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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감성중심 살기 좋은 금천구
교통이 편리한 지리적 입지를 활용해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금천구는 과거에는 경기지역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유서 깊은 고장이다. 지도에서 보면 가산동이 앞부분, 시흥3동이 뒷부분인 신발 모양의 형태가 재미있는 곳이다. 인간 중심형 첨단산업과 감성 중심형 패션산업의 융합을 통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성장한 금천구는 그 안에 숨겨둔 속 깊은 역사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눈부신 금천, SHINING GEUMCHEON
  • 금천구는 사통팔달, 선진 교통망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금천구는 서울의 남쪽 관문에 해당한다. 지리적 여건에 더해 신 안산선, 강남순환도시 고속도로 등 계속해서 선진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또한 시흥대로가 금천구의 중심부를 관통해서 1번 국도인경수산업도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서부간선도로가 시흥대교에서 연결도로의 역할을 하고 고속철도 ‘광명역’이 인접해 서울 남서부 교통의 요충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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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를 가로지르는 안양천의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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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면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독산역 사이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금천구는 서울특별시의 남서방면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관악구, 서쪽은 광명시, 남쪽은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며, 북쪽은 구로구와 접해있으며 남북 방향으로 교통편이 발달한 도시다. 또한 재미있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안양천과 한우물, 벚꽃축제 등의 자연환경 명소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산업단지 공단이 설립되면서 패션, 쇼핑, 정보통신발달 도시로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자연 테마

독산자락길은 산벚나무와 노루오줌 등 다양한 수목과 들풀들이 자라는 만수천공원에서 시작한다. 진달래 동산과 독산자연공원, 정심초등학교,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등을 지나면 15,000㎡ 규모의 감로천 생태공원이 나타난다. 금천전망대에서는 금천구 관내와 안양천 그리고 맑은 날이면 광명시까지 내려다보인다. 금천체육공원으로 가는 등산로에는 40여 종 5만여 개에 달하는 구절초, 노랑꽃창포, 꽃무릇 등 다양한 들꽃이 길벗이 돼 주는 들꽃향기원이 있다. 독산자락길 끝자락에는 폭포와 팔각정자, 다목적광장, 각종 체육시설 등이 자리 잡은 산기슭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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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동에는 산기슭공원이 있어 시민들의 아늑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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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기슭공원의 숨은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산업화 시절에 오염하천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썼던 금천하천(안양천)이 2008년 제방정비 공사 및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금천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겨울에는 각종 겨울 철새들이 들르는 곳이고 평소에도 왜가리, 백로, 오리 따위의 물새가 한가롭게 물 속을 거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띌 정도다. 하천 주변으로 계절을 따라 피어나는 코스모스, 억새 등 각종 야생화들도 정취를 더한다. 이외에도 감로천생태공원, 금천폭포공원, 독산자연공원 등에서 사계절이 아름다운 금천구를 만날 수 있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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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암산에는 불영사가 위치해 있다. 

호암산 자락에는 '불영암'과 ‘호압사’(虎壓寺)이라는 이름의 전통사찰이 있다. 먼저 불영암은 대형 불두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호암산의 명소 중 한 곳인 한우물의 옆에 위치해 있어 불영암과 한우물을 함께 돌아본 뒤 호암산을 모두 오르고, 후에 장군봉을 돌아보는 등산 연계 코스로도 사랑받는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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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압사는 호암산에 깃든 호랑이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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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암산 정상에는 마르지 않는 신비로운 우물, 한우물이 있다. 

호압사는 조선조 태조 2년, 문맹 대사가 창건 이래 1841년에 수축하고 1935년에 개축했다. 금천구에서 유일한 전통 있는 사찰인 호압사는 창건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져 오며 호랑이를 누른다는 뜻으로 호압사라는 이름을 지었다. 금천구 시흥동 호암산 정상엔 사계절 마르지 않는다는 한우물이 있다. 6~7세기 통일 신라 시대 축조됐다가, 조선 시대에 서쪽으로 약간 옮겨 다시 지어졌다. 동국여지승람에 ”호암산에 옛 성이 있고, 그 성안에는 한 못이 있어 날씨가 가물면 비 오기를 빌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짐작된다. 

한우물 동쪽 능선에는 호암산성이 있다. 북동-남서 방향으로 축조한 전형적인 테뫼식 산성인데, 지금은 약 300m의 성벽만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다. 통일신라 문무왕 12년 신라가 당나라와 전쟁을 벌일 때, 한강을 넘어 수원으로 넘어가는 육로와 남양만으로 침입하는 해로를 차단하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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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 패션타운은 금천구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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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산디지털단지에서부터 패션•IT문화촌이 시작된다. 

금천패션타운은 평일 10만 명 주말 20만 명의 시민들이 찾는 쇼핑명소다. 1997년 IMF 사태 이후 제조업체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중국이나 동남아로 생산시설을 옮기는 과정에서, 활로를 모색하던 일부 제조공장들이 이곳에 모여 하나 둘 의류할인매장을 연 것이 시초가 됐다. 오늘날에는 의류 제조-판매가 한 군데서 이뤄지는 서울 최대의 패션타운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금천구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마리오아울렛사거리 약 1km 구간에 패션과 IT 산업이 공존하는 ‘패션•IT 문화존’을 조성했다. 덕분에 금천 패션타운을 찾은 시민들이 쇼핑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09년 독산동의 한 인쇄공장이 서울시 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으로 재탄생했다. 금천예술공장은 금천구 독산동의 옛 인쇄공장을 리모델링한 서울시창작공간으로, 글로벌 미학과 로컬의 지역성을 실험하는 국제 레지던시이자 공동 프로젝트 스튜디오를 지향하는 신개념 예술 공간이다. 금천구 시흥동의 금나래아트홀은 약 560석 객석규모로 연주회,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이 있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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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문시장은 발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범적인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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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이면 남문시장에서는 남문시장 척사대회가 열린다. 

속속 들어서는 대형 마트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문시장에서는 상인연합회가 함께 ‘꿈이 피어나는 남문시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을 중심으로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콘텐츠가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 지역민을 위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전통시장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시장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만들어가고, 시장의 멋스러움과 활기찬 일상을 회복함으로써 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젊고 다양한 계층의 고객층을 형성함으로써 시장에서 여러 세대가 어우러지고, 다문화가정,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만나는 날마다 신나는 난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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