무료화한데 이어 얼음골까지 무료화해 일부 사찰을 제외하고는 밀양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문화재는 관람료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얼음골은 연간 방문객이 4만여 명이 넘고 여름철 1일 관람객이 1,300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소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만점인 얼음골이 관람료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한더위를 피해 얼음골을 방문하면 신비스럽게 나오는 시원한 냉기가 일품이고 거대한 너덜지대와 결빙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결빙지에서 데크로 좀 더 이동하면 웅장하고 아름다운 가마불폭포를 만나볼 수 있다. 여름뿐만 아니라 얼음골은 언제 방문해도 일 년 내내 각 계절마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얼음골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자연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할 힐링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가올 2023년 계묘년에는 밀양 얼음골을 방문해 맑은 자연의 기운을 가득 담아서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 남명리에 위치한 얼음골은 1970년 4월 27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신비한 계곡으로 산 북쪽 중턱 600~750m 지점에 1만㎡ 규모로 형성된 너덜지대(돌이 많이 흩어져 있는 비탈지대)다. 얼음골에서는 바위틈으로 에어컨을 틀어 놓은 것처럼 차가운 자연 바람이 나온다. 더위가 심할수록 결빙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는데, 3~4월이 되면 바위틈에 얼음이 생기기 시작해서 삼복더위 때 절정을 이룬다. 겨울에는 얼음이 생겼던 바위틈에서 따뜻한 공기가 나와 계곡물이 얼지 않는다. 여름철에 얼음이 어는 원인에 대해 지형적 특수성, 너덜에 의한 단열효과 현상 등을 제시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다. 이처럼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남명리 얼음골은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만어산 경석, 땀 흘리는 표충비와 함께 밀양의 3대 신비로 불린다. |
||||
1252 | 경남 김해시 | “도심 속 겨울을 즐긴다!” 김해가야테마파크 <눈썰매 페스티벌> 개최 | 2022/12/23 | |
“도심 속 겨울을 즐긴다!”
김해가야테마파크 <눈썰매 페스티벌> 개최 12월 23일 지역최대 눈썰매장 개장…100m 길이, 15개 레인 등 연말·새해 이벤트 풍성…5시 이후 청사초롱, 레이저쇼 등 이색 즐길거리 매서운 한파와 함께 성큼 찾아온 겨울. 영하를 넘나드는 추위지만 더 따뜻하고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김해에서 진행된다.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내년 2월까지 `눈썰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눈썰매장과 함께 특별야외공연, 청사초롱 이벤트, 크리스마스 포토존, 레이저쇼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가야테마파크 `익사이팅 눈썰매장`은 최장 100m 슬로프 15개 레인에 식음료, 놀이체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이곳은 분성산 자락 높은 지대에 위치해 최고의 설질과 확 트인 전망으로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겨울철 명소다. 오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온 가족이 모이는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24~25일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고적대, 캐롤댄스, 매직쇼 등 다양한 야외공연은 물론 가족, 친구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따뜻한 사진관`을 운영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공원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가슴 따뜻한 산타` 등 포토존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노을이 지는 5시 이후에는 화려한 조명의 야간산책로와 함께 가야의 신비로움을 레이저쇼로 표현한 `백투더가야`를 선보인다. 또한 입구에서 `청사초롱`을 대여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실내 공간에서 관람하는 상설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 역시 재미난 볼거리 중 하나다. 4명의 배우가 형형색색 조명과 물감, 기발한 미술기법으로 `가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비언어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 주위에 위치한 22m 고공 자전거 라이딩 `익사이팅 사이클`과 72가지 미션타워 `익사이팅 타워` 익스트림 스포츠는 추위조차 잊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눈썰매를 즐기고 따뜻한 먹거리도 먹으며 특별한 겨울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야테마파크 누리집(gaya-park.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55-340-7900~1)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눈썰매장 개장은 주중·주말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현장상황 및 날씨에 따라 운영 여부는 변경될 수 있다. |
||||
1253 | 전북 남원시 | “제10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준비 완료 | 2022/12/23 | |
“제10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준비 완료
- 운봉애향회, 사회봉사단체 및 주민 등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 - 남원시운봉읍애향회(회장 장수호)는 오는 2022년 12월 2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0여일 동안 제10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를 남원허브밸리 및 바래봉 일원에서 개최한다.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눈꽃축제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의장을 만들어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눈썰매, 얼음썰매, 이글루 체험, 눈놀이터, 바래봉 눈꽃 등반 등 다양한 겨울프로그램이 한자리에 다 모여있어, 신나게 겨울을 남원 지리산 바래봉일대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축제가 시작되는 12월은 기상청에서 예보한 바와 같이 한파 및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되어, 그 어느 때보다 바래봉 눈꽃설경이 장관을 이루어 찾아오는 관광객의 즐거움은 더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봉애향회는 12월 초부터 행사장 주변 경관시설과 눈썰매장운영에 따른 자원봉사자, 안전관리요원 모집 그리고 본격적인 제설기 가동으로 행사장 시설물 준비에 여념이 없다. 겨울축제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허브밸리 눈썰매장은 고원분지에 형성되어 있어 하얀 설경이 아름답다. 120m의 눈썰매장과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는 얼음 썰매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동심을 느끼고자하는 어른들에게도 겨울스포츠의 짜릿함과 거기에 매서운 겨울추위까지 더해져 겨울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관광객을 위해 7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 마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10,000원으로 입장료만 내면 눈썰매, 얼음썰매 등을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남원시민 및 어린이(만3세~6세미만)는 8,000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6,000원, 운봉주민 및 만3세 미만은 무료이다.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운봉애향회 장수호 회장은 “올 겨울에는 연인, 가족과 함께 리얼 동심의 세계로 뛰어들게 만드는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제대로 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미끄럼을 타며 신나게 축제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눈꽃축제가 열리는 운봉 허브밸리는 해발 500~600m로 적설량이 많고 눈이 내리면 잘 녹지 않아 매년 아름다운 은빛 설원을 뽐내며, 바래봉은 전국 최고의 철쭉군락지로 매년 4~5월 진분홍 철쭉이 온 산을 수놓아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
||||
1254 | 전남 순천시 | 순천만국가정원, ‘2022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 | 2022/12/23 | |
순천만국가정원, ‘2022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
- ‘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 분야’ 수상...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이은 쾌거 - 순천시(시장 노관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22일 ‘2022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2011년 순천만습지, 2019년 낙안읍성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만과 함께 도시 전체가 하나의 큰 정원을 이루고 있으며, 사계절 각양각색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순천의 대표 관광지이다.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며 조성됐고 2015년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7년부터 순천만습지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주관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생태도시로써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2013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2023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저류지를 정원화한 ‘오천그린광장’▲아스팔트 도로가 잔딧길로 변신한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지구와의 접촉,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 등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한국관광의 대표 관광지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한국 대표 정원, 웰니스 관광지에 부합하는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보존과 더불어 합리적 이용을 통한 지역관광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4월 순천이 또 한 번 미래 도시발전의 표준을 제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
||||
1255 | 전북 완주군 | 완주 윈터푸드축제 2배 즐기는 법? 드레스 코드 ‘레드’ 장착하세요 | 2022/12/22 | |
완주 윈터푸드축제 2배 즐기는 법? 드레스 코드 ‘레드’ 장착하세요
- 사전접수 문의 등 오픈 하루만에 신청자 100여명 훌쩍 넘어 - 겨울음식의 대향연인 ‘완주 윈터푸드축제’가 오늘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임박하며 2배로 즐길 수 있는 법이 세간의 관심을 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 혁신도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년차 ‘모락모락 맛있는 겨울’을 슬로건으로 따뜻한 음식(식도樂)과 신나는 겨울놀이(동동樂), 감성충만 볼거리(모여樂)를 테마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완주로컬푸드 사업의 허브인 전북삼락로컬마켓 직매장, 농가레스토랑, 숨카페, 완주바로밀 매장 모두가 축제장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는 로컬가공기업과 밀키트 기업의 상품 시식코너 및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농가레스토랑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만원의 행복 밥상(런치뷔페)을 선보인다. 2022완주 윈터푸드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종합안내소에 들러 공짜와 두 배로 즐기는 팁을 안내 받을 필요가 있다. 우선 드레스 코드 ‘레드’를 장착하면 W푸드테라피센터 할인권이 주어지며, 축제미션 5종 투어 시 행운의 룰렛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 축제장 포토존에 숨겨진 쪽지 주인공에게는 꽝 없는 산타선물이 대기 중이며, 완주로컬푸드 경매쇼를 즐기면 건강과 행복을 올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밀 찐빵에 숨겨진 황금반지의 주인공은 총 5번의 기회가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이 외에도 임금님께 진상한 숭채만두를 명인과 함께 만들어 먹어보는 일은 겨울배추에 담긴 영양분 섭취와 함께 당신도 대장금이 되는 기회이다. 전북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향어 보급률 최고를 달리는 완주군 이서면 내수업 회원들의 꼬들 꼬들 한 향어회 한 접시와 향어초밥은 놓치면 후회할 수 있다. 정정균 완주신활력플러스 사업단장은 “혁신도시에 첫 선을 보이는 2022완주 윈터푸드축제가 도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축제로 성료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소한 즐거움과 감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앞서 ‘완주 윈터푸드 축제’는 지난 2019년까지 군의 대표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렸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2년 동안 중단된 후 올해 완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거점지인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재시동을 걸었다. 축제의 자세한 사항은 완주윈터푸드축제 홈페이지(wfoodtherapy.kr)와 인스타(wanju_tour)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
1256 | 강원 | 강원도, 2022 한국관광의 별 3곳 선정 | 2022/12/22 | |
강원도, 2022 한국관광의 별 3곳 선정
- 전국 최종 8곳 중 강원도 최다 선정 쾌거! - ❶ [본상③] 관광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자원: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❷ [본상④] 신규 관광자원: 철원 한탄강 물윗길&잔도길 ❸ [특별상③] 우수 지속가능 관광기관/사업체: 와우미탄 협동조합 □ 강원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한국관광의 별’ 본상 및 특별상에 전국 최종 8곳 중 강원도에만 3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상에는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과 철원 한탄강 물윗길&잔도길이, 특별상에는 WOW:미탄(와우미탄 협동조합)이 각각 뽑혔다. ○ 본상③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와 이용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지로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이, ○ 본상④에 신규 관광지(3년 이내) 중 독특한 매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관광지에 “철원 한탄강 물윗길&잔도길”이, ○ 특별상③에 환경적‧사회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 또는 관광사업체 및 관광 프로그램에 “WOW:미탄(와우미탄 협동조합)”이 각각 대표 선정되었다. □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개인‧단체 발굴 및 시상을 통해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2010년부터 실시하였고, 본상(관광자원)과 특별상(비관광자원)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시상한다. ○ ‘2022 한국관광의 별’은 지자체, 전문가, 문체부/공사, 국민 등의 추천 및 서면 평가를 거쳐 예비후보군 선정 후, 지난 10~11월 현장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고, ○ 12. 22.(목) 15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어,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방송프로그램, 개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 심원섭 도 관광정책과장은 “전국 최종 8곳 중 강원도에서만 3곳이 선정되어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강원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홍보하고, 다양해지는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본상 관광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자원에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와 이용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지로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이, 본상 신규 관광자원에 신규 관광지(3년 이내) 중 독특한 매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관광지에 “철원 한탄강 물윗길&잔도길”이, 특별상에 환경적‧사회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 또는 관광사업체 및 관광 프로그램에 “WOW:미탄(와우미탄 협동조합)”이 각각 대표 선정되었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개인‧단체 발굴 및 시상을 통해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2010년부터 실시하였고, 본상(관광자원)과 특별상(비관광자원)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시상한다. ‘2022 한국관광의 별’은 지자체, 전문가, 문체부/공사, 국민 등의 추천 및 서면 평가를 거쳐 예비후보군 선정 후, 지난 10~11월 현장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고, 12. 22.(목) 15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어,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방송프로그램, 개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심원섭 도 관광정책과장은 “전국 최종 8곳 중 강원도에서만 3곳이 선정되어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강원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홍보하고, 다양해지는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
1257 | 부산 해운대구 | 해운대구, 3년 만에 해맞이축제… 안전 개최에 ‘만전’ | 2022/12/22 | |
해운대구, 3년 만에 해맞이축제… 안전 개최에 ‘만전’
아듀 2022! 반갑다 2023! 해운대 카운트다운&해맞이축제 축하공연, 해운대 일출 명소 4곳 해돋이 장면 생중계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12월 31일 오후 11시에는 ‘2023 카운트다운’ 행사를, 1월 1일 오전 6시 30분에는 ‘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해운대구는 안전사고 예방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 개최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아듀 2022! 카운트다운 2023! ‘2023 카운트다운’은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1시간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인디밴드 ‘버닝 소다’의 개막공연, LED 키즈 패션쇼, 카운트다운, 새해 축하 싸이버거 공연 ‘눈 내리는 해운대’가 이어진다. 선행 구민, 미담 주인공을 초청해 24시 카운트다운 버튼을 함께 누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스노우 특수효과로 함박눈이 내리도록 연출한다. 2023년 해운대 해맞이축제 계묘년 새해 첫날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3 해운대 해맞이축제’를 진행한다.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2분이다. 해맞이 기념 공연, 해운대 일출 명소 4곳 현장 생중계, 보이는 라디오, 해맞이 감상 행사가 이어진다. 새해 첫날을 힘차게 여는 대북 공연으로 시작해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청사포, 장산의 일출 장면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의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한다. 리포터가 일출 명소에 나와 있는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즉석에서 인터뷰해 방송한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에게 새해 덕담을 듣고, 주민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를 즉석에서 신청받아 들려주는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한다. 계묘년(癸卯年)을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 포토존을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해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축제, 안전하게 즐기자 해운대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 차례에 걸쳐 행안부, 부산시 등 16개 기관과 인파 밀집 대비 ‘안전사고 예방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해맞이축제 안전관리계획도 꼼꼼하게 챙겼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전문 의료진 상주, 3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구는 이번 축제 수용인원을 1㎡당 3명 이내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빛축제 구간을 제외한 해운대해수욕장 행사장(101,679㎡)에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경우 지하철 무정차 운행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요원이 비상 대피로로 인파를 분산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3년 만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축제의 안전 개최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
1258 | 충남 태안군 | 태안군, 3년 만에 해넘이·해맞이 행사 열린다! | 2022/12/22 | |
태안군, 3년 만에 해넘이·해맞이 행사 열린다!
-31일 꽃지, 1일 백화산·연포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개최- -2019년 이후 3년만에 재개, 郡 “철저한 안전관리 나설 것”-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떠나보내고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아름다운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군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는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군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꽃지 해넘이 행사가, 다음날인 1월 1일 태안읍 백화산 해맞이 행사와 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가 각각 펼쳐지며 이밖에 고남·원북·이원면의 주요 명소에서도 자체 해맞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는 31일 정오부터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주관으로 연날리기와 엽서 쓰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새해 1일 오전 7시부터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태안군이 주관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신년 메시지 전달, 불꽃놀이, 선박 퍼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같은 시간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도 태안청년회의소 주관 아래 소망비행기 날리기 등이 진행돼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고남면 영목항 야외무대,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도 면 주관 해맞이 행사가 열려 지역민 및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쁜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해넘이 해맞이 행사에 대비해 경찰과 해경, 소방서 등 관내 10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대책 전반을 점검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일몰과 일출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진한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군을 방문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고 군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한 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
1259 | 부산 | 부산시, 「2022 한국관광의 별」 6년 만의 수상 쾌거 | 2022/12/22 | |
-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 관광의 노벨상‘한국관광의 별’을 따다 -
부산시, 「2022 한국관광의 별」 6년 만의 수상 쾌거 ◈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 한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 「2022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 국제관광도시 부산 위상 제고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적극 홍보 ◈ 블루라인파크 열차 개통(’20.10월) 이후 매년 누적 방문객 70만 명 이상의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관광분야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국관광의 별’(신규 관광자원 분야)에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블루라인파크)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0년 첫 시작으로 올해 12회째 맞는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부산시(부산관광공사)는 2016년 이색관광자원 지역전통 관광자원 부문에서 ‘원도심스토리투어’로 수상한 이후 6년간 꾸준한 도전 끝에 마침내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은 지난 8월 후보 추천 및 신청 이후 전문가의 서면 평가 및 현장실사,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민적 인지도와 만족도 평가, 빅데이터 분석후 관광지로서의 매력도와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는 것만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한 시와 해운대구 그리고 ㈜블루라인파크 측이 올해 관광의 별 선정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이루어 낸 성과이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더 빛난다. 이번에 수상한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는 동해남부선 폐선(2013년) 철로 일원을 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0년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미포에서 송정에 이르는 바다절경 구간을 걸어가면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전 좌석이 바다를 바라보며 운행되는 해변열차(블루라인파크)를 관광 상품화하여, 매년 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꼭 가봐야 할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그린레일웨이(올림픽교차로~송정 일원, 총 9.8km)는 전구간 턱이 없는 보행테크가 조성되어 휠체어 등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좋은 호평을 얻고 있어 이 점이 이번 관광의 별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에 대해 집중 언론홍보 및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 제고 등 수십억 원 이상의 광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 구 및 부산관광업계((주)블루라인파크) 모두 힘을 합쳐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부산관광 역사의 한획을 그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
1260 | 경북 울진군 | 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 2022/12/22 | |
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수산물의 보고 - - 죽변항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12월 24~25일 죽변항 수산물축제 -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죽변항의 옛 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 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했다. 조선시대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연어, 자해(대게), 문어, 대구, 방어 등이 울진의 토산품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80년대까지, 죽변항은 각기 다른 어종으로 번성기를 누렸다. 1930년대엔 정어리가, 50-60년대엔 명태, 70-80년대엔 오징어가 있었다. 이 지역 말로 ‘개락’날 정도로 어획량이 많았다. 주민들은 거친 동해바다를 누비며 만선의 기쁨을 만끽했고, 가공공장들도 많이 들어서 죽변항의 전성시대가 이어졌다. ‘강아지도 지전을 물고 다닌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였으니 말이다. 과거의 명성은 이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 흔적으로만 남았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타고 죽변항은 또 다른 전성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수산물의 위판부터 직거래, 식당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수산복합공간과 죽변항 이용고도화 사업 등 수산업과 문화․관광․산업 기능을 겸비한 다목적 어항으로의 개발을 준비 중이다. 명실상부 동해안 어업전진기지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지역 대표 겨울 축제를 꿈꾸다, 죽변항 수산물축제 기후가 변하면서 바다 생태계도 많이 달라졌다. 그래도 죽변항은 여전히 사시사철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수산자원의 보고라 할 수 있다. 특히, 겨울바다는 어느 계절보다 수산물이 풍성해 생동감이 넘친다. 이 생생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시작된 것이 바로 ‘죽변항 수산물축제’이다. 코로나19로 올해 두 번째로 열리게 될 2022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죽변항 일대에서 진행된다. 겨울 대표 진미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부터 방어, 문어, 대구, 가자미, 곰치, 도루묵, 홍새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은 수산물축제답게 수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먼저, 전문 셰프가 겨울 최고의 횟감으로 불리는 대방어를 부위별로 손질해 맛볼 수 있는 ‘대방어 해체쇼’와 고품질의 수산물을 깜짝 경매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죽변항을 바다에서 감상하는 요트 승선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 중이다. 성탄절 연휴에 열리는 만큼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대형트리 등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이번 축제를 200%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죽변항 위판장 투어다.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게 경매과 수산물 경매가 매일 아침 진행된다. 선홍빛 대게는 보기만 해도 동해의 생명력이 느껴지고, 위판장에 늘어선 다양한 수산물은 죽변항이 수산물의 천국임을 실감케 한다. 경매가 끝난 뒤 일부 상인들은 현장에서 수산물을 팔기도 한다. 갓 잡아 온 신선한 수산물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단골처럼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이렇게 구입한 수산물은 그 맛이 다르다. 동해안의 진한 바다 맛을 느끼고 싶다면, 위판장 투어를 추천한다. 볼수록 매력적인 죽변항 여행 죽변항은 볼수록 빠져드는 곳이다. 그래서 한 번 여행하고 나면 자꾸 생각나서 두 번, 세 번 방문한다는 여행자들이 많다. 최근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죽변항 여행의 필수 코스이며,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행코스인 죽변곶을 걸어서 돌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승강장 끝과 죽변 하트해변을 잇는 이 길은 ‘용의 꿈길’이라 불리는 산책로인데, 해안절벽을 따라 솔숲 사이로 걷는 것이 특징이다.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아 비교적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용의 꿈길은 걷는 중간 중간 미로처럼 숨겨진 장소들이 있다. 때론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때론 포토존으로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그곳에 내려서면 깎아지른 절벽과 짙푸른 바다의 위엄 앞에 잠시 멈칫하게 되지만, 이내 동해의 너른 바다에 포근하게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산책길 중간에 있는 죽변등대와 공원도 꼭 들러보자. 경상북도 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죽변등대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뱃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등대 맞은 편에는 동네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공원이 있는데 독도 최단거리 표지석이 있다. 죽변면 죽변리와 독도 사이 거리가 216.8km로 이곳이 독도와 가장 가까운 땅이라는 의미이다. 맑은 날에는 울릉도도 보인다고 하니, 또 한 번 와야 할 이유로 충분하다. 특히, 이 공원은 죽변항 일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죽변항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일출 명소이자 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어, 이곳에서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 보자. 바다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시리도록 푸른 겨울 바다는 바다를 싫어하는 사람도 한 번에 그 매력에 빠지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죽변항에서 그 매력을 꼭 찾아보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