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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 온 풍경이 이곳에 내려앉았다. 춘향이나 심청이 같은 옛 이름을 가진 소녀들을 상상하게 되는 이유.
닿기엔 너무나 먼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너는 수면 위로 길게 드리워 내게 닿았다.
활짝 핀 꽃잎 안에 또 다른 꽃 하나가 피어났다. 늘 보던 것과의 거리를 좁힐수록 또 하나의 세계가 피어난다.
돌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나를 새긴다. 곧 썩어 없어질 거라는 걸 알면서도 쌓일 수 있는 곳에 나를 내려둔다.
도처에 마련된 즐거움에 웃음이 핀다. 가지런한 꽃길만큼 바지런해지는 발걸음.
가릴 수 없는 것이 없다는 사실이 위안이 될까. 산에서 만난, 산을 덮는 산.
푸른 소나무 사이에서 단단히 맞물린 마음 하나 제각기 다른 마음을 품고 커다란 염원이 되었다.
풍경의 한 자락에 누워 잠든다는 것이 어떤 일일지. 오가는 이 없어도 평안할 영원한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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