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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1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서 교복 입고 ‘7080 학창시절’ 추억 속으로 2019/08/27
주남저수지서 교복 입고 ‘7080 학창시절’ 추억 속으로
창원시, 향토자료전시관서 추억의 교복 체험 실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부터 주남저수지 인근 향토자료전시관에서 옛 교복 대여 및 사진 촬영을 제공하는 ‘추억의 교복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남저수지는 생태적·지리적으로 매우 우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되는 등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겨울철 탐조 외엔 즐길 거리가 많지 않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주남저수지사업소는 옛 교복을 탐방객에게 대여하여 추억을 만드는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주남저수지의 고즈넉한 자연환경 덕분에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시간여행을 한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추억의 교복 체험은 주남저수지 인근 향토자료전시관에서 진행되며, 주남저수지를 찾은 탐방객 누구나 무료로 옛 교복 대여 및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교모, 가방 등을 포함해 옛 교복 10벌(남 5벌, 여 5벌)이 비치돼 있으며, 앞으로 교복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 중년 탐방객은 “열정 넘쳤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마음이 간질간질하다”며 인터뷰 중간중간 추억에 잠겼다. 청년 커플은 “처음에는 SNS에 올리면 좋을 것 같아 참여했다”며 “슈퍼맨인 줄로만 알았던 부모님도 부모이기 전에 한 사람의 학생이었고 우리와 같은 시절이 있었음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강신오 주남저수지사업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탐방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352 경기 가평군 가평군,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객 지난해 100만명 돌파 2019/08/27
가평군, 관광지 순환버스 이용객 지난해 100만명 돌파
2011년부터 운행...2014년부터 연평균 18만명 넘어
 
가평군이 관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순환버스 이용객이 100만을 넘어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가 지난 2011년 첫 운행 후, 지난해까지 8년간 탑승객이 100만914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초창기 탑승객이 2만여 명에 그쳤으나 이듬해부터 차츰 증가하면서 2014년부터는 연평균 18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는 추세다.
 
이용객 증가는 지역내 관광소비 촉진 및 지역주민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간 군은 순환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및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쇼핑위주 관광을 개선해 각 지역에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관광 부흥에 이바지해 왔다.
 
노선은 관광지 방문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관광목적지로 방문하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이용객이 더 편리하게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순환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거점별로 명소를 소개하고 관광지의 역사와 인문에 대하여 재미를 가미한 설명은 즐거움과 이해를 돕고 있어 탑승객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는 주요관광지를 거점별로 연계하는 테마관광형 순환버스를 새롭게 단장해 운행하고 있다.
 
2개 코스로 나누어 A코스는 6대, B코스는 2대로 증차하고 예비1대를 포함해 총 9대의 관광지 순환버스를 배치했으며, 버스마다 새로운 랩핑 패션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또 코스별 노선도 재정비 했다. 관광지 거점 연계성이 미흡해 이용실적이 저조한 B코스는 관광객 선호도에 따라 가평읍 칼봉산 짚라인과 설악면 TR·회곡1·2리(스위스에델바이스) 등 4개소를 경유하는 새로운 정류장을 추가했다.
 
이에 B코스 노선은 목동TR에서 출발해 현암농경박물관→가평TR→레일바이크→가평역→칼봉산짚라인→가평역(재운행)→남이섬→인터렉트아트뮤지엄→설악TR→스위스에델바이스→회곡리→청평TR→청평역→아침고요수목원으로 편도 약 3시간에 걸쳐 운행되고 있다.
 
A코스는 변경없이 그대로 가평TR→레일바이크→자라섬→가평역→남이섬→금대리마을회관→인터렉트아트뮤지엄→복장리마을회관→쁘띠프랑스→청평TR→청평역→임초리→아침고요수목원 구간으로 소요시간은 2시간30분이 걸린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이 더 편리하게 관광지를 관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광객 증가가 지역내 관광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주민의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353 강원 삼척시 Global City Samcheok에서 치어리딩의 매력에 풍덩~ 2019/08/27
Global City Samcheok에서 치어리딩의 매력에 풍덩~
-「2019 제3회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8월 30일 개막


국제 치어리딩 선수들과 국내 치어리딩 스포츠클럽팀이 함께 어우러져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할 ‘제3회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가 오는 8월 30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삼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치어리딩협회(회장 이선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회째로 삼척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팀 100여 명과 국내팀 600여 명 등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멋진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8월 30일(금)에는 오후 12시30분부터 축제 참여 확산과 홍보를 위해 해외선수단 100여 명이 참가하는 ‘거리퍼레이드’가 우체국 사거리에서 삼척의료원 삼거리방면까지 진행되며, 화려한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후 5시부터는 전야제 행사로 신인 아이돌 축하공연과 ‘스페셜 이벤트(뽀빠이&올리브 파트너)’가 진행된다.
 
2일차인 8월 31일(토)에는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 세미 파이널’이 10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4시에는 개막식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일)에는 ‘삼척 월드비치 치어리딩 오픈 마스터즈 파이널’이 치러진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치어리딩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축제로 승화된 월드비치 치어리딩 대회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5354 서울 추석 풍속체험, 조선시대 야시장… <남산골한옥마을> 가을행사 풍성 2019/08/27
추석 풍속체험, 조선시대 야시장… <남산골한옥마을> 가을행사 풍성
- 남산골한옥마을, 추석 행사부터 매주 다른 주제의 야시장까지 가을행사 시작 -
- 9월 12일(목)~14일(토), 공연·전통문화체험·먹거리 등 <추석의 정석> 행사 개최 -
- <1890 남산골 야시장 시즌3>, 9월 14일(토)~10월 26일(토) 매주 토요일 운영 -
- 1890년대 한양 저잣거리 재현… 수공예품, 농산물, 외국인 벼룩시장 등 매주 다른 주제 -

무더위가 가고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남산골한옥마을’로 시간여행 떠나 보는 건 어떨까? 9월부터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추석맞이 행사, 조선시대 재현 야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9월 12일(목)~14일(토) 3일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추석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전통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12일(목)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안에서 송편, 율란, 유과, 곶감쌈 등 추석 음식을 만들어본다. 가정집에선 만들기 어려운 전통 음식들을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나눠먹을 수 있도록 음식을 싸갈 수도 있다.

13일(금) 추석 당일에는 예로부터 추석 때 소를 중심으로 놀이를 하면서 한 해 농사의 풍요를 즐겼던 세시놀이 ‘소놀이’가 진행된다. 양주 소놀이굿 보존회에서 전통 형태를 보존하여 전수해오고 있는 전통 소놀이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소놀이굿 공연이 끝난 후에는 조선시대 수확의 기쁨을 표현하던 전통놀이 ‘단심줄 놀이’를 진행해 추석의 흥겨움을 관람객들과 다함께 나누고자 한다.

14일(토)에는 명절 마무리의 정석인 ‘전’을 주제로 ‘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 남산골한옥마을 추석 행사의 마지막을 담당한 행사로 15종의 다양한 전통 전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9월 14일(토)부터는 남산골한옥마을 마당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1890 남산골 야시장>이 재개장한다. 전통과 신문물이 어우러진 1890년대말 개화기 한양의 저잣거리를 재현한 이색 야시장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10월 2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개장하며, 저녁 9시 30분에 폐장한다. 10월 12일(토)은 휴장한다.

<1890 남산골 야시장>은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것처럼 장터 곳곳에 붓글씨로 쓴 글귀들이 붙어있고, ‘원’ 대신 ‘냥’의 화폐단위를 사용한다. 상인들의 옷과 앞치마, 모자 등도 옛날 장터의 장사꾼을 실감나게 재현해 패랭이 모자를 쓴 상인들이 조선시대 말투인 ‘하오체’를 쓰며,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 장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 색채를 강조한 수공예품, 건강한 농산물, 외국인 벼룩시장 등 매주 다른 주제의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

9월 14일(토)과 10월 5일(토)은 도시농업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농부의 시장>과 함께 하여 각 지방자치단체가 엄선해 추천하는 농가들이 생산한 품목들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9월 21일(토)과 10월 19일(토)에는 외국인 지원기관 ‘서울글로벌센터’의 <글로벌 야시장>이 열린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중고품, 전통수공예품, 기념품 등 한국에서 보기 힘든 고향의 특색 있는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 놀이 공간이 더욱 풍성해져 대형 고리던지기, 윷놀이, 제기 차기 등 전통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야시장이 열리는 천우각 광장·무대에서는 교육·체험·공연도 진행되니,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또는 SNS를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추석의 정석> 및 <1890 남산골 야시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기획팀 (02-2266-6924)으로 연락하면 된다.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 www.hanokmaeul.or.kr

[남산골한옥마을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namsanhanokmaeul/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namsangol_official/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uicecomefunny
5355 서울 서울시, ''여름 밤이 아쉽다면? 31일(토) 공예 야시장으로 오세요'' 2019/08/27
서울시, ''여름 밤이 아쉽다면? 31일(토) 공예 야시장으로 오세요''
- 8. 31일(토) 16시~21시, ‘2019 예술시장 천수답장 : 8월 여름밤의 낭만’ 개장 -
- 8월부터 서울여성공예센터 야외공간에서 열려 활기찬 야시장 분위기 만끽 -
- 개성있는 공예품과 건강한 먹거리 등 ‘창작’을 주제로 시민들이 만들어나가는 열린 축제 -
- 생활창작품 전시, 먹거리 판매, 공예체험 프로그램 및 생활창작 워크샵 진행 -

성큼 가고 있는 여름 밤이 아쉬운 시민이라면 다양한 공예품 전시와 체험은 물론 정성어린 손길로 직접 만든 다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공예 야시장을 방문해보자.

서울시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오는 8월 31일(토)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서울여성공예센터(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74길 27) 야외마당에서 ‘2019 예술시장 천수답장 : 8월 여름밤의 낭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서울여성공예센터 1층 실내공간에서 열리던 예술시장 천수답장이 편안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구성된 서울여성공예센터 야외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한다. 

단지 내 환경개선공사가 마무리되어 전과 다른 쾌적한 전경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토요일 밤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낭만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 예술시장 천수답장은 한 달에 한 번, 여러 분야의 창작자들이 직접 만든 창작품, 공예품, 먹거리 등을 만나고 다채로운 공예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장터다. 8월의 부제는 ‘여름밤의 낭만’으로 여름이 끝나가는 무렵,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공예 야시장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예술시장 천수답장에서는 공예와 창작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생활창작품, 먹거리 및 식재료를 만날 수 있다.

생활창작품 전시/판매 ‘손길공작소’ 분야에서는 금속, 도자, 가죽,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가가 직접 제작한 개성 있는 공예품을 다양하게 즐기고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창작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예품에 담긴 스토리와 작업과정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먹거리/도시농부 ‘천수답장테이블’에서는 정성어린 손길로 직접 만든 다과 및 음료 등을 만날 수 있어 야시장을 둘러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할 수 있다.

또한 예술시장 천수답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 어린이,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공예체험 프로그램 ‘손기술학교’에서는 창작자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손작업을 직접 경험하며 창작의 기쁨을 나눌 수 있다. 야시장의 낭만 가득한 분위기 안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손작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워크샵 ‘천수답장의 여름밤 컬러(COLOR)’가 진행된다. 8월 여름밤에 열리는 천수답장의 모습을 직접 그림으로 그리고 채색하며 야시장의 추억을 직접 손으로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천수답장을 찾은 시민들이 추억이 담긴 기념품을 직접 남길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직접 창작활동을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매월 참가신청을 통해 천수답장에서 창작품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신청방법: 서울여성공예센터 홈페이지(www.seoulcraftcente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판매를 원하는 참가자는 ‘참가등록’ 승인을 받으면 앞으로 있을 2019 예술시장 천수답장에 간편하게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운영, 먹거리 판매 등 창작품을 제외한 분야의 참가자들은 참가등록 승인 없이 바로 참가신청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5356 대구 선비프렌즈와 함께 역사·체험 여행 떠나요 ! 2019/08/26
선비프렌즈와 함께 역사·체험 여행 떠나요 !
▸ 가을여행주간 중 9. 18 ~ 29, 7회 운영
▸ 출발일 전까지 홈페이지 및 전화접수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대구・경북의 특색 있는 핵심관광지를 투어버스로 둘러볼 국내외 관광객을 모집한다.
 
이번 투어버스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시장의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 및 부산・경남권 등 타 지역의 관광객을 우선 대상으로 모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투어버스는 대구, 안동, 영주, 문경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권역 선비이야기 여행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거리와,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형 체험 관광형태로 진행된다.
 
선비이야기 여행을 통해 방문하게 될 곳은 대구 마비정벽화마을, 안동 월령교와 유교박물관, 영주 부석사와 무섬마을, 문경 도자기박물관(도자기체험)과 고모산성 등 한국전통문화가 남아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올해 7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9개소 중 대구의 ‘도동서원’과 안동의 ‘도산서원’이 포함 되어있다.
전담 여행사를 통해 9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7회 대구・문경(1박2일) 코스와, 안동・영주(1박2일)코스 등 2가지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 회차 35명 선착순 신청 마감되며, 홈페이지 및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영코스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관광뷰로(www.dtb.or.kr), 서울아름여행사(arumtr.co.kr), 새부산관광(www.saepusan.co.kr) 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경북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특색 있는 선비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 일환으로 운영하는 투어상품이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357 전북 정읍시 정읍 내장산의 싱그러운 보석, 굴거리나무 군락지 2019/08/26
정읍 내장산의 싱그러운 보석, 굴거리나무 군락지
- 반짝이는 녹색 잎, 시원하게 불어오는 녹색 바람... -

조선 8경의 하나이자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내장산.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릴 것 없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내뿜는 비경 지대다. 특히 빨강, 주황을 비롯한 화려한 계통의 단풍 색깔이 물감을 뿌린 듯 시각적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가을은 비경 중의 비경이다. 그렇기에 곱게 물든 단풍을 보러 내장산을 찾은 이들이 많다. 하지만 더운 여름철 내장산의 무성한 잎과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그늘과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도 가을철 못지않게 훌륭하다. 어디 여름뿐이겠는가. 봄의 꽃, 가을 단풍, 여름의 녹음, 겨울의 설경 등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지닌 내장산은 일상에 지친 이들을 넉넉하게 품는다.

굴거리나무 군락지의 아름다운 녹음 ‘인기’

내장산의 싱그러운 보석, 초록으로 생생한 굴거리나무 군락지의 아름다운 녹음이 짙어져 간다. 짙어진 녹음이 분주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부른다. 푸르른 여름날 내장산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

이렇게 아름다운 내장산의 여름에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는 것이 있다. 바로 신선봉과 장군봉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지다. 굴거리나무는 잎 표면이 진한 녹색인데다 광택이 있어 내장산의 짙푸름을 더해준다. 내장사를 바라보고 왼쪽 완만한 길을 따라가다가 보면 산봉우리로 올라가는 곳에 굴거리나무가 무리 지어 있다. 구석구석을 잘 살펴보면 작지만 화사한 여름꽃도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굴거리나무 아래서 느끼는 시원한 바람~

한들한들 산책하고 싶은 이들은 일주문에서 내장사로 향하는 길을 걸으며 나무 아래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명상을 해도 좋다. 다양한 사람이 찾는 내장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멋있고 수려한 풍광도 뛰어나지만 2015년 7월 24일 전라북도 문화재 기념물 제130호로 지정된 ‘정읍 내장산 조선왕조실록 보존터’가 있는 곳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굴거리나무 군락지가 있다. 굴거리나무는 중북부지방에 사는 사람들이나 나무에 관심이 덜한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름이다.

남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울창한 굴거리나무 숲

굴거리나무는 난대의 특징 수종으로 내장산의 굴거리나무 군락지는 굴거리나무가 자생하는 북쪽 한계 지역이라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2년 12월에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굴거리나무는 제주도와 울릉도 그리고 남부의 도서지방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내장산의 굴거리나무 군락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이유는 그곳이 굴거리나무가 자생할 수 있는 북쪽 한계 지역이기 때문이다.

굴거리나무는 상록활엽교목이다. 늘 푸르고 넓은 잎을 가진 나무라는 뜻이다. 원래는 대극과(大戟科)에 속했던 나무이지만 최근에 굴거리나무과로 독립해 새 살림을 차렸다고 한다. 한자어로는 한국, 중국, 일본 모두 교양목(交讓木)이라고 부른다.

교양이 있는 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새잎이 난 뒤에 지난해의 잎이 떨어져 나간다는, 즉 자리를 물려주고 떠난다는 것 때문이라고 한다. 굴거리나무의 잎은 약으로 쓰이는 만병초와 닮았다. 그래서 만병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정원수로 좋으며 가로수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계절을 부르는 여행, 여름과 가을 사이

내장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앞에 차를 대고 내장사 방향으로 향하다 좌측으로 난 다소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넉넉잡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더 쉽고 빠르게 가면서 내장산 골짜기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싶다면 연자대까지 연결되어있는 케이블카를 타면 된다.

내장산 아래에 보이는 작은 인공호수와 수목과 내장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많은 나무들의 우듬지를 보며 감탄을 하다보면 우화정의 풍광이 넓게 펼쳐진다.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군락지의 안내판이 나오고 그 안내판 아래쪽 사면이 바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내장산 굴거리나무 군락지이다.

굴거리나무는 그늘을 좋아하는 비교적 키가 작은 나무지만 내장산 원적계곡에서 만난 나무는 10m가 훌쩍 넘어서는 개체들도 있다. 그 어미나무 주변으로 키 작은 아들나무와 손자나무들이 일가를 이뤘다. 무리를 지어 옹기종기 모여 살아가고 있는 것이 평화롭다. 군락지 아래 계곡의 냇물도 반짝이며 흘러간다.

군락지에 들어가 천천히 걷고 다시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아직은 더운 늦은 여름날의 열기를 식히러 들어갔을 땐 한 시간 이상 그곳에 머물게 된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여름의 바람결이 나뭇잎들을 춤추게 한다.

여름의 중턱에서 시원한 가을바람이 잠시 스쳐 지나가면 어느새 몸의 열기는 모두 빠져나가 심신은 새롭고 차가운 에너지로 생기 넘치는 상태로 돌아온다.

연자대 전망대에서 내장사로 향하는 등산로에 있는 굴거리나무들은 가까이에서 관찰하기에 좋다. 가을 단풍이 물들기 전 여름 풍경을 보며 여유롭고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내장산의 연봉에 둘러싸인 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5358 경기 가평군 국민의 섬, 가평 자라섬의 변신은 무죄 봄의 향연 가을에도 이어간다. 2019/08/26
국민의 섬, 가평 자라섬의 변신은 무죄
봄의 향연 가을에도 이어간다.
 
캠핑, 재즈, 축제의 섬으로 알려진 가평군 자라섬이 봄에 이어 가을에도 물감을 칠한 듯 많은 사람들에게 꽃의 낙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돼 꽃 섬이라는 또 하나의 수식어가 붙었다.
 
가평군은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초 자라섬 남도 일원 5만㎡ 규모에 꽃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올 봄 이곳에는 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등 다양한 꽃들이 그 모습을 활짝 드러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유채꽃은 제주도에서 3~4월에 많이 볼 수 있으나 자라섬에 식재된 유채는 초여름에도 볼 수 있는 품종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봄의 향연을 이어가기 위해 현재 자라섬 남도에서는 백일홍, 코스모스 보식관리를 비롯해 해바라기 1만5000본, 메리골드 4만본, 국화 4500본 등 테마공원 관리가 한창이다.
 
그 옆 자라섬 중도에서도 ‘봄의 정원’ 주변 경관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자라섬 중도일원 7천㎡에 교목류 소나무를 비롯해 관목류 산철쭉 등 3종 3만4000주를 식재해 봄이 정원을 만들어 매년 5월이면 만개한 철쭉을 바라보며 산책을 할 수 있게 했다.
 
8월 현재 백일홍 7%가 개화된 가운데 오는 10월이면 자라섬의 푸른빛 풀들이 각양각색의 꽃으로 바뀌어 자라섬의 가을을 만끽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8일 제52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도 이곳 자라섬에서 열린다. 가평군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태균의 사회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람, 꽃들이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자라섬은 동도·서도·중도·남도 등 4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육로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이곳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 재즈페스티벌 등 유명축제를 비롯해 온실형태의 식물원인 연면적 3만㎡의‘이화원’에는 열대, 조경수목 등 총 263종 1만8284본의 수목이 식재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봄에 이어 가을에도 꽃 천지인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라섬의 변신은 계속 진행형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에는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으로 자라섬을 빛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섬내에는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해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볼라드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야간경관이 설치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5359 경기 고양시 ‘고양 상운사 석불좌상’, ‘북한승도절목’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2019/08/26
‘고양 상운사 석불좌상’, ‘북한승도절목’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
- 조선시대 불교조각사와 승영사찰 운영체계 연구가능한 중요 자료로 ‘주목’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북한동에 소재한 ‘고양 상운사 석불좌상(高陽 祥雲寺 石佛坐像)’과 ‘북한승도절목(北漢僧徒節目)’ 2건이 지난 8월 23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새롭게 지정됐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54호로 지정된 ‘고양 상운사 석불좌상’은 북한산 내 전통사찰인 상운사에 소재한 작품으로 석불좌상과 연화대좌로 구성돼 있다. 석불좌상은 전체높이 109㎝, 무릎폭 60.5㎝이고 연화대좌는 전체높이 12.5㎝ 최대폭 14.5㎝이다. 석불 하체 바닥에는 ‘홍치 10년(1497)’이라는 제작연대를 비롯해 제작에 참여한 인물들의 이름을 묵서로 기록함으로써 제작시기 및 발원자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조선 전기의 석불상이 희귀한 상황에서 하부의 명문과 높이 1미터 이상의 규모 있는 작품이라는 점과 현재 상대적으로 빈약한 16세기 불교조각 연구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지정됐다.
 
그리고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57호로 지정된 ‘북한승도절목’은 북한산 내 산영루 앞에 위치한 금석문이다. 바위에 남쪽 경사면을 다듬어 가로 227㎝, 세로 109㎝로 구획한 후 내부에 해서체로 총 21행 325자를 새겨 넣었는데, 명문 마지막에 ‘을묘(乙卯)’라고 간지를 기록하고 있어 1855년에 작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 작품은 북한산성 내 총섭 임용의 규칙을 3가지로 정리한 것으로 조선후기 승군 운영체제를 기록한 자료 가운데 유일한 금석문이라는 점에서 매우 희귀하다. 북한승도절목은 19세기 중반 북한산성 내 승영사찰에 소속된 승군의 관리·운영 상황과 불교계의 동향 등 조선후기의 요역 및 군사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큼에 따라 지정됐다.
5360 경기 이천시 역사와 전설을 만나는 이천시 효양산 산행 2019/08/26
역사와 전설을 만나는 이천시 효양산 산행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산촌리와 마암리에 걸쳐 있는 효양산은 높이 187m로 넓은 벌판 끝에 솟아 있으며 산의 모양이 호랑이가 앉아있는 형상이다. 효양산은 크지 않은 산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효양산의 이름은 효자를 키워낸 산이라는 뜻으로, 옛날에 효성이 지극한 사람이 이 산에 살았는데 사람들이 산이 효자를 길러냈다고 믿은 데서 이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천 서씨의 시조 ‘서신일’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서신일은 나이 80이 다 되도록 자식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 하루는 밭에 나가 일을 하다가 사냥꾼에게 쫓기고 있는 사슴을 발견하는데 서신일은 이 사슴을 숨겨주고 사냥꾼들을 돌려보냈다. 그날 밤, 사신이 꿈에 나타나 사슴이 자신의 아들이라 밝히고 좋은 묘소자리를 알려주었다. 그 꿈을 꾼 후 80세가 되던 해에 아들을 낳게 되고 그 자손들이 크게 현달하였는데 서필(고려 광종), 서희(고려 서희) 등 유명한 인물이 대대손손 이어졌다.
 
효양산은 황금송아지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옛날, 효양산에 있는 황금송아지를 가진 자가 천하를 호령할 수 있다는 소문이 중국 천자에게까지 알려지게 되는데 천자는 사람을 시켜 효양산의 금송아지를 찾아오라고 명한다. 신하는 수개월이 걸려 겨우 경기도 땅을 밟았는데, 길을 헤매며 효양산을 찾아가던 중 짧은 쇠지팡이를 지닌 한 노인을 만난다. 신하는 노인에게 효양산으로 가는 길을 물었고 노인이 말하기를, “이 길을 따라가면 오천리가 나오는데, 오천리를 지나서 억만리를 가시오. 거기서 한참 가면은 억억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를 건너서 이천장을 지나고, 구만리 뜰을 지나서 길 하나 건너면 그 산이 효양산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중국에서 조선까지 온 것도 수개월이 걸렸는데, 여기서 다시 오천리, 억만리, 억억다리, 이천, 구만리를 가야 한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게다가 노인이 지닌 쇠지팡이는 원래 석자가 넘었다는 말에 더 이상 찾아갈 용기가 남지 않은 신하는 중국으로 돌아간다.
 
중국 신하에게 길을 가르쳐 준 노인은 사실 효양산의 산신령으로 금송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