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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 | 전남 장성군 |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8일 ‘팡파르’ | 2022/10/04 | |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8일 ‘팡파르’
16일까지 9일간… 코스모스, 백일홍 등 가을꽃 장관 연출 매일 저녁 콘서트… 밤에는 불꽃놀이, 야간조명 ‘황홀’ 강가를 수놓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과 화려한 야경,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장성군은 알찬 콘텐츠로 축제 일정을 빼곡하게 채웠다. 가장 주목되는 건 ‘가을꽃’이다. 올해도 ‘평생 볼 꽃을 황룡강에서 다 본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성군은 가을을 상징하는 꽃인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부터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메밀꽃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을 강변에 식재했다. 정원과 포토스팟도 조성해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여유롭게 강가를 거닐기만 해도 축제 주제인 ‘쉼’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휴식이 메인 테마지만 정적인 콘텐츠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공연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개막을 알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8일, 장성문화예술회관)을 필두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드림 드림 드림 하이!! 7’(1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무료 자동차 극장(8일, 장성댐) 등 기억해 둘 만한 이벤트가 많다.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특색있는 공연도 열린다. 10일 오후 1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생애를 예술적 감성으로 풀어낸 명품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묵죽도의 정, 예술이 되다’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극단 지니컬쳐의 단막극 ‘필암별곡’과 건국대 신병주 교수의 인문학 강연, 퓨전국악(팔도보부상), 전통탈춤(천하제일탈공작소)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암서원은 조선시대 학자인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묵죽도는 인종 임금이 스승인 하서 선생에게 직접 하사한 그림이다.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는 저녁에는 옛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기간 내내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축제 초반인 8~9일에는 유성은, 루이, 플라워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도예 체험부터 일자리 박람회(8일), 민속놀이 한마당(12일) 등 즐길거리가 많다. 가족단위 방문객이라면 어린이 테마파크를 찾으면 된다. 에어바운스, 천사전동카, 미니바이킹 등 7종류의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15일 오전에는 황룡강 걷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총 5km 구간으로,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옛 공설운동장)에서 접수받는다. 장성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로 만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제철 과일과 야채, 특산품 등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황룡강의 야경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8일, 9일 그리고 축제 막바지인 15일 저녁 8시 무렵에는 ‘밤하늘 불꽃쇼’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야밤에 즐기는 수상 체험 ‘문(moon)보트’도 마련됐다. 이름 그대로 달 모양 조명이 설치된 2인승 보트다. 야경 명소로는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앞 수변공원이 첫 손에 꼽힌다. 장성군은 최근 다양한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해 동화 속 나라 같은 환상적인 밤 풍경을 완성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3년 만에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찾아 주신 모든 방문객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한 휴식, 그리고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정성스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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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 | 전남 광양시 | 광양시, 10월 광양여행으로의 초대 | 2022/10/04 | |
광양시, 10월 광양여행으로의 초대
광양시가 결실의 기쁨이 넘쳐나는 가을에 예술과 축제와 이벤트가 가득한 맛있는 10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천고마비 가을에 떠나는 맛있는 美(術+食)여행 - - 작품 보고, 불고기 먹고, 스탬프 찍고, 경품 기회 얻고 - 시는 서천꽃길,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 등 가을의 낭만과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서천꽃길을 잇는 코스로, 원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이다. 특히, 10월 한 달은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 등을 중심으로 광양시보건소가 추진하는 ‘광양불고기 스탬프투어’도 마련돼 있어 1석 3조의 기쁨을 기대할 수 있다. 스탬프투어는 광양불고기 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 등 지정된 장소에서 리플릿을 수령한 다음 스탬프북을 완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6일 개막을 앞둔 특별기획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르주 루오 재단과 퐁피두센터와의 협력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르주 루오의 대표작 200여 점과 동방의 루오로 불리는 이중섭, 구본웅 등 루오의 영향을 받은 한국 작가 24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전시다. 또한 여순사건, 한국전쟁 등 대한민국 격동기 현장과 광양 유당공원, 경주 불국사 등 국내 곳곳의 과거 풍경과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이경모 사진전: 역사가 된 찰나’ 전도 관람객들의 감동과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광양예술창고에는 이경모가 수집한 희귀한 카메라,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상설 아카이브 공간이 있어 이경모 사진전에 이어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해준다. 천고마비 계절엔 풍미 가득한 광양불고기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서천꽃길~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 특화거리~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시 정원)를 투어한다. 서천변은 코스모스, 광양불고기 등 천고마비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가을미식여행 특화공간이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서천은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만발해 시민뿐만 아니라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사람꽃을 피운다. 또한,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 즐비하게 늘어선 광양불고기 맛집은 풍미 가득한 광양불고기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띤다. 올해는 코로나 등으로 취소됐던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4년 만에 열릴 예정이어서 서천 일대는 축제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설렘과 기대로 들썩이고 있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 코스는 백운산 자연휴양림부터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까지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첫날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불고기 특화거리~백운산 자연휴양림~옥룡사 동백나무숲~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해오름육교 코스다. 둘째 날은 김 시식지~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즐거운 미식~느랭이골 자연휴양림에서 느긋하게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사방이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는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광과 자유를 만끽하고 신비한 아우라를 발하는 디지털아트봉수대, 찬란한 야경까지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윤동주의 유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 배를 만들었던 선소, 어영담 추모비 등 문학과 역사가 진하게 흐르는 공간이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2개의 해상보도교로 닻을 내린 배알도 섬 정원은 쪽빛 바다를 조망하며 소요(逍遙)를 즐길 수 있는 사색공간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10월 광양여행코스는 숯불구이축제로 들썩이고 있는 광양 서천변과 블록버스터 전시로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가을이 깊어가는 망덕포구 등 멋과 맛이 가득한 콘텐츠들로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실과 수확의 계절을 맞아 치열하게 살아온 반복된 일상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과 미식을 즐기며 영혼을 살찌울 수 있는 광양여행을 자신 있게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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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3 | 전남 고흥군 | 고흥 연홍도, 행안부‘가을철 찾아가고 싶은 섬’선정 | 2022/10/04 | |
고흥 연홍도, 행안부‘가을철 찾아가고 싶은 섬’선정
- 연홍도 섬 전체가 미술관, 가을 힐링 여행지로 각광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가을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금산‘연홍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섬을 대상으로 ‘걸어봐 섬’ ‘맛있 섬’ ‘물들었 섬’ 3가지 테마로 가을철 가볼 만한 섬 9곳을 선정해 지난 27일 발표했으며, 여기에‘연홍도가 ‘걸어봐 섬’으로 선정됐다. 연홍도는 섬 전체가 예술이라 불릴 만큼 섬 구석구석 매력이 넘친다.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폐자재는 작품으로 재탄생해 마을 곳곳에 재치 있게 표현돼 있고 아기자기한 담장에는 마을주민의 옛 추억을 소환하는 벽화,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섬을 둘러싼 하늘과 바다, 꽃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고, 섬 곳곳에 조성된 둘레길(연홍도 섬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야생화도 만나볼 수 있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홍도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특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버려지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활용해 섬 전체를 미술관으로 선보이며 마을재생의 성공적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가을철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연홍도의 매력을 고흥여행을 통해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홍도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홈페이지나, 고흥군 문화관광 (tour.goheun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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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 | 경남 밀양시 | 오감만족 힐링축제장, 초동연가길을 만끽해요. | 2022/09/30 | |
오감만족 힐링축제장, 초동연가길을 만끽해요.
- 10월 1일(토) ~ 2일(일)까지 코스모스 축제 개최 - 2022년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가 초동청년회의 주관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초동면 반월리 167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오감만족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동연가길은 국토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왕복 4km의 명품 강변 산책로다. 초동면 직원들과 차월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위주로 그 외 백일홍, 메리골드 등 6가지 종류의 꽃을 심고 가꿔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명소다. 올가을에도 어김없이 4만㎡의 드넓은 들판을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등 6가지 종류의 꽃들이 연가길을 물들이고 있다. 7월에 코스모스, 메리골드, 해바라기 등을 파종했으나 가뭄과 태풍으로 인해 평년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면 직원과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축제 기간에는 만개한 꽃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초동연가길 걷기대회 첫날에 열리는 초동연가길 걷기대회는 자기뜰에서 출발해 총 4km의 코스모스 연가길을 따라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으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코스 지점별 4개소에서 제기차기, 팽이치기, 뽑기 등 행사를 개최해 상품을 지급한다. 완주자들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하고 다양한 경품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 초동연가길 전국 통기타가수 선발대회 초동면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재)한국통기타가수 문화예술협회(회장 김창호) 주관으로 전국 통기타 가수 경연대회가 열린다.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60여개 팀이 예선을 걸쳐 10월 2일 연가길 축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단체에서 발급하는 통기타 가수증도 함께 수여된다.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연가길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이번 축제장에서 눈에 띄는 점은 초동면민들의 재능으로 만들어지는 전시·체험부스 운영이다. 새터굿놀이 전시, 어린이전통체험, 연가길 플라워 카페, 코스모스 심리타로, 오카리나 전시체험, 초동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연가길 개말쉼터에서는 지역의 유명한 서예가가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하루 2회 무료 가훈을 써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가족 방문객에게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맛과 가격을 동시에 잡은 먹거리존 자기 뜰 마당에서는 초동면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향토식당, 초동청년회에서 아이스크림, 음료, 판매부스 등 ‘푸드 존(Food-zone)’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추어탕, 가오리회무침, 순대 등 지난 봄 양귀비축제에도 호응을 받았던 향토식당은 이번 축제에도 저렴한 가격과 자연의 맛으로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 초동연가길 핫플레이스 연가길 산책로 외에도 반월습지와 강주변으로 별도로 조성한 ‘멍타정’과 ‘낙동뷰’는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멍타정은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기 좋은 정원이라는 뜻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맘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나무 주변에 앉아서 습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데크와 벤치를 설치했다. 고요함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감상할 수 있는 ‘낙동뷰’도 가볼 만하다. 이곳에 서서 햇빛에 반사되는 낙동강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무릉도원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파란 하늘과 강물 소리, 물결을 느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하기에 이보다 더 나은 공간이 없을 것이다. 이 외에도 초동청년회와 초동면행정복지센터는 햇빛가림용 양산 대여 및 임시화장실 추가 설치, 꽃벽과 같은 포토존 설치 등 방문객이 불편함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박정기 초동면장은 “이번 축제 기간에는 코스모스의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시원한 낙동강 바람과 아름다운 꽃길에 감미로운 기타 음악을 더해 방문객의 눈과 코와 귀를 즐겁게 할 산책길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어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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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5 | 경북 | 녹색갈증 해소, 2022년 경북 참 웰니스 페스티벌 | 2022/09/30 | |
녹색갈증 해소, 2022년 경북 참 웰니스 페스티벌
- 10. 7~10일, 영주선비세상에서 치유와 힐링의 장 열려 - - 내달 7일 오후 2시 개막행사 - - 체험・공연 신청은 경북 여행몰에서 - 코로나19 팬데믹의 무게가 무뎌질 때쯤,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의 틀에 박힌 일상이 무겁게 느껴질 때, 무작정 떠나고 싶은 일상탈출 여행, 2022년 경북 참 웰니스(Wellness) 페스티벌이 손길을 보낸다. “잠시 알림을 꺼두셔도 좋습니다”소박한 일탈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영주 선비세상에서 치유와 힐링의 장이 펼쳐진다. 자연을 좋아하고 자연 속에서 생활하고 싶은 것이 생명체의 당연한 본능이라며 하버드대학 에드워드 윌슨(E. O. Wilson)교수는 인간이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본능을 일컬어‘녹색갈증’이라 표현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으로 산림면적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천국이자, 드넓은 동해안과 풍부한 농업치유, 전통 음식문화 등 치유・힐링의 웰니스 관광을 꽃피울 더할 나위 없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원석이라 할 수 있는 이러한 자원들은 잘 다듬어서 관광으로 엮어내고 산업으로 키우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의미를 담아낸 경북만의 치유・힐링 축제가 청명한 가을, 10월초 황금연휴를 채울 예정이다. 최고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 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발표한데 따른 경북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웰니스관광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첫날인 내달 7일 오전 11시에는 경북 웰니스관광 활성화 포럼이 개최된다. 웰니스 관광 정책동향과 정부의 정책방향, 해외사례 등을 전미숙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의 기조 강연 후 경상북도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의 토론을 이어가며, 효과적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같은 시간, 한식촌에는‘약이 곧 음식이다’ 약식동원(藥食同源) 요리경연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예선을 통해 통과한 10개 팀이 건강한 밥상을 위한 전통방식과 자신만의 독특한 요리법을 뽐낸다. 경북도는 최종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이날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웰니스적인 개막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경북도는 개막식장에 의자대신 요가매트를 선비세상 잔디광장에 깐다. 편안한 복장을 한 내빈들과 외국인 관광객, 웰니스 관련학과생, 지역 주민들은 간단한 의식행사 후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가체험에 이어 사운드가든 바이 몽라와 함께하는 싱잉볼 공연을 통해 평온한 몸과 마음을 느끼게 된다. 이번 축제기간인 7~10일까지 4일간 축제기간에는 특색 있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지역의 웰니스 관련 일에 종사하거나 전문가가 만드는 축제다. 경북도는 지난 8월, 산림・농업・해양・음식치유, 명상, 요가 등 지역에 웰니스 관련 종사자 50명을 선발했고, 1박 2일간의 소양교육을 통해 경북 웰니스 매니저들을 육성했다. 이들이 이번 축제의 주역들이다. 싱잉볼과 명상, 아로마와 스트레칭, 타바타, 소도구 필라테스 등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비단이끼 테라티움, 우유비누 유청삼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원데이 쿠깅클래스에도 참여한다. 그들은 이번 축제에 참여하면서“경북 웰니스관광이 도약하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어 기쁘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및 추천 관광지에서도 함께한다. 선비세상 내 한복촌에는 경북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5개시설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자동차, 우드스피커 만들기 등 목공 체험과 해먹에서 명상소리를 들으며 잠깐의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영덕 인문힐링센터에서는 오행체질 진단과 상담을 해주고,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에서는 인바디, 엑스바디 분석을 통해 자신의 신체에 맞는 차를 추천해주고 직접 시식행사도 가진다. 또 추천 웰니스관광지인 경산 동의한방촌에서는 한약재 6종에 대한 소개와 이를 활용한 기호에 맞는 한약향주머니 만들기와 개인의 특성과 기호에 맞는 나만의 안심화장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 웰니스적인 체험과 무료공연은 선비세상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선비세상 내 풍류홀3에서는 편안한 수면의자에서 힐링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거나 잠시 잠을 허락할 수 있는 시간을 행사기간 내내 제공한다. 컬러심리교육원 김서현대표는 색깔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컬러 테라피 공연을 8일, 15시에 진행한다. 윤하이가 진행하는 점핑다이이트는 30명을 신청을 받아 트램폴린에서 액티비티 웰니스를 체험하게 한다. 대금과 요가를 결합한 만파식적요가테라피인‘요가락낙’은 8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2회 진행한다. 통합예술치유공연은 8일과 9일 2일간 3회 진행하며, 지역동아리의 퓨전국악공연은 9일 오후 3시에 관람할 수 있다. 골굴사 선무도 공연은 1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는 10일 오후 4시 기공체조를 선보이며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 원데이 쿠킹클래스는 축제기간 중 하루 2회 계속해서 진행한다. 축제기간 내내 한식촌에서는 구수하고 맛있는 음식 조리내가 풍길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특산물로 만들어 내는 쿠킹 클래스를 소개하자면 장계항 석계종파 조귀분 종부가 음식디미방 조리서에 실린 음식레시피인‘잡과편’강연을 통해 멥쌀가루와 밤, 대추, 곶감, 잣, 호두 등을 섞어서 만든 아이들의 건강 간식을 선보인다. 영주생강연구소 조필희 소장은 생강향이 가득한 과자인 오란다를 만들며, 정옥희 소백산치유음식연구 회원은 생강나무를 넣어 만든 수육을 선보이는데 면역력 증진과 혈액 순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경북 웰니스관광 이홍임 매니저는 인삼을 넣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기운과 힘을 돋우는 선비인삼약밥을, 채은주 매니저는 대추를 활용한 간편식 대추고리를 선보인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웰니스 체험프로그램도 가득하다. 놀이진행자 이동윤 사회자는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에 머물면서, 수시로 웰니스 치유게임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재미있고 깔깔 웃을 수 있는 치유게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동심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행사장내에 마련돼 있다. 한글촌내에 한글놀이터는 하루 9회 45분씩 개방해 실내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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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 | 경북 영주시 | “고려인삼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30일 개막 | 2022/09/30 | |
“고려인삼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30일 개막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인삼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인삼의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만나보는 ‘산업 박람회’ 오랜시간 이어져 온 코로나19에서 벗어나 10월,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을 위해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찾아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한문화 체험의 메카 선비세상에서 자연과 문화가 주는 건강한 시간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인삼의 수도 ‘영주’에서 풍기인삼이 세계를 만난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된다. 관람객 100만명, 경제효과만 3,500억원이 기대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바이어와 인삼업계가 참석하는데다가 문화축제까지 마련되어 세계인을 영주로 초청한다. 고려인삼은 조선시대 중국과 일본에 수출한 대표적 무역상품이었을 정도로 세계에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우리나라 인삼 가운데서도 ‘풍기인삼’의 역사는 서기 734년(신라 성덕왕 3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사기에는 당 헌종에게 영주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산삼 200근을 선물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1541년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산삼종자를 채취해 본격적인 재배 인삼의 시대를 열게 됐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영주시에서는 이런 역사성을 바탕으로 1998년부터 24년 동안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풍기인삼의 세계화, 산업화를 목표로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삼수요자의 저변을 중·장년층에서 청소년층까지 확대하고 기존 문화, 축제 위주에서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서 산업박람회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영주까지 1시간 40분 만에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의 발걸음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인삼의 모든 것을 한눈에! 이번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서는 고려인삼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엑스포의 주제를 담은 ‘주제관’에는 풍기인삼 재배지로서의 영주의 환경적 가치와, 인삼의 시배지인 풍기지역을 소개하고 있으며, 역사 속에서 풍기인삼의 이야기와 가치, 코리아 진생로드, 미래로 나아가는 인삼의 이미지를 담았다. 또 인삼의 약리 효능과 인삼요리,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생활과학관’, 인삼관련 기업의 전시홍보와 판매, 바이어 상담 등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장이 될 ‘인삼교역관’, ‘진생호텔’이라는 콘셉트로 호텔 로비, 정원, 객실, 이벤트 홀을 구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인삼홍보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500여 년 동안 발전해온 인삼재배기술 변천사를 IT기술로 구현한 스마트 팜을 전시한 ‘인삼미래관’ 까지 인삼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로나 시대에 맞는 소통 콘텐츠 강화 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소통콘텐츠를 강화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IT기술 발달로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행사 중심이었던 기존 엑스포들과 달리 유튜브 생방송,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8월부터 엑스포 주 행사장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을 가상공간으로 구성하여 만든 메타버스를 오픈해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엑스포 붐업을 조성한 데 이어,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첨단 기술 및 인터렉티브 영상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Everyday Festival’이라는 것도 이번 엑스포의 특징이다. 개장식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주슈퍼콘서트, 심(蔘)쿵한 콘서트 등 비중 있는 출연진으로 구성된 굵직한 공연을 비롯해 전국 K-POP 커버 댄스, 전국 슈퍼 밴드, 전국 트롯 등의 경연 프로그램도 엑스포 기간 내내 이어진다. 매일 2회씩 펼쳐지는 엑스포 퍼레이드(‘풍삼이 퍼레이드’)는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재미를 더한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주제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담은 상설 주제공연(‘태평성대’) 역시 다채로운 시청각 콘텐츠를 포함한 융복합미디어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FUNFUN 인삼 체험으로 인삼 달고나 뽑기, 인삼빵, 인삼 캔들, 인삼 꽃주, 인삼 토너(화장품) 만들기 등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인삼 캐기 체험, 산양삼 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영주시는 청정한 자연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풍기인삼축제만 즐기고 떠나기엔 너무나 아쉬운 고장이다.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면 축제장에서 20분 남짓 걸리는 곳에 위치한 소백산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자연을 만나고, 무섬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외나무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과 함께 K문화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져보기를 권한다. 특히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연계해 엑스포 관람객은 입장료(15,000원)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엑스포가 열리는 10월은 영주의 자연과 문화의 향기를 가장 진하게 느껴볼 수 있는 시기다. 축제장에서 부석사에 이르는 지방도의 환상적인 은행나무 가로수 길과 주렁주렁 열린 사과나무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을 충천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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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 | 경남 남해군 | 남해군, 남해 문화재야행(夜行) 개최 | 2022/09/30 | |
남해군, 남해 문화재야행(夜行) 개최
가을밤, 남해의 멋과 맛을 찾아 유배자처! ‘2022년 남해문화재야행(夜行)’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남해향교, 남해유배문학관, 남해전통시장 등 남해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활용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으로, 야간에 개방하는 특색 있는 지역의 문화재를 관람함은 물론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이는 남해문화재야행은 ‘유배자처! 낭만객의 밤’ 이라는 주제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등 6야(夜)로 구성된 16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남해향교와 유배문학관, 그리고 전통시장 아랫길 등 시가지에서 문화재에 기반한 남해읍 밤거리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문화재 야행’은 8일(토) 오후 6시에 남해향교에서 유배문학관으로 출발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남해향교 → 읍사무소 → 효자문 삼거리 → 유배문학관으로 이동하는 퍼레이드는 각계각층에서 총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방문객 누구나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다. 퍼레이드는 취타대의 장중한 가락을 따라 북청사자, 북춤, 화전매구 등 공연패가 함께하고, 다양한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는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함께하는 ‘범내려온다’ 플레쉬몹이 5분여간 진행되는 등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퍼레이드가 주 공연장인 유배문학관에 들어서면 개막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재야행이 시작된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유배문학관에서 이루어지는데, 대표 공연인 프리덤! 창작뮤지컬 ‘김만중’이 주목된다. 김만중 선생의 생애를 다룬 퓨전 뮤지컬로, 남해문화원과 남해제일고등학교가 협업해 만들었다. 이 작품은 2016년 제1회 고고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화재야행을 통해 다시 선보이는 퓨전뮤지컬 ‘김만중’은 남해군민들이 6개월간의 치열한 연습을 통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유배자처!로(路)는 유배문학관 ↔ 청년창업거리 ↔ 회나무 ↔ 전통시장 아랫길 ↔ 남해향교로 이어지는 길로, 남해읍의 고유한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길을 따라 호러퍼포먼스, 버스킹, 지그재그밴드 등 시끌벅적한 장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설성경 교수가 유배문화를 주제로 청중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도 펼쳐진다. 한편, 플리마켓, 특산물판매장, 남해읍 전통시장 등을 통해 남해의 독특한 문화와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야식(夜食) <화전별미! 드시다>는 경남도립남해대학교의 주도로 유배문학 화전별곡 속 수록된 음식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남해의 특별한 ‘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향교(경상남도 유형문화재)는 고즈넉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살려 조용한 분위기에서 문화재를 관람하는 최적의 여건을 제공한다. 고건축을 돋보이게 하는 야간경관 조성과 함께 닥종이 전통공예로 유배문학 속 인물과 장면을 전시하여 남해 유배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전통놀이로 구성된 체험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며, 남해 대표 관광지인 남해 바래길을 걸으면서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체감하며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제공된다.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남해문화재야행(http://nhyh.kr/html/main/main.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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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 | 전북 남원시 | 남원 문화재 야행 30일부터 3일간 개최 | 2022/09/29 | |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
남원 문화재 야행 30일부터 3일간 개최 문화재청과 전북도, 남원시가 주최하고 지리산섬진강문화재활용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 남원 문화재 야행’이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야간(18시~23시)에 광한루원과 요천월궁광장(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재 야행은 유·무형 문화재 및 문화시설을 활용해 기존과 차별화된 야간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 역할 및 중·장기적 지역재생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이다. 남원 문화재 야행은 올해 3회째로, 광한루원 창건스토리인 달나라 궁전을 재현해 옥황상제, 견우직녀, 토끼와 거북의 이야기를 토대로 춘향으로 고착화된 남원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새로운 콘셉트로 문화재 야간 탐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밤에 즐길 수 있는 여덟 가지의 주제(8夜)로, 경관조명이 펼쳐진 광한루원의 밤풍경을 관람하는 야경(夜景), 옥황상제 길놀이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야로(夜路)를 비롯해 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으로 구성돼 있다. 요천둔치의 월궁광장에서 옥황상제 일행의 유등 점등식으로 개막식을 알리고, 지역청년들이 운영하는 프리마켓, 야식을 즐길 수 있는 월궁주막과 무형문화재 보유자 이난초(판소리), 김무길(거문고), 송화자(가야금)와 남원시립국안단이 함께하는 무형문화재의 공연도 펼쳐지며, 청년 농악단의 퓨전 농악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야행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는 1970년대 행해졌던 낙화놀이를 재현하여 과거 잊혀졌던 낙화 문화를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예약으로 입장권, 체험 키트 및 의상 대여 포함 10,000원으로 네이버페이를 통해 손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남원청년들이 직접 농사짓고 만든 남원 특산물 패키지를 20,000원으로 판매도 한다. 남원시장은 “남원 문화재 야행을 통해 달나라 궁전 광한루원의 밤을 거닐며 남원만의 특별한 야행을 느끼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며“남원의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 남원 문화재 야행은 유튜브 ‘남원문화재야행’과 공식 홈페이지(namwonnight.co.kr)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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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9 | 전남 광양시 |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설렘과 기대로 분위기 고조 | 2022/09/29 | |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설렘과 기대로 분위기 고조
4년 만에 개최되는 제1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가을 코스모스 개화와 함께 성큼 코앞에 다가왔다.- 숯불구이 먹고 황금 열쇠 잡으러 광양으로 오세요 - - 10월 7일부터 3일간 광양읍 전역에서 문화행사 개최 -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는 가을 대표 먹거리 축제인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10월 7일부터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과 전남도립미술관, 예술창고 등 광양읍 전역에서 문화행사로 개최한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2021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야시장을 참여시키지 않고,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공연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첫째 날에는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해 출생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관련된 사진전과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축제 식전 행사로 광양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둘째 날에는 읍면동 풍물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광양시 농악 한마당이 펼쳐지고, 여수·순천·광양 아마추어 음악 경연대회인 제12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 콘서트가 9팀의 본선 경연과 초대가수 공연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9일에는 광양지역 아마추어 음악동아리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난타를 비롯한 타악 공연, 버스킹 등 지역 예술인들 축제의 장이 열린다. 또한 불고기 식당을 위한 축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광양읍 전역에서 숯불을 이용한 음식을 먹고 영수증을 가져오면 추첨권을 드리는 ‘광양 숯불구이 먹고 황금 열쇠를 잡아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 한우 시식회와 광양불고기 홍보 행사, 광양불고기 스탬프 투어 등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등을 연계해 광양불고기도 먹고 광양의 문화예술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영식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문화축제로 가는 원년으로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고 광양읍 전역으로 무대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불고기 축제를 먹거리 축제에서 문화축제로 성장시켜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 24일 개최된 ‘광양 국제 문화페스티벌’에 이어 광양읍 서천변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대형 행사로, 그동안 문화예술행사에 목말라 있던 많은 시민의 문의 전화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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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 | 전남 광양시 | 여행과 축제의 계절, 맛과 멋과 흥 북돋우는 광양전통주 | 2022/09/29 | |
여행과 축제의 계절, 맛과 멋과 흥 북돋우는 광양전통주
-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전어 등 대표 음식들과 절묘한 페어링 - - 쌀, 매실, 복분자 등 광양의 자연과 문화 농축시킨 복합예술(酒)품 -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여행과 축제의 계절을 맞아 맛과 멋과 흥을 북돋우는 광양전통주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전통주는 쌀, 매실, 복분자 등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농축시킨 복합예술품으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전어 등 광양의 대표 먹거리들과도 절묘한 페어링을 이룬다. 푸른 백운산과 맑은 섬진강이 빚어내는 광양전통주에는 ㈜백운주가의 ‘매실막걸리’, ‘백운복분자’, ‘백운대나무술’, ㈜광양주조공사의 ‘광양막걸리’, ‘광양 생막걸리 골드’, ㈜더한주류 ‘매실원주’, ‘동부막걸리’ 등 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특히, 광양전통주는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으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남도 전통주 품평회, 이달의 남도 전통술 등을 매회 석권한다. ‘2022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도 ㈜더한주류의 매실원주(기타주류 부문-최우수상), ㈜백운주가 골드복분자주(기타주류 부문-우수상), 백운대나무술(약·청주 부문-우수상) 등이 어김없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주조공사의 빨간 뚜껑 ‘광양막걸리’, ‘광양 생막걸리 골드’ 등도 중장년부터 MZ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취향을 아우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1927년부터 4대를 이어가며 10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광양동부막걸리는 깊고 그윽한 맛으로 뒷맛이 깔끔하면서도 긴 여운을 남긴다. 저마다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광양 전통주들은 광양에서 재배한 최고 품질의 재료로 철저한 위생 공정을 거쳐 탄생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술을 즐기는 문화로 인기를 끌던 광양전통주는 일상 회복과 함께 속속 재개되고 있는 축제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광양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광양전통주는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과 함께 광양을 찾는 여행자들의 식탁에서도 여행의 맛과 멋을 더한다. 3년 만에 열린 광양전어축제장을 찾았던 한 여행자는 “여행을 가면 반드시 그 지역 전통주를 찾게 되는데 광양엔 유명한 전통주가 많아 선택에 시간이 걸리지만 어떤 것을 선택해도 만족도가 높다”며, “몇 병 사 가서 평소 고마운 분들과 나눌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전통주는 광양에서 재배한 지역 농산물과 백운산, 섬진강의 맑은 물로 빚은 복합예술품이다”며, “고품격 광양전통주는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과도 잘 어울려 적당히 곁들이면 맛과 정감을 북돋아 줄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