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1581 경북 경주시 경주 대표 명품문화 축제‘제49회 신라문화제’열린다 2022/09/27
경주 대표 명품문화 축제‘제49회 신라문화제’열린다 

- 9.30. ~ 10.16. 월정교 및 시내(봉황대, 중심상권) 일원에서 개최
- 예술제 및 축제 이원화 운영, 시민 주도적 역할 확대
- 시내일원에 축제장 구성해 도심 활성화 통한 소비 진작 기대


경주의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2022 제49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월정교와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9회째를 맞이한 신라문화제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그 역사를 함께 해 왔으며, 지난 2019년에는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간 신라문화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은 행사가 취소되었고, 2021년은 행사가 대부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축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신라문화제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이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경주시는 신라문화제의 명성과 위상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신라문화제는 가장 큰 변화는 예술제와 축제로 행사기간과 장소를 달리해 이원화 운영한다는 점이다. 또 관 주도의 축제형식에서 벗어나 주요 콘텐츠별 시민 축제 운영단을 구성해 이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를 만들었다. 더불어 일상 생활권에 축제장을 구성해 방문객을 유도하고 소비로 연결할 뿐만 아니라 야간형 축제로 머무를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 예술제와 축제 이원화, 단위행사 대폭 축소
예술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봉황대 및 시내일원에서 한국예총 경주시지회 및 경주문화원 등의 주관으로 오케스트라, 창작극, 시낭송 대회 등 17개 사업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된다.

공연으로는 FUN!한판!(국악공연), 경축음악회 클래식 신라, 대중가요 페스티벌인 신라예술제, 야외극인 천년의 사랑을 한데모아가 있다.

전시로는 백일장 및 시낭송 대회인 독서삼품과, 추억의 사진관, 계림미술학생대회인 경주를 담다가 진행된다.

또 화평서제, 셔블향연의 밤, 신라학술제, 풍물경연대회, 원효예술제 등 제례 및 학술행사 등 10개 사업으로 찬란한 신라문화 대향연을 느낄 수 있다.

축제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월정교와 중심상가 일원에서 화백제전, 신라아트마켓, 낭만 야시장 등 요즘 트렌드에 맞게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길거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백제전(和白祭田)은 10월 14일 19시부터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실제 문중이 참여하는 신라왕 추대식을 비롯해 화려한 아트불꽃 드론쇼(500대), 미디어아트 등의 내용으로 월정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낸다. 

실크로드페스타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봉황대 광장 등에서 19개팀이 플라잉, 불쇼, 서커스 등의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또 55개팀은 대중음악, 무용 등의 예술인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신라아트마켓은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작년 신라문화제에 이어 올해도 시내 빈 점포 20개소를 대여해 전시, 판매, 체험 등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한다.

화랑무도회는 봉황로에서 10월 15일 20시부터 황리단길 2030세대의 시내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층 중심의 힙합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야시장을 뜻하는 달빛난장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19시~24시) 봉황대에서 중앙로로 이어지는 공간에 감성 피크닉존, 레트로 가맥존, 푸드 코트존으로 구성해 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

□ 시민주도의 추진체계 정착 및 콘텐츠 확대
이번 신라문화제는 예술제는 한국예총 경주지회, 축제는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함으로, 관 주도의 축제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중심 축제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5월부터는 신라문화제 및 경주 문화행사 전반 홍보를 위해 50명의 시민홍보단 ‘서포터즈’를 모집해 개개인의 SNS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월부터는 친환경 체험학습 및 지역 청년작가와 연계한 친환경 작품 창작‧전시를 위해 친환경 그린 리더 ‘화랑원화단’ 중‧고등학생 35명을 모집해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친환경 작품을 전시한다.

또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봉황대 축제장 일원에서 시민축제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한 55명의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인 실크로드페스타 ‘시민축제학교’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예술인 버스킹’을 7월부터 모집해 280명 정도의 지역예술인들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역 광장, 황리단길 관광 안내소 등 4개 장소에서 대중음악, 무용, 국악 밴드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거리를 아름다운 노래 소리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도심활성화 등 새로운 축제장 마련
이번 신라문화제는 황성공원이 아닌 중심상가에서 대부분 이루어진다. 또 경주만의 특색있는 봉황대를 배경으로 행사장을 조성한다. 

요즘 트렌드에 맞추어 A형 텐트, 빈백 소파, 루프탑 형식의 화이트 컨테이너를 설치해 낮에는 ‘실크로드 페스타’의 거리 공연‧예술 축제를 즐기고, 저녁에는 ‘달빛난장(야시장)’에서 경주의 밤 정취에 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어지는 ‘신라아트마켓’으로 황리단길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거리예술축제와 공연을 구경하기 위해 중심상가로 유입돼 지역 상인들은 물론 예술인들에게도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공간구성으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진 축제로의 변화를 꾀했다” 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새롭게 변화된 이번 신라문화제에 반드시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1582 경남 10월에 떠나는 경남의 축제·문화 여행 2022/09/27
10월에 떠나는 경남의 축제·문화 여행    

- 진주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사천   에어쇼,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마산국화축제 등 가을축제 풍성
- 주요 축제·문화행사를 포함한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를 담은 관광코스 선 보여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경남 대부분의 시군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창원시에서 K-pop 월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마산국화축제, 창원 단감축제가 열리고, 진주시에서는 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천예술제가 차례대로 개최된다.

통영시에서는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사천시에서는 사천에어쇼 및 농업한마당축제가 열리고, 김해시에서는 허왕후 신행길축제를 시작으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평생학습 과학축제, 김해독서대전이 차례대로 개최된다. 거제시에서는 섬꽃축제, 청사초롱 가을추억 만들기 축제가 개최되고, 양산시에서는 삽량문화축전을 시작으로 차문화축제, 양산국화축제, 배내골사과축제가 열린다. 의령군에서는 신번문화축제, 댑싸리 마을축제,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창녕군에서는 비사벌문화제가, 남해에서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개최된다. 하동군에서는 토지문학제와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행사가, 산청군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남명선비문화축제가, 함양에서는 천령문화제, 거창에서는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 합천군에서는 황매산억새축제를 시작으로 합천기록문화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진주 남강유등축제 &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 개천예술제>>
형형색색 황홀한 밤을 만드는 진주 남강유등축제의 유래는 임진왜란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주 남강에 등을 띄우는 유등 행사는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에 기원을 두고 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남강에 유등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쓰인 한편, 성 밖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강주연못과 이성자미술관 등지에서 개최되는 유등축제는 대형 수상등 전시와 함께 수상불꽃놀이, 풍속등 전시, 유등 만들어 띄우기, 수상 불꽃놀이, 드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공식누리집(https://yude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주요행사로는 올해 71주년을 맞이하는 진주 개천예술제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주시 전역에서 7개 부문 66개 행사로 개최된다. 1949년 8월에 정부수립의 실질적인 자주독립 1주년을 기리고 예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영남예술제라는 명칭으로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전통예술 경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예술문화 발전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예술경연과 함께 뮤지컬, 각종 전시, 진주성 시간 여행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개천예술제 공식누리집(http://www.gaecheon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와 스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한국드라마축제인 ‘202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또한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남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드라마O.S.T 콘서트, 인기배우 토크콘서트, 드라마촬영지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다. 

진주여행 당일코스로는 월아산숲속의진주→점심(진주냉면)→이성자미술관→논개시장(드라마촬영지)→레일바이크→진주성→저녁(장어구이)→남강유등축제를 즐기는 코스를 추천하고, 
1박 2일 코스로는 (1일차) 월아산숲속의진주→점심(진주냉면)→이성자미술관→진주성→수상레포츠체험→저녁(장어구이)→남강유등축제, (2일차) 레일바이크→논개시장(드라마촬영지)→점심(육회비빔밥)→물빛나루쉼터→유등체험관→강주연못을 들리는 코스를 추천한다.

진주의 먹거리로는 진주냉면, 육회비빔밥, 장어구이가 유명하고, 팥물을 끼얹어서 먹는 독특한 단팥빵(수복빵집)도 맛볼 수 있다.

<<2022 사천 에어쇼 & 농업한마당축제>>
국내 최고의 에어쇼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천 에어쇼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과 사천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공군과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3년만에 열린다. 
최대 볼거리인 블랙이글스 곡예비행은 평일에는 오후에 1회,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볼 수 있고, 해외민간 곡예비행으로는 호주의 폴베넷에어쇼팀이 행사기간 내내 1일 2회씩 비행쇼를 보여준다. 

그 외에도 공군 항공기, 소형 무장헬기, 무인기, 드론 등을 활용한 축하비행, 시범비행과 함께 전투탐색구조 시범, 고공강하 시범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공군 음악연주회, 항공인의 밤, 학술회의, 홍보관, 항공우주 관련 체험 및 교육, 항공 청소년의 날 등의 행사도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에어쇼 공식누리집(https://airshow.sa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제14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또한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다양한 체험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사천지역 특산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사천여행 당일코스로는 사천에어쇼(사천비행장)→사천바다케이블카&아라마루 아쿠아리움→점심(삼천포수산시장)→노을빛 카페거리→무지갯빛 해안도로&대포항 코스를 추천하고, 
1박 2일 코스로는 1일차에 사천에어쇼(사천비행장)→사천바다케이블카&아라마루 아쿠아리움→점심(삼천포수산시장)→남일대해수욕장→노을빛 카페거리→삼천포대교공원→저녁(붕장어구이)을 즐기고 2일차에는 무지갯빛 해안도로→비토섬→점심(재건냉면)→다솔사→와인갤러리를 들리는 코스를 추천한다. 

사천의 먹거리로는 삼천포실비집 거리와 쥐포가 유명하다. 실비집이란 항구도시인 삼천포에서는 남자들이 바다로 일을 나가 사고를 당했을 경우, 생계가 막막해진 가족이 집안의 음식을 그대로 내어와 간단히 술을 파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실비집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실비집의 안주는 일정 금액만 내면 각종 회산물과 다양한 음식이 한상 푸짐하게 나오는데, 비슷한 형태로는 통영의 ‘다찌집’이 있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 & 허왕후 신행길축제>>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미의 원형으로 평가 받는 ‘분청사기’를 주제로 한 축제로 매년 10월에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려 말 청자로부터 변모 발전해 온 ‘분청사기’는 회색 또는 회흑색 태토 위에 백토니를 분장한 다음 유약을 입혀 구워낸 자기로 분장회청사기의 줄임말이다. 지역도예가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판로개척, 시장조사, 도자상품기획, 마케팅홍보 등 도예산업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예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예문화를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도예의 전통을 차세대에 전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가마 불지피기로 시작하여 요리와 만난 분청도자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분청도자기의 7가지 기법 체험, 대형 도자기 만달기로 기마인물상, 소원풍선 날리기, 일본도자기춤 공연 등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김해의 또다른 축제로는 가락국 김수로왕과 혼인하기 위해 인도에서 온 아유타국 공주 허왕후를 재조명하는 ‘2022 허왕후 신행길축제’가 10월 1일~2일에 수로왕릉에서 개최된다. 

김해여행 당일코스로는 가야의거리→봉황대길→점심(봉황대길 파스타)→김해가야테마파크→분산성→김해천문대→저녁식사(돼지국밥)를 하는 코스를 추천하고 1박2일 코스로는 1일차에는 당일코스와 같은 일정으로 여행한 후 2일차에 화포천습지생태공원→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김해분청도자박물관→점심(중식)→김해목재문화박물관→율하카페거리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는 일정을 추천한다. 

김해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로는 ‘김해9미’인 불암장어, 동상시장 칼국수, 진영갈비, 김해뒷고기, 한림메기국, 내외동 먹자골목, 서상동 닭발골목, 대동오리탕, 진례 닭백숙이 있다.

경상남도의 축제와 문화행사를 함께 즐기는 시군별 상세한 여행일정표는 경상남도 관광길잡이 누리집 (https://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83 전북 순창군 제17회 순창장류축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봉박두 2022/09/27
제17회 순창장류축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봉박두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은 순창장류축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발효테마파크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발효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도전 순창 꽃추장 만들자’ ▲조선 태조 이성계가 순창에서의 고추장 맛을 잊지 못해 진상토록 했다는 설화를 토대로 현대식으로 각색한 행렬 퍼포먼스 ‘임금님 고추장 진상행렬’ ▲순창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회에서 개발한 장류 소스를 가미한 ‘숯불구이 체험존’ ▲순창의 장류소스로 요리해서 관광객들에게 시식의 기회를 주는 ‘순창장류 떡볶이 오픈 파티’ 등이다.
또한 축제 기간 붉은 옷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고추장을 비롯한 순창의 농특산물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재밌는 이벤트들도 준비 중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순창장류축제를 3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된 만큼 안전하고 활력 있는 축제장을 만들고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장류축제위원과 군 담당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9개 분야 59개 축제 프로그램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틈틈이 축제 현장을 돌아보며 관광객의 입장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김종국 장류축제위원장은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이니만큼 온 군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정감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가을은 강천산 등 순창의 관광지와 함께 축제장을 찾아 멋진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584 전남 순천시 가을밤에 즐기는 ‘2022 순천 문화재야행’ 개최 2022/09/27
가을밤에 즐기는 ‘2022 순천 문화재야행’ 개최
- 9월 30일~10월 2일까지 문화의 거리와 옥천변 일원에서 열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문화의 거리와 옥천변 일원에서 가을밤의 낭만과 함께 지역 문화재를 향유하는 야간형 프로그램인 ‘2022 순천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옥천에 새겨진 역사, 문화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야경, 야로, 야화, 야사 등 8야(夜)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의 거리와 옥천변 일대는 천변과 거리를 중심으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심 속 밤거리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문화재를 직접 보고 듣고 느껴볼 수 있는 야사(夜史) 프로그램은 장명석등 만들기, 푸조나무 칠보공예 등 행사장 곳곳에 위치한 문화재 앞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장 내에 있는 문화재뿐 아니라 순천에 있는 기독교역사박물관,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도 전시와 체험을 진행해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한다.

특히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투어는 남문터광장 신연자루에서 시작된다. 단순한 재미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재를 발견하고 전문 해설사에게 그 역사와 의미를 들을 수 있도록 해설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순천 문화재야행 누리집 등으로 사전 예약하고 투어 이후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특별히 ‘옥천캠핑’이라는 이름으로 기존에 없던 야숙(夜宿)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남문터 광장 내부에 아늑하고 편안한 캠핑장을 조성해 야행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문화재와 함께하는 하룻밤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텐트와 테이블 등이 구비되어 있는 옥천캠핑은 캠핑 장비의 대여 없이도 무료로 캠핑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행사가 끝나는 심야에도 참가자들을 위한 별도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2022 순천 문화재야행에서는 다양한 공방들이 참여하는 야시(夜市), ‘사평역에서’라는 시로 대중에게 친숙한 곽재구 시인 등의 문인들이 옥천을 주제로 한 시로 꾸민 옥천 시서화, 순천 사진작가들의 전시회로 구성된 야화(夜畫) 프로그램 등 밤거리 낭만 요소도 가득하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열리는 2022년 순천 문화재야행은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호젓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기에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3일간 열리는 행사에 참여해 가을밤을 즐기는 8가지 방법 중 나만의 취향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천 문화재야행 누리집(www.sc-heritage.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야행꾼’이란 말이 유행할 만큼 지역별로 찾아가 볼 만한 다양한 문화재야행 행사가 열리는 와중에도 순천문화재야행은 2020년 이래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해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한 덕분이다.
1585 서울 송파구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한성백제문화제』3년 만에 대면 개최 2022/09/27
송파구 축제 모드 ON!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한성백제문화제』3년 만에 대면 개최
9월 30일~10월 2일 ‘한성백제문화제’ 개최…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한가득 
  서강석 구청장,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 주제로 송파구만의 문화유산 재조명
   역사적 순간 재현한 뮤지컬, 시대별 의상 런웨이, 한성풍류콘서트까지 
  푸드트럭, 오징어게임, 짚라인, 활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풍성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30일 「제22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개막한다! 9월 30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성백제문화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2천 년 전 송파에서 시작된 한성백제의 진취적인 문화는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게 하는 힘이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문화는 이 거대한 물줄기 속에 도도히 흘러온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한성백제문화제는 백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을 주제로 송파구만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다가올 내일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한성백제부터 88서울올림픽, 현재까지 역사적 순간을 재현한 뮤지컬, ▲시대별 의상 런웨이, ▲송파산대놀이 등 전통문화 예술 공연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더불어, ▲짚라인, ▲오징어게임 ▲딱지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K-푸드를 선보일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 축제의 서막, 송파의 ‘위대한 문화의 힘’을 알리다! 
축제 첫날, 개막식은 9월 30일 19시부터 21시까지 열린다. △송파구립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스타 갈라무대와 △멀티미디어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개막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18m의 대형LED와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를 통해 백제의 건국에서부터 8.15광복, 88서울올림픽, 2002 월드컵, 미래로 도약하는 송파를 뉴미디어 아트로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한국 전통 복식의 대가 금기숙 디자이너가 전문모델을 비롯하여 20여 명의 송파구민 모델과 함께 우아하고 화려한 백제의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성백제 패션 런웨이’를 진행한다. 

또 이지훈, 손준호, 김소현 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한성백제부터 8.15광복, 88서울올림픽, 현재까지의 역사적 순간을 재현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주민과 함께 즐기는 ‘한마음 어울마당’ & ‘한성풍류콘서트’
둘째 날 15시 30분부터 18시까지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한마음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16개 동에서 참여한 주민들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끼와 재능을 겨룬다. 

10월 1일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는 △한성풍류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송파산대놀이>, 사물놀이와 다양한 전통연희 <예인협회 In 천지>, 소리꾼 남상일 명창,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풍류대장 이윤아> 등이 국악의 멋과 흥을 보여준다.

□ 2022 다시 뛰는 송파! 구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폐막식’
마지막 날 19시부터는 ‘문화의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주제로 폐막식을 개최한다. 한성백제문화제의 히스토리 상영, 핸드스피크의 ‘수어뮤지컬’과 ‘K-POP 비보이 댄스’, 가수 코요태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아울러,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한성백제 체험마을’이 꾸며진다. ‘지푸라기 놀이터’를 구성, 짚라인과 볏짚 미끄럼틀을 설치하고, 백제의상 체험, 백제왕관만들기. 투석기 체험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속으로 여행하는 듯한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먹거리 장터에서는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25개 동 주민들과 단체들이 마련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버스‧지하철 한성백제문화제 광고찾기, 현장방문 인증샷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다양한 기쁨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들과 예술인들이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이번 한성백제문화제를 통해 희망찬 기운을 얻길 바란다”며, “다시 뛰는 송파, 도도히 흘러온 한성백제 문화의 힘을 보여줄 때다. ‘한성백제 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와 그 중심에 있던 송파를 널리 알려가겠다.”고 전했다.
1586 경기 수원시 올 가을 수원은 인인화락(人人和樂)으로 가득하다 2022/09/27
올 가을 수원은 인인화락(人人和樂)으로 가득하다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① 미디어아트쇼&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일대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로 정조대왕 애민정신 부활
미디어아트쇼, 10월23일까지 화홍문~남수문 연결 1.1㎞ 구간 캔버스 삼아
세계유산축전, 10월1~22일 수원화성을 만든 장인들 중심 복합 콘텐츠


 올해 가을 수원특례시에서 226년 전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성하며 꿈꿨던 ‘인인화락(人人和樂)’이 실현된다. 수원화성과 수원천 주변에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열리는 4개의 대형 축제들이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으로 준비를 마치고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감염병 극복을 위해 인고했던 지난 3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한 축제들은 참여하는 누구나 가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물한다. 수원화성을 세우며 사람마다 즐겁기를 바랐던 정조대왕의 꿈이 가득 채워진 가을 축제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오색빛으로 화려하게 물든 화홍문~남수문
 가장 먼저 개막한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성곽의 아름다움과 하천의 자연스러움에 기술의 화려함을 더한 하나의 거대한 ‘예술’ 그 자체를 만들어 낸다. 화홍문과 남수문, 그리고 두 수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수원천 일대가 밤마다 화려한 빛깔의 옷을 수차례 갈아입는다. 지난해 화서문에서 진행됐던 쇼는 화홍문~남수문으로 옮겨져 성곽 뿐만 아니라 하천과 제방까지 미디어 작품에 끌어들였다. 수원천 물줄기와 제방의 돌덩이, 양 천변을 연결하는 다리까지 모든 자연물과 조형물들이 미디어아트 작품에 참여하며 작품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특히 한여름 남제장류(南堤長柳)를 뽐냈던 버드나무들은 기꺼이 다양한 빛을 품어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커튼 역할을 한다.

 화홍문과 남수문을 캔버스 삼은 미디어아트쇼는 지난 23일 개막했다. 수원화성의 백미로 꼽히는 화홍문에서는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4개 작품이 오후 7시부터 40분 간격으로 총 5회 상영된다. ▲정조의 꿈, 현대미술로 다시 살아나다(김형규 작가) ▲화, 花, The Splendor(하준수 작가) ▲화홍-Peaceful Reign(장지연 작가) ▲네오토피아(Neotopia):만물의 플랫폼, 수원화성(홍유리 작가) 등이 펼쳐진다. 각 작품은 정조의 꿈과 개혁을 위한 신도시 축성을 미디어 작품으로 표현한다.

 수문과 누각에서 진행되는 화려한 퍼포먼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공연을 재해석한 융복합 퍼포먼스가 8·9·15·22일 2회(오후 7시40분)와 4회(오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新)선유락!락!’이라는 제목의 공연은 만물이 꿈꾸는 상생의 시간을 주제로 세계유산 화성의 일부인 화홍문을 배경으로 수원화성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수원지역 전통시장의 거점인 남수문도 빛으로 물드는 캔버스가 됐다. 지난해 화서문에서 상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기간이 짧아 감상하지 못했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정조의 문(文)·무(武)·예(禮)·법(法)’을 재상영한다. 오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1일 6회 상영된다. ▲정조의 문(文)(김진란&바후르 고틀립 작가) ▲정조의 무(武)(남상민 작가) ▲정조의 예(禮)(신도원 작가) ▲정조의 법(法)(이예승 작가) 등 작품들은 한복 문양과 단청, 용 등의 이미지에서 차용한 한국적 컬러와 패턴을 활용해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그가 꿈꿨던 유토피아를 그려낸다.

 특히 올해가 두번째인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수원천 지형을 활용해 시민들이 산책하며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안개 사이로 뿜어지는 레이저 빛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작품(꿈), 발광 큐브가 움직이는 퍼포먼스 작품(효), 수원천을 활용한 라이팅아트 작품(애민), 경관조형물들을 활용한 작품(화락)이 남수교부터 화홍문 구간으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음침했던 다리 밑에 디지털 숲을 뛰노는 다람쥐(디지털포레스트)가 있고, 수원천 한가운데 반딧불이를 가득 품은 듯 만들어진 버드나무(형설지공)도 있다. 주말이면 인근 상인들이 마켓을 열어 축제 분위기를 돋구고, 도시재생사업으로 깨끗해진 거리에 새로 들어선 힙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다.

◇세계유산 화성행궁 백배 즐기기
 오는 10월1일부터는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시작돼 힐링폴링 축제가 더 풍성해진다.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22일까지 진행되는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의 가치와 의미를 짚어보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화성성역의궤를 토대로 수원화성을 축성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했던 장인들을 조명하고 역사성을 돌아보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보다 입체적으로 수원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은 성역(聖域)의 숨은 공신인 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거장(巨匠)-거룩한 장인들’이라는 제목의 개막공연은 1일 오후 6시40분과 2일 오후 7시30분 행궁광장 홍살문 앞에서 진행된다. 톱을 다루는 톱장이, 나무를 다루는 목공장이, 돌을 다루는 석공장이, 마름재를 바르는 니장이, 돌이나 쇠를 갈아 물건을 만드는 마조장이, 그림을 그리는 화공, 가설물을 설치하는 부계장이, 병풍을 제작하는 병풍장이, 단청의 바탕칠을 담당하는 가칠장이, 벽돌을 굽는 벽돌장이, 연장을 제작하는 대장장이, 기와를 굽고 잇는 기와장이, 석회를 굽는 석회장이, 문의 부자재를 만드는 박배장이, 수레를 제작하는 수레장이, 휘어진 부재를 다루는 부재장이, 세부 조각을 하는 조각장이, 안장과 마구를 제작하는 안자장이, 나막신을 만드는 짚신장이까지 축성의 한 축을 담당했던 19종에 달하는 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내달 22일 오후 7시30분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폐막공연은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짓기’라는 제목으로 현재 성 안 사람들과 과거 장인들의 이야기를 코믹형 마당놀이를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은 22일간 진행된다. 19개 종류의 장인 캐릭터들은 행궁광장에 ‘의궤 속 장인마을’에 상설 전시돼 수원화성 축성의 숨은 공로자들을 기억하게 한다.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MBTI를 활용해 어떤 장인 유형에 속하는지 재미삼아 테스트를 해 볼 수도 있다. 주말에는 6종류의 장인들의 핵심적인 활동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수원시립아트미술관 옆 잔디밭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성을 쌓아보는 ‘축성놀이터’가 있는데, 주말에는 채제공과 정약용이 들려주는 건축이야기 게릴라 공연도 열린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내 상점들을 배경으로 AR기술 기반의 미션 게임을 수행하는 ‘수원화성의 상속자들’도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밤에는 정조의 어록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라이트아트 작품 ‘고요하게 빛나는 시간’이 아름다운 경관을 선물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고품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음식을 주제로 한 ‘맛있는 수라간’, 투어 프로그램 ‘수원화성 기억의 조각들’, 야간 성곽 트래킹 ‘수원화성의 밤을 걷다’, 환경보호와 달리기를 겸한 플로깅 ‘쓰담쓰담 수원화성’, 차를 마시며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한잔의 의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세계유산축전’을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수원시는 수원화성을 터전으로 삼고 있는 시민들이 세계유산축전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현재 수원화성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주축으로 꾸려지는 ‘성 안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해설사가 되고, 지역영화제를 열고, 주민 공연과 홍보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앞서 8월부터 운영한 세계유산 아카데미도 세계유산축전 운영에 힘을 보태고, 주민들로 구성된 수원화성방역단이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일반 시민들에게 방역물품을 나눠주는 등 시민 참여 및 활동의 폭을 넓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즐길 수 있는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축제가 미디어아트쇼로 시작됐다”며 “풍요로운 가을, 문화·관광특례시 수원이 드리는 힐링에 시민 여러분 모두 푹 빠져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1587 강원 춘천시 강아지숲 테마파크, ‘ 2022 도그페스타’ 등 풍성한 가을 축제 ‘가을나들이’ 개최 2022/09/27
강아지숲 테마파크, ‘ 2022 도그페스타’ 등
풍성한 가을 축제 ‘가을나들이’ 개최


- 가을 축제 ‘가을나들이’, 오는 9월 27일~11월 13일 열려...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 ‘2022 도그페스타’, 오는 10월 8일~9일 이틀간 개최…설채현 수의사·스페셜 게스트의 토크 콘서트 및 1:1 행동 상담·미니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강아지숲 테마파크(이하 ‘강아지숲’)가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아지숲은 오는 9월 27일(화)부터 11월 13일(일)까지 약 두달 간 가을축제 ‘가을나들이’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가을나들이’ 기간에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도그페스타’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축제 시작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가을나들이’ 기간에는 단풍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가을 피크닉부터 마음을 전하는 강아지숲 우체국, 미니 백일장, 사진 콘테스트를 비롯, 도그 스포츠 시범까지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피크닉존은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하는 타프 및 피크닉 매트를 이용하여 반려견 및 사랑하는 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든 강아지숲 동산에서 쿠션, 테이블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마치 소풍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반려견 또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해보는 강아지숲 우체국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해진 장소에 마련된 엽서와 필기구를 이용하여 소중한 반려견에게 전하고픈 이야기와 주소를 적어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행사 종료 후 발송된다.

그 외, 주제를 택해 간단한 글짓기를 하는 미니 백일장을 비롯하여 강아지숲의 숨어 있는 공간을 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여 참여하는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미니 백일장과 사진 콘테스트 결과물들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전달한다.

10월에는 강아지숲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2022 도그페스타’가 개최된다. ‘도그페스타’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반려견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리는 축제로 강아지숲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에서 주관한다. 협찬사로는 펫타민, 네슬레퓨리나, 한국엘랑코동물약품, 골드로니, 페츠모아, 유토페티아, 디팡, 닥터할리펫이 지원한다.

이번 ‘2022 도그페스타’는 ‘우리는 가족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오는 10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방문객들에게는 사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반려견과 ‘우리는 가족입니다 포토존’, ‘약속의 벽’ 등 주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가족으로서의 약속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견 상식 퀴즈대회, 미니 운동회, 공 가져오기 게임, 노즈워크 메달 챌린지 등이 주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물등록 캠페인이 진행된다. 

더불어, 설채현 수의사(놀로 행동클리닉)-스페셜 게스트(9월 27일 공개 예정)가 함께하는 반려문화 토크 콘서트 “반려가족과 생명윤리” 및 신사경 원장(VIP 한방재활의학센터)의 반려견 건강관리 세미나 “20세까지 가족으로 함께”를 비롯하여, 반려견 추나 마사지 특강, 반려견 건강상담 부스 등이 마련되어 보다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022 도그페스타’ 기간 중, 특별히 설채현 수의사와의 개별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강아지숲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게시물을 리그램하거나 캡처하여 게시물을 작성하고, 강아지숲을 태그한 후 사연을 올리는 방식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1:1 특별 행동 상담은 1팀(보호자 4명+반려견 1두)을, 강아지숲 산책로 탐험은 5팀(1팀당 보호자 2명+반려견 2두)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도그페스타’ 수익금 일부는 동물복지 단체에 기부된다. 기타 강아지숲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88 전남 진도군 명량해상케이블카 X 남원에어레일∙어사와이어 관광 연계 할인 협약 체결 2022/09/26
명량해상케이블카 X 남원에어레일∙어사와이어 관광 연계 할인 협약 체결
 
해남∙진도의 랜드마크인 명량해상케이블카와 전라도 여행지 추천 코스이자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남원에어레일∙어사와이어와 전라남도 상호 관광지 연계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혀왔다.
 
전남 서남부권인 울돌목 해협에서 관광 케이블카 시설을 운영하는 명량해상케이블카와 전북권 주요 관광지인 남원에 모노레일(남원에어레일)과 짚와이어(어사와이어) 시설을 운영하는 남원테마파크가 상호 관광지 방문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전라도권 연계 관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서 남원에어레일 또는 어사와이어를 이용한 고객이 명량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하여 사용한 티켓을 제시하면 명량해상케이블카 3,000원을 할인해주며,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는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 남원에어레일 및 어사와이어 이용 시 할인이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8월 31일에 영업을 시작한 남원에어레일은 남원관광단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시립김병종미술관을 연결하는 총 길이 2.44㎞의 관광 모노레일 시설로 최고 높이 11.2m 고공 레일을 따라 남원관광단지 내 관광지와 자연 경관, 남원 시내 전경 등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코스 곳곳 경사로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짜릿함까지 맛볼 수 있다.남원에어레일과 함께 오픈한 어사와이어는 국내 최초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짚와이어 시설로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옆 높이 78m의 춘향타워에서 출발하여 최고 시속 80㎞로 활강하며 스릴과 함께 남원 전경을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다. 어사와이어는 춘향타워 70m 높이에서 출발해 요천을 지나 광한루원까지 910m 구간의 프리미엄 코스와 춘향타워 45m에서 출발해 함파우소리체험관으로 연결되는 550m 구간의 패밀리코스,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남원에어레일∙어사와이어는 영업을 시작한지 아직 1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미 1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하여 남원여행의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점점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이용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가을 여행지 추천 코스이기도 하다. 또한 10월에는 축제 흥부제가 10/7(금) ~ 10/9(일) 예정되어 있고, 10/8(토)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할 수 있다.

작년 9월에 개장하여 이제 개장 1주년을 맞이한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이미 전남 서남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특히 울돌목, 명량대첩 현장 위로 지나가는 국내 최초 역사적인 케이블카로 눈길을 끌어왔다.
또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명량대첩축제가 명량해상케이블가가 위치한 울돌목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된다.
 
명량해상케이블카 및 남원테마파크 관계자는 “이번 관광시설의 협약을 통해서 전라도권 국내 1박2일 여행지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각 관광시설과 지역 상권에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향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589 전북 고창군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로 물든다..10월1일 개막 2022/09/26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로 물든다..10월1일 개막
-세계최고 고인돌 유적지에 레이저쇼 등 미디어아트로 환상적인 경험
      
“3천년전 거석을 세웠던 인류의 염원이 첨단 미디어아트로 되살아 난다”
가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이 밤이 아름다운 곳으로 거듭난다. 

고창군과 함께 전라북도, 문화재청은 오는 10월1일부터 한달여간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주제는 ‘해가 지면 우리의 염원이 모여 기적이 이루어진다-황혼의 기적’을 테마로, 고인돌박물관과 유적지 전체가 거대한 빛의 스크린이 된다. 

고창 고인돌박물관 앞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계산리고인돌(90톤)’에는 시간을 돌리는 기적을 표현해 빛의 수호신과의 만남이 연출된다. 고인돌다리를 건너 유적지까지 가는 길은 은하수와 반딧불 조명으로 반짝반짝 빛난다.

드디어 만나게 되는 수백개의 고인돌이 펼쳐져 있는 언덕. 수백톤의 돌을 나르며 부족의 영광과 하늘의 은혜를 바랐던 선사인들의 염원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되살아난다.
프로젝션 맵핑과 레이저, 음향효과를 활용해 바닥과 숲을 최대한 활용해 신비롭고 황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인돌박물관 1층에선 미디어아트 특별전시(기적의 빛, 희망을 밝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람객이 함께한 체험콘텐츠 ‘라이브스케치-고인돌판타지아’도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고래와 사슴, 호랑이, 토끼를 종이에 색연필로 색칠해 스캔하면 동물들이 벽면 고인돌 애니메이션에 등장한다. 그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터치하게 하면 고인돌유적지 한가운데로 돌아가 내가 마치 동물들과 뛰노는 기분이 들게 하는 3D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개막식은 10월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가을밤 오프닝 공연과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축하공연이 이어져 열기가 고조되며, 인근에 홍보영상관,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미디어아트 기간 중에는 2022 고창 고인돌유적 세계유산미디어아트 설문조사 참여 및 현장 등록 이벤트로 커피 쿠폰과 기타 기념품들을 제공한다.

세계 고인돌의 절반이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그 종류도 다양하다. 전 세계 고인돌은 약 6만기에 달하는 데 그중 3만여 기가 한반도에 있다고 한다. 국내의 고인돌 중 전라북도에 분포된 고인돌은 2600여 기 이상이다. 그 중 63% 이상인 1680여 기의 고인돌이 고창 산허리를 장식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고인돌유적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함으로써 청동기시대 한반도의 거석문화를 홍보하고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며 “가을밤 많은 분들이 고인돌유적을 찾아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제49회 고창 모양성제’가 9월 30일 ~ 10월 4일까지 고창읍성(모양성)일대에서 개최된다. 주간에는 고창읍성을, 야간에는 고창고인돌유적을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추천한다.
1590 전남 장흥군 통합의학부터 천관산 억새까지 볼거리 풍성 ‘가을 장흥’ 2022/09/26
통합의학부터 천관산 억새까지 볼거리 풍성 ‘가을 장흥’
- 9. 30. ~ 10. 4.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 천관산 억새제, 회령포문화축제 등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장흥군이 가을철 연이은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나섰다.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는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열린다.

다양한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마련한 올해 행사는 ‘사람중심 통합의학, 장흥에서 세상으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박람회장은 미래 에어러블 주제관, 통합의학관, 대체의학관, 통합의료병원관, 의료산업관, 특산물 판매관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특별 주제 전시와 관람객 편의를 강조한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제관에서는 대한민국 10대 질병의 정의와 증상,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통합의학적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통합의학관과 보완대체의학관에는 국내의 다양한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통합의학 진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회진항 일대에서 ‘2022 회령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회령포문화축제는 ‘12척의 기적, 역사 속으로 가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삼도수군절도사 입성식 퍼레이드, 회령포 가요제, 노젓기 마을대항, 가수공연 등의 프로램이 마련됐다.

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교지를 받고 장흥으로 내려와 회령포 결의 가진 역사적 장소이다.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인 천관산에는 은빛 갈대가 일렁이며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다.

천관산 정상 130만㎡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는 다도해의 풍경과 천관산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이룬다.

천관산에서는 가시거리가 좋은 날 다도해의 시원한 풍경은 물론 멀리 제주도 한라산까지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정남진 장흥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