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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1 경북 봉화군 산타마을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가을 산타마을 2019/11/12
산타마을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가을 산타마을

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완연한 가을철을 맞이하여 분천 산타마을 방문객들과 낙동강세평하늘길 트레킹 족을 위한 가을 산타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을 산타마을 운영은 경상북도의 시군별 대표 관광자원 발굴 사업에 선정된 내용으로 가을철 관광객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과 자전거셰어링, 산타 인생샷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분천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분천 산타마을의 일관된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봉화군에서 개발한 산타 캐릭터(봉크로스, 레노, 샌디, 봉돌프) 존에서 찍는 산타 인생샷 찍기 체험이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서 오후 3시까지 펼쳐지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깊어 가는 가을을 실감나게 했다.
 
정상대 문화관광과장은 “분천 산타마을의 인기요인 중 하나가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의 동화적 이미지기 때문에 이번 가을 산타마을 운영과 산타 캐릭터 존 설치로 산타마을의 강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타 캐릭터 존 확대 설치와 이와 연계된 다양한 상품개발로 분천 산타마을 관광이 봉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4822 경기 의왕시 의왕도시공사, 수능 수험생 대상 의왕스카이레일 특별할인 이벤트 확대 2019/11/12
의왕도시공사, 수능 수험생 대상 의왕스카이레일 특별할인 이벤트 확대
11.15.~12.15. 70% 할인 이벤트, 동반 3인까지 적용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모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의왕스카이레일 특별 할인 이벤트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특별할인 이벤트는 당초 수능이 끝난 다음 날인 15일부터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더 많은 수험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 기간을 한 달로 연장하고, 할인 대상도 수험생 당사자 1인에서 동반 3인까지 확대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수능 다음 날인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의왕 레솔레파크 내에 있는 의왕스카이레일 이용 시 수험표를 지참하면 70% 특별 할인을 적용받아 동반 3인까지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도시공사 페이스북(@UUCinUiwang) 또는 의왕스카이레일(031-8086-7372)에 문의하면 된다.
 
최욱 사장은“이번 스카이레일 할인 이벤트가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의왕시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에서는 의왕스카이레일 일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의왕도시공사 페이스북‘좋아요’50% 감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왕송호수캠핑장·바라산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을 위한 50% 감면 이벤트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4823 전남 목포시 목포시, 고하도 해안데크 공사 완료..11일 부터 개방 2019/11/11
목포시, 고하도 해안데크 공사 완료..11일 부터 개방
- 고하도 전망대 부터 용머리 까지 약 1km 폭 1.8m
바다 위 걷는 듯 데크따라 해안절경 감상

 
목포시는 고하도 해안데크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일 부터 탐방객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고하도 해안데크는 고하도 전망대에서 목포대교와 인접한 용머리까지를 해상에 설치된 연장 약 1km 폭 1.8m의 시설로 탐방객이 상호 충분히 교행 할 수 있는 구조이며 탐방 소요시간은 왕복 30분 정도이다.
 
특히, 탐방객들은 용머리까지는 해식애(바다의 암석이 깍여 언덕모양으로 생긴 지형)로 지정된 해안절경을 감상하고 돌아올 때는 고하도 능선에 조성된 용오름 숲길을 이용하면 아름다운 목포 자연풍광을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해안데크 내부에는 용머리와 중간지점에 넓은 광장 형식의 포토존 2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용머리 포토존에는 높이 4m의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중간지점에는 조선 수군이 명량대첩 승전 이후 전력정비를 위해 고하도에서 106일 동안 머물렀던 것을 기념하는 4m 높이의 이순신 장군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목포시는 지난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해안데크에 대해 공인된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재시공 및 시공방법 변경 등을 통해 탐방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물로 설치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안전시공을 위해 감리를 현장에 상주시키고,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왔으며, 개방 후 발생 가능한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낙석 방지망과 CCTV도 설치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하도 해안데크 조성이 완료되면서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용오름 숲길, 고하도 전망대까지의 육상 코스에 이어 해상으로 용머리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1.5km 탐방로가 만들어져 고하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 받을 것이 기대된다.
 
 
4824 전북 남원시 춘향제,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선정 2019/11/11
춘향제,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선정
「명품우수축제」, 「명품축제 리더십상」 2개부문 선정
 
 
 

8일 국회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에서 남원 춘향제가 ‘명품우수축제’로, 이환주 남원시장이 ‘명품축제 리더십’부문에 선정됐다.
 
올해로 89회를 맞은 춘향제는 우리나라 전통축제의 진수를 이어, 전통과 현대, 예술성과 대중성이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한 점, 안전하고 질서있는 축제 운영이 돋보여 명품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또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으로 남원시정을 이끌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은 춘향제가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돼 ‘명품축제 리더십’ 부문에 선정됐다.
 
한류문화산업진흥원과 도전한국인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시상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적인 지역축제와 명품축제 조성에 기여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는 대한민국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살린 성공적인 우수 지역 축제를 격려하는데 목적을 두고, 그동안 수원화성문화제, 강진 청자축제, 장흥물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보령머드축제 등이 전국적인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춘향제를 비롯해, 광양매화축제, 부산 불꽃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이 선정됐다.
 
특히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는 축제시상위원회, 축제(앱), 주한 외국인 선정, 파워블러그기자협회, 빅데이타 등의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명품우수축제, 국내 50선 축제, 국내 100선 축제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겠다”면서 “춘향제가 지속・발전하도록 앞으로도 남원시는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89회 춘향제는 지난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5일간 ‘광한춘몽(廣寒春夢)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80여편의 각종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 꿈같은 봄날의 축제로 개최된 바 있다.
 
 
 
 
4825 강원 동해시 수백여 년 간 숨어있던 무릉계곡 베틀바위 비경 2019/11/11
수백여 년 간 숨어있던 무릉계곡 베틀바위 비경
내년 4월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 !
- 숲길정비를 통하여 그동안 출입통제 된 베틀바위 등 일부구간 개방
- 2020년 4월 준공목표, 무릉계곡 매표소~박달령 입구, 총 5.34km 정비
※ 공동산림사업 기공식 개최 : 11월 11일(월) 오후 2시 / 무릉계곡 무릉광장

□ 수백여 년 간 꼭꼭 숨어있던 동해시 무릉계곡의 베틀바위 비경이 내년 4월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 동해시에 따르면 동부지방산림청과 공동으로 7억5000만원을 들여 베틀바위∼박달령까지 5.34㎞ 구간 등산로 환경정비 및 공동산림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베틀바위 일원∼박달령 구간은 무릉계곡 내에서도 손꼽히는 바위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인해 그동안 일반 등산객 접근이 어려웠던 곳이다.
 
□ 이에, 동해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9월 2일,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숲길 정비를 통하여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산림보호구역 내 식생 훼손을 예방하여 관광객의 안전성 확보와 편의제공은 물론 산림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 새로운 탐방로는 무릉계곡 매표소 입구∼베틀바위∼두타산성∼수도골∼박달령을 잇는 무릉계곡 남쪽 능선 루트로 개설될 예정이며,
 
☐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돌계단, 디딤돌, 안전로프, 계단 등을 설치하고 안내표지판, 편의시설 등 안전시설물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2020년 4월 공동산림사업이 완공되면 대한민국의 장가계라 불릴 정도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베틀바위 등도 일반인이 쉽게 접근 가능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관광 힐링코스로 각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심규언 시장은“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숲길 정비사업인만큼 무릉계곡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정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호협력 하에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등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하나! 주목! 험준한 산악지형 때문에 수백여년간 꼭꼭 숨어있었던 동해의 베틀바위를 드디어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동안 산행을 즐기면서 베틀바위를 갈망하셨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각양각색의 바위형상m 감난사가 절로 나오는 그 멋이 최고, 숨은 비경을 자랑하는 베틀바위
베틀바위를 만나게 되면 이것이 등산을 하는 이유라고 충분한 매력을 느끼고도 남을만한 산행하고 느끼실거예요.
 
 

 
4826 충남 서천군 철새들의 천국 서천군, 22일 철새여행 개최 2019/11/11
철새들의 천국 서천군, 22일 철새여행 개최
-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금강호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 -
 
이번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새들의 휴식지로 알려진 금강호 일원에서 ‘2019 서천철새여행’이 개최된다.
 
서천군은 금강하구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도모하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펼쳐진 갯벌, 금강과 유부도, 철새와 저서생물에 대한 인식증진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환경 친화적이고 잘 보전된 자연자산을 활용하여 생태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철새들의 천국, 서천’이란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 기간 동안 서천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철새와 저서생물에 대한 다채로운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서천철새여행을 두배로 즐길 수 있는 버드 투어 프로그램은 ‘철새 어디까지 알고 있니?’, ‘티칭보다 코칭’, ‘철새탈출 NO PLASTIC’, ‘새살림 프로젝트 버드가드’, ‘바이칼에서 금강까지 철새여행’, ‘억새소리를 타고 온 산새, 숲새, 물새소리’를 스탬프 투어로 연결하여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피아니스트 조영웅을 초청 ‘88개의 선율과 함께 떠나는 철새여행’, 볍씨를 기부하고 기념품을 받는 ‘볍씨는 사랑을 싣고’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금강하구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일간의 행사 후 11월 30일부터 12월 25일까지 금강하구를 중심으로 펼쳐진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한 철새탐조 시티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4827 경북 도청 신도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경북도서관 개관 2019/11/11
도청 신도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경북도서관 개관
- 13일 정식 개관... 지하1층․지상 4층 규모, 6만여권 장서 구비 -
- 자유․집중 열람실,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등 시설 갖춰... 신도시 랜드마크 부상 -


경북 도청 신도시 도민들의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경북도서관이 2017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년 반 만에 문을 연다.
 
경북도는 13일 오후2시30분 경북도서관 옆 광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의장, 16개 시․도 대표도서관장,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대표,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북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도민들을 맞는다고 밝혔다.
 
경북의 대표도서관 역할을 하게 될 경북도서관이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임시개관 결과 도서관 누적방문자 수가 총 11,006명으로 이중 어린이도서관 이용자수는 3,803명으로, 전체 이용자 수의 35%를 차지하여 도청신도시내의 어린이 문화공간 부족과 맘카페 등을 통한 젊은 어머니들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옥산서원의 독락당, 도산서원의 채 나눔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책을 형상화한 디자인, 경북 고유의 전통문양 패턴을 구현한 경북도서관은 도청 신도시내에 350억원을 들여 연면적 8천27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열람실, 어린이 도서관, 북카페 등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1층에는 젊은 신세대 부부를 위한 어린이 도서관이 자리했다.
 
숲을 형상화한 콘셉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영어자료실, 동화구연실 등 특화된 공간이 돋보인다.
 
5만 여권의 각종 장서가 구비된 3층 일반열람실은 큐-북 서가, 평상마루, 그네의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으며 창가에 마련된 개인 열람석은 책 읽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책 대여와 반납, 소독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원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3층 열람실에는 장애인을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열람석과 책장을 넘기는데 용이한 보조기기 등을 갖춰 장애인을 위한 배려의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경북 도시관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장애인택배대출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분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4층 대규모 자유열람실이다.
 
이곳은 다양한 좌식 공간과 창밖을 마주보는 조망형 테이블 등을 갖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벼운 대화가 허용되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간단한 음료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도 들어선다.
 
경북도서관이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도서 확보다.
 
우선 14억원의 예산으로 단행본 5만권, 전자자료 5천권, 경북의 특성화자료 5천권 등 6만권을 구비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해 21만권의 장서를 갖춘다는 복안이다.
 
조직은 관장을 중심으로 3팀으로 21명으로 운영되며 사무공간도 지정좌석식 기존 사무실에서 탈피해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의 비지정식 사무실을 벤치마킹한‘창의형 스마트 오피스 공간’으로 만들었다.
 
도서관은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드러난 문제점과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 개관에 맞춰 다양한 교육․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도내 65개 공공도서관을 통합 지원하는 중앙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개관 시간은 평일(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과 국경일․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앞으로 미술관, 수변공원, 둘레길, 특화상업지구내 카페거리 등이 조성되면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도시내 가장 핫 플레이스한 문화컴플렉스 허브지구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4828 충북 영동군 영동 도마령의 만추, 뛰어난 풍광과 정취로 눈길 2019/11/11
영동 도마령의 만추, 뛰어난 풍광과 정취로 눈길
상촌면과 용화면을 잇는 24굽이 고갯길, 작은 여행지로 각광
 
가을의 막바지, 충북 영동군의 도마령도 가을로 물들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840m 높이의 도마령(刀馬岺)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외딴 고갯길이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 해서 이름 붙어졌으며 전국적으로도 알려진 관광명소다.
 
이맘때면 춤추듯이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진하게 물든 단풍이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만추의 절경을 뽐낸다.
 
현재도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든 단풍들이 가을 정취 물씬 풍기며 오고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도마령 정상인 팔각 상용정에서 보는 이맘때의 도마령 24굽이는 남으로 각호산,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 천마산 등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같은 운치를 연출한다.
 
이곳에서 단풍으로 물든 도마령의 뛰어난 풍광을 카메라와 눈에 담을 수 있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
 
주말이면 창문을 열고 울긋불긋한 단풍나무 사이를 질주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드라이버들도 속속 모여든다.
 
잠시 차를 대고 아늑한 가을산을 내려다보며 힐링하기에도 좋다.
 
매년 인간 한계에 도전하며 101km 구간 영동을 한바퀴 도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도 도마령에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을 코스의 백미로 꼽는다.
 
인근에는 물한계곡,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등 이름난 관광명소들이 많아 잠시 쉬어가는 작은 힐링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도마령을 내려오면 이곳 주변의 자연이 주는 천연재료들을 활용해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건강먹거리들이 즐비하다
 
금강 상류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어죽, 올갱이의 담백한 맛이 담긴 올갱이 국밥, 높은산에서 채취해 부드럽고 향이 짙은 야생버섯과 산나물은 이곳에서도 별미로 통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속에서 정신없이 사는 와중에도 이곳에 오면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다”라며, “오색 단풍이 온 산을 물들인 만추의 계절, 아직 단풍을 즐기지 못했다면, 도마령에서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4829 강원 양양군 양양에서 즐기는 겨울서핑 ‘최고’ 2019/11/11
양양에서 즐기는 겨울서핑 ‘최고’
- 죽도·인구·하조대·설악해변 등 인기...주말 평균 1,500명 몰려 -
- 서피비치 겨울해변 명소, 비수기 해변 상권도 살아나 -

가을 단풍철이 끝난 지난 9일 양양 서핑해변에는 점점 높아지는 파도에 몸을 싣고 연신 보드에 오르며 겨울서핑을 즐기는 서퍼들로 북적였다.
 
주말을 맞아 강현면 설악해변을 찾은 서퍼 김희진(27, 서울) 씨는 “아직 초보 딱지를 떼지는 못했지만, 조금 배워보니깐 서핑은 겨울이 제 맛이라고 해서 복잡한 여름을 피해 초겨울 서핑을 맘껏 즐기고 있다”고 환한 표정을 지었다.
 
올 겨울 겨울서핑이 자리 잡고 있는 양양해변은 서핑성지로 불리는 현남면 죽도‧인구해변과 서핑전용해변으로 유명한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 강현면 설악해변 등으로 3개 지역에 걸쳐 사계절 서핑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피서철과 단풍철이 지나면 을씨년스럽게 썰렁하던 이들 해변은 최근 들어 주말이면 긴 보드를 머리에 이고 높아진 파도를 타기 위해 해변으로 향하는 서퍼들을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새로운 해변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달 서핑해변에는 주말이면 61개 서핑 숍이 문을 닫지 않고 운영에 나서면서 평균 1500여명의 서퍼들이 겨울서핑을 즐기고 있고, 파도 질도 좋아 서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양양군서핑연합회도 겨울서핑 활성화에 발맞춰 가장 넓은 낙산해변에서 서핑 숍을 임대해 영업하면서 그동안 겨울이면 썰렁했던 낙산지구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겨울해변의 이용률이 예년에 비해 30∼40% 높아지자, 양양군도 실시간 서핑해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앱(wsb)을 홍보하며 서피객들의 편의증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양양군은 그동안 겨울철이면 비수기로 분류돼 방치되던 해변의 화장실 개방과 함께 온수기도 작동시키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최상균 해양레포츠담당은 “올해 주요 해변이 비수기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주말이면 많은 서퍼들이 몰려 겨울서핑을 즐기고 있어 사계절 관광인프라 확충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서핑전용해변인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는 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서핑 활성화를 위해 서핑해변을 개방해 많은 서퍼들이 찾고 있다. 서핑강습은 하지 않지만, 장비를 빌려 자신에게 맞는 코스에서 파도를 탈 수 있기 때문에 맞춤형 서핑해변으로 수도권 서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장 남기고 싶은 해변 포토 존’으로도 유명한 서피비치는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카리브해의 낭만적인 해변 풍경을 연출하는 시설들이 다수 설치돼 있어, 겨울해변을 느끼려는 관광객들까지 찾고 있을 정도로 겨울해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피비치를 찾은 김명희(34, 구리) 씨는 “인터넷을 통해 사진으로만 보던 서피비치를 찾았는데, 좋은 파도와 고운 모래 위에서 한 장의 사진을 찍으니까 바로 인생 샷이 되는 것 같아 너무 즐거웠다”고 만족해했다.
 
서피비치는 양양군의 서핑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상생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등 최소 인원을 배치해 이곳을 찾는 서퍼들의 겨울서핑 안전과 편의증진에 나서고 있으며, 겨울서핑문화 정착에 발맞춰 지역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가교 역할도 해내고 있다.
 
이렇다보니, 죽도‧인구‧하조대‧낙산 등 그동안 이맘때면 비수기로 접어들어 침체를 겪던 해변 주변의 상권도 어느 정도 매출을 올리며 상인들의 만족도도 나아지고 있다.
 
낙산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예년 같으면 이때부터 매출이 크게 줄었는데, 주말 서핑객들이 방문하면서 매출에는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만족한다”고 했다.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겨울서핑을 시작한 양양군의 서핑활성화 정책이 그동안 여름 피서철에만 집중되던 해변문화를 사계절 관광인프라로 견인하며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4830 서울 서울시, 특강‧공연‧체험…깊어가는 가을 <문학과 만남전> 2019/11/11
서울시, 특강‧공연‧체험…깊어가는 가을 <문학과 만남전>
- 서울시-(사)문화예술진흥협회, 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문학과 만남> 행사 개최
- 11.11.(월)~16.(토) 문학의 집 서울, 11.12.(화)~16.(토) 시민청에서 진행
- 문학작품을 그림으로 만나는 전시, 문학특강, 공연, 시와 음악이 흐르는 밤 등
- ‘캘리그라피로 나만의 시화 만들기’ 시민 참여 행사도…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

□ 서울시는 문학작품을 그림으로 만나는 전시 <문학과 만남전>부터 안도현, 신달자 등 유명 작가들과 함께 하는 문학특강, 시극·시 노래 등 공연, 나만의 시화 만들기 체험까지… 깊어가는 가을, 예술과 만난 문학의 매력을 즐기는 <문학과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 11월 12일(화)~16일(토) ‘시민청’, 11월 11일(월)~16일(토) ‘문학의집 서울’에서 각각 전시, 시민참여 행사, 문학특강,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시민청’은 서울시청 지하에 위치한 시민 및 방문객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며, ‘문학의집 서울’은 남산자락에 자연과 어우려져 문학인과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 이번 <문학과의 만남전>에서는 한국의 문학 작품을 화가들이 새롭게 해석해 그려낸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인 조정래의 「태백산맥」, 박경리의 「토지」 등을 미술작품으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 현대 소설의 초창기라 할 수 있는 1920-30년대의 작품인 이상 「날개」, 김동인 「감자」, 현진건 「운수 좋은 날」, 나도향 「물레방아」, 김유정 「금 따는 콩밭」 등의 작품부터 1990년대 이후 작품인 김형경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은희경 「새의 선물」, 김영하 「검은 꽃」, 공선옥 「가리봉 연가」,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박범신 「촐라체」 등의 작품도 미술가들의 상상력이 더해진 미술작품으로 전시된다.
○ 특히, 화가 고암 정병례는 우리나라 대표 소설을 전각으로 재해석하여 한글의 상형미학을 차원 높게 보여주고 있으며, 회화작품 외에도 문학작품을 한국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그림과 글씨로 표현한 작품 100여점도 만날 수 있다.
 
□ 또한, 유명 작가들과 함께 하는 ‘문학 특강’과 ‘시와 음악이 있는 밤’도 펼쳐진다. 11월 11일(월)~12일(화) ‘문학의집 서울’에서는 안도현, 이근배, 나희덕 작가의 특강이, 11월 14일(목)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신달자, 나태주, 하린 작가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문학특강과 함께 시낭송, 시노래, 시극 공연도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 문학적 감성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외에 11월 14일(목), ‘문학의집 서울’에서는 현대시 22곡에 한겨레 작곡가 협회의 곡을 입혀 성악가들이 불러주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도 진행된다. 현대시와 성악가의 감미로운 노래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 <문학과 만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사)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 홈페이지(www.korart.or.kr) 또는 전화(02-302-3144)로 연락하면 된다.
 
□ 김인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학과 만남>은 문학을 주제로 ‘그림’, ‘음악’, ‘연극’ 등 다른 예술 장르를 결합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라며, “전시, 유명작가 특강, 공연, 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문학이 흐르는 서울’에서 가을의 낭만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