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모든 물류가 모였던 그곳, 마포구, 국내여행, 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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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모든 물류가 모였던 그곳, 마포구
마포구는 지리적으로 포구문화가 일찍부터 번성하였으며, 강변풍경이 아름다워 전국의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는 고장이었다. 마포나루, 서강나루, 양화나루가 있었는데, 이곳이 워낙 절경이었기에 옛 사람들은 일찍이 마포8경이라 불러왔다. 풍류시객과 중국 사신들이 경치를 조망하며 시문을 읊던 정자가 서강지역만도 30여개가 넘었으며, 전하는 시문만도 50여수가 된다고 한다.
더불어 잘 사는 복지마포
  • 밤섬은 서울 도심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곳들 중 하나이다. 

마포동이 캐릭터는 지난 2004년 태어났다. 머리의 별 두 개는 새천년을 상징하면서 마포구민들이 가진 꿈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머리의 곡선은 마포지도를 나타내는 동시에 마포나루의 전통을 현재와 조화롭게 연결한다는 의미다. 몸은 되살아 난 난지도의 자연을 상징한다. 마포는 일찍이 포구문화가 번성한 마을로 안산에서 갈라진 세 산맥연안에 호수처럼 발달한 서호, 마호, 용호의 3개의 포구라고 불렀다. 이 삼개중 마포강, 마포항으로 불리다 지금의 마포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이처럼 마포는 및 역사적 포구문화의 중심고장으로 마포나루, 서강나루, 양화나루가 있어 전국 수상교통의 수상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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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대학교가 위치해있는 마포구의 거리 곳곳에 예술이 덧입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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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야경이 아름답다.

이와 더불어 한강 주변의 풍경과 밤섬의 생태, 난지도와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환경공원으로 거듭나며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마포를 보여준다. 특히나 젊은이들의 패기와 열정이 서려있는 문화예술의 거리, 홍익대학교 앞 공원에서는 대중문화의 자유로운 소통과 젊음의 패기가 넘치는 곳으로 그 열기가 식지 않는 곳이다. 순수예술과 대중문화가 어울려 다양한 형태와 모습으로 거리를 물들이고 있다. 다양한 문화페스티벌이나 대학로 거리 등은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자연 테마
  • 난지한강공원을 통해 마포구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난초와 지초가 풍요롭다 하여 붙여진 난지도는 봄이면 온갖 꽃들이 대궐을 이루고 철새들이 쉬었다 가는 서울의 대표적 생태공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1978년부터 쓰레기매립지로 선정되면서 15년간 서울시민들의 쓰레기가 매립되며 죽음의 땅, 쓰레기 섬이라는 오명을 얻어야 했다. 환경파괴에 대한 각성과 생태복원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자 수질오염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난지도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시작되며 1998년부터 막혀있던 난지천의 물길을 열고 동식물들이 생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현재 난지도는 예전의 푸름을 되찾고 수많은 생명이 숨 쉬는 녹색쉼터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외에도 노을공원, 하늘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한강공원, 자전거공원, 난지연못, 망원한강공원 등의 생태공원과 자연순환테마전시관에서 마포의 생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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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의 공원들은 제각기 다른 매력들을 지니고 있다. 사진은 차례로 노을공원, 그리고 평화의 공원.
역사 테마
  • 마포구에서는 마포나루의 문화를 담은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가 열린다.

마포는 한강을 가로지르며 여러 무역상인들이 모여든 마포나루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있다. 70년대 초반 강변마다 새우젓 장사가 늘어나며 상인과 손님들의 흥정소리로 북적이던 곳도 바로 마포이다. 현재 마포구에서는 마포나루의 문화를 기억하기 위해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를 벌이며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양화진성지공원과 절두산순교성지 등의 역사공원과 외국인묘지공원, 한국기독교 100주년 선교 기념관 등에서 당시 종교적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우리의 향토문화 유적지인 풀무골은 옛날 엽전을 만들던 대장간의 모습을 복원한 마을이다. 

당인동부군당제는 마을의 전통 제례의식으로 300여 년 째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마포구의 전통 제례의식이다. 마포구 용강동에 위치한 정구중 가옥은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17호로 지정되며 도심 속 걷고 싶은 거리로 한옥의 미를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이외에 양화나루 잠두봉 유적이나 당산철교, 창전동부군당, 공민왕사당, 봉원사 등의 문화유적, 문화재와 서울시 기념물 제 9호인 망원정, 토정동의 토정 이지함 집터 표석, 양화진 나루터 표석, 삼개포구 표석, 마포종점 노래비 등이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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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두산 순교성지에는 천주교 탄압 아픈 역사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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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정동에는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가 위치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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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구중 가옥은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 17호이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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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상자료원에는 우리나라의 영상문화에 대한 자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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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극장 등의 이색 극장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롭다. 

공덕동은 옛 지명인 공덕리(孔德里)에서 유래되었다. 공덕동을 이루고 있는 정동은 큰 우물이 있어 붙여진 명칭인데, 공덕동 사람들이 다 마실 수 있을 만큼 수량이 풍부한 곳이었다. 이 우물은 마을 제사나 행사 때는 물론 이웃지역에서도 사용했는데 가뭄에도 수위의 변화가 없었다. 공덕동 현 서울 지방법원 서부지원 자리는 1912년 일제가 경성형무소를 설치하여 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이곳에서 순국하고 옥고를 치르던 곳이다. 인근 만리동 길 동서 양쪽은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복역수들의 작업장이었다. 

마포는 다양한 영상문화, 거리공연 및 예술거리 등의 문화가 넘친다. 한국영상자료원, 아이공, 상암동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한국 영상 예술에 대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산울림소극장이나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포스트극장, 쌈지스페이스 등의 문화복합공간에서는 여가나 문화와 소통하고 비보이극장, 홍대걷고싶은거리, 피카소거리, 클럽거리, 아현동웨딩거리, 음식문화거리 등 젊은이들의 문화와 열정이 서려있는 다양한 거리에서는 마포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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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는 비보잉과 디제잉 등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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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공원은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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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지캠핑장에서는 도심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시에서 저녁놀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항시 손꼽히는 곳이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이다. 하늘공원은 500m가 넘는 쓰레기 더미 위에 조성된 공원이다. 이외에도 합정동 절두산과 선유도공원 내 망원정은 새해 첫날 태양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장소로 서울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여름이면 윈드서핑장이나 난지캠핑장에서 뜨거운 태양을 피해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외에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 마포음식문화거리축제,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서울 와우북페스티벌, 홍대 앞 거리미술전, 대한민국라이브뮤직페스티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등의 문화축제에서 다양한 문화 속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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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음식문화거리축제 또한 마포구가 여는 즐거운 축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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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와우북페스티벌에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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